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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_양혜왕_원문+해석본

梁惠王章句上 凡七章 上 1장 01-01-01 孟子見梁惠王 맹자가 양혜왕을 만나뵈니 [集註]梁惠王 魏侯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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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_양혜왕_원문+해석본

梁惠王章句上 凡七章 上 1장 01-01-01 孟子見梁惠王 맹자가 양혜왕을 만나뵈니 [集註]梁惠王 魏侯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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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14장

02-14-01 滕文公問曰 齊人 將築薛 吾甚恐 如之何則可

등문공이 물어 말하길: 제나라 사람들이 장차 설나라에 성을 축조하려하니 나는 심히 두렵습니다. 어떻게하면 가하겠습니까?

[集註]薛國名 近勝 齊取其地而城之 故 文公 以其偪己而恐也

薛은 나라 이름으로 등나라와 가깝다. 제나라가 그 땅을 취하여 성을 쌓았기 때문에 등나라 문공은 그들이 자기를 핍박할 것을 두렵게 생각한 것이다.

02-14-02 孟子對曰 昔者大王 居邠 狄人侵之 去之岐山之下 居焉 非擇而取之 不得已也

맹자대왈: 옛날에 태왕이 빈(邠)땅에 거처하실 때 적인이 침입하여 기산의 아래로 떠나와서 그곳에 거처하였습니다. 선택하여 취한 것이 아니고 부득이 했기 때문입니다.

[集註]邠地名 言 大王 非以岐下爲善擇取而居之也 詳見下章

邠은 지명이다. 태왕이 기산의 아래를 잘 선택하여 거쳐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이다. 자세한 것은 아래장에 보인다.

02-14-03 苟爲善 後世子孫 必有王者矣 君子創業垂統 爲可繼也 若夫成功則天也 君如彼何哉 彊爲善而已矣

진실로 선을 하게되면 후세의 자손들 중에 반드시 왕천하는 자가 있을 것입니다. 군자가 업적을 새로이 만들어 실마리를 드리우면 가히 계승하게 됩니다. 만일 무릇 공업이 이루어지게되면 하늘의 뜻입니다. 군주께서 마치 저 사람을 어찌 할 수 있겠습니까? 면강(勉强)히 善을 할 뿐입니다.

[集註]創造也 統緖也 言能爲善 則如大王雖失其地 而其後世遂有天下 乃天理也 然君子造其業於前 而垂統緖後 但能不失其正 令後世可繼續而行耳 若夫成功則其可必乎 彼齊也 君之力 旣無如之何 則但彊於爲善 使其可繼而俟命於天耳 ○ 此章 言人君 但當竭力於其所當爲 不可徼倖於其所難必

創은 새로이 만드는 것이다. 統은 실마리이다. 능히 선(善)을 하게되면 마치 태왕과 같이 비록 그 토지를 잃었으나 그 후세에 드디어 천하를 얻게 되니, 후세로 하여금 가히 계속적으로 계승하게하여 행할 뿐이다. 만일 무릇 공업이 이루어지는 것에 즉 그 가함을 반드시 기필할 수 있겠는가? 저 제나라에 있어 군주의 힘이 이미 어쩔 수 없다면 다만 선을 면강(勉强)히 하여 그 가히 계승케하여 하늘의 명을 기다릴 뿐이다. ○ 이 장은 군주가 다만 마땅히 그 마땅히 해야할 바에 힘을 다하여야 하고, 기필하기 어려운 바에 요행을 구해서는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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