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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12)우서(虞書)(12)순전편(舜典篇)(7) 순임금이 인재를 적재적소에 등용하다(2)

            <서경(書經)>(12) 우서(虞書)(12)         우서(虞書)는 요순(堯舜)의 치적을 기록한 것이라 한다. 우(虞)는 유우(有虞)씨라는 순(舜)의 씨족명(氏   族名)에서부터 유래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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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편 순전(舜典)(7)

   순(舜)은 역시 오제(五帝) 가운데 한 사람인 전욱(顓頊)의 5세손이라 하며, 성(姓)은 요(姚)이고, 이름은

   중화(重華)인데, 재위는 47년이다. 이 편에서는 순이 요임금의 시험을 받은 일을 비롯하여, 재위에 올라

   사방을 순수(巡狩)하고, 도량형(度量衡)을 제정한 일등의 치적을 기록하고 있다. 순 임금은 요임금이 끝

   맺지 못한 홍수의 범람을 우(禹)를 등용하여 완수했으며, 모든 정사(政事)의 체계를 세우는등 천하를 잘

   다스려 많은 업적을 남겼다. 본래 이한편은 요전(堯典)과 합쳐져야 마땅한 것인데, 아마도<위고문상서>

   를 편찬한 사람이 편의상 나눈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된다. 그리고 이 순전의 첫 28자는 <금문상서>나<고

   문상서>에도 수록이 되어 있지 않았다고 한다.

 

 [7] 순임금이 인재를 적재적소에 등용하다(2) 

   帝曰(제왈) :  순임금이 또 말하였다.

   疇若予工(주약여공)

   "누가 나의 공사(工事)를 잘 도와 주겠소?"

   僉曰(첨왈) : 모두가 아뢰었다.

   垂哉(수재)

   "수(垂)입니다"

   帝曰(제왈) : 순임금이 말했다.

   兪(유) 咨垂(자수) 汝共工(여공공)

   "좋도다, 수여! 그대에게 공공(共工)의 직을 맡기노라.

   垂拜稽首(수배계수)  讓于殳斨曁伯與(양우수장기백여)

   수가 머리를 조아리고 절하며, 수장(殳斨)과 백여(伯與)에게 사양하였다.

   帝曰(제왈) : 순임금은 이렇게 말했다.

   兪(유) 往哉汝諧(왕재여해)

   "좋다,  가서 모두와 잘 협력하도록 해 보라"

   帝曰(제왈) :  또 순임금이 말했다.

   疇若予上下草木鳥獸(주약여상하초목조수)

   "누가 나의 상하의 초목과 조수를 돌보는 일을 할 수 있겠소?"

   僉曰(첨왈) : 모두가 말했다.

   益哉(익재) :    "익(益)입니다"

   帝曰(제왈) : 순임금에 말했다.

   兪(유) 咨益(자익) 汝作朕虞(여작짐우)

   "좋다, 익이여! 그대는 짐의 우(虞)가 되어라"

   益拜稽首(익배계수) 讓于朱虎熊羆(양우주호웅비)

   익이 머리를 조아리며 절하고, 주호웅비(朱虎熊羆)에게 사양하였다.

   帝曰(제왈) : 그러자 순임금은 이렇게 말했다.

   兪(유) 往哉汝諧(왕재여해)

   "좋다, 가서 모두와 잘 협력하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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