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초청모임에 초대된 가수 이미자는박정희 전대통령의 요청으로 당시 금지곡이었던 <동백아가씨>를 가창함.

이 노래는 당시 35주 연속 1위곡.

 

https://www.youtube.com/watch?v=zqsbeK-mxiU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262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서정주, 선운사 동구/ 진도 육자배기

선운사 동구 - 서정주 선운사 골째기로 선운사 동백꽃을 보러 갔더니 동백꽃은 아직 일러 피지 않했고 막걸리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었습니다. 그것도 목이 쉬어 남었습니다. https://www..

kydong77.tisto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sFfsZwRfFqg

 

 

https://www.youtube.com/watch?v=1xNCCHXo-74

 

내 삶의 이유 있음은

김소엽 작사 | 장욱조 장지연 작곡 | 이미자 노래

나 이제 노을길 밞으며 음~
나 홀로 걷다가 뒤돌아보니
인생길 구비마다 그리움만 고였어라
외롭고 고달픈 인생길이었지만
쓰라린 아픔 속에서도 산새는 울고
추운 겨울 눈밭 속에서도 동백꽃은 피었어라
나 슬픔 속에서도 살아갈 이유 있음은 음~
나 아픔 속에서도 살아갈 이유 있음은 음~
내 안에 가득 사랑이
내 안에 가득 노래가 있음이라

황혼 밤 하늘에 별이 뜨듯이
나 사는 외로움 속에서도 들꽃은 피고
새들이 노래하는 푸른 숲도 의미 있으니
나 슬픔 속에서도 행복한 날이 있었고 음~
나 아픔 속에서도 당신이 거기 계시니 음~
내 안에 가득 사랑이
내 안에 가득 노래가 있음이라

 

https://www.youtube.com/watch?v=IcMsjkGmKz8

 

 

http://www.econ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635

 

가사 매화가(梅花歌)와 기생 - 이코노뉴스

[이코노뉴스=하응백 서도소리진흥회 이사장] ‘매화가’는 12가사의 하나이다. 사설은 민요풍이며 통속적이라 하며 격이 ...

www.econonews.co.kr

 

매화(梅花)야 옛 등걸에 봄철이 돌아를 온다

옛 피었던 가지마다 피염즉도 하다마는

춘설(春雪)이 하 분분(紛紛)하니 필지말지 하노매라

북경가는 역관(譯官)들아 당사(唐絲)실을 붙임을 하자

맺세 맺세 그물을 맺세 오색당사(五色唐絲)로 그물을 맺세

치세 치세 그물을 치세 부벽루하(浮碧樓下)에 그물을 치세

걸리소서 걸리소서 정든 사랑만 걸리소서

물 아래 그림자 졌다 다리 위에 중이 지나를 간다

중아 중아 거기 잠깐 섰거라 너 가는 인편(人便)에 말 물어를 보자

그 중이 백운(白雲)을 가르치며 돈단무심만 하는구나

성천(成天)이라 통의주(通義州)를 이리로 접첨 저리로 접첨 개어 놓고

한 손에는 방추 들고 또 한 손에 물박 들고

흐르는 청수(淸水)를 드립더 덥석 떠서

이리로 솰솰 저리로 솰솰 출렁 축쳐

안 남산(南山)에 밖 남산(南山)에 개암을 심거라 못 다 먹는 저 다람

 

https://www.youtube.com/watch?v=ib3q3XOOpzM

 

http://www.gugak.go.kr/site/program/board/basicboard/view?currentpage=45&menuid=001003001002&pagesize=10&boardtypeid=6&boardid=790

 

국악사전(보기) |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확산 방지를 위하여, 아래 기간동안의 국립국악원 주최 공연 취소 및 대관 공연 일정 변경을 결정하였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어, 공연별로 확인 부탁 드립니다. 또한, 국악박물관, 자료실을 휴관하오니 관람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국립국악원 주최 공연 취소 ※ 토요국악동화, 토요명품공연3월, 4월 매주 토요일 공연 다담3월 25일(수), 4월 29일(수) 국립국악원 주최 공연 취소 안내 ※ 국립국악원 대관 공연

www.gugak.go.kr

농암 이현보(1467~1555)가 지었다는 <어부가>가 12가사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가사의 사설은 [고금가곡]가람본 [청구영언], [남훈태평가]등에 전하며, 거문고 악보인 [삼죽금보]에 <상사별곡>, <춘면곡>, <길군악>, <매화곡>, <황계곡>, <권주가> 등 6곡의 악보가 전한다. 19세기 말쯤 12곡의 가사가 존재한 것으로 보이며, 오늘날과 같은 12곡이라는 한 틀로 묶이기 시작한 것은 1920년경으로 확인된다.

가사체로 된 산문시를 노래하는 것으로

<백구사>, <황계사>, <죽지사>, <춘면곡>, <어부사>, <길군악>, <상사별곡>, <권주가>, <수양산가>, <처사가>, <양양가>, <매화타령> 등이 이에 속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lyoMCT3WJm0

 

https://www.youtube.com/watch?v=2CqQJl2MAi8

 

 

https://www.youtube.com/watch?v=5XNJtQHePNc

 

https://www.youtube.com/watch?v=Ki71O52kPEg

 

https://www.youtube.com/watch?v=u0kbyYsaY6M

 

 

 

https://www.youtube.com/watch?v=agMbCSC13lc

 

 

뉴스 초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34603.html#csidxbac8d253c3002af9e3a36bf564a2cf9 

 

“n번방 사건 재판 오덕식 판사 배제” 국민청원 하루 만에 30만 넘겨

고 구하라씨와 고 장자연 사건 관련 판결 소극적 판단

www.hani.co.kr

‘박사’ 조씨가 구속된 이후 잔혹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이어지면서 이와 관련된 국민청원도 느는 추세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엔번방’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관련 국민청원 글은 모두 89개였다. 이 가운데 ‘엔번방 용의자 신상공개’(266만1000여명), ‘엔번방 대화 참여자들도 명단을 공개하고 처벌해주십시오’(42만9000여명) 등 동의자 수 20만명을 넘겨 정부의 답변 요건을 채운 청원은 모두 7개에 이르렀다. 국민청원 글을 보면

△주요 범죄자들의 신상공개와 강력 처벌

△엔번방 관련 특별수사팀 구성

△의제강간연령 상향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양형 기준 상향과 처벌 관련 입법을 집중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보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6885

 

가해자 n번방박사,n번방회원 모두 처벌해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가해자 n번방박사, n번방회원 모두 처벌해주세요

참여인원 : [ 612,903명 ] 

  • 2020-03-28. 21:20 현재

  • 청원시작 2020-03-20
  • 청원마감  2020-04-19

위 청원방 아래에는 청원 취지와 경찰청장의 답변을 수록했습니다. 경찰청장의 답변 일부를 소개합니다.

"디지털 성범죄는 사람의 영혼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사회 공동체마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저는 경찰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런 악질적인 범죄행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생산자, 유포자는 물론 가담, 방조한 자도 끝까지 추적·검거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

 

 

문경새재아리랑(2018)

https://www.youtube.com/watch?v=6lBqbit8sPc

문경새재 덕무푸레 / 말채 쇠채로 다 나간다.

문경새재 박달나무 / 북바듸 집으로 다나간다.

[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 홍두깨 자루로 다 나간다.] -(누락됨)

 *"물박달나무"이나 음절수를 맞추기 위해 첫음절인 '물'을 생략하기도 함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가면 / 큰 애기 손질에 다 녹는다.

 뒷동산에 박달나무 / 길마까지로 다 나간다. *길마까지는 '길마'길마가지'의 잘못 .

* 길맛가지  길마는 소의 등에 짐을 실을 때 사용하는, 사투리로는 "질매"

화개연곡(구례군) 큰애기는 / 알밤 주시로 다나가고

동구(함양)마천 큰 애기는 / 꼬감 접으로 다나간다.

대장부 쓸만한 건 / 징용징병으로 다나간다.

문경새재는 웬 고갠가 /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고나

[가사출처] http://mgarirang.or.kr/doc/mgsj03.html

 

문경새재아리랑(2015)

https://www.youtube.com/watch?v=bIPpyGwlQWk

*  "삼베 질쌈(길쌈) 못한다고 날가라네." 가사와 "요망한 년"을 돼뇌며 시어머니에게 구박받는 모습의 재현이 코믹하게 보이지만 실상은 왕년의 현실이었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상하질서가 뚜렸한 세상이었으니까요.

문경새재아리랑(2018)

https://www.youtube.com/watch?v=KDeidVmdHE8


베짜는 공정 가운데 동원되는 도구들을 잘 구비했네요.

무명실 잦는 물레 돌리기, 무명베 풀먹이기, 다듬 방망이질 등,

방망이질은 장단 맞추기에 딱이군요.

무대 양쪽에  베틀에 베짜는 모습까지 재현했으면 무대가 더욱 빛나겠네요.

점촌 옆마실인 함창 교촌 향교가는 길 고갯마루 오른쪽에 명주공장박물관 있잖아요?

거기서 대여해도 되지 않을까요?

아래 포스트에는 베짜는 데 동원되는 도구들과 전공정이 자세이 나옵니다.

이 글 하단에도 올렸습니다.

길쌈/ 명주짜기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812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문경새재아리랑(2013)

https://www.youtube.com/watch?v=f_X6tLRx_Yw

문경새재아리랑 변주곡 / 호서남초

https://www.youtube.com/watch?v=rJssitQYbZo

[2018 문경새재 아리랑 음악회 ] 전체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HYrL9DzM04

문경시 아리랑 가사 1만68수 책 50권 만들어

https://www.youtube.com/watch?v=t5xGOhMtKNY


문경새재아리랑 (1915)

https://www.youtube.com/watch?v=wR4xUz_ls10


시각 진행바 5:00 이후의 문경 사람들의 멋진 유머가 돋보이네요. 

낙동강 칠백리에 홍수가 다 났네.

라는 이처럼 재담의 스케일이 큰 것은 아마도 주흘산과 새재 덕분이겠지요. 노래 들으니 갑자기 방뇨하는 춘자의 오줌줄기를 보고 싶네뇨. 어떻게 쌌길래 낙동강 칠백리에 홍수가 다 났는지.

 

아리랑 춘자가 버리(보리)쌀을 씼다가

이도령 피리소리에 오줌을 퍽 쌌네.

오좀을 쌌으면 적게나 쌌나

낙동강 칠백리에 홍수가 다 났네.

 

출세의 길, 문경새재

https://www.youtube.com/watch?v=pOkd6tq4tsY&t=71s


* 出世란 세상에 나가다는 본디말을 떠나 세상에 명성을 떨치다는 뜻으로 관용화됨.  사실상 영남 선비들의 과거길임. 추풍령으로 갔다간 추풍낙엽되고, 죽령을 넘었다간 쭉쭉 미끄러지니까. 경사스런 소식 듣는다는 뜻을 지닌 험난한 문경 새재를 넘을 수밖에. 새재는 새나 넘을 수 있는 높고 험준한 고갯길이라는 뜻인 듯하다.


김용만 - 회전의자 (1990)

https://www.youtube.com/watch?v=EVJsr-bVQdA

6.25때는 영순면 이목리(금포) 외가로 피난했으니 학연이 있는 문경은 고향 같네요.
과거길 사진 아래 금포 백포의 아름다운 강사진도 올립니다.
하단에는 가사에 나오는 베짜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사진도 올립니다.

미흡한 부분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 바랍니다.

길쌈/ 명주짜기  (0) 2018.11.03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803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보너스]

신석정 - 연꽃이였다/ (낭송 조정숙)

https://www.youtube.com/watch?v=2dZvDjktrgk 

신석정 - 아직 촛불을 켤때가 아닙니다 /  (낭송 조미숙)

https://www.youtube.com/watch?v=K6iEWwzgBHA

신석정 - 아직 촛불을 켤때가 아닙니다/  (낭송 김종대)

https://www.youtube.com/watch?v=uAWKZvbl3c8



Luciano Pavarottti - Una Furtiva Lagrima (남 몰래 흐르는 눈물)

https://www.youtube.com/watch?v=YOA0mxmSfsM

Luciano Pavarotti - Tosca 中 E luce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

https://www.youtube.com/watch?v=HUUIVh3O9zs

Luciano Pavarotti - E lucevan le stelle/Tosca

https://www.youtube.com/watch?v=TU5roitYI1s

김순영 -  솔베이지의 노래/ 그리그 '페르귄트' 中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O37CwdvPENU

김순영 - Over the rainbow

https://www.youtube.com/watch?v=IYtJpsJ-JZY

 

Luciano Pavarotti - Mamma

https://www.youtube.com/watch?v=bVSS7UF3mbc

https://www.youtube.com/watch?v=uDBM5Rnrx2c&index=2&list=RDbVSS7UF3mbc

Mamma ''이탈리아 어머니 노래''/ Cesare Andrea Bixio 작곡,성악가 박용민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VEkROWOus6c

아래 포스트 하단에 Mamma 한국어 가사 번역

http://cafe.daum.net/airk16/H3Bd/682?q=Luciano%20Pavarotti%20-%20Mamma

"엄마 난 행복해요.  당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이죠.."로 시작됨.

노래 창을 열어 두고, "당신은 나의 생명"이라는 가사의 내용을 음미해 보세요.

Ave Maria - Luciano Pavarotti

https://www.youtube.com/watch?v=sGr6B6Rp4PU

Luciano Pavarotti: 'O Sole Mio'

https://www.youtube.com/watch?v=eQSNVBLTXYY

 

나부코 히브리노예들의 합창/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Nabucco)중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ntflUU_xmqY

히브리 노예의 합창 (한글자막) Va Pensiero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Nabucco)중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OqWWpXfO7ts&t=196s

[해설] 베르디(Verdi) / 나부코(Nabucco) -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위의 [해설]의 제목를 클릭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56Ou8gxLH6g

 노예의 합창

금빛날개를 타고 날아가라, 내 상념이여;
가거라, 부드럽고 따뜻한 바람이 불고
향기에 찬 조국의
비탈과 언덕으로 날아가 쉬어라!
요르단의 큰 강둑과 시온의
무너진 탑들에 참배를 하라...
오, 사랑하는 빼앗긴 조국이여!
오, 절망에 찬 소중한 추억이여!
예언자의 금빛 하프여,
그대는 왜 침묵을 지키고 있는가?
우리 가슴 속의 기억에 다시 불을 붙이고,
지나간 시절을 이야기해 다오.
예루살렘의 잔인한 운명처럼
쓰라린 비탄의 시를 노래 부르자.
참을 힘을 주는 노래로
너에게 용기를 주시리라!

 

 


길쌈/ 명주짜기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812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힘들 땐 손으로 북을 옮겨가며 씨실 한 올씩 베짜는 공력을 떠올리세요.

참고 노력하다 보면 인내 끝에 명품중의 명품인 비단 한 필이 탄생한답니다.

그래서 히말라야산맥을 넘어 서역으로 통하는 실크로드가 두 개나 생겼잖아요.

요샌 서역에 팔아먹을 상품 뭐 없나요? 자동차 수출도 막혔는데.....

천년을 유지한 신라인들에게서 그 지혜를 배워야겠지요. 동이족이니까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자식 공부시키느라 애비는 자리 짜고 에미는 물레로 무명실을 잦고 있네요.

 

명주짜기 / 조옥이님 - 중요무형문화재 87호

https://www.youtube.com/watch?v=NVd6_pWg6dI

[유튜브 댓글]

자상한 해설가지 곁들인, 누에 기르기부터 명주실로 베짜는 과정까지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유럽인들조차 천산산맥을 넘어 두 개의 실크로드가 형성된 것이지요. 물론 허황옥이 온 수로도 잇었지만. 윤기나는 명주는 보기만 해도 황홀한 비단입니다. 상주 함창 교촌에 위치한 우리집에서도 명주를 짰걸랑요. 너무나 감격하여 아래 포스트에 올렸습니다. 현재, 교촌 향교 가는 길 오른쪽에 시범 명주공장을 마련하여 누구나 관광이 가능하답니다. http://kydong77.tistory.com/18034

 

무명[목화면]의 베짜기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Isqd8fOoAo

[유튜브 동영상 댓글]

자세한 해설과 함께 올린 동영상 고마워요.

씨아, 물래, 씨실, 날실, 재래식  베틀의 베짜기에다 실타래가 들어 있는 북실의 손놀림,  모두가 정겹네요.아래 공정에는 바디, 도투말이까지 나와 기억에 얽힌 잊혔던 어휘들을 만난 기쁨이 배가됩니다. 우리집에서도 명주짜기를 했걸랑요.초등학생에게 <사자소학>을 베짜기하듯이 가르치기를 제안한 글도 써 보았습니다. 활은 활쏘기에만 사용하는 게 아니군요. 물래라면 물방아를 연상하실 분도 많을걸요.http://kydong77.tistory.com/18033

 

무명 직조 과정   

https://www.youtube.com/watch?v=PMfj9ckIJWk

목화솜 추출 과정 / YTN 사이언스

https://www.youtube.com/watch?v=OjKnwdS1GGI

 

한산모시짜기/ 무형문화재 14호 방연옥님

#001

https://www.youtube.com/watch?v=4XN9q03Wzo8

#002

https://www.youtube.com/watch?v=5as5BYF3OqQ&t=10s

#003

https://www.youtube.com/watch?v=WHm9-90B10o&t=10s

#004

https://www.youtube.com/watch?v=pmItFv29d_M

 

삼베 짜는 방법과 삼베틀

https://www.youtube.com/watch?v=SSqb9vbL3eY

대마에서 추출하는 직물 삼베 제작 과정 / YTN 사이언스

https://www.youtube.com/watch?v=YS-e-bbWJjE

 

길쌈

뽕나무를 먹여 기른 누에의 집인 고치에서 명주실을 뽑는 날이면 아이들은 단백질이 풍부한 번데기 얻어 먹는 재미로 신나했습니다. 오늘날의 자동명주베틀이 나온건 1960년대 이후였습니다. 현재, 고향 마을인 상주 함창 교촌에서는 향교로 가는 도로 오른편에 특산품인 명주 짜는 기계를 여러 대 들여놓고 명주 짜는 시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관광객들이 한산한 게 안타까운 일이지만. 하기사 어딜 가나 시골에는 어른들만 사실 뿐 젊은이들은 다 도시로 일하러 갔잖아요.

자신이 태어난 고향을 지키며 춤과 노래와 전래의 농사일로 인생을 즐기는 묘족들이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아래는 목화면으로 짜는 무명 베짜기지만 재래식 베틀과 씨실의 북실 놀림은 동일합니다.

세상에나! 씨실 한 올 엮느라 저러고 있으니 옷감의 소중함을 알겠지요. 그러니 구멍난 옷을 기워서 입을 수밖에요.

 

목화의 베짜기(길쌈공정)/ 설명

목화를 따서 잘 말린 다음 먼저 씨아에 넣어 돌리면서 씨를 빼낸다. 씨를 뺀 목화는 도마 위에 올려 놓고, 수수깡 등을 말대로 삼아 손으로 밀어 20∼30cm 길이의 고치를 말아 다발로 묶고, 고치솜을 물레에 걸어 실을 뽑는다. 뽑은 실은 베틀에 올려 베를 짜기 전에 엉키지 않도록 된 풀을 벳날에다 먹이는 베매기를 한다.
이 날[縱絲]을 베 한 폭에 들어가는 올의 수대로 도투마리(날을 감아 베틀 앞다리 너머의 채머리 위에 얹는 틀)에 감아 베틀에 걸어놓고, 한 손으로는 바디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북을 들어 발을 당겼다 폈다 하면서 베를 짠다. 여기에서 중요한 구실을 하는 것은 바디와 북으로, 바디는 살의 틈마다 날을 꿰어서 베의 날을 고르며 북의 통로를 만들어주고, 씨[橫絲]를 쳐서 짜게 한다. 북은 씨실의 꾸리를 넣고 북바늘로 고정시켜 날의 틈으로 왔다갔다 하게 하여 씨를 풀어 베를 짜게 한다.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3&dirId=130104&docId=36421543&qb=7JSoIOuCoCDrsqDsp5zquLA=&enc=utf8&section=kin&rank=2&search_sort=0&spq=0

 [출전]

 

[참조]

아리랑의 기원학설 - 아유타국의 아리람신과 쓰리람신  (0) 2018.07.23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search/상주아리랑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김소희 - 상주 아리랑  (0) 2018.07.01

정선아리랑  (0) 2018.07.01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786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상주 함창 공갈못에  (0) 2015.11.08

아리랑  (0) 2018.11.06


 

 

황선남 - 정선아라리

https://www.youtube.com/watch?v=xOwdWF6lGfQ

 

강상원 - 아리랑의 범어 해석

https://www.youtube.com/watch?v=c_QJ40VrXyY&t=609s

 

아리람신과 쓰리람신, 타밀어와 우리말의 유사성

https://www.youtube.com/watch?v=0WK7lfnt6F4

 

김소희 - 진도아리랑

https://www.youtube.com/watch?v=RIjk3A_rnKQ

 

안숙선 - 진도아리랑

https://www.youtube.com/watch?v=UvDkI1tObbA

 

 

여러 가사로 불리워지는 진도아리랑 가사

http://thddl.tistory.com/415

 

여러 가사로 불리워지는 진도아리랑 가사와 국악인 오정해 진도아리랑 듣기 감상

노다 가소 노다나 가소 저 달이 떴다지도록 노다나 가소                                                                        ..

thddl.tistory.com

 

1.일반적인 <진도아리랑> 가사

아리 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 가 났네

문경새재는 웬 고갠가 굽이야 굽이굽이가 눈물이난다

아리 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청천 하늘에 잔별도 많고 이내 가슴속엔 수심도 많다

아리 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 [아래도 매행 뒤 후렴]

저기 가는 저 기럭아 말 물어보자 우리네 갈 길이 어디메뇨

만경창파에 둥둥둥 뜬 배 어기여차 어기야디아 노를 저아라

세월아 네월아 오고 가지를 말어라 아까운 청춘이 다 늙어 간다

님은 죽어서 극락세계로 가고 나는야 따라가며 나무아비타불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 지느냐 날 두고 가는 임은 가고 싶어 가느냐

십오야 밝은 달은 내사랑 같고 그믐의 어둔 밤은 내 간장 녹이네

다려가오 날 다려가오 우리 님 뒤따라 나는 가네

싫거든 가거라 너 하나뿐 이냐 산 너머 산이고 강 건너 강이다

임없는 저방에 불쓰면 멋하고 낭군없는 이내몸에 단장하여 무엇할까

아침에 우는 새는 배가 고파서 울고 저녁에 우는 새는 임 그리워 운다

세월이 흐르기는 시냇물 같고 인생이 늙기는 바람결 같네 등등

 

 "아리 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로 목믈 풀고

노랫말 1행을 넣어  소리를 멕이면  1행 구절 마다 후렴구로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아리랑 음음음 아라리가 났네"를 합창함.

 

 2.익살스런 <진도아리랑> 가사

 * 앞의 가사는 정제된 일반적인 것이지만, 아래의 가사는 일정하지 않고 해학과 재담을 섞어 하므로 멕이는 사람이 임의로 그 내용을 첨삭하기도 한다.

일상의 속마음을 그침없이 쏟아낸다. 흥겨우니 제 정신이 아니다. 게다가 대중매체가 아니니 금기어조차 제한을 받지 않는다. 그런데 "시압씨 고추를 밟았네."는 좀 심하지 않은가? '시압씨님'이라면 모를까. 웃자고 해본 소리니더.

 

서방님 오실까 깨벗고 잤더니 문풍지 바람에 설사병이 났네

오동나무 열매는 감실감실 큰애기 젖통은 몽실몽실

저 건너 저가시나 어프러저라 일켜나 주는데끼 보듬어나 보자

저 건너 저가시나 눈매를 보아라 가마타고 시집가기 영틀렸네

시엄씨 줄라고 명태를 쩠더니 쩌놓고 봉께 방망이를 쩠네

시엄씨 모르게 술돌라 먹고 이방 저방 쏘다니다가 시압씨 고추를 밟았네

저기 있는 저가시나 가슴팍좀 보소 넝쿨없는 호박이 두덩이나 달렸네

우리집 서방님은 명태잡이 갔는데 바람아 불어라 석달 열흘만 불어라

석달 열흘이 가뭄이 들어도 큰애기 중주에는 생수가 난다

임도 눕고 나도누우면 등잔에 저불은 누가끌까

갈보라는 것이 씨가 종자가 있는가 놈사정 볼라다 내가 갈보되었네

씨 엄씨 잡년아 잠 깊이 들어라 문밖에 섯는 낭군 밤이슬 맞는다

동네술집은 대낮에 가고 오라는데는 야밤중에 간다

뽕따러 가세 뽕따러 가세 임하고 나하고 단둘이 가세

뽕도 따고 임도 보고 겸사겸사로 뽕따러가세

앞문에서 살랑 뒷문에서 살랑살랑 아무리 살랑거려도 연분없이 되드냐

맹감은 고아도 덤풀 속에서 놀고 유자는 얽었어도 한량 손에서 논다

남의 집 서방님은 북장구를 치는데 우리 집 저 잡것은 지개통발을 친다네

가련한 인생들아 남자만 인생인가 남녀 간에 모두다 인생 이로구나

바람이 좋으면 배질하기도 좋고 여자가 이삐면 일통나기가 쉽다

처녀 총각은 뒷동산에서 정들고 신랑신부는 양단이불속에서 정든다

큰애기 중신은 대낮에 가고 홀엄씨 중신은 야밤중에 간다

놀다 가면은 친구가 되고요 자다가면은 정든 임이 된다네

본 남편 죽으라고 고사를 했더니 샛서방 죽었다고 부고장이 왔네

앞산에 딱따구리는 없는 구멍도 잘 파는데 우리집에 염병 할놈은 있는 구멍도 못파네

 

경기민요 이춘희 명창 - 정선아리랑, 강원도아리랑, 밀양아리랑, 본조아리랑

https://www.youtube.com/watch?v=tZOFwLbqHeI 

 

 

이호연 - 진도 아리랑 , 밀양 아리랑, 강원도 아리랑

https://www.youtube.com/watch?v=uaGhknSCfqk 

 

유지나 - 진도아리랑

https://www.youtube.com/watch?v=5i_Y2Ch15tw

 

오정해 - 진도아리랑

https://www.youtube.com/watch?v=LxV0mUEunxs 

 

나운규의 아리랑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TudjUaQqUpw

 

진도아리랑-김명곤오정해(서편제)

https://www.youtube.com/watch?v=2btZsr-OKPU

 

김수연 - 흥타령 (영화:醉畵仙)

https://www.youtube.com/watch?v=sC_O8fLduXo

 

김수연 - 흥타령

https://www.youtube.com/watch?v=swJ6elODl0c

 

 

https://www.youtube.com/watch?v=Sz8zx8PaCdw 

 

진천

http://cafe.daum.net/MotherOfAngel/3uq5/234?q=http%3A%2F%2Fwww.seelotus.com%2Fframe_g.htm

 

배티 성지 가는 길 5 - 문명의 씨앗 볍씨

진천사람들에게한 마디 묻고 싶다.진천에서 태어난 세계적인 수학자이며 인자했던최석정의 사당은 없고 잔혹하다는 평을 받은정치가 정철의 사당만 군에서 돈들여 웅장하게 꾸며놨다.왜?순례

cafe.daum.net

[글 출처: http://www.seelotus.com/frame_g.htm


정철, 훈민가 訓民歌 

총 16장

 

 시조 원문은 [고전문학>운문문학>시조>훈민가] 참조.

 

 

 

 

 1

아버님께서 나를 낳으시고, 어머님께서 나를 기르시니
부모님이 아니시었다면 이 몸이 태어나 살 수 있었을까
하늘같이 끝이 없는 은덕을 어떻게 다 갚으리오까

 2

형아, 아우야, 네 살을 만져 보아라
누구에게서 태어났기에 모습까지 같은 것인가
같은 젖을 먹고 태어났으니 딴 마음 먹지 마라.

 3

임금과 백성의 사이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큰데
나의 서러운 일까지 다 알려고 마음을 쓰시고, 헤아리니
우리들 살진 미나리를 어찌 혼자 먹을 수 있으리오

 4

부모님께서 살아가실 때 섬기는 일을 다하여라
돌아가신 뒤에 아무리 애닯다고 한들 어찌하겠는가
평생에 다시 할 수 없는 일이 부모님을 섬기는 일이 이것뿐인가 하노라

 5

(하늘이) 한 몸을 둘로 나누어 부부를 만드셨는데
살아있을 때는 함께 살면서 늙고 죽으면 같은 곳으로 가니
어디에서 망령된 것이 눈을 흘기려고 하는가

 6

여자가 가는 길을 남자가 멀치감치 돌아 가듯이
남자가 가는 길을 여자가 한쪽으로 비켜 돌아가듯이
자기의 남편과 아내가 아니거든 이름을 묻지 마시오.

 7

네 아들이 효경을 읽더니 얼마만큼 배웠는가
내 아들이 모레면 소학을 마칠 것이로다
어느 때 이 두 글을 배워서 어진이가 되는 것을 보겠는가?

 8

마을 사람들아 옳은 일을 하자꾸나
사람으로 태어나서 옳지 못한다면
말과 소에게 갓이나 고깔을 씌어 밥먹이는 것과 무엇이 다르랴?

 9

어른이 기동하실 때 만일 나의 팔목을 잡는 일이 있거든 두 손으로 받치리라
밖에 나갈 때가 있으시거든 지팡이를 들고 뒤따라 가리라
어른이 주연에 참석하시면 다 끝난 뒤에 모시고 가려고 하여라

 10

남으로 태어난 가운데 친구처럼 신의가 있겠는가
나의 그릇된 점을 다 말하려 하노라
이 몸이 친구가 아니면 사람 되는 것이 쉽겠는가

 11

어와 저 조카야 밥 없이 어찌하겠는가
어와 저 아저씨 옷 없이 어찌 하겠는가
궂은 일이 있으면 다 이야기하여라 내가 돌보고자 하노라

 12

네 집에서 장례를 치를 때에는 얼마만큼 차리는가
네 딸아이의 신랑감은 언제쯤 맞이하려는가
내게도 재산이 없지마는 큰 일을 당하면 도와주려고 하노라

 13

오늘도 날이 밝았다. 호미 메고 들로 나가자
내 논을 다 매거든 네 논도 좀 매어주마
일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뽕을 따다가 누에도 길러보자

 14

비록 옷이 없어서 못 입어도 남의 옷을 빼앗지 마라
비록 음식이 없어서 못 먹어도 남의 밥을 얻어 먹지 마라
한 번이라도 때가 묻으면 다시 씻기가 어려웁다

 15

쌍륙놀이나 내기 장기는 하지 말라. 서로 송사도 하지 말라
집안이 허물어지면 무엇을 할 수 있으며, 남의 원수가 되면 어찌하겠는가
나라에서 법을 세우고야 죄가 되는 줄을 어찌 모르는가?

 16

머리에는 짐을 이고 등에는 짊어졌으니 그 짐을 풀어서 나에게 주시오.
나는 젊었으니 돌인들 무겁겠는가

늙는 것도 서럽다 하거든 무거운 짐까지 지시겠는가?

 

         구성 : 16수

주제
1 부생모육의 은혜에 대한 보답
2 형제간의 반목을 금하고, 우애 있게 지내기를 권함
3 임금과 백성의 관계와 부모님의 배려
4 부모님에 대한 효도 권유
5 부부는 일심동체이자 상호간의 존경의 대상
6 남녀관계가 문란해짐을 경계
7 자녀들에게 학문 권장
8 올바른 행동 권유
9 어른 공경하는 태도
10 올바른 벗의 관계
11 상부상조의 정신
12 애경사에 서로 도울 것
13 농사일에 상부상조의 정신
14 남의 물건을 탐내지 말 것
15 도박과 송사를 금함
16 노인에 대한 공경의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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