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집요하게 용맹정진하여 6년의 고행 끝에 도달한 존재에 대한 뿌리찾기를 통해
석가모니불의 사유방식을 추적해 본다.
佛本行集經 卷第三十
成無上道品第三十三
33.성무상도품(成無上道品)
[0792c11]
「爾時,菩薩既已降伏一切魔怨,
拔諸毒刺建立勝幢,
坐金剛座已,滅一切諸世間內諍鬪之心。
이 때 보살은 이미 일체 마군을 항복받고
모든 독한 가시를 빼내고 승리의 깃대를 세우고
금강좌(金剛座)에 앉아서
모든 세간의 다투는 마음을 멸하였다.
滅諍鬪已,內外調伏,心清淨行,
為令一切世間眾生作利益故,
為令一切世間眾生得安樂故,
為令一切諸惡眾生發慈心故,
為斷一切諸惡眾生結垢行故。
다투는 마음을 멸하고 나서 안팎으로 조복하고
마음이 청정한 행으로
일체 세간 중생과 이익을 얻게 하고자 하였으며,
일체 세간 중생과 안락을 얻게 하고자 하였으며,
일체 악한 중생에게 자비심을 내게 하고
일체 악한 중생에게 찌든 때[垢]를 끊어주고자 하였다.
自已滅除睡眠纏蓋,心得清淨,光明現前,
正念圓滿,亦教眾生,令斷一切睡眠覆障。
그래서 자기의 수면과 얽힘과 덮임을 제멸하니,
마음에 청정을 얻어 광명이 앞에 나타나고
바른 생각이 원만하며,
또한 중생에게도 모든 수면과 덮임의 장애를 끊게 하였다.
自已斷除一切調戲,得清淨心,
無有濁亂,亦教眾生,令滅一切調戲之心,使得清淨。
스스로 일체 희롱을 끊고 없애 청정한 마음을 얻어
탁하고 어지러움이 없으며,
또한 중생에게도 일체 희롱하는 마음을 멸하여 청정을 얻게 하였다.
自斷一切疑悔之心,離暗弊行,
於諸善惡一切法中,無有疑滯,得清淨心。
스스로 일체 의심하고 뉘우치는 마음을 끊고 어둡고 나쁜 행을 떠나서
선악 일체법 가운데 의심이나 걸림이 없이 청정한 마음을 얻었다.
[0792c23]
「爾時,菩薩得斷如是五種心已,煩惱漸薄。
所以者何?此等五法,能為智慧作覆障故,
能為智慧作不佐助,遮於涅槃微妙善路。
보살은 이와 같은 다섯 가지 마음을 끊고 나자 번뇌가 점점 엷어졌다.
왜냐하면 이런 다섯 가지 법은 지혜를 덮고 막기 때문이며,
또 지혜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열반으로 가는 미묘하고 착한 길을 막기 때문이다.
如是一切悉皆棄捨,離諸欲心及不善法,
分別內外,思惟觀察,
一心寂定,欲證憙樂入於初禪法中而行。
이러한 일체를 다 버리고
모든 욕심과 착하지 않은 법을 여의고
안팎을 분별하여 생각하고 관찰하자,
마음이 적정하여 희락(喜樂)을 증득하고자 초선법에 들어가 행하였다.
[0792c29]
「爾時,菩薩如是思惟:
그 때 보살은 이런 생각을 하였다.
『我今已證初增上心,現得安樂微妙之法,
心不放逸,應當正念捨離聚落,
依阿蘭若所行法者,盡令得之。』
‘나는 이제 이미 처음 증상심(增上心)을 증득하여
안락 미묘한 법을 얻었으며,
마음이 방일하지 않으니
마침내 바른 생각으로 마을을 버리고 떠나
아란야를 의지하여 행하는 법을 다 얻으리라.’
是時菩薩,欲捨一切諸分別觀,
清淨內心,一無分別,
從三昧生歡喜樂已,證第二禪法中而行。
이 때 보살은 모든 분별관(分別觀)을 버리고
청정한 속마음에 분별이 하나도 없게 하려고
삼매에서 환희락(歡喜樂)을 내고 나서
제2선법(禪法)을 증득하여 행하였다.
[0793a05]
「爾時,菩薩復如是念:
『我今已生此二增心,乃至
捨離一切諸惡,成眾行已入二禪。』
그 때 보살은 또 이렇게 생각하였다.
‘내 지금 이미 이 둘째번 증상심을 내어……
모든 악한 것을 버리고 모든 행을 이루고 2선에 들었도다.’
時菩薩厭離歡喜,捨行清淨,
正念正慧,身受安樂,
如聖所歎,捨於諸惡。
已得安樂,如是增上,證第三禪法中而行。
그 때 보살은 환희를 떠나고 사(捨)하는 행이 청정하여
정념(正念)과 정혜(正慧)로 몸에 안락을 받았다.
성인들이 찬탄한 대로 모든 악을 버리고
이미 안락을 얻어 이렇게 증상하여 제3선법을 증득하여 행하였다.
[0793a10]
「爾時,菩薩復如是念:
보살은 또 이렇게 생각하였다.
『此我第三增益之心,
乃至在於蘭若行者。』
是時菩薩,欲捨樂欲捨苦,
如前所捨分別苦樂,無苦無樂,
悉捨正念清淨,證第四禪法中而行。
‘이것은 내가 셋째로 얻은 증상심이다.
아란야에서 행하는 것이다.’
이 때 보살은 낙(樂)과 고(苦)를 버리고자 하여,
앞에서 고락에 대한 분별을 버렸듯이
괴로움도 없이 즐거움도 없이
모두 버리고서 바른 생각이 청정하여
제4선법을 증득하여 행하였다.
[0793a14]
「爾時,菩薩復更思惟:
그 때 보살은 다시 생각하였다.
『此我增心,第四現見法安樂行,
已得證知,心不放逸。
善男子!應正念一心,
在阿蘭若寂靜而行。』
‘이는 나의 증상한 마음이며
넷째로 나타나는 안락행의 법인데,
이미 증득해 알았으므로 마음이 방일하지 않는다.
선남자는 바른 생각과 한 마음으로
아란야에 의지하여 적정하게 행하리라.’
[0793a17]
「爾時,菩薩如是一心,
清淨無垢,無障無翳,
이 때 보살은 이렇게 한 마음이
청정하고 때[垢]가 없으며
막힘도 없고 가리움도 없었다.
一切苦患悉皆除滅,
調和柔軟可作諸業,已住決定。
모든 괴로움과 근심을 없앴으며
조화롭고 부드럽게 모든 할 일을 이미 결정하였다.
其夜初更欲成身通,
受於種種神通境界,
그 날 밤 초경(初更)에 몸의 신통을 이루려고
갖가지 신통의 경계를 받으려 하였다.
所謂一身能作多身,復合多身還作一身,
作一身已,於虛空中,上沒下出,下沒上出,
즉 한몸이 많은 몸이 되고 다시 많은 몸이 한 몸이 되며,
한 몸이 된 뒤에 위 허공 중에서
위에서 없어졌다가 밑에서 나오고
밑에서 없어졌다가는 위에서 나타나서,
隱顯自在,橫遍亦然。
숨고 나툼을 마음대로 하고
이리저리 어디나 나타남도 그러하였다.
穿過山崖石壁無礙,應念而行,
入壁便出,出已還入。
譬如霧中,沒已即現,現已還沒。
산 벼랑과 석벽을 뚫고 지나가도
걸림이 없이 생각하는 대로 갈 수 있었다.
벽에 들어 갔다가 곧 나오며 나왔다가 도로 들어가
마치 안개 속에 꺼졌다가 나타나고 나타났다가 도로 꺼지듯 하였다.
入地如水,履水如地,
出沒虛空,猶如飛鳥。
또 물에 들어가듯 땅에 들어가고
땅을 밟듯 물을 밟으며,
날아 다니는 새처럼 허공에 출몰하였다.
或放烟熏,或出光焰,如大火聚。
日月威德最大巍巍,能以手掌而捫摸之,
現長大身乃至梵天。
큰 불무더기 같은 연기를 내고 불꽃을 내며,
위덕이 가장 높고 위풍당당한 해와 달을
손바닥으로 잡아서 어루만지며
장대한 몸을 나투어 범천에까지 이르게 했다.
譬如工巧,巧師弟子,
取清淨金,作諸器皿,
隨意即成。亦分別知彼價貴賤。
마치 솜씨좋은 공장과 그 제자들이
깨끗한 금을 가지고 여러 가지 그릇을 만들 때,
마음만 먹으면 곧 이루어지고
값이 싼 지 비싼 지를 가려내듯 했다.
如工瓦師,瓦師弟子,
成就泥團,置於輪上,
欲作何器,即便得成,亦知其價,
옹기장이와 그 제자들이
진흙 덩어리를 뭉쳐 바퀴 위에 놓고
무슨 그릇을 만들고자 하면
곧 이루며 그 값을 알 듯 하였다.
如善木師,木師弟子,
伐取樹木,不腐不枯,
欲作何器,即能得成,亦知其價。
잘하는 대목과 그 제자들이
썩지도 마르지도 않은 나무를 가려서 베고
무슨 그릇을 만들고자 하면
곧 이루며 그 값을 알 듯 하였다.
如象牙師,牙師弟子,
得好象牙,欲作何器
即能作成,亦知其價。
상아(象牙) 기술자와 그 제자들이
좋은 상아를 얻어 무슨 그릇을 만들고자 하면
곧 만들고 그 값을 알 듯 하였다.
如是如是,菩薩亦然,
보살도 또한 그러하였다.
如是成就清淨之心,
無濁穢心,無隔礙心,
無患累心,柔和軟心,
成就業心,真寂定心。
이렇게 청정한 마음과
탁하고 더러움이 없는 마음과 막히고 걸림이 없는 마음과
근심과 걱정이 없는 마음과 부드러운 마음과 업을
성취하는 마음과 참으로 적정한 마음을 성취하였다.
於夜初更,修習造作種種神通,
成就智心,出現種種神通境界,
그리고는 초경에 갖가지 신통을 닦아 익히고
지혜의 마음을 성취하여 갖가지 신통의 경계를 나타내었다.
所謂一身作於多身,略說乃至
身至梵天。
즉 한 몸이 많은 몸이 되며……
몸이 범천에 이르는 등
菩薩心得如是寂定,如是清淨,
如是無垢,如是無翳,
除滅一切煩惱患累。
造諸業已,心得寂滅。
보살은 마음에 이런 적정과 이런 청정과
이런 때 없음과 이런 걸림 없음을 얻어
일체 번뇌의 근심과 누를 제멸하고
모든 업을 짓고 나자 마음에 적멸(寂滅)을 얻었다.
[0793b12]
「爾時,菩薩還於是夜初更之中,
更欲證知宿命神通,成就心行,
欲於自心知他人心種種念數。
보살은 이날 밤 초경에
다시 숙명(宿命)의 신통을 증득해 알고
심행(心行)을 성취하고자 하였으니
자기 마음으로 다른 사람의 생각하는 수를 알고자 했다.
所謂受身一生之處,二生之處,
三四五六七八九十、
二十三十四十五十、
一百二百、一千一萬,無量億萬,
半劫小劫,中劫大劫,無量小劫,中劫大劫。
이른바 몸을 받아 한 번 난 곳, 두 번 난 곳ㆍ
셋ㆍ넷ㆍ다섯ㆍ여섯ㆍ일곱ㆍ여덟ㆍ아홉ㆍ열ㆍ
스물ㆍ서른ㆍ마흔ㆍ쉰ㆍ
백ㆍ2백ㆍ천ㆍ만ㆍ한량없는 억만ㆍ
반겁(劫)ㆍ소겁(小劫)ㆍ중겁ㆍ대겁ㆍ
한량없는 소겁ㆍ한량없는 중겁ㆍ대겁 등에
我昔某處,我名字某,如是姓族,如是種類,
如是飲食,如是受樂,如是壽命,
如是死已生於彼處,彼生復死。
내가 옛날 어느 곳에 나고 내 이름은 누구이며
어떠한 종성이며 어떤 종류이며
어떤 음식을 먹었으며 어떤 복락을 누렸으며 수명은 얼마였고
어떻게 죽었으며 또는 그곳에 나고
그곳에 났다가 다시 죽었는가 하는 등이었다.
[0793b20]
「爾時,菩薩以如是相如是行知種種宿世,
自身既爾,他身亦然。
이 때 보살은 이러한 상(相)과 이러한 행(行)으로
갖가지로 숙세(宿世)를 알았으니
자신의 숙세는 물론 다른 사람의 숙세도 알았다.
又復自知種種宿命,
譬如有人,從自聚落出已,至於他聚落,
行於其道路,知何處坐,知何處行,
知何處眠,知何處言,知何處默。
뿐만 아니라 스스로 갖가지 숙명도 알았으니,
마치 어떤 사람이 자기 마을에서 나와 다른 마을에 이르러
그 길을 갈 때 어느 곳에 앉았으며 어느 곳을 갔으며
어느 곳에서 잠자고 어느 곳에서 말하고
어느 곳에서 말이 없었음을 알며,
至此聚落,知彼聚落其間近遠行路之時,
何處而行,何處而坐,乃至
何處眠臥言默,
至彼聚落,還已聚落。
復如是念,思惟悉知,
이 마을에 이르러서는 저 마을의 거리를 알며 길을 갈 때
어느 곳으로 가고 어느 곳에 앉고 ………
어느 곳에서 자고 눕고 말하고 말 없었으며,
저 마을에 이르렀다가 이 마을로 돌아온 것도
이렇게 생각하자 다 알았다.
從此聚落,經若干時,至彼聚落。
復於某處若干時住,若干時行,若干時坐,
若干時語,若干時默,
過若干時,復至某邑。
이 마을에서 얼마간 지나 저 마을에 갔는지,
또 어느 곳에서는 얼마간 머물고
얼마간은 말하고 얼마간은 말이 없었는지,
얼마간을 지나 또 어느 읍(邑)에 갔는지,
復知彼處,若干時行坐起眠臥語默停泊,乃至
到於已聚落已,悉如是知。菩薩亦然。
또 그곳에서 얼마간을 가고 앉고 일어나고 눕고
말하고 묵묵하고 머물렀는지를 알았으며 ……
다른 마을에 이른 것까지 다 이렇게 알 듯 보살도 그러하였다.
如是定心清淨之心,
無垢穢心,如是軟心,
無患惱心,可作業心,
於彼初夜初更之中,得宿命智,
正念證知,心成就行。
이렇게 마음을 정하여 청정한 마음ㆍ
때와 더러움이 없는 마음ㆍ이렇게 부드러운 마음ㆍ
근심과 번뇌가 없는 마음ㆍ업을 성취하는 마음으로
초저녁 초경 중에 숙명의 지혜를 얻고
바른 생각으로 증득해 알고 마음으로 성취하여 행하였다.
[0793c06]
「爾時,菩薩既思惟知自身生處及他生處,
所謂一生國土之處,乃至
無量無邊億劫所生之處。
이 때 보살은 이미 자신이 난 곳과 남이 난 곳을 생각해 알았으니,
즉 한 번 났던 국토……
한량없고 끝없는 억겁에 났던 곳을 알았다.
是時菩薩,如相如教,
次第聞說如知自身所生之處,及以他身種種生處亦復憶念。
이 때 보살은 상(相)과 같이 교(敎)와 같이
차례로 듣고 보아 자신이 났던 처소를 알 듯
남들이 갖가지로 났던 처소를 알고 기억해냈다.
[0793c10]
「菩薩憶念如是生已,
能於處處諸眾生類,受諸生中,得慈念心,
보살은 이렇게 났던 것을 기억해 내고
곳곳에서 모든 중생들이 모든 생을 받던 가운데 자비심을 성취했다.
그리하여 마음으로 이렇게 알았다.
此我親舊,此我外人,
捨此親已,復生某處,
此世彼世,流轉不息。
猶如風車,猶如芭蕉,
決定無實,煩惱無常,此義決定,心如是知。
‘이것은 나의 친구요, 이것은 나의 외인(外人)이다.
이 친구를 버리고 또 어느 곳에 난 것과
이 세상과 저 세상에 유전(流轉)하여 쉬지 않음이
마치 풍차(風車)와 같고 파초와 같아서
결정코 실다움이 없고 번뇌는 무상(無常)하다.
이런 이치는 결정적인 것이다’
[0793c15]
「爾時,菩薩如是定心,如是清淨,
如是無垢,如是無惱,
如是柔軟,可作靜業,
於彼夜半,欲得成就證知天耳,而發是心:
보살은 이렇게 정한 마음, 이렇게 청정하고
이렇게 때[垢]가 없고 이렇게 번뇌가 없고
이렇게 부드럽고 정업(靜業)을 지을 만한 마음으로
밤중이 되자 천이통(天耳通)를 증득해 알고자 하여 이 마음을 내었다.
『彼以天耳善清淨故,過於人耳。』
聞種種聲,
‘그는 천이가 매우 청정해지면서
다른 사람의 귀보다 뛰어나’
갖가지 소리를 들었다.
所謂或聞地獄之聲,或畜生聲,
天聲人聲,遠聲近聲。
즉 지옥의 소리ㆍ축생의 소리ㆍ
하늘 소리ㆍ인간의 소리ㆍ먼 데 소리ㆍ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譬如聚落城邑國土,或復市中,
其間有人,昇上高堂,或復樓上,於彼中住。
마치 마을ㆍ성읍ㆍ국토나 혹은 저자 가운데
어떤 사람이 높은 집이나 누각 위에서 소리를 듣는 것과 같았다.
復有一人,以清淨耳,聞種種聲,
所謂或聞吹蠡貝聲,或大鼓聲,或小鼓聲,
細腰鼓聲,或箜篌聲,或琵琶聲,
簫笛笙瑟種種音聲。
또 귀가 청정한 사람이
소라ㆍ고동 소리ㆍ큰 북 소리ㆍ작은 북 소리ㆍ
장고 소리ㆍ공후 소리ㆍ비파 소리ㆍ
젓대ㆍ퉁소ㆍ생ㆍ거문고 등 갖가지 소리를 듣거나
或聞歌聲,或聞舞聲,
或聞笑聲,或聞哭聲,
或婦女聲,或丈夫聲,
或童子聲,或童女聲。
노래소리ㆍ춤추는 소리ㆍ
웃는 소리ㆍ우는 소리ㆍ
여자 소리ㆍ장부 소리ㆍ
동자소리ㆍ동녀의 소리를 듣듯이,
如是如是,菩薩如是寂定其心,
清淨無垢,無惱無濁,
柔軟作業,於彼夜半,聞種種聲,乃至
一切地獄等聲。
보살도 이와 같이 적정하고
청정하고 때가 없고 번뇌가 없고 탁함이 없는 마음,
부드러운 마음, 업을 성취할 만한 마음으로 그 밤중에 갖가지 소리와……
일체 지옥의 소리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