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지성의 도를 지닌 사람은 미리 안다

(至誠之道 可以前知)

 

至誠之道, 可以前知. 國家將興, 必有禎祥; 國家將亡, 必有妖孼. 見乎蓍龜, 動乎四體. 禍福將至: 善, 必先知之; 不善, 必先知之. 故至誠, 如神.

 

至誠之道, 可以前知.

至誠의 도를 지닌 사람은 일이 일어나기 전에 미리 알 수 있다.

 

國家將興, 必有禎祥; 國家將亡, 必有妖孼.

국가가 장차 흥하려 할 때엔 반드시 상서로운 조짐이 있고, 나라가 장차 망하려 할 때엔 반드시 요사스런 조짐이 있다.

禎祥者, 福之兆. 妖孼者, 禍之萌.

禎祥은 복의 조짐이다. 妖孼은 재앙의 싹이다.

 

見乎蓍龜, 動乎四體.

조짐은 산대점과 거북점에 보이고 점을 치는 사람의 온 몸으로 드러난다.

蓍, 所以筮. 龜, 所以卜.

蓍은 산대로 점치는 것이다. 龜는 거북껍질로 첨치는 것이다.

 

四體, 謂動作威儀之間,

四體란 행동거지와 점치는 의례의 사이를 말하는 것이니,

 

如執玉高卑, 其容俯仰之類1.

옥을 잡음에 높고 낮음과 그 얼굴의 굽힘과 치켜듦의 종류가 바로 이것이다.

 

禍福將至: 善, 必先知之; 不善, 必先知之. 故至誠, 如神.

재앙과 복이 장차 이를 적에 좋은 것도 반드시 먼저 알고 나쁜 것도 반드시 먼저 안다. 그렇기 때문에 至誠은 귀신과 같다.

凡此皆理之先見者也.

무릇 이것이 다 이치가 먼저 드러나는 것이다.

 

然唯誠之至極,

그러나 오직 誠이 지극하여

 

而無一毫私僞留於心目之間者,

하나의 터럭만큼도 사사로움과 거짓이 마음과 눈 사이에 머무르지 않으면

 

乃能有以察其幾焉.

곧 그 기미를 살필 수 있다.

 

神謂鬼神.

神은 귀신을 말한다.

 

右第二十四章. 言天道也.

여긴 24장이다. 天道를 말했다.

 

www.youtube.com/watch?v=kTKsF2Cu_0s

 

 

 

 

25. 군자는 誠을 귀하게 여긴다(誠者自成也, 而道自道也)

誠者自成也, 而道自道也.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 是故君子誠之爲貴.

誠者, 非自成己而已也, 所以成物也. 成己, 仁也; 成物, 知也.

性之德也, 合內外之道也, 故時措之宜也. 

 

해석

25. 誠者自成也, 而道自道也.

誠은 스스로 이루어가는 것이고, 道는 스스로 길 내며 가는 것이다.

言誠者物之所以自成,

誠은 물건이 스스로 이루는 것이고 

而道者人之所當自行也.

道는 사람이 마땅히 스스로 행해야 하는 것이란 말이다.

 

誠, 以心言, 本也; 道, 以理言, 用也.

誠은 心으로 말하였으니 本이고, 道는 理로 말하였으니 用이다.

 

誠者物之終始, 不誠無物. 是故君子誠之爲貴.

誠은 물건의 끝과 시작이니, 誠하지 않으면 물건도 없다. 그렇기 때문에 군자는 誠을 귀중하게 여긴다.

天下之物, 皆實理之所爲.

천하의 물건은 모두 실재하는 理의 행하는 바이다.

 

故必得是理, 然後有是物.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이 이치를 터득한 후에 이 물건이 있는 것이다.

 

所得之理旣盡, 則是物亦盡而無有矣.

터득한 이치가 이미 다하면 이 사물 또한 다하여 있지 않게 된다.

 

故人之心一有不實, 則雖有所爲,

그렇기 때문에 사람 마음에 하나라도 실재하지 않음이 있으면 비록 행하는 것이 있더라도

 

亦如無有, 而君子必以誠爲貴也.

또한 있지 않은 것과 같으니, 군자는 반드시 誠을 귀중히 여기는 것이다.

 

蓋人之心能無不實,

대체로 사람의 마음은 실재하지 않음이 없어

 

乃爲有以自成,

곧 함이 스스로 이룸에 있고

 

而道之在我者亦無不行矣.

길이란 나에게 있으니, 또한 행하지 않음이 없다.

 

誠者, 非自成己而已也, 所以成物也.

誠이란 스스로 자기에게 이룰 뿐만 아니라, 사물까지도 이루어준다.

誠雖所以成己, 然旣有以自成,

誠은 비록 나를 이루게 하는 것이지만 이미 자기로서 이루게 해줬다면

 

則自然及物, 而道亦行於彼矣.

자연히 사물에 미치며 도 또한 저기에서 행해진다.

 

成己, 仁也; 成物, 知也.

자기를 이루는 것은 仁이고, 사물을 이루어주는 것은 知다.

 

性之德也, 合內外之道也, 故時措之宜也.

性의 덕이 안과 밖으로 道에 합치되기 때문에 때에 따라 조치함이 마땅하다.

仁者體之存, 知者用之發,

仁이란 體에 존재하고, 知란 用에서 발동하니

 

是皆吾性之固有, 而無內外之殊.

이것은 다 내 본성의 고유한 것으로 내외의 다름이 없다.

 

旣得於己, 則見於事者以時措之,

이미 나에게서 얻었다면 일에도 드러나 때에 따라 조치함이

 

而皆得其宜也.

모두 마땅함을 얻게 된다.

右第二十五章. 言人道也.

여기까지 25장이다. 人道를 말했다. 

인용

목차

중용강의1: 誠者自成也 而道自道也

중용강의2: 誠者 非自成己而已也

 

 

www.youtube.com/watch?v=L2U6RJqn3nI

 

 

21

핵심내용

天道

22

24

26

 

 

30

31

32

33

전편요약

人道

23

25

27

28

29

 

 

 

 

김홍도, 활쏘기

 

 

www.youtube.com/watch?v=PwEYdb2ABWQ

 

 

blog.aladin.co.kr/781606115/8456613

 

[알라딘서재]『중용416』(11) 제10장-어울리되 휩쓸리지 않는다

1. 제10장 본문입니다. 子路問强. 子曰 南方之强與 北方之强與 抑而强與. 寬柔以敎 不報無道 南方之强也 君子居之. 자로문강. 자왈 남방지강여 북방지강여 억이강여. 관유이교 불보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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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0장 

子路問强.

자로문강. 

子曰 南方之强與 北方之强與 抑而强與. 寬柔以敎 不報無道 南方之强也 君子居之.

자왈 남방지강여 북방지강여 억이강여. 관유이교 불보무도 남방지강야 군자거지.

衽金革 死而不厭 北方之强也 而强者居之. 故君子 和而不流 强哉矯. 中立而不倚 强哉矯. 

임금혁 사이불염 북방지강야 이강자거지. 고군자 화이불류 강재교. 중립이불의 강재교. 

國有道 不變塞焉 强哉矯 國無道 至死不變 强哉矯.

국유도 불변색언 강재교. 국무도 지사불변 강재교.

 

자로가 강한 것에 대해 여쭈었다.

이에 공자께서 답하셨다.

“남방의 강함인가? 북방의 강함인가? 아니면 너의 강함인가?

너그럽고 부드러운 것으로써 가르치고 무도한 자에게 보복하지 않는 것은 남방의 강함이니 군자는 이를 택한다.

창검과 갑옷을 깔고 누워 죽어도 싫어하지 아니함은 북방의 강함이니 너의 강함은 이를 택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조화되지만 흐르지 아니하니 그 강한 꿋꿋함이여!

가운데에 서서 기대지 아니하니 그 강한 꿋꿋함이여!

나라에 도가 있으면 궁색하던 때의 절조를 변치 아니하니 그 강한 꿋꿋함이여!

나라에 도가 없으면 죽음에 이르러도 변치 아니하니 그 강한 꿋꿋함이여!”

 

 

 

『중용416』(15) 제14장-내 삶은 내 몫이다

1. 제14장 본문입니다. 君子素其位而行 不願乎其外.  군자소기위이행 불원호기외.  素富貴行乎富貴 素貧賤行乎貧賤 素夷狄行乎夷狄 素患難行乎患難 君子無入而 不自得焉. 소부귀행호부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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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장 

君子素其位而行 不願乎其外. 

군자소기위이행 불원호기외. 

素富貴行乎富貴 素貧賤行乎貧賤 素夷狄行乎夷狄 素患難行乎患難 君子無入而 不自得焉.

소부귀행호부귀 소빈천행호빈천 소이적행호이적 소환란행호환란 군자무입이 부자득언. 

在上位不陵下 在下位不援上 正己而不求於人則無怨. 

재상위불릉하 재하위불완상 정기이불구어인즉무원. 

上不怨天 下不尤人. 

상불원천 하불우인.

故君子居易以俟命 小人行險以僥幸. 

고군자거이이사명 소인행험이요행. 

子曰 射有似乎君子 失諸正鵠 反求諸其身.

자왈 사유사호군자 실저정곡 반구제기신.

 

군자는 그 자리를 바탕으로 하여 행하고 그 밖의 것은 원하지 않는다.

부귀에 처하여서는 부귀한 처지에서 행하며

빈천에 처하여서는 빈천한 처지에서 행하며

이적에 처하여서는 이적의 처지에서 행하며 

환란에 처하여서는 환란을 당한 처지에서 행하니

군자는 어디를 들어가더라도 자득하지 아니함이 없다.

윗자리에 있어서는 아랫사람을 업신여기지 아니하고

아랫자리에 있어서는 윗사람에게 매달리지 아니하며

자기를 바르게 하고 남에게서 구하지 아니하면 원망할 것이 없다.

위로는 하늘을 원망하지 않고 아래로는 남을 탓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군자는 쉬운 데 처하여 명을 기다리고

소인은 위험한 것을 행하여 요행을 바란다.

공자께서는

“활쏘기는 군자와 비슷함이 있으니

정곡을 맞추지 못하면 돌이켜 자기의 몸에서 (원인을) 찾는다.”고 하셨다.

 

 

제1장 

天命之謂性

(천명지위성)이요 : 하늘이 명한 것을 <성>이라 하고 

 

率性之謂道

(솔성지위도)요 : 성에 따름을 <도>라 하고 

 

修道之謂敎

(수도지위교)니라 : <도>를 닦는 것을 <교>라고 한다. 

 

道也者

(도야자)는 : <도>라고 하는 것은 

 

不可須臾離也

(불가수유이야)니 : 잠시도 떠날 수가 없는 것이다. 

 

可離

(가리)면 : 떠날 수 있으면 

 

非道也

(비도야)라 : <도>가 아닌 것이다. 

 

是故        君子

(시고)로  (군자)는 : 이러하므로 군자는 

 

戒愼乎其所不睹

(계신호기소불도)하며 : 그가 보여지지 않는 곳을 조심하며

 

恐懼乎其所不聞

(공구호기소불문)이니라 : 그가 들리지 않는 바를 두려워하는 것이다. 

 

莫見乎隱

(막견호은)이며 : 숨기는 곳보다 더 잘 드러나는 것이 없으며 

 

莫顯乎微

(막현호미)니 : 미세한 것보다 더 잘 나타나는 것이 없다. 

 

故       君子

(고)로(군자)는 : 그러므로  君子(군자)는

 

愼其獨也

(신기독야)니라 : 그가 홀로 있음을 삼가는 것이다. 

 

喜怒哀樂之未發

(희노애락지미발)을 : 희로애락이 나타나지 않은 것 

 

謂之中

(위지중)이요 : 이것을 <중>이라 하고 

 

發而皆中節

(발이개중절)을 : 나타나 모두 절도에 맞은 것을 

 

謂之和

(위지화)니 : 이것을 <화>라고 한다. 

 

中也者

(중야자)는 : <중>이라는 것은 

 

天下之大本也

(천하지대본야)요 : 천하의 큰 근본이고 

 

和也者

(화야자)는 : <화>라고 하는 것은 

 

天下之達道也

(천하지달도야)니라 : 천하가 도에 달한 것이다. 

 

致中和

(치중화)면 : <중>과 <화>에 이르면 

 

天地位焉

(천지위언)하며 : 천지가 여기에 자리잡고 

 

萬物育焉

(만물육언)이니라 : 만물이 여기서 자라나는 것이다.

 

leeza.tistory.com/1439

 

중용 목차

1. 본문 내용과 강의 원문 강의 序 중용을 지은 이유 中庸何爲而作也 蓋嘗論之心之虛靈 유교도통론 夫堯舜禹 子思懼夫愈久 중용의 체계 熹自蚤歲 주자 讀中庸法 不偏之謂中 解題 중용 해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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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문 내용과 강의

 


원문 강의
중용을 지은 이유 中庸何爲而作也
蓋嘗論之心之虛靈
유교도통론 夫堯舜禹
子思懼夫愈久
중용의 체계 熹自蚤歲
주자 讀中庸法 不偏之謂中
解題 중용 해제

전문(全文)
1 중용 총론 天命之謂性
총론 주자주
감춰진 것보다 드러나는 것은 없다 道也者
중화 喜怒哀樂之未發
2 군자와 소인의 중용 君子中庸
3 중용의 덕이 지극하다 中庸其至矣乎
4 음식 맛을 모른다 道之不行也
人莫不飮食也
5 도가 행하여지지 않다 道其不行矣夫
6 순임금이 크게 지혜롭다 好問而好察邇言
隱惡而揚善
7 나는 안다고 자부하지만 人皆曰予知
8 안회의 사람됨 回之爲人也
9 칼날보다도 어려운 중용 天下國家可均也
10 자로의 강함 子路問强
强哉矯
11 요행을 바라지 않는다 素隱行怪
12 밝지만 은미하다 費而隱
夫婦之愚와 패밀리즘
鳶飛戾天
13 도가 사람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道不遠人
忠恕違道不遠
14 그 지위에 따라 행동할 뿐 素其位而行
居易以俟命
15 군자의 도는 여행과 등산과 같다 辟如行遠必自邇
16 귀신을 통해 볼 수 있는 중용 鬼神之爲德
17 순임금은 大孝로구나 舜其大孝也與
栽者培之
18 근심이 없는 사람은 무왕이겠구나 無憂者
武王纘太王
19 효의 근본을 알면 생기는 일 武王周公
宗廟之禮
20 정치의 기본은 修身을 통해 知天하는 것 哀公問政
故爲政在人
仁者人也
五達道와 三達德그걸 행하게 하는  天下之達道五
或生而知之
九經과 그것을 실행하게 하는  凡爲天下國家有九經
修身則道立
齊明盛服非禮不動
日省月試旣廩稱事
과 誠之에 대해 凡事豫則立
해지기 위한 노력 博學之
21 自誠明謂之性
誠則明矣
22 천지와 하나가 되려면 爲能盡其性
23 작은 부분에 최선을 다하라 其次致曲
24 미리 아는 사람 至誠之道可以前知
見乎蓍龜 動乎四體
25 을 귀하다 誠者自成也
誠者非自成己而已也
26 은 쉬지 않기에 故至誠無息
博厚配地
今夫天
27 德性을 높이면서 問學의 길을 따라야 한다 大哉聖人之道
待其人而後行
尊德性而道問學
尊德性道問學 조화
28 지위와 덕이 있어야 禮樂을 제정할 수 있다 愚而好自用
非天子
雖有其位苟無其德
29 천하를 다스리는 사람에겐 세 가지 중요한 게 있다 王天下有三重焉
上焉者雖善無徵
本諸身徵諸庶民
質諸鬼神而無疑
動而世爲天下道
30 만물은 서로 자란다 仲尼祖述堯舜
萬物竝育而不相害
31 총명하고 예지하려면 爲能聰明睿知
溥博淵泉而時出也
是以聲名洋溢乎中國
32 至誠이어야 경륜할 수 있다 經綸天下之大經
33 비단옷 위에 적삼을 입다 衣錦尙絅
潛雖伏矣
덕은 소리도 냄새도 없다 上天之載 無聲無臭
予懷明德

 

 

2. 강의 도중 번외의 이야기

 

번외
중용
저자
94년 자사작일 수 없다
中庸經과 誠經
천지 코스몰로지
11년 자사공자의 사상을 흡수하다
자사중용』 저작의 가능성
중용의 작자는 자사다
여는 글길 위에 서다
중용 서설 중국에는 사서삼경이란 말이 없다
인간 세계를 이루는 두 축와 
분서갱유가 촉발한 금고문논쟁과 藝文志
마왕퇴 老子의 발견과 중국을 휩쓴 불교
불교의 나라을 안타깝게 바라보던 주희의 눈망울
주희의 四書運動과 수용하는 우리의 자세
고전학을 공부하는 이유
性自命出 五行
실력으로 말하라
愼獨사상과 반효율주의
중용의 인체관과 불알
우주관과 역사관
샤넬과 의상혁명
면역체계와 한의학
이제마의 사상의학
동양철학으로 바라본 귀신론
인간의 죽음을 해결하는 두 가지 방식
피와 관계론
일본 대지진의 哀悼辭
교육이란 무엇인가?
도올서원의 미래
書道와 심미적 감수성
공부는 넓으면서 깊게깊으면서 넓게
얼굴을 보면 오장육부를 안다
면도의 요령
사서독서법과 노트필기에 대해
國有道와 國無道論로 본 나라에 대한 개념
직립과 육식이 문명을 건설케 하다
동굴벽화와 갑골문은 기능이 같다
결론성실하게 살되 비약을 꿈꾸라
닫는 글 09년 다시 길 위에 서다
19년 중용을 들었더니 생긴 일
중용을 석 달 만에 마치며 알게 된 것
닫는다는 건 열기 위한 것

 

 

 

 

 

www.youtube.com/watch?v=gZYLVckm6MY

 

 

 

www.youtube.com/watch?v=8OcqTDiifks

 

 

www.youtube.com/watch?v=htJt_xBIs44

 

 

www.youtube.com/watch?v=8Rjm6XyNSZ4

 

 

www.youtube.com/watch?v=72MV0C1-BRI

 

 

www.youtube.com/watch?v=UpE0DktJ2r8&t=84s

 

天 - 精 - 魂(혼) - 시간 

地 - 神 - 魄(백) - 공간  

  

leeza.tistory.com/1417?category=830135

 

중용 1장-3. 중화(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1장-3. 중화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해석 喜怒哀樂之未發, 謂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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喜怒哀樂之未發, 謂之中; 發而皆中節, 謂之和. 中也者, 天下之大本也; 和也者, 天下之達道也.

희ㆍ노ㆍ애ㆍ락이 발동되지 않은 것을 ‘中’이라고 하고 발동되어 다 절도에 맞는 것을 ‘和’라 한다. 中은 천하의 큰 근본이고, 화는 천하의 통달한 도다.

喜怒哀樂, 情也. 其未發, 則性也.

희노애락은 情이다. 발동되지 않은 것은 性이다.

 

無所偏倚, 故謂之中.

치우쳐지고 기울어지는 것이 없는 것을 ‘中’이라 하고,

 

發皆中節, 情之正也,

발동되어 다 절도에 맞으니, 情의 바름으로

 

無所乖戾, 故謂之和.

어그러짐이 없는 것을 ‘和’라 한다.

 

大本者, 天命之性,

大本이라는 것은 천명의 성으로,

 

天下之理皆由此出, 道之體也.

천하의 이치가 다 이로부터 나오니, 道의 본체다.

 

達道者, 循性之謂,

達道는 性을 따름을 말하니,

 

天下古今之所共由, 道之用也.

천하고금에 공유하는 것으로 道의 쓰임이다.

 

此言性情之德, 以明道不可離之意.

이것은 성정의 덕을 말하여 ‘도가 떠날 수 없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致中和, 天地位焉, 萬物育焉.

중화가 지극하면 천지가 자리를 잡고 만물이 길러진다.

致, 推而極之也.

致는 미루어 지극히 하는 것이다.

 

位者, 安其所也.

‘位’란 있는 곳에서 편안하다는 것이다.

 

育者, 遂其生也.

‘育’은 태어난 것을 이루어주는 것이다.

 

自戒懼而約之,

경계하고 두려워함으로부터 요약하여

 

以至於至靜之中無所偏倚,

지극히 고요한 가운데 치우치고 기울어짐도 없는

 

而其守不失, 則極其中而天地位矣.

지킴을 잃지 않는 데에 이르면 中을 지극해지고 천지가 자리 잡는다.

 

自謹獨而精之,

홀로됨을 삼감으로부터 정밀히 하여

 

以至於應物之處無少差謬,

물건에 응하는 곳에 조금도 어긋남과 오류가 없어

 

而無適不然, 則極其和而萬物育矣.

가는 곳마다 그렇지 않음이 없음에 이르면 和가 지극해지고 만물이 길러진다.

 

蓋天地萬物, 本吾一體.

대저 천지만물은 본래 나와 하나의 몸이다.

 

吾之心正, 則天地之心亦正矣;

나의 마음이 바르면 천지의 마음도 또한 바르고,

 

吾之氣順, 則天地之氣亦順矣.

나의 기가 순하면 천지의 기 또한 순해진다.

 

故其效驗, 至於如此.

그렇기 때문에 공효의 체험이 이와 같음에 이르는 것이다.

 

此學問之極功, 聖人之能事,

이것이 학문의 지극한 공이고, 성인의 능한 일로,

 

初非有待於外, 而修道之敎亦在其中矣.

애초에 외물을 기다릴 게 없이 ‘修道’의 가르침이 또한 그 가운데 있다.

 

是其一體一用, 雖有動靜之殊,

이것은 하나의 체와 하나의 용이 비록 움직이고 고요함이 다르지만

 

然必其體立而後用有以行,

반드시 체가 선 이후에 용이 행해지면

 

則其實亦非有兩事也.

그 실제는 또한 두 가지 일이 아닌 것이다.

 

故於此合而言之, 以結上文之意.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합하여 그것을 말함으로 윗 문단의 뜻을 결론지었다.

 

右第一章.

오른쪽은 제 1장이다.

 

子思述所傳之意以立言:

자사께서 전하신 뜻을 기술함으로 입론을 삼아

 

首明道之本原出於天而不可易,

처음엔 도의 본원이 하늘에서 나와 바꿀 수 없다는 것과

 

其實體備於己而不可離,

실체가 자기에게 갖춰져 떠날 수 없다는 것을 밝히셨고

 

次言存養ㆍ省察之要,

다음은 존양과 성찰의 요체를 말하셨으며,

 

終言聖神功化之極.

끝에는 성신의 공적인 교화의 극치를 말씀하셨다.

 

蓋欲學者於此反求諸身而自得之,

대저 배우는 사람은 이에 도리어 자신의 몸에서 구하여 스스로 얻어

 

以去夫外誘之私, 而充其本然之善.

외부 유혹의 사사로움을 버리고 본연의 선을 채우도록 하고자 한 것이다.

 

氏所謂一篇之體要, 是也.

楊時가 ‘한 편의 요체다’라고 했던 것이 이것이다.

 

其下十章, 蓋子思

이 아래로 10장은 대개 자사께서

 

引夫子之言, 以終此章之義.

공자의 말씀을 인용하여, 1장의 뜻을 맺으신 것이다.

 

news.joins.com/article/23959402?cloc=joongang-home-toptype1ba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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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효과 94.1%, 화이자보다 보관ㆍ유통 편리
비싼 가격이 흠, 1인당 2회 접종하려면 8만원대

[출처: 중앙일보] 내년 2분기부터 2000만명분 오는 모더나..."'변이'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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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국내 확보량 인구 84.9%… 34개국 인구보다 많은 백신 확보해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임상 3상 시험에서 94.1%의 효과를 보였다. 지난달 30일 미국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했다. 정부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COVID-19·코로나19) 첫 백신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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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펭수 시민대표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2019년은 역사가 되었습니다. 2020년에는 건강과 행복이 무더기로 쏟아져 오손도손 웃으면서 살아가는 희망찬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경자년은 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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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watch?v=qL2fP-BDX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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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푸스카스상' 수상/ El Condor Pasa, Paul Simon & Garfunkel

www.youtube.com/watch?v=bFgASIp2O8U www.youtube.com/watch?v=c_vRVVAOY0U www.youtube.com/watch?v=X2j4qj8pdy8 kydong77.tistory.com/19702 '푸스카스상' 손흥민, 역대 최고의 골 인증 www.youtube.com/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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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 여울마을/ 佳五室五景

 

회룡포 여울마을/ 佳五室五景

https://www.youtube.com/watch?v=QmytCZBzsOM https://www.youtube.com/watch?v=7EcuD-9tjbE 회룡포 08 (0) 2013.10.29 회룡포 07 (0) 2013.10.29 회룡포 06 (0) 2013.10.28 회룡포 05 (0) 2013.10.28 회룡포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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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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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watch?v=lSzp-2py7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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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보루길/ 망월사 령산전 & 신중현, 아름다운 강산

https://www.youtube.com/watch?v=uyl1e3WW9UQ 아름다운 강산 하늘은 파랗게 구름은 하얗게 실바람도 불어와 부풀은 내 마음 나뭇잎 푸르게 강물도 푸르게 아름다운 이곳에 내가 있고 네가 있네 손 잡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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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sel, Auld Lang Syne / Azure Ray, November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961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Sissel, Auld Lang Syne / Azure Ray, November

https://www.youtube.com/watch?v=u_zOSRCqs0Y https://www.youtube.com/watch?v=q7PpeN6DVn4 https://www.youtube.com/watch?v=YNMB7YPt1Ws https://www.youtube.com/watch?v=UOwNBP_B1xo https://www.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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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watch?v=QmytCZBz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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