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수월관음(水月觀音)/ 고려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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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관음보살 응신도

[33 관음보살 응신도] 1. 양류관음(楊柳觀音) 2. 용두관음(龍頭觀音) 3. 지경관음(持經觀音) 4. 원광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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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관음보살 응신도]

 1. 양류관음(楊柳觀音)          2. 용두관음(龍頭觀音)              3. 지경관음(持經觀音)

 4. 원광관음(圓光觀音)          5. 유희관음(遊戱觀音)              6. 백의관음(白衣觀音)

 7. 연화관음(蓮花觀音)          8. 낭견관음(瀧見觀音)              9. 시약관음(施藥觀音)

10. 어람관음(魚籃觀音)        11. 덕왕관음(德王觀音)             12. 수월관음(水月觀音)

13. 일엽관음(一葉觀音)        14. 청경관음(靑頸觀音)             15. 위덕관음(威德觀音)

16. 중보관음(衆寶觀音)        17. 암호관음(巖戶觀音)             18. 연명관음(延命觀音)

19. 능정관음(能靜觀音)        20. 아뇩다라관음(阿耨多羅觀音)   21. 아마제관음(阿摩提觀音)

22. 엽의관음(葉衣觀音)        23. 유리광관음(瑜璃光觀音)        24. 다라존관음(多羅尊觀音)

25. 합리관음(蛤利觀音)        26. 육시관음(六時觀音)             27. 보비관음(普悲觀音)

28. 마랑부관음(馬朗婦觀音)   29. 합장관음(合掌觀音)             30. 일여관음(一如觀音)

31. 불이관음(不二觀音)        32. 지련관음(持蓮觀音)             33. 쇄수관음(灑水觀音)                

출처카페 : 반야의 언덕을 넘어서(♣불교.. / 토굴지기

 

 

 

1. 양류관음(楊柳觀音)

오른손에 버드나무 가지를 잡고 왼손바닥을 밖으로 한 채 가슴에 대고 있다.

버드나무 가지를 꽂은 병을 옆에 두고 바위 위에 앉아 있는 경우도 있는데,

우리나라의 양류관음상은 왼손엔 정병을 들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난다.

고려불화로서 혜허(慧虛)가 그린 일본 천초사 소장 양류관음도가 유명하다.

 

양류관음도에도 선재가 등장하여 수월관음도로 보기도 하지만,

선재동자가 등장한다 해서 모두 수월관음도라 단정할 수 있겠는가?

수월관음도에도 버드나무 가지를 잡고 있는 형상이 있다고 해서

 

양류관음을 수월관음으로 보는 것 역시 옳지 않다.

양류관음의 탄생배경은 유마거사의 활동무대였던 인도의 바이샬리에서

역병이 유행했을 당시 병을 제거해 달라는 사람들의 소망에 응해서

관음이 나타나 버드나무 가지와 淨水를 들고, 병을 없애는 주문을 가르쳤다.

 

[청관음경]에 있는 이야기로 양류관음은

이 얘기에 근거하여 병난소제(病難消除)의 본원을 보여준다.

자비의 화신으로 애욕을 없애 주기도 하신다.

 

 

 

2. 용두관음(龍頭觀音)

구름 속에 있는 용의 등 위에 서있는 모습으로

천, 용, 야차 등을 제도하여 주신다.

 

 

 

3. 지경관음(持經觀音)

오른 손에 경을 들고 바위 위에 앉아 있다.

성문신의 몸을 나투시어 우리를 제도하신다.

 

 

4. 원광관음(圓光觀音)

 

[보문품] 게송에 "때 없이 청정하고 밝은 광명이

태양과 같은 지혜의 빛으로 어둠을 부수고"라는 구절처럼

빛 속에 합장한 채 바위 위에 앉아 있다.

빛이나 불을 나타내어 중생을 제도하신다.

 

 

 

 

5. 유희관음(遊戱觀音)

관음의 유희 자재(遊戱自在), 즉 어떤 경우에서도

몸을 자재롭게 나투는 것을 보여주는 보살이다.

관음32응신도에서 그 화면의 중심을 점하는 보살이 유희좌로 앉아 있다.

 

[법화경] {보문품} 게송에 "흉악한 사람에게 쫓겨가다가

금강산에 떨어져도 관세음을 염하면 거룩한 힘으로

털끝 하나 다치지 않게 하네" 라는 구절이 있는데,

금강산 처럼 높은 곳에서 떨어지더라도 상하지 않게 구원해 주신다.

 

           

 

6. 백의관음(白衣觀音)

비구, 비구니의 몸을 나투시어 중생을 제도하여 주신다.

머리에서 발끝까지 온통 백의를 걸친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어린아이의 순조로운 출산과 그 어린아이의 생명을

구하고 보살피는데 유독 주의를 기울이는 보살이다.

 

상징적 의미는 언제나 청정을 의미하는 흰 연꽃 위에 앉았으므로

백처존(白處尊)이라 했다는 그의 별명에서 찾을 수 있다.

 

백의관음은 인도에서 탄생했기 때문에

중국풍의 수월관음 이전부터 독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당나라 시대 말기부터 수월관음도에 백의가 응용되기 시작하여

수월관음상에 백의관음상이 융합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변화가 일어난 데는 수묵화의 발달과 선종의 융성으로

수묵 관음도가 나타나면서 표현상 관세음보살이 자연스럽게

백의를 걸치게 된 것이 아닌가 추측하고 있다.

 

따라서 백의를 입은 관세음보살을 모두 백의관음이라 단정하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 강진 무위사 극락전의 관음보살은 백의를 입고 있기는 하지만

정병과 버드나무가지를 들고 있어서 양류관음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7. 연화관음(蓮花觀音)

연꽃 위에 앉아서 합장한 모습으로 소왕신에 해당한다.

응신(應身)의 바른 몸으로 제도하여 주신다.

   

8. 낭견관음(瀧見觀音)
 

벼랑에 앉아서 용을 보는 현상이다.

[보문품] 게송에 불에 떨어져도

불구덩이가 연못으로 변하게 하여 주신다는 설이 있다.

 

 

9. 시약관음(施藥觀音)

[보문품] 게송의 "해와 같이 허공에 떠 있게 하고,

괴로운 고통과 죽음의 재앙에 등대이시고" 라고 설하는 모습에

상당하는 보살로 몸과 마음의 병을 제거한다.

 

물을 바라보며 바위 위에 앉아서 왼손을 무릎에 얹고

오른손을 뺨에 대고 연꽃을 보는 형상이다.

허공에 해가 떠있듯이 관음의 자비는 항상 우리를 보살펴 주신다.

 

10. 어람관음(魚籃觀音) 

물고기가 가득찬 어람(魚籃)을 들거나 큰 고기를 타고 있다.

당나라 시대, 한 물고기 장수의 아름다운 딸이[보문품]을 수지 독송하는 신자에게 시집을 갔는데,사실 이 미녀가 관음의 화신이었다는 설에 근거한다.중국에서는 송나라 이후 널리 신앙되었다.바다에서 악귀나 나찰을 만났을 때에 우리를 보살펴 주신다.  

             

 11. 덕왕관음(德王觀音)

 

범왕신의 몸을 나타내어 우리를 구해 주신다.

바위 위에 버드나무 가지를 들고 앉아 계신 모습이다.

 

 

12. 수월관음(水月觀音)

[화엄경] {입법계품}에 선재동자가 인도 남쪽 바닷가에 연한 보타락가 산에서

법을 설하는 관음보살을 만나는 장면이 나오는데 바로 수월관음이라 부른다.

 

수월관음이라 한 이유는 달이 높이 떠 올라 휘영청 밝은 가운데

관음이 물가의 벼랑 위에 앉아서 선재에게 법을 설했기 때문이다.

해변에 위치한 보타락가산의 물위에 달처럼 아름다운 관음이 현신하듯.

 

기메 박물관에 있는 돈황출토 수월관음상의 원광은 휘영청 밝은 달을

묘사한 듯한데 달 안에서 관음보살이 그윽히 미소짓고 있다.

달과 밤과 물, 관세음보살이 아름답게 어우러진 것을 일러

수월관음상이라 하는 것으로 중국에서 최초로 나타난다.

 

우리나라에서 모셔진 관음도 대부분은 화엄경 계통의

수월관음도인데 특히 고려 불화의 수월관음도가 유명하다.

 

수월관음도의 특징을 들라면 한결같이 선재동자가 등장하여

관세음보살에게 보리의 가르침을 구한다는 점,

관음 옆에 버드나무 가지가 꽂힌 정병이 놓여 있다는 점

(돈황의 수월관음상은 손에 버드나무 가지를 들고 있다),

파랑새가 날며 염주가 등장한다는 점 등이 우리 관음상의 특징이다.

 

이 관음의 등 뒤에는 쌍죽이 솟아나 있다.

벽지불의 몸으로 나타 나시어 우리를 구해 주신다.

 

 

13. 일엽관음(一葉觀音)

[보문품]의 "큰 물을 만나 표류하더라도 관음을 염하면

낮은 곳을 얻으리라"한 것에 해당하는 모습이라고 한다.

재관신의 몸으로 나타 나시어 우리를 구해 주신다.

 

 

14. 청경관음(靑頸觀音)

산스크리트 본명은 닐라칸타(Nilakantha)로 검푸른 목이라는 의미다.
신과 악마들이 불사의 감로수 아무리타를 찾으려고 바다속을 휘젓다가
독약이 튀어나오자, 쉬바신은 중생들을 구하기 위해 대자비를 베풀어독을 삼킨다. 그 때문에 쉬바는 목이 검푸르게 변했다.
쉬바의 이러한 대자대비한 모습을 관음의 화신으로 삼은 것이청경관음으로서 [천수경]의 주인공으로 등장한다.
이 관음을 염하면 두려움과 재난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단다.
이미 5세기경 청경관음상이 인도 사르나트에서 발견되었다는데
삼면사비(三面四臂) 또는 일면이비(一面二臂)로왼손에 연꽃을 들고 오른손은 가슴 앞으로 내밀어 들고 있다.

33관음의 경우 청두관음(靑頭觀音)이라 적혀 있으며

부처님의 모습으로 나타 나시어 우리를 구해 주신다.

  

15. 위덕관음(威德觀音)

악한 무리를 절복시키려는 위엄과
약한 자를 애호하는 덕을 갖추고 있다.

천대장군의 모습으로 나타 나시어 우리를 구해 주신다.

          

 

 16. 중보관음(衆寶觀音)

[보문품] 게송에 갖가지 보물을 찾다가 나찰귀국에 가 닿더라도
나찰의 난으로부터 벗어나게 한다는 것에서 유래한다.

장자신의 몸으로 나타 나시어 우리를 구해 주신다.

 

 

 

17. 암호관음(巖戶觀音)
[보문품] 게송에 관세음을 염하는 거룩한 힘으로도마뱀, 뱀, 살모사, 전갈의 독으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에서 유래하는데,
독충들이 머무르는 암호에 앉아 있다.독한 벌래나 뱀으로 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
 

 

18. 연명관음(延命觀音)
[보문품] 게송에서 나타나듯, 방자하게 저주하며
독약으로 몸을 해치려는 위기상황을 면하게 해주는 보살이다.
바위 위에 팔꿈치를 붙이고 있다.
남이 저주와 주문으로 해하고저 할 때에 어려움에서 구해주신다.

 

 

19. 능정관음(能靜觀音)
정적(靜寂)한 모습으로, 해변의 바위에 앉은
해로(海路)의 수호신이다.우리들이 탄 배가 표류를 하였을 때에 우리를 구원해 주신다.


                  

 

20. 아뇩다라관음(阿耨多羅觀音)

바위 위에 앉아서 용을 보면서

독용 과 잡귀신 들로부터 보호해 주신다.

인도 고대의 4대강 수원인 아나바타프타(Anavatapta)라는

전설적인 커다란 호수의 이름에서 유래한다.

카일라사 성산에 있는 마나사로바 호수로 추정된다.



 

21. 아마제관음(阿摩提觀音)

산스크리트명은 아베트리(Abhetri)다.

무외관음, 관광(寬廣)관음으로도 불리며,
지옥에 들어간 중생들을 구원하는 보살이다.

비사문 의 몸으로 나투시어 우리를 보호해 주신다.

 

 

22. 엽의관음(葉衣觀音)
천녀형으로 이비(二臂) 혹은 사비상(四臂像)이 있다.
화재예방, 무병장수를 기리는 밀교의식의 주존으로 신앙된다.
제석신의 모습으로 나타나 바위 위에 앉아 있다.

 

23. 유리광관음(瑜璃光觀音)
향왕관음(香王觀音)이라고도 한다.
이 향왕관음은 향왕보살로도 불리는데,
이 보살의 설법의 향기가 온누리에 두루 펼쳤기 때문이다.

자재천신의 몸으로 나투시어 우리를 보호해 주신다.

 

 

 

24. 다라존관음(多羅尊觀音)

우리를 해치고자 하는 원수들의 에워싸임에서 보호해 주신다
산스크리트어 타라(Tara)의 음역으로, 타라는 눈을 의미한다.
관음의 눈에서 발하는 광명으로부터 여인의 모습을 한다라존(多羅尊)이 등장하는데 그 화현이 다라존관음이다.
다라존은 자비로운 눈을 지니고 중생을 구한다.
그 형상은 경전에 따라 여러 가지이지만, [대일경]의 경우 청백색으로
여인처럼 백의를 걸치고 합장하여 푸른 연꽃을 쥐고 있다고 설한다.
힌두교의 성력(性力)숭배가 관음신앙에 영향을 주어 생겨난 보살이라고 한다.
다라관음 신앙은 인도에서 크게 성행한 탓인지 녹야원에서는6세기경의 다라상이 발견되었고 7세기 전반에 인도를 여행한 현장은다라관음상은 영험이 있고 매년 초하루 성대하게 공양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25. 합리관음(蛤利觀音)
1269년 중국에서 편찬된 [불조통기]에 나오는 얘기다.
당나라의 문종이 대합을 먹으려 할 즈음 대합이
돌연 대사의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너무 놀란 황제는 종남산의 유정선사를 초빙해서 그 이유를 묻고,

선사의 法話에 감복해 천하의 사원에 관음상을 안치했다고 한다.

이렇게 합리관음이 탄생하는데, 대합을 앞에 두고 앉은 형상이다.

보살의 몸으로 나타나시어 우리를 보호하여 주신다.

 

                        

26. 육시관음(六時觀音)
6시란 하루를 의미한다.주야로 항상 중생을 수호하는 관음이다.
33신 중 거사신의 모습으로 범협(경전)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범협관음이라고도 불린다.

 


27. 보비관음(普悲觀音)

자비를 세계에 널리 펼친다는 의미의 관세음보살이다.
양손을 법의에 감추고 산 위에 서 있다.

대자제천신의 몸으로 나타나시어 우리를 보호하여 주신다.

 

28. 마랑부관음(馬朗婦觀音)
[불조통기]에 나오는 얘기에서 근거하는 관음이다.
한 미녀가 있었는데 아내를 삼으려는 사람이 많이 나타나자,
그녀는 [법화경]을 암송하는 사내에게 시집갈 것을 약속했다.
馬청년이 조건을 실천하자, 그와 결혼식을 거행했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그날 미녀는 급사하고 만다.
후에 무덤을 열자 황금뼈가 나타났으므로
사람들은 미녀가 관음으로 화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송나라 시대 이후 마랑부관음 신앙이 성행하게 되어,

송화(宋畵)의 유품에도 전해질 정도이다.

부녀신의 몸으로 나타나시어 우리를 보호하여 주신다.

 

 

29. 합장관음(合掌觀音)
합장한 채 연꽃 위에 앉아 있다.

바라문의 몸으로 나타나시어 우리를 보호하여 주신다.

 

30. 일여관음(一如觀音)
구름을 타고 번개를 정복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문품]에"관음을 염하면 운뢰(雲雷)도 사라진다"는 것에서 유래한다.
번개도 관음의 묘지력과 일체라는 의미다.

무서운 우박과 큰 비의 어려움에서 각각 우리들을 보호해 주신다.

                          

31. 불이관음(不二觀音)
집금강신으로 나투시어 중생을 보호하며, 물 위의 연꽃에 서 있다.
부처님의 수호신인 집금강신도 부처님이 화현한 모습이며,
양자는 둘이 아니라는 의미에서 불이관음이라 부른다. 

 

 32. 지련관음(持蓮觀音)
동남 동녀신으로 우리를 보호하며연꽃 위에 관음의 심볼인 연꽃의 줄기를 들고 서 있다. 

 

33. 쇄수관음(灑水觀音)

[보문품] "감로의 법비를 뿌려 번뇌의 불길을 끈다"에서 유래.
오른손에 지팡이, 왼손에 쇄수기(灑水器)를 들고 있다.
큰 물에 떠내려 갔을 때에 우리를 보호해 주신다.

 

 

https://kydong77.tistory.com/21285

 

수월관음도(水月觀音圖), 자현 해설/낙산사,남해 보리암, 강화 보문사

고려불화 水月觀音圖 양양 낙산사 건칠관음보살좌상 경주 기림사 관음전의 천수천안관세음보살상 https://www.youtube.com/watch?v=UvxtgYgJ7CI https://ko.wikipedia.org/wiki/%EC%88%98%EC%9B%94%EA%B4%80%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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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7481

 

수월관음도

[은자주]인터넷에 올라온 수월관음도를 몇 장 모았다. 모회사에서 일본이 훔쳐간 수월관음도를 고가에 매입함으로써 뉴스를 타기 시작한 것으로 알고 있다. 사진 설명은 인터넷에서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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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69588

 

관음삼십이응신도(觀音三十二應身圖)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관음신앙의 대상인 관음보살을 설하는 경전 중 『법화경』「보문품」에서 고통과 고난을 구제하는 관음보살은 때와 장소, 까닭을 막론하고 보문시현(普門示現)하고 있으며 중생의 근기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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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관음보살이 중생의 근기에 따라 서른 두가지의 모습으로 바꾸어 나타나는 모습을 그린 불화. 응신도·관음응신도·관음삼십이응신탱.
개설
대승경전 가운데 하나인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관세음보살보문품(觀世音菩薩普門品)」의 내용에 전거(典據)하여 그려졌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채색 불화는 희귀하며, 대부분 『법화경』「보문품」의 한 면에 경전의 내용을 적고 그 옆으로 내용을 도해하는 삽화(揷畵) 형식으로 표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서른 두 가지 응신의 모습을 한 폭으로 조성한 채색 불화는 1550년 인종(仁宗)의 비(妃)였던 공의왕대비(恭懿王大妃)가 돌아가신 인종의 극락정토 왕생을 발원하며 전라남도 영암군 도갑사(道岬寺)의 금당(金堂)에 봉안한 「도갑사관음삼십이응신도(道岬寺觀音三十二應身圖)」가 있다.
내용 및 특징
관음신앙의 대상인 관음보살을 설하는 경전 중 『법화경』「보문품」에서 고통과 고난을 구제하는 관음보살은 때와 장소, 까닭을 막론하고 보문시현(普門示現)하고 있으며 중생의 근기에 따라 자유자재로 몸을 바꾸어 나타난다고 설명된다(應身). 응신의 수는 경전에 따라 32신, 33신으로 설명되어져 있다.
중국이나 일본의 『법화경』「보문품」에서는 관음보살의 응신이 33신으로 설명되는 것에 비해 우리나라 『법화경』「보문품」에서는 관음보살의 응신이 32신으로 설명된다. 그 이유는 조선시대에 간행되어 유포된 『법화경』「보문품」 때문이다. 『법화경』은 한역(漢譯)된 이후 140여 종에 해당하는 많은 주석서가 편찬되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유통된 판본은 중국송(宋) 온릉(溫陵) 개원련사(開元蓮寺)의 비구(比丘) 계환(戒環)이 찬술(撰述)한 『묘법연화경요해(妙法蓮華經要解)』7권본이었다. 중국과 일본에서는 그다지 성행하지 않은 이 경전에서는 관음보살의 응신을 32신으로 설명하고 있다.
조선시대 간행된 『묘법연화경』「관세음보살보문품」에는 관음보살이 중생의 근기에 따라 몸을 바꾸어 나타난다고 하는 응신(應身) 장면이 설명되어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관음보살은 불신(佛身), 벽지불신(辟支佛身), 성문신(聲聞身), 범왕신(梵王身), 제석신(帝釋身), 자재천신(自在天身), 대자재천신(大自在天身), 천대장군신(天大將軍身), 비사문신(毗沙門身), 소왕신(小王身), 장자신(長者身), 거사신(居士身), 재관신(宰官身), 바라문신(婆羅門身), 비구신(比丘身), 비구니신(比丘尼身), 우바이신(優婆塞身), 우바새신(優婆夷身), 장자부녀신(長者婦女身), 거사부녀신(居士婦女身), 재관부녀신(宰官婦女身), 바라문부녀신(婆羅門婦女身), 동남동녀신(童男童女身), 천신(天身), 용신(龍身), 야차신(夜叉身), 건달바신(乾闥婆身), 아수라신(阿修羅身), 가루라신(迦樓羅身), 긴나라신(緊那羅身), 마후라가신(摩睺羅伽身), 집금강신(執金剛神)의 32가지 몸으로 몸을 바꾸어 나타난다고 한다.
이와 같은 경전의 내용을 그림으로 표현한 관음삼십이응신도는 일본 지온인(知恩院)에 소장된 「도갑사관음삼십이응신도」가 있다. 이 불화는 인종의 비였던 인성왕후가 인종의 정토왕생을 위해 발원하여 전라남도 영암 도갑사에 봉안한 것이다. 이 채색 불화 외에 관음보살의 32응신 장면은 『법화경』「보문품」에 경전의 내용을 쓰고 그 옆에 해당 내용을 그리는 도해하는 삽화식으로 묘사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관음삼십이응신도는 관음보살을 설하는 대표경전인 『법화경』「보문품」에 전거하여 그려지는 불화로, 당시 간행되어 유통된 『법화경』의 신앙경향과 내용을 알 수 있는 주요한 자료가 된다.
참고문헌
  •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패엽사간본(唄葉寺刊本),1564년,동국대학교도서관)
  • 『보문품(普門品)』(해주 신광사간본(神光寺刊本),1697년,동국대학교도서관)
  • 『관세음보살 33응신의 종합적 탐구』(권기종 외,대한불교 천태종 황해사,2011)
  • 『묘법연화경역해: 계환소를 중심으로』(김인택,대한불교수도원,1987)
  • 「관음응신도의 불교미술적 가치」(유경희,『관세음보살 33응신의 종합적 탐구』,대한불교 천태종 황해사,2011)
  • 「도갑사 관세음보살삼십이응탱의 도상 연구」(유경희,『미술사학연구』제240호,한국미술사학회,2003)
  • 「도갑사관음삼십이응신도의 도상연구」(진광,『명성스님 고희기념 논문집』,불광출판부,2000)
  • 「여말선초의 보문품변상도 연구」(송은석,『호암미술관연구논문집』2호,삼성문화재단,1997).
  • 「월출산정토」(강우방,『박물관신문』,국립중앙박물관,1993)
  • 「관음삼십이응신불: 불화와 산수화가 만나는 선초작품」(홍윤식,『계간미술』25,중앙일보사,1983)
  • 「법화경 계환해의 성행내력고」(고익진,『불교학보』23,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1974)
  • 「朝鮮前期の觀音菩薩の樣式的變容とその應身妙法の圖像-京都 知恩院藏 《觀世音菩薩三十二應幀》の明朝樣式の受容を中心に」(姜素姸,『佛敎藝術』276,每日新聞社,2004)
  • 「朝鮮佛畵徵」(熊谷宣夫,『朝鮮學報』44輯,朝鮮學會,1976)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관음삼십이응신도(觀音三十二應身圖))]

 

 

 

[한문본]

https://www.youtube.com/watch?v=QlwhFljK8f0 

 

 

산스크리트어 원문
प्रज्ञापारमिताहृदयसूत्रंprajñāpāramitā-hṛdaya-sūtraṃ


नमःnamaḥ सर्वज्ञायsarvajñāya
आर्यावलोकितेश्वरोārya avalokiteśvaroबोधिसत्त्वोbodhisattvo गंभीरायांgaṃbhīrāyāṃ प्रज्ञापारमितायांprajñāpāramitāyāṃ चर्यांcaryāṃ चरमाणोcaramāṇo व्यवलोकयतिvyavalokayati स्मsma । पंचस्कन्धाःpañca-skandhāḥ । तांश्चtāṃśca स्वभावशून्यान्पश्यतिsvabhāva-śūnyān paśyati स्मsma । इहiha शारिपुत्रśāriputra रूपंrūpaṃ शून्यताśūnyatā शून्यतैवśūnyatā-eva रूपंrūpaṃ रूपान्नrūpān-na पृथक्शून्यताpṛthak śūnyatā शून्यतायाśūnyatāyā नna पृथग्रूपंpṛthag rūpaṃ यद्रूपंyad rūpaṃ साsā शून्यताśūnyatā याyā शून्यताśunyatā तद्रूपंtadrūpaṃ । एवमेवevameva वेदनासंज्ञासंस्कारविज्ञानानिvedanā saṃjña saṃskāra vijñānāni । इहiha शारिपुत्रśāriputra सर्वधर्माःsarva-dharmāḥ शून्यतालक्षणाśūnyatā-lakṣaṇā अनुत्पन्नाanutpannā अनिरुद्धाaniruddhā अमलाamalā नna विमलाvimalā नोनाanonā नna परिपूर्णाःparipūrṇāḥ । तस्माच्छारिपुत्रtasmācchāriputra शून्यतायांśūnyatāyāṃ नna रूपंrūpaṃ नna वेदनाvedanā नna संज्ञाsaṃjñā नna संस्काराsaṃskārā नna विज्ञानानिvijñānāni । नna चश्रुःश्रोत्रघ्राणजिह्वाकायमनांसिchakṣuḥ śrotra ghrāṇa jihvā kāya manāṃsi । नna रूपशब्दगंधरसस्प्रष्टव्यधर्माःrūpa śabda gandha rasa spraṣṭavya dharmāḥ । नna चक्षुर्धातुर्यावन्नcakṣur dhātur yāvan na मनोविज्ञानधातुःmano vijñāna dhātuḥ । नna विद्यvidyā नाविद्यna avidyā नna विद्याक्षयोvidyā-kṣayo नाविद्याक्षयोna avidyā-kṣayo यावन्नyāvan na जरामरणंjarā-maraṇaṃ नna जरामरणक्षयोjarā-maraṇa-kṣayo नna दुःखसमुदयनिरोधमार्गाduḥkha-samudaya-nirodha-mārgā नna ज्ञानंjñānaṃ नna प्राप्तिर्नाप्राप्तिःprāptir na aprāptiḥ ॥
तस्मादप्राप्तित्वाद्बोधिसत्त्वाणांtasmāda prāptitvād bodhisattvaṇāṃ प्रज्ञापारमितामाश्रित्यprajñā-pāramitām āśritya विहरत्यचित्तावरणःviharatyacitta-āvaraṇaḥ । चित्तावरणनास्तित्वादत्रस्तोcitta-āvaraṇa-nāstitvād atrasto विपार्यासातिक्रान्तोvipāryāsa-atikrānto निष्ठनिर्वाणःniṣṭhā-nirvāṇaḥ ॥
त्र्यध्वव्यवस्थिताःtryadhva-vyavasthitāḥ सर्वबुद्धाःsarva-buddhāḥ प्रज्ञापारमितामाश्रित्यानुत्तरांprajñāpāramitām āśritya anuttarāṃ सम्यक्सम्बोधिमभिसंबुद्धाःsamyak sambodhim abhisaṃbuddhāḥ तस्माज्ज्ञातव्यंtasmāj jñātavyaṃ प्रज्ञापारमिताprajñāpāramitā महामन्त्रोmahā-mantro महाविद्यामन्त्रोmahā-vidyā-mantro ऽनुत्तरमन्त्रो'nuttara-mantro ऽसमसममन्त्रः'samasama-mantraḥ सर्वदुःखप्रशमनःsarva-duḥkha-praśamanaḥ । सत्यममिथ्यत्वात्satyam amithyatvāt । प्रज्ञपारमितायामुक्तोprajñapāramitāyām ukto मन्त्रःmantraḥ । तद्यथाtadyathā गतेgate गतेgate पारगतेpāragate पारसंगतेpārasaṃgate बोधिbodhi स्वाहाsvāhā ॥
इतिiti प्रज्ञापारमिताहृदयंprajñāpāramitā-hṛdayaṃ समाप्तंsamāptaṃ ॥


한문 번역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密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無苦集滅道 無智 亦無得 以無所得故
무고집멸도 무지 역무득 이무소득고

菩提薩陀 依般若波羅密多 故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三世諸佛依般若波羅密多 故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삼세제불의반야바라밀다 고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故知般若波羅密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密多呪 卽說呪曰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한국어 번역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오온이 모두 공(空)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고통에서 건너느리라.
사리자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으며 공이 색과 다르지 않으며, 색이 곧 공이요 공이 곧 색이니 수상행의식도 그러하니라.
사리자여, 이 모든 법은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줄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색이 없고 수 상 행 식도 없으며, 안이비설신의도 없고, 색성향미촉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도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으며, 무명도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늙고 죽음도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고, 고집멸도도 없으며, 지혜도 얻음도 없느리라.
얻을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멀리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최상의 깨달음을 얻느니라.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하고 밝은 주문이며, 위없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음을 알지니라.
이제 반야바라밀다주를 말하리라.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가자 가자 피안으로 가자. 피안으로 완전히 건너 가, 개달음에 뿌리를 내리자.)




*위 주문(呪文)의 산스크리트어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토말 : 가떼 가떼 빠라가떼 빠라상가떼 보디 스와하
            가테 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 스와하 <=== 억양을 부드럽게 했을 때
한국말 :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영   어 : Gate Gate paragate parasamgate bodhi svaha
 해   석 : 
Gate Gate
paragate
parasamgate
bodhi svaha
가라. 가라. 
피안으로 건너가라. 
피안으로 완전히 건너가라. 
깨달음에 뿌리를 내려라.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2912 

 

[

https://www.youtube.com/watch?v=S9COX-5Ks2k

 

 

https://kydong77.tistory.com/18845

 

통도사 영산전 팔상도(八相圖)

한명희 - 비목 [碑木]/ 장일남곡, 신영옥(소프라노) https://www.youtube.com/watch?v=ew0G09K1Ix4 한명희 - 비목 / 고성현(바리톤) https://www.youtube.com/watch?v=WCjHnSciw74 조용필 이선희 듀엣 (1986-8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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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도(八相圖)의 구성

① 도솔천에서 내려오는 상,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② 룸비니 동산에 내려와서 탄생하는 상,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③ 사문에 나가 세상을 관찰하는 상,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④ 성을 넘어가서 출가하는 상,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⑤ 설산에서 수도하는 상,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⑥ 보리수 아래에서 마귀의 항복을 받는 상,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⑦ 녹야원에서 처음으로 포교하는 상,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⑧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는 상, 쌍림열반상 (雙林涅槃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보통 8폭을 각각 그려서 봉안하거나 2개씩 한 폭에 묶어 4폭으로 구성하기도 한다.

 

 

삼존불상으로 본존은 석가불, 좌협시는 미륵보살, 우협시는 제화갈라보살

보경사 팔상각에는 좌우 벽면에 4폭씩 그린 그림이다.

 

 

 

 

80세 老붓다의 생애 마지막 하루

https://www.youtube.com/watch?v=ScT7DcBApMA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21057

 

조계사 국화전 12지상/ 사주팔자(四柱八字), 10干12支

80세 老붓다의 생애 마지막 하루 https://www.youtube.com/watch?v=ScT7DcBApMA https://www.youtube.com/watch?v=0ntn3Q28BD4&t=300s https://www.youtube.com/watch?v=4C5a9sckQ9o YouTube에서 보기 클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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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도]

https://kydong77.tistory.com/18111

 

통도사 영산전 팔상도(八相圖)

서산대사 禪詩 "朴上舍 草堂"/ 홍순지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3WPnqeB_c 한명희 - 비목 [碑木]/ 장일남곡, 신영옥(소프라노) https://www.youtube.com/watch?v=ew0G09K1Ix4 한명희 - 비목 /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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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도(八相圖)

① 도솔천에서 내려오는 상,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② 룸비니 동산에 내려와서 탄생하는 상,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③ 사문에 나가 세상을 관찰하는 상,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④ 성을 넘어가서 출가하는 상,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⑤ 설산에서 수도하는 상,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⑥ 보리수 아래에서 마귀의 항복을 받는 상,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⑦ 녹야원에서 처음으로 포교하는 상,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⑧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는 상, 쌍림열반상 (雙林涅槃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보통 8폭을 각각 그려서 봉안하거나 2개씩 한 폭에 묶어 4폭으로 구성하기도 한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111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서산대사 禪詩 "朴上舍 草堂"/ 홍순지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3WPnqeB_c

한명희 - 비목 [碑木]/  장일남곡, 신영옥(소프라노)

https://www.youtube.com/watch?v=ew0G09K1Ix4

한명희 - 비목 / 고성현(바리톤)

https://www.youtube.com/watch?v=WCjHnSciw74

조용필 이선희 듀엣 (1986-87년)

https://www.youtube.com/watch?v=w_7SLHSYW5M

백지영 - 총 맞은 것처럼

https://www.youtube.com/watch?v=OydG9sCWT-g



통도사영산전팔상도[ 殿 ]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530814&cid=46660&categoryId=46660

위 포스트 아래의 팔상도 그림을 클릭하면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팔상도 (八相圖)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59745

 

석가모니불의 생애를 묘사한 불화.

아래의 설명처럼 부처님의 생애를 8가지로 압축하여 형상화한 그림을 팔상도(八相圖)라 합니다.

사찰의 팔상전(八相殿, 捌相殿)이나 영산전(靈山殿)에 많이 봉안된다. 우리 나라의 팔상도는 대개 『불본행집경 佛本行集經』의 설을 참고하였다. 그리고 『법화경』을 숭신(崇信)하는 자들에 의하여 그 사상이 묘사되고 있다.
 

 

팔상도(八相圖)

① 도솔천에서 내려오는 상,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② 룸비니 동산에 내려와서 탄생하는 상,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③ 사문에 나가 세상을 관찰하는 상,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④ 성을 넘어가서 출가하는 상,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⑤ 설산에서 수도하는 상,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⑥ 보리수 아래에서 마귀의 항복을 받는 상,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⑦ 녹야원에서 처음으로 포교하는 상,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⑧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는 상, 쌍림열반상 (雙林涅槃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보통 8폭을 각각 그려서 봉안하거나 2개씩 한 폭에 묶어 4폭으로 구성하기도 한다.

 

① 도솔천에서 내려오는 상,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도솔내의상에서는 네 장면이 전개된다. 즉 탱화의 왼쪽에는 마야궁(摩耶宮)에서 마야 부인이 의자에 앉아 흰 코끼리를 탄 호명보살(護明菩薩)이 내려오는 꿈을 꾸는 장면이 묘사된다.

바로 그 위에 입태전(入胎殿)이 있어서 입태되는 장면이 묘사되고, 그 위에는 소구담이 도적으로 몰리어 죽는 장면이 묘사된다. 오른쪽에는 정반왕궁(淨飯王宮)이 있고 여기에는 왕과 왕비가 꿈꾼 내용을 바라문에게 물어보는 장면이 묘사된다.

 

 ② 룸비니 동산에 내려와서 탄생하는 상,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비람강생상에서는 여섯 장면이 묘사된다. 첫째 마야 부인이 궁전을 떠나서 친정으로 가던 도중 룸비니 동산에서 무우수(無憂樹) 나뭇가지를 잡고 서서 오른쪽 겨드랑이로 아기를 낳는 장면, 둘째 태어난 아기가 한 쪽 손은 하늘을, 한 쪽 손은 땅을 가리키면서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이라고 외치는 장면, 셋째 제천(諸天)이 기뻐하면서 갖가지 보물을 공양하는 장면, 넷째 용왕(龍王)이 탄생불을 씻겨 주는 장면, 다섯째 왕궁으로 돌아오는 장면, 여섯째 아지타선인의 예언 장면 등으로 묘사된다.

 

③ 사문에 나가 세상을 관찰하는 상,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사문유관상에서는 네 장면이 묘사된다. 태자가 동문으로 나가 노인의 늙은 모습을 보고 명상하는 장면, 남문으로 나가 병자를 보고 노고(老苦)를 느끼는 장면, 서문으로 나가 장례 행렬을 보고 죽음의 무상을 절감하는 모습, 북문으로 나가 수행하는 사문(沙門)주 01)의 모습을 보고 출가를 결심하는 장 등이다.

 

사문(沙門)주 01)

[불교] 부지런히 모든 좋은 일을 닦고 나쁜 일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뜻으로, 불문에 들어가서 도를 닦는 사람을 이르는 .

 

 

④ 성을 넘어가서 출가하는 상,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유성출가상에서는 보통 세 장면이 묘사된다. 첫째 태자궁에서 시녀들이 취하여 잠자고 있는 모습, 둘째 태자가 말을 타고 성문을 뛰어넘는 모습, 셋째 마부 찬다카가 돌아와서 왕비와 태자비에게 태자의 옷을 바치면서 태자가 떠났음을 보고하자 왕비와 태자비가 태자의 소재를 묻는 장면 등이다.

 

⑤ 설산에서 수도하는 상,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설산수도상에서는 보통 여섯 장면이 묘사된다. 첫째 태자가 삭발하고 사문의 옷으로 갈아입는 장면, 둘째 찬다카가 돌아가는 장면, 셋째 정반왕이 교진여 등을 보내어 태자에게 왕궁으로 돌아갈 것을 설득하는 장면, 넷째 환궁을 거절하자 양식을 실어 보내는 장면, 다섯째 목녀(牧女)가 우유를 석가에게 바치는 장면, 여섯째 모든 스승을 찾는 모습 등이다.

 

 

 

⑥보리수 아래에서 마귀의 항복을 받는 상,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수하항마상에서는 네 장면이 묘사된다. 첫째 마왕 파순이 마녀로 하여금 유혹하게 하는 장면, 둘째 마왕의 무리가 코끼리를 타고 위협하는 장면, 셋째 마왕이 80억의 무리를 모아 부처님을 몰아내려고 하는 장면, 넷째 마왕의 항복을 받아 성도하는 장면이다.

 

 

⑦ 녹야원에서 처음으로 포교하는 상,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녹야전법상에는 네 장면이 묘사된다. 대개 상단과 하단으로 구분되는 경우가 많다. 상단에는 석가삼존불이 설법하는 모습이다.
하단에는 교진여 등의 다섯 비구에게 최초로 설법하는 모습, 기원정사(祇園精舍)주 02)를 건립하는 장면, 흙장난을 하던 아이들이 흙을 쌀로 생각하고 부처님께 보시하자 탑으로 바뀌는 장면 등이다.

 

 

⑧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에 드는 상, 쌍림열반상 (雙林涅槃相)

 

쌍림열반상은 보통 세 장면으로 묘사된다. 첫째 사라쌍수 아래에서 열반하는 모습, 둘째 금관에 입관된 부처님이 가섭의 문안을 받고 두 발을 관 밖으로 내보이는 모습, 셋째 다비하여 사리가 나오자 8대왕이 차지하기 위하여 다투는 장면과 바라문이 이를 중재하는 모습 등이다.

 

 

 

팔상도에는 화폭의 각 장면마다 내용의 제목을 적어 놓아 그림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한 것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또한 일본에서 열반을 묘사한 탱화를 많이 봉안하는 데 비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부처님의 전 생애를 모두 묘사하고 있는 것도 특징 중의 하나이다. 현전하는 탱화 중 중요한 것으로는 통도사·쌍계사·운흥사(雲興寺)·개심사(開心寺)·선암사·송광사·해인사의 팔상도꼽을 수 있다.

 

고문헌

  • 『찬란한 불교미술의 세계, 불화』(김정희, 돌베개, 2009)
  • 「조선후기 팔상도의 특징」(박수연, 『불교미술사학』4, 통도사성보박물관·불교미술사학회, 2006)
  • 「통도사 팔상도와 『석씨원류』의 관계 비교」(양운기, 『불교미술사학』3, 통도사 성보박물관·불교미술사학회, 2005)
  • 「조선시대 팔상도 도상의 연원과 전개」(이영종, 『미술사학연구』215, 한국미술사학회, l997)
  • 「통도사의 팔상도」(홍윤식, 『한국의 불화(3): 통도사 본사편』하, 성보문화재연구원, 1997)

    [네이버 지식백과] 통도사영산전팔상도 [通度寺靈山殿八相圖]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이것이 만들어진 때는 1775년 불교미술의 사조를 담은 것이라고 볼수있습니다. 보통 불교회화방법으로 이그림을 그렸는데요 

팔상도는 부처의 생애를 여덞장면으로 요약해서 그린 그림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이작품은 그중에서 첫번째 에 해당하는 

도솔래의상 묘사한 그림입니다. 그림의 내용은 도솔천굴에서 흰코끼리를 타고 호명보살이 내려와 석가모니의 어머니인

마야부인의 몸에 입태하는 장면을 묘사한 부분입니다. 상단부 왼쪽에는 둥근 원안에 코끼리를 탄 호명보상이 표사되었는데 

그주위를 악기를 연주하는 천부중들이 둘러싸고 있는데 호명보살에게서 뻗어나간 연기 같은 것이 하단부 오른쪽 궁궐안에 앉아

있는 마야부인에게 연결되고있습니다.  그리고 나무를 사이에 두고 왼쪽 조금 윗부분에는 마야부인이 정반왕에게 

태몽을 이야기하는 장면이 묘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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