一. 뱀의 비유 3 뱀의 비유 3 소치는 아이 5 무소의 뿔 7 밭 가는 사람 11 대장장이 춘다 13 파멸 14 천한 사람 16 자비 20 설산에 사는 자 21 알라바카 야차 24 극복 26 성인 28
二. 작은 장 29 보배 30 비린 것 32 부끄러움 33 더 없는 행복 34 수칠로마 야차 35 이치에 맞는 행동 36 바라문에게 어울리는 일 37 배 41 어떠한 도덕을 가질까 41 배움 42 라훌라 43 수행자 방기사 44 올바른 수행 46 제자 담미카의 물음 48
三. 큰 장 51 출가 51 정진 53 훌륭하게 말해진 것 55 불을 섬기는 사람 순다리카 57 젊은 마가의 물음 61 방랑하는 수행자 사비야 64 바라문 세라 69 화살 75 젊은이 바셋타. 77 비난하는 사람 코칼리야 84 홀로 가는 수행자 나라카 87 두 가지 관찰 92
四. 여덟 편의 시 99 욕망 99 동굴 100 분노 101 청정 102 으뜸가는 것 103 늙음 104 구도자 팃사 마이트레야 105 파수라 106 마간디야 107 죽음이 오기 전에 109 투쟁 110 문답 – 첫째 112 문답 – 둘째 114 빠름 116 무기를 드는 일 118 제자 사리풋타 120
대개의 한국인들은 뱀을 징그럽게 느껴 기피하는 동물로 여기지만 자연현상의 일환으로 수용하는 인도인들은 성장하는 뱀의 한 징표로 그 허물을 받아들입니다. 인터넷에는 아래의 해설이 있네요. 껍데기는 가라고 악을 쓴 시인도 있었지만 숫타니파타에서의 뱀의 허물은 새로운 성장의 징표로 이해됩니다.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일반적으로 야생에 서식하는 뱀의 경우, 연간 약 2~3회 정도 허물을 벗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성장과정에 있는 어린 뱀들은 이보다 더 자주 허물을 벗습니다. 뱀이 허물을 벗는 것은 몸이 성장함에 따라 각질로 되어 있는 자라나는 비늘의 수가 더이상 늘어나지지 않을 때 기존의 비늘수를 자연스레 늘리는 현상입니다. 이 허물 벗기는 뱀에게는 꼭 필요불가결의 행위입니다. 만약 뱀이 적절한 영양상태에 도달하지 못해 허물 벗기가 불가능해진다면 고착된 비늘로 인하여 몸이 딱딱하게 굳어 죽게 됩니다.
사람도 탐욕개(貪欲蓋), 진에개(瞋恚蓋), 혼면개(惛眠蓋), 도회개(掉悔蓋), 의개(疑蓋)와 같은 오개(五蓋)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허물을 벗지 못한 뱀처럼 天壽를 누리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부연하면 인간이 자유로운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깨달음의 세계에 이르러야 함을 뱀의 허물 벗기로 비유한 가르침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1장 사품(蛇品)
1.뱀
(1) 뱀의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약으로 다스리듯, 치미는 화를 삭이는 수행자(修行者)는, 이 세상(此岸)도 저 세상(彼岸)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2) 연못에 핀 연꽃을 물 속에 들어가 꺾듯이, 애욕을 말끔히 끊어 버린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3) 넘쳐 흐르는 애착의 물줄기를 남김없이 말려 버린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4) 거센 흐름이 연약한 갈대의 뚝을 무너뜨리듯이, 교만한 마음을 남김 없이 없애 버린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5) 무화과 나무 숲속에서 꽃을 찾아도 얻을 수 없듯이, 모든 존재를 항상 있는 것이라고 보지 않은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6) 안으로 성냄이 없고, 밖으로는 세상의 영고 성쇠(榮枯盛衰)를 초월한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7) 생각(想念)을 불살라 남김이 없고, 마음이 잘 다듬어진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8) 달려갈지라도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고, 망상(妄想)을 아주 초월한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9) 달려갈지라도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고, `이 세상 모든 것은 허망하다'고 아는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10) 달려갈지라도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고,`모든 것은 허망하다'고 알아 탐욕에서 떠난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 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11) 달려갈지라도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고, `모든 것은 허망하다'고 알아 애욕에서 떠난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12) 달려갈지라도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고,`모든 것은 허망하다'고 알아 미움에서 떠난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13) 달려갈지라도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 않고,`모든 것은 허망하다'고 알아 헤매임(迷妄)에서 떠난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14) 나쁜 버릇이 조금도 없고, 악이 뿌리를 뽑아 버린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15) 이 세상에 다시 태어날 인연이 되는, 즉 번뇌에서 생기는 것을 조금도 갖지않은 수행자는,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16) 사람을 생존에 얽어 매는 애착을 조금도 갖지 않은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17) 다섯 가지 덮임(五蓋)*을 버리고, 번뇌없고 의혹을 넘어 괴로움이 없는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는 것처럼.
3차 BC 250년경 아쇼카왕(인도통일) 구전에서 문자로 정착되기 시작하여 부파불교시대에 많은 경전들이 다투어 결집됨.
경전의 구성과 내용
Sutta-nipata Sutta는 經, nipata는 모음. 곧 經모음, 經集임
《숫타니파타》는 팔리 삼장(三藏) 내, 경장(經藏)에 해당하는 5부(部) 중 가장 많은 양 을 차지하고 있는 소부(小部) 에 포함되어 있으며
구성으로는〈사품(蛇品)〉, 〈소품 (小品)〉,〈대품(大品)〉,〈의품(義品)〉,〈피안도품(彼岸道品)〉의 5장(藏)으로 되어 있다.
이들 중 〈의품〉과 〈피안도품〉은 다른 장보다 먼저 성립된 것으로, 〈의품〉은 지겸 (支謙) 에 의해 《의족 경(義足 經)》-2권, 남아 있다. 그리고 〈사품〉은 12경, 〈소품〉은 비교적 짧은 14경, 〈대품〉은 약간 긴 12경이 수록되어 있고,〈의품〉은 8편의 게(偈)로 이루어져 '8게품'이라고도 하는데, 육체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버리라는 가르침을 설한 2경이나, 말싸움을 일삼는 철학자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12경처럼 , 8게로 구성된 경이 많다. 예로부터 16경의 구성을 유지하며 전해져 왔는데, 한역 《의족 경》 大4-174, K 19-1012 도 이에 해당되며, 마찬가지로 16경으로 되어 있다. 〈피안도품〉은 다른 품들과는 달리 전체가 통일성을 지니고 있는데, 16학동과 부처님의 문답형식 16절에 서게(序偈)와 결어(結語)를 합해 모두 18절로 되어 있다. 이처럼 이 경은 1,149수의 시를 72경으로 정리하여 전체 5장으로 나누고 있다. 처음에는 각 장이 독립된 경전으로 전해져오다가 기원전 3세기를 전후하여 하나의 《경집》으로 형성된 것으로 보여진다. 《숫타니파타》는 5장 72묶음 1,149편의 시로 짜여져 있다. 그러나 각 장을 이루고 있는 72개의 묶음들을 보면 내용의 일관성이 전혀 없고 묻는 상대에 따라, 또는 그때그때의 상황과 사정에 알맞게 즉흥적으로 읊어진 시들이 그 대부분이다. 그래서 다른 여타의 불경들처럼 그 내용에 알맞는 어떤 특정한 제목을 붙이지 않고 그저 막연하게 '말(Sutta)의 모음(Nipata)'이라고 일컫게 된 것이다. 이경은「사품(蛇品)」,「소품(小品)」,「대품(大品)」 ,「의품(義品)」,「피안도품(彼岸道品)」의 다섯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제4장인 「의품」만이 지겸에 의해 한역되어 「의족경(義足經)」(2권)으로 남아 있다. 제1장「사품」에는 12개의 경이 수록되어 있는데 그 제1경에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마치 뱀이 허물을 버리는 것처럼』이라는 구절이 되풀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사경(蛇經)」이라고 불리우기도 한다 또 제 3경에는 『코뿔소처럼 혼자서 걸어가라』고 설하는 유명한 시구(詩句)가 들어 있기도 하다. 제2장 「소품」에는 비교적 짧은 14개의 경으로 되어 있다. 제11경은 석존이 아들인 라후라를 위해 설한 것인데, 부처의 아들이라 해서 함께 있는 현자(賢者)들을 가볍게 보거나 교만한 마음을 지녀서는 안 된다고 간곡하게 타이르고 있다. 제3장은 「대품」은 약간 긴 12개의 경으로 수록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출가경(出家經)」(제1경) 「정근경(正勤經)」(제2경), 그리고 「나이라카경」(제11경)의 3경은 석존의 전기에 관한 가장 오래된 자료이고, 「바이세타경」(제9경)에서는 사성평등 이치를 설하고, 「이종수관경(二種隨觀經)」(제12경)에는 소박한 연기(緣起)이 이치가 설하여져 있다. 제4장 「의품(義品)」은 「8게품」이라고도 할 수 있을 만큼 8편의 게(偈)로 이루어진 경전이 많다. 옛부터 16개의 경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이에 해당하는 한역의「의족경(義足經)」도 역시 16경으로 되어 있다. 제5장「피안도품(彼岸道品)」은 앞의 품들과는 달리 전체가 통일성을 지니고 있다. 16명의 학동(學童)이 석존에게 질문을 하면 석존이 대답해 주는 문답 16절과 맨 앞의 서게(序偈), 그리고 마지막 결어의 2절을 합해 도합 18절로 구성되어 있다.
◎ 경전의 내용
1. 처음의 장(Uragavagga)12묶음 220편의 시로 짜여져 있다.
첫째 묶음(1.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 17편의 시로 되어 있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수행자는 이 헛된 집착과 욕망에서 벗어나라는 가르침이다.
둘째 묶음(2. 소치는 사람) → 16편의 시로 되어 있다 . 소유지향적인 삶을 사는 소치는 다니야와 존재 지향적인 삶을 사는 부처님의 삶을 비교하므로 우리가 진정 추구하여야 할 삶은 무엇인가에 서술한다.
셋째 묶움(3. 광야를 가고 있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 41편의 시로 되어 있다. 수행자는 가족적인 집착의 삶과 불필요한 인간관계로부터 멀리 떠나라는 가르침이다.
넷째 묶음(4. 밭가는 사람) → 7편의 시로 되어 있다. '진정한 농부는 누구인가?', 이 문제를 놓고 바라드바쟈와 부처님 사이에 오고간 대화이다. 바라바쟈는 결국 부처님께서 진정한 농부다라고 인정, 부처님께 귀의한다.
다섯째 묶음(5. 금속세공인, 춘다) → 7편의 시로 되어 있다. 네 종류의 수행자에 대하여 즉 '도의 승리자', '도를 말하는 사람' '도에 의해 사는 사람' '도를 더럽히는 자' 에 대해 금속세공자인 춘다가 부처님께 질문하였는데 그에 대해 부처님의 답변과 우리가 추구하여야 할 삶의 모습을 서술하고 있다.
여섯째 묶음(6. 파멸) → 25편의 시로 되어 있다. 열한가지의 파멸에 대하여 신과 부처님 사이에 오고간 대화이다. 이와 같은 파멸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주의하여야할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일곱째 묶음(7. 비천한 사람) → 27편의 시로 되어 있다. 사람을 천하게 만드는 조건에 대하여 브라만 바라드바쟈와 부처님 사이에 오고간 대화이다. 이러한 조건을 통해 우리가 지양해야 할 삶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덟째 묶음(8. 자비에 대하여) → 10편의 시로 되어 있다. 자비로운 마음과 좋은 생각을 갖게 되면 축복은 도처에 있다는 가르침이다.
아홉째 묶음(9. 눈덮인 산에 사는 야차) → 28편의 시로 되어 있다. 깨달은 분에 대한 의문을 두 명의 야차(귀신)가 부처님을 찾아가 묻고 그 가르침을 듣고 제자가 된 이야기이다. 구리가 추구하여야 할 삶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열번째 묶음(10. 알라바까이야기) → 12편의 시로 되어 있다. '이 세상에서 가장 값진 재산은 무엇인가 / 어떤 일을 하면 마음이 편안한가 / 맛 중에 가장 좋은 맛은 무엇인가 / 어떻게 사는 것이 최상의 삶인가' 야차 알라바까의 이네가지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열한번째 묶음(12. 성자) → 15편의 시로 되어 있다. 종회무진으로 얽히는 이 인간 관계에서 벗어나 외롭게 진리의 길을 가라는 가르침이다.
제 2. 짧은 장 (Kulavagga)14묶음 183편의 시로 짜여져 있다. 첫째 묶음(1보배) → 17편의 시로 되어 있다. 깨달음 불(佛), 그의 가르침(法), 그리고 그 가르침대로 살아가는 이들(僧), 이 셋을 통해서 구제(구원)는 가능하다는 가르침이다. 둘째 묶음(2. 불결한 음식) → 14편의 시로 되어 있다. 인간을 정화시키는 것은 형식적인 계율이 아니라 생각과 행위의 정화에 있다는 가르침이다. 셋째 묶음(3. 진실한 우정에 대하여) → 5편의 시로 되어 있다. 진실한 우정에 대한 가르침이다. 넷째 묶음(4. 덧없는 행복) → 12편의 시로 되어 있다. 최상의 행복에 대한 가르침이다. 다섯째 묶음(5. 수킬로마 야차) → 4편의 시로 되어 있다. 탐욕에 대한 가르침이다. 여섯째 묶음(6. 진리에 맞는 삶) → 10편의 시로 되어 있다. 수행자의 삶에 대한 가르침이다. 일곱째 묶음(7. 진정한 수행자) → 32편의 시로 되어 있다. 부(富)와 권력 때문에 진정한 수행자들이 어떻게 타락하게 되었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여덟째 묶음(8. 나룻배) → 8편의 시로 되어 있다. 진정한 스승에 대한 가르침이다. 아홉째 묶음(9. 최상의 목적) → 7편의 시로 되어 있다. 최고의 목표에 이르려면 어찌해야 되는가에 대한 가르침이다. 열번째 묶음(10. 부지런히 노력하라) → 4편의 시로 되어 있다. 수행자는 게으르거나 무기력해서는 안 된다는 충고이다. 열한번째 묶음(11. 나훌라여, 듣거라) → 8편의 시로 되어 있다. 당신의 아들 나훌라에게 주는 부처님의 가르침이다. 열두번째 묶음(12. 수행자 반기사) → 16편의 시로 되어 있다. '이 육체가 죽으면 그것으로서 모든 게 끝인가. 아니면 다시 또 어떤 것이 남아 있는가' - 이에 대한 가르침이다. 열세번째 묶음(13. 구도자의 길) → 17편의 시로 되어 있다. 구도자의 길에 대한 가르침이다. 열네번째 묶음(14. 제자 담미까 물음) → 29편의 시로 되어 있다. 구도자의 삶과 이 세상의 삶에 대한 가르침이다.
제 3.큰 장(Mahavagga)12묶음 326편의 시로 짜여져 있다. 첫째 묶음(1. 집을 버리다.) → 20편의 시로 되어 있다. 빔비사라 왕과 부처님의 대화로 출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둘째 묶음(2. 최선을 다하라.) → 25편의 시로 되어 있다. 마라(악마)의 유혹을 물리친 부처님의 고행담(苦行譚)이다. 셋째 묶음(3. 말을 잘하는 비결) → 5편의 시로 되어 있다. 말을 지혜롭게 하는 방법에 대한 가르침이다. 넷째 묶음(4. 불을 섬기는 사람, 순다리까) → 33편의 시로 있다. 불을 섬기는 사람 순다리까와 부처님과의 대화로서 "누구에게 공양하여야 하는가"에 대해 이야기한다. 다섯째 묶음(5. 젊은 마가의 물음) → 23편의 시로 되어 있다. 자선사업가인 마가의 물음, "누구에게 어떻게 베푸는 것이 옳은 것이가"에 하는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여섯째 묶음(6. 방랑하는 구도자, 사비야) → 38편의 시로 되어 있다. 방랑하는 구도자 사비야의 물음, "수행승, 눈뜬이"에 대한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일곱째 묶음(7. 브라만 셀라 이야기) → 26편의 시로 되어 있다. 브라만 셀라와 부처님이 만나 스승에 관해 이야기 한 것이다. 여덟째 묶음(8. 화살) → 20편의 시로 되어 있다. 인생은 짧고 이 세상은 덧없지만 그러나 진리를 찾아가는 이에게는 축복이 있다는 가르침이다. 아홉째 묶음(9. 젊은이 바세타) → 63편의 시로 되어 있다. '진정한 브라만이란 누구인가' - 이에 대한 가르침이다. 열번째 묶음(10. 비난하는 사람, 꼬칼리야) → 22편의 시로 되어 있다. 남을 이유없이 비난하는 자의 말로에 대한 가르침이다. 열한번째 묶음 (11. 홀로 가는 수행자, 날라까) → 45편의 시예언자 아지타의 조카인 날라까에게 주는 부처님의 말이다. 열두번째 묶음(12. 두 가지 고찰) → 42편의 시로 되어있다. 이 세상의 모든 고통과 고뇌는 우빠디(물질)로부터 비롯된다는 가르침이다.
제 4장 시(時) 의 장 (Atthakavagga)16 묶음 210편의 시로 짜여져 있다. 첫째 묶음(1. 욕망) → 6편의 시로 되어 있다. 너무 감각적인 기쁨에만 매달리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둘째 묶음(2. 동굴) → 8편의 시로 되어 있다. 육체에 대한 지나친 집착을 버리라는 가르침이다. 셋째 묶음(3. 악의) → 8편의 시로 되어 있다. 구도자는 칭찬과 비난에 무관심하라는 가르침이다. 넷째 묶음(4. 청정) → 8편의 시로 되어 있다. 어떠한 주의 주장이나 관념에도 붙잡히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다섯째 묶음(5. 최상) → 5편의 시로 되어 있다. 수행자는 절대로 말싸움(논쟁)에 끼여들지 말라는 가르침이다. 여섯째 묶음(6.늙음) → 10편의 시로 되어 있다. 수행자는 자기 자신을 통해서 스스로를 정화시키면서 집 없이 살아가야 된다는 가르침이다. 일곱째 묶음(7. 구도자 티샤메티야) → 10편의 시로 되어 있다. 독신 수행자는 방사(房事)를 멀리하라는 가르침이다. 여덟째 묶음(8. 파수라) → 11편의 시로 되어 있다. 그 어떤 말싸움(논쟁)을 통해서도 우리는 우리 자신을 정화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말싸움에서 떠나 묵묵히 니르바나(진리)의 길을 가야 한다는 가르침이다. 아홉째 묶음(9. 마간디야) → 13편의 시로 되어 있다. 마간디야와 부처님의 대화. 마간디야는 그의 딸을 부처님의 아내로 삼아달라고 데리고 왔다. 그러나 부처님은 이 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 대신 이것이 계기가 되어 두 사람 사이에 진지한 대화가 오고갔다. 열번째 묶음(10. 죽음이 오기 전에) → 14편의 시로 되어 있다. 현자(깨달은 이)란 누구인가? 이에 대한 가르침이다. 열한번째 묶음(11. 투쟁) → 16편의 시로 되어 있다. 투쟁과 말싸움의 발단에 대한 가르침이다. 열두번째 묶음(12. 문답, 그 첫째) → 17편의 시로 되어 있다. 말싸움을 일삼고 있는 철학자들에 관한 언급이다. 열세번째 묶음(13. 문답, 그 둘째) → 20편의 시로 되어 있다. 논쟁과 철학을 통해서는 결코 깨달음에 이를 수 없다는 가르침이다. 열네번째 묶음(14. 빠름) → 20편의 시로 되어 있다. 수행자가 해야 할 것과 삼가야 할 것에 대한 가르침이다. 열다섯번째 묶음(15. 무기에 대하여) → 20편의 시로 되어 있다. 깨달은 이에 대한 언급이다. 열여섯버재 묶음(16. 사리불) → 21편의 시로 되어 있다. 제자 사리불의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제5. 피안(彼岸)의 장(18묶음 174편의 시로 짜여져 있다. 첫째 묶음(1. 서시) → 56편의 시로 되어 있다. 브라만 바바리가 그의 제자 16명을 부처님에게 보내어 <머리가 일곱 조각으로 부서지는 것>에 대하여 묻게 했다는 이야기이다. 둘째 묶음(2. 구도자 아지타의 물음) → 8편의 시로 되어 있다. 아지타의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셋째 묶음(3. 구도자 티샤메티아의 물음) → 3편의 시로 되어 있다. 티샤메티아의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넷째 묶음(4. 구도자 푼나까의 물음) → 6편의 시로 되어 있다. 푼나까의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다섯째 묶음(5. 구도자 메타구의 물음) → 12편의 시로 되어 있다. 메타구의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여섯째 묶음(6. 구도자 도따까의 물음) → 8편의 시로 되어 있다 .도다까의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일곱째 묶음(7. 구도자 우파시바의 물음) → 8편의 시로 되어 있다. 우파시바의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여덟째 묶음(8. 구도자 난다의 물음) → 7편의 시로 되어 있다. 난다의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아홉째 묶음(9. 구도자 헤마까의 물음) → 4편의 시로 되어 있다. 헤바까의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열번째 묶음(10. 구도자 토테야의 물음) → 4편의 시로 되어 있다. 토테야의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열한번째 묶음(11. 구도자 깝빠의 물음) → 4편의 시로 되어 있다. 깝빠의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열두번째 묶음(12. 구도자 가투칸니의 물음) → 5편의 시로 되어 있다. 가투칸니의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열세번째 묶음(13. 구도자 바드라부다의 물음) → 4편의 시로 되어 있다. 바드라부다의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열네번째 묶음(14. 구도자 우다야의 물음) → 7편의 시로 되어 있다. 우다야의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열다섯번째 묶음(15. 구도자 포살라의 물음) → 4편의 시로 되어 있다. 포살라에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열여섯번째 묶음(16. 구도자 모가라쟈의 물음) → 4편의 시로 되어 있다. 모가라쟈의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열일곱번째 묶음(17. 구도자 핑기야의 물음) → 4편의 시로 되어 있다. 늙은 핑기야의 물음에 대한 부처님의 대답이다. 열여덟번째 묶음(18. 열여섯 명의 물음에 대한 총정리) → 27편의 시로 되어 있다. 열여섯 명의 물음에 대한 졍전 기록자의 언급과 선생 바바리와 핑기야의 대화이다.
◎ 경전의 내용 소개
첫째, 사장(蛇章)의 제1경에서는, "수행자는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이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는 구절의 반복이 되풀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사경(蛇經)이라 부른다. 1 .뱀의 독이 몸에 퍼지는 것을 약으로 다스리듯 분노가 일어나는 것을 제압하는 사람은 이 언덕과 저 언덕을 모두 떠났다.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제3경에서도 이와 같이, 독신 수행자를 위해 모든 집착을 버릴 것을 권고하는 유명한 반복 구절이 있다.
1. 살아 있는 것들에게 폭력을 쓰지 마라. 살아 있는 것들을 괴롭히지 말라. 너무 많은 자녀와 친구를 갖고자 하지도 말고, 저 광야를 가고 있는 코뿔소의 외뿔처럼 혼자 가거라... 인도의 경우, 뱀은 영적인 기운을 상징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뱀의 비유는 인도인들에게 있어서는 대단히 신성시 되어지는 분위기를 주므로,지금 여기에서도 <뱀이 묶은 허물을 벗어 버리듯> 이라는 사구가 등장할 수 있었던 것이다
둘째, 소품(소품)의 11경을 보면, 부처님께서 아들인 라훌라를 위해 말씀하신 것으로, 부처님의 아들이라 해서 승단의 선배들을 가볍게 보거나, 교만한 생각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타이르는가 하면, 다시는 세속에 돌아가지 말라고 간곡히 당부를 한다.
셋째, 큰 章(大品)은 약간 긴 열두 개의 경을수록, 제1 <출가경> 제2<정진경> 제11<나라카경>등 세 경은 불타의 傳記에 대한 가장 오래된 자료다 . 제9<바셋타경>에서는 출신 성분에 의해 바라문(제1계급)이 되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그가 하는 행위에 의해 바라문도 될 수 있다고, 四姓 평등의 이치를 여러 가지 비유를 들어서 설명한다. 그리고 제 12<두 가지 관찰>은 소박한 형식으로 緣起의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
넷째, 여덟 편의 時, (義品)는 제2<동굴> 제3<분노> 등 여덟 편의 時로 이루어졌다. 일찍부터 16經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한역(漢譯) <義足經>은 바로 이 경이다.
다섯째, ?岸에 이르는 길은 앞의 경전들과는 달리 전체가 통일성을 지니고 있다. 열여섯 바라문의 학생들이 한 사람씩 부처님께 물으면 대답해 준 문답 16절과 序와 結을 합해 18절로 되어 있다.
5. 경전의 중요 사상
"초기 원시경전의 중요사상이 무엇이다! " 라고 한마디로 정의 내릴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초기 불교에서는 명상 수행의 정신적 경지를 나타내는 사무색정(四無色定) 에 역점을 두어 '육바라밀' 중의 하나인 '선정' 을 닦았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사상적인 면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 보니, 다음과 같음을 알 수 있다.
첫째, 숫타니파타에는 ' 선정 ' 의 길이 제시되어 있다.이는 곧 초기 원시경전의 '중심 사상' 이라고도 평가받을 수 있는데, 이러한 수행으로 가기 위한 방법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사무색정' 인 것이다.특히, '무소유처' 와 '비상비비상처' 에 대한 설명이 강조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잘 정신차려 무소유(無所有)를 기대하면서 거기에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함으로써 번뇌의 흐름을 건너라 "( 숫타니파타, 1069 ) " 있는 그대로 생각하는 자도 아니고, 잘못 생각하는 자도 아니며, 생각이 없는 자도 아니고, 생각을 소멸한 자도 아니다. 이렇게 행하는 자의 형태는 소멸한다. 무릇 세계가 확대되는 의식은 생각을 조건으로 하여 일어나기 때문이다. "( 숫타니파타, 874 ) 등에서 우리는 '무소유처' 와 '비상비비상처' 의 사상이 단편적으로 나타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것는 중생들에게 아집과 욕심을 버릴 것을 권고하게 되고, 회의적인 삶으로부터의 해방이며, 평온함의 세계로의 길이 되었다.소유하지 않음(無所有)은 곧 '공(空)이다.그리고 이러한 '공'은 후대에 이르러 '대반야경'의 중심이 되면서 대승불교의 핵심 사상으로 떠오르게 된다. 이러한 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염두해 더어야 할 것은, 숫타니파타에서는 대승의 중심이 되는 '공(空)'이 주(主)가 아닌, 단지 '선정'에 이르기 위한 도구였다는 것이다.
둘째, 일체의 사물은 여러 가지 인연이 합쳐짐으로서 이루어지는데 이것은 항상 변화하며 머무르지 않는다. 숫타니파타에는 이러한 '무상(無想)" 이 있다. 현상계의 모든 사물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존재는 연속되는 변환 과정 속에 있으며, 그 밑바닥에 잠겨 있는 확정적인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인간의 존재는 무상한 것이다. 우리들이 경험하는 모든 것이 괴로움인 까닭은 그것이 모두 무상하기 때문이다." 아아! 사람의 생명이란 뱪기도 하여라. 백년도 채 못되어 죽어야 한다니. 설령 그 이상 산다고 해도 늙고 병들어 죽는 것은 마찬가지다. " (숫타니파타 804)이 세상의 모든 사물은 여러 가지 인연이 합쳐짐으로써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항상 변하고, 또 잠시라도 머물러 있는 일이 없다. 이 경우의 '행'이란 '지어진 것'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우리들은 무엇인가를 '내 것' 이라고 한다거나, '내가 소유한다.' 는 등의 관념을 버려야만 한다.무릇 자기의 소유라고 생각되는 것은 항상 변화하고 소멸하기 때문에 영원히 자기에게만 속해 있을 수는 없는 것이다 . 세째, 숫타니파타는 대승사상의 연유가 되었다.
.이것은, " 그들도 나와 마찬가지이며, 나도 그들과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내 몸에 비추어 살아 있는 것을 죽여서는 안 된다. 또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죽이게 해서도 안 된다." 에서 찾아 볼 수 가 있는데, 여기서 ' 내 몸을 비추어 ' 라는 것은 자비의 원점이라 할 수 있겠다.자기와 타인의 자기가 결국은 하나라는 생각이 주장될 수 있었던 것이다.이는 불교의 기본적 관념의 하나로, 대승불교에서의 보살의 이타행의 토대로 이어지게 된다. 이것이 바로 대승의 뼈대가 되는 사상이자, 불교에 있어 가장 큰 깨달음이라 할 수 있는 '이타자리' 인 것이다.
6. 경전의 중요성 숫타니파타 가운데는 발전 수정되기 이전의 소박하고 단순한 초기 불교가 그대로 흘러 들어 있다. 여기서는 후기에 이루어진 경전처럼 현학적이고 번거로운 교리는 찾아볼 수 없다. 부처님은 그와 같이 단순하고 소박한 인간으로서 가야 할 길을, 모순과 갈등으로 이루어진 세속에서 해탈의 경지에 이르는 길을 말씀하신 것이다. 이러한 숫타니파타 안에서의 석존의 말씀은 아직까지도 몇몇 불교국가에서 자비경, 보배, 길상경 이라는 실천적 생활윤리로써 자리 매워지고 있다. 오늘날에 이르러 특히 숫타니파타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것은 이러한 사상 뿐 아니라, 그러한 사상을 통해, 유추해 낼 수 있는 【 초기 불교 사상의 발전사 】, 그리고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렵고 깊게만 느껴져 가는 불교를 좀더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남전대장경南傳大臧經>에 수록되어 있는 <숫타니파타Suttanipata>를 완역한 것이다. ‘숫타Sutta’는 ’말의 묶음經‘, ’니파타nipata’는 ‘모음集’이란 뜻으로, 두 단어가 합쳐져 ‘말의 모음집’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숫타니파타는 경전을 모은 것이라는 뜻이다. 불교의 많은 경전 중에서도 가장 초기에 이루어진 경전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과 의미가 크다.
이 경전이 이루어진 배경은 이러하다. 부처님이 돌아가신 후 제자들은 스승의 가르침을 간추려 간결한 산문의 형태로 묶었다. 암송하기 쉽게 하여 구전되었기 때문에 원형 그대로 후세에까지 전해질 수 있었다. 최초에는 부처님이 즐겨 쓰던 마가다어(북인도 마가다 지방에서 그는 진리를 깨달아 부처가 됐다)로, 또는 마가다어의 영향력이 큰 속어의 일종으로 구송되다가 그후 팔리어로 정착됐다. 현재는 팔리어 성전聖典(남전대장경)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경전처럼 시와 짧은 글귀로 결집되어 전해진 또 하나의 경전이 <담마파다Dammapada> 다시 말해 <진리의 말씀(법구경)>이다. 이러한 경전들은 대개 아쇼카 왕(기원전 268년에 즉위 232년까지 다스림) 이전에 성립된 것으로 보는데, 그 중에서도 숫타니파타는 가장 오래된 것이다. 제4장 ‘여덟 편의 시’와 제5장 ‘피안에 이르는 길’은 다른 장보다도 더 일찍 이루어진 것이라고 학계에서는 평가한다. 물론 맨 처음부터 숫타니파타(經集)로 한데 묶여 형성된 것은 아니다. 각 장이 따로따로 독립된 경전으로 전해지다가 어떤 시기에 와서 하나의 ‘경집經集‘으로 묶여진 것이다. 여승女僧에 대한 말이 한 마디도 없는 걸 보아도 이 경전이 가장 초기의 불교 형태를 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숫타니파타>는 모두 1,149수의 시를 70경에 정리, 이것을 다섯 장으로 나누고 있다. 그 다섯 장이 ‘뱀의 비유蛇品’ 작은 장小品‘ ’큰 장大品‘ ’여덟 편의 시義品‘ ’피안에 이르는 길彼岸道品‘로 이 중에서 ’여덟 편의 시‘와 ’피안에 이르는 길‘ 등 세 장은 처음에는 독립된 경전으로 유포되었던 가장 오래된 불교 경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