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더민주 입당…"내 아픔, 타인이 안 겪게 할 것"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003&aid=0007020237
조 전 비서관은 "저는 오늘 더민주에 입당한다"며 "
대구 출신 현 정부 청와대 비서관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당,
미래가 불확실한 당이라는 이유로 만류하고 걱정하는 이들이 있었다.
오늘이 바로 '레테의 강'*을 건너는 순간일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검사 임관 이래 법무장관 정책보좌관, 국정원장 특보, 변호사, 청와대 비서관까지
얕은 지식으로 법조에서 경험을 쌓아왔다"며
"부정과 불의에 맞서 싸우고 정의와 진실을 세우고자 노력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천명(知天命)의 나이를 먹고서야 '그래도 정치가 희망이다',
'세상의 큰 변화와 발전은 정치를 통해서만 이뤄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불의한 권력과 잘못된 정치는 우리 모두를 절망하게 만들지만,
절망의 늪에서 우리를 건져낼 수 있는 것도 정치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실 정치가 아무리 욕을 먹어도
누군가는 그 진흙탕에 뛰어 들어 희망의 정치를 만들어야 한다"며
"야당이 바로서야 국민들은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가질 수 있고,
그래야 브레이크 없는 역주행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운영자 註]
입으로만 국민통합을 외치며 지역주의에 편승하려는 야당의 리더들과
차기 국회의원 공천을 앞두고 친박 對 비박의 논쟁에 골몰하는 여당의 리더들은 정신차릴지어다.
*레테(그리스어: Λήθη, 영어: Lethe)는 그리스 신화 속의 강으로,
망자가 하데스가 지배하는 명계로 가면서 건너야 하는 저승에 있는 다섯 개의 강 중 하나이다.
망각의 강이라고 불린다.
망자는 명계로 가면서 레테의 강물을 한 모금씩 마시게 되는데,
강물을 마신 망자는 과거의 모든 기억을 깨끗이 지우고 전생의 번뇌를 잊게 된다.
하데스 왕국의 다섯 강은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다.
아케론(Acheron)은 슬픔/비통,
코키투스(Cocytus)는 탄식/비탄,
플레게톤(Phlegethon)은 불,
레테(Lethe)는 망각,
스틱스(Styx)는 증오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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