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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12)우서(虞書)(12)순전편(舜典篇)(7) 순임금이 인재를 적재적소에 등용하다(2)

            <서경(書經)>(12) 우서(虞書)(12)         우서(虞書)는 요순(堯舜)의 치적을 기록한 것이라 한다. 우(虞)는 유우(有虞)씨라는 순(舜)의 씨족명(氏   族名)에서부터 유래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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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순임금이 인재를 적재적소에 등용하다(2) 

   帝曰(제왈) : 순임금이 또 말하였다.

   疇若予工(주약여공)

   "누가 나의 공사(工事)를 잘 도와 주겠소?"

   僉曰(첨왈) : 모두가 아뢰었다.

   垂哉(수재) : "수(垂)입니다"

   帝曰(제왈) : 순임금이 말했다.

   (유) 咨垂(자수) 汝共工(여공공)

   "좋도다, 수여! 그대에게 공공(共工)의 직을 맡기노라.

   垂拜稽首(수배계수)  讓于殳斨曁伯與(양우수장기백여)

   수가 머리를 조아리고 절하며, 수장(殳斨)과 백여(伯與)에게 사양하였다.

   帝曰(제왈) : 순임금은 이렇게 말했다.

   (유) 往哉汝諧(왕재여해)

   "좋다,  가서 모두와 잘 협력하도록 해 보라"

   帝曰(제왈) : 또 순임금이 말했다.

   疇若予上下草木鳥獸(주약여상하초목조수)

   "누가 나의 상하의 초목과 조수를 돌보는 일을 할 수 있겠소?"

   僉曰(첨왈) : 모두가 말했다.

   益哉(익재) : "익(益)입니다"

   帝曰(제왈) : 순임금에 말했다.

  (유) 咨益(자익) 汝作朕虞(여작짐우)

   "좋다, 익이여! 그대는 짐의 우(虞)가 되어라"

   益拜稽首(익배계수) 讓于朱虎熊羆(양우주호웅비)

   익이 머리를 조아리며 절하고, 주호웅비(朱虎熊羆)에게 사양하였다.

   帝曰(제왈) : 그러자 순임금은 이렇게 말했다.

   兪(유) 往哉汝諧(왕재여해)

   "좋다, 가서 모두와 잘 협력하도록 하라"

 

   *이 절에서도 앞절과 마찬가지로 순임금이 인재를 등용하는 과정을 수록하고있다. 원래는 앞절과 연결

    하여 편(篇)을 해야 하지만, 편의상 둘로 나눈 것이다. 이 시기에는 씨족사회가 발전단계에 있었다. 따

    라서 각 씨족은 맹수들을 자기의 부족의 표지로 삼거나 우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추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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虞書제2편 舜典2장

虞書제2편 舜典2장 愼徽五典하신대 五典이 克從하며 納于百揆하신대 百揆ㅣ 時敍하며 賓于四門하신대 四門이 穆穆하며 納于大麓하신대 烈風雷雨에 弗迷하시다 삼가 오륜(五倫)을 아름답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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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우서 - 舜典1장

 

愼徽五典하신대 五典이 克從하며

삼가 오륜(五倫)을 아름답게(지키게) 하시니 오륜을 잘 따르게 되었다. 

納于百揆하신대 百揆ㅣ 時敍하며

여러관직을 맡기시니 백규가 때로 질서있게 되었으며, 

賓于四門하신대 四門이 穆穆하며

사문에서 손님을 맞이하시니, 사문이 화목해졌으며, 

納于大麓하신대 烈風雷雨에 弗迷하시다

큰 산기슭에 들어가시니 매운 바람과 우레와 비에도 혼미하지 아니하시다. 

徽 : 아름다울 휘 麓 : 산기슭 록

 

徽는 美也라 五典은 五常也

휘(徽)는 아름다움이라. 오전(五典)은 오상(五常)이니, 

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아비와 자식은 친함이 있고, 임금과 신하는 의리가 있으며, 

부부는 분별이 있고, 어른과 아이는 차례가 있으며, 

朋友有信이 是也

붕우는 믿음이 있다는 것이 이것이라.

從은 順也니 左氏所謂無違敎也니 此蓋使爲司徒之官也

(從)은 순함이니, 좌씨가 이른바 가르침을 어김이 없다는 것이니

이것은 대개 사도의 관리가 되게 함이라. 

揆는 度也니 百揆者는 揆度庶政之官으로 惟唐虞有之하니 猶周之冢宰也

종규(揆)는 헤아림이니, 백규라는 것은 여러 정사를 헤아리는 관리로

오직 요순 때에만 있었으니 주나라의 총재와 같음이라. 

時敍는 以時而敍니 左氏所謂無廢事也

시서(時敍)는 때로써 폄이니 좌씨가 이른바 일을 폐함이 없다는 것이라. 

四門은 四方之門이니 古者에 以賓禮로 親邦國하여 諸侯가 各以方至而使主焉이라

사문(四門)은 사방의 문이니 옛날에 빈례로 나라들(제후국)을 친하게 하여

제후들이 각각 사방에서 이르기 때문에 주관하게 하였음이라. 

故로 曰賓이라 穆穆은 和之至也니 左氏所謂無凶人也

그러므로 빈이라 하니라.

목목은 화함의 지극함이니,

좌씨가 이른바 흉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니

此蓋又兼四岳之官也 麓은 山足也 

이는 대개가 또한 사악의 관직을 겸함이라. 록(麓)은 산기슭이라. 

烈은 迅이오 迷은 錯也

 열(烈)은 빠름이고, 미(迷)는 어지러움이라. 

史記曰 : 『사기』(五帝本紀)에 

堯使舜入山林川澤하신대 暴風雷雨에 舜行不迷라 하니라

요임금이 순을 산림과 천택으로 들어가게 하셨는데, 폭풍과 뇌우에 순이 가는데 혼미하지 않았다 

蘇氏曰 : 하니라. 소씨 가로대, 

洪水爲害어늘 堯使舜入山林하여 相視原隰이러니

홍수가 해가 되거늘(해를 입히기에)

요임금이 순으로 하여금 산림에 들어가서 들판과 습지를 살펴보게 하였더니 

雷雨大至하여 衆懼失常而舜不迷하시니

우레와 비가 크게 이르러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서 평상심을 잃었는데도

순은 혼미하지 않으셨으니 

其度量이 有絶人者요 而天地鬼神이 亦或有以相之歟

그 도량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남이 있고, 천지 귀신이 또한 혹 도움이 있었는가? 

愚 謂遇烈風雷雨非常之變이나 而不震懼失常

어리석은 내가(채침, 곧 주석자) 이르기를 매운 바람과 뇌우의 비상한 변고를 만났으나

두려워하여 평상심을 잃지 않은 것은 

非固聰明誠智하야 確乎不亂者면 不能也

진실로 총명하고 진실로 지혜로워 어지럽지 않음에 확고한 자가 아니면 능치 못함이라.

 『역』(51번째 괘인 重雷震괘 괘사)에 가로대 

震驚百里에 不喪匕鬯이라하니 意爲近之

우레가 백리를 놀라게 함에 시창(祭主)을 죽게 하지 않는다 하니 뜻이 가까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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