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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 96 - 이루 상 17

맹자 96 - 이루 상 17 淳于髡曰:「男女授受不親,禮與?」 孟子曰:「禮也。」 曰:「嫂溺則援之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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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嫂溺援之以手(수닉원지이수)

淳于髡曰男女授受不親(순우곤왈남녀수수불친)이 : 순우곤이 말하기를, 남자와 여자가 주고받은 것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禮與(예여)잇가 : 예법입니까  孟子曰禮也(맹자왈예야)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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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嫂溺援之以手(수닉원지이수)

淳于髡曰男女授受不親(순우곤왈남녀수수불친)이 : 순우곤이 말하기를, 남자와 여자가 주고받은 것을 직접적으로 하지 않는 것이 

禮與(예여)잇가 : 예법입니까 

孟子曰禮也(맹자왈예야)니라 :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예법이니라 

曰嫂溺則援之以手乎(왈수익칙원지이수호)잇가 : 순우곤이 말하기를 형수가 물에 빠지면 손으로 끌어 잡아당기겠습니까 

曰嫂溺不援(왈수익불원)이면 :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형수가 물에 빠졌는데 끌어 잡아당기지 아니한다면 

是(시)는 : 이것은 

豺狼也(시랑야)니 : 승냥이와 이리 같은 김승이니라 

男女授受不親(남녀수수불친)은 : 남자와 여자가 주고받기를 직접적으로 하지 않는 것은 

禮也(예야)요 : 예법이요 

嫂溺(수익)이어든 : 형수가 물에 빠졌는데 

援之以手者(원지이수자)는 : 손으로 끌어 잡아당기는 것은 

權也(권야)니라 : 권도니라 

曰今天下溺矣(왈금천하익의)어늘 : 순우곤이 말하기를 그렇다면 이제 천하가 물에 빠진 셈인데 

夫子之不援(부자지불원)은 : 선생님께서 건져내지 않는 것은

何也(하야)잇고 : 무슨 까닭입니까 

曰天下溺(왈천하익)이어든 : 맹자가 말씀하시기를, 천하가 물에 빠지면 

援之以道(원지이도)요 : 도로써 견져내야 하고 

嫂溺(수익)이어든 : 형수가 물에 빠지면 

援之以手(원지이수)니 : 손으로 끌어 잡아 당길 것이니 

子欲手援天下乎(자욕수원천하호)아 : 자네는 내가 손으로 천하 사람을 끌어 잡아 당기길 바라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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