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송년회 때 한 친구가 면수건에 "함창초등15회'를 박아 넣어 그런 줄 알았습니다.

양평 사는 초등동기 박상철이 3년째인가 전국연날리기대회를 주최하였는데

문중 친구가 함창초등동기 다모였다고 핸드폰을 때려

아내와 함께 달려갔습니다.

여자분들이 많이 와 있었으나 세 사람 말고는이름도 몰랐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진짜 초등동기들이었습니다.

그때 몰라본 거 사과드립니다.

그 자리에서 한 여자분이 함창고 운운하여

문경여고 팀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다시 보니 얼굴도 팽팽한 게

하낱도 안 늙었네, 그랴!

사진 두고 농담따먹기 한 게 있어 여기 옮겨 봅니다.

위 사진은 그날 문중13사이트 운영자이신

전병근님이 박았고, 크리스마스에 맞추어 올려

기록적인 조회수를 남겼습니다.

사내들만 북새통을 이루다가 여인의 향기가 진동하니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사랑방의 사내들 냄새를 많이 지웠다고 보면 됩니다.

아래 주소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http://www.munjung13.com/board/read.php?table=m13sarang&no=228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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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림이 자연 그대로라면

소석림공원은 인공으로 조성한 듯한 정원입니다.

어디선가 백악기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 공룡이라도 뛰쳐나올 듯한

완전히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주라기공원이지요.

5월에는 꽃들이 자태를 뽐내는 계절이라

공원길을 산책하면 안식과 평안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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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림, 바위가 나무처럼 숲을 이뤘습니다.

2억 년전 해저가 지구의 지각변동으로 융기되었답니다.

바위숲길 따라 1시간 가량 산책합니다.

사람들에 떠밀려 다니니 좀 못 걸어도 상관없습니다.

그러나 가이드를 놓치게 되면 손오공처럼

바위 숲에 갇히는 수밖에요.

외길 코스가 아니라 길이 너무 많걸랑요.

나는 소주의 한 정원에서 화장실 찾아갔다가

일행 만나는데 아매 20분은 족히 걸렸을 걸요?

너무 더워 점심에 맥주를 마신 게 화근이었습니다.

여행중에는 맥주 마시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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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중국운남성에서 찍은 건데요.

중국에는 53개 소수민족이 살아 각 민족의 다양한 원색 의상들이 시선을 끕니다.

입을 수 있는 의상도 많이 찍었는데 카메라 조작이 서툴러 초점을 못 맞쳤어요.

다음에 기회가 주어지면 다시 시도해 볼래요.

위의 사진 두 장은 그곳 이족 아가씨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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