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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란 이런 것이랍니다 .....


[은자주]은자는 개인적으로 한반도 대운하를 반대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이 꿈꾸던

운하는이런 그림인 것 같습니다. 필자가 반대하는 이유는 관광 목적도 신통치

않지만 운송 수단으로는 육로 운송에 비해 소요 시간이 7-8배는 늘어난다니실현

가능성이희박하기 때문입니다.

출처:http://blog.naver.com/korya21/90034947333




운하란 이런 것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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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자주] <`잘난년` 들의 세상이 와버렸다>는 칼럼 제목을 보고 이런 표현을 써도 괜찮은가 하여 인터넷창에 검색해 보았더니 <잘난년 시리즈>까지 있다. 내가 세상일에 어두운 걸 알게 되어 피식 스스로 겸연쩍게 웃는다. 사내들이 맹목적으로 껄떡대고 거들먹거리는 사이에 아내들은 자신의 성을 구축해 왔나 보다. 아예 자조적 사회 분위기가 되어버리는 건가?

최근에 개봉된 손예진이 분장한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가 칼럼 내용에 부합하는 내용이라고 읽은 것 같다.

그 글들을 여기 옮겨본다.

▢잘난년 시리즈

▲똑똑 한 년이 이쁜 년 못 당하고

▲이쁜 년은 시집 잘 간 년 못 당하고

▲시집 잘 간 년은 돈많은 년 못 당하고

▲돈많은 년은 아들 잘 둔 년 못 당하고

▲아들 잘 둔 년은 건강한 년 못 당한다.

▢미친놈 시리즈

▲50대에 새사업 벌이겠다고 은행드나들며 융자받는 놈

▲60대에 아메리칸 드림 꿈꾸며 이민가겠다고 영어 배우는 놈

▲70대에 골프스코어 올려보겠다고 프로찾아다니며 레슨받는 놈

▲80대에 섹스 잘해보겠다고 비아그라 챙기는 놈

▲90대에 건강챙긴다고 병원다니며 종합검진받는 놈

[출처] http://blog.naver.com/duackd_/20055120860

http://blog.daum.net/soho112/17874743

[행복한 性]

`잘난년` 들의 세상이 와버렸다

살다 살다 별꼴을 다 본다.

우리 민족은 하나를 가르쳐주면 둘을 아는 재주가 비상한 민족이다.

한 아파트에서 사는 자유분방한 파리 청년들이 난데없이 쪽지와 함께 아기 바구니를 받고,서툴지만 세 남자가 교대로 아기를 돌보느라 정신없다가 아기에게 빠져 정이 든다.

나중에 아기 엄마가 데려가자 아기를 그리워하며 허전해 한다는 프랑스의 '세 남자와 아기바구니'는 너무 순진했고,그리스의 작은 섬에서 엄마와 살고 있는 딸이 결혼식에 손잡고 입장할 아빠를 찾으려고 엄마의 일기장에서 아빠로 추정되는 세 남자의 이름을 찾아 그들을 초대한다.

세 남자 중에 누가 아빠인지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무너지고,엄마가 한여름밤에 동시다발로 세 남자를 상대한 후유증으로 누가 처녀의 아빠인지 헷갈리게 하는 영국의 '맘마미아'는 다른 나라라고 치자.

이에 질세라 우리나라에서는 씨가 없는 친구에게 다같이 힘을 모아 정자를 꾸어 줬는데 친구 녀석이 아빠가 되기도 전에 죽어버리고 철없는 세 총각은 졸지에 아빠가 돼 아기가 자꾸 눈에 밟히고 아기 엄마까지 걱정되면서 발목잡히기 전에 도망가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맘대로 안 된다.

죽은 남편은 말이 없고 도대체 어느 놈이 아이 아빠인지도 모르는데 철없는 엄마는 세 남자가 다 필요하고 다 거느리고 싶어하는 어이없는 '아빠 셋 엄마 하나'.정자를 섞어 버렸는지….

'내가 뭐 하늘에 별을 따다 달래 달을 따다 달래,그저 남편 하나 더 갖겠다는 건데 그게 그렇게 어렵냐'고 따지는 발칙한 아내,이 무슨 말도 안 되는 시추에이션이란 말인가? 결혼이라는 결정적 한 골을 희망한 남자와 두 명의 골키퍼를 동시에 기용한 한 여자의 유쾌한 반칙 플레이,이중 결혼을 하려는 아내와 그것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쿨(?)한 남편….

남자는 여자가 자기만 사랑하기를 바랐으나 그녀는 한 사람만 사랑하는 것을 원치 않아 끈질기고 집요한 설득 끝에 결혼을 했으나 주말부부가 된 어느 날,아내는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이혼은 하지 않은 채 또 딴 놈이랑 한 번 더 결혼하고 싶다고 스커드 미사일을 발사한다.

정말 잘난 년(?)들 세상이다.

일부일처제,비독점적 다자 연애,일부다처제 같은 부부 개념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 시점이 된 것 같다. 언젠가는 누구도 독점하지 않고 여러 사람과 연애를 할 수 있는 폴리아모리가 대세가 된다지만 그건 막연한 상상에 그치거나 우리가 죽고 난 다음 이야기일 것 같았는데…뭐든지 빨리빨리 받아들이는 우리들이다. 한 여자가 한 남자와만 살면 무슨 재미냐고? 아내의 불륜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냐고?

남자들이 옛날에 했던 것 그대로 갚아주는 시대,내 남편이 결혼하는 꼴을 감내해야 하던 시절에서 내 아내가 결혼하는 꼴을 봐줘야 하다니….과거에 기생집에 들락거리고,시앗을 드러내놓고 집안으로 끌어들이고,집에서 부리는 종년들 건드려 배불러 올 때 이 땅의 아내들은 얼마나 많은 피눈물을 흘렸던가. 여자가 두 분을 거느리고 사는 재미,그 재미는 어떨까. 아내의 간통을 이불 밑의 다리 수나 세면서 '이미 저지러진 걸 어떡하냐,빼앗긴 걸 어쩌랴' 하며 체념하는 처용이가 생각난다.

이쯤 되면 남편들은 아내 얼굴을 떠올릴 것이다.

내 아내는 어떻게 생각할까? 아내의 눈과 귀를 언제까지 가리고 살 수 있을까,시골 깡촌에서 촛불 켜고 살지 않는 이상 이 노릇을 어쩌면 좋단 말인가. 사는 게 재미없고 딴 놈과도 해봐야 한다고 악을 박박 쓴다면 아내의 질 속에서 이길 수 있는 센 놈을 선수로 내보내거나 차라리 달을 따러 나서야 되지 않을까?

성경원/한국성교육연구소


[오래된 참나무는 텅빈 가슴에 남의 씨앗도 잘 보듬어 안고 키우고 있네요]







[서울어린이대공원] 아래 두 장의 사진에는 아이들이 신통하게도 거꾸로 앉아서 가고 있네요.

[은자주]증학동기 폼피에 틀린 한자를 쓴 마을 표지석을 두고 고민하는 친구가 있어 허신의 <설문해자>를 찾아 한자의 어원을 살펴보았다. 틀린 글자가 고쳐지기를 바란다. 아래 주석에 그 친구의 고민을 옮겼다.

<믿거나 말거나>

한나라 때 허신 [許愼, 30 ~ 124]은 한자의 형(形)·의(義)·음(音)을 체계적으로 해설한 최초의 자서(字書)인 《설문해자(說文解字)》를 저술했습니다. 이 책에 의거하겨 병옥님의 의문에 해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마을표지석의 알 수 없는 글자는 두 부분으로 나눠지는데 앞의 글자는 ‘是’자입니다. ‘是’란 ‘直也’로 ‘正見’을 뜻합니다. 옳은 견해란 뜻이겠지요. 옳다는 것은 생각이 옳다는 뜻이 되겠네요. 옳은 것도 개인의 가치관과 세계관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그리고 회의자로 풀이하면 ‘日+正’으로, 해가 지구를 돈다고 생각하던 시절에 사계(四季)의 구분이 확연한 지역에서 농사를 지어먹고 살던 사람들이 일 년마다 바뀌는 태양의 순환에 신통망통해 했고 아마도 그 정확성에 기절초풍할 지경이었을 것입니다. 저울에도 경중(輕重)의 차이가 있고 자[尺]에도 길고 짧은 게 있는데, 24절기를 만들어 놓고 보니 태양의 순환은 어찌 그리도 정확하여 농사지어 먹기에 딱 좋을까요잉?

화설, ‘귀(歸)’자를 볼작시면 ‘女嫁也’입니다. 처녀가 시집가면 ‘婦’가 되는데, 女를 버리면 ‘추(帚)’만 남아 빗자루가 되네요. 한자가 만들어지던 당시에 부인의 주요 역할은 청소였군요.

‘歸’자 앞의 글자는 발음[소리]은 ‘擧韋切’로 ‘귀’가 되고, 앞의 글자 중 위의 첫 글자는 ‘追’자에서 책받침을 생략했군요. 앞의 글자 중 아래 글자는 止자로 足의 상형자입니다. '之'자도 어원은 같습니다. 따라서 '之'와 '止'는 어원이 모두 '足'의 상형자에서 나왔으므로, 한국인의 언어감각으로는 생소하게 들리겠지만 ‘가다’와 ‘서다’는 발의 동정(動靜)의 차이일 뿐입니다. 화툿장의 go와 stop도 결국은 하투패의 동정(動靜)의 차이일 뿐이잖아요.

[결론]표지석의 알 수 없는 글자와 ‘歸’는 다른 글자이니 표지석의 글자를 바꾸거나 표지석 자체를 바꿀 수밖에 없겠네요. 돌가루로 그 글자를 메우고 다시 쓰면 경제적이겠고, 살림이 넉넉하면 표지석을 바꾸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병옥님 연금 좀 축나게 생겼네요.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추신]

‘正’자를 찾아보니,

“正從一足 足亦止也”

正은 一足을 표시한다. 足 또한 止이다.

라고 했으니, ‘日’자 처럼 보이는 글자만 손보면될 듯도 하네요.

붓글씨 쓰는 이들이 멋으로 모양을 내기 위해 획을 변형하기도 하니까요.

'歸'자를 약자로 '白+帚'로 쓰는 이들도 있으니 '日'자처럼 보이는 글자는 '白'자를 쓴 것 같기도 하군요.

[추신2탄]
[녹동귀농마을 고민해결]
표지석의 ‘귀’자는 사전이나 옥편에는 없었는데,전각하는 이에게 물었더니한나라 때 비석에서는 흔히 예서(禮書)로 길게 삐침을 주어 표지석처럼 그렇게 썼다고 하네요.녹동마을 어르신들 건강과 행운을 누리고천수도 누리며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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