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3점포! 이틀 연속 홈런 폭발…요미우리, JS행 ‘-1승’

http://isplus.joins.com/sports/npb/200810/24/2008102423071814060108000001080100010801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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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S|김식 기자|2008.10.24 23:07 입력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승엽(32)이 이틀 연속 홈런포를 토해냈다. 요미우리는 이승엽의 대포 한 방으로 일본시리즈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이승엽은 24일 도쿄돔에서 열린 주니치와의 센트럴리그 클라이맥스 시리즈(CS) 제2스테이지 3차전에서 역전 3점홈런을 터뜨렸다. 두 팀은 연장 12회 접전 끝에 5-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승엽의 홈런은 내용적으로 결승타와 다름 없다. 일본 포스트시즌은 무승부가 발생하더라도 추가 경기를 열지 않는다. 정규시즌 1위 어드밴티지로 1승을 먼저 얻은 요미우리가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추가하면 최소 3승1무3패 동률을 이룬다. 이때는 정규리그 상위팀인 요미우리가 세이부와 일본시리즈에서 맞붙는다.

이날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이승엽은 2-3으로 뒤진 6회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전 두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데다 무사 2·3루에서 3번타자 오가사와라 미치히로와 4번타자 알렉스 라미레스가 범타로 물러나 이승엽의 어깨가 무거웠다.

이승엽은 주니치 선발 가와카미 겐신의 바깥쪽 초구를 골라낸 뒤 바깥쪽으로 떨어진 포크볼을 힘차게 때렸다. 가와카미는 쭉쭉 뻗어가는 타구를 초조하게 바라보다 이내 체념했다. 좌중간 펜스를 훌쩍 넘기는 비거리 120m짜리 홈런.

당당하게 다이아몬드를 돈 이승엽은 더그아웃 앞에 늘어선 동료들로부터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특히 라미레스와는 요란한 세리머니를 함께 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라 감독도 이승엽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기뻐했다.

이승엽은 2005년 롯데, 지난해 요미우리에서 치른 CS에서 타점 없이 20타수 4안타에 그쳤다. 올해 1차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다가 11-2로 대승한 2차전에서 7회 솔로홈런을 때린데 이어 3차전에서도 귀중한 대포를 터뜨렸다.

요미우리 구원진은 8·9회 각각 1점씩을 내주면서 5-5 동점을 허용했다. 이승엽은 연장 11회 타석에 나섰지만 베이징올림픽 준결승전에서 홈런을 뽑아냈던 이와세 히토키로부터 고의에 가까운 볼넷을 얻고 걸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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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자주] 미국발 경제위기로 속앓이를 하던세계시장에 유럽과의 국제공조로 청신호가 켜졌다.10월10일 7,884.82까지 주저앉았던 미국의 다우지수가 어제는“936포인트 11.08% 오른 9,387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다고 뉴스는 전한다. 위기 극복을 위한 유럽 각국의 예금 무제한 보증과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 UFJ가 모건스탠리의 지분 21%를 9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발표도 미증시의 급반등에 일조했"다고 한다.

그리고 미국 정부가 최근 북한을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함에 따라 북한의 영변 핵시설 불능화 작업의 재개로 남북 경색 국면도 숨통을 틔었고 6자회담의 재개로 한국의 안보상황도 위기감이 다소 감소되었다. 두 건의 희망의 메시지를 살펴본다.


뉴욕증시 11% 올라…다우 사상 최대 폭등

http://mbn.mk.co.kr/news/newsRead.php?vodCode=385700&category=mbn00008

2008년 10월 14일 05:36

【 앵커멘트 】
금융위기에 대한 글로벌 공조가 위력을 발휘하면서 뉴욕증시를 비롯한 전 세계 증시가 오랜만에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가 9천 선을 훌쩍 넘어 11% 이상 상승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8~11%대의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난주 사상 최악의 폭락장을 기록했던 뉴욕증시가 전 세계 금융당국의 정책 공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다우 지수는 936포인트 11.08% 오른 9,387포인트에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도 194포인트 11.81% 상승한 1,844포인트로 장을 마쳤습니다.

달러화를 무제한 방출한다는 발표와 유럽 각국이 2조 달러에 달하는 금융안정 대책을 내놓으면서 글로벌 공조가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일본 최대 금융그룹인 미쓰비시 UFJ가 모건스탠리의 지분 21%를 90억 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는 발표도 급반등에 일조했습니다.

유럽증시 역시 급등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20% 이상 급락했던 영국이 8.2%, 프랑스가 11.1%, 독일이 11.4% 각각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스페인과 이탈리아 등 다른 유럽 국가들의 주가지수도 10% 이상 급등했습니다.

지난주 70달러대로 떨어졌던 국제유가는 전 세계 금융 구제 계획에 대한 기대감에 반등해 다시 80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 3달러 49센트 4.49% 오른 배럴당 81달러 19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선물시장의 11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달러 97센트 상승한 배럴당 77달러 4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대신 금값은 온스 당 24달러 떨어지면서 834달러 20센트에 마감됐습니다.

국제 자금시장의 기준금리인 리보가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달러는 엔화에 대해서는 강세를 보였지만 유로에 대해서는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구리와 니켈 등 주요 금속 가격은 일제히 4~8%대의 급등세를 보였고 곡물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北 오늘부터 불능화 작업 재개"< IAEA >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08/10/14/0505000000AKR20081014004400082.HTML

(베를린=연합뉴스) 김경석 특파원 = 북한이 14일부터 영변 핵시설의 불능화 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3일 밝혔다.

IAEA는 회원국들에 배포한 문서를 통해 북한이 14일부터 IAEA 검증팀이 모니터링하는 가운데 원자로에서 연료봉을 제거하는 작업을 개시함으로써 영변 핵시설에 대한 불능화 작업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서는 또 북한이 13일 IAEA 검증팀의 핵시설 복귀를 허용했다면서 이에 따라 검증팀이 재처리시설의 폐쇄 상태를 감시하기 위해 봉인과 카메라를 다시 설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멜리사 플레밍 IAEA 대변인은 "북한이 영변에 있는 5메가와트 실험용 원자로, 핵연료봉 제조 시설, 그리고 재처리 시설 등에 대한 IAEA의 접근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플레밍 대변인은 또 미국과 북한이 합의한 검증방안을 아직 통보받지 못했다면서 6자회담에서 합의안이 최종 확정된 후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8일 영변 핵시설의 재가동을 준비하기 위해 IAEA 검증팀의 영변 핵시설 접근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으나 미국이 11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삭제하자 불능화 작업 재개를 선언했다.

kskim@yna.co.kr


MSCI 지수 & FTSE지수


한국 FTSE 선진지수 편입

지난 18일은 한국 자본시장의 한 획을 긋는 날이었다. 이날 마크 메이크피스 FTSE 대표는 한국의 FTSE 선진지수 편입을 발표했다. FTSE 선진지수 편입이라는 경사가 글로벌 금융위기로 희석되고 있지만 선진지수 진입은 그동안 디스카운트됐던 국내 증시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FTSE지수

Financial Times Stock Exchange Index

FTSE지수
는 FTSE인터내셔널에서 개발, 산출하고 있는 지수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녈(MSCI)지수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영향력이 큰 투자 지표이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투자하는 대형 펀드 특히 유럽계 펀드 운용에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고 있다.

FTSE인터내셔널은
영국의 경제일간지 파이낸셜 타임스지(FT)와 런던증권거래소(LSE)가 1995년 공동으로 설립한 회사. FTSE인터내셔널은 주가 지수를 개발하고 관리하는 사업을 하는 회사로, 투자 자문이나 투자 사업은 하지 않고 있다. 전세계 77개국에 연금 펀드와 투자은행, 컨설턴트, 펀드 매니저, 증권 거래소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FTSE는 현재 2만개 이상의 증권, 채권관련 지수를 매일 산출하고 있으며, 유럽계 및 전세계 투자가들의 투자판단의 잣대로 이용되는 '
FTSE100지수', 첨단기술주 중심의 'FTSE테크마크(techMARK)100' , 전세계 48개국 주가지수를 포괄하는 'FTSE올월드인덱스(ALL-WORLD INDEX)' 등이 유명하다.


MSCI 지수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 Index

MSCI지수
글로벌펀드의 투자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로 최초의 국제 벤치마크. 특히 미국계 펀드의 운용에 주요 기준으로 사용되는 지수다. 미국 모건스탠리 증권이 지난 1986년에 인수한 캐피털인터내셔널사에서 작성해 발표한다.

MSCI지수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지수,
특정지역에 한정하는 지역지수 등 국가,산업 및 펀드스타일 등에 따른 다양한 종류의 지수들을 100여개나 제시하고있다.

MSCI지수의 산출기준은
시가총액 방식이 아닌 '유동주식 방식(Free floating)'이다. 시가총액 방식은 정부 보유지분이나 계열사간 상호 보유 지분 등 시장에서 유통되지 않는 주식까지 합쳐 계산해 실제 공개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유동주식 방식은 정부 보유 및 계열사 보유 지분 등 시장에서 유통되기 어려운 주식을 제외한 실제 유동주식을 기준으로 비중을 계산한다.


■ MSCI지수 종류

MSCI지수는 크게 보면 미국, 유럽 등 선진국 중심의 세계지수(World Index)와 아시아, 중남미 등의 신흥시장지수(Emerging Markets Index)로 나눌 수 있다.

이 가운데 한국시장이 포함되는 지수로는 '신흥시장지수', '아시아지수', '극동지수' 등이 있다. 이중 한국증시를 가장 잘 설명해주며 해외펀드들이 한국시장에 투자할때 투자판단으로 삼는 대표적인 지수가
신흥시장 대상의 '신흥시장지수' 즉, EM(Emerging Market)지수이다.

[은자주]emerging e·merg·ing
〔imdi〕a. 최근 생겨난, 최근에 만들어진./떠오르고 있는.

'MSCI EM(Emerging Market)지수'의 경우 한국을 포함한 주요 신흥시장 26개국의 기업을 기준으로 산출되며 주가등락과 환율변동에 따라 각 국가별 편입비중도 매일 바뀐다. 또한 대상 국가가 외국인투자자의 매매를 제한하는 경우 역시 반영비율이 줄어들게 된다. 외국투자기관들은 해외투자시 각국별 투자 비중을 결정하는 기준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MSCI지수에서 특정국가의 비중이 높아지면 외국인 투자가 확대될 가능성이 그만큼 커지게 된다.

MSCI는 또 각국별 지수도 발표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MSCI한국지수이다. MSCI한국지수도 주가의 등락뿐이 아니라 환율의 변동이 반영된다. 주가가 오르더라도 원화가치가 크게 떨어졌다면 지수는 오히려 하락할 수도 있다. 달러로 환산한
주가지수로 이해하면 된다.



<美경기지표 악화일로..경기침체 이미 시작?>

http://www.yonhapnews.co.kr/economy/2008/09/26/0301000000AKR20080926007300071.HTML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미국에서 25일 발표된 주요 경기지표들이 일제히 아래쪽을 향했다.

고용과 주택건설, 내구재판매 등 3개 지표는 당초 전문가들이 모두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실제 발표 내용은 전문가들의 예측치를 훨씬 벗어나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감을 더하고 있다.

조지 부시 대통령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은 의회에 제출된 구제금융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당부하면서 만일 법안 통과가 차질을 빚을 경우 심각한 `경기침체'로 빠져들 수도 있다고 24일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드러난 지표로 볼 때 이미 미국 경제가 이미 경기침체 상황에 접어든 것으로 봐야 한다는 주장도 만만찮다.

흔히 국내총생산(GDP)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 경기침체라고 간주하지만, 미국의 경우 GDP 성장률과 함께 고용과 소득, 도소매거래, 산업생산 등의 4개부문의 지표를 종합해서 사후에 경기침체 여부를 판단한다.

현재 이들 4개 지표를 살펴보면 미국 경제는 사실상 침체에 빠져든 것 아닌가 여겨진다.

25일 미 상무부와 노동부 등에 따르면 8월 미국의 실업률은 6.1%를 기록했다.

작년 8월 4.7%였던 실업률은 이후 계속 상향곡선을 그리면서 지난 7월에 5.7%에 이어 8월에 마침내 6%대로 올라섰다.

9월 상황은 더 나쁜 편이다. 지난주(9월14-20일) 미국의 신규 실업급여 신청자수는 49만3천명으로 한주전에 비해 3만2천명이 증가하면서 7년만에 최고수준을 나타냈다.

이 수치는 10주 연속으로 40만명을 상회하고 있다. 경제전문가들은 이 수치가 40만명을 넘어설 경우 경기침체의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해석한다.

월스트리트의 대형 금융회사들이 속속 무너지면서 앞으로 상당한 정도로 실업자가 양산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의회에서 통과를 앞둔 구제금융 법안이 시행되면 공적자금의 투입으로 대대적인 구조조정 한파가 몰아쳐 실업률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 경기상황을 종합진단하는 지표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고용인데, 이 지표의 개선 조짐이 보이지 않는 한 경기침체는 불가피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지적이다.

소득지표도 나빠지기는 마찬가지다. 지난달 29일 발표된 7월 개인소득은 0.7% 감소, 2005년 8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여태까지 세금환급 조치로 겨우 버텨왔지만 이 효과가 소진되면 개인소득은 더욱 줄어들어 소비경기에 직격탄을 날릴 것으로 보인다.

작년 12월 1.9%였던 개인의 소비지출 증가율은 올해 1월 1.7%로 둔화한 데 이어 5월 1.5%, 6월 1.3%에 이어 7월에는 0.7%로 떨어졌다. 작년 12월 이후 1%포인트 이상 하락한 것이다. 경기가 계속 나빠질 것으로 걱정하는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고 있음을 보여준다.

8월의 내구재 주문실적은 4.5% 감소해 올해 1월 이후 가장 부진했다. 자동차 판매실적이 8.1%나 감소했기 때문이다.

자동차와 같이 한번 구입하면 최소한 1년 이상 사용하는 내구재는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에 경기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한다.

경기가 나빠지면 식료품 등과 같은 비내구재의 소비는 별다른 변화가 없거나 약간 감소하는 데 비해 내구재는 곧바로 판매가 급감하는 특징을 보인다.

금융위기의 진앙지인 주택경기는 훨씬 더 심각하다. 8월 신규주택 판매실적은 11.5%나 감소, 1991년 1월의 40만1천채 이후 17년만에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기존주택의 판매실적도 2.2% 감소했다.

전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8월의 기존주택 판매가격(중간값)은 20만3천100만달러로 1년전의 22만4천400달러에 비해 9.5% 하락했다.

주택경기가 바닥수준으로 추락하면서 모기지채권을 확보한 금융회사들의 부실이 커지고 그에 따른 금융위기가 다시 실물경기로 확산되는 악순환이 눈앞에 다가온 것이다.

2.4분기 미국의 GDP성장률은 3.3%를 나타냈다. 11월에 발표되는 3분기 실적은 마이너스가 될 공산이 커 보이며 내년초 나오는 4분기 실적 역시 마이너스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부시 대통령과 버냉키 의장이 구제금융 법안의 통과를 의회가 계속 미루면 경기침체가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지만 실제 경기상황은 의회의 법안 통과와 상관없이 이미 침체국면으로 빠르게 나아가는 듯 하다.

s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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