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장 긴 강 인 중국의 장강(창장長江)은 티베트 파타하 에서 발원하여 중경(충칭 重慶), 무산(우싼巫山), 의창(이창宜昌)을 거쳐 상하이쪽 황해로 흘러내리는 무려 6,300㎞에 이르는 거대한 강이다. 아마존강(6,700㎞)과 나일강(6,600㎞)에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긴 것이다.

그 지류만도 700여개에 이른다. 그 기나긴 강의 상류지점에 삼협(산샤三峽)이 있다. 장강삼협(창장산샤)은 장강(창장) 상류에 해당하는 중경∼의창 사이,중경 봉절(奉節)의 백제성에서 동쪽으로 호북성이창 남진관(南津關)에 이르는 204㎞구간을 가리킨다. 여기에 구당협,서릉협, 무협 등 세 협곡이 웅장 하고 기묘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삼협은 강렬한 조산운동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치 그풍경이 웅장하고 험준하며 기묘하고 고요하다해서 중국인들이 가장가보고 싶은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를 즐기는 외국인의 발길 역시 끊이질 않는 편인데 강 주변의 수많은 명승고적을 비롯한 역사 유적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이 좋은볼거리가 된다.

(삼협)산샤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구당협이다.

구당협은 서쪽 펑제의백제성에서 동쪽 무싼현의 대계진에 이르는 총 길이 8㎞의 협곡으로산샤 중 가장 짧지만 가장 웅장하고 험준한 협곡이다. 셋중 가장 상류쪽에 있다.

구당협에는 명승고적과 문화유산이 매우 많다.

朝發白帝城 <아침에 白帝城을 떠나며>

-李 白

朝辭白帝彩雲間 이른 아침 안개 낀 白帝城 떠나

千里江陵一日還 천리 길 강릉을 하루만에 이르렀네.

兩岸猿聲啼不住 양 언덕 원숭이의 울음소리 그치잖고

輕舟已過萬重山 경쾌한 배는 이미 만첩산 지나왔네.

[刪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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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에다 한국관광객에 자살폭탄 테러"

한국인 4명 사망ㆍ3명 부상

한국인 관광객 4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당한 예멘의 시밤 관광지 참사는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자살폭탄 테러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예멘 경찰은 자살폭탄 테러범이 15일 시밤 관광지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 일행 사이로 들어가 몸에 두른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잠정 결론을 냈다.

정부 당국자는 "사고를 당한 관광객 일행 18명 중 사망자 4명과 여행사 관계자 2명을 제외하고 부상자 2명을 포함한 12명이 두바이를 거쳐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멘은 테러조직 은신처…여행 `자제`서 `제한` 지역으로


정부는 또 예멘 전지역을 여행경보 3단계인 '여행제한'지역으로 상향 조정했다. 예멘지역은 그동안 이번 사고발생지역 등 일부만 3단계 경보를 내렸을뿐 대부분 지역은 2단계인 '여행자제'지역으로 분류됐다. 예멘은 잦은 총기사고와 납치사건일 발생,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나라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알-카에다 등 다수의 국제 및 국내 테러리스트 조직을 위한 은신처가 되면서 수도 사나를 제외하고는 나라 전체가 알-카에다의 테러공격 위협 아래에 놓여있다.


알 카에다 [Al-Qaeda]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의 오사마 빈 라덴(Osama bin Laden)이 조직한 국제 테러단체.

1979년 소련(현 러시아)군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였을 때 아랍 의용군으로 참전한 오사마 빈 라덴이 결성한 국제적인 테러 지원조직이다. 1991년 걸프전쟁이 일어나면서 반미 세력으로 전환한 이 조직은 빈 라덴의 막대한 자금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파키스탄·수단·필리핀·아프가니스탄·방글라데시·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미국·영국·캐나다 등 총 34개국에 달하는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은 철저한 점조직으로 움직이면서 계속 활동영역을 확장해 비(非)이슬람권 국가에까지 세력을 뻗치는 한편, 1998년에는 이집트의 이슬람원리주의 조직인 지하드와 이슬람교 과격단체들을 한데 묶어 '알 카에다 알 지하드'로 통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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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교사는 자기 자식 비슷하게 인격을 존중해야 한다. 그것은 지식을 전달하는 기술보다

우선시해야 할 교사의 조건이다.



[아래 동영상은 드라마의 한 장면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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