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속에 그리운 사람 있어
- 정의홍 -
마음 속에 그리운 사람 있어
한적한 오솔길을 홀로 걷는다
사랑은 할수록 외로워지고
만남은 할수록 더욱 그리워
외롭지 않으려고 노래를 불러도
노래가 슬퍼서 또 외로워지고
타오르는 그리움을 홀로 안는 것은
사랑을 버리는 일보다 더욱 아프다
마음 속에 그리운 사람 있어
함께 걷던 오솔길을 홀로 걸으면
그날의 추억은 비가 되어 내리고
가랑잎만 저토록 손을 흔든다
그리움/청마 유치환
http://blog.naver.com/saenae/50007484769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님은 뭍같이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그리움> 전문
[백리향 외 -들꽃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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