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흘관 - 2조곡관 - 3조령관
교귀정의 멋진 경관이 눈앞에 어른거렸지만 여행코스가 아니어서 숙소에서 짬을 내어 식사전에 저녁과 아침에 잠시 들렀다. 관문의 이름도 명료하다. 주흘산과 조령산, 조령산의 계곡에 위치하여 조곡관이 되었다.
문희경서 聞喜慶瑞, 문희는 고려시대 문경의 옛 이름으로 기쁜소식을 듣게 된다는 뜻이고, 慶瑞는 경사스러운 일의 조짐을 뜻하므로 '문경'이란 항상 경사스러운 조짐을 지닌 지역의 의미이다. 聞慶이란 과거길에 오르는 선비들에겐 과거시험의 합격 소식이 아니겠는가? 산악지역으로만 느껴지던 문경에 이렇게 깊은 뜻이? 聞喜는 의미 전달상의 문제로 聞慶으로 바꾼 것으로 추정된다.
https://ko.wikipedia.org/wiki/%EB%AC%B8%EA%B2%BD%EC%83%88%EC%9E%AC
새재 또는 한자어로 조령(鳥嶺)이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새도 날아 넘기 힘든 고개라는 데에서 유래되었다
예로부터 한강과 낙동강 유역을 잇는 영남대로 상의 가장 높고 험한 고개로 사회 문화 경제의 유통과 국방상의 요충지였다. 임진왜란 뒤에 제1관문 주흘관, 제2관문 조곡관, 제3관문 조령관의 3관문(사적 제 147호)을 설치하여 국방의 요새로 삼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BJ27XAP0m7Q
https://www.youtube.com/watch?v=pOkd6tq4tsY
https://www.youtube.com/watch?v=yn0oN8LPD4g
https://www.youtube.com/watch?v=xOwdWF6lGfQ
https://kydong77.tistory.com/19607
https://kydong77.tistory.com/18905
https://kydong77.tistory.com/19605?category=485791
https://kydong77.tistory.com/19643
https://www.youtube.com/watch?v=wR4xUz_ls10
https://kydong77.tistory.com/18556
https://kydong77.tistory.com/18125
https://kydong77.tistory.com/8595
문경새재아리랑(2018)
https://www.youtube.com/watch?v=6lBqbit8sPc
문경새재 덕무푸레 / 말채 쇠채로 다 나간다.
문경새재 박달나무 / 북바듸 집으로 다나간다.
[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 홍두깨 자루로 다 나간다.] -(누락됨)
*"물박달나무"이나 음절수를 맞추기 위해 첫음절인 '물'을 생략하기도 함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가면 / 큰 애기 손질에 다 녹는다.
뒷동산에 박달나무 / 길마까지로 다 나간다. *길마까지는 '길마'길마가지'의 잘못 .
* 길맛가지 길마는 소의 등에 짐을 실을 때 사용하는, 사투리로는 "질매"
화개연곡(구례군) 큰애기는 / 알밤 주시로 다나가고
동구(함양)마천 큰 애기는 / 꼬감 접으로 다나간다.
대장부 쓸만한 건 / 징용징병으로 다나간다.
문경새재는 웬 고갠가 /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고나
[가사출처] http://mgarirang.or.kr/doc/mgsj03.html
https://www.youtube.com/watch?v=KDeidVmdHE8
https://www.youtube.com/watch?v=wR4xUz_l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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