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qXFcPV1CEzc 

 

 

메기의 추억

ㅡ 김창범

 

내 기억 속으로 노래가 들린다. 

아이리시 가수 앤 브린이 부르던 그 노래가 

아직도 흐른다. 아련히 펼쳐진 기억의 시내를 뒤집고 

애잔하던 그대 모습이 앳된 목소리를 타고 다가온다.

그때는 우리가 아직 젊었을 때, 나는 그대만을 사랑하고 

그대는 나만을 사랑한다며 나누던 첫 고백의 노래가 흐른다.

방금 나온 드립 커피처럼 내 인생의 뜨건 숨소리가 들려온다.

아코디언 소리는 가물거리지만, 여전히 추억이 넘치는 곳,

옛날에 금잔디, 장미꽃 동산에 시냇물 잔잔히 흐르던 곳,

그리운 목소리는 물레방아 소리처럼 쉬지 않고 속삭이고

내 가슴은 옛적 그 사랑으로 여전히 뛰어오르지 않았던가? 

숲속의 새들처럼, 반짝이는 물고기처럼 싱싱하게 날아오르던 날들,

차마 녹 쓸어 잊혀갈까, 세월의 먼지가 되어 사그라질까,

메기의 추억을 그 옛 노래를 열심히 따라 부른다. 

내 깊은 가슴 유치한 액자 속에 그대는 아직도 

애타는 그리움으로 걸려있구나. 

내 사랑하는 메기야.

 

(월간시, 2020년 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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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메기의 추억>을 추억하며

우리나라의 장년층 이상이 즐겨 부르는 노래로 <메기의 추억>이 있다. 이 노래는 테너가수 박인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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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요 "매기의 추억"

미국 민요 "매기의 추억" 노래 : 매기의 추억(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작시: 조지 존슨(Ge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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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의 추억

★원명 :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우리말 번안가사 : 윤치호)

옛날의 금잔디 동산에 메기같이 앉아서 놀던 곳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메기야 희미한 옛생각
동산 수풀은 없어지고 장미화는 피어 만발하였다
물레방아 소리 그쳤다 메기 내 사랑하는 메기야

옛날의 금잔디 동산에 메기같이 앉아서 놀던 곳
물레방아 소리 들린다 메기야 희미한 옛생각
동산 수풀은 없어지고 장미화는 피어 만발하였다
물레방아 소리 그쳤다 메기 내 사랑하는 메기야


★원가사:George Johnson '단풍잎'의 詩로 (부인 Maggie Clark의 추억을 그린 것)
작곡:1866년 James Butterfield , 미국민요

윤치호의 번안 가사도 탁월하지만,

조지 존슨(George Johnson,1839~1917,캐나다)의 原詩를 음미하며 감상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U_cHVE35nVI 

 

 

https://www.youtube.com/watch?v=EQcnIT4wITo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rsg861&logNo=80199136212 

 

407.'매기의 추억'(원명,When You and I Were Young,Maggie:당신과 내가 젊었을 때,매기야) 1)노래의 배경 2)

1) 노래의 배경(출처:Wikipedia)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is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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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당신과 내가 젊었을 때, 매기야)  

 

Music by James Butterfield(제임스 바터필드 작곡)
Lyrics by George Johnson(조지 존슨 작사)

I wandered today to the hill, Maggie 나는 오늘 그 언덕으로 배회했다,매기야
To watch the scene below 아래의 경치를 보기 위하여
The creek and the rusty old mill, Maggie 그 시내와 녹슬고 오랜 방아간,매기야
Where we sat in the long, long ago. 오래 오래 전에 우리가 앉아 있었던.
The green grove is gone from the hill, Maggie 푸른 숲은 언덕에서 사라졌다,매기야
Where first the daisies sprung 먼저 데이지(국화)가 돋아나던 
The old rusty mill is still, Maggie 그 오래되고 녹슨 방아간은 아직고 있다,매기야
Since you and I were young. 당신과 내가 젊었을 때 이후로

※Refrain:후렴

<And now we are aged and grey, Maggie> <그리고 지금은 우리가 늙고 백발이다, 메기야!>
<The trials of life nearly done> <인생의 시련이 거의 지나갔으니>
<Let us sing of the days that are gone, Maggie> <흘러간 세월을 함께 노래하자,매기야>
<When you and I were young.> <당신과 내가 젊었을 때>

 

A city so silent and lone, Maggie 그렇게나 고요하고 외로운 도시구나,매기야
Where the young and the gay and the best 젊고 쾌활하고 훌륭한 사람들이
In polished white mansion of stone, Maggie 빛이나는 흰 석조로,매기야
Have each found a place of rest 각자가 안식처를 세웠던 (곳)
Is built where the birds used to play, Maggie 새들이 놀던 곳에 지었다,매기야
And join in the songs that were sung 그리고 (새들이) 함께 노래하던 (곳에)
For we sang just as gay as they, Maggie 왜냐하면 우리들은 그들만큼 쾌활하게 노래했다,
When you and I were young. 당신과 내가 젊었을 때

※Refrain:후렴

<And now we are aged and grey, Maggie> <그리고 지금은 우리가 늙고 백발이다, 매기야!>
<The trials of life nearly done> <인생의 시련이 거의 지나갔으니>
<Let us sing of the days that are gone, Maggie> <흘러간 세월을 함께 노래하자,매기야>
<When you and I were young.> <당신과 내가 젊었을 때>

 

They say I am feeble with age, Maggie 사람들은 내가 늙어서 약하다고 말한다,매기야
My steps are less sprightly than then 나의 발걸음은 그때보다 활기가 없어졌다고
My face is a well written page, Maggie 나의 얼굴은 잘 쓰여진 페이지이고,매기야
But time alone was the pen. 그러나 세월만이 펜이였다.
They say we are aged and grey, Maggie 사람들은 우리가 늙었고 백발이라고 말한다,매기야
As spray by the white breakers flung 마치 스프레이로 흰 물결을 뿌린 것처럼
But to me you're as fair as you were, Maggie 그러나 나에게는 당신은 그때만큼 아름답구나'매기야
When you and I were young. 당신과 내가 젊었을 때

※Refrain:후렴

<And now we are aged and grey, Maggie> <그리고 지금은 우리가 늙고 백발이다, 매기야!>
<The trials of life nearly done> <인생의 시련이 거의 지나갔으니>
<Let us sing of the days that are gone, Maggie> <흘러간 세월을 함께 노래하자,매기야>
<When you and I were young.> <당신과 내가 젊었을 때>

 

'당신과 내가 젊었을 때,매기야'는 유명한 민요,팝송,그리고 표준적이다. 비록 테네시, 스프링턴이 그의 매기를 위하여 1820년에 그 고장의 조지 존슨에 의하여 이 노래가 쓰여졌다고 주장하는 오래된 방아간 밖에 조그만한 기념비를 가지고 있지만, 사실은 이러하다.

그 노래의 가사는 온타리오 주, 해밀톤 출신의 캐나다 학교 선생인 조지 워싱턴 존슨이 쓴 시이다. 매기 클라크는 그의 학생이었다. 그들은 사랑에 빠졌고, (매기)가 병이 든 때 나이가라 언덕 끝으로 올라가서 지금의 해밀톤 중심가를 내려다 보면서 그 시를 작성했다. 일반적인 어조는 단지 감상적이거나 늙는 것을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잃어버린 청춘에 대한 애수와 위로일 것이다.

그것은 '단풍 잎'(Maple Leaves)이라는 그의 시집에 1864년에 출판되었다.

그들은 1864년에 결혼했으나 매기의 건강이 악화되어 1865년 5월 12일에 세상을 떠났다.

제임스 오스틴 바터필드(James Austin Butterfield)가 그 시를 작곡했고 그리고 그 음악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되었다. 조지 워싱턴 존슨1917년에 사망했다.( 참고. 매기  1865년 5월 12일 사망)

두 애인이 만났던 학교 건물이 해밀턴 언덕 위에 아직도 서 있고, 그리고 그 노래의 이름을 가진 한 기념 동판이 그 낡은 건물 앞에 서 있다. 2005년에 조지 워싱턴 존슨은 '캐나다 노래작사자 명사의 홀'(Canadian Songwriters Hall of Fame)에 들어 왔다

 

https://kornan.tistory.com/110

 

앤브린 - 메기의 추억

Ann Breen -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이 노래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철학교수이자 시인인 조지 존슨(1839~1917)과 그의 아내 메기 클라크의 실화를 노래한 곡이라네요. 그는 제자인 메기 클라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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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pebkREff1oo 

 

https://blog.daum.net/ijuhui/6106

 

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메기의 추억) / Ann Breen

애잔하게 스며드는 메기의 추억(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은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철학교수이며 시인인 조지 존슨(1839~1917)과 그의 사랑하는 아내 메기 클라크의 실화를 노래한 곡이다. 교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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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잔하게 스며드는 메기의 추억(When You and I Were Young, Maggie)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철학교수이며 시인인

조지 존슨(1839~1917)과 그의 사랑하는 아내 메기 클라크의 실화를 노래한 곡이다. 

교사시절, 그는 제자인 메기 클라크와 서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는데

그들은 메기의 집근처 개울가에서 자주 데이트를 즐겼고, 조지 존슨은 메기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즐겨 시로 표현했다.

두 사람은 1865년 결혼,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로 이주하여 신접살림을 차리고 조지 존슨은 그곳 학교에서 근무를 하게 된다.   하지만, 둘의 꿈같은 결혼생활은 결코 오래 지속되지 못했다.

불행히도 사랑하는 아내 메기가 결혼한 지 1년도 못되어 폐결핵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이다.

그는 결국, 아내를 잃은 슬픔에서 벗어나기 위한 방편으로 메기와의 추억이 서려있는 클리블랜드를 떠나 캐나다 토론토로 돌아온다.

사랑하는 아내 메기를 추억하며 그에 대한 그리움과 애상을 시로 표현했는데

거기에 친구인 James Austin Butterfield을 붙여 탄생한 곡이 바로 이 '메기의 추억'이다.

 

  "추억 어린 경치를 바라보려고 오늘 나는 이 언덕에 올랐다, 메기.

  개울과 낡은 물레방아 먼 옛날 우리 둘이 얘기를 나누던 그 곳에

  가장 먼저 핀 대지 향 풍겨온 그곳에 푸르른 나무는 언덕에서 사라졌지만

  개울의 흐름과 물레방아도 그대와 내가 젊었을 때 그대로구나"

 

https://www.youtube.com/watch?v=TdNlbQCciNg 

 

 

https://blog.naver.com/lifehand77/222783976369

 

수지문학에 김창범 시인의 근작시 3편을 실었습니다.

수지문학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지역에 거주하는 시인들을 중심으로 시, 평론, 수필, 짧은 소설 등을 게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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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작시 3편

*세상을 혜엄쳐 건너는 법

*누군가의 박스를 열었을 때

*냇가를 걷노라면 눈물이 난다

 

 

https://www.youtube.com/watch?v=-zuG6Vlc0HQ 

 

 

인용시가 탑재된 김창범 시인의 블로그는 아래 포스트와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lifehand77

 

김창범 시인의 <길을 걷는 詩 > : 네이버 블로그

길은 어디서 시작되고 어디서 끝나는지 분명치 않습니다. 그 길이 내 인생의 목적지이고 마지막 도착지입니다. 인생의 성공을 만들어가는 기쁨과 여유가 넘치는 곳은 주님께서 내 앞에 펼쳐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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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lifehand77/222758213555

 

故 김지하 시인에 관한 여섯 가지 에피소드

흔히 지상에서 주어진 생애를 다 마치고 떠난 사람에 대해 ‘별이 졌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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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https://kydong77.tistory.com/18916

 

김지하, 타는 목마름으로/ 박경리. 박완서

박경리(朴景利 )의 가족 관계[편집] 남편 김행도는 1950년 한국 전쟁 당시에 좌익으로 몰려 서대문 형무소에서 죽음을 맞았으며, 그와의 사이에 외동딸 김영주를 두었다. 김영주는 1973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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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aX8_auHMaiA 

 

https://kydong77.tistory.com/21410

 

김지하, ‘타는 목마름으로’ ‘오적’/ 저항 시인 김지하 별세…향년 8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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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UyR-L1w6w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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