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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翰林別曲

(高宗時 諸儒所作) 全8章

악장가사에는 독음을 좌측줄에 함께 처리. 띄어쓰기 필자.

http://memolog.blog.naver.com/kydong47/837

[제1장] 一流文人들의 詩場境

元淳文 仁老詩 公老四六

원슌문 인노시 공노사륙

李正言 陳翰林 雙韻走筆

니졍언 딘한림 솽운주필

冲基對策 光鈞經義 良鏡詩賦

튱긔대책 광균경의 량경시부

위 詩場ㅅ境 긔 엇더니잇고 사댱ㅅ경

琴學士의 玉笋門生 琴學士의 玉笋門生

금학사 옥슌문  금학사 옥슌문

위 날조차 몃부니잇고

◊兪元淳의 文, 李仁老의 詩, 李公老의 四六文

李奎報(正言)와 陳澕(翰林) 雙韻走筆

劉冲基의 對策, 閔光鈞의 經義, 金良鏡의 詩賦

각 장르에서 일인자임을 자타가 공인하는 이런 문인들이 모여 과거를 본다면

그 광경은 생각만 해도 놀랍습니다.

琴儀가 과거를 관장하면서 배출한 죽순(竹筍)처럼 쟁쟁한 문생들은

나까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제2장] 歷代名著들의 歷覽境

唐漢書 莊老子 韓柳文集

당한셔 장로자 한류문집

李杜集 蘭臺集 白樂天集

니두집 난대집 백락텬집

毛詩尙書 周易春秋 周戴禮記

모시샹셔 쥬역츈츄 주대례긔

위 註조쳐 내외온ㅅ境 긔 엇더니잇고 주 경

太平廣記 四百餘卷    太平廣記 四百餘卷

태평광긔 사백여권위 태평광긔 사백여권

위  歷覽ㅅ境 

     력남 경  긔 엇더니잇고 

[제3장]글씨,

眞卿書 飛白書 行書草書

진경셔 비셔 셔초셔

篆籒書 蝌蚪書 虞書南書

뎐류셔 과두셔 우셔남셔

羊鬚筆 鼠鬚筆 빗기드러

양슈필 셔슈필

위 딕논 景 긔 엇더니잇고

吳生劉生 兩先生의 吳生劉生 兩先生의

오류   량션     오류   량션

위 走筆ᄉ 景 긔 엇더니잇고

     주필 경

[제4장]술,

黃金酒 柏子酒 松酒醴酒

황금쥬 쥬 숑쥬례쥬

竹葉酒 梨花酒 五加皮酒

듁엽쥬 리화쥬 오류피쥬

鸚鵡盞 琥珀盃예 득브어

앵무잔 호박

위 勸上ᄉ 景 긔 엇더니잇고

   권상    경

(葉) 劉伶陶潛 兩仙翁의 劉伶陶潛 兩仙翁의 / 

     류령도 량션옹 류령도 량션옹  경

위 醉혼ᄉ 景 긔 엇더니잇고

[제5장]꽃,

紅牧丹 白牧丹 丁紅牧丹

홍모단 모단 뎡홍모단

紅芍藥 白芍藥 丁紅芍藥

홍작약 백작약 뎡홍작약

御柳玉梅 黃紫薔薇 芷芝冬柏

어류옥 황쟝미 지지동

위 間發ᄉ 景 긔 엇더니잇고

    간발   경

(엽)合竹桃花 고온 두분 合竹桃花 고온 두분

    합듁도화 합듁도화

위 相映ᄉ 景 긔 엇더니잇고

    샹영   경

[제6장]음악,

阿陽琴 文卓笛 宗武中琴

아양금 문탁덕 종무듕금

帶御香 玉肌香 雙伽倻ᄉ고

어향 옥긔향 솽개야

金善琵琶 宗智稽琴 薛原杖鼓

금션비파 종지금 셜원장고

위 過夜ᄉ 景 긔 엇더니잇고

    과야   경

(葉) 一枝紅의 빗근 笛吹 一枝紅의 빗근 笛吹

      일지홍          뎍취 일지홍          뎍취

위 듣고아 드러지라

[제7장]경치,

蓬萊山 方丈山 瀛洲三山

봉산 방댱산 영쥬삼산

此三山 紅縷閣 婥妁仙子

차삼산 홍류각 쟉약션

綠髮額子 錦繡帳裏 珠簾半捲

록발 금슈댱리 쥬렴반권

위 登望五湖ᄉ 景 긔 엇더니잇고

    등망오호   경

(葉) 綠楊綠竹 栽亭畔애 綠楊綠竹 栽亭畔애

     록양록듁  졍반    록양록듁  졍반

위 囀黃鸎 반갑두셰라

    뎐황앵

[제8장]남녀가 손을 잡고 함께 노는 광경

唐唐唐 唐楸子 皂莢남긔

당당당 당츄 조협

紅실로 紅글위 매요이다

홍 홍혀고시라 밀오시라

鄭少年하

뎡쇼년 위 내가논   갈셰라

削玉纖纖 雙手ㅅ길헤 削玉纖纖 雙手ㅅ길헤

샥옥셤셤 솽슈          샥옥셤셤 솽슈

위 携手同遊ㅅ境 긔 엇더니잇고 

    휴수동유  경

14.井邑詞(백제가요): [樂學]

󰋬金善: 한림별곡 제6장에 “金善琵琶” 나옴.

[현대어역]

[前腔]달하 노피곰 도드샤 달아 높이높이 돋아

어긔야 머리곰 비취오시라 멀리멀리 비추어라

어긔야 아강됴리

[小葉]아으 다롱디리

[後腔]全져재 녀르신고요 全州 저자에 가 계신가요?

어긔야 즌대를 드대욜셰라 진 데를 디딜까 두려워라.

어긔야 아강됴리

(“[小葉]아으 다롱디리” 이 부분이 보완되어야 함.)

[過篇] 어느이다 노코시라 어느 곳에 놓고 계신가(어느 곳에든지 놓고 계시라)

[金善調]어긔야 내 가논대 졈그를셰라 나의 가는 데 날이 저물세라.

어긔야 아강됴리

[小葉] 아으 다롱디리

13.相杵歌: [時用]

󰋬『삼국사기』권32, 樂. “碓樂 慈悲王時人 百結先生作也.” *碓대:방아.

󰋬세 토막 형식― 율동미.

󰋬‘히얘’와 ‘히야해’는 또다른 사람의 받는 소리.

듥긔둥 방해나 디히 히얘 *듥긔:덜꺼덩, 들쿵.

게우즌 바비나 지어 히얘 *게우즌게궂은, 누렇고 까실까실한. ‘게’(접두사):거칠다.

아바님 어마님끠 받잡고 히야해 / 糲米려미: 玄米, 粗米. 궂은쌀려.

남거시든 내 머고리

히야해 히야해

[현대어역/ 임기중]

덜커덩 방아나 찧어

거친 밥니나 지어

아버님 어머님께 바치옵고

남거든 내 먹으리

12.維鳩曲

󰋬[睿宗]伐谷鳥→비두로기→ [時用鄕樂譜]維鳩曲 俗稱 비두로기

[현대어역/임기중 역]

비둘기새는

비둘기새는

울음을 울지만

뻐꾸이라야 난 좋아.

뻐꾸이라야 난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