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께서 왼손에 들고 계신 책이 훈민정음 해례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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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어떤 책인가? 3. 해례본의 구성 4. 현존하는 해례본
4.1. 안동본(간송본)
4.1.1. 안동본 발견의 뒷이야기4.1.2. 간송 전형필, 그 이후4.1.3. 낙장의 복원에 관해
4.2. 상주본
4.2.1. 국외 유출과 훈민정음 기원에 대한 조작 우려?4.2.2. 학술적으로는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4.2.3. 상주본의 실질적 가치
천년만세 중 계면가락도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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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vN_9pGCAm9k
https://www.youtube.com/watch?v=VBbYSIn8h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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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훈민정음의 창제원리
훈민정음의 창제원리는 이론적 기반 위에서 성립되었다고 볼 수 있으므로 그 이론적 기반을 세 가지 제시하고,
다음에 창제원리를 좀 더 자세히 살펴 보고자 합니다.
2.1. 정음 창제의 이론적 기반
《훈민정음》(원본)에 따르면, 훈민정음 창제는역학 (음양오행, 삼재)과 중국의 운학 그리고 음악 이론 (원리)을 기반으로 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2. 훈민정음의 창제원리
훈민정음의 창제원리는 소리내는 모양 (발음기관)을 본 뜬 '상형의 원리'와 소리의 세기 (생김새)를 나타낸 '가획의 원리'입니다.
이것은 음의 기본적인 짜임새 '3성법'의 창안에 따른 것이므로,
훈민정음의 창제원리는 '상형·가획의 원리'와 '3성법 창안'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 상형·가획의 원리
훈민정음은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 떠서 기본 5자를 만들고, 여기에 소리의 성질에 따라서
획을 더하는 원리로 창제되었는데,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 초성의 창제 원리
ㄱ. 상형원리 (기본 5자)-발음기관 본뜨기
① 아음 : ㄱ ② 설음 : ㄴ ③ 순음 : ㅁ ④ 치음 : ㅅ ⑤ 후음 : ㅇ
ㄴ. 가획원리 (성출초려-인성가획)-세기따라 획더하기
① ㄱ ㅋ ② ㄴ ㄷ ㅌ ③ ㅁ ㅂ ㅍ ④ ㅅ ㅈ ㅊ ⑤ ㅇ ㆆ ㅎ
(단 ㆁ, ㄹ, ㅿ은 가획과 상관없음 : 소리 성질 반영)
(1)에 따르면, 훈민정음은 소리를 내는 발음기관의 모양을 본뜬 기본 5자와 소리가 세어지는 데에 따라서 획을 더한 방법으로 창제되었으므로, 형태가 합리적으로 체계화되어 있습니다.
한편, 훈민정음 중성 (가운뎃소리)도 상형 원리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창제되었다.
(2) 중성의 창제 원리
ㄱ. 상형의 원리(기본 3자) : ① ㆍ : 하늘 ② ㅡ : 땅 ③ ㅣ : 사람
ㄴ. 합성의 원리 (가획의 방법)
초출자 합성 : ㅡ와 ㅣ에 ㆍ를 합하는 방법
① ㅗ : ㆍㅡ의 합 ② ㅏ : ㅣㆍ의 합 ③ ㅜ : ㅡㆍ의 합 ④ ㅓ : ㅡㆍ의 합
재출자 합성- 'ㅗ, ㅏ, ㅜ, ㅓ'에 ㅣ소리를 합하는 방법
① ㅛ : ㅣ와 ㅗ ② ㅑ : ㅣ와 ㅏ ③ ㅠ : ㅣ와ㅜ ④ ㅕ : ㅣ와 ㅓ
('ㅛ, ㅑ, ㅠ, ㅕ'는 'ㅗ, ㅏ, ㅜ, ㅓ'와 같으나 ㅣ에서 일어남)
(2)에 따르면, 중성도 상형의 원리에 따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초성과 같은 가획의 방법이 아니라 3가지 기본 글자를 합성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는데, 획을 더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는 점에서는 가획의 원리가 사용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나) 음의 짜임새 3·2성틀
《훈민정음》(원본)에서 보면,소리 단위인 음(글자)의 짜임새에 관련된 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3)
ㄱ."무릇 글자는 반드시 어울려야 소리가 되니……" (한글학회 1998 : 4)
ㄴ. "첫소리와 가운뎃소리와 끝소리의 세 소리 (글자)가 어울려야 글자를 이룬다." (한글학회 1998 : 20)
ㄷ. "ㅇ은 소리가 맑고 비어서 반드시 끝소리에 쓰지 않더라도 가운뎃소리(ㅇ을 붙이지 않고서)가 소리를 이룰 수 있다." (한글학회 1998 : 18)
ㄹ. "가운뎃소리가 깊고 얕고 오므라지고 펴짐으로써 앞에서 소리나고,
첫소리가 오음의 맑고흐림으로써 뒤에서 화답하여, 첫소리가 되고
다시 끝소리가 되니……" (한글학회 1998 : 11)
(3ㄱ, ㄴ)에 따르면, 글자는 '초·중·종' 3성이 묶여서 이루어지므로, 한 글자는 3성의 묶음 구조입니다.
그런데 (3ㄱ)에서 '합이성음 (合而成音)'이라 하였고, (3ㄴ)에서는 '합이성자 (合而成字)'라고 하였으므로, '음 (音)'과 '자 (字)'는 같은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즉 훈민정음은 말의 '소리'를 나타내는 기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합이성음'과 '합이성자'라는 문맥을 볼 때, '합하여 이루어지는 관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보면《훈민정음》에서 글자 (자)는 곧 '소리 (음)'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3ㄴ)에서는 세 소리 즉, 초성·중성·종성 (첫소리, 가운뎃소리, 끝소리)이 합해져야 음을 이룰 수 있다고 하였으므로, 소리를 묶는 틀은 '3성틀' (3성 구조)이라고 말하고자 합니다.
훈민정음의 음 구조는 독특하다고 볼 수 있는 3성틀입니다.
최기호 (1994 : 161-162)에서는,
중국어가 한 음절을 2분법 (聲, 韻)으로 설명한 데 대하여 우리나라에서는 3분법 (初聲, 中聲, 終聲)으로 나누면서도 종성자는 따로 만들지 않았으며, 또한 성조에 이르기까지 완벽을 기하였던 것이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은 예를 제시하였습니다.
(4) 君 ㄱ(성모) + ㅜㄴ(운모) :2분법
ㄱ(초성) +ㅜ(중성) + ㄴ(종성) ;3분법
(4)에 따르면, 중국의 2분법에 비하여 훈민정음 3분법은 독창적인 창안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기에서 3분법이란 소리묶음의 틀로 말하면 3성틀 (3성 구조)입니다.
이것이 훈민정음의 음 구조의 창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훈민정음을 사용할 때 종성 (끝소리, 받침)이 없는 음 (글자)도 있습니다. 받침이 없는 글자는 3성을 다 갖추지 않았으므로, 초성과 중성으로 된 2성 구조입니다.
《훈민정음》에서는 이러한 구조를 파악하고 있었으므로, (3ㄷ)처럼 종성이 없어도 글자 (음)가 이루어진다는 설명을 하였습니다. 이에 따르면, 종성이 없는 상태에서 중성만으로 소리묶음 단위가 이루어진다는 원리가 있습니다. 종성이 없는 글자 구조는 초성과 중성으로 된 2성 구조인 '2성틀 (2성 구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훈민정음은 3성과 2성이라는 두 가지 틀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두 구조를 훈민정음 음 (글자)의 '3·2성 묶음틀' (이하 '3·2성틀')이라고 말하고자 합니다.정리하면《훈민정음》의 소리묶음틀은 3·2성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초성이나 종성의 합용병서 'ㅺ, ㅼ, ㅳ,ㅄ, ㅴ,ㄺ' 등에 대하여, 그 음가에 대한 논란이 있습니다.
그러나 종성에서는 이른바 '8종성법'이라 하여 종성을 한 글자로만 표기하는 방법이 있으므로, 종성은 한 소리로 발음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초성의 경우에 각자 발음되었다고 하더라도, 이것은 모두 묶어서 초성임에는 틀림없다. 즉 그것이 각자대로 발음되었거나, 하나로 경음화 되어 발음되었거나, 상관없이 초성으로 볼 수 있으므로, 3성과 2성틀의 구조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 음 형식 창안 - 훈민정음의 창의성
훈민정음으로 나타내는 음의 형식은 3·2성틀로 구조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훈민정음으로 표기되는 모든 음은 3틀과 2틀의 연결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훈민정음의 창제원리는 글자 창제의 '상형·가획원리'와 글자 구조의 '3·2성틀 원리'라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음의 형식에서 3성틀은 장형성, 2성틀은 단형성을 가지므로, 3·2성틀은장단성을 갖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훈민정음으로 나타내는 모든 음 (글자)은 장단의 형식을 갖추고 있다고 볼 수 있고, 그 형식의 장단형 비율은 3 : 2입니다.
따라서 훈민정음은 수리적인 묶음 3·2틀의 장단미라는 형식미를 갖추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수적인 구조 3·2틀은 장단성과 함께 국악이나 시가의 음수율, 그리고 미학적인 비율의 의미가 있으므로 원형적인 틀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관련된 내용-이 곳에 올린글 '훈민정음 3-2성틀의 황금비율성 소리 형식미' 참조).
3. 맺는말
훈민정음은 세종대왕께서 친히 창제하셨습니다.
그리고 훈민정음의 창제원리는
첫째로 상형과 가획의 원리(본뜨기와 획더하기)이며,
둘째로 3·2성틀의 글자(음) 형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https://kydong77.tistory.com/7906?category=485871
https://kydong77.tistory.com/7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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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랏말싸미 듕귁에달아”로 시작하는 훈민정음 서문은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이 서문에서 “새로 스물여덟 자를 맹가노니”라는 구절에서 훈민정음이 28글자임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한글과 훈민정음의 글자 수에 차이가 있을까? 바로 사라진 네 글자 때문이다.
▲ 사라진 네 글자
외국어의 정확한 발음을 학습할 때에도 유용한 글자임. 부언하면 불필요한 글자를 왜 만들었겠는가?
https://www.youtube.com/watch?v=Btaj7tlKyoY
https://www.youtube.com/watch?v=1MdskqgY_eI
https://www.youtube.com/watch?v=wKDrN3U44Ys
https://www.youtube.com/watch?v=IQegkLMeb3Q
https://www.youtube.com/watch?v=JiZVGii2dnQ
https://ko.wikipedia.org/wiki/%EC%82%B0%EC%8A%A4%ED%81%AC%EB%A6%AC%ED%8A%B8%EC%96%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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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스크리트어(संस्कृता, [saṃskṛtā]) 간칭 범어(梵語)는 인도의 고전어로, 힌두교ㆍ대승불교ㆍ자이나교 경전의 언어이자 수많은 인도 제어의 고급 어휘의 근간을 구성하는 언어다.
인도 공화국의 공용어 가운데 하나이며, 아직도 학교에서 읽고 쓰는 법을 가르치며, 관련 문학/예술/방송활동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일부 브라만은 산스크리트어를 모국어로 쓰고 있다.
음운[편집]
고전 산스크리트어의 모음 체계기본 모음구나 (गुण)브릿디 (वृद्धि)반모음
i/iː | u/uː | r̩/r̩ː | l̩/l̩ː | |
ə | e | o | əɾ | əl |
ɑː | əi | əu | ɑːɾ | ɑːl |
j | ʋ | ɾ | l |
고전 산스크리트어의 자음 체계순음 치음/치경음 권설음 경구개음 연구개음 성문음비음파열음/파찰음 무성 무기음무성 유기음유성 무기음유성 유기음마찰음 무성음유성음탄음 무기음유기음접근음
m | n | ɳ | ɲ | ŋ |
p | t̪ | ʈ | tʃ | k |
pʰ | t̪ʰ | ʈʰ | tʃʰ | kʰ |
b | d̪ | ɖ | dʒ | ɡ |
bʱ | d̪ʱ | ɖʱ | dʒʱ | ɡʱ |
s | (ʂ) | ʃ | (x) | h |
ɦ | ||||
ɾ | (ɽ) | |||
(ɽʱ) | ||||
ʋ | l | j |
신미대사의 훈민정음 창제의 주역임을 확인하는 조회자분들이 많아 이 블로그의 관련 글을 모아 보았습니다. 이 블로그의 1일 조회수가 1천명 전후인 것도 이 분들 덕분인 것 같아 이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훈민정음 28字 가운데 소멸된 4字는 범어에 가까운 적확한 표기를 돕기 위한 방편임을 의심치 않는다. 지금도 외국어 발음을 표기하는 데 적합한 그 글자를 창제한 까닭을 탐색해야지 현재의 관점에서 불필요하다고 독단하고 제멋대로 삭제해 버린 건 학문하는 태도가 아님이 명료하다.
한자음 표기애 대해 첨언하면 북한의 표기가 맞다. 례컨데 첫음절과 제2음절 이후의 한자가 같은 문자인데 표기를 달리해서야 쓰겠는가? 필요하다면 영어의 발음기호처럼 따로 표기하면 된다. 운영자가 두음법칙을 무시하는 것도 여기에 연유한다.
신미대사가 범어를 연구한 것은 불경이해를 위한 방편으로 추정된다.
팔만대장경을 어느 천년에 다 읽을 수 있으며 체계화 논리화를 시도한 적이 없는 석가모니불의 眞意를 파악할 수 있겠는가? 두뇌회전만으로 그 뜻을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본다. 일반인들이 알고 있듯이 自利利他가 근본적 가트침이니 만큼 이를 실천 수행하는 가운데 저절로 깨달음은 터득된다고 감히 말씀드린다. 自利利他란 개인적으로 진리를 깨달아 道聖諦에 도달한 이후에도 죽는 날까지 八正道를 실천하라는 의미라고 감히 해석해 본다. 석가모니불께서 참다운 삶의 모델을 보여주셨듯이. 그분은 다른 수행자들과 동행하며 수행자의 리더로서만 말씀하셨다. 후세에 덧칠한 것처럼 높은 자리에서 설법하신 것도 아니었다.
석가모니불 사후 사리를 모시던 불탑에서 시작하여 그의 제자들의 증언으로 집성한 부처님 말씀이 숫타니파타, 아함경 등의 소승경전이다. 사성제 팔정도를 체계화한 대승경전 결집을 시작한 것은 사후 6백년 후인 서력기원 2세기 이후이나 운영자의 단견으로는 29세에 출가하여 히말라야 설산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How to live?]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후 하산한 35세때부터 다른 수행자들과 함께 걸식을 지속하며 가르침을 주신 소박한 생활철학을 담은 소승경전에서 언급한 그분의 진솔한 말씀에 귀기울이게 된다. 그래서 복사 등을 통해 정리해 본 것이 이 블로그 카테고리 "불경> 법구비유경"이다. 아함경은 분량 등으로 아직 도전하지 못했다.
한때 '코뿔소'로 人口에 회자되었던 숫타니파타 등은 아래 글에서 정리해 보았다.
https://kydong77.tistory.com/19510
https://kydong77.tistory.com/21372
https://www.youtube.com/watch?v=AyyIjo5FlVI
https://www.youtube.com/watch?v=hDxLFNGO-fo
https://kydong77.tistory.com/7971
https://www.youtube.com/watch?v=zKM3Dtz2xeg
https://www.youtube.com/watch?v=SG3Ut1mZ2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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