www.youtube.com/watch?v=tbcjsQX-DAY
한글의 독창성과 그 우수성은 자음은 발음기관의 형상에 따라 아설순치후를, 중성인 모음은 천지인을 형상화 한 점이다. 아설순치후 오음의 발음기관을 형상화하여 문자를 만든 것도 세상에는 하나뿐인데, 중성인 모음은 천지인을 형상화한 세 글자를 기막히게 상형화하여 순렬 조합함으로써 적을 수 없는 소리를 없게 하였으니 지상 최상의 소리글자라 아니할 수 없다. 그것도 종래의 오랜 세월동안 사용해오던 기존의 문자를 변형시키지도 않은데다, 중국의 눈치를 보던 최만리 등 한글창제 반대론자들의 반대상소에도 불구하고 1443년에 완성하여 1446년에 반포하였으니, 이런 희한한 일이 세상천지 어디에 또 문자를 만들겠다고 상상한 나라가 있겠는가?
이것은 오로지 중국어 운학에 밝은 신숙주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아울러 종성은 별도로 만들지 않고 초성을 재활용한 점도 특기할 만한 일이다. 신숙주는 변절자 딱지로 그 후손들이 기죽어 살았지만 음운학자로서의 천재적 재능은 동국정운 표기에서도 증명된다. 음운학에 투영된 그의 천재성은 아무도 부정할 수 없다. 왕조시대의 위업은 모두 당대 왕의 치적으로 역사는 기록해 왔지만 한글 창제에 있어 운학에 밝은 신숙주의 박학다식과 그 천재성을 거론하지 못하는 역사가 부끄럽다.
첨언하면, 소리나는 대로 표기하는 현재의 한국 표기는 잘못이다. 동일한 한자음 표기가 초성에서 달라진다는 것은 표기법의 오류이다. 이는 북한식 표기가 정답이다. 예컨대, '노동'이 아니라 '로동'이 맞는 표기다. 한자 어원을 가진 말은 그 뜻을 명료하게 하므로 두음법칙 같은 발음법칙을 적용해서는 안된다는 말이다. 필요하면 영어의 발음기호처럼, 사전에다 단어 뒤의 괄호 속에 그 발음을 한번 적어 주면 된다.
www.youtube.com/watch?v=lbDSKXogbXI
ko.wikipedia.org/wiki/%EC%8B%A0%EC%88%99%EC%A3%BC
세종대왕 한글 창제 당시 28 글자 = 자음 17자 + 모음 11자
현재 24 글자 = 자음 14자 + 모음 10자
소멸 문자: 자음 3글자 / 모음 1글자
'ㅿ'-반치음 / 'ㆁ'-옛이응 / 'ㆆ' -여린히읗
창제 당시 자음 17자
기본자 5자: ㄱ ㄴ ㅁ ㅅ ㅇ
가획자 9자: ㅋ ㄷ ㅂ ㅈ ㆆ
ㅌ ㅍ ㅊ ㅎ
이체자 3자: ㄹ ㅿ ㆁ
사라진 자음 3자: 'ㅿ'-반치음 / 'ㆁ'-옛이응 / 'ㆆ' -여린히읗
사라진 모음 1자: ' .' - 아래아
'ㆁ'-옛이응은 현재 ㅇ(이응)으로 변형되어 종성에서는 음가를 지니나
초성의 ㅇ(이응)은 창제 당시에도 음가가 없었음. 말하자면 지금처럼 초성의 형태만 갖추는 데 사용됨.
당시 모음 11자
기본자 3자: . ㅡ ㅣ
초출자 4자: ㅏ ㅓ ㅗ ㅜ
재출자 4자: ㅑ ㅕ ㅛ ㅠ
사라진 모음 글자 1자: ' .' - 아래아
2. 훈민정음의 창제원리
훈민정음의 창제원리는 이론적 기반 위에서 성립되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 그 이론적 기반을 세 가지 제시하고,
다음에 창제원리를 좀 더 자세히 살펴 보고자 합니다.
2.1. 정음 창제의 이론적 기반
《훈민정음》(원본)에 따르면, 훈민정음 창제는역학 (음양오행, 삼재)과 중국의 운학 그리고 음악 이론 (원리)을 기반으로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2. 훈민정음의 창제원리
훈민정음의 창제원리는 소리내는 모양 (발음기관)을 본 뜬 '상형의 원리'와 소리의 세기 (생김새)를 나타낸 '가획의 원리'입니다.
이것은 음의 기본적인 짜임새 '3성법'의 창안에 따른 것이므로,
훈민정음의 창제원리는 '상형·가획의 원리'와 '3성법 창안'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 상형·가획의 원리
훈민정음은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 떠서 기본 5자를 만들고, 여기에 소리의 성질에 따라서
획을 더하는 원리로 창제되었는데,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초성의 창제 원리
ㄱ. 상형원리 (기본 5자)-발음기관 본뜨기
① 아음 : ㄱ ② 설음 : ㄴ ③ 순음 : ㅁ ④ 치음 : ㅅ ⑤ 후음 : ㅇ
ㄴ. 가획원리 (성출초려-인성가획)-세기따라 획더하기
① ㄱ ㅋ ② ㄴ ㄷ ㅌ ③ ㅁ ㅂ ㅍ ④ ㅅ ㅈ ㅊ ⑤ ㅇ ㆆ ㅎ
(단 ㆁ, ㄹ, ㅿ은 가획과 상관없음 : 소리 성질 반영)
(1)에 따르면, 훈민정음은 소리를 내는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뜬 기본 5자와 소리가 세어지는 데에 따라서 획을 더한 방법으로 창제되었으므로, 형태가 합리적으로 체계화되어 있습니다.
한편, 훈민정음 중성 (가운뎃소리)도 상형 원리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창제되었다.
(2) 중성의 창제 원리
ㄱ. 상형의 원리(기본 3자) : ① ㆍ : 하늘 ② ㅡ : 땅 ③ ㅣ : 사람
ㄴ. 합성의 원리 (가획의 방법)
초출자 합성 : ㅡ와 ㅣ에 ㆍ를 합하는 방법
① ㅗ : ㆍㅡ의 합 ② ㅏ : ㅣㆍ의 합 ③ ㅜ : ㅡㆍ의 합 ④ ㅓ : ㅡㆍ의 합
재출자 합성- 'ㅗ, ㅏ, ㅜ, ㅓ'에 ㅣ소리를 합하는 방법
① ㅛ : ㅣ와 ㅗ ② ㅑ : ㅣ와 ㅏ ③ ㅠ : ㅣ와ㅜ ④ ㅕ : ㅣ와 ㅓ
('ㅛ, ㅑ, ㅠ, ㅕ'는 'ㅗ, ㅏ, ㅜ, ㅓ'와 같으나 ㅣ에서 일어남)
(2)에 따르면, 중성도 상형의 원리에 따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성과 같은 가획의 방법이 아니라 3가지 기본 글자를 합성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는데, 획을 더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는 점에서는 가획의 원리가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 음의 짜임새 3·2성틀
《훈민정음》(원본)에서 보면,소리 단위인 음(글자)의 짜임새에 관련된 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3)
ㄱ."무릇 글자는 반드시 어울려야 소리가 되니……" (한글학회 1998 : 4)
ㄴ. "첫소리와 가운뎃소리와 끝소리의 세 소리 (글자)가 어울려야 글자를 이룬다." (한글학회 1998 : 20)
ㄷ. "ㅇ은 소리가 맑고 비어서 반드시 끝소리에 쓰지 않더라도 가운뎃소리(ㅇ을 붙이지 않고서)가 소리를 이룰 수 있다." (한글학회 1998 : 18)
ㄹ. "가운뎃소리가 깊고 얕고 오므라지고 펴짐으로써 앞에서 소리나고,
첫소리가 오음의 맑고흐림으로써 뒤에서 화답하여, 첫소리가 되고
다시 끝소리가 되니……" (한글학회 1998 : 11)
(3ㄱ, ㄴ)에 따르면, 글자는 '초·중·종' 3성이 묶여서 이루어지므로, 한 글자는 3성의 묶음 구조입니다.
그런데 (3ㄱ)에서 '합이성음 (合而成音)'이라 하였고, (3ㄴ)에서는 '합이성자 (合而成字)'라고 하였으므로, '음 (音)'과 '자 (字)'는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훈민정음은 말의 '소리'를 나타내는 기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합이성음'과 '합이성자'라는 문맥을 볼 때, '합하여 이루어지는 관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훈민정음》에서 글자 (자)는 곧 '소리 (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3ㄴ)에서는 세 소리 즉, 초성·중성·종성 (첫소리, 가운뎃소리, 끝소리)이 합해져야 음을 이룰 수 있다고 하였으므로, 소리를 묶는 틀은 '3성틀' (3성 구조)이라고 말하고자 합니다.
훈민정음의 음 구조는 독특하다고 볼 수 있는 3성틀입니다.
최기호 (1994 : 161-162)에서는,
중국어가 한 음절을 2분법 (聲, 韻)으로 설명한 데 대하여 우리나라에서는 3분법 (初聲, 中聲, 終聲)으로 나누면서도 종성자는 따로 만들지 않았으며, 또한 성조에 이르기까지 완벽을 기하였던 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예를 제시하였습니다.
(4) 君 ㄱ(성모) + ㅜㄴ(운모) :2분법
ㄱ(초성) +ㅜ(중성) + ㄴ(종성) ;3분법
(4)에 따르면, 중국의 2분법에 비하여 훈민정음 3분법은 독창적인 창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3분법이란 소리묶음의 틀로 말하면 3성틀 (3성 구조)입니다.
이것이 훈민정음의 음 구조의 창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훈민정음을 사용할 때 종성 (끝소리, 받침)이 없는 음 (글자)도 있습니다. 받침이 없는 글자는 3성을 다 갖추지 않았으므로, 초성과 중성으로 된 2성 구조입니다.
《훈민정음》에서는 이러한 구조를 파악하고 있었으므로, (3ㄷ)처럼 종성이 없어도 글자 (음)가 이루어진다는 설명을 하였습니다. 이에 따르면, 종성이 없는 상태에서 중성만으로 소리묶음 단위가 이루어진다는 원리가 있습니다. 종성이 없는 글자 구조는 초성과 중성으로 된 2성 구조인 '2성틀 (2성 구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훈민정음은 3성과 2성이라는 두 가지 틀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두 구조를 훈민정음 음 (글자)의 '3·2성 묶음틀' (이하 '3·2성틀')이라고 말하고자 합니다.정리하면《훈민정음》의 소리묶음틀은 3·2성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초성이나 종성의 합용병서 'ㅺ, ㅼ, ㅳ,ㅄ, ㅴ,ㄺ' 등에 대하여, 그 음가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그러나 종성에서는 이른바 '8종성법'이라 하여 종성을 한 글자로만 표기하는 방법이 있으므로, 종성은 한 소리로 발음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성의 경우에 각자 발음되었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모두 묶어서 초성임에는 틀림없다. 즉 그것이 각자대로 발음되었거나, 하나로 경음화 되어 발음되었거나, 상관없이 초성으로 볼 수 있으므로, 3성과 2성틀의 구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음 형식 창안 - 훈민정음의 창의성
훈민정음으로 나타내는 음의 형식은 3·2성틀로 구조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훈민정음으로 표기되는 모든 음은 3틀과 2틀의 연결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훈민정음의 창제원리는 글자 창제의 '상형·가획원리'와 글자 구조의 '3·2성틀 원리'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음의 형식에서 3성틀은 장형성, 2성틀은 단형성을 가지므로, 3·2성틀은장단성을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훈민정음으로 나타내는 모든 음 (글자)은 장단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고, 그 형식의 장단형 비율은 3 : 2입니다.
따라서 훈민정음은 수리적인 묶음 3·2틀의 장단미라는 형식미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수적인 구조 3·2틀은 장단성과 함께 국악이나 시가의 음수율, 그리고 미학적인 비율의 의미가 있으므로 원형적인 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관련된 내용-이 곳에 올린글 '훈민정음 3-2성틀의 황금비율성 소리 형식미' 참조).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7971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ko.wikipedia.org/wiki/%EB%8F%99%EA%B5%AD%EC%A0%95%EC%9A%B4
성모[편집]
아음(牙音)설음(舌音)순음(脣音)치음(齒音)후음(喉音)반설음(半舌音)반치음(半齒音)전청(全淸)차청(次淸)전탁(全濁)불청불탁(不淸不濁)
君 ㄱ k~ɡ | 斗 ㄷ t~d | 彆 ㅂ p~b | 即 ㅈ t͡s~d͡z | 戍 ㅅ s | 挹 ㆆ ʔ |
快 ㅋ kːʰ | 呑 ㅌ tːʰ | 漂 ㅍ pːʰ | 侵 ㅊ t͡ːsʰ | 虛 ㅎ h | |
虯 ㄲ kː | 覃 ㄸ tː | 步 ㅃ pː | 慈 ㅉ t͡ːs | 邪 ㅆ sː | 洪 ㆅ xː |
業 ㆁ ŋ | 那 ㄴ n | 彌 ㅁ m | 欲 ㅇ ∅ | 閭 ㄹ ɾ | 穰 ㅿ z |
성모(聲母) 체계는 훈민정음의 초성과 같은 23 자모 체계이며 중고음의 삼십육자모(三十六字母) 체계와 다르다. 자모는 중국 음운학에서 쓰이는 자모를 사용하지 않고 훈민정음에 나타나는 자모를 사용한다. 따라서 중국 음운학의 견모(見母)는 《동국정운》에서 군모(君母)가 되며 계모(溪母)는 쾌모(快母)가 된다. 성모에 관한 특징은 아래와 같다.
1. 전탁음
《동국정운》에서는 전탁(全濁) ‘ㄲ, ㄸ, ㅃ, ㅉ, ㅆ, ㆅ’을 인정하고 있다. 탁음에 관해서는 《동국정운》 서문에 “我國語音, 其淸濁之辨, 與中國無異, 而於字音獨無濁聲(한국 말소리에서 청탁의 구별은 중국과 다름이 없으나 유독 한자음에서만 탁성이 없다)”라고 있어 한국어 ‘전탁음’은 유성음이 아니라 경음으로 파악했었던 모양이다.
2. ㅋ
계모(溪母; [kʰ])는 ‘쾌’를 제외하고 현실 한자음에서 모두 ‘ㄱ’로 나타나지만 《동국정운》에서는 중고음에 의거해 ‘ㅋ’로 했다.
3. 설두음과 설상음, 중순음과 경순음, 치두음과 정치음
설두음(舌頭音)과 설상음(舌上音)의 구별, 중순음(重脣音)과 경순음(輕脣音)의 구별, 치두음(齒頭音)과 정치음(正齒音)의 구별이 없다. 그렇지만 순음의 무겁고 가벼움에 관해서는 훈민정음 해례에 기술이 있으며 《홍무정운역훈(洪武正韻譯訓)》(1455년)에서는 중순음 ‘ㅂ, ㅍ, ㅃ, ㅁ’과 경순음 ‘ㅸ, ㆄ, ㅹ, ㅱ’, 치두음 ‘ᄼ, ᄽ, ᅎ, ᅔ, ᅏ’과 정치음 ‘ᄾ, ᄿ, ᅐ, ᅕ, ᅑ’이 벌써 사용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와 같은 자모들은 훈민정음 창제 직후에 이미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4. ㆁ
유모(喩母; [j]) 3등이 《동국정운》에서 ‘ㆁ’로 나타난다. “고금운회거요”에서 유모 3등의 반절 상자(反切上字)가 의모(疑母)와 통용되어 있어 《동국정운》도 이를 따른 셈이다. 참고로 아음 ‘ㆁ’의 자형이 ‘ㄱ’에 의거하지 않고 후음 ‘ㅇ’에 의거한 이유가 운서에서 유모(喩母)와 의모(疑母)의 혼동을 반영한 것임은 훈민정음 해례 제자해에 “牙之ㆁ雖舌根閉喉聲氣出鼻, 而其聲與相似, 故韻書疑與喩多相混用, 今亦取象於喉, 而不爲牙音制字之始(아음 ‘ㆁ’은 혀뿌리가 목구멍을 닫고 소리와 공기가 코에서 나오지만 그 소리가 ‘ㅇ’과 비슷하므로 운서에서는 의모와 유모가 많이 혼용되니 지금 역시 후음에서 모양을 만들고 아음은 문자를 만드는 시작으로 하지 않았다)’처럼 기술된 바와 같다.
운모[편집]
운모(韻母)는 중성과 종성으로 이루어진다. 중성에는 다음 소리들이 쓰인다.
기본 자모2자 합용(二字合用)(1)2자 합용(二字合用)(2)3자 합용(三字合用)
ㆍɤ | ㅡ ɯ | ㅣ i | ㅗ o | ㅏ a | ㅜ u | ㅓ ə | ㅛ jo | ㅑ ja | ㅠ ju | ㅕ jə |
ㆎ ɤi̯ | ㅢ ɯi̯ | ㅚ oi̯ | ㅐ ai̯ | ㅟ ui̯ | ㆌ jui̯ | ㅖ jei̯ | ||||
ㅘ o̯a | ㅝ u̯ə | ㆊ y̯ə | ||||||||
ㅙ o̯ai̯ | ㆋ y̯ei̯ |
종성에는 다음 소리들이 쓰인다.
평상거성(平上去聲)입성(入聲)
ㆁ ŋ | ㄴ n | ㅁ m | ㅇ ∅ | ㅱ w |
ㄱ k | ㅭ lʔ | ㅂ p |
중성과 종성을 합친 운모는 26개 운목(韻目), 91개 운으로 나뉜다. 26개 운목은 아래와 같다. 입성은 운목만 제시하고 수록운은 생략했다.
운목수록운 운목수록운1142153164175186197208219221023112412251326
搄肯亙亟 | ɯŋ, iŋ, ɤi̯ŋ | 甘感紺閤 | am |
觥礦横虢 | oi̯ŋ | 箝檢劒劫 | əm, jəm |
肱○○國 | ui̯ŋ | 高杲誥 | ow, jow |
公拱貢穀 | oŋ, joŋ | 鳩九救 | uw, juw |
江講絳覺 | aŋ, jaŋ, o̯aŋ | 貲紫恣 | ɤ, i, ɤi̯, ɯi̯ |
弓重䛪匊 | uŋ, juŋ | 傀隗儈 | oi̯ |
京景敬隔 | jəŋ, y̯əŋ | 佳解蓋 | ai̯, o̯ai̯ |
根懇艮訖 | ɤn, ɯn, in | 嬀軌媿 | ui̯, jui̯ |
昆袞睔骨 | on | 雞啓罽 | jei̯, y̯ei̯ |
干笴旰葛 | an, o̯an | 孤古顧 | o |
君攟攈屈 | un, jun | 歌哿箇 | a, ja, o̯a |
鞬寋建訐 | ən, jən, u̯ən, y̯ən | 拘矩屨 | u, ju |
簪㾕譖戢 | ɤm, ɯm, im | 居擧據 | ə, jə |
운모는 종성의 오음(五音) 차례 ‘ㆁ(ㄱ), ㄴ(ㅭ), ㅁ(ㅂ), ㅱ, ㅇ’에 따라 배열되어 있기 때문에 중국 운서와 순서가 크게 다르다. 운목은 원칙적으로 “고금운회거요”에 나타나는 각 운의 첫 글자이다. 운모에 관한 특징은 아래와 같다.
1. 운의 통합, 분리
예를 들어 고금운회거요의 강운(江韻)과 양운(陽韻)은 동국정운에서 강운(江韻)으로 통합되고 반대로 고금운회거요의 경운(庚韻), 청운(青韻), 증운(蒸韻)은 동국정운에서 긍운(搄韻), 굉운(觥韻), 굉운(肱韻), 경운(京韻)으로 세분화되는 등 운의 통합, 분리가 있다.
2. 합구 개음
합구 개음(合口介音)은 현실 한자음에서 아음, 치음, 후음에만 나타나지만 동국정운식 한자음에서는 설음에도 나타난다.
3. 중성 ㆊ, ㆋ
중성 중에 ‘ㆊ[jujə], ㆋ[jujei̯]’는 주모음(主母音)이 두 개 있는데 실제로는 이들의 ㅠ를 전설 원순 개음을 나타내는 표기로 사용해 각각 [y̯ə], [y̯ei̯]로 발음했다고 추측된다.
4. 종성 ‘ㅇ, ㅱ’
모음으로 끝나는 운 중에 과섭(果攝), 가섭(假攝), 해섭(蟹攝), 지섭(止攝), 우섭(遇攝)은 종성 ‘ㅇ’을 가지며 운미(韻尾)에 [-w]가 있는 유섭(流攝), 효섭(效攝)은 종성 ‘ㅱ’을 가진다. ‘ㅇ’은 후음이며 ‘ㅱ’은 순음 밑에 ‘ㅇ’을 연서(連書)한 순경음으로 둘다 자음에 속하는데, 실제 문헌에서는 뒤에 붙는 어미가 ‘-를’ 등 모음에 붙는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운들은 모음으로 끝나는 운으로 취급되었다.
5. 종성 ‘ㅭ’
중고음의 입성 [t]는 동국정운식 한자음에서 이영보래(以影補來) ‘ㅭ’으로 나타난다. 현실 한자음은 ‘ㄹ’[l]로 나타나지만, 원래 입성인 이 소리가 폐쇄음인데도 현실 한자음인 ‘ㄹ’로는 폐쇄가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 입성의 폐쇄음적 특성을 지니게 하기 위해 ‘ㄹ’에 ‘ㆆ’을 덧붙인 것이다. 입성 [t]를 ‘ㅭ’로 옮기는 것에 관해서는 훈민정음 해례의 종성해에 “半舌之ㄹ, 當用於諺, 而不可用文. 如入聲之彆字, 終聲當用ㄷ.(반설음 ‘ㄹ’은 국어에만 써야 할 것이며 한문에 쓰지 말아야 한다. 입성 ‘彆’자 등은 종성에 ‘ㄷ’을 써야 한다.)”라고 하며 당시 학자 사이에서 견해 차이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www.youtube.com/watch?v=SxOZ6qycMKQ
www.youtube.com/watch?v=7pdCykfIPHY
www.youtube.com/watch?v=SaO4wAoN5xc
www.youtube.com/watch?v=Ji-k65eXOmo
www.youtube.com/watch?v=zqP3uy9I470
www.youtube.com/watch?v=RUGkcZuYxxI
ko.wikisource.org/wiki/%EC%9A%A9%EB%B9%84%EC%96%B4%EC%B2%9C%EA%B0%80
1445년(세종 27년)에 창작되어 1447년(세종 29년)에 간행된 악장이자 서사시. 한글로 간행된 최초의 문헌이다. 모두 125장으로 이뤄져 있다.
제1장
한문
海東六龍飛 莫非天所扶 古聖同符
해동육룡비 막비천소부 고성동부
중세국어
海東 六龍이〮 ᄂᆞᄅᆞ샤〯 일〯마〯다 天福이〮시니〮 古聖이〮 同符ᄒᆞ〮시니〮
현대어
해동(우리나라)의 여섯 마리 용이 나시어(=왕이 되시어) (하는) 일마다 하늘의 복이니 옛 성인들과 같으니(이다)
제2장
한문
根深之木 風亦不扤 有灼其華 有蕡其實
근심지목 풍역불올 유작기화 유분기실
源遠之水 旱亦不竭 流斯爲川 于海必達
원원지수 한역불갈 유사위천 우해필달
중세국어
불휘〮 기픈〮 남ᄀᆞᆫ〮 ᄇᆞᄅᆞ매〮 아니〮 뮐〯ᄊᆡ〯 곶 됴〯코〮 여름〮 하〮ᄂᆞ니〮
ᄉᆡ〯미〮 기픈〮 므〮른〮 ᄀᆞ〮ᄆᆞ래〮 아니〮 그츨〮ᄊᆡ〮 내〯히〮 이러〮 바ᄅᆞ〮래〮 가〮ᄂᆞ니〮
현대어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흔들리므로 꽃 좋고 열매 많나니
샘이 깊은 물은 가뭄에 아니 그치므로 내를 이뤄 바다에 가나니
제125장[편집]
천세(千世) 우희 미리 정(定)ᄒᆞ샨 한수(漢水)북(北)에
누인개국(累仁開國)ᄒᆞ샤 복년(卜年)이 ᄀᆞᇫ 업스시니,
성신(聖神)이 니ᅀᆞ샤도 경천근민(敬天勤民)ᄒᆞ샤ᅀᅡ, 더욱 구드시리이다
님금하, 아ᄅᆞ쇼셔. 낙수(洛水)예 산행(山行) 가 이셔 하나빌 미드니ᅌᅵᆺ가.
천 년 전에 미리 정하신 한강 북쪽 땅에,
(육조께서 여러 대에 걸쳐) 어진 덕을 쌓아 나라를 여시어 점지해 받은 왕조의 운수가 끝이 없으시니,
성자신손(성군의 자손)이 대를 이으셔도 하늘을 공경하고 백성을 다스리는 데에 부지런히 힘쓰셔야, (왕건이) 더욱 굳건할 것입니다.
(후대의) 임금이시여, 아소서. (하나라 태강왕처럼) 낙수에 사냥하러 가 있으면서 조상만 믿으시겠습니까?
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41049
한글로 표기된 운문(韻文)으로서는 「용비어천가」 다음가는 최고(最古)의 자료로서, 장편서사시의 선구적인 작품이다.
세조조에는 <월인천강지곡>에서 시작되어, <월인석보>등 불경 번역서 저술.
1895년 국한문혼용문 기록의 효시
ko.wikipedia.org/wiki/%EC%84%9C%EC%9C%A0%EA%B2%AC%EB%AC%B8
《서유견문》(西遊見聞)은 1895년에 유길준이 미국 유학 중에 보고 배운 것을 국한문혼용체로 쓴 책이다. 20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구 문화 전 영역을 포괄하는 한국 최초의 근대적 백과사전적 저술이다.[1]
2013. 7. 30. 03. [훈민정음 정리] 34꼭지의 글
신상구 - 속리산 복천암 전 주지 신미대사의 한글 창제 비밀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26612
한편 복천암 사적비의 기록을 보면, "세종대왕은 복천암에 주석하던 신미대사로부터 한글 창제 중인 집현전 학자들에게 범어의 자음과 모음을 설명하게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리고 조선 초기 유학자인 성현의 저서인 『용재총화』나 이수광의 『지봉유설』에서도 언문은 범어 자에 의해 만들어졌다는 것을 밝히고 있다. 그런데 세종대왕이 신미대사가 범어를 모방해 실제로 한글을 창제했다는 사실을 밝힐 수 없었던 것은 숭유억불 정책으로 집현전 학자들 중에 불교를 배척하는 학자들이 있었고, 세종대왕이 한글을 오랫동안 지키고 신임이 두터웠던 신미대사를 보호하기 때문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신미대사 한글 창제설의 결정적인 근거는 세종대왕의 왕사인 신미대사가 당대 최고의 대학자로 유일하게 범어에 능통했고, 한글이 범어(산스크리트어)에서 유래하였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훈민정음 창제 시기(1443)보다 8년 앞선 정통 3년(1435)에 한글과 한자로 된 『원각선종석보』라는 불교 고서가 신미대사에 의해 출간됐다는 주장이다. 또한 당시는 억불승유정책을 채택하고 있었기 때문에 세종대왕에서 연산군 조까지 한글로 발간된 문헌의 85%가 모두 불교관련 서적들이고, 유교관련 서적은 약 5%도 되지 않는다. 『월인석보』, 『용비어천가』등이 그것이며, 특히 월인석보의 첫머리에 세종대왕의 어지가 정확히 108자이며, 『월인석보』 제1권의 페이지 수가 정확히 108쪽이다. 이것은 결코 우연히 아니라, 한글창제를 주도한 사람은 집현전 학자들이 아니라, 바로 복천암의 신미대사였기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훈민정음이 28자와 33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사찰에서 아침과 저녁에 종성을 바로 28번과 33번을 친다. 그 이유는 바로 하늘의 28수(宿)와 불교의 우주관인 33천(天)을 상징하는 숫자이다.
출처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http://www.dynews.co.kr)
강상원 - 훈민정음은 완성 8년전 신미대사가 이미 만들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1MdskqgY_eI&t=130s
훈민정음은 완성 8년전 신미대사가 이미 만들었다.:
https://blog.naver.com/silvino111/221266674021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689513&cid=60533&categoryId=60533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035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https://kydong77.tistory.com/18518
https://kydong77.tistory.com/19510
https://www.youtube.com/watch?v=3aoQC6pbVjM
https://www.youtube.com/watch?v=jsNAXY4HyrA&t=211s
www.youtube.com/watch?v=kumecisysRE
www.youtube.com/watch?v=Pnbfe4x_a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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