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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 한파' 1주일 더…원인은 ' (0) 2016.01.20

 

 

 

'폴라 보텍스 남하' 온난화의 역습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601/e20160124180344117920.htm

 

한파 원인은
북극기온 상승속 엘니뇨 약화
제트기류 뚫고 찬공기 내려와 중위도 지방 기상이변 속출
한반도 주변 기압능 약해지는 26일 오후부터 추위 풀릴 듯

 

한반도를 비롯해 각국에 겨울한파가 몰아닥친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폴라 보텍스(Polar vortex·극 소용돌이)'를 지목한다. 

지구온난화로 북극 주변에 갇혀 있던 차가운 공기덩어리인 폴라 보텍스가 아시아 지역과 북미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이례적인 한파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이전까지 북극의 찬 공기는 중위도 지방에 위치해 극지방을 둘러싸고 서에서 동으로 부는 강력한 바람대인 제트기류에 의해 저위도 지방으로 내려오지 못하고 묶여 있었다. 하지만 폴라 보텍스라는 이름마저 생소한 북극의 찬 공기가 지구온난화로 제트기류를 뚫고 내려오게 됐다는 것이다. 갈수록 심해지는 온난화 현상으로 북극의 얼음이 녹으면서 북극 상층의 기온이 상승했고 때맞춰 지난해 전세계를 강타한 엘니뇨의 기세가 약해진 것이 제트기류가 발생하는 원동력인 극지방과 저위도 지방의 기온차 감소를 불러왔다는 진단이다.

케이웨더의 반기성 예보센터장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겨울이 추웠던 것은 북극의 빙하가 많이 녹으면서 찬 기운이 내려왔기 때문"이라며 "반면 2013년과 2014년은 북극 빙하가 별로 녹지 않고 극지방과 저위도 지방의 기온차가 커 제트기류에 의해 찬 기운이 내려오는 것이 봉쇄되면서 겨울이 따뜻했다"고 설명했다. 

반 센터장은 "지난해 여름 북극 빙하가 많이 녹아 상대적으로 북극의 온도가 높아져 올 겨울 한파는 어느 정도 예견됐다"며 "1월이 계절적으로 가장 추운 달인데다 엘니뇨도 약화돼 한파의 강도를 키운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지구를 감싸고 있는 제트기류의 약화는 한반도뿐 아니라 미국과 중국·일본 등 지구촌 전체에 기상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2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일원에는 1922년 이후 최대인 60㎝에 달하는 눈이 왔으며 뉴욕을 포함해 미국 동부 11개 주에는 비상 사태가 선포됐다.

중국 상하이는 35년 만의 한파를 기록했고 중동부 지역은 예년보다 평균 6∼10도 낮은 온도를 기록하는 등 중국 전역이 냉동고로 변했다. 서남부 충칭에도 20년 만에 폭설이 내려 교통이 마비되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일본도 거의 눈이 내리지 않는 규슈 지역에 제법 많은 눈이 내려 국내 항공편이 결항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지구온난화가 제트기류를 약화시키면서 바로 밑에 위치한 중위도 지방에는 '북극 한파'가 몰아닥치고 있는 것이다.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63스퀘어에서 바라본 한강이 강추위 여파로 온통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 이날 서울의 최저기온이 영하18도로 떨어지는 등 15년 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하면서 계량기 동파 등 피해가 속출했다. /권욱기자

 

폴라 보텍스, 소용돌이 기류 의미..제트기류 약해지면 한파 피해 원인 작용

http://starn.hankyung.com/news/index.html?no=431029

 

폴라 보텍스란? 

폴라 보텍스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폴라 보텍스는 북극과 남극 대류권 중상부와 성층권에 위치하는 소용돌이 기류를 의미하는 용어로, 극 소용돌이라고도 부른다. 

폴라 보텍스는 주변에 제트기류가 강하게 형성되면 내려오지 않지만 제트기류가 약해지면 남하해 한파 피해를 주며, 겨울에 특히 강력하고 여름에는 약화되거나 사라지는 경향을 보인다. 육지가 많이 분포하는 북반구보다 남반구에서 더욱 현저하게 나타나는 편이다. 

한편 극 소용돌이라는 용어는 지난 1853년 영국에서 발간되던 주간잡지 ‘리텔스 리빙 에이지’에서다. 여기에 실린 한 글에서 필자가 영하 15도 이하의 한파가 보름 동안 지속된 원인이 ‘폴라 볼텍스(극 소용돌이)’ 때문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韓 남해안 수온 상승…한파 주범은 폴라 보텍스?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601260011

 

 

 

美동부 최고 101.6㎝ 폭설…20명 사망

 

갖가지 기록 남기고 간 '최강한파'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143404&isYeonhapFlash=Y

 

서울 15년 만의 추위·제주 32년 만의 폭설…"이번 같은 강추위는 없을 듯"

 

42시간 만의 ‘탈출’… 제주공항 밤샘 운항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126001010

 

42시간 만이었다. 제주 하늘이 비로소 열렸다. 지난 23일 오후 5시 45분 전면 폐쇄됐던 제주공항이 25일 정오부터 운항이 재개돼 2만 8000여명이 육지로 돌아왔다. 이날 오후 2시 48분 이스타항공이 B737여객기(149명 탑승)를 띄운 것을 시작으로 항공사들은 26일 새벽 6시까지 ‘밤샘 운항’했다.

 

 

 

천리안 위성이 찍은 한반도 덮친 한파 

 

(서울=연합뉴스) 3만6천km 상공에서 한반도를 감시하는 천리안 위성이 지난 24일 오전 9시 16분 41초(세계표준시 UTC 기준 24일 0시 16분 41초)에 촬영한 한반도를 덮친 한파의 모습.
사진에서 서해상 가득 퍼져있는 빗살무늬의 구름은 북극에서 내려온 냉기가 만든 것이다. 기상 전문가들은 북극의 제트기류가 느슨해지며 한반도를 비롯한 동아시아로 찬공기가 유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2016.1.25 << 해양위성센터 제공 >>

 

갈매기도 앉을 자리를 잃었네요.

 

 

 

 

 

 

 

 

*長壽(장수)에 관한 위의 일본 옛 글귀를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長壽(장수)의 마음가짐

-인생은 굴곡 많은 여행길

 

還曆(환력) 60세에 마중오면 마침 집에 없다 전하고’,  

 

古稀(고희) 70세에 마중오면 아직 너무 이르다 전하고’,  

 *두보의 "人生七十古來稀"에서 유래함.

 

喜壽(희수) 77세에 마중오면 노년의 즐거움은 이제부터니 재촉 마라 전하고

 

傘壽(산수) 80세에 마중오면 아직은 쓸모 있다 전하고’,

 

米壽(미수) 88세에 마중오면 아직 밥을 덜 먹었다 전하고

 

拙手(졸수) 90세에 마중오면 그리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전하고’,

 

白壽(백수) 99세에 마중오면 기회봐서 천천히 가겠다고 전하게

 

마음을 느긋하게 원만하게, 화내지 않고 입조심을 하면 수명이 길어진다.

 

이애란 히트곡 ‘백세인생’, 가사 표절 논란

01/20/2016 13:35:53

http://www.radiokorea.com/news/article.php?uid=206994

 

한국을 ‘전해라’ 열풍에 빠지게 한

가수 이애란의 히트곡 ‘백세인생’의 가사가

일본 시 구절과 비슷하다는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장수의 마음가짐’이라는 일본 시는 백세인생과 마찬가지로

나이별로 죽음을 맞이할 수 없는 이유에 대해 나열하고 있다.

 

먼저 이애란 백세인생의 가사를 살펴보면,

 

60세에는 ‘아직은 젊어서 못간다고 전해라’

70세에는 ‘할 일이 아직 남아 못간다고 전해라’

80세에는 ‘아직은 쓸만해서 못간다고 전해라’

90세에는 ‘알아서 갈테니 재촉말라 전해라’,

100세에는 ‘좋은 날 좋은 시에 간다고 전해라’

 

라는 재치있는 가사가 돋보인다.

일본 시 ‘장수의 마음가짐’이라는 작품을 보면

 

60세 ‘마침 집에 없다 전하고’,

70세 ‘아직 너무 이르다 전하고’,

80세 ‘아직은 쓸모 있다 전하고’,

90세 ‘그리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 전하고’,

99세 ‘기회봐서 천천히 가겠다고 전하게’

 

라고 쓰여 있어 ‘백세인생’과 유사한 부분이 많다. 

특히 ‘전해라’라는 식의 어투 역시 비슷해 표절논란이 일고 있다.

 

가수 이애란을 25년만에 일약 스타덤에 오르게 한 ‘백세인생’은

1995년 작곡가 김종완씨가 이른 나이에 돌아가신

동료 아버지를 보고 사람이 더 오래 살 수는 없나

고민하며 만든 노래로 알려졌다.

 

 

“못 간다고 전해라~”…‘백세인생’ 표절 의혹

입력 2016.01.22 (08:25) | 수정 2016.01.22 (09:04)

http://news.kbs.co.kr/news/view.do?ncd=3219907&ref=A

 

<녹취> 이애란(가수) : "못 간다고 전해라."

“전해라”라는 중독성 강한 가사로, 지난해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이애란 씨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지난 8일, 한 네티즌의 글로 시작된 가사 표절 의혹이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퍼져 나간 것인데요.

네티즌들은 이애란 씨의 ‘백세인생’의 가사가 일본의 유명 글귀인 ‘장수의 마음가짐’과 유사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는데요.

네티즌들이 주장한 유사점, 그 첫 번째는 ‘백세인생’과 일본의 글귀 모두 연령대를 나눠 진행된다는 것!

그리고, 문장의 어미가 ‘~전해라’로 끝나는 것 또한 우연의 일치로 보기 어렵다는 것인데요.

뿐만 아니라, 나이별로 죽음을 거부한 이유 역시 이애란 씨의 노래와 일본의 글귀가 유사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백세인생’을 만든 김종완 씨는 이런 표절 의혹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데요.

<녹취> 김종완(백세인생 작곡, 작사가) : "(가사는) 불경에서 나오는 거가 주(된 내용이)죠. 60, 70, 80세를 (나누는 것은) 전 세계가 쓰는 용어겠죠, 단면만 보시면 안 돼요."

워낙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노래였던 터라, 표절 의혹의 사실 여부가 빨리 가려지길 바랍니다.

 

 

이애란 '백세인생' 작사·작곡가 "가사표절, 사실무근"

등록 일시 [2016-01-21 21:22:03]       최종수정 일시 [2016-01-21 21:37:16]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60121_0013851883&cID=10601&pID=10600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신드롬을 일으킨 트로트 가수 이애란(53)의 '백세인생'의 가사 표절시비에 작사·작곡가 김종완 씨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21일 "표절이라고 일부 주장하는 부분은 일본 시가 아니라 불교 경전에 자주 등장하는 표현"이라고 해명했다.

 

자신이 '기도와 천도의 중요성', '육신의 영생법' 등 두 권의 불교 관련 책을 썼다고 알린 김 씨는 "아시아에서도 공통적으로 쓰이는 개념"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인터넷에는 일본의 오래된 시로 알려진 '장수의 마음가짐'과 '백세인생'의 노랫말이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수의 마음가짐'은 '육십에 마중 오면 마침 집에 없다 전하고/ 칠십에 마중 오면 아직 너무 이르다 전하고' 등의 표현이 포함됐다.

'백세인생'의 노랫말은 "육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 아직은 젊어서 못 간다고 전해라 / 칠십 세에 저 세상에서 날 데리러 오거든 / 할 일이 아직 남아 못 간다고 전해라" 등의 내용이 들어있다.

김 씨는 '전해라'라는 부분에 대해 사극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 우리 모두 건강하게 살아가요"라는 마지막 부분은 "영국에 152세까지 장수한 토마스 파에 대한 내용을 읽고 영감을 받은 것"이라고 했다.

'백세인생'의 원곡 '저 세상이 부르면 이렇게 말하리'가 만들어진 건 1995년. 당시 김 씨가 흥얼거리던 노래를 국악 풍으로 만든 것으로 당시에는 크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다 김씨가 2013년 이 곡을 '백세인생'으로 편곡했고, 이애란이 이를 다시 부르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초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돌풍이었다.

김 씨는 "친구 어머니가 57세에 돌아가신 것을 보고 '저 세상이 부르면 이렇게 말하리'라는 제목으로 곡을 냈고, 장수와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가사를 바꿔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일본의 시를 표절했다는 주장 자체가 기분이 나쁘다"며 "내가 무엇하러 일본의 것을 표절하겠는가. 인기가 많아지자 일부 시기하는 사람들의 주장이라 생각한다. 크게 개의치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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