將進酒

https://www.youtube.com/watch?v=TCoUVoCwocM

 

 

https://www.youtube.com/watch?v=YLd6X5N5Xto

 

 

https://www.youtube.com/watch?v=75V6a00DtkY

 

 

https://www.youtube.com/watch?v=jLrpzCyR6ds

 

 

山中對酌(산중대작)

李白(이백, 701~762)

兩人對酌山花開(양인대작산화개)
둘이서 마시다 보니 산에는 꽃이 활짝
一盃一盃復一盃(일배일배부일배)
한잔, 한잔 먹세 또 한잔 먹세 그려
我醉欲眠君且去(아취욕면군차거)
나 취해 졸리네, 그대 그만 가보시게
明朝有意抱琴來(명조유의포금래)
내일 아침 생각나면 거문고 품고 오시게

출처 : 양돈타임스(http://www.pigtimes.co.kr)

 

 

https://www.youtube.com/watch?v=LG_EaTFX9io

 

 

https://aligalsa.tistory.com/273

 

술을 부르는 시 8 - 산중대작_山中對酌

  山中對酌 - 李白 兩人對酌山花開   양인대작산화개   두 사람 대작할 제 산꽃이 피어나니 一盃一盃復一盃   일배일배부일배   한 잔 한 잔 또 한 잔 我醉欲眠君且去   아취욕면군차거 

aligalsa.tisto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TCoUVoCwocM

 

 

 

이백(李白;701-762)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B%B0%B1

 

이백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 문서는 사람에 관한 것입니다. 수에 대해서는 200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이태백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텔레비전 드라마에 대해서는 광고천재 이태백 문서를

ko.wikipedia.org

 

 

https://namu.wiki/w/%EC%9D%B4%EB%B0%B1

 

이백 - 나무위키

李白斗酒詩百篇,長安市上酒家眠。天子呼来不上船,自稱臣是酒中仙。이백은 술 한 말을 마시고 시 100편을 짓고, 장안성 저자의 술집에서 잤다. 천자가 오라하여도 배에도 오르지 않은채, 스��

namu.wiki

 

 

https://www.youtube.com/watch?v=zxPWG-bJlRU&list=PLvNzObWMMx6vqe4CshSljmSYqmF5i5GSd&index=9

 

 

https://www.youtube.com/watch?v=qakBGrBktiU&list=PLvNzObWMMx6vqe4CshSljmSYqmF5i5GSd&index=10

 

 

https://www.youtube.com/watch?v=k7WQp5ZzV3c&list=PLvNzObWMMx6vqe4CshSljmSYqmF5i5GSd&index=11

 

 

 

https://kydong77.tistory.com/15461

 

082 이백(李白),行路難 -살아가기 어려워라 1/3

082 行路難 -이백(李白;701-762) -살아가기 어려워라 1/3 금항아리 맑은 술 한 말 값이 만냥 옥반에 좋은 안주 일만 냥의 값어치라 잔 멈추고 젓가락 던져 먹지 못하고 칼 빼어 동서남북 둘러봐도 마�

kydong77.tistory.com

 

083 이백(李白;701-762)

行路難三首之二(행로난 삼수지이)

-세상살이 어려워라

 

大道如靑天,

(대도여청천),큰 길은 푸른 하늘과 같은데

我獨不得出.

(아독부득출).나만이 나갈 수가 없구나

羞逐長安社中兒,

(수축장안사중아),부끄러워라, 장안의 귀족 자제들 쫓아

赤雞白狗賭梨栗.

(적계백구도리률).닭싸움과 흰 개 달리기 놀이로 배와 밤 내기한 것이여

彈劍作歌奏苦聲,

(탄검작가주고성),칼을 휘두르며 노래 불러 괴로움을 알리고

曳裾王門不稱情.

(예거왕문부칭정).왕실에 옷자락 끌며 가는 것은 마 속 마음 아니라네

淮陰市井笑韓信,

(회음시정소한신),회음의 시정배들 한신 장군을 비웃고

漢朝公卿忌賈生.

(한조공경기가생).한조의 공경들은 가생을 기피하네

君不見,

(군부견),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昔時燕家重郭隗,

(석시연가중곽외),옛날 연나라가 곽외를 존중하여

擁彗折節無嫌猜.

(옹혜절절무혐시).왕이 비 들고 허리 굽혀도 꺼리고 시기하지 않은 것을

劇辛樂毅感恩分,

(극신낙의감은분),극신과 낙의가 은혜에 감복하여

輸肝剖膽效英才.

(수간부담효영재).간 내고 쓸개 쪼개 충성을 다하여 재주를 다 받쳤네

昭王白骨縈蔓草,

(소왕백골영만초),소왕의 백골도 덩굴과 잡초에 묻혔거니

誰人更掃黃金臺?

(수인갱소황금태) 어떤 사람이 다시 소왕의 부름 받아 황금대를 쓸 것인가

行路難,

(행로난),세상살이 어려워라

歸去來!

(귀거내) 차라리 돌아가련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5462?category=709257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https://kydong77.tistory.com/15462?category=709257

 

083 이백(李白),行路難 -살아가기 어려워라 2/3

083 行路難 2/3 -이백(李白;701-762) -살아가기 어려워라 其二 세상의 큰 길 푸른 하늘과 같은데 나 홀로 출세하지 못했구나. 장안의 귀공자 따르기를 부끄러워하나니 개 달리기 닭싸움에 배와 밤 내�

kydong77.tistory.com

 

083 이백(李白;701-762)

行路難三首之二(행로난 삼수지이)

ㅡ세상살이 어려워라

 

大道如靑天,

(대도여청천),큰 길은 푸른 하늘과 같은데

我獨不得出.

(아독부득출).나만이 나아갈 수가 없구나

羞逐長安社中兒,

(수축장안사중아),부끄러워라, 장안의 귀족 자제들 쫓아

赤雞白狗賭梨栗.

(적계백구도리률).닭싸움과 흰 개 달리기 놀이로 배와 밤 내기한 것이여

彈劍作歌奏苦聲,

(탄검작가주고성),칼을 휘두르며 노래 불러 괴로움을 알리고

曳裾王門不稱情.

(예거왕문부칭정).왕실에 옷자락 끌며 가는 것은 내 성미에 맞지 않아서라네

淮陰市井笑韓信,

(회음시정소한신),회음의 시정배들 한신 장군을 비웃고

漢朝公卿忌賈生.

(한조공경기가생).한조의 공경들은 가생을 기피하네

君不見,

(군부견),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昔時燕家重郭隗,

(석시연가중곽외),옛날 연나라가 곽외를 존중하여

擁彗折節無嫌猜.

(옹혜절절무혐시).왕이 비 들고 허리 굽혀도 꺼리고 시기하지 않은 것을

劇辛樂毅感恩分,

(극신낙의감은분),극신과 낙의가 은혜에 감복하여

輸肝剖膽效英才.

(수간부담효영재).간 내고 쓸개 쪼개 충성을 다하여 재주를 다 받쳤네

昭王白骨縈蔓草,

(소왕백골영만초),소왕의 백골도 덩굴과 잡초에 묻혔거니

誰人更掃黃金臺?

(수인갱소황금태)?어떤 사람이 다시 소왕의 부름 받아 황금대를 쓸 것인가

行路難,

(행로난),세상살이 어려워라

歸去來!

(귀거래)!차라리 돌아가련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5462?category=709257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https://kydong77.tistory.com/15463?category=709257

 

084 이백(李白),行路難 살아가기 어려워라 3/3

084 行路難 -이백(李白;701-762) -살아가기 어려워라 其三 귀 있어도 영천 물에 씻지 말고 입 있어도 수양산 고사리 먹지 말지니. 빛을 감추고 세상에 섞이어 이름 없음 귀하거니 무엇하려 고고(孤高

kydong77.tistory.com

 

084. 이백(李白;701-762)

行路難三首之三(행로난삼수지삼)-

ㅡ 세상살이 어려워라

 

有耳莫洗穎川水,

(유이막세영천수), 귀가 있어도 영천의 물에 씻지 말고

有口莫食首陽蕨.

(유구막식수양궐). 입이 있어도 수양산의 고사리 먹지를 말아라

含光混世貴無名,

(함광혼세귀무명), 빛을 감추고 세상에 섞이어 이름을 드러내지 않음이 귀하거니

何用孤高比雲月?

(하용고고비운월)? 어찌 고고한 듯 구름과 달에 비기는가

吾觀自古賢達人,

(오관자고현달인), 나는 보았소, 옛날부터 어질고 출세한 사람

功成不退皆殞身.

(공성부퇴개운신). 공을 이루고도 물러서지 않아 모두가 죽임을 당한 것을

子胥旣棄吳江上,

(자서기기오강상), 오자서는 오강에 내버려지고

屈原終投湘水濱.

(굴원종투상수빈). 굴원은 상수물가에 몸을 던졌소

陸機雄才豈自保?

(륙기웅재개자보)? 육기의 큰 재주가 어찌 자신 한 몸을 보존하였던가

李斯稅駕苦不早.

(리사세가고부조). 재상 이사의 휴식은 아쉽게도 때가 늦었다네

華亭鶴唳詎可聞,

(화정학려거가문), 화정에 학의 울음 어찌 다시 들을 수 있겠는가

上蔡蒼鷹何足道!

(상채창응하족도)! 상채의 푸른 송골매를 어찌 말하랴

君不見,

(군부견), 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吳中張翰稱達生,

(오중장한칭달생), 오나라 사람 장한은 통달한 사람이라

秋風忽憶江東行.

(추풍홀억강동항).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홀연히 강동으로 돌아갈 생각했다네

且樂生前一杯酒,

(차낙생전일배주), 살아서 한 잔 술을 즐기려네

何須身后千載名!

(하수신후천재명)! 이 한 몸 죽은 뒤에 천년 이름을 어디에 쓸 건가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5463?category=709257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https://kydong77.tistory.com/18012

 

이백 - 장진주(將進酒), 촉도난(蜀道難)

김은호, 〈죽림칠현도〉 심경호 -영원한 자유인, 이백_#001 https://www.youtube.com/watch?v=-LpwBYuHn34&index=5&list=PLX9xXlTjdQqGijQJWRhNRvOSDQ3zljzAQ&t=0s 심경호 -영원한 자유인, 이백_#002 https://w..

kydong77.tistory.com

 

 

https://kydong77.tistory.com/18347

 

이백 - 장진주(將進酒), 촉도난(蜀道難)/ 서유석, 가는 세월

https://kydong77.tistory.com/18012 이백 - 장진주(將進酒), 촉도난(蜀道難) 김은호, 〈죽림칠현도〉 심경호 -영원한 자유인, 이백_#001 https://www.youtube.com/watch?v=-LpwBYuHn34&index=5&list=PLX9xXlTjdQ..

kydong77.tisto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ibtr6bxjyHA

 

 

 

https://www.youtube.com/watch?v=P3YZVKsrHJU&t=3s

 

https://www.youtube.com/watch?v=ZIZhJ0acwig

 

 

https://tv.naver.com/v/13206571?query=%EC%A3%BC%ED%98%84%EB%AF%B8%EB%B6%88%ED%9B%84%EC%9D%98%EB%AA%85%EA%B3%A1&plClips=false:13206571:13207058:13207055:13206894:13206568:13206569:13206642:13206606:13207479

 

오늘의 전설,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주현미!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 오늘의 전설, 대한민국 대표 트로트 가수 주현미!

tv.naver.com

 

 

https://tv.naver.com/v/13207000?query=%EC%86%A1%EA%B0%80%EC%9D%B8%EC%A0%95%EB%A7%90%EC%A2%8B%EC%95%98%EB%84%A4&plClips=true:12732204:9638315:9658574:8873015:9075296:8782344:9076476:8596613:84092

 

송가인 - 정말 좋았네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 송가인 - 정말 좋았네

tv.naver.com

 

https://tv.naver.com/v/13206793?query=%EB%AF%BC%EC%9A%B0%ED%98%81+%EC%9A%B8%EB%A9%B4%EC%84%9C&plClips=false:13206793

 

민우혁 - 울면서 후회하네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 민우혁 - 울면서 후회하네

tv.naver.com

 

https://tv.naver.com/v/13207055?plClips=false:13206571:13207058:13207055:13206894:13206568:13206569:13206642:13206606:13207479&query=%EC%A3%BC%ED%98%84%EB%AF%B8%EB%B6%88%ED%9B%84%EC%9D%98%EB%AA%85%EA%B3%A1

 

우상 주현미를 마주한 송가인 "선배님이 있기에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 우상 주현미를 마주한 송가인 "선배님이 있기에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tv.naver.com

 

https://tv.naver.com/v/13207058?plClips=false:13206571:13207058:13207055:13206894:13206568:13206569:13206642:13206606:13207479&query=%EC%A3%BC%ED%98%84%EB%AF%B8%EB%B6%88%ED%9B%84%EC%9D%98%EB%AA%85%EA%B3%A1

 

꽃미남 듀오 이지훈&손준호, 그들이 선택한 전설 주현미의 곡은?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 꽃미남 듀오 이지훈&손준호, 그들이 선택한 전설 주현미의 곡은?

tv.naver.com

 

 

 

https://tv.naver.com/v/1841944

 

박보람 - 혼자만의 비밀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 | 박보람 - 혼자만의 비밀

tv.naver.com

 

https://www.youtube.com/watch?v=baBU7wXkii4

 

https://www.youtube.com/watch?v=lxsYLvyXdOc

 

 

https://kydong77.tistory.com/18012

 

이백 - 장진주(將進酒), 촉도난(蜀道難)

김은호, 〈죽림칠현도〉 심경호 -영원한 자유인, 이백_#001 https://www.youtube.com/watch?v=-LpwBYuHn34&index=5&list=PLX9xXlTjdQqGijQJWRhNRvOSDQ3zljzAQ&t=0s 심경호 -영원한 자유인, 이백_#002 https://w..

kydong77.tistory.com

 

https://kydong77.tistory.com/18347

 

이백 - 장진주(將進酒), 촉도난(蜀道難)/ 서유석, 가는 세월

https://kydong77.tistory.com/18012 이백 - 장진주(將進酒), 촉도난(蜀道難) 김은호, 〈죽림칠현도〉 심경호 -영원한 자유인, 이백_#001 https://www.youtube.com/watch?v=-LpwBYuHn34&index=5&list=PLX9xXlTjdQ..

kydong77.tisto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MIpE3oqnmUE

 

https://www.youtube.com/watch?v=jAvdTl-wlZk

 

https://www.youtube.com/watch?v=1upqXkkmGvQ&list=PLsWY_gwBmULvnbAzYvScP2E1os3X4kV-M

 

 

 

https://www.youtube.com/watch?v=42cfnvWqeh0

 

https://kydong77.tistory.com/18012

 

이백 - 장진주(將進酒), 촉도난(蜀道難)

김은호, 〈죽림칠현도〉 심경호 -영원한 자유인, 이백_#001 https://www.youtube.com/watch?v=-LpwBYuHn34&index=5&list=PLX9xXlTjdQqGijQJWRhNRvOSDQ3zljzAQ&t=0s 심경호 -영원한 자유인, 이백_#002 https://w..

kydong77.tistory.com

 

李白 (0) 2016.05.20

이백〈촉도난>의 해제 해설과 구성 (0) 2016.05.20

당시삼백수>

079 촉도난(蜀道難): 촉으로 가는 길의 어려움
085 장진주(將進酒): 술을 올립니다

079 이백(李白), 촉으로 가는 길의 어려움 (0) 2016.05.19
079 촉도난(蜀道難)-이백(李白;701-762)
-촉으로 가는 길의 어려움
http://kydong77.tistory.com/15344

*[운영자 주]噫吁戱 - 제1구의 세 글자 모두 감탄사. 감탄사를 세 번이나 사용한 점이 주목된다. 한 번 가지고는 제2구의 실상을 전달하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했나 봐요.


噫吁戱,(희우희), 아∼ 오∼ 햐아∼
危乎高哉!(위호고재)! 험하고도 높구나!
蜀道之難難于上靑天!(촉도지난난우상청천)! 촉으로 가는 길의 어려움이 푸른 하늘 오르기보다 어렵구나!

蠶叢及魚鳧,(잠총급어부),잠총과 어양 같은 촉나라 왕들이
開國何茫然!(개국하망연)!나라를 연 것이 어찌 그리 아득한가!
爾來四萬八千歲,(이내사만팔천세),개국 이래로 사만팔천년에
始與秦塞通人煙.(시여진새통인연).비로소 잔나라 변방과 인가가 통하였다네
西當太白有鳥道,(서당태백유조도),서쪽으로 태백산과 통하여 험한 좁은 조도가 있어
可以橫絶峨眉巓.(가이횡절아미전).아미산 꼭대기를 가로 자른다
地崩山摧壯士死,(지붕산최장사사),땅이 무너지고 산이 꺾기고 장사가 죽어서야
然后天梯石棧方鉤連.(연후천제석잔방구련).구름다리와 돌길이 비로소 놓였다네
上有六龍回日之高標,(상유륙룡회일지고표), 산 위에는 육룡이 해를 둘러싸는 정상을 알리는 표시가 있고
下有沖波逆折之回川.(하유충파역절지회천). 밑에는 물결을 찌르고 거슬러 껶어지는 돌아가는 냇물이 있다 .
黃鶴之飛尙不得,(황학지비상부득),황학이 날아도 이르지 못하고
猿猱欲度愁攀援.(원노욕도수반원). 원숭이가 건너려 해도 근심스러워 나뭇가지를 휘잡는다.
靑泥何盤盤,(청니하반반),청니령 고개는 어찌 그렇게 돌아가나
百步九折縈岩巒.(백보구절영암만).백 걸음에 아홉 번을 꺾어 바위 봉우리를 감쌌네.
捫參歷井仰脅息,(문삼력정앙협식),참을 만지고 정을 지나 우러러 숨죽여
以手撫膺坐長嘆.(이수무응좌장탄).손으로 가슴 만지며 앉아서 길게 탄식하나니
問君西游何時還?(문군서유하시환)?그대에게 묻노니, 서방으로 떠나면 언제 돌아오나
畏途巉岩不可攀!(외도참암부가반)! 두려워라, 길이 험한 바위라 잡고 오르지 못하겠구나!

但見悲鳥號古木,(단견비조호고목),다만 슬픈 새 고목에 앉아 슬피 울고
雄飛雌從繞林間.(웅비자종요림간).수컷 날면 암컷 따라다니며 숲 속을 돌아다닌다.
又聞子規啼,(우문자규제),또 자규새 울고
夜月愁空山.(야월수공산).밤에 뜬 달은 빈산을 슬퍼한다.
蜀道之難難于上靑天!(촉도지난난우상청천)!촉도의 어려움은 푸른 하늘을 오르기보다 어렵구나!
使人聽此凋朱顔.(사인청차조주안).사람이 이를 들으면 붉던 얼굴 창백해진다.
連峰去天不盈尺,(련봉거천부영척), 연이은 봉우리들 하늘에서 떨어진 거리 한 자도 못되고
枯松倒挂倚絶壁.(고송도괘의절벽).마른 소나무 거꾸로 걸리어 절벽에 의지해 있네.
飛湍瀑流爭喧豗,(비단폭류쟁훤회), 나는 듯한 여울, 사납게 흐르는 물결 다투어 소란하고
冰崖轉石萬壑雷.(빙애전석만학뇌). 얼음 언 언덕에서 굴러 떨어지는 돌, 온 골짜기에 우뢰 소리
其險也如此!(기험야여차)!그 험함이 이와 같도다
嗟爾遠道之人,(차이원도지인),아, 당신 길 떠나는 사람이여
胡爲乎來哉?(호위호내재)? 어떻게 오시려오?
劍閣崢嶸而崔嵬.(검각쟁영이최외).검각산은 가파르고도 높아라.
一夫當關,(일부당관),한 남자가 관을 지키면
萬夫莫開.(만부막개).만 명의 남자들도 열지 못하리.
所守或匪親,(소수혹비친),지키는 곳이 익숙하지 못하면
化爲狼與豺.(화위낭여시).변하여 이리나 승낭이 되리라.
朝避猛虎,(조피맹호),아침에는 사나운 호랑이 피하고
夕避長蛇.(석피장사).저녁에는 긴 뱀을 피하네.
磨牙吮血,(마아연혈),이를 갈고 피를 빨아
殺人如麻.(살인여마).사람 죽인 것이 삼대같이 많다네.
錦城雖雲樂,(금성수운낙),금성이 비록 즐거우나
不如早還家.(부여조환가).일찍 집에 올아옴만 못하도다.
蜀道之難難于上靑天!(촉도지난난우상청천)! 촉도난이여 푸른 하늘로 오르는 것보다 어렵도다.
側身西望常咨嗟!(측신서망상자차)! 몸 돌려 서쪽 바라보며 늘 탄식 하네.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534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https://kydong77.tistory.com/18347

 

이백 - 장진주(將進酒), 촉도난(蜀道難)/ 서유석, 가는 세월

https://kydong77.tistory.com/18012 이백 - 장진주(將進酒), 촉도난(蜀道難) 김은호, 〈죽림칠현도〉 심경호 -영원한 자유인, 이백_#001 https://www.youtube.com/watch?v=-LpwBYuHn34&index=5&list=PLX9xXlTjdQ..

kydong77.tistory.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