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ydong77.tistory.com/15208

 

아미산정원1/경복궁

경복궁 아미산 정원엔 옥매화와 진달래꽃이 어울어져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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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15209

 

아미산정원2/경복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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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15287

 

아미산정원3/경복궁

4/17(일) 사진임.

kydong77.tisto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VZviq_hu7RQ&feature=emb_title

 

https://www.youtube.com/watch?v=Zh4Of9T7mfE&feature=emb_title

 

 

https://www.youtube.com/watch?v=YyaT8viiIws

 

https://www.youtube.com/watch?v=zZOCgNXU9eY

 

 

https://www.youtube.com/watch?v=AXQze7QMfb8

 

이항복(李恒福)

   철령(鐵嶺) 높은 봉(峯)에 쉬어 넘는 저 구름아

   고신원루(孤臣寃淚)를 비삼아 띄어다가

   님 계신 구중심처(九重深處)에 뿌려본들 어떠리?

 

https://ko.wikipedia.org/wiki/%EC%A0%9C%EC%9E%84%EC%8A%A4_%EC%8A%A4%ED%86%A1%EB%8D%B0%EC%9D%BC

 

제임스 스톡데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제임스 본드 스톡데일(영어: James Bond Stockdale, 1923년 12월 23일 ~ 2005년 7월 5일)은 미국의 해군 장교였다. 베트남 전쟁 당시, 8년간 포로 생활을 지냈다. 1946년 해군�

ko.wikipedia.org

스톡데일은 포로가 되어 약 90cm * 275cm의 독방에 감금되었는데 제임스 C. 콜린스는 그의 책 《좋은 기업을 넘어 ...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에서 당시 상황에 대한 스톡데일과의 대화를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저는 언젠가 그곳을 나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당시의 상황이 무엇과도 바꿔지지 않을 제 삶의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임을 의심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 상황을 이겨내지 못 했던 사람들에 대해 콜린스가 묻자 스톡데일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불필요하게 상황을 낙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전에는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다가,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부활절이 되기 전에는 석방될 거라고 믿음을 이어 나가고, 부활절이 지나면 추수감사절 이전엔 나가게 될 거라고 또 믿지만, 그렇게 다시 크리스마스를 맞고 반복되는 상실감에 결국 죽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v7ih-1S4h8

 

 

https://www.youtube.com/watch?v=UF3XCb_SUFk

 

 

https://www.youtube.com/watch?v=AwEs9lDGvdM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0/07/758574/

 

'범여권' 조정훈, 한국판뉴딜 저격…"쓰레기 일자리"

"홍남기, 자제에게 최저임금 주는 일 권장할 수 있나"

www.mk.co.kr

 

 

牛生馬死

https://www.youtube.com/watch?v=3im95G0v9D4

 

 

물난리 98%는 작은 하천인데···여긴 놔두고 4대강으로 싸웠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847519?cloc=Joongang-newsdigest-toparticle1

 

물난리 98%는 작은 하천인데···여긴 놔두고 4대강으로 싸웠다

환경부 홍수피해 보고서도 "지류는 임시 복구 등 부분적 제방 공사만 진행되곤 한다"며 "지역과 시설 특성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승일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는

news.joins.com

물난리 98%는 작은 하천인데···여긴 놔두고 4대강으로 싸웠다

[출처: 중앙일보] 물난리 98%는 작은 하천인데···여긴 놔두고 4대강으로 싸웠다.

 

 

https://www.youtube.com/watch?v=z1pPPz5ogHg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2/2020081201589.html

 

서울 아파트값 신기록...평균 가격 10억 깨고, 강남 20억 넘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돌파했다. 2013년 5억원 초반에 머물던 평균 매매가격이 7년 만에 2배로 치솟았다. 12일 부동산 ..

news.chosun.com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67583?no=267583

 

경실련 "文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4억 올랐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4억 원가량 올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남권은 6억 원이 올랐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상승률로만 보면 현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값은 연간 15%씩 ��

m.pressian.com

 

 

https://www.youtube.com/watch?v=1Uqk5stEcGk

 

 

2020년 8월 1주차 집계

 

 

https://kydong77.tistory.com/9224

 

애절양 哀絶陽

정약용 선생 묘 고교 문학교과서 중에도 <애절양>이 수록된 책이 있다 하여 작품을 한 번 옮겨본다. 애절양 哀絶陽 (양경을 자른 것을 슬퍼하며) -다산 정약용 (丁若鏞 ) 蘆田少婦哭聲長(노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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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양 哀絶陽

ㅡ 다산 정약용 (丁若鏞 )

(陽[陰]莖 자른 것을 슬퍼하다)  *陽莖은 陰莖으로 상용함.

 

蘆田少婦哭聲長(노전소부곡성장) 

갈밭마을 젊은 아낙 길게길게 우는 소리. 

哭向縣門號穹蒼(곡향현문호궁창) 

관문 앞 달려가 통곡하다 하늘 보고 울부짖네.

夫征不復尙可有(부정불복상가유) 

출정나간 지아비 돌아오지 못하는 일 있다 해도

自古未聞男絶陽(자고미문남절양) 

사내가 제 양물 잘랐단 소리 들어본 적 없네

 

舅喪已縞兒未澡(구상이호아미조)

시아버지 삼년상 벌써 지났고,갓난아인 배냇물도 안 말랐는데

三代名簽在軍保(삼대명첨재군보)

이 집 삼대 이름 군적에 모두 실렸네.

薄言往愬虎守閽(박언왕소호수혼)

억울한 하소연 하려해도 관가 문지기는 호랑이 같고,

里正咆哮牛去早(이정포효우거조)

이정은 으르렁대며 외양간 소마저 끌고 갔다네.

磨刀入房血滿席(마도입방혈만석)

남편이 칼 들고 들어가더니 피가 방에 흥건하네

自恨生兒遭窘厄(자한생아조군액)

스스로 부르짖길, "아이 낳은 죄로구나!".  

 

蠶室淫刑豈有辜 (잠실음형기유고)

누에치던 방에서 불알까는 형벌도 억울한데

閩囝去勢良亦慽 (민건거세양역척)

민나라 자식의 거세도 진실로 또한 슬픈 것이거늘

生生之理天所予 (생생지리천소여)

자식을 낳고 사는 이치는 하늘이 준 것이요

乾道成男坤道女 (건도성남곤도여)

하늘의 도는 남자 되고 땅의 도는 여자 되는 것이라

騸馬豶豕猶云悲 (선마분시유운비)

거세한 말과 거세한 돼지도 오히려 슬프다 할 만한데

況乃生民思繼序 (황내생민사계서)

하물며 백성이 후손 이을 것을 생각함에 있어서랴!

 

豪家終世奏管弦(호가종세주관현) 

부자집들 일년 내내 풍악 울리고 흥청망청  

粒米寸帛無所損(립미촌백무소손) 

이네들 한 톨 쌀 한 치 베 내다바치는 일 없네.

均吾赤子何厚薄(균오적자하후박) 

다 같은 백성인데 이다지 불공평하다니, 

客窓重誦鳲鳩篇(객창중송시구편) 

객창에 우두커니 앉아 시구편을 거듭 읊노라.

 

[해설]

정약용(1782∼1836)이 '哀絶陽'을 지은 동기는 [목민심서]에 실려 있다.

"이 시는 嘉慶 癸亥(1803) 가을 내가 강진에서 지은 것이다.

그때 노전에 사는 백성이 아이를 낳은지 3일만에 軍保에 올라 있어 里正이

군포 대신 소를 빼앗아가니 남편은 칼을 뽑아 자신의 남근을 잘라버리면서

'나는 이 물건 때문에 이런 곤액을 받는구나' 하였다 그 아내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남근을 가지고 관가에 가서 울면서 호소하였으나 문지기가

막아버렸다. 내가 이를 듣고 이 시를 지었다"

 

[내용]

1∼4구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사건인 자신의 양근을 자른 사건과 그것에 목 놓아 우는 아낙의 모습을 그렸다.

5∼10구에서는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전말인 죽은 시아버지와 갓 낳은 자식이 군적(軍籍)에 올라 있는 기막힌 현실을 고발하였다.

11∼16구에서는 양근을 자른 일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를 다시 객관화시켜 따져 묻고 있다. 소나 돼지가 그런 일을 당해도 측은한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그런 일을 스스로 행한 슬픔은 말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17∼20구에서는 백성들은 세금을 견디다 못해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현실에 처해 있다. 그러나 양반 부호들은 오히려 일 년 내내 풍류나 즐기면서 한 톨의 세금도 내지 않는 사회적 모순을 다시 고발하고 있다.

당시 군적에 오른 사람은 병역을 대신하여 군포(軍布)를 내게 되는데, 관리들이 세금을 많이 거둬들이기 위해, 이미 죽은 사람과 갓난아이의 이름을 군적에 올려 세금을 가혹하게 거둬들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같은 군포를 감당할 수 없었던 사람이 아이를 낳지 않겠다며 자신의 생식기를 자른 기막힌 현실을 두고 노래한 것이다. 조선 후기의 부패한 사회의 구조적 부조리에 기인하는 참담한 정경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의의와 평가]

「애절양」은 쓸데없는 전쟁을 일으켜 백성을 사지로 모는 당나라 지배층을 비판하고 군역을 면하기 위해 자신의 팔을 스스로 자른 비극을 「절비옹(折臂翁)」이란 작품을 통해 비판한 현실주의적 시세계를 보여준 백거이(白居易)의 시정신과 맥락이 닿아 있는 시이다.

조선 초기 관리들의 수탈에 못 이겨 매화나무를 쪼개 버리는 현실을 목도하고, 그 참담함 정경을 노래했던 어무적(魚無迹)의 「작매부(斫梅賦)」와 함께 극적인 상황을 포착하여 당시 피지배층이 당하던 질고와 탐학무도한 정치를 고발한 대표적 작품이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9224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https://ko.wikipedia.org/wiki/%EC%A0%95%EC%95%BD%EC%9A%A9

 

정약용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다산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다른 뜻에 대해서는 다산 (동음이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다산 정약용 초상 조선국 사헌부 수찬(朝鮮國 司憲府 修撰) 임기 1792년 2

ko.wikipedia.org

 

 

https://www.youtube.com/watch?v=oAGFsL-PDvw

 

 

https://www.youtube.com/watch?v=ib3q3XOOpzM

 

 

진화(陳澕), 梅花/ <選>

東君試手染群芳。(동군시수염군방)

先點寒梅作澹粧。(선점한매작담장)

玉頰愛含春意淺。(옥협애함춘의천) 

縞裙偏許月華涼。(호군편허월화량) 

數枝猶對撩人艷。(수지유대요인염)

一片微迴逐馬香。(일편미회축마향) 

正似淸溪看踈影。(정사청계간소영) 

只愁桃李未升堂。(지수도리미승당) 

 

진화(陳澕), 梅花

東君試手染群芳
동군(東君: 봄을 주관하는 신)이 시험삼아 손수 뭇 꽃을 물들일 제

先點寒梅作澹粧
먼저 한매를 점찍어 말쑥이(담박하게) 단장시켰네.

玉頰愛含春意淺
옥 같은 뺨에는 봄 뜻을 살짝 머금었고

縞裙偏許月華凉
하얀(고운 빛깔)색 치마에는 달빛이 싸늘히 담겨 있네.

數枝猶對撩入艶
몇 가지를 대하니 고운 자태 더욱 돋보이게 하네.

一片微廻遂馬香
한 조각이 떨어져 말을 좇아 와 향기롭구나.

正似淸溪看踈影
[매화를 보노라니] 맑은 시내에 비친 그림자를 보는 듯 청아한데

只愁桃李未升堂
매화의 멋에 치여 桃李花 제 대접을 못 받을까 걱정이구나.

 

https://namu.wiki/w/%EC%A7%84%ED%99%94(%EB%A7%A4%ED%98%B8%EA%B3%B5)

 

진화(매호공)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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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wiki

호는 매호(梅湖)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hjang3&logNo=14016028783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 매화 시 모음.

◈ 매화 시 모음. 우리 문학사상 매화가 시詩와 시조時調, 가사歌詞, 민요民謠등에 등장한 것을 보면, 한시...

blog.naver.com

 

https://www.youtube.com/watch?v=IcMsjkGmKz8

 

 

 

 

 

 

https://www.youtube.com/watch?v=L1tsj5lwn_0

 

https://mlnwns.tistory.com/136

 

내일은 미스터트롯 진선미 결과 발표, '최후의 트롯맨'

미스터트롯이 지난 3월 12일 결승전 생방송에 진선미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문자 투표 폭주로 인해서 생방송에서 결과 발표를 포기했습니다. 투명한 채점을 위해서 내린 결정이었고 문자 투표 700만여 표를 새벽..

mlnwns.tistory.com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순위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s4Q6UuC6sw

 

 

뉴스 초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34603.html#csidxbac8d253c3002af9e3a36bf564a2cf9 

 

 

“n번방 사건 재판 오덕식 판사 배제” 국민청원 하루 만에 30만 넘겨

고 구하라씨와 고 장자연 사건 관련 판결 소극적 판단

www.hani.co.kr

‘박사’ 조씨가 구속된 이후 잔혹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이어지면서 이와 관련된 국민청원도 느는 추세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엔번방’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관련 국민청원 글은 모두 89개였다. 이 가운데 ‘엔번방 용의자 신상공개’(266만1000여명), ‘엔번방 대화 참여자들도 명단을 공개하고 처벌해주십시오’(42만9000여명) 등 동의자 수 20만명을 넘겨 정부의 답변 요건을 채운 청원은 모두 7개에 이르렀다. 국민청원 글을 보면

△주요 범죄자들의 신상공개와 강력 처벌

△엔번방 관련 특별수사팀 구성

△의제강간연령 상향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양형 기준 상향과 처벌 관련 입법을 집중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보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6885

 

가해자 n번방박사,n번방회원 모두 처벌해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가해자 n번방박사, n번방회원 모두 처벌해주세요

참여인원 : [ 611,111명 ] 

  • 2020-03-28. 18:20 현재

  • 청원시작 2020-03-20
  • 청원마감  2020-04-19

위 청원방 아래에는 청원 취지와 경찰청장의 답변을 수록했습니다. 경찰청장의 답변 일부를 소개합니다.

"디지털 성범죄는 사람의 영혼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사회 공동체마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저는 경찰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런 악질적인 범죄행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생산자, 유포자는 물론 가담, 방조한 자도 끝까지 추적·검거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vUmxAwgRFLU

 

https://www.youtube.com/watch?v=A7kxjvmjwtc

 

https://www.youtube.com/watch?v=kEWEhFTTklk

 

https://www.youtube.com/watch?v=RWuRCP_eXo0

https://news.joins.com/article/23741211

 

아베 부인 또 구설...외출자제에도 연예인들과 벚꽃놀이

아베 총리는 야당 의원의 추궁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

news.joins.com

 

https://coronaboard.kr/

 

코로나19(COVID-19) 실시간 상황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한국, 일본, 중국 및 세계 각 국가들의 통계 및 뉴스 등을 취합하여 실시간 정보를 제공합니다.

coronaboard.kr

 

확진자 500명 이상 57개국

확진자 100명 이상 99개국

세계   596,821명 

확진자 발생국 - 204/206 國  

사망자 27,358명 , 치사율 4.58% 

 

대한민국 확진자 9,478명,  10 位 /206 國  

사망자 144명 , 치사율 1.52% 

3/28(토) 11:00 현재

 

 

 

 

 
이은영의 한시산책

사명대사, 목탁 대신 붓과 칼을 잡다

泗溟堂 영웅은 난세를 통해 세상에 나타난다. 물론 누구나 영웅이 되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출중한 능력을...

blog.naver.com

 

浮碧樓에서

 

浮碧樓用李寒林韻(부벽루용이한림운)

三國去如鴻

삼국거여홍, 삼국시대의 역사는 기러기처럼 자취 없고

麒麟秋草沒

기린추초몰, 기린의 전설은 가을 풀에 묻혔구나

長江萬古流 

장강만고류, 긴 강물은 먼 옛날부터 도도히 흐르는데

 一片孤舟月

일편고주월, 저 달은 한 조각 외로운 조각배인가




이태백의 운을 따 부벽루를 읊은 시다. 이한림은 이태백을 관직으로 부르는 말이다.
기러기는 소동파의 다음 시에서 유래한다.

人生到處知何似 

인생도처지하사,  사람의 한평생을 무엇이라 견줄까?

應似飛鴻踏雪泥 

응사비홍답설니, 눈밭에 기러기 앉았다 간 거라네.

泥上偶然留指爪 

니상우연유지조, 어쩌다 눈 위에 발자국 남겠지만

鴻飛那復計東西

홍비나부계동서, 어디로 날아갔나, 어찌 다시 알겠는가?



기러기를 통해 과거의 역사는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허무한 것,

인간사 역시 허무한 것이란 말을 사명당은 하고 싶었던 것이리라.

기린은 상상의 동물로 성인(聖人)이 세상에 나오기 전에 먼저 나타나는 영물(靈物)이다.

둘째구는 세상을 구원할 미륵보살 또는 메시아도 기대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도도히 흐르는 대동강 물결과 같은 역사의 흐름과 시간의 연속성을 생각하며 고구려를 회고하고 있다.

달과 조각배와 자신을 하나로 묶은 시적 감각이 당시풍(唐詩風)이다.

 

 

1592년 임진년에 왜가 쳐들어 왔다.
본래 살생을 금하는 불교이지만 사명당은 백성들이 죽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 없었다.
사직의 존망이 위태롭게 되는 것을 방관할 수 없었다. 사명당은 서산대사를 도와 승군을 조직하고 곧바로 지휘권을 서산대사로부터 물려받았다. 선교합일(禪敎合一)의 보살행(菩薩行)에서 불유통합(佛儒通合)의 대도행(大道行)으로 사명당은 시대의 부름에 응하게 된다.


壬辰十月(임진시월)

十月湘南渡義兵

시월상남도의병, 시월에 의병들이 남쪽으로 건너가니

角聲旗影動江城

각성기영동강성, 나팔소리와 깃발이 강성을 뒤흔든다

匣中寶劍中宵吼

갑중보검중소후, 칼집 속 내 보검이 한밤중에 외치누나

願斬妖邪報聖明,

원참요사보성명, 사악한 요귀들을 베어 임금님 뜻에 보답하리

 

過咸陽(과함양, 함양을 지나며)

眼中如昨舊山河

안중여작구산하, 옛 산하가 내 보기엔 어제와 같은데

蔓草寒煙不見家

만초한연불견가, 우거진 풀 시린 안개에 집은 보이지 않고

立馬早霜城下路

입마조상성하로, 서리 내린 초저녁 성 밑에 말을 세우니

凍雲枯木有啼鴉

동운고목유제아, 얼어붙은 구름 아래 고목에는 까마귀 울음소리

過邙山(과망산, 북망산을 지나며)

太華山前多少塚

태화산전다소총, 태화산 앞쪽의 수많은 저 무덤들은

洛陽城裏古今人

낙양성리고금인, 낙양성에 대대로 살아오던 인물들일세

可憐不學長生術

가련불학장생술, 가여워라, 불노장생 배우지 못 하고서

杳杳空成松下塵,

묘묘공성송하진, 한갓되이 소나무 아래 티끌이 되었구나

 

謹奉洛中諸大宰乞渡海詩(근봉락중제대재걸도해시)

일본에 가며 재상들에게 시를 부탁함

年來做錯笑餘生

년래주착소여생, 요 몇 년 동안 주착부린 일이 남은 평생 웃음거립니다

數月荷衣滯洛城,

수월하의체낙성, 서너 달 동안 장삼 자락으로 한양에 머물고 있소이다

愁病平分送春恨

수병평분송춘한, 시름과 병이 반인 채 한스럽게 봄이 지나갑니다

歌吟半惱憶山情

가음반뇌억산정, 산 속 생활을 그리며 읊조리니 나머지 반도 괴로움이지요

浮杯謾道堪乘海

부배만도감승해, 잔 띄워 바다를 건너겠다고 큰소리 치고 보니

飛錫初羞誤說兵

비석초수오설병, 지팡이 날리며 병법에 대해 잘못 말한 것 부끄럽소

爲國重輕諸老在

위국중경제노재, 나라의 모든 일이 여러 노 재상들에게 달렸으니

願承珠唾賁東行

원승주타분동행, 주옥같은 시를 주시어 동쪽 길을 밝혀주소서

전쟁은 끝났으나 나랏일은 또 하나의 전쟁과 같았다. 명나라 군사들을 돌려보내는 일이 급선무였다.
백성들은 차라리 내버려두면 자신이 추스르고 일어설 것이지만 양반의 횡포와 탐관오리의 가렴주구로부터는 보호해줘야 했다. 왜와의 전후문제도 처리해야 했다.
사명당은 산으로 들어가기를 원했으나 차마 선조의 청을 뿌리치지 못해 왕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왜와의 종전협상은 매우 중요한 일이었으나 마땅히 갈 만한 사람이 없었다.
스스로 가겠다고 나서는 사람도 없었다. 성격이 급한 사명당이 자청하고 나섰다.
전쟁 중에도 적장에게 찾아가 협상을 벌였던 경험이 있는 그가 적임자였다.
바다 건너 왜의 땅으로 들어가기 전에 자신에게 용기와 지혜를 줄 수 있는 노 재상들의 조언을 구하는 시다.

일본 승 오초가 달마대사상을 그려와 찬을 부탁해 쓴 사명당 친필

在馬島客觀

재마도객관, 대마도 객관에서

 

病扃賓館痛生牙 

병경빈관통생아, 병든 나그네 객관에서 생니가 아파오네

坐筭平生百不嘉

좌산평생백불가, 앉아서 한평생을 생각하니 좋았던 일 하나 없구나

髮作僧長在路 

발작승장재로, 머리 깎고 중이 되어 노상 길 위에서 보냈으니

留鬚效世且無家

류수효세차무가, 수염 길러 세속을 배웠으나 집이 없다네

煙霞事業生難熟

연하사업생난숙, 자연과 더불어 사는 일 아직 서툴고

存省工夫策未加

존성공부책미가, 깨달음에 이르는 공부에도 전념치 못했지

進退兩途俱錯了

진퇴양도구착료, 나아가고 물러서는 두 길 모두 그르쳤는데

白頭何事又乘槎

백두하사우승사, 머리 하얀 사람이 뭐 하러 배를 또 탔는가

이 시는 원제목이 길다.

위위보제생령승명도해시소기잡체시(爲圍普濟生靈承命渡海時所記雜體詩)란 큰제목 밑에

재마도객관좌차제이아무고산통복침신음(在馬島客官左車第二牙無故酸痛伏枕呻吟)이란 소제목이 붙어있다.

‘생령을 널리 구제하기 위하여 명을 받들고 바다를 건넜을 때 기록한 잡체시’,

‘대마도 객관에 있을 때 왼쪽 둘째 이빨이 까닭 없이 시리고 아파 베개에 엎드려 신음하다’란 제목이 매우 상세하다.

 

 

사명대사 부도

 

임란후 사명대사가 일본서 쓴 친필 漢詩 빛 보다

사명대사가 도쿠가와를 만나기 전에 쓴 5언절구의 한시가 공개됐다. 시는 조선통신사 연구로 일가를 이룬 재일동포 사학자 고 신기수(辛基秀·2002년 작고) 씨가 생전에 수집한 ‘신…

www.donga.com

 

https://kydong77.tistory.com/4124

 

꽃은 웃고 있어도 웃음소리 들리지 않고

[주]인터넷에 회자되는 아래 번역시는 송대 야부 스님의 선시(禪詩)다. 현해 스님의 법문에도 야보스님이 소개되어 있어 함께 소개한다. 꽃은 늘 웃고 있어도 시끄럽지 아니하고새는 항상 울어

kydong77.tisto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PuCeebznTJI

 

 

https://ko.wikipedia.org/wiki/%EC%9C%A0%EC%A0%95_(%EC%8A%B9%EB%A0%A4) 

 

유정 (승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사명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불교 용어인 사명(邪命)에 대해서는 팔사#사명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사명대사(泗溟大師, 1544년 10월 17일 ~1610년 음력 8월 26일[1], (양

ko.wikipedia.org

임진왜란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 때 의병을 모집하여 순안에 가서 청허의 휘하에 활약하였고 청허가 늙어서 물러난 뒤 승군(僧軍)을 통솔하고 체찰사 류성룡을 따라 명나라 장수들과 협력하여 평양을 회복하고 도원수 권율과 함께 경상도 의령에 내려가 전공을 많이 세워 당상(堂上)에 올랐다.

왜군은 불교가 유교 국가 조선에서 억압을 받던 종교이기에 와 가깝다고 평가하고 불교 사찰들은 훼손시키지 않고 전쟁을 수행하였으나, 승군이 의병으로 봉기한 시기부터 불교 사찰들을 훼손시키기 시작하였다. 

1594년에 명나라 총병(摠兵) 유정(劉綎)과 의논하고 왜장 가토 기요마사를 울산 진중으로 세 번 방문하여 일본군의 동정을 살폈다. 왕의 퇴속(退俗) 권유를 거부하고, 영남에 내려가 팔공(八公)·용기(龍起)·금오(金烏) 등의 산성을 쌓고 양식과 무기를 저축한 후 인신(印信)과 전마(戰馬)를 바치고 산으로 돌아가기를 청하였으나 허락을 얻지 못하였다.

1597년 정유재란 때 명나라 장수 마귀를 따라 울산왜성에 쳐들어갔으며, 이듬해 명나라 장수를 따라 순천왜성에 이르러 공을 세워 가선동지중추부사(架善同知中樞府事)에 올랐다.

 

https://namu.wiki/w/%EC%9C%A0%EC%A0%95(%EC%A1%B0%EC%84%A0) 

 

유정(조선) - 나무위키

그대 보지 못했던가?세거리 마을에 형 형 하면서 절하고떠들썩한 저자에 아버지 아버지 하며 아는 것을.또 보지 못했던가?주리면 밥 생각 목마르면 물 생각하여앉으나 누우나 움직이나 고요하

namu.wiki

선조 25년(1592), 49세 나이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의병을 모집, 순안에 가서 휴정의 휘하에 활약해서 의승도대장이 되었다. 1593년 3월 선교양종판사에 제수되었고 1593년 8월 경상도 선종 총섭에 임명된 적이 있다. #

휴정이 늙어서 물러나자 승군(僧軍)을 통솔하고 체찰사 류성룡을 따라 명나라 장수들과 협력하여 평양을 회복하고 도원수 권율과 함께 경상도 의령에 내려가 전공을 많이 세워 당상(堂上)에 올랐다. 1594년에 명나라 총병(摠兵) 유정(劉綎)과 의논하고 가토 기요마사가 있는 울산 진중으로 세 번 방문하여 일본군의 동정을 살폈다.

이때 가토 기요마사와 나눈 문답은 두고두고 명언으로 전해진다. 자신의 진으로 몸소 찾아온 유정에게 가토가 "조선의 보배가 무엇이오?" 하고 묻자, 사명당은 "조선의 보배는 조선 것이 아니라 일본 것이오." 하고 답했다. 가토가 의아하게 여겨 그 보배가 무엇인지 묻자, 사명당은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당신의 머리를 보배로 생각하오." 하고 답했다. 조선에게 최악의 적장[14]인 가토의 목을 베어 바친다면 조선에서 높은 벼슬을 받고 부유하게 살 수 있음을 뜻하는 것. 이 대답을 듣고 가토가 놀라 찬탄을 아끼지 않았다. 

 

 

아래 포스터에는 《僧家禮儀文》이 나오는데

‘茶毗作法文’削髮云’ 이하에 가 보면

<서산대사 해탈시> 포스터에서 흔히 원용되는 구절을 확인할 수 있다.

http://rarebook.cbeta.org/sutra/D64n9031_001.php

그 부분을 청색으로 처리하였는데 이를 적출하여 읽기 편하게 정리하고

그 뜻을 다시 한 번 덧붙이면 다음과 같다.

生從何處來

생종하처래, 출생은 어디서 오고

死向何處去

사향하처거, 죽음은 어디로 가는가?

生也一片浮雲起

생야일편부운기, 태어남이란 한 조각 뜬구름이 일어남이요,

死也一片浮雲滅

사야일편부운멸, 죽음이란 그 뜬구름이 사라짐이네.

浮雲自體本無實

부운자체본무실, 뜬구름 그 자체는 실체(實體)가 없듯이

生死去來亦如然

생사거래역여연, 나고 죽고 가고 옴도 또한 그러하네.

獨有一物常獨露

독유일물상독로, 그러나 그 가운데 오직 한 물건[佛性]이 홀로 드러나 있어서

湛然不隨於生死

담연불수어생사, 맑고도 고요하여 생사(生死)를 따라가지 않네. [생사에서 벗어났네.]

[참고]

湛然(담연)은 ‘佛性真心’을 지칭하니, ‘自性清淨心’을 말한다.

 

[이하는《僧家禮儀文》의 해당 부분 원문 복사]

【經文資訊】國家圖書館善本佛典 第六十四冊 No. 9031《僧家禮儀文》

D64n9031_p0001b01║      僧家禮儀文

D64n9031_p0001b02║  名旌書[矢*見]

D64n9031_p0001b03║   大宗師

[중략]

D64n9031_p0017b01║  茶毗作法文

D64n9031_p0017b02║   削髮云

D64n9031_p0017b03║新圓寂(某靈)生從何豦來死向何豦去生也

D64n9031_p0017b04║一片浮雲起死也一片浮雲滅浮雲自體

D64n9031_p0017b05║本無實生死去來亦如然獨有一物常獨

D64n9031_p0017b06║露湛然不隨於生死(某靈)還會得湛然底一

D64n9031_p0017b07║物麼鑊湯風搖天地壞寥又長在白雲中

D64n9031_p0017b08║今茲削髮斷[書-曰+皿]無明十使煩惱何由復起

D64n9031_p0018a01║一片白雲撗谷口幾多歸鳥[書-曰+皿]迷巢。

D64n9031_p0018a02║   沐浴(云)

D64n9031_p0018a03║若人欲識佛境界當正其意如虛空遠離

D64n9031_p0018a04║妄想及諸趣令心所向皆無礙(某靈)還當正

D64n9031_p0018a05║其意如虛空麼其或未然更[聽-王]註腳此正

D64n9031_p0018a06║覺之性上至諸佛下至六凡一[企-止+、]當[企-止+、]一

D64n9031_p0018a07║一具足塵又上通物又上現不待脩成了

D64n9031_p0018a08║了明明(拈柱杖云)還見麼(打下云)還聞麼既了了

D64n9031_p0018b01║見既[應-倠+林][應-倠+林]闡畢竟是介什麼佛面猶如淨

D64n9031_p0018b02║滿月亦如千日放光明今茲沐浴幻妄塵

D64n9031_p0018b03║垢獲得金剛不壞之身清淨法身無內外

D64n9031_p0018b04║去來生死一真常。

D64n9031_p0018b05║   洗手(云)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32151

 

승가예의문(僧家禮儀文)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허백 명조는 속성이 이씨(李氏)이다. 13세에 출가하여 청허 휴정(淸虛休靜)의 법손인 송월 응상(松月應祥)의 법맥을 이었다. 정묘호란 등에서 의병장으로 활동하였는데, 정묘호란 때 승군 4,000여

encykorea.aks.ac.kr

 

편찬/발간 경위

1670년에 쓴 충현(冲絢)의 발문에 의하면, 허백이 다비법이나 승가의 예규를 모아서 간행하였다고 한다. 또 통도사간본을 간행할 때 의암(義巖)에 의해서 「다비작법문(茶毘作法文)」이 첨가되었다.

서지사항

1권 1책. 1670년 통도사(通度寺)본, 1694년(숙종 20) 옥천사(玉泉寺)본, 1730년(영조 6) 갑사(岬寺)본 등이 있다. 『한국불교전서』 제8책에 수록되어 있다.

내용

허백 명조는 속성이 이씨(李氏)이다. 13세에 출가하여 청허 휴정(淸虛休靜)의 법손인 송월 응상(松月應祥)의 법맥을 이었다. 정묘호란 등에서 의병장으로 활동하였는데, 정묘호란 때 승군 4,000여 명을 거느리고 안주성(安州城)을 지켰으며, 병자호란 때는 군량미를 모아서 제공하였다고 한다.

『승가예의문(僧家禮儀文)』은 「명정서규(名旌書䂓)」·「상례전제절차(喪禮奠祭節次)」·「승상복도(僧喪服圖)」·「송장시금단규(送葬時禁斷䂓)」의 4항으로 구성된다. ‘명정(名旌)’이란 죽은 사람의 품계·관직·성씨를 기록한 깃발로서, 「명정서규」는 명정을 쓰는 규칙을 설명한 것이다. 명정을 쓰는 방식은 대종사(大宗師)·염불인(念佛人)·판사인(判事人)·학도인(學道人)·평상인(平常人)에 따라 달리 하고 있다.

「상례전제절차」에서는 상례를 모시는 절차를 설명하고 있는데, 발인(發靷)에서부터 쇄골법(碎骨法)까지를 자세하게 서술하였다. 이 가운데 「오방불청서규(五方佛請書規)」에서는 동·서·남·북·중앙 세계의 불(佛)을 청하여 각각 청색·백색·적색·흑색·황색의 번(幡)을 쓰는 서식을 규정하고 있다.

「승상복도」에서는 승려가 상복을 입는 기간에 대해 서술하였으며, 「송장시금단규」에서는 상례에 참여하여 밥을 먹거나 돈을 받는 등 불제자답지 않은 행위를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상가에는 『금강경(金剛經)』과 「보현행원품(普賢行願品)」, 다과와 떡을 가지고 가서 영혼을 위로하고 독경하여 망자를 좋은 곳으로 천도할 것을 강조하였다.

부록으로 실린 「다비작법문」에서는 다비의 절차를 규정하고 있는데, 그것은 삭발(削髮)→목욕(沐浴)→세수(洗手)→세족(洗足)→착군(着裙)→착의(着衣)→착관(着冠)→정좌(正坐)→시식(施食)→십념(十念)→송심경(誦心經)→기감(起龕)→거화(擧火)→하화(下火)→대중동송행원품(大衆同誦行願品)→습골(拾骨)→기골(起骨)→쇄골(碎骨)→산골(散骨)→진언개계(眞言開啓)→중화향화청(衆和香花請)의 순서이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승가예의문(僧家禮儀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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