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금오산 삼릉계곡 용장사지 마애 석가여래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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굥장사지 삼층석탑

 

<금오신화>의 금오는 경주 남산의 주봉을 지칭하고, 신화란 새로운 이야기의 뜻인데, 소설은 기본적으로 소재든 주제든 문체든 새로운 것이어야 한다. 굳이 금오를 덧붙인 것은 작품을 창작한 장소를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 21세때 삼각산 중흥사에서 과거시험 준비중 세조의 왕위찬탈 소식에 과거공부를 포기하고 20대엔 방랑생활의 연속이었고, 31세때 정착한 곳이 위의 거대한 마애불이 있는 경주 남산에 위치한 용장사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은 용장사 거처에서 집필되었다.

그가 선택한 新話는 명나라 구우의 <剪燈新話>에서 시도했던 人鬼交歡說話였다. 인귀교환이란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의 영혼인 귀신이 만나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다.

<전등신화>의 '전등'이란 등불 심지에서 그을음이 나서 심지를 자른다는 의미다. 다시말하면 밤이 깊도록 잠도 안 자고 읽는 재미난 이야기를 기술한 소설이란 의미다.

<금오신화>의 경우엔 귀신과 시를 수작하는 장면이 잦은 걸로 보면, 그와 시를 수작할 만한 사람이 현실에 없다는 것도 한 가지 이유라고 운영자는 추정한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316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www.youtube.com/watch?v=n79M5seOm0Y

 

 

www.youtube.com/watch?v=D8ro6wp6RQ8

 

 

www.youtube.com/watch?v=y-sYkPVYBpQ

 

 

www.youtube.com/watch?v=VmEu7X1-tmk

 

경주 금오산 용장사지 마애불

굥장사지 삼층석탑

 

<금오신화>의 '금오'는 경주 남산의 주봉을 지칭하고, 신화란 새로운 이야기의 뜻인데, 소설은 기본적으로 소재든 주제든 문체든 새로운 것이어야 한다. 굳이 금오를 덧붙인 것은 작품을 창작한 장소를 의미한다고도 볼 수 있다. 21세때 삼각산 중흥사에서 과거시험 준비중 세조의 왕위찬탈 소식에 과거공부를 포기하고 20대엔 방랑생활의 연속이었고, 31세때 정착한 곳이 위의 거대한 마애불이 있는 경주 남산에 위치한 용장사였다. 우리나라 최초의 한문소설은 용장사 거처에서 집필되었다.

그가 선택한 新話는 명나라 구우의 <剪燈新話>에서 시도했던 人鬼交歡說話였다. 인귀교환이란 살아 있는 사람과 죽은 사람의 영혼인 귀신이 만나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다.

<전등신화>의 '전등'이란 등불 심지에서 그을음이 나서 심지를 자른다는 의미다. 다시말하면 밤이 깊도록 잠도 안 자고 읽는 재미난 이야기를 기술한 소설이란 의미다.

<금오신화>의 경우엔 귀신과 시를 수작하는 장면이 잦은 걸로 보면, 그와 시를 수작할 만한 사람이 현실에 없다는 것도 한 가지 이유라고 운영자는 추정한다.

 

1449년(세종 31년)

15세 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 외가에서 양육을 받았다.

 

1454년(단종 2년) 20세 때,

훈련원도정(訓練院都正) 남효례(南孝禮)의 딸을 아내로 맞이하였다.

 

1455년(세조 1년) 21세에,

삼각산(三角山) 중흥사(重興寺)에서 글을 읽다가 단종(端宗)이 왕위를 빼앗겼다는 변보를 듣고

문을 닫고 3일 동안 밖에 나오지 않았다. 읽던 서적을 다 불에 태우고 거짓 미친 채 변소에 빠졌다가

도망하여 중이 되어 이름을 설잠(雪岑)이라 하였다.

 

1458년(세조 4년) 24세 때,

관서지방을 여행하였다.

가을에 <탕유관서록후지>를 저술하였다 .

 

1463년(세조 9년) 28세 때

방랑 여행으로 호남지방을 여행하였고 그해 가을에 <탕유호남록후지(宕遊湖南錄後志)>를

저술하였다. 가을에 서적 구입차 서울에 올라왔다가 효령대군(孝寧大君)의 권고를 받아 열흘 동안 법화경(法華經)을 교정하였다.

 

1465년(세조 11년) 31세 때,

경주(慶州)에 정착하였고, 봄에 남산의 주봉인 금오산 용장사 아래 계곡에 금오산실을 지어 살았다.

3월말에 효령대군의 초청을 받아 서울로 나와 원각사(圓覺寺)의 낙성식에 참석하였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316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천재의 광기 - 김시습 금오신화

 

천재의 광기 - 김시습 금오신화

 Do-Re-Mi - Julie Andrews https://www.youtube.com/watch?v=L1l1KUuTNlk Do-Re-Mi - Julie Andrews [가사번역 자막] https://www.youtube.com/watch?v=b7Slk-6CYd4 https://www.youtube.com/watch?v=jITsI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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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Re-Mi - Julie Andrews

https://www.youtube.com/watch?v=ebMtOHp1SOA&t=40s 

 

Do-Re-Mi - Julie Andrews [가사번역 자막]

https://www.youtube.com/watch?v=b7Slk-6CYd4

 

https://www.youtube.com/watch?v=jITsImZdlMQ

 

 

https://www.youtube.com/watch?v=3z4-RAbaqDs 

 

 

에델바이스(Edelweiss) [가사 번역]

www.youtube.com/watch?v=4dNmbBsw49w

 

 

The Sound of Music (1/5)

https://www.youtube.com/watch?v=AePRD1Ud3Lw

The Sound of Music (2/5)

https://www.youtube.com/watch?v=pcj4boVT4fc

The Sound of Music (3/5)

https://www.youtube.com/watch?v=DGABqdbtQnA

The Sound of Music (4/5)

https://www.youtube.com/watch?v=pLm07s8fnzM

The Sound of Music (5/5)

https://www.youtube.com/watch?v=kxjwb5cXTI0

 137:45 이후에  명시 <謔浪笑(학랑소)>를 자세히 설명하네요. 내일 다시 한 번 보시기로 하죠.

위 사진은 김시습 자신이 그린 자화자찬의 젊은 시절과 노년의 초상화로, 그는 관습이나 남의 시선에 구속받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 일생을 방랑한 영원한 자유인이었다.

스님이면서도 수염을 기른 초상화에는 이맛살이 찡그려져 있다. 노년의 초상화에는 이마의 주름이 더욱 깊게 찡그려져 있다는 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잘못된 역사에 대한 치욕과 분노 때문일 것이다.

그의 방황과 평생 동안의 방랑은 어린 조카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세조로부터 비롯되었다.

마소에 팔다리를 묶어 찢어 죽인 사육신들의 시신을 거두어 매장한 분도 김시습이었다. 그래서 그가 얻은 건 역사상 생육신의 한 분이라는 영예뿐이었다. 먼저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수락산의 매월정부터 올라 볼까요?

그의 자호 매월당은 그가 스님이 되어 경주 남산 용장사에 계실 때 거실의 당호로 사용한 데서 비롯되었다. 그는 신라인처럼 매화 향기 그윽한 달밤을 그리워한 듯하다.

그는 인귀교환설화로 그림움을 달랬다.

 

아래 포스트에는 인간 김시습에 대한 경호 교수의 상세한 설명을 보고 들을 수 있다.

지루해지면 동영상 하단의 시각바를 적어 놓고 여유로운 시간에 읽으면 된다.

심교수의 김시습 강연은 바른 삶을 추구하는 분들에게 삶의 지침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이 블로그의 참고글

카테고리 "한문학> 금오신화 & 전등신화"

 

천재의 광기, 매월당집과 금오신화(심경호 교수)

https://www.youtube.com/watch?v=HDSfozlsM3w

 

매월정 사진은 아래 포스트에도 올린 바 있다.

http://kydong77.tistory.com/11872

 

매월정/수락산 04

http://kydong77.tistory.com/10062

 

매월당 김시습에 대하여는 아래 블로그에 자세히 소개하였다.

http://kydong77.tistory.com/

카테고리 - 한문학> 금오신화


카테고리 - 한문학>전등신화도 인귀교환설화 이해를 위해 필독이 요구된다.

 

김시습 년보 참조

http://kydong77.tistory.com/2582

 

김시습전-율곡 이이

[주]세조의 왕위찬탈로 파탄난 인생, 그는 장부의 표상이라며 수염을 기른 중으로 일생을 방랑했다. 47세때 환속하여 조부신께 사죄문도 올렸지만 충신불사이군의 유교적 이데올로기는 태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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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8년(세조 14년) 34세 때,

겨울에 금오산에 거처하고 <산거백영(山居百詠)>을 저술하였다.

이즈음 한국 최초의 한문소설 『금오신화』를 저술하다.

경주 남산의 주봉이 금오산이다.

명나라 구우의 『전등신화』에 자극받아 인귀교환설화를 수용하여 ‘신화’라 붙이다.

인귀교환설화란 산 사람[사내]과 죽은 사람의 혼령[여인]이

현실적 공간에서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다.

 

우리나라 최초의 인귀교환설화는 아래의 최치원설화다. 쌍녀분설화라고도 한다.

 

최치원설화/해괴망측한 사랑 이야기

 http://kydong77.tistory.com/8611

 

최치원설화/해괴망측한 사랑 이야기

[사진](상)런던 대영박물관 전경(前景). (하)대영박불관의 대리석 여인상 [주]최치원 설화 또는 쌍녀분 설화로 일컬어지는 이 설화는 해괴망측(駭怪罔測 )한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곧, 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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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men.mk.co.kr/view.php?sc=51100004&cm=Column&year=2014&no=649497&relatedcode=

 

최치원의 쌍녀분(雙女墳)을 찾아서

난징의 봄은 스산함과 화사함의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2월의 매화꽃으로부터 시작해서 4월의 유채꽃으로 그 절정을 이루는 난징의 화사한 봄은 그러나 비가 자주 내리는 일이 벌어지면 금방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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