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s://www.youtube.com/watch?v=enbPSQkxOu8 

 

 

https://kydong77.tistory.com/17729?category=487412 

 

경복궁의 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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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o.wikipedia.org/wiki/%EC%88%9C%EC%B2%9C%EB%A7%8C%EA%B5%AD%EA%B0%80%EC%A0%95%EC%9B%90

 

순천만국가정원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정원 박람회장 전경 순천만국가정원(順天灣國家庭園)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순천시의 정원이다.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폐막한 후 그 회장을 개조하여 조성했다. 규모는 112만m²다. 정원에

ko.wikipedia.org

 

https://www.youtube.com/watch?v=Tm2NOR9PRso 

 


https://kydong77.tistory.com/20631

 

튤립/ 순천만 국가정원

宋나라 때 冶父(야보) 道川禪師의 禪詩 園中花笑聲未聽 (원중화소성미청) 정원에 꽃은 웃고 있어도 웃음소리 들리지 않고 林中鳥涕淚難觀 (임중조체루난관) 숲속에 새는 울고 있어도 눈물이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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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watch?v=5rDsHE-uxl8

 

www.youtube.com/watch?v=8s1qSZ7dEaE

 

루핀/ 순천만 국가정원

 

루핀/ 순천만 국가정원

www.youtube.com/watch?v=j8IAZlHQV9w www.youtube.com/watch?v=8s1qSZ7dEaE 꽃말 - 모성애, 탐욕, 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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宋나라 때 冶父(야보) 道川禪師의 禪詩

園中花笑聲未聽 (원중화소성미청)

정원에 꽃은 웃고 있어도 웃음소리 들리지 않고

林中鳥涕淚難觀 (임중조체루난관)

숲속에 새는 울고 있어도 눈물이 보이지 않는다

竹影掃階塵不動 (죽영소계진부동)

대그림자 섬돌을 쓸어도 티끌 하나 일지 않고

月穿潭底水無痕 (월천담저수무흔)

달빛은 연못 바닥까지 꿰뚫지만 물에는 흔적조차 없구나.

 

https://www.youtube.com/watch?v=xwDaHkgIJjE 

* 위 화면의 YouTube에서 보기를 클릭하면 동영상이 열립니다.

 

[참고]

https://kydong77.tistory.com/19395

 

정약용, 哀絶陽/ 경복궁 아미산 정원/ 경실련, 서울 아파트 4억 올랐다

https://kydong77.tistory.com/15208 아미산정원1/경복궁 경복궁 아미산 정원엔 옥매화와 진달래꽃이 어울어져 한창이었다. kydong77.tistory.com https://kydong77.tistory.com/15209 아미산정원2/경복궁 ky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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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문학교과서 중에도 <애절양>이 수록된 책이 있다 하여 작품을 한 번 옮겨본다.

 

애절양 哀絶陽 (양경을 자른 것을 슬퍼하며)  

-다산 정약용 (丁若鏞 )

 

 

蘆田少婦哭聲長(노전소부곡성장) 

갈밭마을 젊은 아낙 길게길게 우는 소리. 

哭向縣門號穹蒼(곡향현문호궁창) 

관문 앞 달려가 통곡하다 하늘 보고 울부짖네.

夫征不復尙可有(부정불복상가유) 

출정나간 지아비 돌아오지 못하는 일 있다 해도

自古未聞男絶陽(자고미문남절양) 

사내가 제 양물 잘랐단 소리 들어본 적 없네

 

舅喪已縞兒未澡(구상이호아미조)

시아버지 삼년상 벌써 지났고,갓난아인 배냇물도 안 말랐는데

三代名簽在軍保(삼대명첨재군보)

이 집 삼대 이름 군적에 모두 실렸네.

薄言往愬虎守閽(박언왕소호수혼)

억울한 하소연 하려해도 관가 문지기는 호랑이 같고,

里正咆哮牛去早(이정포효우거조)

이정은 으르렁대며 외양간 소마저 끌고 갔다네.

磨刀入房血滿席(마도입방혈만석)

남편이 칼 들고 들어가더니 피가 방에 흥건하네

自恨生兒遭窘厄(자한생아조군액)

스스로 부르짖길, "아이 낳은 죄로구나!".  

 

 

蠶室淫刑豈有辜 (잠실음형기유고)

누에치던 방에서 불알까는 형벌도 억울한데

閩囝去勢良亦慽 (민건거세양역척)

민나라 자식의 거세도 진실로 또한 슬픈 것이거늘

生生之理天所予 (생생지리천소여)

자식을 낳고 사는 이치는 하늘이 준 것이요

乾道成男坤道女 (건도성남곤도여)

하늘의 도는 남자 되고 땅의 도는 여자 되는 것이라

騸馬豶豕猶云悲 (선마분시유운비)

거세한 말과 거세한 돼지도 오히려 슬프다 할 만한데

況乃生民思繼序 (황내생민사계서)

하물며 백성이 후손 이을 것을 생각함에 있어서랴!

 

豪家終世奏管弦(호가종세주관현) 

부자집들 일년 내내 풍악 울리고 흥청망청  

粒米寸帛無所損(립미촌백무소손) 

이네들 한 톨 쌀 한 치 베 내다바치는 일 없네.

均吾赤子何厚薄(균오적자하후박) 

다 같은 백성인데 이다지 불공평하다니, 

客窓重誦鳲鳩篇(객창중송시구편) 

객창에 우두커니 앉아 시구편을 거듭 읊노라.

 

 

*시경시 '시구'편은 아래 주소창에 있는데

강진의 탐관오리에 대비되는 모범적인 지도자상을 그렸다.

152 시구 /조풍

http://kydong77.tistory.com/5139

 

[해설]

정약용(1782∼1836)이 '哀絶陽'을 지은 동기는 [목민심서]에 실려 있다.

"이 시는 嘉慶 癸亥(1803) 가을 내가 강진에서 지은 것이다.

그때 노전에 사는 백성이 아이를 낳은지 3일만에 軍保에 올라 있어 里正이

군포 대신 소를 빼앗아가니 남편은 칼을 뽑아 자신의 남근을 잘라버리면서

'나는 이 물건 때문에 이런 곤액을 받는구나' 하였다 그 아내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남근을 가지고 관가에 가서 울면서 호소하였으나 문지기가

막아버렸다. 내가 이를 듣고 이 시를 지었다"

 

[내용]

1∼4구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사건인 자신의 양근을 자른 사건과 그것에 목 놓아 우는 아낙의 모습을 그렸다.

5∼10구에서는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전말인 죽은 시아버지와 갓 낳은 자식이 군적(軍籍)에 올라 있는 기막힌 현실을 고발하였다.

11∼16구에서는 양근을 자른 일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를 다시 객관화시켜 따져 묻고 있다. 소나 돼지가 그런 일을 당해도 측은한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그런 일을 스스로 행한 슬픔은 말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17∼20구에서는 백성들은 세금을 견디다 못해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현실에 처해 있다. 그러나 양반 부호들은 오히려 일 년 내내 풍류나 즐기면서 한 톨의 세금도 내지 않는 사회적 모순을 다시 고발하고 있다.

당시 군적에 오른 사람은 병역을 대신하여 군포(軍布)를 내게 되는데, 관리들이 세금을 많이 거둬들이기 위해, 이미 죽은 사람과 갓난아이의 이름을 군적에 올려 세금을 가혹하게 거둬들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같은 군포를 감당할 수 없었던 사람이 아이를 낳지 않겠다며 자신의 생식기를 자른 기막힌 현실을 두고 노래한 것이다. 조선 후기의 부패한 사회의 구조적 부조리에 기인하는 참담한 정경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의의와 평가]

「애절양」은 쓸데없는 전쟁을 일으켜 백성을 사지로 모는 당나라 지배층을 비판하고 군역을 면하기 위해 자신의 팔을 스스로 자른 비극을 「절비옹(折臂翁)」이란 작품을 통해 비판한 현실주의적 시세계를 보여준 백거이(白居易)의 시정신과 맥락이 닿아 있는 시이다.

조선 초기 관리들의 수탈에 못 이겨 매화나무를 쪼개 버리는 현실을 목도하고, 그 참담함 정경을 노래했던 어무적(魚無迹)의 「작매부(斫梅賦)」와 함께 극적인 상황을 포착하여 당시 피지배층이 당하던 질고와 탐학무도한 정치를 고발한 대표적 작품이다.

 

참고문헌

『국역 다산시문집』(민족문화추진회, 1994)

『다산시선집(茶山詩選集)』(송재소 역, 창작과비평사, 1993)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35232

 

애절양(哀絶陽)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4구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사건인 자신의 양근을 자른 사건과 그것에 목 놓아 우는 아낙의 모습을 그렸다. 5∼10구에서는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전말인 죽은 시아버지와 갓 낳은 자식이

encykorea.aks.ac.kr

 

   蘆田少婦哭聲長 / 哭向縣門號穹蒼

  夫征不復尙可有 / 自古未聞男絶陽

  舅喪已縞兒未澡 / 三代名簽在軍保

  薄言往愬虎守閽 / 里正咆哮牛去皁

  磨刀入房血滿席 / 自恨生兒遭窘厄

  蠶室淫刑豈有辜 / 閩囝去勢良亦慽

  生生之理天所予 / 乾道成男坤道女

  騸馬豶豕猶云悲 / 況乃生民恩繼序

  豪家終歲奏管弦 / 粒米寸帛無所捐

  均吾赤子何厚薄 / 客窓重誦鳲鳩篇

『與猶堂全書』第1集 第4卷 詩集, 詩, 哀絶陽

蘆田少婦哭聲長(노전소부곡성장)
갈밭마을 젊은 아낙 길게 길게 우는 소리
哭向縣門號穹蒼(곡향현문호궁창)
관문 앞 달려가 통곡하다 하늘 보고 울부짖네
夫征不復尙可有(부정불복상가유)
출정 나간 지아비 돌아오지 못하는 일 있다 해도
自古未聞男絶陽(자고미문남절양)
사내가 제 양물 잘랐단 소리 들어본 적 없네
舅喪已縞兒未澡(구상이호아미조)
시아버지 삼년상 벌써 지났고 갓난아인 배냇물도 안 말랐는데 [1]
三代名簽在軍保(삼대명첨재군보)
薄言往愬虎守閽(박언왕소호수혼)
억울한 하소연 하려 해도 관가 문지기는 호랑이 같고
里正咆哮牛去早(이정포효우거조)
이정은 으르렁대며 외양간 소마저 끌고 갔다네
磨刀入房血滿席(마도입방혈만석)
남편이 칼 들고 들어가더니 피가 방에 흥건하네
自恨生兒遭窘厄(자한생아조군액)
스스로 부르짖길 "아이 낳은 죄로구나!"
蠶室淫刑豈有辜 ( 잠실음형기유고 )
閩囝去勢良亦慽 ( 민건거세양역척 )
민나라 자식의 거세[2]도 진실로 또한 슬픈 것이거늘
生生之理天所予 ( 생생지리천소여 )
자식을 낳고 사는 이치는 하늘이 준 것이요
乾道成男坤道女 ( 건도성남곤도여 )
하늘의 도는 남자 되고 땅의 도는 여자 되는 것이라
騸馬豶豕猶云悲 ( 선마분시유운비 )
거세한 말과 거세한 돼지도 오히려 슬프다 할만한데
況乃生民思繼序 ( 황내생민사계서 )
하물며 백성이 후손 이을 것을 생각함에 있어서랴!
豪家終世奏管弦(호가종세주관현)
부자집들 일 년 내내 풍악 울리고 흥청망청
粒米寸帛無所損(립미촌백무소손)
이네들 한 톨 쌀 한 치 베 내다바치는 일 없네
均吾赤子何厚薄(균오적자하후박)
다 같은 백성인데 이다지 불공평하다니
客窓重誦鳲鳩篇(객창중송시구편)
객창에 우두커니 앉아 시구편[3]을 거듭 읊노라

 

https://www.youtube.com/watch?v=Zh4Of9T7mfE&feature=emb_title

 

https://www.youtube.com/watch?v=Zh4Of9T7mfE&feature=emb_title

 

 

 

[참고]직설적인 현실비판의 한시는 이미 당나나라 때 두보의 '삼리삼별(三吏三別)' 에서 선범을 보였다.

삼리(三吏)

석호리(石壕吏)

신안리(新安吏)

동관리(潼關吏)

 

삼별(三別)

무가별(無家別)

신혼별(新婚別)

수로별(垂老別)

 

https://kydong77.tistory.com/18758

 

두보 - 戰亂의 참혹한 현실/ 三吏 三別

https://ko.wikipedia.org/wiki/%EB%91%90%EB%B3%B4 두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두보(중국어 정체자: 杜甫, 병음: Dù Fǔ 두푸[*], 712년 ~ 770년)는 당나라 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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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21326?category=487438

 

杜甫, 석호리(石壕吏)/ 삼리삼별(三吏三別)

석호리(石壕吏) 暮投石壕村 저물어 석호촌에 투숙하였더니 有史夜捉人 아전이 밤에 사람을 잡아 가더라. 老翁踰墻走 늙은 할아비 담을 넘어 달아나고 老婦出門看 늙은 아낙이 문을 나와 보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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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21331

 

杜甫, 垂老別 (수로별)/ 삼리삼별(三吏三別)

垂老別 (수로별. 늙어서의 이별) 四郊未寧靜 (사교미녕정) 사방이 안정되지 않아 垂老不得安 (수노부득안) 늙은이 평안을 얻을 수 없네. 子孫陣亡盡 (자손진망진) 자손들이 진에서 다 죽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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