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판세를 가를 승부처로 꼽히던 호남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과반 득표를 유지하면서 유리한 레이스를 이어가게 됐다. 이 지사는 25일 치러진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에게 처음으로 1위를 내줬지만 26일 전북 경선에서 16.07%포인트 차로 다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 지사 측은 대장동 개발사업 의혹 논란 속에 민주당의 최대 텃밭인 호남에서 선전했다고 자평했다.
서울 명동에서 철학사무소를 운영하는 한 역술인은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화천대유(火天大有)를 뒤집으면 천화동인(天火同人)이다"라고 말했다. 화천대유는 '하늘의 도움으로 천하를 얻는다'는 뜻이 있고, 천화동인은 '하늘의 도움으로 천하를 얻는다'는 걸 의미한다. 그는 "화천대유가 이리저리 뒤집어도 다 최상의 괘"라고 강조했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 시행사 ‘성남의뜰’ 지분의 6%를 가진 개인 투자자 7명이 성남의뜰 자산관리사인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씨와 그의 가족·지인인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정치권과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들 가운데 일부는 실투자자에게 명의를 빌려준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제지 법조 기자로 일하면서 화천대유를 설립해 대장동 사업에 뛰어든 김만배씨 등개인 투자자 7명은 각각 법인을 한 곳씩(천화동인 1~7호) 만들어 성남의뜰 투자자로 참여했다. 전체 주식의 6% 지분을 갖고 있다. 이들이 투자한 원금은 3억원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3년 동안 성남의뜰에서 받은 배당금은 3463억원이다. 투자금 대비 1000배 넘는 수익을 거둔 것이다.김씨가 100% 지분을 소유한 화천대유(성남의뜰 지분 1% 보유)가 최근 3년간 577억원을 배당받은 것과는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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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동인 4호와 6호경영진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표를 지낸 한 로펌 소속 남모·조모 변호사였다. 박 전 특검은 2015년부터 특검 임명 직전까지 화천대유 고문 변호사를 맡았고, 그의 딸도 이달 초까지 화천대유에서 보상 업무 담당 직원으로 일했다.천화동인 4호와 6호는 각각 872만원과 2442만원을 투자해 100억원과 280억원을 배당받았다.천화동인 2호와 5호, 7호 소유주도 김만배씨 지인들로 알려졌다.
배당 대신 장기 대여를 택한 것은 절세와 무관치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경제민주주의21 대표인 김경율 회계사는 "최대주주가 직접 회사에서 배당금을 받으면 40% 가까운 높은 세율로 세금을 내야 하지만, 장기대여를 통한 경우엔 이자만 낼뿐 세금은 안 낸다"며 "이자도 본인 회사에 들어가는 구조라 나쁠 게 없다"고 말했다. 실제 재무제표를 보면 화천대유는 지난해 김씨에게서 14억8747만원가량 이자 수익을 거뒀다. 이는 김씨에게 빌려준 473억원에 대한 이자로 추정된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성남시장 시절 추진한 대장동 개발사업에 자산관리회사로 참여한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가 수의계약을 통해 지구 내 5개 사업부지를 확보했고, 매입가격은 경쟁입찰 낙찰가의 65%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낮은 가격으로 토지를 확보한 화천대유는 직접 주택사업을 시행해 2000억원이 넘는 분양 수익을 올렸다. 기존에 알려진 화천대유와 직간접적으로 연결된 관계자들이 받은 배당금 4040억원과는 별도의 수익이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화천대유는 지난 2017년 대장지구 주시행사인 성남의뜰로부터 15개 구역으로 나뉜 조성토지 가운데 5개 구역(공동주택 4개, 연립주택 1개), 15만109㎡를 확보했다. 2019년 화천대유의 감사보고서 중 '특수관계자와의 매출 및 매입 등 거래내역'을 보면 기타특수관계자인 성남의뜰에 지불한 건설용지 매입 비용은 5700억원으로 책정됐다. 용지 확보를 위해 화천대유가 부담한 땅 값은 3.3㎡(평)당 1250만원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성남시 대장동 개발 시행사 ‘성남의뜰’ 지분의 6%를 가진 개인 투자자 7명이 성남의뜰 자산관리사인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씨와 그의 가족·지인인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정치권과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들 가운데 일부는 실투자자에게 명의를 빌려준 것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제지 법조 기자로 일하면서 화천대유를 설립해 대장동 사업에 뛰어든 김만배씨 등 개인 투자자 7명은 각각 법인을 한 곳씩(천화동인 1~7호) 만들어 성남의뜰 투자자로 참여했다. 전체 주식의 6% 지분을 갖고 있다. 이들이 투자한 원금은 3억원으로 알려졌는데, 최근 3년 동안 성남의뜰에서 받은 배당금은 3463억원이다. 투자금 대비 1000배 넘는 수익을 거둔 것이다. 김씨가 100% 지분을 소유한 화천대유(성남의뜰 지분 1% 보유)가 최근 3년간 577억원을 배당받은 것과는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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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화동인 4호와 6호 경영진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대표를 지낸 한 로펌 소속 남모·조모 변호사였다. 박 전 특검은 2015년부터 특검 임명 직전까지 화천대유 고문 변호사를 맡았고, 그의 딸도 이달 초까지 화천대유에서 보상 업무 담당 직원으로 일했다. 천화동인 4호와 6호는 각각 872만원과 2442만원을 투자해 100억원과 280억원을 배당받았다. 천화동인 2호와 5호, 7호 소유주도 김만배씨 지인들로 알려졌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 조사에서 1위를 탈환했다. 경쟁자 이재명 경기도지사 지지율이 한주만에 4.2%p(포인트) 떨어진 반사효과다.
20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17~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전 총장 지지율은 전주 대비 2.4%p 오른 28.8%를 기록했다. 이 지사(23.6%)를 오차범위 내인 5.2%p 앞섰다.
酒星不在天(주성부재천) : 주성이 하늘에 없을 것이다 地若不愛酒((지약불애주) : 땅이 만약 술을 좋아하지 않았다면
地應無酒泉(지응무주천) : 땅엔 응당 주천이 없을 것이다
天地旣愛酒(천지기애주) : 하늘과 땅이 이미 술을 좋아하였으니
愛酒不愧天(애주불괴천) : 술을 좋아함이 하늘에 부끄럽지 않도다.
已聞淸比聖(이문청비성) : 나는 이미 들었다네, 청주는 성인에 견주고
復道濁如賢(복도탁여현) : 다시 탁주는 현인이라고 말하는 것을
聖賢期已飮(성현기이음) : 성인과 현인이 이미 마셨으니
何必求神仙(하필구신선) : 어찌 반드시 신선이 되기를 바랄까 三杯通大道(삼배통대도) : 석 잔 술로 대도와 통하고 一斗合自然(일두합자연) : 한 잔 술을 마시면 자연으로 돌아간다. 俱得醉中趣(구득취중취) : 이 모두가 술에 취한 중에 얻는 것 勿謂醒者傳(물위성자전) : 술 깬 사람들은 전하지 말지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