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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94)상서(商書)(42)열명중(說命中)(2) 능력을 뻐기는 자는 공을 상실한 자입니다.

             <서경(書經)>(94) 상서(商書)(42)         상(商)나라 시대의 사적을 기록해둔 것이라고 하여 상서(商書)라 일컫게 되었는데, 상(商)은 성탕(成湯)   의 조상이 봉함을 받은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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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능력을 뻐기는 자는 공을 상실한 자입니다.

  

   惟治亂在庶官(유치란재서관)

   "나라가 다스려 지고 어지러운 것은 모두 관리 임용에 달렸습니다.

   官不及私昵(관불급사닐)

   관직을 사사로이 친근한 사람에게 내리지 마시고,

   惟其能(유기능)

   오직 능력 있는 사람에게 내리셔야 합니다.

   爵罔及惡(작망급악) 德惟其賢(덕유기현)

   작위는 악덕한 사람에게 내리지 마시고, 오직 현인에게 내리십시오.

   慮善以動(여선이동)

   선한 지를 생각하여 움직이시고,

   動惟厥時(동유궐시)

   움직일 때에는 오직 그 시기에 맞추어 행하십시오.

   有其善(유기선) 喪厥善(상궐선)

   선하다고 하는 자는, 그 선함을 상실한 자이고,

   矜其能(긍기능) 喪厥功(상궐공)

   능력있다고 뻐기는 자는, 그 공을 상실한 자입니다.

   惟事事乃其有備(유사사내기유비)

   오직 매사에 준비가 있어야 하며,

   有備無患(유비무환)

   준비가 있으면 근심할 것이 없습니다.

   無啓寵納侮(무계총납모)

   총애하는 마음을 열어 모멸을 받지 마시고,

   無恥過作非(무치과작비)

   과실을 부끄러이 여겨서 옳지 못한 일을 하지 마십시오.

   惟厥攸居(유궐유거) 政事惟醇(정사유순)

   오로지 정한 바대로 행하시면, 정사는 순수해질 것입니다"

 

   *이 절에서도 앞절에 이어서 부열이 무정에게 임금으로서의 도리를 간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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