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니: 범어의 음역으로, 주(呪)라고 번역한다.

뜻으로 번역하여 총지(總持)라고 하는 데, 총지란 선(善)을 잃지 아니하고 악을 일어나지 않게 한다는 뜻이다.

다라니에는,

1)병을 치료하는 것.

2)법을 ㅁ보호하는 힘이 있는 것.

3)죄를 소멸시키는 힘이 있는 것.

4)병을 치료하고 법을 보호하며 죄를 소멸하는 힘이 있는 것.

5)깨달음을 얻게 하는 힘이 있는 것 등 다섯 가지가 있다.

다라니주술문은  대체로 번역하지 않고 범어[산스크리트어] 원음의 음차(音借, 소리를 유사하게 발음)을 원칙으로 한다.

운영자 주] 범어[산스크리트어] > 한자 음차 > 국어음차

                주문의 의미는 범어를 알아야 하므로  그 뜻을 아는 이는 많지 않음.

 

반야심경 마무리도 주문으로 마무리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0ntn3Q28BD4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가자 가자 피안으로 가자. 피안으로 완전히 건너 가, 개달음에 뿌리를 내리자.)


*위 주문(呪文)의 산스크리트어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토말 : 가떼 가떼 빠라가떼 빠라상가떼 보디 스와하
            가테 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 스와하 <=== 억양을 부드럽게 했을 때

{한자 음역)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한국말 :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영   어 : Gate Gate paragate parasamgate bodhi svaha
 해   석 : 
Gate Gate  
paragate
parasamgate
bodhi svaha

가라. 가라. 
피안으로 건너가라. 
피안으로 완전히 건너가라. 
깨달음에 뿌리를 내려라.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2912 

 

 

https://www.youtube.com/watch?v=ueLVhveZYKY 



http://w3devlabs.net/hb/archives/1629

 

묘법연화경 제7권 26.다라니품 – 建成의불교공부

제 26 다라니품 1장 이 경 가지는 이를 보호하겠다고 맹서하다 그때, 약왕보살이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걷어 올리고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이렇게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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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6 다라니품

1장 이 경 가지는 이를 보호하겠다고 맹서하다

그때, 약왕보살이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걷어 올리고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이렇게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이 법화경을 받아가지고 읽고 외우고 영리하게 통달하거나 혹은 경전을 옮겨 쓰면 얼마나 많은 복을 받겠나이까.』

부처님께서 약왕보살에게 말씀하시었다.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팔백만억 나유타 항하의 모래수와 같이 많은 부처님께 공양하였다면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 사람이 얻는 공덕이 많다 하겠느냐.』

『세존이시여, 매우 많겠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었다.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이 법화경의 네 구절로 된 게송 하나만이라도 받아가지고 읽고 외우고 그 뜻을 분명하게 알고 말한 대로 수행하면 그 공덕이 더욱 많으니라.』

이때, 약왕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법을 설하는 사람에게 모든 악은 물리치고 한량없이 좋은 것을 유지시키는 비밀의 말인 다라니주문을 주어 수호하겠나이다.』 하고 곧 주문을 말하였다.

『아녜·마녜·마네·마마네·칫테·차리테·사메·사미타·비산테·묵테·묵타타메·사메·아비사메·사마사메·자예·크사예·아크사예·아크시네·산테·사미테·다라니·아로카바세·프라탸베크사니·니디루·아뱐타라니비스테·아뱐타라파리슷디·웃쿠레·뭇쿠레·아라데·파라데·수캉크시·아사마사메·붓다비로키테·다르마파리크시테·상가니르고사니·니르고사니·바야바야비소다니·만트레·만트라크사야테·루테·루타카우사례·아크사예·아크사야바나타예·박쿠레·바로다·아마냐나타예·스바하.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신주는 육십이억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여러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던 주문이니, 만일 이 가르침을 전하는 법사를 헐뜯거나 비방하는 자가 있다면 이는 곧 여러 부처님을 헐뜯고 비방하는 것이 되나이다.』

이때, 석가모니 부처님이 약왕보살을 칭찬하시며 말씀하시었다.

『착하고 착하다, 약왕이여. 네가 이 <법화경>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사를 불쌍히 생각하여 옹호하려고 이 다라니를 설하였으니 많은 중생들이 이익을 얻으리라.』

이때, 용시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또한 법화경을 읽고 외우고 받아가지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설하겠나이다. 만일 그 법사가 이 다라니를 얻으면 야차나 나찰 혹은 부단나·길자·구반다·아귀 등이 법사의 약점을 찾아내려 하더라도 약점을 찾지 못하리이다.』 하고 곧 부처님앞에서 주문을 설하였다.

『즈바레·마하즈바레·욱케·툭케·묵케·아데·아다바티·느리테·느리탸바티·잇티니·빗티니·칫티니·느리탸니·느리냐바티·스바하.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신주는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여러 부처님께서 설하셨으며 또한 기뻐하셨으니, 만일 이 법화경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사를 헐뜯고 비방하는 사람은 곧 이 여러 부처님을 헐뜯고 비방함이 되나이다.』

2장 천왕이 이 경 가진 이를 보호하겠다고 맹서하다

이때, 세상을 보호하는 비사문천왕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중생을 어여삐 여겨 이 법화경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사를 옹호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설하겠나이다.』 하고 곧 주문을 설하였다.

『앗테·탓테·낫테·바낫테·아나데·나디·쿠나디·스바하.

세존이시여, 이 신주로써 법화경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사를 옹호하고, 저도 이 법화경을 받아지니는 사람을 옹호하여 백 유순 안에 모든 재앙과 근심 걱정이 없게 하겠나이다.』

이때, 지국천왕이 이 모임 가운데 있다가 천만억 나유타 건달바들의 공경과 보호를 받으면서 부처님 앞에 나아가 합장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다라니신주로써 법화경 가지는 사람을 옹호하겠나이다.』하고 곧 주문을 설하였다.

『아가네·가네·가우리·간다리·찬다리·마탕기·풋카시·상쿠레·부루사리·시시·스바하.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신주는 사십이억의 여러 부처님께서 설하셨으니, 만일 이 법화경의 가르침을 전하는 법사를 헐뜯고 비방하는 사람은 곧 이 여러 부처님을 헐뜯고 비방함이 되나이다.』

3장 십 나찰녀가 이 경 가진 이를 옹호하겠다고 맹서하다

이때, 나찰녀들이 있었으니 첫째 이름은 남바요, 둘째 이름은 비남바며, 셋째 이름은 곡치요, 넷째 이름은 화치며, 다섯째 이름은 흑치요, 여섯째 이름은 다발이며, 일곱째 이름은 무염족이요, 여덟째 이름은 지영락이며, 아홉째 이름은 고제요, 열째 이름은 탈일체중생정기였다.

이 열 명의 나찰녀는 아이들을 잡아먹는 귀자모와 그의 아들과 권속과 함께 부처님이 계신 곳에 나아가 소리를 함께 하여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법화경을 읽고 외우고 받아가지는 사람을 옹호하여 그의 재앙과 근심 걱정과 어려움을 없게 하오리다. 만일 어떤 이가 이 법사의 잘못을 찾아내려 하여도 그로 하여금 찾아내지 못하게 하겠나이다.』하고 곧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설하였다.

『이티메·이티메·이티메·이티메·이티메·니메·니메·니메·니메·니메·루혜·루혜·루혜·루혜·루혜·스투혜·스투혜·스투혜·스투혜·스투혜·스바하.

차라리 나의 머리 위에 오를지언정 법화경을 설하는 법사를 괴롭히지 말라. 혹은 야차·나찰·아귀·부단나·길자·비타라·건타·오마륵가·아발마라·야차길자·사람길자거나, 열병에 하루·이틀·사흘·나흘 또는 이레를 앓게 하는 귀신이거나 혹은 항상 열병을 앓게 하는 남자형상이나 여자형상이나 사내아이의 형상이나 계집아이의 형상들도 꿈 속에서라도 괴롭히지 말라.』하고는 곧 부처님 앞에서 게송으로 말하였다.

나의주문 순종않고 이법사를 괴롭히면
아리수의 가지처럼 머리통을 일곱으로
조각조각 쪼개내며 부모죽인 원수같이
기름짜듯 주리틀며 말과저울 속인죄와
승단화합 깨뜨렸던 제바달다 그죄같이
한량없고 다시없는 큰고통을 받을지니
누구라도 이법사를 해치는이 있으면은
마땅히 이런고통 이런재앙 받으리라

모든 나찰녀가 이 게송을 설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이 법화경을 받아가지고 읽고 외우며 수행하는 사람을 옹호해서 항상 편안하게 하고 여러 가지 근심 걱정과 재앙과 어려움을 여의게 하며 모든 독약들을 없애겠나이다.』

부처님께서 여러 나찰녀에게 말씀하시었다.

『착하고 착하다. 너희들이 능히 법화경 이름만 받아가진 사람을 옹호할지라도 그 복을 가히 헤아릴 수가 없거늘, 하물며 법화경을 받아가지고 경전에 공양하기를 꽃과 향과 영락과 가루향·바르는 향·사르는 향과 번개·기악과 우유등·기름등·향유등·소마나꽃기름등·첨복꽃기름등·바사카꽃기름등·아발라꽃기름등의 가지가지 등을 밝혀, 이와 같이 백천 가지로 공양하는 사람을 옹호하는 공덕이야 말할것이 있겠느냐.

고제야, 너희 나찰녀들과 너희 권속들은 마땅히 법화경 설하는 법사를 이와 같이 옹호하여라.』

이 <다라니품>을 설하실 때에 육만 팔천 사람들이 모두, 모든 법은 평등한 진리를 갖고 있어 생겨나지도 없어지지도 않는다는 진리인 무생법인을 성취하였다.

<다라니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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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묘법연화경) : 26. 다라니품(陀羅尼品)

법화경(묘법연화경) : 26. 다라니품(陀羅尼品)약왕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벗어 드러내고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여쭈었다."세존이시여,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법화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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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묘법연화경) : 26. 다라니품(陀羅尼品) 
  

약왕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벗어 드러내고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만일 선남자·선여인이 『법화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며 영리하게 통달하거나 혹은 그 경전을 옮겨 쓰면 얼마만한 복을 얻습니까?"

부처님께서 약왕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선남자·선여인이 8백만억 나유타 항하의 모래 같은 많은 부처님을 공양하였다면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 그 사람이 얻는 복이 어찌 많지 않겠느냐?"

약왕보살이 대답하였다.
"매우 많겠습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만일 어떤 선남자·선여인이 이 경을 능히 수지하여 4구게(句偈) 하나라도 읽고 외우며, 해설하고 설한 바와 같이 수행하면 그 공덕이 매우 많으니라."

그 때 약왕보살이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설법하는 이에게 다라니주(陀羅尼呪)35)를 주어 수호하겠습니다."

그리고 곧 주문을 말하였다.
  
  아녜.마녜.마네.마마네.칫테.칫리테.사메.사미타.비산테.묵테.묵타타메.사메.아비사메.사마사메.지예.크사예.아크사예.아크시네.산테.사미테.다라니.아로카바세.프라탸베크사니.니디루.야반타라니비스테.아뱐타라파리숫디.웃무레.뭇쿠레.아라데.피라데.수캉크시.아사마사메.붓다비로키테.다르마파리크시테.사가니르고사니.니르고사니.바야바야비소다니.만트레.만트라크사야테.루테.루타카우사례.아크사에.아크사야바나타예.박쿠레.바로다.아마냐나타예.스바하.
  
  
 
35) 다라니의 언구(言句). 곧 주문(呪文).
 
 
[366 / 380] 쪽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 신주는 62억 항하의 모래 같은 부처님께서 설하신 바이니, 만일 누구든지 이 법사(法師)를 침해하거나 훼방하면, 그는 곧 여러 부처님을 침해하고 훼방하는 것이 됩니다."

이 때 석가모니불께서 약왕보살을 칭찬하시며 말씀하셨다.
"훌륭하고 훌륭하도다. 약왕아, 네가 그 법사를 불쌍히 생각하여 옹호하려고 이 다라니를 설했으니, 많은 중생들이 이익을 얻으리라."

그 때 용시(勇施)보살이 또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또한 『법화경』을 읽고 외우며 받아 지니는 이를 옹호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설하리니, 만일 이 법사가 이 다라니를 얻으면, 야차나 나찰 혹은 부단나(富單那)36)·길자(吉蔗)37)·구반다v·아귀 등이 그의 허물을 찾아내려 하더라도 능히 얻지 못하리이다."

그리고는 곧 부처님 앞에 나아가 주문을 설하였다.
  
  즈바레.마하즈바레.욱케.툭케.묵케.아데.아다바티.느리테.느리타바티.스바하.
 
36) 범어 ptana의 음사. 열병(熱病)의 귀신이다.
37) 범어 ktya의 음사. 시체에 붙는 귀신이다.
 
 
[367 / 380] 쪽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 신주는 항하의 모래수 같은 여러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이고 따라 기뻐하셨나니, 만일 이 법사를 침해하고 훼방하면, 곧 이 여래 부처님을 침해하고 훼방하는 것이 되오리다."

그 때 비사문천왕(毘沙門天王) 호세자(護世者)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또한 중생을 불쌍히 여겨 법사를 옹호하기 위해 이 다라니를 설하겠습니다."

그리고는 곧 주문을 설하였다.
  
  앗테,탓테.낫테.바낫테.아나테.나디쿠나디.스바하.
  
"세존이시여, 이 신주로써 법사를 옹호하고, 저도 또한 이 경 가진 이를 옹호하여, 여러 가지 쇠함과 환난을 1백 유순 내에 없애오리다."

그 때 지국천왕(持國天王)39)이 이 대회 가운데 있다가 천만억 나유타 건달바들에게 둘러싸여 부처님 앞에 나아가 합장하고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또한 다라니 신주로써 『법화경』 가진 이를 옹호하리다."

그리고는 곧 주문을 설하였다.
  
  아가네.가네.가우리.간다리.친다리.마탕기.풋카시.상쿠레.부루사리.시시.스바하.
  
  
 
39) 범어 Dhtartra. 사천왕의 하나. 수미산의 동쪽을 수호하며, 건달바(乾闥婆)·비사차(毘舍遮)를 수호한다.
 
 
[368 / 380] 쪽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 신주는 42억의 많은 부처님께서 설하신 바이니, 만일 이 법사를 침해하고 훼방하면, 곧 이 많은 부처님을 침해하고 훼방함이 되오리다."


그 때에 또 나찰녀(羅刹女)들이 있었으니, 첫째 이름은 남바(藍婆), 둘째 이름은 비람바(毘藍婆)이며, 셋째 이름은 곡치(曲齒)이고, 넷째 이름은 화치(華齒)이며, 다섯째 이름은 흑치(黑齒)이고, 여섯째 이름은 다발(多髮)이며, 일곱째 이름은 무염족(無厭足)이고, 여덟째 이름은 지영락(持瓔珞)이며, 아홉째 이름은 고제(皐帝)이고, 열째 이름은 탈일체중생정기(奪一切衆生精氣)였다.

이 열 명의 나찰녀는 귀자모(鬼子母)40)와 아울러 그 아들의 권속들과 함께 부처님 앞으로 나아가 다 같이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또한 『법화경』을 읽고 외우며 받아 지니는 이를 위하여 옹호하고, 그의 쇠함과 환난을 없애 주오리다. 만일 어떤 이가 이 법사의 허물을 찾아내려 하여도 능히 얻지 못하리이다."

그리고는 곧 주문을 설하였다.
  
  이티메.이티메.이티메.이티메.이티메.니메.니메.니메.니메.니메.루혜.루혜.루혜.루혜.루혜.스투혜 스투혜 스투혜 스투혜 스투혜 스바하.
  
차라리 내 머리 위에 오를지언정 법사를 괴롭히지 못하게 하리니, 야차거나 나찰·아귀·부단나·길자·비다라(毘陀羅)41)·건타(健馱)42)·오마륵가(烏摩勒伽)43)·아발마라(阿跋摩羅)44)·야차길자(夜叉吉蔗)45)·인길자
  
 
40) 범어로는 Hriti. 어린아이를 수호하는 신. 본래 아이들을 잡아먹는 나찰 귀신이었으나, 부처님께서 그녀의 막내아들을 감추고 교화하신 결과 부처님께 귀의했다.
41) vetla의 음사. 기시(起尸)라고 한역하며 청색귀(靑色鬼)이다.
42) 건달바(乾闥婆)와 같다.
43) 사람의 정기(精氣)를 빨아먹는 귀신이다.
44) 범어 apasmra. 사람의 기억력을 상실하게 하는 귀신이다.
45) 마술을 부리는 야차이다.
 
 
[369 / 380] 쪽
(人吉蔗)46)·열병(熱病)으로써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내지 이레 동안 앓는 열병이거나 항상 앓는 열병이거나, 남자의 형상이나 여자의 형상, 혹은 남자 아이의 형상이나 여자 아이의 형상을 한 악귀들이 꿈 속에서라도 괴롭히지 못하게 하리라."

그리고 곧 부처님 앞에서 게송으로 말하였다.
  
  만일 나의 주문 순종치 않고
  설법하는 이를 괴롭게 하면
  아리수(阿梨樹)나무의 가지처럼
  머리통을 일곱으로 쪼개버리며
  
  부모를 죽인 원수와 같이
  기름 짤 때 속인 죄47)와 같이
  말[斗]이나 저울눈을 속인 사람과 같이
  조달(調達)48)이 화합승을 깨뜨린 죄같이
  누구라도 이 법사를 해치는 자는
  마땅히 그와 같은 재앙 받으리라.
  
여러 나찰녀가 이 게송을 다 설하고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들도 또한 이 경을 받아 지녀 읽고 외우며 수행하는 이를 안온케 하고, 여러 가지 쇠함과 환난을 여의게 하며, 여러 독약도 없애주겠습니다."
  
 
46) 사람 마술사이다.
47) 깨를 찧은 뒤에 놓아두면 벌레가 생기는데, 이 벌레와 같이 짜면 기름이 많아진다. 이것을 순수한 기름인 양 속여서 파는 데 따른 죄이다.
48) Devadatta의 음사. 제바달다(提婆達多)의 이역(異譯)이다. 조달은 부처님의 교단을 파괴하려 했던 악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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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강의】묘법연화경 다라니품 제26…①②

 묘법연화경 다라니품 제26…①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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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라니품 제26

(陀羅尼品 第二十六)

p.315

1 그때, 약왕보살이 곧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부처님을 향하여 합장하고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법화경을 받아 지녀 독송하여 통달하거나 경을 베껴 쓴다면, 얼마만한 복을 받겠나이까?”

2 부처님께서 약왕에게 이르셨습니다.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팔백만억 나유타 항하사 수의 부처님께 공양한다면, 너의 뜻에는 어떠하냐? 그 얻는 복이 어찌 많지 않겠느냐?”

“매우 많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의 한 사구게(四句偈)만이라도 받아 지녀 독송하고 뜻을 이해하고 설한 대로 수행한다면, 공덕이 더 많으리라.”

3 그때, 약왕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는 지금 이 경을 설법하는 이에게 다라니주(呪)를 주어 그를 수호하겠나이다.”

곧 주문을 설했습니다.

안예, 만예, 마네, 마마네, 찟떼, 짜리떼, 싸메, 싸미따, 비샨떼, 묵떼, 묵따따메, 싸메, 아비싸메, 싸마싸

p.316

메, 자예, 끄샤예 악싸예, 악씨네, 샨떼, 싸미떼, 다라니, 아로까바쎄 쁘라뜨야벡싸니, 니디루, 아브얀따라 니비쓰떼, 아브얀따라 빠리슛디, 무뜨꿀레, 무뜨꿀레, 아라데, 빠라데, 쑤깡끄씨, 아싸마싸메, 붓따 빌로끼떼, 다르마 빠릭씨떼, 상가 니르고싸니, 니르고니 바야바야 비쇼다니, 만뜨레, 만뜨락싸야떼, 루떼, 루따 까우샬례, 악싸예, 악싸야 바나따예, 박꿀레 발로다, 아만야나따예, 스바하.”

4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신주는 육십이억 항하사 수의 제불(諸佛)께서 설하신 바이오니, 만약 이 법사를 침해하거나 헐뜯는 자가 있다면, 이는 곧 제불을 침해하거나 헐뜯는 것이 되겠나이다.”

그때, 석가모니불께서 약왕보살을 칭찬해 말씀하셨습니다.

“훌륭하고 장하다, 약왕아. 네가 법사들을 걱정하고 옹호하려는 까닭으로 이 다라니를 설하니, 모든 중생에게 요익하는 바가 많으리라.”

5 그때, 용시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법화경을 독송하고 받아 지니는 이를 옹호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설하겠나이다. 만약 이 법사가 이 다라니를 얻는다면, 야차거나 나찰이거나 부단나거나 길자거나 구반다거나 아귀 등이 그의 약점을 찾을지라도 편의를 얻지 못할 것이나이다.” 하고 곧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설했습니다.

p.317

즈발레, 마하 즈발레, 욱께, 뚝께, 묵께, 아데, 아다바띠, 느리뜨예, 느리뜨야바띠, 잇띠니, 빗띠니, 찟띠니, 느리뜨야니, 느리뜨야바띠, 스바하.”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신주는 항하사 수 같은 제불께서 설하신 바이며, 또 모두 따라 기뻐하신[隨喜] 바이옵니다. 만약 이 법사를 침해하고 헐뜯는 자가 있다면, 이는 곧 제불을 침해하고 헐뜯는 것이 되겠나이다.”

6 그때, 세상을 수호하는 비사문천왕이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중생을 불쌍히 여기고 이 법사를 옹호하기 위하여 이 다라니를 설하겠나이다.” 하고 곧 주문을 설했습니다.

앗떼 땃떼, 낫떼, 바낫떼, 아나데, 나디, 꾸나디, 스바하.”

“세존이시여, 이 신주로써 법사를 옹호하고, 저 또한 스스로 이 경을 지니는 이를 옹호함으로써 백 유순에 걸쳐 온갖 쇠함과 환난이 없게 하겠나이다.”

7 그때, 지국천왕이 이 회중에 있었는데, 천만억 나유타 수의 건달바의 공경과 에워쌈을 받으면서 부처님 처소로 나아가 합장하고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도 다라니신주로 법화경을 지니는 이를 옹호하겠나이다.” 하고 곧 주문을 설했습니다.

아가네, 가네, 가우리, 간다리, 짠달리, 마땅기, 뿍까시, 쌍꿀레, 브루쌀리 씨씨, 스바하.

p.318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신주는 사십이억의 제불께서 설하신 바이오니, 만약 이 법사를 침해하고 헐뜯는 자가 있다면, 이는 곧 제불을 침해하고 헐뜯는 것이 되겠나이다.”

8 그때, 나찰녀들이 있었습니다.

첫째 이름은 람바요, 둘째 이름은 비람바요, 셋째 이름은 곡치요, 넷째 이름은 화치요, 다섯째 이름은 흑치요, 여섯째 이름은 다발이요, 일곱째 이름은 무염족이요, 여덟째 이름은 지영락이요, 아홉째 이름은 고제요, 열째 이름은 탈일체중생정기였습니다. 

이 열 명의 나찰녀는 귀자모 및 그 아들과 권속을 데리고 부처님 처소로 나아가 소리를 함께 하여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도 법화경을 독송하고 받아 지니는 이를 옹호하여 그의 쇠함과 환난을 제거하고, 만약 법사의 약점을 찾는 자가 있다면, 그로 하여금 편의를 얻지 못하게 하겠나이다.”

곧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설했습니다.

이띠메, 이띠메, 이띠메, 이띠메, 이띠메, 니메, 니메, 니메, 니메, 니메, 루헤, 루헤, 루헤, 루헤, 루헤, 스뚜헤, 스뚜헤, 스뚜헤, 스뚜헤, 스뚜헤, 스바하.”

9 “차라리 나의 머리 위에 오를지언정 법사를 괴롭히지 말며, 야차거나 나찰이거나 아귀거나 부단나거나 길자거나 비다라거나 건타거나 오마륵가거나 아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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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나 야차길자거나 인길자거나 열병으로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이레에 이르는 것이건, 고질이 된 열병이건 혹은 남형(男形) 또는 여형(女形)이거나, 동남형 또는 동녀형이 꿈속에서라도 괴롭히지 못하게 하겠나이다.”라고 하고 곧 부처님 앞에서 게송으로 사뢰었습니다.

“만약 나의 주문에 순종하지 않고 설법하는 이를 괴롭히면, 머리를 일곱 조각내어 아리수(阿梨樹) 가지같이 하며, 부모를 죽인 죄, 기름 짤 때 속인 죄, 말이나 저울을 가지고 사람을 속인 죄, 조달[調達:제바달다]이 승가 파한 죄와 같게 하리. 이 법사를 범한 자는 응당 이 같은 재앙을 받으리.”

10 나찰녀들이 이 게송을 설하고 나서 부처님께 사뢰었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도 스스로 이 경을 받아 지녀 독송하고 수행하는 이를 옹호하여 안온을 얻게 해 모든 환난을 여의게 하며, 온갖 독약이 소멸되게 하겠나이다.”

부처님께서 나찰녀들에게 이르셨습니다.

“훌륭하고 장하다. 너희가 다만 법화경의 이름만 받아 지니는 사람을 옹호한다 할지라도 그 복을 모두 다 헤아리지 못하겠거늘, 하물며 갖추어 받아 지니고 경전에 공양하되, 꽃과 향과 영락과 말향, 도향, 소향과 번개, 기악과, 갖가지 등(燈)-소등, 유등, 온

p.320

갖 향유등과 소마나꽃의 기름등(燈), 첨복꽃의 기름등과 바사가꽃의 기름등, 우발라꽃의 기름등을 태워, 이와 같은 백천 가지로 공양하는 이를 옹호함에 있어서랴. 고제(皐帝)야, 너희와 권속은 이런 법사를 옹호할지니라.”

이 다라니품을 설하실 때, 육만팔천 인이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었습니다.

출처 :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템플스테이 백련화개 한글독송 묘법연화경(20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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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화경 제 26 품 다라니품의 해석(한문,한글)해설풀이

  26.陀羅尼品 第二十六 爾時 藥王菩薩 卽從座起 偏袒右肩 合掌向佛 而白佛言 世尊 若 이시 약왕보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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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陀羅尼品 第二十六

爾時 藥王菩薩 卽從座起 偏袒右肩 合掌向佛 而白佛言 世尊 若

이시 약왕보살 즉종좌기 편단우견 합장향불 이백불언 세존 약

善男子善女人 有能受持法華經者 若讀誦通利 若書寫經卷 得幾所

선남자선녀인 유능수지법화경자 약독송통리 약서사경권 득기소

福 佛告藥王 若有善男子善女人 供養八百萬億那由他恒河沙等諸

복 불고약왕 약유선남자선녀인 공양팔백만억나유타항하사등제

佛 於汝意云何 其所得福 寧爲多不 甚多 世尊 佛言 若善男子善

불 어여의운하 기소득복 영위다부 심다 세존 불언 약선남자선

女人 能於是經 乃至受持一四句偈 讀誦解義 如說修行 功德 甚多

여인 능어시경 내지수지일사구게 독송해의 여설수행 공덕 심다

爾時 藥王菩薩 白佛言 世尊 我今 當與說法者 陀羅尼呪 以守護

이시 약왕보살 백불언 세존 아금 당여설법자 타라니주 이수호

之 卽說呪曰

지 즉설주왈

 

그 때, 약왕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어깨를 드러내고 부처님을 향하여 사뢰었 다. "세존이시여, 만약 어떤 선남자, 선여인으로서 법화경을 받아 지니는 이가 읽어 외어서 통달하 거나 경책을 베껴 쓴다면, 얼마나 많은 복을 받겠나이까."

부처님이 약왕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8백만억 나유타 항하사와 같이 많은 보살에게 공양하였다면 어 떻겠느 냐. 그의 얻는 복덕이 많다 하겠느냐, 그렇지 않다 하겠느냐."

"매우 많겠나이다, 세존이시여."

부처님이 말씀하셨다.

"만일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에서 네 구절로 된 한 게송만을 받아 지니고 있고 외고, 뜻 을 해 설하며, 가름침대로 수행하면 그 공덕이 대단히 많느니라."

이 때, 약왕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이제 법을 설하는 이에게 다라니 주문을 주어 수호하게 하겠나이 다."

곧 주문을 말하였다.

  주석 -다라니: 범어의 음역으로, 주(呪)라고 번역한다. 뜻으로 번역하여 총지(總持)라고 하는 데, 총지란 선(善)을 잃지 아니하고 악을 일어나지 않게 한다는 뜻이다. 다라니에는
1)병을 치료하는 힘이 있는 것
2)법을 보호하는 힘이 있는 것
3)죄를 소멸시키는 힘이 있는 것
4)병을 치료하고 법을 보호하며 죄를 소멸하는 힘이 있는 것
5)깨달음을 얻게 하는 힘이 있는 것등 다섯가지가 있다
다라니주는 대체로 번역하지 않고 원음대로 읽는 것을 윈칙으로 함
 

 

安爾 曼爾 曼?? 摩曼?? 旨?? 遮梨第 ???? ??履多瑋 ??帝 目帝

안이 만이 만녜 마만녜 지례 차리제 사미 사리다위 전제 목제

目多履 娑履 阿瑋娑履 桑履 娑履 叉裔 阿叉裔 阿耆?? ??帝 ??

목다리 사리 아위사리 상리 사리 차예 아차예 아기니 전제 사

履 陀羅尼 阿盧伽婆娑??遮毗叉?? ??毗剃 阿便??邏??履剃 阿亶

이 타라니 아로가파사파차비차니 녜비체 아변치라녜리체 아단

??波??輸地 歐究?? 牟究?? 阿羅?? 波羅?? 首迦差 阿三磨三履

치파례수지 구구례 모구례 아라례 파라례 수가차 아삼마삼리

佛陀毗吉利??帝 達磨波利差帝 僧伽涅瞿沙?? 婆舍婆舍輸地 曼??

불타비길리질제 달마파리차제 승가열구사녜 파사파사수지 만치

邏 曼??邏叉夜多 郵樓?? 郵樓????舍略 惡叉邏 惡叉冶多冶 阿婆

나 만치라차야다 우루치 우루치교사략 악차라 악차야다야 아파

盧 阿摩若那多夜

노 아마야나다야

 

世尊 是陀羅尼神呪 六十二億恒河沙等諸佛所說 若有侵毁此法師

세존 시타라니신주 육십이억항하사등제불소설 약유침훼차법사

者 則爲侵毁是諸佛已 時 釋迦牟尼佛 讚藥王菩薩言 善哉善哉 藥

자 칙위침훼시제불이 시 석가모니불 찬약왕보살언 선재선재 약

王 汝愍念擁護此法師故 說是陀羅尼 於諸衆生 多所饒益 爾時 勇

왕 여민염옹호차법사고 설시타라니 어제중생 다소요익 이시 용

施菩薩 白佛言 世尊 我亦爲擁護讀誦受持法華經者 說陀羅尼 若

시보살 백불언 세존 아역위옹호독송수지법화경자 설타라니 약

此法師 得是陀羅尼 若夜叉若羅刹 若富單那若吉蔗 若鳩槃茶若餓

차법사 득시타라니 약야차약나찰 약부단나약길자 약구반다약아

鬼等 伺求其短 無能得便 卽於佛前 而說呪曰

귀등 사구기단 무능득편 즉어불전 이설주왈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 신주(神呪)는 62억 항하사 부처님들이 말씀한 것이오니, 만일 이 법사 (法師)를 침노하여 훼손하는 이가 있으면 그는 이 여러 부처님을 침노하여 훼손함이 되나이 다."

이 때, 석가모니 부처님이 약왕보살을 찬탄하셨다.

"착하여라, 착하여라, 약왕이여. 그대가 이 법사를 어여삐 여기고 옹호하기 위하여 이 다 라니를 설하니, 모든 중생을 이익 되게 함이 많으리라."

이 때, 용시(勇施)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법화경을 읽고 외고 받아 지니는 이를 옹호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설하 겠나이 다. 이 법사가 이 다라니를 얻으면 야차나 나찰이나 부단나나 길자나 구반다나 아귀 등이 그의 부 족한 짬을 엿보아도 얻지 못하리이다." 곧 부처님 앞에서 주문을 설하였다.

 

 

座??摩訶座?? 郁枳 目枳 阿?? 阿羅婆第 涅??第 涅??多婆第 伊

좌례마하좌례 욱지 목지 아례 아라파제 열례제 열례다파제 이

緻?? 韋緻?? 旨緻?? 涅?????? 涅犁??婆底

치니 위치니 지치니 열례지니 열리지파저

 

世尊 是陀羅尼神呪 恒河沙等諸佛所說 亦皆隨喜 若有侵毁此法師

세존 시타라니신주 항하사등제불소설 역개수희 약유침훼차법사

者 則爲侵毁是諸佛已

자 칙위침훼시제불이

爾時 毗沙門天王護世者 白佛言 世尊 我亦爲愍念衆生 擁護此法

이시 비사문천왕호세자 백불언 세존 아역위민념중생 옹호차법

師故 說是陀羅尼 卽說呪曰

사고 설시타라니 즉설주왈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 신주(神呪)는 항하사수와 같은 부처님들의 설하신 바이며, 모두 따라서 기뻐하는 것이니, 만일 이 법사를 침노하여 훼손하는 이는 곧 여러 부처님을 침노하여 훼 손함이 되나이다."

 

이 때, 세상을 보호하는 비사문천왕이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중생을 어여삐 여기며 이 법사를 옹호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설하 겠나이 다." 곧 주문을 설하였다.

 

 

阿梨 那梨 那梨 阿那盧 那履 拘那履

아리 나리 나리 아나로 나리 구나리

 

세존 이시신주 옹호법사 아역자당옹호지시경자 영백유순내 무

諸衰患 爾時 持國天王 在此會中 與千萬億那由他乾??婆衆 恭敬

제쇠환 이시 지국천왕 재차회중 여천만억나유타건달바중 공경

圍繞 前詣佛所 合掌白佛言 世尊 我亦以陀羅尼神呪 擁護法華經

위요 전예불소 합장백불언 세존 아역이타라니신주 옹호법화경

者 卽說呪曰

자 즉설주왈

"세존이시여, 이 신주로써 법사를 옹호하고, 저도 이 경전을 지니는 이를 옹호하여 그 백 유순 안에는 궂은 걱정이 없게 하겠나이다."

이 때, 지국(持國)천왕이 이 모임 가운데 있다가, 천만억 나유타 건달바 무리에게 공양을 받으며 둘러싸여 부처님 앞에 나아가 합장하고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저도 다리니 신주로써 법화경을 지니는 이를 옹호하겠나이다." 곧 주문을 설하였다.

阿伽?? 伽?? 瞿利 乾陀利 ??陀利 摩??耆 常求利 浮樓莎?? ??底

아가녜 가녜 구리 건타리 전타리 마등기 상구리 부루사니 알저

世尊 是陀羅尼神呪 四十二億諸佛所說 若有侵毁此法師者 則爲侵

세존 시타라니신주 사십이억제불소설 약유침훼차법사자 칙위침

毁是諸佛已 爾時 有羅刹女等 一名 藍婆 二名 毗藍婆 三名 曲齒

훼시제불이 이시 유나찰녀등 일명 남파 이명 비람파 삼명 곡치

四名 華齒 五名 黑齒 六名 多髮 七名 無厭足 八名 持瓔絡 九名

사명 화치 오명 흑치 육명 다발 칠명 무염족 팔명 지영락 구명

皐帝 十名 奪一切衆生精氣 是十羅刹女 與鬼子母 幷其子及眷屬

고제 십명 탈일체중생정기 시십나찰녀 여귀자모 병기자급권속

俱詣佛所 同聲 白佛言 世尊 我等 亦欲擁護讀誦受持法華經者 除

구예불소 동성 백불언 세존 아등 역욕옹호독송수지법화경자 제

其衰患 若有伺求法師短者 令不得便 卽於佛前 而說呪曰

기쇠환 약유사구법사단자 영부득편 즉어불전 이설주왈

伊提履 伊提泯 伊提履 阿提履 伊提履 泥履 泥履 泥履 泥履 泥

이제리 이제민 이제리 아제리 이제리 이리 이리 이리 이리 이

履 樓醯 樓醯 樓醯 樓醯 多醯 多醯 多醯 兜醯 醯

이 누혜 누혜 누혜 누혜 다혜 다혜 다혜 두혜 혜

寧上我頭上정 莫惱於法師 若夜叉 若羅刹 若餓鬼 若富單那 若吉

영상아두상정 막뇌어법사 약야차 약나찰 약아귀 약부단나 약길

蔗 若毗陀羅 若 馱 若烏摩勒伽 若阿跋摩羅若夜叉吉蔗 若人吉

자 약비타라 야건타 약오마륵가 약아발마라약야차길자 약인길

蔗 若熱病 若一日 若二日 若三日若四日若至七日 若常熱病 若男

자 약열병 약일일 약이일 약삼일약사일약지칠일 약상열병 약남

形若女形 若童男形 若童女形 乃至夢中 亦復莫惱 卽於佛前 而說

형약여형 약동남형 약동녀형 내지몽중 역부막뇌 즉어불전 이설

偈言, 게언

若不順我呪 惱亂說法者

약불순아주 뇌란설법자

頭破作七分 如阿梨樹枝

두파작칠분 여아리수지

如殺父母罪 亦如壓油殃

여살부모죄 역여압유앙

斗秤欺??人 調達破僧罪

두칭기광인 조달파승죄

犯此法師者 當獲如是殃

범차법사자 당획여시앙

諸羅刹女 說此偈已 白佛言 世尊 我等 亦當身自擁護受持讀誦修

제나찰녀 설차게이 백불언 세존 아등 역당신자옹호수지독송수

行是經者令得安慇 離諸衰患 消衆毒藥 佛告諸羅刹女 善哉善哉

행시경자영득안은 이제쇠환 소중독약 불고제나찰녀 선재선재

汝等 但能擁護受持法華經者 福不可量 何況擁護具足受持 供養經

여등 단능옹호수지법화경자 복불가량 하황옹호구족수지 공양경

卷 華香瓔珞 抹香塗香燒香 幡蓋伎樂 然種種燈 蘇燈油燈 諸香油

권 화향영락 말향도향소향 번개기악 연종종등 소등유등 제향유

燈 蘇摩那華油燈 ??蔔華油燈 婆師迦華油燈 優鉢羅華油燈 如是

등 소마나화유등 담복화유등 파사가화유등 우발라화유등 여시

等百千種 供養者 皐帝 汝等及眷屬 應當擁護如是法師 說是陀羅

등백천종 공양자 고제 여등급권속 응당옹호여시법사 설시타라

尼品時 六萬八千人 得無生法忍

이품시 육만팔천인 득무생법인

 

 "차라리 내 머리 위에 올라 앉을지언정 법사를 괴롭히지 말아야 하나니, 야차나 나찰이 나 아귀 나 부단나나 길자나 비다라나 건타나 오마륵가나 아발마라나 야차길자나 사람길자나, 열병 귀로서 하루 열병귀, 이틀 열병귀, 사흘 열병귀, 나흘 열병귀 내지 이레 열병귀나 늘 열병귀나, 사내 형상 이나 여자 형상이나 동남의 형상이나 동녀의 형상들이 꿈속에서라도 괴롭히지 못하게 하 겠나이 다." 곧 부처님 앞에서 게송을 읊었다.

 

나의 주문에 순종하지 않고 설법하는 이를 괴롭게 하면, 머리를 일곱 조각으로 부수어 아리나무 가지와 같이 되리라. 부모 죽인 죄와도 같고, 기름을 짤 죄와도 같으며, 저울과 말을 속인 죄와 같고, 조달의 화합승 파한 죄와 같아, 법사를 침범한 자는 그와 같은 재앙 받으리.

 

모든 나찰 여자들이 이 게송을 읊고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저희도 몸소 이 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고 닦아 행하는 이를 옹호하여, 항 상 편 안하고, 모든 근심 걱정을 여의며, 모든 독약이 소멸되게 하겠나이다."

 

부처님이 여러 나찰의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착하여라, 착하여라. 너희가 능히 법화경 이름만 받아 지니는 이를 옹호하여도 복이 헤아 릴 수 없겠거늘, 하물며 법화경을 구족하게 받아 지니며 경책에 공양하기를 꽃, 향, 영락, 가루향, 바르는 향, 사르는 향, 번기, 일산과 풍류로 하고, 갖가지 등을 켜는데, 우유등, 기름등, 향유등, 소 마나꽃 기름등, 첨복화기름등, 바사가꽃기름등, 우발라꽃기름등 이러한 백천가지로 공양하는 이를 옹호함 일까 보냐. 고제(皐諦)여, 너희들과 권속들이 마땅히 이런 법사를 잘 옹호하라."

이 다라니품을 설하실 때, 6만 6천 사람이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었다.

 

  주석 -비다라: 기시(起尸)라고도 함. 시체를 일으켜 살인하게 하는 주술법 혹은 그러한 주술에 의해 움직이는 귀신
-건타: 건달바. 석제환인을 섬기고 음악을 주관하는 신, 세존이 설법하는 곳에 나타나 불법을 찬탄함
-오마륵가: 사람의 정기를 빨아 먹는 귀신
-아발마라: 사람의 기억력을 상실시키는 귀신
-야차길자: 마술을 부리는 야차
-안길자: 마술사
-조달: 제바달다를 말함. 세존의 사촌으로 후에 5백 비구를 데리고 교단을 나가 독자적으로 행동하며, 신통력으로 아사세왕의 환심을 사서 총애를 받다가, 아사세왕과 5백 비구가 세존에게로 돌아가지 고민하다가 죽음
 

 

<제 26 품 다라니품의 총설>

이 품은 두 보살과 두 천왕과 10나찰녀 등이 각각 다라니주를 외어 법화경을 널리 펼치는 법사를 보호하기를 서원하는 품이다.

처음에 약왕보살이 부처님께 법화경을 수지하고 독송하며 서사하는 공덕을 묻는다. 이에 대하여 8백억나유타 항하사의 여러 부처님을 공양하는 복보다 이경의 한 게송을 수지하고 수행하는 공덕이 훨씬 많다고 부처님이 대답하신다.

약왕보살은 이 말씀을 듣고 6억 항하사의 여러 부처님이 설하신 것으로 전하여 오는 다라니를 법사에게 주어 법화경의 설법자를 보호하겠다고 맹세하며, 만일 이 법사를 해치고 헐뜯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모든 부처님을 해치고 헐뜯는 사람이라고 하였다. 또, 용시보살도 법화경을 수지하는 사람을 옹호하기 위하여 다라니를 설하고, 만일 법사가 이 다라니를 얻으면 야차나 아귀 등도 법사의 결점을 찾아 내지 못할 것이라고 하였다.

다음, 비사문천왕이 신주를 외고 지국천왕도 법화경을 수지하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하여 여러 부처님의 설하신 주문을 설한다. 또, 10나찰녀와 귀자모 그리고 그 자식들이 함께 부처님 계신 곳에 와서 법화경을 수지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겠다고 맹세하며 주문을 설하고, 만일 나의 주문에 따르지 아니하고 설법자를 괴롭히면 머리가 쪼개질 것이며 그의 죄는 부모를 죽이고 승단의 화합을 깨뜨리는 죄에 상당할 것이라고 하였다. 끝으로 부처님은 법화경의 이름만을 수지하는 사람을 보호하는 공덕도 헤아릴 수 없는 것이거늘 법화경의 한 부분을 수지하고 이에 공양하는 사람은 더욱 이를 보호하여야 한다고 나찰녀 등에 명령하시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2dz-x_CQec 

 

 

https://www.youtube.com/watch?v=V75tNyk44dg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khb844&logNo=220848228924 

 

법화경28품요약설명

볍화경28품 요약 제 1절 법화경 설법의 서막 처음에 법화경이 언제, 어디서 설해진 것인가, 또 어떤 중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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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21790

 

鳩摩羅什(구마라집) 漢譯, 한글妙法蓮華經 全28품/ 한글대장경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18868 묘법연화경변상도(妙法蓮華經變相圖)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직접 경전에 그리는 사경화(寫經畵)와 목판이나 활판으로 찍은 판경화(板經畵)의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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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라 현장27장 구마라집 한역에 기준하여 다시 28장(28품)으로 나누었다.

아래 28장을 장별로 클릭하면 국역본 내용을 만납니다.

제 1장 서 품(序品)
제 2장 절묘한 방편(方便品)
제 3장 비유의 가르침(譬喩品)
제 4장 믿 음(信解品)
제 5장 약초의 비유(藥草喩品)
제 6장 성불의 예언(授記品)
제 7장 신통력으로 만든 성(化城喩品)
제 8장 오백 제자에게 수기(五白弟子授記品)
제 9장 유학 무학의 제자에게 수기(授學無學人記品)
제 10장 설법자 (法師品)
제 11장 불탑의 출현(見寶塔品)
제 12장 제바닷타(提婆達多品)
제 13장 한결같은 노력(持品)
제 14장 안락한 삶(安樂行品)
제 15장 수많은 보살의 출현(從地涌出品)
제 16장 무량한 여래의 수명(如來壽量品)
제 17장 공덕의 차이(分別功德品)
제 18장 법문을 듣는 기쁨(隨喜功德品)
제 19장 설법자의 공덕(法師功德品)
제 20장 상불경보살의 덕화(常不輕菩薩品)
제 21장 여래의 신통력 (如來神力品)
제 22장 제자들에게 위촉(囑累品)
제 23장 약왕보살의 과거인연(藥王菩薩本事品)
제 24장 묘음보살(妙音菩薩品)
제 25장 관세음보살의 위신력(觀世音菩薩普門品)
제 26장 다라니(陀羅尼品)
제 27장 묘장엄왕의 출가(妙莊嚴王本事品)
제 28장 보현보살의 발원(普賢菩薩勸撥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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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佛說觀普賢菩薩行法經)

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 (佛說觀普賢菩薩行法經) 이 경이《법화경》의 결경(結經)으로서 함께 읽혀지게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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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이《법화경》의 결경(結經)으로서 함께 읽혀지게 된 것은 언제, 누가 시작한 것인지 잘 모르겠으나, 그것을 시작한 사람은 실로 매우 뛰어난 사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이 경은 석존께서 법화경의 후속으로 설한 것이라 해도 통할 정도로 내용적으로 알맞게 짜여져 있으며, 《법화경》을 실제 생활에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설하신 귀한 가르침이기 때문입니다.
그 구체적인 방법이란 무엇인가 하면, 다름아닌 바로 참회입니다. 이 참회라는 것의 참된 의미와 방법을 철저하게 가르치신 것이 이 경이며, 다른 이름으로 소위《참회경》이라고 불리울 정도입니다.

그러면, 참회란 어떠한 것인가? 그것에는 다음과 같은 두 단계의 의미와 방법이 있습니다.

도사(導師)나 같은 신앙인에 대한 참회

첫 단계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참회입니다.
자신의 과거의 마음가짐이나 행동의 잘못을 고백하는 일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의 마음은 진정으로 맑고 깨끗해집니다.
죄의식으로부터 해방되기 때문에, 무엇이라 표현할 수 없는 상쾌한 마음을 지낼수 있습니다.
사실 법좌 등에서 지도하시는 분이나 같은 신앙인들에게 그러한 고백을 한 것 만으로도, 병이 완치되거나 가정의 불화가 해소되기도 했던 사람의 경우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오스트리아의 프로이트 박사를 시조로 하는 정신분석 의사들도, 이 원리 를 응용하여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해 왔습니다.
오늘날에도 미국 주변에서는 매우 활발히 실행되어 휼륭한 결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물론, 병이 완치된다는 것은, 참회에 수반하여 일어나는 부수적인 결과이며, 참회의 진정한 가치는 우리의 불성을 깨끗이 씻어서 드러내는 것에 있습니다.
인간 모두가 평등하게 불성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은 《법화경》에 의해서 분명히 이해할수 있습니다.
우리들은 확실히 불성이라는 값을 따질 수 없는 보석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 자각을, 《법화경》에 의해서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법화경》은 불성이 분명히 나타나는 가르침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연히 찾아낸 것뿐인 보석은, 아마도 진흙투성이기 때문에 참된 빛은 발하지 못합니다.
어찌 해서든 그 진흙을 씻어 내지 않으면, 귀중한 보석의 진가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 진흙을 깨끗이 씻어 내는 행위가 결국 첫 단계 의미의 참회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미혹이, 우리들 불성의 표면을 덮어 씌우고 있다 一 그 흙을 깨끗한물로 씻어 내는 일이 바로 이 참회입
니다.

부처님을 향하여 하는 참회

하지만, 사람에 대하여 참회하는 것은 참회의 첫 단계입니다.
이것은 반드시 통과해야만 하는 단계입니다만, 점점 신앙이 증진되어 가면, 직접 부처님께 대하여 참회하게 됩니다.
언제나 부처님의 가르침에 비추어 자신의 부족한 점이나 잘못된 부분을 반성하고, 그리고 더욱더 깊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 사색하며, 위로 위로 나아간다 一 이것이 참회의 깊은 뜻이며, 진정한 참회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그것은 자신의 불성이라는 보석을 끊임없이 갈고 닦는 행위라 해도 될 것입니다.
우연히 찾아낸 보석에 붙어 있는 진흙을 씻어 낸 것만으로는 결코 참된 빛은 발하지 않습니다.
보석의 표면에는 혼합된 광물질이 달라 붙어 있는 것도 있고, 광택
이 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그것을 갈고 닦아 혼합된 광물질을 제거해 버리고 광택이 나게 해야, 비로소 그 보석은 본연의 찬란한 빛을 발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불성도 마치 이와 마찬가지 입니다.
그러므로, 두번째 단계의 의미의 참회라는 것은, 자신의 불성을 완전히 갈고 닦는 행위라 해도 좋을 것입니다.

불성을 깨끗이 씻어 내고 닦는다

'상불경보살 제 20'에서 설명했듯이, 다른 사람의 불성을 분명히 나타나게 함에는 '배례하는'일이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을 예배하는것입니다. 하지만, 자기자신에 대해서는 좀더 엄중한 태도가 필요합니다.
즉, 자신의 불성을 '깨끗이 씻어 내고',  '닦는' 것이라야 합니다.
차가운 물을 끼얹거나, 반짝 반짝 닦는 데는, 어떤 종류의 고통이 수반됩니다. 그 고통을 무릅쓰고 깨끗이 씻어 내고 닦아 낼 때 비로소 불성은 원만하고 완전한빛을 발하게 되는것입니다.
이《관보현보살행법경》은 이 두번째 의미의 참회에 관하여 구체적이고 철저하게 가르치신 경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lxJEdFO498 

 

 

 

https://ko.wikipedia.org/wiki/%EB%AC%98%EB%B2%95%EC%97%B0%ED%99%94%EA%B2%BD

 

묘법연화경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산스크리트어: सद्धर्मपुण्डरीक सूत्र 삿다르마 푼다리카 수트라 →흰 연꽃과 같은 올바른 가르침) 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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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산스크리트어: सद्धर्मपुण्डरीक सूत्र 삿다르마 푼다리카 수트라 →흰 연꽃과 같은 올바른 가르침) 또는 《법화경》(法華經)은 대승경전의 하나로, 예로부터 모든 경전의 왕으로 생각했으며, 석가모니의 40년 설법을 집약한 경전으로, 법화사상을 담은 천태종(天台宗)의 근본 경전이다.[1] 초기 대승경전(大乘經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경전이다.[2]

산스크리트어 원본으로는 영국인 호지슨이 네팔에서 발견한 것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단편(斷片)이 존재한다. 프랑스어와 영어로 번역했으며, 한편 한문티베트어위구르어서하어몽골어만주어 등으로 번역해서 넓은 지역 여러 민족이 애호한다.[2]

현존하는 3종 한문 번역 가운데 구마라집(鳩摩羅什)이 번역한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T.0262) 7권(후에 8권이 되었음)이 가장 널리 유포되어 있다.

오늘날 학자는 그 성립을 기원 전후에 신앙심이 강하고 진보적인 신자집단이 서북부 인도에서 《소부》(小部)를 만들었고, 후일 증보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2]

《묘법연화경》에서 부처는 머나먼 과거로부터 미래 영겁(未來永劫)에 걸쳐 존재하는 초월적인 존재이다. 그가 이 세상에 출현한 것은 모든 인간들이 부처의 깨달음을 열 수 있는 대도(大道, 一乘)를 보이기 위함이며, 그 대도를 실천하는 사람은 누구라도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경전의 핵심이다.[2] 《법화경》은 모두 28개의 품(品,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간혹 《무량의경》, 《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과 함께, 《법화삼부경》(法華三部經)이라고 지칭하기도 한다.[3]

 

https://kydong77.tistory.com/21801

 

현해 역, 한글묘법연화경, 민족사 刊 / 현장 27장> 구마라집譯 28장

http://kr.buddhism.org/%ED%95%9C%EA%B8%80%EB%AC%98%EB%B2%95%EC%97%B0%ED%99%94%EA%B2%BD/#01 한글묘법연화경 – 디지털 불교 kr.buddhism.org 묘법연화경은 특히 ‘절묘한 방편과 비유의 극치’라는 특색을 갖고 있으며 어

kydong77.tistory.com

 

 

https://m.blog.naver.com/whitelotus_/220523182138

 

【법화경 강의】묘법연화경 서품 제1 … ①-1

법화경 강의에 앞서 먼저  중국 수대(隋代)의 천태지자 대사의 『마하지관』, 『법화현의』,&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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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whitelotus_/220526938908

 

【법화경 강의】묘법연화경 서품 제1 … ⓛ-2

법화경 서품 제1    ‣ 적문(迹門): 본체(本體)로부터 수적(垂迹)으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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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whitelotus_/220528729093

 

【법화경 강의】묘법연화경 서품 제1 … ①-3

묘법연화경 서품 제일(妙法蓮華經 序品 第一)  ① 如是我聞(여시아문) 一時(일시) 佛(불) 住(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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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whitelotus_/220532589065

 

【법화경 강의】묘법연화경 서품 제1 … ⓛ-4

묘법연화경 서품 제일(妙法蓮華經 序品 第一) 아야 교진여(阿若憍陳如) ⓛ 교진여(憍陳如)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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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eopbo.com/news/articleView.html?idxno=200321 

 

사라진 줄 알았던 원측 스님 대표저술 복원했다 - 법보신문

이미 오래전 사라진 문헌으로 알려졌던 신라 원측(613~696) 스님의 저술 ‘무량의경소’가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정승석) ABC사업단에 의해 처음으로 영인·간행됐다.동국대 ABC사업단은 6월18일

www.beopbo.com

 

한문 번역문

http://buddhism.lib.ntu.edu.tw/FULLTEXT/sutra/chi_pdf/sutra4/T09n0276.pdf

目次

編輯說明

章節目次

無量義經序 1 德行品 2 說法品 3 十功德品

No. 276

無量義經序 蕭齊荊州隱士劉虬作 無量義經者,取其無相一灋,廣生眾教,含義不貲,故曰無量。 夫三界群生,隨業而轉;一極正覺,任機而通。流轉起滅者,必在 苦而希樂,此叩聖之感也;順通示現者,亦施悲而用慈,即救世之 應也。根異教殊,其階成七。先為波利等說五戒,所謂人天善根一 也;次為拘隣等轉四諦,所謂授聲聞乘二也;次為中根演十二因 緣,所謂授緣覺乘三也;次為上根舉六波羅蜜,所謂授以大乘四 也。眾教宣融,群疑須導,次說無量義經。既稱得道差品,復云未 顯真實,使發求實之冥機,用開一極之由緒五也。故法華接唱顯一 除三,順彼求實之心,去此施權之名六也。雖權開而實現,猶掩常 住之正義;在雙樹而臨崖,乃暢我淨之玄音七也。過此以往法門雖 多,撮其大歸數盡於此;亦由眾聲不出五音之表,百氏竝在六家之 內。 其無量義經,雖法華首戴其目,而中夏未覩其說,每臨講肆,未嘗 不廢談而歎想見斯文。忽有武當山比丘慧表,生自羌胄,偽帝姚略 從子,國破之日,為晉軍何澹之所得。數歲聰黠,澹之字曰螟蛉, 養為假子。俄放出家,便勤苦求道,南北遊尋,不擇夷險。以齊建 元三年,復訪奇搜祕遠至嶺南,於廣州朝廷寺,遇中天竺沙門曇摩 伽陀耶舍,手能隸書,口解齊言,欲傳此經未知所授。表便殷勤致 請,心形俱至,淹歷旬朔僅得一本,仍還嶠北齎入武當。以今永明 三年九月十八日,頂戴出山見校弘通,奉覿真文欣敬兼誠,詠歌不 足手舞莫宣。輒虔訪宿解抽刷庸思,謹立序注云。

4

自極教應世與俗而差,神道救物稱感成異。玄圃已東,號曰太一; 罽賓以西,字為正學。東國明殃,慶於百年;西域辯休,咎於三 世。希無之與修空,其揆一也。有欲於無者,既無得無之分;施心 於空者,豈有入空之照。而講求釋教者,或謂會理可漸,或謂入空 必頓,請試言之,以筌幽寄。立漸者,以萬事之成,莫不有漸。堅 氷基於履霜,九仞成於累土。學人之入空也,雖未圓符;譬如斬 木,去寸無寸,去尺無尺,三空稍登,寧非漸耶?立頓者,以希善 之功,莫過觀法性。法性從緣,非有非無。忘慮於非有非無,理照 斯一者,乃曰解空;存心於非有非無,境智猶二者,未免於有。有 中伏結,非無日損之驗;空上論心,未有入理之効。而言納羅漢於 一聽,判無生於終朝,是接誘之言,非稱實之說。妙得非漸,理固 必然。既二談分路,兩意爭途;一去一取,莫之或正。 尋得旨之匠,起自支安。支公之論無生,以七住為道慧陰足,十住 則群方與能。在迹斯異,語照則一。安公之辯異觀,三乘者,始簣 之日稱;定慧者,終成之實錄。此謂始求可隨根而三,入解則其慧 不二。譬喻亦云,大難既夷,乃無有三;險路既息,其化即亡。此 則名一為三,非有三悟明矣。生公云,道品可以泥洹,非羅漢之 名;六度可以至佛,非樹王之謂。斬木之喻,木存故尺寸可漸;無 生之證,生盡故其照必頓。案三乘名教,皆以生盡照息,去有入 空,以此為道,不得取像於形器也。今無量義亦以無相為本,若所 證實異,豈曰無相;若入照必同,寧曰有漸。非漸而云漸,密筌之 虛教耳。如來亦云:「空拳誑小兒,以此度眾生。」微文接麁,漸 說或允;忘象得意,頓義為長。聊舉大較,談者擇焉。 無量義經 德行品第一 蕭齊天竺三藏曇摩伽陀耶舍譯

5

如是我聞: 一時,佛在王舍城耆闍崛山中,與大比丘眾萬二千人俱。菩薩摩訶 薩八萬人,天、龍、夜叉、乾闥婆、阿修羅、迦樓羅、緊那羅、摩 睺羅伽,諸比丘、比丘尼、優婆塞、優婆夷俱。大轉輪王、小轉輪 王,金輪、銀輪、諸轉輪王,國王、王子、國臣、國民、國士、國 女、國大長者,各與眷屬百千萬數而自圍遶,來詣佛所,頭面禮 足,遶百千匝,燒香、散華,種種供養;供養佛已,退一面坐。 其菩薩名曰文殊師利法王子、大威德藏法王子、無憂藏法王子、大 辯藏法王子、彌勒菩薩、導首菩薩、藥王菩薩、藥上菩薩、花幢菩 薩、花光幢菩薩、陀羅尼自在王菩薩、觀世音菩薩、大勢至菩薩、 常精進菩薩、寶印手菩薩、寶積菩薩、寶杖菩薩、越三界菩薩、毘 摩跋羅菩薩、香象菩薩、大香象菩薩、師子吼王菩薩、師子遊戲世 菩薩、師子奮迅菩薩、師子精進菩薩、勇銳力菩薩、師子威猛伏菩 薩、莊嚴菩薩、大莊嚴菩薩,如是等菩薩摩訶薩八萬人俱。是諸菩 薩,莫不皆是法身大士,戒、定、慧、解脫、解脫知見之所成就。 其心禪寂,常在三昧,恬安惔怕,無為無欲,顛倒、亂想不復得 入,靜寂清澄,志玄虛漠,守之不動億百千劫,無量法門悉現在 前;得大智慧,通達諸法,曉了分別性相真實、有無長短,明現顯 白;又能善知諸根性欲,以陀羅尼無礙辯才,請佛轉法輪,隨順能 轉,微渧先墮,以淹欲塵,開涅槃門,扇解脫風,除世熱惱,致法 清涼;次降甚深十二因緣,用灑無明老病死等,猛盛熾然苦聚日 光。爾乃洪注無上大乘,潤漬眾生諸有善根,布善種子遍功德田, 普令一切發菩提萌,智慧日月,方便時節,扶踈增長大乘事業,令 眾疾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常住快樂微妙真實。無量大悲救苦眾 生,是諸眾生真善知識,是諸眾生大良福田,是諸眾生不請之師, 是諸眾生安隱樂處,救處、護處、大依止處,處處為眾作大導師; 能為生盲而作眼目,聾劓啞者作耳鼻舌,諸根毀缺能令具足,顛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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亂作大正念;船師、大船師,運載群生,渡生死河,置涅槃岸; 醫王、大醫王,分別病相,曉了藥性,隨病授藥,令眾樂服;調 御、大調御,無諸放逸行,猶如象馬師,能調無不調,師子勇猛威 伏眾獸,難可沮壞。遊戲菩薩諸波羅蜜,於如來地堅固不動,安住 願力,廣淨佛國,不久得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是諸菩薩摩訶 薩,皆有如是不思議功德。 其比丘名曰:大智舍利弗、神通目揵連、慧命須菩提、摩訶迦旃 延、彌多羅尼子富樓那、阿若憍陳如等,天眼阿那律、持律憂波 離、侍者阿難、佛子羅云、憂波難陀、離婆多、劫賓那、薄拘羅、 阿周陀、莎伽陀、頭陀大迦葉、憂樓頻螺迦葉、伽耶迦葉、那提迦 葉。如是等比丘萬二千人,皆阿羅漢,盡諸結漏,無復縛著,真正 解脫。 爾時,大莊嚴菩薩摩訶薩遍觀眾坐,各定意已,與眾中八萬菩薩摩 訶薩俱從坐而起,來詣佛所,頭面禮足,遶百千匝,燒散天華、天 香,天衣、天瓔珞、天無價寶,從于空中旋轉來下,四面雲集,而 獻於佛;天厨、天鉢器、天百味充滿盈溢,見色、聞香自然飽足; 天幢、天幡、天幰蓋、天妙樂具,處處安置;作天伎樂,娛樂於 佛。即前䠒跪,合掌一心,俱共同聲,說偈讚言:

「大哉大悟大聖主, 無垢無染無所著, 天人象馬調御師, 道風德香熏一切。

智恬情怕慮凝靜, 意滅識亡心亦寂, 永斷夢妄思想念, 無復諸大陰、界、入。

其身非有亦非無, 非因非緣非自他, 非方非圓非短長, 非出非沒非生滅,

非造非起非為作, 非坐非臥非行住, 非動非轉非閑靜, 非進非退非安危,

非是非非非得失, 非彼非此非去來, 非青非黃非赤白, 非紅非紫種種色。

戒定慧解知見生, 三明六通道品發, 慈悲十力無畏起, 眾生善業因緣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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示為丈六紫金暉, 方整照曜甚明徹, 毫相月旋項日光, 旋髮紺青頂肉髻,

淨眼明照上下眴, 眉睫紺舒方口頰, 脣舌赤好若丹菓, 白齒四十猶珂雪,

額廣鼻脩面門開, 胸表卍字師子臆, 手足柔軟具千輻, 腋掌合縵內外握,

臂脩肘長指直纖, 皮膚細軟毛右旋, 踝膝不現陰馬藏, 細筋鎖骨鹿腨腸,

表裏映徹淨無垢, 淨水莫染不受塵。 如是等相三十二, 八十種好似可見,

而實無相非相色, 一切有相眼對絕, 無相之相有相身, 眾生身相相亦然。

能令眾生歡喜禮, 虔心表敬誠慇懃, 因是自高我慢除, 成就如是妙色軀。

我等八萬之等眾, 俱共稽首咸歸命, 善滅思想心意識, 象馬調御無著聖。

稽首歸依法色身, 戒定慧解知見聚。 稽首歸依妙幢相, 稽首歸依難思議。

梵音雷震嚮八種, 微妙清淨甚深遠, 四諦六度十二緣, 隨順眾生心業轉,

有聞莫不心意開, 無量生死眾結斷。 有聞或得須陀洹、 斯陀、阿那、阿羅漢、

無漏無為緣覺處、 無生無滅菩薩地。 或得無量陀羅尼, 無礙樂說大辯才,

演說甚深微妙偈, 遊戲澡浴法清池。或躍飛騰現神足, 出沒水火身自由,

如是法輪相如是, 清淨無邊難思議。我等咸復共稽首, 歸依法輪轉以時。

稽首歸依梵音聲, 稽首歸依緣、諦、度。

世尊往昔無量劫, 懃苦修習眾德行, 為我人天龍神王, 普及一切諸眾生。

能捨一切諸難捨, 財寶妻子及國城, 於法內外無所悋, 頭目髓腦悉施人;

奉持諸佛清淨戒, 乃至失命不毀傷, 若人刀杖來加害, 惡口罵辱終不瞋;

歷劫挫身不倦惰, 晝夜攝心常在禪; 遍學一切眾道法, 智慧深入眾生根。

是故今得自在力, 於法自在為法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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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等咸共俱稽首, 歸依能懃諸難懃。」

無量義經說法品第二 爾時,大莊嚴菩薩摩訶薩與八萬菩薩摩訶薩說是偈讚佛已,俱白佛 言:

「世尊!我等八萬菩薩之眾,今者欲於如來法中有所諮問,不 審世尊垂愍聽不?」

佛告大莊嚴菩薩及八萬菩薩言:

「善哉!善哉!善男子!善知是 時,恣汝所問。如來不久當般涅槃,涅槃之後,普令一切無復餘 疑。欲何所問,便可說也。」

於是,大莊嚴菩薩與八萬菩薩即共同聲,白佛言:

「世尊!菩薩摩 訶薩欲得疾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應當修行何等法門?何等法門 能令菩薩摩訶薩疾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

佛告大莊嚴菩薩及八萬菩薩言:

「善男子!有一法門能令菩薩疾得 阿耨多羅三藐三菩提。若有菩薩學是法門者,則能疾得阿耨多羅三 藐三菩提。」

「世尊!是法門者,號字何等?其義云何?菩薩云何修行?」

佛言:「善男子!是一法門,名為無量義。菩薩欲得修學無量義 者,應當觀察一切諸法自本來今性相空寂,無大、無小,無生、無 滅,非住、非動,不進、不退。猶如虛空無有二法,而諸眾生虛妄 橫計,是此、是彼、是得、是失,起不善念,造眾惡業,輪迴六 趣,備諸苦毒,無量億劫不能自出。菩薩摩訶薩如是諦觀,生憐愍 心,發大慈悲,將欲救拔。又復深入一切諸法——法相如是,生如 是法,法相如是,住如是法,法相如是,異如是法,法相如是,滅 如是法;法相如是,能生惡法,法相如是,能生善法,住、異、滅 者亦復如是。

9

「菩薩如是觀察四相始末,悉遍知已,次復諦觀一切諸法,念念不 住,新新生滅。復觀即時生、住、異、滅,如是觀已,而入眾生諸 根性欲。性欲無量故,說法無量;說法無量,義亦無量。無量義 者,從一法生;其一法者,即無相也。如是無相,無相不相,不相 無相,名為實相。菩薩摩訶薩安住如是真實相已,所發慈悲明諦不 虛,於眾生所,真能拔苦。苦既拔已,復為說法,令諸眾生受於快 樂。

「善男子!菩薩若能如是修一法門無量義者,必得疾成阿耨多羅三 藐三菩提。善男子!如是甚深無上大乘《無量義經》,文理真正, 尊無過上,三世諸佛所共守護,無有眾魔群道得入,不為一切邪見 生死之所壞敗。是故,善男子!菩薩摩訶薩若欲疾成無上菩提,應 當修學如是甚深無上大乘《無量義經》。」

爾時,大莊嚴菩薩復白佛言:

「世尊!世尊說法不可思議,眾生根 性亦不可思議,法門解脫亦不可思議。我等於佛所說諸法,無復疑 惑,而諸眾生生迷惑心,故重諮問。世尊!自從如來得道已來,四 十餘年,常為眾生演說諸法四相之義,苦義、空義、無常、無我, 無大、無小、無生、無滅,一切無相,法性、法相本來空寂,不 來、不去、不出、不沒。

若有聞者,或得煖法、頂法、世第一法; 須陀洹果、斯陀含果、阿那含果、阿羅漢果;辟支佛道;

發菩提 心;登第一地、第二、第三、至第十地。

往日所說諸法之義,與今 所說有何等異,而言甚深無上大乘無量義經,菩薩修行必得疾成無 上菩提?是事云何?

唯願世尊慈愍一切,廣為眾生而分別之,普令 現在及未來世有聞法者,無餘疑網。」

於是,佛告大莊嚴菩薩:

「善哉!善哉!大善男子!能問如來如是 甚深無上大乘微妙之義,當知汝能多所利益安樂人天,拔苦眾生, 真大慈悲,信實不虛。以是因緣,必得疾成無上菩提,亦令一切今 世、來世諸有眾生得成無上菩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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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男子!自我道場菩提樹下,端坐六年,得成阿耨多羅三藐三菩 提,以佛眼觀一切諸法不可宣說。

所以者何?以諸眾生性欲不同。 性欲不同,種種說法;種種說法,以方便力,四十餘年未曾顯實。

是故,眾生得道差別,不得疾成無上菩提。

善男子!法譬如水,能 洗垢穢,若井、若池、若江,若河、溪、渠、大海,皆悉能洗諸有 垢穢。

其法水者,亦復如是,能洗眾生諸煩惱垢。善男子!水性是 一,江、河、井、池、溪、渠、大海各各別異。

其法性者,亦復如 是,洗除塵勞等無差別,三法、四果、二道不一。善男子!水雖俱 洗,而井非池,池非江、河,溪、渠非海,而如來世雄於法自在, 所說諸法亦復如是。初、中、後說,皆能洗除眾生煩惱,而初非 中,而中非後,初、中、後說,文辭雖一,而義各異。

「善男子!我起樹王,詣波羅奈鹿野園中,為阿若拘隣等五人轉四 諦法輪時,亦說諸法本來空寂,代謝不住,念念生滅;中間於此及 以處處,為諸比丘并眾菩薩辯演宣說十二因緣、六波羅蜜,亦說諸 法本來空寂,代謝不住,念念生滅。今復於此,演說大乘《無量義 經》,亦說諸法本來空寂,代謝不住,念念生滅。善男子!是故, 初說、中說、今說,文辭是一,而義差異。義異故,眾生解異;解 異故,得法、得果、得道亦異。

「善男子!初說四諦,為求聲聞人,而八億諸天來下聽法,發菩提 心。中於處處演說甚深十二因緣,為求辟支佛人,而無量眾生發菩 提心,或住聲聞。次說方等十二部經、摩訶般若、華嚴海雲,演說 菩薩歷劫修行,而百千比丘、萬億人天、無量眾生得須陀洹、得斯 陀含、得阿那含、得阿羅漢、住辟支佛因緣法中。善男子!以是義 故,故知說同,而義別異。義異故,眾生解異;解異故,得法、得 果、得道亦異。是故,善男子!自我得道,初起說法,至于今日演 說大乘《無量義經》,未曾不說苦、空、無常、無我,非真、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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假、非大、非小,本來不然,今亦不滅,一切無相,法相、法性不 來不去,而眾生四相所遷。

「善男子!以是義故,諸佛無有二言,能以一音普應眾聲;能以一 身,示百千萬億那由他無量無數恒河沙身;一一身中,又示若干百 千萬億那由他、阿僧祇、恒河沙種種類形;一一形中,又示若干百 千萬億那由他、阿僧祇、恒河沙形。善男子!是則諸佛不可思議甚 深境界,非二乘所知,亦非十住菩薩所及,唯佛與佛乃能究了。

「善男子!是故,我說微妙甚深無上大乘《無量義經》,文理真 正,尊無過上,三世諸佛所共守護,無有眾魔外道得入,不為一切 邪見生死之所壞敗。菩薩摩訶薩若欲疾成無上菩提,應當修學如是 甚深無上大乘《無量義經》。」

佛說是已,於是三千大千世界六種震動,自然空中雨種種花:天憂 鉢羅華、鉢曇摩華、拘物頭華、分陀利華;又雨無數種種天香、天 衣、天瓔珞、天無價寶,於上空中旋轉來下,供養於佛,及諸菩 薩、聲聞大眾;天厨、天鉢器、天百味充滿盈溢;天幢、天幡、天 幰蓋、天妙樂具處處安置,作天伎樂,歌歎於佛。又復六種震動, 東方恒河沙等諸佛世界,亦雨天華、天香、天衣、天瓔珞、天無價 寶,天厨、天鉢器、天百味、天幢、天幡、天幰蓋、天妙樂具,作 天伎樂,歌歎彼佛,及彼菩薩、聲聞大眾;南、西、北方,四維上 下,亦復如是。

於是,眾中三萬二千菩薩摩訶薩得無量義三昧,三 萬四千菩薩摩訶薩得無數無量陀羅尼門,能轉一切三世諸佛不退轉 法輪,其諸比丘、比丘尼、優婆塞、優婆夷、天、龍、夜叉、乾闥 婆、阿修羅、迦樓羅、緊那羅、摩睺羅伽、大轉輪王、小轉輪王、 銀輪、鐵輪、諸轉輪王、國王、王子、國臣、國民、國士、國女、 國大長者,及諸眷屬百千眾俱,聞佛如來說是經時,或得煖法、頂 法、世間第一法、須陀洹果、斯陀含果、阿那含果、阿羅漢果、辟 支佛果,又得菩薩無生法忍,又得一陀羅尼,又得二陀羅尼,又得

12

三陀羅尼,又得四陀羅尼,五、六、七、八、九、十陀羅尼,又得 百千萬億陀羅尼,又得無量無數恒河沙阿僧祇陀羅尼,皆能隨順轉 不退轉法輪,無量眾生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

無量義經十功德品第三 爾時,大莊嚴菩薩摩訶薩復白佛言:

「世尊!世尊說是微妙甚深無 上大乘《無量義經》,真實甚深!甚深甚深!所以者何?於此眾 中,諸菩薩摩訶薩及諸四眾,天、龍、鬼、神、國王、臣、民諸有 眾生,聞是甚深無上大乘《無量義經》,無不獲得陀羅尼門、三 法、四果、菩提之心。當知此經,文理真正,尊無過上,三世諸佛 之所守護,無有眾魔群道得入,不為一切邪見生死之所壞敗。所以 者何?一聞能持一切法故。若有眾生得聞是經,則為大利。所以者 何?若能修行,必得疾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其有眾生不得聞 者,當知是等為失大利,過無量無邊不可思議阿僧祇劫,終不得成 阿耨多羅三藐三菩提。所以者何?不知菩提大道直故,行於險徑, 多留難故。世尊!是經典者不可思議。唯願世尊廣為大眾慈哀,敷 演是經甚深不思議事。世尊!是經典者,從何所來?去何所至?住 何所住?乃有如是無量功德不思議力,令眾疾成阿耨多羅三藐三菩 提?」

爾時,世尊告大莊嚴菩薩摩訶薩言:

「善哉!善哉!善男子!如 是,如是,如汝所言。善男子!我說是經,甚深甚深!真實甚深! 所以者何?令眾疾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故,一聞能持一切法故, 於諸眾生大利益故,行大直道,無留難故。善男子!汝問是經從何 所來、去至何所、住何所住者,當善諦聽。善男子!是經本從諸佛 宮宅中來,去至一切眾生發菩提心,住諸菩薩所行之處。善男子! 是經如是來、如是去、如是住。是故,此經能有如是無量功德不思 議力,令眾疾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善男子!汝寧欲聞,是經復 有十不思議功德力不?」

13

大莊嚴言:「願樂欲聞。」

佛言:「善男子!第一,是經能令菩薩未發心者,發菩提心;無慈 仁者,起於慈心;好殺戮者,起大悲心;生嫉妬者,起隨喜心;有 愛著者,起能捨心;諸慳貪者,起布施心;多憍慢者,起持戒心; 瞋恚盛者,起忍辱心;生懈怠者,起精進心;諸散亂者,起禪定 心;於愚癡者,起智慧心;未能度彼者,起度彼心;行十惡者,起 十善心;樂有為者,志無為心;有退心者,作不退心;為有漏者, 起無漏心;多煩惱者,起除滅心。

善男子!是名是經第一功德不思 議力。

「善男子!第二,是經不可思議功德力者,若有眾生得是經者,若 一轉、若一偈、乃至一句,則能通達百千億義、無量數劫不能演說 所受持法。所以者何?以其是法,義無量故。

善男子!是經,譬如 從一種子生百千萬,百千萬中一一復生百千萬數,如是展轉乃至無 量;是經典者,亦復如是,從於一法生百千義,百千義中一一復生 百千萬數,如是展轉,乃至無量無邊之義。是故,此經名無量義。

善男子!是名是經第二功德不思議力。

「善男子!第三,是經不可思議功德力者,若有眾生得聞是經,若 一轉、若一偈、乃至一句,通達百千萬億義已,雖有煩惱,如無煩 惱,出生入死,無怖畏想,於諸眾生,生憐愍心,於一切法,得勇 健想。如壯力士能擔、能持諸有重者;是持經人,亦復如是,能荷 無上菩提重寶,擔負眾生出生死道,未能自度,已能度彼。猶如船 師身嬰重病,四體不御,安止此岸,有好堅牢船舟,常辦諸度彼者 之具,給與而去;是持經者,亦復如是,雖嬰五道諸有之身,百八 重病常恒相纏,安止無明老死此岸,而有堅牢此大乘經無量義,辦 能度眾生。能如說行者,得度生死。

善男子!是名是經第三功德不 思議力。

14

「善男子!第四,是經不可思議功德力者,若有眾生得聞是經,若 一轉、若一偈、乃至一句,得勇健想,雖未自度而能度他,與諸菩 薩以為眷屬,諸佛如來常向是人而演說法。

是人聞已,悉能受持, 隨順不逆,轉復為人隨宜廣說。

善男子!是人譬如國王夫人新生王 子,若一日、若二日、若至七日,若一月、若二月、若至七月,若 一歲、若二歲、若至七歲,雖復不能領理國事,已為臣民之所宗 敬,諸大王子以為伴侶,王及夫人愛心偏重,常與共語。所以者 何?以稚小故。

善男子!是持經者,亦復如是,諸佛國王,是經夫 人,和合共生是菩薩子。若是菩薩得聞是經,若一句、若一偈,若 一轉、若二轉,若十、若百、若千、若萬、若億萬億、若恒河沙無 量無數轉,雖復不能體真理極,雖復不能震動三千大千國土,雷震 梵音,轉大法輪,已為一切四眾、八部之所宗仰,諸大菩薩以為眷 屬,深入諸佛祕密之法,所可演說無違無失,常為諸佛之所護念, 慈愛偏覆,以新學故。善男子!是名是經第四功德不思議力。

「善男子!第五,是經不可思議功德力者,若善男子、善女人,若 佛在世、若滅度後,其有受持、讀誦、書寫如是甚深無上大乘《無 量義經》,是人雖復具縛煩惱,未能遠離諸凡夫事,而能示現大菩 提道,延於一日以為百劫,百劫亦能促為一日,令彼眾生歡喜信 伏。善男子!是善男子、善女人,譬如龍子始生七日,即能興雲, 亦能降雨。

善男子!是名是經第五功德不思議力。

「善男子!第六,是經不可思議功德力者,若善男子、善女人,若 佛在世、若滅度後,受持、讀誦是經典者,雖具煩惱而為眾生說 法,令得遠離煩惱、生死,斷一切苦。眾生聞已修行,得法、得 果、得道,與佛如來等無差別。譬如王子雖復稚小,若王遊巡及以 疾病,委是王子領理國事。王子是時,依大王命,如法教令群寮百 官,宣流正化,國土人民各隨其安,如大王治等無有異。持經善男 子、善女人,亦復如是,若佛在世、若滅度後,是善男子雖未得住

15

初不動地,依佛如是用說教法而敷演之,眾生聞已,一心修行,斷 除煩惱,得法、得果、乃至得道。善男子!是名是經第六功德不思 議力。

「善男子!第七,是經不可思議功德力者,若善男子、善女人,於 佛在世、若滅度後,得聞是經,歡喜信樂,生希有心,受持、讀 誦、書寫、解說,如法修行,發菩提心,起諸善根,興大悲意,欲 度一切苦惱眾生,雖未修行六波羅蜜,六波羅蜜自然在前,即於是 身得無生忍,生死煩惱一時斷壞,即昇第七地與大菩薩位。譬如健 人為王除怨,怨既滅已,王大歡喜,賞賜半國之封,皆悉與之。持 經男子女人,亦復如是,於諸行人最為勇健,六度法寶不求自至, 生死怨敵自然散壞,證無生忍,半佛國寶封賞安樂。善男子!是名 是經第七功德不思議力。 「善男子!第八,是經不可思議功德力者,若善男子、善女人,於 佛在世、若滅度後,有人能得是經典者,敬信如視佛身,令等無 異,愛樂是經,受持、讀誦、書寫、頂戴,如法奉行,堅固戒忍, 兼行檀度,深發慈悲,以此無上大乘《無量義經》廣為人說。若人 先來都不信有罪福者,以是經示之,設種種方便,強化令信,以經 威力故,發其人心,欻然得迴;信心既發,勇猛精進故,能得是經 威德勢力,得道、得果。是故,善男子、善女人即於是身,得無生 法忍,得至上地,與諸菩薩以為眷屬,速能成就眾生淨佛國土,不 久得成無上菩提。善男子!是名是經第八功德不思議力。 「善男子!第九,是經不可思議功德力者,若善男子、善女人,若 佛在世及滅度後,有得是經,歡喜踊躍得未曾有,受持、讀誦、書 寫、供養,廣為眾人分別、解說是經義者,即得宿業餘罪、重障一 時滅盡,便得清淨,逮得大辯,次第莊嚴諸波羅蜜,獲諸三昧、首 楞嚴三昧,入大總持門,得懃精進力,速越上地,善能分身散體遍

16

十方國,拔濟一切二十五有極苦眾生,悉令解脫。是故,是經有如 此力。

善男子!是名是經第九功德不思議力。 「善男子!第十,是經不可思議功德力者,若善男子、善女人,若 佛在世及滅度後,若得是經發大歡喜,生希有心,即自受持、讀 誦、書寫、供養、如說修行,復能廣勸在家、出家人受持、讀誦、 書寫、供養、解說、如法修行,既令餘人修行,是經力故,得道、 得果,皆由是善男子、善女人慈心懃化力故。是善男子、善女人, 即於是身便逮無量諸陀羅尼門,於凡夫地自然初時,能發無數阿僧 祇弘誓大願,深能發救一切眾生,成就大悲,廣能救苦,厚集善 根,饒益一切,而演法澤,洪潤枯涸,以眾法藥練諸眾生,安樂一 切,漸見超登,住法雲地,恩澤普潤,慈被無外,攝苦眾生,令入 道迹。是故,此人不久得成阿耨多羅三藐三菩提。善男子!是名是 經第十功德不思議力。 「善男子!如是無上大乘《無量義經》,極有大威神之力,尊無過 上,能令諸凡夫皆成聖果,永離生死而得自在。是故,此經名無量 義也。能令一切眾生於凡夫地,生起諸菩薩無量道芽,令功德樹蔚 茂、扶踈、增長。是故,此經號十不可思議功德力也。」 於是,大莊嚴菩薩摩訶薩及八萬菩薩摩訶薩同聲白佛言:「世尊! 佛所說甚深微妙無上大乘《無量義經》,文理真正,尊無過上,三 世諸佛所共守護,無有眾魔群道得入,不為一切邪見生死之所壞 敗。是故,此經乃有如是十種功德不思議力,大饒益無量一切眾 生,令一切諸菩薩摩訶薩各得無量義三昧,或得百千陀羅尼門,或 令得菩薩諸地諸忍,或得緣覺、羅漢四道果證。世尊慈愍,快為我 等說如是法,令我大獲法利,甚為奇特,未曾有也。世尊慈恩,實 難可報。」

17

爾時,三千大千世界六種震動,於上空中復雨種種華:天憂鉢羅 華、鉢曇摩華、拘物頭華、分陀利華;又雨無數種種天香、天衣、 天瓔珞、天無價寶,於上空中旋轉來下,供養於佛及諸菩薩、聲聞 大眾,天厨、天鉢器、天百味充滿盈溢,見色聞香,自然飽足,天 幢、天幡、天幰蓋、天妙樂具處處安置,作天伎樂,歌歎於佛;又 復六種震動,東方恒河沙等諸佛世界,亦雨天華、天香、天衣、天 瓔珞、天無價寶,天厨、天鉢器、天百味,見色聞香,自然飽足, 天幢、天幡、天幰蓋、天妙樂具,作天伎樂,歌歎彼佛及諸菩薩、 聲聞大眾,南、西、北方,四維上下,亦復如是。

爾時,佛告大莊嚴菩薩摩訶薩及八萬菩薩摩訶薩言:「汝等當於此 經,應深起敬心,如法修行,廣化一切,懃心流布,常當慇懃晝夜 守護,普令眾生各獲法利。汝等真是大慈大悲,以立神通願力,守 護是經,勿使疑滯,於當來世必令廣行閻浮提,令一切眾生使得見 聞、讀誦、書寫、供養。以是之故,亦令汝等速得阿耨多羅三藐三 菩提。」 是時,大莊嚴菩薩摩訶薩與八萬菩薩摩訶薩即從坐起,來詣佛所, 頭面禮足,遶百千匝,即前胡跪,俱共同聲,白佛言:「世尊!我 等快蒙世尊慈愍,為我等說是甚深微妙無上大乘《無量義經》。敬 受佛勅,於如來滅後,當廣令流布是經典者,普令一切受持、讀 誦、書寫、供養。唯願世尊,勿垂憂慮。我等當以願力,普令一切 眾生,使得見聞、讀誦、書寫、供養,得是經法威神之力。」 爾時,佛讚言:「善哉!善哉!諸善男子!汝等今者真是佛子,大 慈大悲,深能拔苦救厄者矣。一切眾生之良福田,廣為一切作大良 導,一切眾生大依止處,一切眾生之大施主,常以法利廣施一 切。」 爾時,大會皆大歡喜,為佛作禮,受持而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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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의경

 이것이다 저것이다, 얻는다 잃는다, 나다 너다, 내 것이다 네 것이다 하고  이렇듯 법이 생겨나고, 머무르고, 바뀌고, 소멸하는 모습과  그 또한 생겨나고, 머무르고, 바뀌고, 소멸하는 무상(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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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행품(德行品) 제일(第一)

설법품(說法品) 제이(第二)

 십공덕품(十功德品) 제삼(第三)
 

 

불설 무량의경
無量義經
 
 덕행품(德行品) 제일(第一)
 
  1
 이렇게 내가 들었다.
 한 때 부처님께서 왕사성 기사굴산에서*
 큰 비구 1만 2천 명과 보살마하살 8만 명과
 수많은 하늘 · 용 · 야차 · 건달바  · 아수라  · 가루라
 비구 · 비구니 · 청신사 · 청신녀*
 대 · 소 전륜성왕*, 금 · 은 전륜성왕
 국왕 · 왕비, 여러 신하 · 백성 등
 백천 무리의 권속들에게 둘러싸여 계시었다.
 그때 그 많은 대중들은 부처님께 큰절을 올리고 
 향을 태우고 꽃을 뿌리는 등 온갖 공양을 올린 다음
 한 쪽으로 물러나 자리에 앉았다.
 
  2-1
 그때 그 회상에 모인 보살들은 
 문수사리 법왕자*, 대덕위 법왕자, 미륵 보살,
 관세음 보살, 대세지 보살, 대장엄 보살 등
 모두 8만 명의 보살마하살 들이었다.
 
  2-2
 이 여러 보살들은 모두가 법신대사로서*
 계 · 정 · 혜 · 해탈 · 해탈지견을* 이루어 
 마음이 선정에 들어 항상 고요한 삼매를* 누리되 
 편안하고 담박하여 일체의 탐욕이 없으며
 뒤바뀌고 어지러운 생각이 없으며
 고요하고 맑아 그 뜻이 텅비어 크고 넓으며
 지키어 움직이지 않기가 백천 겁에 이르며 
 한량 없는 법문이 풍부하게 나타나며
 큰 지혜를 얻어 모든 법을 통달하여 
 법의 모습과 성품을 밝게 분별하며
 있고 없고, 길고 짧은 것을 밝고 희게 드러내었다.
 
  2-3
 이들 여러 보살들은
 모든 중생의 근기와 성품과 바라는 바를 잘 알아서
 다라니문의* 걸림 없는 변재로서 부처님께 법륜* 굴리시기를 청하고
 그 법문에 수순하여 다시 법륜을 능히 굴리되
 맑은 물방울을 떨어뜨려 애욕의 티끌을 씻으며
 열반의 문을 열고 해탈의 바람을 일으켜
 세상살이의 무더위와 번거로움을 없애어
 상쾌한 바람과 서늘한 달밤 같은 법을 베풀며
 12인연의 깊은 도리를 드러내어
 무명과 늙음과 병듦과 죽음과
 거칠고 사납고 두려운 모든 괴로움에 밝은 햇살을 뿌리며
 대승의 큰 빗줄기를 들어부어 중생의 선근을 적셔서
 마음밭을 기름지게 하여 선근종자를 씨뿌림으로써
 깨달음의 새싹이 자라나게 하며
 지혜의 때와 방편의 시절에 따라 알맞추어 
 대승의 큰 배움이 무성하게 자라나게 하여 
 중생들로 하여금 속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하도록 하였다.
 
  2-4
 이들 보살들은 항상 쾌락하고 미묘한 진실에 머물러
 무량한 자비로써 가엾고 괴로운 중생을 널리 구호하였으니
 이들 보살들은 모든 중생의 참된 선지식이며 
 모든 중생의 크고 좋은 복밭[福田]이며
 모든 중생이 청하지 않아도 오는 스승이며
 모든 중생의 편안하고 즐거운 곳이며, 구제하는 곳이며
 보호하는 곳이며, 크게 의지하는 곳이었다.  
 곳곳에서 중생들의 큰 길잡이가 되어
 눈 없는 이에게는 눈이 되며
 귀먹고, 코 없고, 벙어리가 된 이에게는 귀와 코와 혀가 되며
 모든 근이 이지러지고 망가진 이에게는 능히 구족하게 하며 
 미쳐 어지러운 이에게는 크고 바른 생각이 되며
 뱃사공으로는 큰 사공이 되어
 중생을 싣고 괴로움의 강을 건너 열반의* 언덕에 두며
 의원으로는 큰 의왕이 되어
 병의 증세에 따라 알맞은 약을 베풀어 주며 
 말몰이로는 큰 말몰이가 되어
 능숙한 조련사가 길들이지 못할 말이 없는 것 같으며
 외도를 항복시킴에 있어서는 사자가 되어
 뭇 외도를 위엄으로 바로 잡되 그를 당할 자가 없으니
 이렇듯 보살의 모든 바라밀에 넓고 크게 노닐어
 부처님을 향한 신심에서 견고히 움직이지 않으며
 천지를 덮는 대원력에 머물러 널리 불국토를 장엄하며
 마침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게 되기를 기약 받았으니
 이렇듯 이들 보살마하살은 모두가 헤아릴 수 없는 크나큰 공덕이 있었다.
 
  3
 그때 그 회상에 모인 비구들은
 큰 지혜의 사리불, 신통의 목건련, 혜공의 수보리,
 논의 가전련, 설법 부르나, 천안 아나율, 지계 우파리,
 다문의 아난, 밀행의 라후라, 두타의 가섭 등
 이러한 한량 없는 1만 2천의 비구들이 있었으니
 이들은 모두 아라한으로서 온갖 매듭을 풀고 번뇌가 다하여
 다시는 속박과 집착이 없는 진정한 해탈을 얻은 이들이었다.
 
  4
 그때 대장엄 보살마하살이
 그 모든 대중이 자리에 앉아 각각 뜻을 안정한 것을 보고
 대중 가운데 8만 보살마하살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의 발에 큰 절을 올리고
 오른편으로 백천 바퀴를 돌아 최상의 존경을 표하였다.
 그런 다음 하늘꽃을 뿌리고 하늘향을 태우니
 하늘옷과 하늘구슬과, 하늘의 값진 보배가 공중에서 맴돌면서 내리어
 사방으로 구름같이 모여들어 부처님께 바치었다.
 하늘부엌의 하늘그릇에 하늘의 맛있는 음식이 가득히 내리니
 그 모양을 보거나 냄새를 맡는 이는
 먹지 않아도 저절로 배가 불러오고 쾌락해졌으며
 하늘당기 · 하늘번기가 세워지고
 하늘차일과 하늘일산이 쳐진 가운데
 건달바들이 하늘의 묘한 악기를 곳곳에 펼친 다음 
 미묘한 하늘의 음악으로 부처님 회상을 장엄하였다
 그들은 부처님 앞에 꿇어 앉아 합장하고
 한 마음으로 소리를 맞추어 게송으로 찬탄하였다.
 
  5-1
 장하셔라, 크게 깨친 거룩하신 부처님.
 때 없고, 물듦 없고, 집착이 없으시며
 천인과 천신과 사람들을 제도하시려
 도의 바람, 덕의 향기를 일체에 내리시네.
 
 지혜 넓고, 마음 맑고, 생각은 조용하고
 뜻 없애고, 식(識) 멸하고, 마음은 고요하여 
 꿈 같은 허망함을 영겁토록 끊으시니
 사대(四大)도* 오음(五陰)도* 없으시고
 육입(六入)도* 십팔계(十八界)도* 없으시네. 
 
 임의 몸은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으며
 인연도 아니고, 나와 남도 아니며
 모나고 둥글고, 길고 짧음도 아니며
 드러난 것, 숨는 것, 삶과 죽음 모두 아니네.
 
 지음과 일어남과 행하는 것도 아니며
 앉음과 누움과 가고 멈춤도 아니며
 움직임과 고요함과 한가함도 아니며
 진퇴도 편안함도 위태함 또한 아니네. 
 
 옳음과 그름과, 얻고 잃음도 아니며
 이것도 저것도, 가고 옴도 아니며
 푸르고 누르고, 붉고 흼도 아니며
 분홍과 자주와 여러 빛깔도 아니네.
 
 계 · 정 · 혜와 해탈·해탈지견에서 나고
 삼명과* 육통과* 도품에서* 일어나고
 자비와 십력과* 사무외에서* 생기고
 중생들의 선업에서 인연지어 나오시네.
 
  5-2
 붉은 금빛 열여섯 자 빛나는 몸은
 단정하고 거룩하여 심히 밝게 사무쳐
 호상(毫相)은 달빛이요 목에는 햇빛
 굽은 머리 검푸르고 정수리엔 살상투. 
 
 맑은 눈 밝게 비쳐 위아래로 깜박이고
 검은 눈썹 퍼져 있고 입과 뺨은 단정하며
 입술과 혓바닥은 붉어서 단과(丹果)* 같고
 흰 치아 40개는 백설 위의 구슬일세.
 
 이마 넓고, 코 크고, 입은 고웁고
 가슴엔 만(卍)자 있는 사자의 모습
 손과 발은 부드러워 일천 고리 갖추고
 손바닥엔 천 개의 바퀴살이 줄쳐 있네.
 
 팔과 팔뚝 모두 길고, 손가락은 가늘며
 피부는 부드럽고, 터럭은 바로 눕고
 종지꼽은 숨었고, 양(陽)은 마장이며*
 가는 힘줄 고리뼈요 사슴의 어깨
 안팎은 밝게 비쳐 때 없이 맑으오니
 맑은 물도 아니 묻어 티끌을 받지 않네.
 
 이렇듯 좋은 상호 서른두 가지[三十二相]
 길상한 맵시는 여든에 이르건만[八十種好]
 그 모습은 또한 모습 아니니
 부처님의 참모습은 형상을 떠난 때문.
 
 중생들로 하여금 기뻐하여 절하고
 정성스런 마음으로 공경할 수 있도록
 그로 인해 아만을 없애시려고
 이와 같은 묘한 몸을 이루시었네.
 
  5-3
 그러하니 우리들 8만 보살은
 한 마음 한 몸으로 가지런히 머리 숙여
 생각과 마음을 잘 조복하옵신
 거룩하신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찬란하신 색신(色身)에 귀의하오며
 미묘하신 법신(法身)에 귀의하오며
 계 · 정 · 혜 · 해탈 · 지견을 두루 갖추신
 가이 없는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맑은 음성 우레같이 천지를 울리니
 미묘하고 청정하고 깊고 멀어서
 4성제* ·12인연* ·  6바라밀을*
 중생들의 마음에 알맞추어 굴리시니
 듣는 이 모두가 마음 뜻 환히 열려
 거듭거듭 죽고사는 윤회 매듭 끊어지네.
                                      
 어떤 이는 법문 듣고 수다원을* 얻었고
 사다함* · 아나함* · 아라한을* 얻었으며
 어떤 이는 번뇌 없는 연각* 경계를
 어떤 이는 생멸 없는 보살* 되었네.
 
 어떤 이는 한량없는 다라니문을 얻어서
 걸림 없고 말 잘하는 변재를* 나투나니
 깊고깊은 미묘한 게송들을 연설하고
 맑은 법의 연못에서 목욕하며 노닌다네.
 
 어떤 이는 신족(神足) 얻어 공중을 날아들고
 물과 불에 들고나되 온 몸이 자재하니
 이렇듯 법 바퀴를 능숙하게 굴리는 일
 절묘하기 그지없어 헤아리기 어려워라.
 
  5-4
 세존께선 과거생 무량 세월에
 몸 바치고 마음 다해 여러가지 덕행 닦아
 인간 · 천인 · 용들과 건달바들과
 태란습화(胎卵濕化)* 온갖 중생 구하기 위해
 
 버리기 어려운 온갖 것을 버리시니
 재물을 버리시고 처자를 버리시며
 나라를 버리시고 두 눈과 골수까지
 버릴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시하셨네.
 
 여러 부처님 전에 청정 계율 받자와
 목숨을 빼앗겨도 그르치지 않았으니
 칼에 찔리고 돌과 매를 맞았어도
 험한 말로 꾸짖어도 성내는 일 없었네.
 
 여러 겁 두루 걸쳐 게으르지 않았고
 마음을 굳게 잡아 선정에* 들었으며
 여러 가지 행법을 두루 배워 익혀시어
 반야의* 텅빈 경계에 깊이깊이 들었네.   
 
 그런 끝에 오늘날에 자재한 힘 얻으시어
 일체법을 통달하신 대법왕이 되셨으니
 거룩한 부처님시여,
 하시기 어려운 일 쉼없이 힘써 주심에
 우러러 찬탄합니다! 귀의합니다! 
--------------------
* 기사굴산(耆闍崛山): 부처님 당시 마가다 국 가까운 곳에 있는 독수리 모양의 바위가 있는 산. 영산(靈山), 또는 영취산(靈鷲山).
* 용 · 야차 · 건달바 · 아수라 · 가루라 · 긴나라 · 마후라가: 모두 인간이 아닌 영물(靈物)들. 
* 청신사(淸信士) · 청신녀(淸信女): ‘청신사’는 불교의 남자 신자, ‘청신녀’는 여자 신자.
* 전륜성왕(轉輪聖王): 금이나 은으로 된 수레바퀴를 굴리며 나아가면 세계가 저절로 풍요로워지고 평화로워지는, 덕이 매우 놓은 왕. 
* 법왕자(法王子): 다음 생에 부처님이 되실 보살.
* 법신대사(法身大士): 보살을 존칭하여 부르는 다른 이름.
* 계정혜(戒定慧): 계율 · 선정 · 지혜. 이를 삼학(三學)이라 함.
* 해탈(解脫): 일체 번뇌에서 벗어남.
* 해탈지견(解脫知見): 해탈했다는 분명한 앎. 해탈을 하게 되면 이 앎이 저절로 생겨난다.
* 삼매(三昧): 마음이 하나의 수행 주제에 잘 집중되어 번뇌가 없는 지극히 고요한 상태. 선정(禪定).
* 다라니(陀羅尼): 외우면 공덕이 있는, 뜻을 번역하지 않는 범어(梵語). 진언(眞言).
* 다라니문(陀羅尼門): 많은 중생을 인도하고 나쁜 일을 방지하여 좋은 행동을 일으키는 힘.
* 법륜(法輪): 불교 진리를 수레바퀴에 비유한 말.
*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부처님의 깨달음.
* 열반(涅槃): 일체의 번뇌의 불이 꺼져 서늘해진 해탈의 경지.
* 사대(四大): 땅 · 물 · 불 · 바람 등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네 가지 요소.
* 오음(五陰): 물질(몸) · 느낌 · 생각 · 의지 · 인식 등 인간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요소. 오온(五蘊). 
* 육입(六入): 눈 · 귀 · 코 · 혀 · 몸 · 뜻 등 외물(外物)을 받아들이는 여섯 감각기관. 육근(六根).
* 십팔계(十八界): 육입과, 그의 대상인 육경(六境), 즉 색깔(모양) · 소리 · 냄새 · 맛 · 감촉 · 관념(법)과, 육입·육경이 만날 때 생겨나는 육식(六識), 즉 안식 · 이식 · 비식 · 설식 · 신식 · 의식을 합친 열여섯 가지 경계. 
* 삼명(三明): 숙명(宿命) · 천안(天眼) · 누진(漏盡) 등 세 가지 지혜(밝음).
* 육통(六通): 천안(天眼) · 천이(天耳) · 타심(他心) · 숙명(宿命) · 신족(神足) · 누진(漏盡) 등 여섯 신통.
* 도품(道品): 깨달음의 길(방법)들. 모두 37가지가 있어 ‘37도품’이라 함.
* 십력(十力): 부처님께만 있는 열 가지 큰 힘.
* 사무외(四無畏): 부처님께만 있는 네 가지 두려움 없음.
* 호상(毫相): 털의 모양.
* 단과(丹果): 붉은 과일.
* 마장(馬藏): 숫말의 양기(陽器)가 안으로 숨겨져 있는 모양.
* 4성제(四聖諦): 괴로움[苦], 괴로움의 원인[集], 괴로움의 소멸[滅], 괴로움을 소멸시키는 길 [道] 등 불교의 기본적인 네 가지 진리.
* 12인연(十二因緣): 무명(無明) · 행(行) · 식(識) · 명색(名色) · 육입(六入) · 촉(觸) · 수(受) · 애(愛) · 취(取) · 유(有) · 생(生) · 노사(老死) 등 중생이 윤회하는 열두 단계 
* 6바라밀(六婆羅蜜): 보시(布施) · 지계(持戒) · 인욕(忍辱) · 정진(精進) · 선정(禪定) · 반야(般若) 등 보살이 닦는 여섯 가지 수행.
* 수다원(須陀洹) · 사다함(斯多含) · 아나함(阿那含) · 아라한(阿羅漢): 깨달음의 네 단계, 또는 그 단계를 성취한 성자.
* 연각(緣覺): 12연기를 깨달은 성자. 17쪽 주석 ‘벽지불’을 참조할 것.
* 보살(菩薩): 장차 부처님이 되시기로 예정된, 또는 장차 부처님이 되고자 발원한 수행자.
* 변재(辯才): 말을 잘 하는 재능.
* 태란습화(胎卵濕化): 중생이 삶을 받는 네 가지 양상. 중생은 태 · 알 · 습기와 변화해서(지옥 · 아귀 · 천상 등) 삶을 받는데 이를 4생(四生)이라 한다. 부처님은 ‘4생의 자비로운 아버지[四生慈父: 사생자부]’로 칭송됨.
* 선정(禪定): 마음이 하나의 수행 주제에 잘 집중되어 지극히 고요한 상태. 정(定)이라고도 하고, 삼매(三昧)라고도 함.  
* 반야(般若): 공(空)을 깨친 지혜.
 
 
 설법품(說法品) 제이(第二)
 
  1
 그때 대장엄 보살마하살이 8만 보살마하살과 함께 
 이렇게 게송으로 부처님을 찬탄한 다음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제가 8만 보살과 함께 여쭈올 것이 있나이다.
 세존께서는 저희를 가엾이 여겨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부처님께서 대장엄 보살과 8만 보살에게 대답하시었다.
 “착하구나, 착하구나! 물어 마땅한 때를 알아 잘 물었도다.
 너희가 궁금한 것을 마음대로 물으라.” 
 대장엄 보살과 8만 보살이 같은 소리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보살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고자 할진대
 마땅히 어떠한 법문을 닦고 행하여야 하나이까?
 어떠한 법문이 보살로 하여금
 속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게 하나이까?”
 
  2-1
 선남자여, 하나의 법문이 있어
 능히 보살로 하여금 속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게 하나니
 누구든지 이 법문을 닦아 행하면 곧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리라.
 선남자여, 그 한 법문의 이름은 ‘무량의(無量義)’이니
 보살이 ‘무량의’를 닦아 행하고자 할진대 응당
 “모든 법의 참 성품은 온갖 차별과 변화를 떠나
 텅 비어 고요하다[諸法寂滅相]”고 관찰할지니라.
 그 텅 비고 고요한 경계[空寂]에서 일체의 사건과 사물들은[諸法]
 크지도 작지도 않고, 생겨나지도 멸하지도 않으며
 머무르지도 움직이지도 않고, 나아가지도 물러나지도 않으니
 이렇듯 모든 법은 허공과도 같아 
 그 본성과 형상이 각각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니라.
 그러나 이 법문을 듣지 못하고, 믿지 못하고, 알지 못하는
 저 어리석은 중생들은 텅 비어 고요한 사물과 사건 들을 분별하여
 이것이다 저것이다, 얻는다 잃는다, 나다 너다, 내 것이다 네 것이다 하고
 양변으로 분별하는 바르지 못한 생각을 일으켜
 욕심을 내거나, 분노를 일으켜 갖가지 업을 짓나니
 그리하여 중생은 지옥으로부터 천상에 이르기까지의 6도를 오르내리며
 한량 없는 겁에 걸쳐 괴로움 받기를 그치지 않느니라.
 
  2-2
 그러하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구하는 보살마하살은
 모든 사물과 사건의 참 성품과 형상을 이렇게 알아야 하느니라.
 그런 다음 보살마하살은 이 법문을 모르는 가엾은 중생들을
 6도 윤회의 고통에서 건지고자 하는 대자비심을 일으켜야 하나니
 그를 위해 보살마하살은 모든 법에 대하여
 “법의 성품과 형상이 텅 비어 고요하나 이러한 모습을 내며[生]
 이러한 모습으로 머무르며[住] 이러한 모습으로 바뀌며[異]
 이러한 모습으로 소멸하며[滅] 능히 좋은 것을 내며
 능히 나쁜 것을 낸다”고 관찰해야 하느니라.
 이렇듯 법이 생겨나고, 머무르고, 바뀌고, 소멸하는 모습과
 좋게 다가오는 것과 나쁘게 다가오는 모든 법들은
 본 성품[法性]과 형상이 텅 비어 고요하여 모습[法相]으로만 그러할 뿐이니
 보살마하살은 모든 법이 생겨날 때 생겨남을 이렇게 관찰하고
 머무를 때 머무름을 이렇게 알아 차리며
 바뀌어갈 때 바뀌어 감을 이렇게 관찰하고
 소멸할 때 소멸함을 이렇게 알아 차려
 일체 사물과 사실에 붙들리지 말고, 얽매이지 말고
 늘러붙지 말고, 끄달리지 말아야 하느니라.
 
  2-3
 선남자여, 보살마하살은 이렇게 모든 법을 관찰한 다음
 구제코자 하는 중생들의 근기(根機)와* 바라는 바를 잘 살펴야 하나니
 중생의 근기와 바라는 바가 무량하므로
 보살마하살의 중생을 구제하는 방편과 설법 또한 무량하기 때문에
 이 법문의 이름을 ‘무량의(無量義)’라 하느니라.
 그러나 선남자여, 그대는 마땅히 알라.
 비록 중생의 근기와 바라는 바가 무량하다 하더라도
 그 또한 생겨나고, 머무르고, 바뀌고, 소멸하는 무상(無常)함일 뿐
 그것들의 참 성품과 모양은 온갖 차별과 변화를 떠나 텅 비어 고요하니,
 그 모습은 곧 모습이 아니니라[無相].
 그 바탕은 텅 비어 고요하나 온갖 모습으로 나타나고
 온갖 모습으로 나타나되 그 바탕은 온갖 변화를 떠나 텅 비어 고요하니
 모양을 가진 모습은 참 모습이 아니며[不相],
 모습을 떠남이[諸相非相] 참 모습이니라[實相].
 
  2-4
 선남자여, 보살마하살은 이러한 깊은 이치로부터
 중생을 어루만지는 어버이와 같은 지극한 자비심을 낼 수 있나니
 보살마하살은 응당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갖가지 고통으로부터 벗어나
 온갖 즐거움을 받게 하여야 하느니라.
 
  2-5
 선남자여, 마땅히 알라
 만일 보살마하살이 이 ‘무량의’ 법문을 닦아 행하면
 속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으리니
 이 ‘무량의’ 법문은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이 수호하시고
 여러 마군(魔軍)이들이 감히 범접하지 못하며
 온갖 사견을 능히 물리쳐 결정코 생사 고통을 받지 않느니라.
 그러하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자 하는 보살마하살은
 응당 이 심오한 대승 ‘무량의’를 닦아 행할지니라.
 
  3
 부처님께서 이렇게 설해 마치시자 대장엄보살이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중생의 근기와 바라는 바는 무량하고
 세존께서 베푸신 법문 또한 무량하고 부사의(不思議)하옵니다. 
 하온데 세존이시여, 세존께서는 지난 40여 년 동안
 모든 법이 생겨나고, 머무르고, 달라지고, 소멸하는 모습과
 중생이 괴롭다는 이치[苦], 몸과 마음이 텅 비어 공한 이치[空]와
 덧없는 이치[無常], ‘나’ 없는 이치[無我]를 항상 설해 오셨나이다.
 그러한즉 지난 날 설하신 여러 법문과 오늘 설하신 ‘무량의’ 법문은
 어떻게 같고, 어떻게 다른지 말씀해 주시옵소서.”
 
  4-1
 부처님께서 대장엄 보살에게 말씀하시었다.
 
 착하구나, 대장엄 보살이 위 없는 대승의 미묘한 뜻을 잘 물었도다.
 선남자여, 여래의 법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아서 바뀜이 없었느니라[不二].
 그럼에도 듣는 이의 얻는 바는 각기 달랐으니
 비유컨대 물이 더러운 때를 씻는 것과 같으니라.
 비록 모든 물이 더러움을 씻기는 하지만 
 우물물과 연못물과 시냇물과 강물과 바닷물의 씻는 바는 각기 다르니
 그와 같이 여래의 설법을 듣고 제자들이 얻은 과보가 달랐느니라.
 선남자여, 여래가 깨달음을 얻은 후 보리수 아래에서 일어나
 바라나시의 녹야원에서 아야교진여 등 다섯 사람을 위하여 
 처음으로 4성제의 법 바퀴를 굴릴 적에도
 “모든 법이 본래 공적하되 끊임없이 바뀌어 머무르지 않으며
 순간순간에 나고 멸한다” 하였고
 그때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중간의 곳곳에서도
 많은 비구들과 보살들을 위하여 12인연과 6바라밀을 설하되
 역시 “모든 법은 본래 공적하되 끊임없이 바뀌어 머무르지 않으며
 순간순간에 나고 멸한다” 하였느니라.
 그리고 이제 이 대승 <무량의경>을 설함에 이르러서도
 역시 “모든 법은 본래 공적하되 끊임없이 바뀌어 머무르지 않으며
 순간순간에 나고 멸한다” 하노라.
 
  4-2
 이렇듯 여래의 설법은 같았으나
 설법을 듣는 이의 근기와 바라는 바는 달랐나니
 근기와 바라는 바가 다른 까닭에 그들이 얻은 경계 또한 달랐느니라.
 선남자여, 처음으로 4성제를 설하였을 때는
 비구들과 8억의 하늘중생들이 성문의* 경계를 얻었고, 
 중간에 곳곳에서 12인연을 설하였을 때는
 그에 걸맞는 이들이 벽지불의 경계를 얻었으며
 방등(方等)의 12부, 반야, 화엄(華嚴)을 설하였을 때는
 수많은 인간과 하늘중생들이 구름같이 모여들어
 각기 수다원과를 얻고, 사다함과를 얻고, 아나함과를 얻고, 
 아라한과를 얻고, 벽지불을 얻고, 보살 지위를 얻었느니라.
 
  4-3
 이렇듯 여래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모든 법이 본래 공적하되 끊임없이 바뀌어 머무르지 않으며
 순간순간에 나고 멸한다”고 설해 왔느니라.
 이렇듯 모든 부처님들에게는 두 법문이 없나니
 능히 한 가지 법문으로써 여러 근기와 바라는 바에 응하시며
 또한 한 몸으로써 백천만억  나유타* · 항하사* 수의 몸을 시현하시느니라.
 이렇듯 부처님의 깊고 심오한 경계는 범부* 중생의 사의로* 미치지 못하고
 욕계 · 색계 · 무색계의 천인 · 천신의 사의(思議)로 미치지 못하며
 수다원 · 사다함 · 아나함 · 아라한의 사의로도 미치지 못하고
 벽지불과 10지(十地)보살의* 사의로도 미치지 못하느니라.
 선남자여, 여래는 그런 부사의한 부처님의 경계에서
 모든 짐승의 왕인 사자와 같은 당당함으로서 선언하나니
 이 미묘하고 심히 깊은 대승 <무량의경>은
 삼세의 모든 부처님이 수호하시고, 여러 마군이들이 감히 범접하지 못하며
 온갖 사견(邪見)을 능히 물리쳐 결정코 생사의 고통에 빠지지 않느니라!
 그러하니 선남자여,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고자 하는 보살마하살은
 응당 지금까지 여래가 설한 심오한 대승 ‘무량의’를 닦아 행할지니라.
 
  5-1
 부처님께서는 이렇게 <무량의경>을 설해 마치시었다.
 그러자 삼천대천 세계가 여섯 가지로 진동하며
 공중에서 무수한 우발라꽃 ·발담마꽃 ·구물두꽃 ·불다리꽃 들이 내리었고
 갖가지 하늘향 · 하늘옷 · 하늘영락 · 하늘보배가 내려와
 부처님과 보살마하살 · 벽지불 · 성문들 및 모든 대중에게 공양 올리고,
 하늘부엌의 하늘그릇에 하늘의 맛있는 음식이 내려와
 그 모양을 보거나 냄새를 맡는 이들은 저절로 배가 불러오고 쾌락해졌으며
 하늘당기와* 하늘번기가* 세워지고 하늘차일과* 하늘일산이* 쳐진 가운데
 건달바들이* 하늘의 아름다운 악기를 곳곳에 펼친 다음
 미묘한 하늘음악을 아뢰어 부처님과 ‘무량의’ 법문을 찬탄하였다.
 
  5-2
 그리고 시방(十方)의* 여러 불국토에서도 이러한 대장엄이 펼쳐졌으며
 이같은 희유 불가사의한* 대장엄 가운데
 3만 2천 보살마하살은 ‘무량의’ 삼매를 얻고
 3만 4천 보살마하살은 ‘무량의’ 다라니문을 얻었다.
 또 수많은 비구 · 비구니 · 청신사 · 청신녀
 하늘 · 용 · 야차 · 아수라 · 가루라 · 긴나라 · 마후라가
 대 · 소 전륜성왕  · 금 · 은 전륜성왕
 국왕 · 왕비 ·  왕자  · 공주들과 여러 신하 · 백성 등
 백천 무리의 모든 권속들이 각기 자신의 근기에 따라
 법을 처음 닦기 시작한 경지[煙法], 법의 산꼭대기에 이른 경지[頂法]
 굳세게 물러서지 않는 경지[忍法], 법에 대한 확신의 경지를 얻었고[世第一法]
 또는  수다원 · 사다함 · 아나함 · 아라한의 경지를 얻었으며
 벽지불의 경지와 보살의 생사 없는 경지를 얻었으며 
 한 다라니문을 얻었으며, 두 다라니문을 얻었으며
 셋 · 넷 · 다섯 · 여섯 · 일곱 · 여덟 · 아홉 · 열 다라니문을 얻었으며
 많은 다라니문을 얻었으며, 무량 무수한 다라니문을 얻어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깨달아 반드시 성불하고자 하는
 물러남이 없는 용맹한 마음을 일으켰다.
--------------------
 * 근기(根機): 불법을 배우는 기질과 수준.
 * 성문(聲聞): 4성제의 법을 들어 깨달음을 성취함으로써 수다원 · 사다함 · 아나함 · 아라한의 경지에 이른 부처님의 성인 제자들. 부처님으로부터 가르침[聲]을 들어[聞] 깨달았기 때문에 성문이라 함.
 * 벽지불(辟支佛): 성문이 부처님의 지도를 받아 깨달음을 성취한 데 비해 부처님이 안 계신 시대와 장소에서 스승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신의 힘만으로 깨달음을 성취한 부처님. 벽지불은 스승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신의 힘만으로 깨달음을 성취했다는 점에서는 부처님과 같지만 전생에 쌓은 공덕이 부처님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기 때문에(그러나 부처님에 비해서 적을 뿐 어머어마한 공덕을 쌓으신 분임) 깨달음을 얻으신 다음 중생에게 법을 펼치시는 기간 짧고 지역이 좁은 부처님. 이것이 초기 불교의 교리였는데, 후에 대승불교에서는 벽지불을 성문과 함께 작은 길, 즉 소승(小乘)으로 분류하고, 장차 부처님이 되를 발원한 보살을 큰 길, 즉 대승(大乘)으로 분류하였음. 독각(獨覺) · 독성(獨聖) · 독수성(獨修聖)으로도 번역되고, 연각(緣覺)으로도 번역되는데, ‘연각’은 ‘12연기를 깨달은 성자’를 의미한다.
 * 나유타(那由陀) · 항하사(恒河沙): 모두 한량없이 많은 수(數)를 이르는 말.
 * 범부(凡夫): 깨닫지 못한 보통 사람.
 * 사의(思議): 생각과 의론(議論). ‘부사의(不思議)’는 ’사의할 수 없음’.
 * 10지보살(十地菩薩): 범부가 성불하기까지는 모두 52단계의 경지를 거치게 되는데, 그중 41지(地)부터 50지까지를 1지보살(초지보살) 내지 10지보살이라 한다. 범부로부터 50번째 지위, 즉 10지보살 다음인 51번째 지위가 부처님과 거의 동등한 등각(等覺) 경지이고, 마지막 52번째 지위가 완전하신 부처님, 즉 묘각(妙覺) 경지이다. 본 경에 자주 나오고 <반야심경>에도 나오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이 묘각 경지의 깨달음을 가리킨다.
 * 번기(幡旗) · 당기(幢旗): 깃발.
 * 차일(遮日) · 일산(日傘): ‘차일’은 천막, ‘일산’은 햇볕 가리개, 즉 매우 큰 양산.
 * 건달바(乾達婆): 음악을 연주하는 사왕천의 신.
 * 희유불가사의(稀有不可思議): ‘희유’는 드묾, ‘불가사의’는 생각과 의론으로는 미치지 못함.
 * 시방(十方): 동서남북과 그 사이 네 방위, 즉 팔방(八方)에 상하(上下)를 더한 모든 방위. 즉 관측자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공간적인 세계 전부.
 
 
 십공덕품(十功德品) 제삼(第三)
 
  1
 그때 대장엄 보살마하살이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설하신 대승 <무량의경>은
 진실로 미묘하고도 심히 깊고 깊나이다.
 이 회상의 모든 보살마하살과 비구 · 비구니들과
 청신사 ·  청신녀들과 여러 전륜성왕들과
 국왕 · 왕비 ·  왕자  · 공주들과 여러 신하 · 백성 등
 백천 무리의 권속들이 대승 <무량의경>을 들음으로써
 법을 처음 닦기 시작한 경지, 법의 산꼭대기에 이른 경지
 굳세게 물러서지 않는 경지, 법에 대한 확신의 경지와
 수다원 · 사다함 · 아나함 · 아라한의 경지와
 벽지불의 경계와 보살의 경지를 얻었기 때문이옵니다.”
 
  2-1
 세존께서 대장엄 보살마하살에게 말씀하시었다.
 
 선남자여, 그러하니 대승 <무량의경>에는
 진실로 미묘하고도 깊은 뜻이 있느니라.
 선남자여, 그대는 마땅히 알지니
 이 대승 <무량의경>에는 열 가지 크나큰 공덕이 있느니라.
 선남자여, 이 경을 수지독송하는* 이로서
 불법에 발심하지* 못한 이는 발심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없는 이는 사랑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죽이기를 좋아하는 이는 애처로워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질투하는 이는 더불어 기뻐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애착심이 많은 이는 떨어져 물러나는 마음을 일으키고
 탐욕심이 많은 이는 보시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교만심이 많은 이는 계행을 지키는 마음을 일으키고
 화를 잘 내는 이는 인욕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게으른 이는 정진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산란한 이는 선정의 마음을 일으키고
 어리석은 이는 지혜의 마음을 일으키고
 십악을* 행하는 이는 십선의* 마음을 일으키고
 유약(柔弱)한 이는 물러나지 않는 마음을 일으키나니
 선남자여, 온갖 바른 마음을 일으키게 하는 이것이
 이 경을 수지독송하는 이에게 있는 
 첫 번째 부사의한 공덕이니라.
 
  2-2
 선남자여, 만일 어떤 중생이
 이 경을 얻어 다 읽거나, 한 품을 읽거나
 한 구절을 읽거나, 한 게송을 읽게 되어
 이 경에 담겨 있는 수많은 뜻을 두루 통달하면
 불가사의한 변재를 얻어 이 경의 깊은 뜻을 한량없이 연설하게 되리니
 그것은 마치 하나의 종자에서 수많은 열매가 맺히고
 그 낱낱의 열매마다 다시 수많은 열매가 열리기를 계속하여
 그 수가 백천만억 나유타 · 항하사에 이르는 것과 같아
 이 경을 ‘무량의’라 하니니 
 선남자여, 이것이 이 경을 수지독송하는 이에게 있는
 두 번째 부사의한 공덕이니라.
 
  2-3
 선남자여, 만일 어떤 중생이
 이 경을 얻어 다 읽거나, 한 품을 읽거나 
 한 구절을 읽거나, 한 게송을 읽어서 
 비록 두루 통달하지 못하더라도 약간이나마 깨친 바가 있으면
 병들고 죽는 데 대한 두려움이 없어지고
 모든 중생들에게 측은한 마음을 내고
 모든 법에 있어서 마치 힘센 장사와도 같이
 용맹하고 굳센 생각을 내어, 능히 깨달음의 보배를 메고
 중생들을 생사윤회의 고해로부터 건지나니
 선남자여, 이것이 이 경을 수지독송하는 이에게 있는
 세 번째 부사의한 공덕이니라.
 
  2-4
 선남자여, 만일 어떤 중생이
 이 경을 얻어 다 읽거나, 한 품을 읽거나
 한 구절을 읽거나, 한 게송을 읽었으나
 두루 통달하지 못하고 깨친 바가 없다 하더라도
 그에게도 또한 많은 공덕이 있나니
 그는 모든 보살마하살들의 권속이 되어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의 지극하신 보살핌을 받으리니
 그가 하는 말과 그가 하고자 하는 일에 있어서
 모든 이들이 순순히 듣고 따르게 되느니라.
 그것은 마치 국왕과 그의 정비(正妃)가 첫 왕자를 낳으면
 그 왕자가 태어난 지 하루나 이틀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먼 훗날 그가 임금이 될 자임을 알아
 모든 신하와 백성들이 그를 찬탄하고, 그를 위해 주고
 그를 따르고, 그를 존경하는 것과 같나니
 이 비유에서 국왕은 부처님이요, 정비는 <무량의경>이며
 <무량의경>을 수지독송하는 이는 곧 왕자이니라.
 선남자여, 만일 어떤 사람이 이 경을 수지독송하되
 두루 통달하지도 못하고 깨친 바가 없다 하더라도
 온갖 사람들과 하늘 · 용 · 야차 · 건달바  · 아수라  
 가루라  · 긴나라 · 마후라가 들의 존중하는 바가 되며 
 수많은 보살마하살의 권속이 되며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의 지극하신 보살피심을 받게 되리라.
 선남자여, 이것이 이 경을 수지독송하는 이에게 있는
 네 번째 부사의한 공덕이니라.
 
  2-5
 선남자여, 이 <무량의경>의 공덕은
 부처님이 멸도하신* 이후에도 끊어지지 않나니 
 그때에도 만일 어떤 중생이 이 경을 얻어 다 읽거나, 한 품을 읽거나,
 한 구절을 읽거나, 한 게송을 읽으면
 비록 번뇌에 얽매여 범부의 모든 일을 멀리하지 못하고 있을지라도 
 곧 큰 깨달음을 이루리니, 그것은 마치 용왕의 아들이
 태어난 지 갓 7일만에 능히 구름을 일으키고 비를 내리는 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것이 이 경을 꾸준히 수지독송하는 이에게 있는
 다섯 번째 부사의한 공덕이니라.
 
  2-6
 선남자여, 이 <무량의경>을 독송하지는 않고 다만 수지하고만 있더라도
 그런 이에게도 많은 공덕이 있나니
 그것은 그가 비록 해탈하지 못한 경지에서 설법을 한다고 해도
 그 설법을 들은 모든 중생이 온갖 좋은 과보를 얻게 되는 바
 비유컨대 마치 어떤 왕이 외지에 나가면서 첫 왕자에게 나라를 맡기면
 왕자가 왕을 대신하여 나라를 다스리는 것과 같으니
 그때 신하와 백성들이 왕자 대하기를 왕에게 하듯이 하는 것처럼
 이 경을 수지하는 이 또한 그 왕자와 같이
 이 경의 주인이신 부처님 대하듯 공경하는
 무량 무수한 청법자들로부터* 공경을 받게 될 것이니라.
 선남자여, 이것이 이 경을 독송하지 못하고 다만 수지하는 이에게 있는
 여섯 번째 부사의한 공덕이니라.
 
  2-7
 선남자여, 부처님이 멸도하신 뒤에
 어떤 이가 이 <무량의경>을 듣고, 기꺼이 믿는 마음을 내어 
 깨달음을 향한 굳센 마음을 일으키고
 모든 착한 마음을 일으키고, 대비심을 일으켜
 고통받는 수많은 중생을 건지고자 하는 큰 원을 세워
 보시 · 지계 · 인욕 · 정진 · 선정 · 지혜 등 6바라밀을 닦으면
 그는 죽음과 삶이 없는 큰 지혜를 얻어
 보살의 높은 지위에 올라 부처님의 경계에 훌쩍 가까워질 것이니
 이는 마치 어떤 용맹한 장군이 왕을 위해 적들을 토멸하자
 왕이 크게 기뻐하며 상으로 나라의 절반을 주어
 다스리게 하는 것과 같으니라.
 선남자여, 이것이 이 경을 기꺼이 믿는 이에게 있는
 일곱 번째 부사의한 공덕이니라.
 
  2-8
 선남자여, 부처님이 멸도하신 뒤에
 어떤 이가 이 <무량의경>을 공경하여 믿기를 부처님을 뵙는 것과 같이 하고
 이 경을 사랑하고, 즐겨 지니고, 외우고, 쓰기를 받들어 행하며
 부처님의 가지가지 깨끗한 법을 잘 닦으면서 불법을 홍포하면*
 그를 듣는 사람이 처음에는 인과법을 믿지 않는 사람이었더라도
 크게 회심하여 홀연히 불법으로 마음을 회향하게 되리니
 선남자여, 이것이 이 경을 기꺼이 믿는 이에게 있는
 여덟 번째 부사의한 공덕이니라.
 
  2-9
 선남자여, 부처님이 멸도하신 뒤에
 어떤 이가 이 <무량의경>을 얻게 되자 기뻐 용약하면서*
 이는 처음 보는 희유한 대인연사라고 여겨
 이 경을 사랑하고, 즐겨 지니고, 외우고 쓰며
 전생과 금생에 공덕을 지은 일이 있어서
 그는 이 경의 공덕에 힘입어 한량 없는 다라니문을 얻어
 무수무량한 중생을 구제하고자 하는 크나큰 서원을 일으켜
 대자대비의 달디단 법비[法雨]를 중생계에 두루 내리고
 신통자재한 법의 약[法藥]으로써 두루 중생을 안락하게 하며
 마침내 수다원 · 사다함 · 아나함 · 아라한의 경지를 성취하리니
 선남자여, 이것이 이 경을 기꺼이 믿는 이에게 있는
 아홉 번째 부사의한 공덕이니라.
 
  2-10
 선남자여, 부처님이 멸도하신 뒤에
 어떤 이가 이 <무량의경>을 얻게 되자 기뻐하며
 이는 처음 보는 희유한 대인연사라고 여겨
 이 경을 단지 참되이 믿기만 하더라도
 그는 이 경의 공덕에 힘입어 한량 없는 다라니문을 얻어
 범부의 지위에서 무수한 아승지의 크고 넓은 서원을 일으키며 
 온갖 중생을 깊이 구제하는 자비심을 성취하고
 깊은 선근(善根)을 심어 온갖 무리를 이익하게 하되
 법다운 비를 뿌리어 메마른 마음을 두루 젖게 하며 
 뭇 법약을 모든 중생에 베풀어 안락하게 하며 
 점점 높이 올라서 법운지(法雲地)에* 머무르며 
 은혜로운 단비를 널리 뿌리어 자비함이 가없는 곳까지 입히며 
 널리 괴로운 중생을 건지어 도의 자취에 들게 하나니 
 이 사람은 오래지 않아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하느니라. 
 선남자여, 이것이 이 경을 신실되이 믿는 사람에게 있는
 열 번째 부사의한 공덕이니라.
 
  3
 선남자여, 이와 같이 이 대승 <무량의경>이 가진 위신력은
 세상 그 어떤 것에도 비할 바 없이 크고도 크니라.
 그 때문에 이 경의 이름을 ‘무량의’라 하는 것이니,
 그대들은 응당 이 경에 대하여 깊이 공경하는 마음을 일으켜
 법답게 수행하며 항상 부지런히 밤낮으로 이 경을 수호하여
 오는 세상에 반드시 염부제에서* 널리 시행되어
 온갖 중생으로 하여금 보고, 듣고, 읽고, 쓰고, 공경하게 하라.
 그러면 그 공덕으로 작게는 세간의 복덕을 구족하고
 크게는 불법 가운데 성문의 경지를 성취하고
 벽지불의 경지를 성취하고, 보살의 경지를 성취하고
 마침내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성취하여 성불하게 되리라!
 
  4
 부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대장엄 보살마하살이 8만 보살마하살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의 발에 큰 절을 올리고
 오른편으로 백천 바퀴를 돌아 최상의 존경을 표하고나서
 같은 소리로 부처님께 공경한 마음을 담아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세존께서 저희를 위하여
 심히 깊고 위없는 미묘부사의한 대승 <무량의경>을 설하시오니
 저희들은 부처님의 크나큰 사랑하심을 입었사옵니다.
 세존이시여, 저희는 부처님의 부촉을 공손히 받자와
 여래께서 멸도하신 뒤에도 이 경전을 널리 전하여
 깊이 공경하는 마음을 일으키고 법답게 수행하며
 항상 부지런히 밤낮으로 이 경을 수호하여
 오는 세상에 반드시 염부제에서 널리 시행되어
 온갖 중생으로 하여금 보고, 듣고, 읽고, 쓰고, 공경하게 하겠나이다.”
 
  5-1
 부처님께서 대장엄 보살마하살과 8만 보살마하살을 찬탄하시었다.
 “훌륭하구나! 훌륭하구나! 
 선남자들이여, 그대 보살마하살들은
 항상 쾌락하고 미묘한 진실에 머물러
 무량한 자비로써 가엾고 괴로운 중생을 널리 구호하니
 그대들은 모든 중생의 참된 선지식이며 
 모든 중생의 크고 좋은 복밭이며
 모든 중생이 청하지 않아도 오는 스승이며
 모든 중생의 편안하고 즐거운 곳이며, 구제하는 곳이며
 보호하는 곳이며, 크게 의지하는 곳이니라.
 또한 그대들은 곳곳에서 중생들의 큰 길잡이가 되어
 눈 없는 이에게는 눈이 되며
 귀먹고, 코 없고, 벙어리가 된 이에게는 귀와 코와 혀가 되며
 모든 근이 이지러지고 망가진 이에게는 능히 구족하게 하며 
 미쳐[狂] 어지러운 이에게는 크고 바른 생각이 되며
 뱃사공으로는 큰 사공이 되어
 중생을 싣고 괴로움의 강을 건너 열반의 언덕에 오르게 하며
 의원으로는 큰 의왕이 되어
 병의 증세에 따라 알맞은 약을 베풀어 주며 
 말몰이로는 큰 말몰이가 되어
 능숙한 조련사가 길들이지 못할 말이 없는 것 같으며
 외도를 항복시킴에 있어서는 사자가 되어
 뭇 외도를 위엄으로 바로 잡되 그를 당할 자가 없으니
 이렇듯 그대들은 보살의 모든 바라밀에 넓고 크게 노닐어
 부처님을 향한 신심에서 견고히 움직이지 않으며
 천지를 덮는 대원력에 머물러 널리 불국토를 장엄하며
 마침내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이루게 되기를 기약 받았으니
 그대들에게는 이렇듯 이루 헤아릴 수 없는 크나큰 공덕이 있느니라.
 
  5-2
 선남자여, 그대들은 보살의 지위에 있는 이들로서
 마땅히 중생을 위해 어버이와 같은 지극한 자비심을 내야만 하느니라.
 그대들은 중생이 갖가지로 고통 받는
 늙은 사람, 병든 사람, 죽어가는 사람과
 돌보는 이 없는 사람, 귀 먹고, 눈 멀고, 말 못하는 사람
 버림 받아 보살피는 이 없는 사람, 눈물 흘리는 사람
 울부짖는 사람, 넘어진 사람, 번민하는 사람 들을 위하여
 자신이 가진 것을 흔연히 내어 그들에게 베풀되
 물질을 가졌으면 물질로써 베풀고
 힘을 가졌으면 일을 도와 베풀고
 언어를 가졌으면 위로의 말을 베풀고
 지혜를 가졌으면 자비를 베풀어야 하나니
 그로 하여 그대들을 만난 저 가엾은 중생들은
 늙었음에도 안온해지고, 병들었으나 곧 나으며
 죽어가면서도 회한과 탄식과 애통함이 없고
 돌보는 이 없는 가운데 돌보는 가족이 생기며
 귀 먹었다가 귀가 열리고, 눈 멀었다가 눈이 뜨이며
 말을 못하다가 홀연히 혀가 풀려 언설이 능해지고
 버림 받아 보살피는 이 없던 시절이 옛날이 되며
 눈물을 흘리다가 웃음짓고, 울부짖다가 마음이 안정되며
 넘어졌다가 일어나고, 번민하다가 홀연히 마음이 환히 밝아지리라.
 
  5-3
 여러 보살들이여,
 여래는 열반에 들기에 앞서 오늘 이 회상에서 그대들에게
 이 미묘부사의한 대승 <무량의경>을 부촉하고*
 저 가엾은 중생을 구호할 것을 부촉하나니
 마땅히 여래의 이 두 가지 부촉을 헛되게 하지 않아
 씨로 뿌리고, 싹으로 돋게 하고, 잎으로 자라게 하고
 꽃으로 피게 하고, 열매로 맺어 실답게 할지니라.”
 
  6
 부처님께서 이렇게 <무량의경>을 설해 마치시었다.
 그러자 다시 한 번 더 삼천대천 세계가 여섯 가지로 진동하며
 공중에서 무수한 우발라꽃 ·발담마꽃 ·구물두꽃 ·불다리꽃 들이 내리었고
 갖가지 하늘향 · 하늘옷 · 하늘영락 · 하늘보배가 내려와
 부처님과 보살마하살 · 벽지불 · 성문들 및 모든 대중에게 공양 올리고
 하늘부엌의 하늘그릇에 하늘의 맛있는 음식이 내려와
 그 모양을 보거나 냄새를 맡는 이들은 저절로 배가 불러오고 쾌락해졌으며
 하늘당기와 하늘번기가 세워지고, 하늘차일과 하늘일산이 쳐진 가운데
 건달바들이 하늘의 아름다운 악기를 곳곳에 펼친 다음
 미묘한 하늘음악을 아뢰어 부처님과 ‘무량의’ 법문을 찬탄하였으며
 모든 대중들은 다시 자리에 일어나 크게 환희하여
 부처님의 발에 절하고, 오른편으로 백천 바퀴를 돌아
 최상의 존경을 표한 다음 <무량의경>을 받들어 행하였다.  (끝)
 
--------------------
 * 수지독송(受持讀誦): ‘수지’는 받아 지님, ‘독송’은 읽고 외움.
 * 발심(發心): 마음을 일으킴.
 * 십악(十惡): 살생 · 도둑질 · 사음(邪淫) · 속이는 말 · 이간하는 말 · 허튼 말 · 거짓말 · 탐욕 · 성냄 · 어리석음 등 열 가지 악.
 * 십선(十善): 십악을 짓지 않는 열 가지 선.
 * 멸도(滅度): 부처님의 돌아가심.
 * 청법자(廳法者): 설법을 듣는 사람.
 * 홍포(弘布): 널리 폄.
 * 용약(踊躍): (너무나 기뻐서) 뛰어오름.
 * 세간의 이익: 재산 · 명예 등 세간 사람들이 추구하는 이익들. 불법을 통해 성취되는 초세간적인 이익, 즉 깨달음 · 해탈 · 열반처럼 완전하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이익이 있는 이 법은 불법을 잘 닦음으로써 성취될 수 있다.
 * 법운지(法雲地): 부처님의 경지로 나아가는 10단계 지위 중 가장 마지막 지위의 이름. 18쪽의 주석 ‘10지보살’ 참조.
 * 부촉(咐囑): 부탁하여 맡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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