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는 길에 급히 화장실 용무를 호소하는 동기가 있어 들른 곳이 마침 로변의 청정조각공원이었다.
고목으로 주로 남성기를 다듬어 전시했는데 예술성을 떠나 나무토막만 보면 조각에 매달리는 조각가의 열정에 감탄이 절로 쏟아져 나왔다.
군자역에서 07시에 만나 13명 회원이 전업기사가 운전하는 렌트카로 당일치기 설악여행에 나섰다. 로변의 산들에도 단풍이 고왔다.
순막1 (巡幕)
[명사] 두루 돌아다니다가 잠깐 쉬는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