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은 젊은 날의 초상화, 하단은 "자사진찬"까지 쓴 주름진 늙으막의 초상화]

 

자화상 찬(自寫眞贊)

-위 사진.

 

俯視李賀

(부시이하) 이하(李賀)*도 내려다 볼 만큼

優於海東

(우어해동) 조선에서 최고라고들 했지.

騰名謾譽

(등명만예) 높은 명성과 헛된 칭찬

於爾孰逢

(어이숙봉) 네게 어찌 걸맞겠는가.

爾形至眇

(이형지묘) 네 형체는 지극히 작고

爾言大閒

(이언대동) 네 언사는 너무도 오활하네.

宜爾置之

(의이치지) 네 몸을 두어야 할 곳은

丘壑之中

(구학지중) 금오산 산골짝이 마땅하도다.

[출처: 서울신문에서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323023002&wlog_tag3=naver#csidx5cb1eef2c190ffca8ad78f9df6ab14d

*[운영자 주]

번역에 '금오산'은 운영자가 덧붙임. 산골짝은 경주 남산 삼릉계곡.

그래서 기존 번역의 제목인 '나의 초상에 쓰다'를 바꾸어 '자화상 찬'이라 했다.

작품집 이름에 '금오'를 얹은 것은 금오산에서 유래함.

김시습은 34세 때 경주 남산 삼릉계곡 용장사 거소에서 <금오신화> 5편을 창작함.

*이하 李賀, Li He (791-817)

26세에 요절한 당대 천재시인.

문맥의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이 글의 하단에 그의 시 <將進酒>를 소개한다.

 

<금오신화>에 수록된 김시습의 '自寫眞贊'부터 그는 기인임에 틀림없다.

게다가 젊은 날의 자기 모습에다 노년의 오만상을 찌푸린 모습까지 그렸으나

비판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던 젊은 날의 모습은 노추에도 변함없다. 허나 주름 때문인가 많이 온화한 모습이다

자화상이야 서구에도 많지만 찬을 쓴다는 게 희귀한 발상이다.

贊(찬)이란 찬양, 찬미의 의미다. 자기 자랑 해 봤자 듣는이는 귓전으로 듣는다. 그래서인지 내용인즉 찬이 아니라 자기 비하다. 5세 때 세종으로부터 하사받은 비단 필을 허리에 묶어 끌고 나오던 神童의 그런 호기는 어디에서도 찾을 길이 없다.

그는 47세 때 환속하여 재혼했으나 1년도 못견뎌 방랑의 길을 떠난다. 그는 참으로 별난 천재고, 그의 삶은 별난 인생살이였다. 우리는 이를 험한 산길에 비유하여 흔히 기구하다(崎嶇--) 고 말한다. '69다방'까지 경영했던 <날개>의 작가 이상도 그렇거니와 왜 천재들은 박복하고 불행한가? 그것이 알고 싶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008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居茸長寺經室有懷

용장사 경실에 거처하던 감회
 김시습

茸長山洞窈

용장산*동요, 용장산 골짜기가 아주 고요해서 

*용장산ㅡ '금오산'에 용장사가 있어 민간에서 그렇게 호칭한 듯. 현재는 일반인들은  '남산'이라 호칭함.

不見有人來

불견유인래, 사람의 왕래를 볼 수 없구나.

細雨移溪竹

세우이계죽, 가랑비가 시냇가 대나무를 일깨우고

斜風護野梅

사풍호야매, 저녁바람이 들판의 매화를 감싸는구나.

小窓眠共鹿

소창면공록,  집안의 작은 창도 잠에 빠져 있고

枯椅坐同灰

고기좌동회,  마른 가래나무도 여전히 회색을 띠고 있네.

不覺茅簷畔

불각모첨반, 초가 처마 쪽 밭두둑이 알지 못하는 사이

庭花落又開

불각모첨반, 마당 꽃밭에 꽃이 지고 또 피는구나.

 

https://kydong77.tistory.com/8731?category=487462

 

금오신화 정리

이 블로그 운영자가 정리한 금오신화 자료는 다음과 같다. 김시습전 -율곡 이이 http://kydong77.tistory.com/8088 만복사저포기 상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7 만복사저포기 하 -김시습 http://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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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블로그 운영자가 정리한 금오신화 자료는 다음과 같다.

김시습전 -율곡 이이

http://kydong77.tistory.com/8088

 

김시습전 -율곡 이이

[주]세조의 왕위찬탈로 파탄난 인생, 그는 장부의 표상이라며 수염을 기른 중으로 일생을 방랑했다.47세때 환속하여 조부신께 사죄문도 올렸지만 충신불사이군의 유교적 이데올로기는 태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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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 상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7

 

김시습, 만복사저포기 上

[주]금오신화 5편중 <만복사저포기>와 <이생규장전>은 인귀교환설화를 소재로 하였다. 산 사람이 죽은 사람의 영혼과 생시처럼 육체적 관계를 나누는 것을 인귀교환설화라 한다. 얼마나 지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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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 하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6

 

김시습, 만복사저포기 下

만복사저포기 萬福寺摴蒲記 下 2]무덤에서 사흘간 처자 환신과 지내다 1)처자 환신을 따라 개령동 처자의 집에 가다 生執女手, 經過閭閻, 양생이 여인의 손을 잡고 마을을 지나가는데, 犬吠於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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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규장전 상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5

 

김시습, 이생규장전 上

[주]담장은 현실세계와 이상세계의 경계다. 담장 안은 이생이 경험하지 못한 이상세계였다. 담장을 넘어 최랑과 시를 창수하니 신선세계에서 선녀를 만난 기분이었다. 어떻게 빠져들지 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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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규장전 하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4

 

김시습, 이생규장전 下

[주]연애[풋사랑]-울산 농장, 결혼-홍건적의 난에 피살, 인귀교환-명수 다해 영별. 이 작품은 세 차례에 걸친 만남과 이별의 변주곡이다. 2]이생, 최랑과 이별하다 1)이생의 행동이 탄로나 울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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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유부벽정기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3

 

김시습, 취유부벽정기

[주] 이 작품은 부벽루에서 시를 창수할 짝을 만난 홍생과 기씨녀의 회고시의 향연이다. 홍생의 칠률 6수, 기씨녀의 칠률 6수, 40운 80구의 기씨녀의 오언고시 <강정추야완월(江亭秋夜玩月)>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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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염부주지 상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2

 

김시습,남염부주지 上

이 작품에는 매월당이 20년에 걸친 정신적 방황에서 도출하려 했던, 삶과 죽음에 대한 존재론적 회의와 불교의 세계관 및 의식의 오류에 대해 염왕과 대화하는 형식을 통해 정리하고 있다. 박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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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염부주지 하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1

 

김시습, 남염부주지 下

3]염왕과의 담론 1)유불을 비교하다 生問曰(생문왈) : 박생이 물었다. 周孔瞿曇(주공구담) : "주공과 공자와 석가는 何如人也(하여인야) : 어떤 사람들입니까?" 王曰(왕왈) : 임금이 말하였다. 周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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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부연록 -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8080

 

김시습, 용궁부연록

[주]한생이 용궁의 상량식 잔치에 초대되어 상량문 짓고, 용궁의 풍류잽이들과 초대받은 사람들이 돌아가며 재주를 보이며 시를 지은 후, 한생은 용궁을 두루 구경하고, 진주 두 알과 비단 두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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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우 / 전등신화

http://kydong77.tistory.com/5439

 

구우 / 전등신화

[은자주]전등신화의 목차를 정리해 본다. 하단에 금오신화와 연관된 작품을 적시하고 걸작을 발췌해 본다. 전등신화(剪燈新話)_구우(瞿佑) 작자소전_주릉가(周楞伽) 서문 1. 구우(瞿佑)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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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신화 작품 요약

http://kydong77.tistory.com/5413

 

금오신화 작품 요약

금오신화 [참고]금오신화 vs 구우/전등신화 http://blog.paran.com/kydong/34822337 현존하는 5편은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취유부벽정기, 용궁부연록, 남염부주지 등 다섯편이다. 이들은 각기 소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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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

http://kydong77.tistory.com/2585

 

김시습

김시습(金時習) 1435년(세종 17)∼1493년(성종 24). 조선 초기의 학자이며 문인, 생육신의 한 사람. 본관은 강릉. 자는 열경(悅卿), 호는 매월당(梅月堂)·청한자(淸寒子)·동봉(東峰)·벽산청은(碧山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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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사저포기

http://kydong77.tistory.com/2584

 

김시습, 만복사저포기

[주]한문만 제시하면 의미를 알 수 없고, 국역만 처리하면 중요한 부분을 놓치기 쉬워 한문을 짧게 끊고 국역으로 대역(對譯)하였다. 금오신화 5편중 <만복사저포기>와 <이생규장전>은 인귀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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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생규장전

http://kydong77.tistory.com/2583

 

김시습, 이생규장전

[주]담장은 빈부의 세계, 서민과 귀족, 현실세계와 이상세계의 경계다. 담장 안은 이생이 경험하지 못한 이상세계였다. 담장을 넘어 최랑과 시를 창수하니 신선세계에서 선녀를 만난 기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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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유부벽정기

http://kydong77.tistory.com/2577

 

김시습, 취유부벽정기

[주] 이 작품은 부벽루에서 시를 창수할 짝을 만난 홍생과 선녀 기씨녀의 회고시의 향연이다. 고양된 회고의 정서를 응축한 홍생의 칠률 6수, 기씨녀의 칠률 6수, 五言 40운 80구의 기씨녀의 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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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염부주지

http://kydong77.tistory.com/2576

 

김시습, 남염부주지

[주]금오신화 5작품 중 유일하게 한시를 사용하지 않은 사상소설이다. 남염부주지 -김시습 成化初, 慶州有朴生者, 以儒業自勉. 성화(成化) 초년에 경주에 박생이란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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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20531

 

김시습, 남염부주지/ 3계,지하세계 · 지표세계 · 천상세계& 6道

www.youtube.com/watch?v=SRz2FJVlWMI ww.youtube.com/watch?v=D68KA3wwk_g ko.wikipedia.org/wiki/%EC%9C%A1%EB%8F%84_(%EB%B6%88%EA%B5%90) 육도 (불교)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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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궁부연록

http://kydong77.tistory.com/2575

 

김시습, 용궁부연록

용궁부연록 松都有天磨山. 其山高揷而峭秀, 故曰天磨山. 개성에 천마산이 있는데, 그 산이 공중에 높이 솟아 가파르므로 '천마산(天磨山)'이라 불리게 되었다. 中有龍湫, 名曰瓢淵, 窄而深, 不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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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18008

 

천재의 광기 김시습 & 권필과 남효온의 한시

자화상 찬(自寫眞贊) -위 사진 상단. 俯視李賀(부시이하) 이하(李賀)*도 내려다 볼 만큼 優於海東(우어해동) 조선에서 최고라고들 했지. 騰名謾譽(등명만예) 높은 명성과 헛된 칭찬 於爾孰逢(어이숙봉) 네게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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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18574

 

同安常察,十玄談/ 김시습,십현담요해 & 한룡운, 십현담주해

십현담 [十玄談]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351358&cid=40942&categoryId=31543 중국 당나라의 선승(禪僧) 동안상찰(同安常察)이 조동종(曹洞宗)의 가풍과 수행자의 실천 지침 등을 칠언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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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GIH3OF5Qrcw 

 

https://www.youtube.com/watch?v=TJntlumnCfA

 

http://m.gjnews.com/view.php?idx=66679 

 

[경주신문] 매월당 김시습이 바라본 불국사의 공간인식

단종복위의 정치적 충돌과 불합리한 혼돈의 세상을 피해 탕유(宕遊)를 선택한 생육신 매월당(梅月堂) 김시습(金時習,1435~1493)은 서울에서 멀리 떨어진 경주를 찾아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 유자(

m.gjnews.com

불국사시 수록

『매월당시집』권12,「시·유금오록(遊金鰲錄)」에는 106제(題) 146 수의 한시 수록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49803

 

절명시(絶命詩)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칠언절구 4수이다. 김택영(金澤榮)이 편한 『매천집(梅泉集)』(7권, 1911, 상해) 권5에 수록되어 전한다. 「절명시」는 작자 황현이 경술국치를 당하여 8월 7일(음력) 더덕술에 아편을 타 마시고 자

encykorea.aks.ac.kr

 



절명시」 제 1수에서 작자는 이미 을사년부터 순명을 결심해왔음을 말한다., 창천을 비출 촛불에다 자신의 외가닥 양심을 비유하고 있다.

亂離滾到白頭年

幾合捐生却未然

今日眞成無可奈

輝輝風燭照蒼天

“난리통에 어느새 머리만 허예졌구나

그 몇 번 목숨을 버리려했건만 그러질 못했던 터

하지만 오늘은 정녕 어쩔 수가 없으니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만이 아득한 하늘을 비추는구나.

 

「절명시」 제 2수는 나라의 종언(終焉)을 고하는 양국조서(讓國詔書)이건만 옥음(玉音)주 02)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하며 슬퍼하였다. 「절명시」 제 3수는 식자인(識字人)으로서의 자책을 드러내었다.

鳥獸哀鳴海岳嚬

槿花世界已沈淪

秋燈掩卷懷千古

難作人間識字人

새짐승 슬피 울고 산과 바다도 찡기는 듯

무궁화 삼천리가 다 영락하다니

가을밤 등불 아래 곰곰 생각하니

이승에서 식자인 구실하기 정히 어렵네.

「절명시」 제 4수는 자신이 죽는 것은 충(忠)을 다하고자 함이 아니라 인(仁)을 이루기 위함이다. 그러나 적을 탄핵하다가 참형 당한 진동(陳東)을 본받지 못하고 겨우 몽고병의 침입 때에 자분(自焚)하고 만 윤곡(尹穀)의 뒤나 따를 뿐이라고 통탄하였다.

「절명시」는 우국(憂國)의식이 짙은 높은 수준의 시이다.

 

http://www.davincimap.co.kr/davBase/Source/davSource.jsp?Job=Body&SourID=SOUR001943 

 

원문/전문 보기 - 절명시 (絶命詩)

1. 1 1 亂離滾到白頭年 (난리곤도백두년) 2 幾合捐生却末然 (기합연생각말연) 3 今日眞成無可奈 (금일진성무가내) 4 輝輝風燭照蒼天 (휘휘풍촉조창천)   5 난리를 겪다 보니 백두년(白頭年)이 되었

www.davincimap.co.kr

1.

亂離滾到白頭年 (난리곤도백두년)

幾合捐生却末然 (기합연생각말연)

今日眞成無可奈 (금일진성무가내)

輝輝風燭照蒼天 (휘휘풍촉조창천)

 

난리를 겪다 보니 백두(白頭) 나이 되었구나.

몇 번이나 목숨을 끊으려다 이루지 못했도다.

오늘날 참으로 어찌할 수 없고 보니

가물거리는 촛불이 창천(蒼天)에 비치도다.

 

2.

妖氣掩蘙帝星移 (요기엄예제성이)

九闕沈沈晝漏遲 (구궐침침주루지)

詔勅從今無復有 (조칙종금무부유)

琳琅一紙淚千絲 (임랑일지루천사)

 

요망한 기운이 가려서 제성(帝星)이 옮겨지니

옛 궁궐 침침하여 주루(晝漏)가 더디구나.

이제부터 조칙(詔勅)을 받을 길이 없으니  *조칙(詔勅) - 임금이 신하에게 내리는 글

구슬 같은 눈물이 주룩주룩 조칙(詔勅)에 얽히는구나.

 

3.

鳥獸哀鳴海岳嚬 (조수애명해악빈)

槿花世界已沈淪 (근화세계이침륜)

秋燈掩卷懷千古 (추등엄권회천고)

難作人間識字人 (난작인간식자인)

 

새와 짐승도 슬피 울고 강산도 찡그리니,

무궁화 온 세상이 이젠 망해 버렸구나.

가을 등불 아래 책 덮고 지난 날 생각하니,

인간 세상에 글 아는 사람 노릇하기 어렵구나.

 

4.

會無支廈半椽功 (회무지하반연공)

只是成仁不是忠 (지시성인부시충)

止竟僅能追尹穀 (지경근능추윤곡)

當時愧不躡陳東 (당시괴불섭진동)

 

일찍이 나라를 지탱할 조그마한 공도 없었으니

단지 인(仁)을 이룰 뿐이요, 충(忠)은 아닌 것이로다.

겨우 능히 윤곡(尹穀)*을 따르는 데 그칠 뿐이요

당시의 진동(陳東)*을 본받지 못하는 것이 부끄럽구나.

 

[참고]

윤곡(尹穀)* 윤곡은 남송(南宋) 때 사람으로 진사에 급제해서 조정에 진출했는데, 몽고 군대에게 나라가 망하자, 자기가 거처하던 집에 스스로 불을 지르고 죽었다.

진동(陳東)*  북송(北宋) 말기 사람으로 흠종(欽宗)이 즉위하자 여러 차례 상소를 올려 나라를 바로잡을 것을 간하다가 결국 죽임을 당했다.

 

https://www.mk.co.kr/news/culture/view/2019/02/99056/

 

경술국치에 자결한 황현 절명시 100년만에 공개

`문화재에 깃든 100년 전 그날` 展 만해 한용운의 황현 추모시 3·1 독립선언서, 태극기 목판 임시정부 건국강령 초안 등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전시

www.mk.co.kr

 

https://ko.wikipedia.org/wiki/%ED%99%A9%ED%98%84

 

황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황현(黃玹, 1855년 음력 12월 11일(양력 1856년 1월 18일) ~ 1910년 9월 7일)은 대한제국 조선 왕조 말기의 선비로 시인, 문장가, 역사가, 우국지사이며 대한민국의 독립유공자다 본관은 장수(長水)이고

ko.wikipedia.org

 

https://www.youtube.com/watch?v=pG5S1tLsE9I 

 

 

https://m.khan.co.kr/view.html?art_id=201908051342001#c2b 

 

지독한 근시에도 책 1만권을 읽은 매천 황현 선생의 문방구류 문화재된다

①“바탕이 올곧으며 아름다운 게 덕을 지닌 군자의 빛과 같으니 오래도록 진실로 좋아하리라(貞...

m.khan.co.kr

 

 

https://www.youtube.com/watch?v=ommGZVCPw-A 

 

 

https://www.youtube.com/watch?v=WZA-ME-JUQA 

 

 

https://www.youtube.com/watch?v=sJ69sW8rLGg 

 

가사

남해용왕 우연득병하여 아무리 약을써도 백약이 무효라

이때 용왕꿈속에 신령나타나 토끼간이 제약이라 일러주니

이말을 들은 용왕, 별주부에게 명하기를 “토끼를 잡아오너라”허니,

이말 들은 별주부 말 허기를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난감하네

세상이 어디요 육지가 어디요 토끼가 누구요 어찌 생겼소

그놈에 간을 어찌 구한단말이요 나나나나나나나나 나 난감하네

돈싫소 명예싫소 벼슬도 싫소 세상에 나가긴 더욱 더 싫소

어찌저 험한세상 간단 말이요 아이고 불쌍한 내신세야 어허 !! 난감하네

어찌혔든 이리하여 별주부 세상에 나오는디 정신없이 토끼를 찾아다닐 적에

어느날 저 멀리 코는 오똑 귀는 쫑끗 입은 방긋 아 저놈이 바로 토끼렸다.

이에 별주부 허는말이 아이고 토선생 정말 방갑소 나는 용궁서 온 별주부이요

용왕님께서 큰상 주신다 허니 자자자자자자자자 자 용궁갑 시다

거리엔 산해진미 너엄 처나고 건물은 모두 황금으로 지었고

게다가 벼슬까지 하실거이니 나와 용궁 가서 부귀영화 누립시다

이 말 들은 토끼 말허기를 어어어어허 “싫다 이놈아”

어어어어 어 남해용왕 우연득병하여 아무리 약을써도 백약이 무효라

이에 별주부에게 토끼에 간을 구하라 하니

이 말 들은 별주부 말 허기를, 어어어어허 난감하네!!

 

https://www.youtube.com/watch?v=ZPMIO9xj868 

 

 

https://www.youtube.com/watch?v=y5E_cWamryM 

 

 

 

https://mbn.co.kr/news/politics/4583169

 

[MBN 여론조사] 이재명 33.3% vs 윤석열 37.1%…홍준표 상승세

MBN·매일경제는 여론조사업체 알앤써치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사흘간 7차 ARS 여론조사를 진행했습니...

www.mbn.co.kr

 

 

https://www.youtube.com/watch?v=VckodaD6JQg 

 

 

https://www.youtube.com/watch?v=YsaOhwfHjUg 

 

 

 

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39407

 

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글에 능하여 그 재주가 조정에까지 알려진 한생(韓生)이 어느날 꿈속에서 용궁으로 초대되어 갔다. 용왕의 청을 받고, 새로 지은 누각의 상량문을 지어주었더니, 용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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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dong77.tistory.com/20530?category=487462

 

김시습, 용궁부연록(龍宮赴宴錄)/ 용궁과 용왕· 옥황상제 · 염라대왕

경주 금오산 용장사지 마애불 용장사지 삼층석탑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9751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www.youtube.com/watch?v=sJ69sW8rLGg namu.wiki/w/%EC%98%A5%ED%99%A9%EC%83%81%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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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dong77.tistory.com/8730

 

1. 수궁경회록

[참고]금오신화의 <용궁부연록>의 구성은 이 작품과 일치한다. 1. 수궁경회록(水宮慶會錄) -용궁의 경사스런 잔치에 참석하다 至正甲申歲,潮州士人餘善文,於所居白晝閑坐。 지정 갑신년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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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dong77.tistory.com/9903?category=494131

 

1.수궁경회록 水宮慶會錄

卷一 1. 水宮慶會錄 경사스런 수궁의 잔치모임 [게재분] 유생 여선문(余善文)은 남해 광리왕(廣利王)의 초청을 받는다. 영덕전(靈德殿)의 상량문(上梁文)을 지어 올리고 글 값으로 야광주(夜光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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卷一

1. 水宮慶會錄 경사스런 수궁의 잔치모임

[게재분]

유생 여선문(余善文)은 남해 광리왕(廣利王)의 초청을 받는다. 영덕전(靈德殿)의 상량문(上梁文)을 지어 올리고 글 값으로 야광주(夜光珠)와 통천서각(通天犀角)8)을 받아 집으로 돌아온다. 보물을 페르시아 보석상에게 팔아 큰 재산을 얻었으나 끝내 부귀공명에 뜻을 두지 않고 명산을 두루 돌아다니며 수도하다 종적을 감춘다.

-「수궁경회록」

1/전등신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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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1) 水宮慶會錄(수궁경회록)(1)

                                       剪燈新話(전등신화)(1)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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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전등신화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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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2) 水宮慶會錄(수궁경회록)(2)

                                       剪燈新話(전등신화)(2)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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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전등신화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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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3) 水宮慶會錄(수궁경회록)(3)

                                       剪燈新話(전등신화)(3)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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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전등신화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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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4) 水宮慶會錄(수궁경회록)(4)

                                       剪燈新話(전등신화)(4)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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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2/전등신화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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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5) 水宮慶會錄(수궁경회록)(5)

                                       剪燈新話(전등신화)(5)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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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염부주지(南炎浮洲志)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조선 전기에 김시습(金時習)이 지은 한문소설. 목판본. 작자의 단편소설집 『금오신화(金鰲新話)』에 실려 있다. 주인공이 꿈속에서 겪은 일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는 몽유구조의 소설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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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습, 남염부주지/ 3계,지하세계 · 지표세계 · 천상세계& 6道

www.youtube.com/watch?v=SRz2FJVlWMI ww.youtube.com/watch?v=D68KA3wwk_g ko.wikipedia.org/wiki/%EC%9C%A1%EB%8F%84_(%EB%B6%88%EA%B5%90) 육도 (불교)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6도는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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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令狐生冥夢錄

剪燈新話 第二卷 目录 1令狐生冥夢錄 2天台訪隱錄 3滕穆醉游聚景園記 4牡丹燈記 5渭塘奇遇記 令狐生冥夢錄 令狐譔者,剛直之士也,生而不信神靈,傲誕自得。有言及鬼神變化幽冥果報之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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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32) 令狐生冥夢錄(영호생명몽록)(1)

                                       剪燈新話(전등신화)(32)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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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33) 令狐生冥夢錄(영호생명몽록)(2)

                                       剪燈新話(전등신화)(33)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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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34) 令狐生冥夢錄(영호생명몽록)(3)

                                       剪燈新話(전등신화)(34)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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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35) 令狐生冥夢錄(영호생명몽록)(4)

                                       剪燈新話(전등신화)(35)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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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신화>(36) 令狐生冥夢錄(영호생명몽록)(5)

                                       剪燈新話(전등신화)(36) 중국 명대(明代) 구우(瞿佑)가 지은 문어체(文語體) 단편소설집으로, 전4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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