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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세음보살(光世音菩薩), 관세음자재보살 등은 관음보살의 동의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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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신수대장경 원문과 동국대 역경원의 팔만대장경 번역이다.

 

正法華經卷第十

西晉月氏國三藏竺法護譯

정법화경 제10권

서진 월지국삼장 축법호 한역   

오진탁 번역

 

光世音普門品第二十三

23. 광세음보문품(光世音普門品)

 

於是無盡意菩薩,即從座起偏露右臂長跪叉手,

前白佛言:「唯然世尊!所以名之光世音乎,

義何所趣耶?」 

그 때 무진의(無盡意)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오른쪽 팔뚝[臂]을 드러내고 길게 무릎을 꿇고 합장한 채 부처님께 말씀을 아뢰었다.

“바라옵건대 세존이시여, 광세음(光世音)보살은 어째서 그런 명호를 지니게 되었으며 그 뜻이 어떠합니까?”

 

佛告無盡意曰:「此族姓子,

若有眾生,遭億百千垓困厄患難苦毒無量,

適聞光世音菩薩名者,輒得解脫無有眾惱,

故名光世音。

그러자 부처님께서 무진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족성자여, 어느 중생이 억백천해의 액운과 환난에 빠져서 고통이 무량할 때 마침 광세음보살의 명호를 듣는다면, 문득 벗어나게 되어서 아무런 고뇌가 없게 되므로 광세음이라 일컫게 되었느니라.

 

若有持名執在心懷,設遇大火然其山野,

燒百草木叢林屋宅,身墮火中,

得聞光世音名,火即尋滅。

만일 이 명호를 지녀서 마음에 품고 있다면, 설령 큰불이 일어나서 산이나 들을 태우면서 온갖 풀과 총림과 집을 태우고 몸이 불 더미 속에 떨어졌을지라도 광세음의 명호를 듣는다면 불길이 즉시에 소멸되리라.

 

若入大水江河駛流心中恐怖,

稱光世音菩薩,一心自歸,

則威神護令不見溺,使出安隱。

만일 큰물이나 강물에 휩쓸려서 마음이 공포심에 떨게 됐을 때 광세음보살 명호를 부르면서 일심으로 귀의하면, 그 위신력의 보호를 받아서 빠지지 않고 안온하게 나올 수 있으리라.

 

若入大海,百千億垓眾生豪賤,

處海深淵無底之源,採致金銀、

雜珠明月、如意寶珠、水精琉璃、

車磲馬瑙、珊瑚虎魄,載滿船寶;

만약 큰바다에 들어간 부귀하거나 빈천한 백천억해의 중생이 깊은 바다의 바닥이 없는 근원에 들어가서 금․은․잡주(雜株)․명월(明月)․보배 여의주․수정․유리․차거․마노․산호․호박을 채취하여 배에 가득 보물을 싣고 돌아올 때,

 

假使風吹其船流墮黑山迴波,

若經鬼界值魔竭魚,

眾中一人竊獨心念,光世音菩薩功德威神,

而稱名號,皆得解脫一切眾患,

홀연히 바람이 불어서 배가 흑산(黑山)의 소용돌이 파도에 표류하게 되거나 귀계(鬼界)를 지나다가 마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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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竭魚)를 만나게 된다면, 대중 가운데 어느 한 사람이 혼자서 마음속으로 광세음보살의 공덕과 위신력을 생각하면서 그 명호를 부를 경우 일체의 환난에서 벗어나게 되고,

 

及其伴侶眾得濟渡,不遇諸魔邪鬼之厄,

故名光世音。」 

 함께 동반한 대중도 구제를 받아서 마귀나 삿된 귀신의 액난을 만나지 않게 되리라. 그래서 광세음이라 일컬어지게 된 것이니라.”

 

佛言:「族姓子!若見怨賊欲來危害,即稱

光世音菩薩名號,而自歸命,賊所持刀杖,

尋段段壞手不得舉,自然慈心。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족성자여, 만약 원수나 적이 찾아와서 위해를 가할 때 즉시 광세음보살의 명호를 부르면서 귀의한다면, 적이 들고 있던 칼이나 나무가 곧 조각조각 부러져서 다시 손에 들 수 없게 되면서 자연히 자비로운 마음이 되리라.

 

設族姓子,此三千大千世界滿中諸鬼神,

眾邪逆魅欲來嬈人,一心稱呼光世音名,

自然為伏不能妄犯,惡心不生不得邪觀。

족성자여, 가령 여기 삼천대천세계에 가득한 귀신들과 온갖 삿된 역매(逆魅)가 와서 괴롭힐 때 일심으로 광세음보살의 명호를 부른다면, 자연히 조복이 되면서 함부로 범할 수 없고 나쁜 마음이 생겨나지 않아서 삿된 관찰이 없으리라.

 

若人犯罪若無有罪,

若為惡人縣官所錄,縛束其身杻械在體,

若枷鎖之,閉在牢獄,拷治苦毒,一心自歸,

稱光世音名號,疾得解脫,開獄門出 無能拘制,

故名光世音。」 

어떤 사람이 죄가 있든 없든 나쁜 관리에 의해 기록되어서 몸이 속박되고 수갑이 채워지고 몸에 가쇄(枷鎖)가 채워져서 감옥에 갇혀 고문을 당할 때 일심으로 귀의하여 광세음보살의 명호를 부른다면, 속히 질곡에서 벗어나 옥문이 열리면서 얽매임에서 풀려나게 되리라. 그러므로 광세음이라 일컬어지게 된 것이니라.”

 

佛言:「如是,族姓子,

光世音境界,威神功德難可限量,光光若斯,

故號光世音。」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족성자여, 광세음보살의 경계는 그 위신력과 공덕이 한량이 없나니, 광명이 이와 같이 빛나기에 광세음이라 일컬어지게 되었느니라.”

 

佛告無盡意:「假使,族姓子,

此三千大千世界滿中眾逆盜賊怨害,

執持兵杖刀刃矛戟,欲殺萬民,一部賈客,

獨自經過在於其路,齎持重寶,導師恐怖心自念言:

부처님께서 무진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약 족성자여, 여기 삼천대천세계에 도적이나 원수가 우글거리면서 막대기나 칼이나 창으로 사람들을 해치려 하는데, 귀중한 보물을 지니고 있는 상인의 무리가 독자적으로 길을 가다가, 길잡이는 두려워서 이렇게 생각했느니라.

 

『此間多賊,將無危我劫奪財寶,

當設權計脫此眾難,不見危害。』

‘여기에는 도적이 많다. 우리를 해쳐서 재물을 빼앗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마땅히 방편을 마련하여 이 액난에서 벗어나 해침을 당하지 말아야겠다.’

 

謂眾賈人:『不宜恐畏,等共一心俱同發聲,

稱光世音菩薩威神,輒來擁護令無恐懼,

普心自歸便脫眾難,不遇賊害。』

그래서 상인들은 두려움 없이 평등하게 한마음으로 소리를 내어 광세음보살을 칭하여서 그 위신력으로 보호를 받아 두렵지 않게 되었으니, 널리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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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스스로 귀의해서 액난으로부터 벗어나 해침을 당하지 않게 되었느니라.

 

眾賈人聞悉共受教,咸俱同聲稱光世音,

身命自歸願脫此畏難,適稱其名,

賊便退卻不敢觸犯,眾賈解脫永無恐怖。

光世音菩薩,威德境界巍巍如是,故曰光世音。」 

상인들은 모두 가르침을 받아들여서 함께 한목소리로 광세음보살을 칭하게 되었고, 신명(身命)이 스스로 귀의하여 이 두려움의 난관에서 벗어나길 원했으니, 광세음보살의 명호를 부르자마자 도적이 곧바로 물러나서 감히 범하지 못하게 되었으므로 상인들은 두려움으로부터 영원히 벗어나게 되었느니라. 광세음보살의 위엄과 덕의 경계가 이처럼 우뚝 뛰어났으니, 이 때문에 광세음이라 일컫게 되었느니라.”

 

佛復告無盡意菩薩:「若有學人,

婬怒癡盛,稽首歸命光世音菩薩,婬怒癡休,

觀於無常苦空非身,一心得定。

부처님께서 또다시 무진의보살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어느 학인이 음욕․성냄․어리석음이 무성해서 광세음보살에게 머리 숙여 귀명한다면, 음욕․성냄․어리석음이 그치게 되면서 무상(無常)․고(苦)․공(空)․비신(非身)을 관하여 일심으로 선정을 얻게 되리라.

 

若有女人,

無有子姓,求男求女,歸光世音,輒得男女,

一心精進自歸命者,世世端正顏貌無比,

見莫不歡,所生子姓而有威相,眾人所愛願樂欲見,

殖眾德本不為罪業。

자녀가 없는 사람이 남자나 여자아이를 낳기 위해 광세음보살에게 귀명한다면 남자나 여자아이를 얻을 것이며, 일심으로 정진하여 스스로 귀명하는 자는 세세생생 단정하고 용모가 견줄 바가 없어서 보는 사람마다 찬탄하게 되며, 그로부터 낳은 자녀도 위엄 있는 모습을 갖추어서 주위 사람들도 사랑하고 만나 보길 원하며, 또 온갖 덕의 근본을 심고 죄업을 짓지 않게 되리라.

 

其光世音威神功德,智慧境界巍巍如是,其聞名者,

所至到處終不虛妄,不遇邪害,致得無上道

德果實,常遇諸佛真人、菩薩高德正士,

不與逆人,無反復會,

광세음보살의 위신력과 공덕과 지혜의 경계는 이처럼 우뚝 뛰어나니, 그 명호를 듣는 자는 이르는 곳마다 결코 헛되지 않으리라. 즉 삿된 해침을 받지 않고 위없는 도덕의 과실을 얻게 되어서 항상 부처님․진인(眞人)․보살․고덕(高德)․정사(正士)를 만나게 되고, 역인(逆人)과 함께 하지 않아서 다시 만나지 않으리라.

 

若聞名執持懷抱,功德無量不可稱載。

若有供養六十二億江河沙諸菩薩等,

是諸菩薩,皆使現在等行慈心。

만일 그 명호를 듣고서 마음에 품는다면 공덕이 무량하여 헤아릴 수 없으리니, 62억 항하사 보살들에게 공양을 올렸다면 이 보살들이 모두 나타나서 자비심을 평등하게 행하게 할 것이니라.

 

族姓子女,盡其形壽,

供養衣被飲食床臥具病瘦醫藥一切所安。

福寧多不?」 

족성자와 족성녀여, 이 보살들이 육신의 수명이 다할 때 옷․음식․침구․병을 고치는 약을 공양하여 모든 것을 평안하게 한다면, 그 복이 많겠느냐?”

 

無盡意曰:

「多矣!世尊!不可限量。所以者何?

是諸菩薩,無央數億不可譬喻。」 

무진의보살이 답했다.

“많습니다, 세존이시여. 한량이 없사옵니다. 왜냐 하면 보살들이 무앙수 억이라서 비유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佛言:「雖供養此無限菩薩,

不如一歸光世音稽首作禮執持名號,

福過於彼,況復供養?

그러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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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이 무한한 보살들에게 공양을 올렸을지라도 한 번 광세음보살에게 귀의하는 것만 못하니, 광세음보살에게 머리 숙여 예를 올리고 그 명호를 수지한다면 복덕이 그 보살들보다 뛰어나리니, 하물며 공양을 올리는 것이랴.

 

雖復供養六十二億江河沙數諸菩薩等,

執持名號,計此二福,億百千劫不可盡極,

終不相比,是故名曰光世音。」

비록 또다시 62억 항하사 보살들에게 공양을 올리고 그 명호를 수지한다 할지라도, 이 두 가지 복을 헤아리건대 억백천 겁 동안이라도 다할 수 없어서 끝내 서로 견줄 수 없으리니 그러므로 광세음보살이라 일컬어지는 것이니라.”

 

於是無盡意菩薩,前白佛言:

「光世音以何因緣遊忍世界?云何說法?

何謂志願?所行至法善權方便境界云何?」 

그 때 무진의보살이 부처님께 말씀을 아뢰었다.

“광세음보살은 어떤 인연으로 감인세계를 유행하게 되었습니까? 광세음보살은 어떤 설법을 했습니까? 광세음보살은 어떤 발원을 했습니까? 광세음 보살이 행한 법과 사용한 방편과 경계는 어떠합니까?”

 

佛言:「族姓子!光世音菩薩所遊世界,

或現佛身而班宣法;

現菩薩形像色貌,說經開化;

或現緣覺或現聲聞,或現梵天帝像而說經道;

그러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족성자여, 광세음보살은 이 세계를 유행하면서 때로는 부처님 몸을 나타내서 법을 유포하기도 했고, 때로는 보살의 형상과 모습을 나타내서 경전을 설하여 개화시키기도 했고, 혹은 연각이나 성문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고, 때로는 범천이나 제석천의 모습을 나타내서 경전의 도를 설하기도 했느니라.

 

或揵沓和像;欲度鬼神現鬼神像,欲度豪尊現豪尊像,

或復示現大神妙天像,或轉輪聖王化四域像,

或殊特像,

때로는 건답화의 형상으로 귀신을 제도하기 위해서 귀신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고, 호존(豪尊)을 구제하기 위해서 호존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으며, 또한 때로는 대신묘천(大神妙天)의 모습을 나타내 보이기도 했고, 혹은 전륜성왕의 모습으로 사역(四域)의 중생을 교화하기도 했고, 때로는 특수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느니라.

 

或復反足羅剎形像,或將軍像,

或現沙門梵志之像,

或金剛神隱士獨處仙人僮儒像。

혹은 다시 반족나찰(反足羅刹)의 형상을 나타내기도 했고, 때로는 장군의 모습을 나타내 보이기도 했고, 혹은 사문 범지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고, 때로는 금강신(金剛神)․은사(隱士)․독처선인(獨處仙人)․동유(僮儒)의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느니라.

 

光世音菩薩,遊諸佛土,

而普示現若干種形,在所變化開度一切。

광세음보살은 여러 불국토를 유행하면서 갖가지 종류의 형상을 나타내 보이고 변화를 나타냄으로써 모든 중생을 개도(開度)하느니라.

 

是故族姓子,一切眾生咸當供養光世音。

其族姓子,所可周旋有恐懼者,令無所畏,

已致無畏使普安隱,各自欣慶,故遊忍界。」 

그러므로 족성자여, 일체의 중생은 모두 마땅히 광세음보살에게 공양을 올려야 하나니, 그 족성자가 주선(周旋)하여서 두려움이 있을 경우에는 두려움이 없게 되고, 이미 두려움이 없다면 널리 안온하게 하여서 저마다 흔연하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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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라. 이 때문에 광세음보살은 감인세계를 유행하는 것이니라.”

 

於是無盡意菩薩,

即解己身百千寶瓔,以用貢上於光世音:

「惟願正士,受此法供。」

그 때 무진의보살이 즉시 자기 몸에서 백천 가지 보배 영락을 풀어서 광세음보살에게 공양을 올린 뒤 말했다.

“바라옵건대 정사(正士)이시여, 저의 몸에 있는 진귀한 보배 영락을 법 공양으로 받아 주소서.”

 

己身所有殊異寶瓔,而不肯受。

時無盡意復謂光世音:

「唯見愍念以時納受,願勿拒逆。」

그러나 광세음보살이 받지 않자 무진의보살이 다시 광세음보살에게 말했다.

“바라옵건대 가엾이 여겨서 이것을 받아 주시고 거절하지 마시옵소서.”

 

時光世音心自計:「不用是寶。」

無盡意言:「唯復垂愍諸天、龍、神、揵沓和、阿須倫、

迦留羅、真陀羅、摩[目*侯]勒、人及非人,

그 때 광세음보살은 속마음으로 이 보배를 받지 말자고 생각했다.

그래서 무진의보살이 말했다.

“다시 하늘․용신․건답화․아수륜․가류라․진타라․마휴륵 등 사람인 듯하면서도 사람이 아닌 것들을 가엾이 여기소서.”

 

受其寶瓔輒作兩分,一分奉上能仁如

一分供養眾寶如來.至真.等正覺,貢上寶寺。」

其族姓子,普為一切,以是之故,

神足變化遊忍世界,無所不濟。 

그래서 광세음보살은 그 보배 영락을 받아서 둘로 나눈 뒤에 한쪽은 능인여래께, 다른 한쪽은 중보 여래․지진․등정각의 7보탑에 헌상하였다. 그 족성자는 널리 모든 중생을 위해서 이렇게 했기 때문에 신족의 변화로 감인세계를 유행하면서 구제하지 않음이 없었느니라.

 

於是持地菩薩,即從座起前白佛言:

「假使有人,聞光世音所行德本,

終不虛妄,世世安隱至無極慧,

그 때 지지(持地)보살이 자리에서 일어나 부처님께 말씀을 올렸다.

“만약 어느 누가 광세음보살이 행한 덕의 근본을 듣는다면 끝내 허망하지 않을 것이니, 세세생생 안온하여 무극의 지혜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其光世音,神足變化普至道門,所顯威神而無窮極。」

佛說是普門道品,彼時會中八萬四千人,

至無等倫,尋發無上正真道意。

그 광세음보살은 신족의 변화로 널리 도문(道門)에 이르러서 위신력을 나타낸 바가 무궁하였다. 부처님께서 이 「보문도품」을 설하실 때, 법회에 참석한 8만 4천 명이 어디에도 견줄 수 없는 경지에 이르러 즉시 무상정진도의 뜻을 발하였다.

 

 

https://blog.naver.com/p810119/60026851799

 

33 관음보살 응신도

[33 관음보살 응신도] 1. 양류관음(楊柳觀音) 2. 용두관음(龍頭觀音) 3. 지경관음(持經觀音) 4. 원광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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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관음보살 응신도]

 1. 양류관음(楊柳觀音)          2. 용두관음(龍頭觀音)              3. 지경관음(持經觀音)

 4. 원광관음(圓光觀音)          5. 유희관음(遊戱觀音)              6. 백의관음(白衣觀音)

 7. 연화관음(蓮花觀音)          8. 낭견관음(瀧見觀音)              9. 시약관음(施藥觀音)

10. 어람관음(魚籃觀音)        11. 덕왕관음(德王觀音)             12. 수월관음(水月觀音)

13. 일엽관음(一葉觀音)        14. 청경관음(靑頸觀音)             15. 위덕관음(威德觀音)

16. 중보관음(衆寶觀音)        17. 암호관음(巖戶觀音)             18. 연명관음(延命觀音)

19. 능정관음(能靜觀音)        20. 아뇩다라관음(阿耨多羅觀音)   21. 아마제관음(阿摩提觀音)

22. 엽의관음(葉衣觀音)        23. 유리광관음(瑜璃光觀音)        24. 다라존관음(多羅尊觀音)

25. 합리관음(蛤利觀音)        26. 육시관음(六時觀音)             27. 보비관음(普悲觀音)

28. 마랑부관음(馬朗婦觀音)   29. 합장관음(合掌觀音)             30. 일여관음(一如觀音)

31. 불이관음(不二觀音)        32. 지련관음(持蓮觀音)             33. 쇄수관음(灑水觀音)

 

 

 

http://blog.naver.com/jsd4096?Redirect=Log&logNo=60070222993

도갑사에 전해오던 32관음 응신도입니다. 1550년 금당에 봉안되었으나 불행하게도 지금은 일본의 지은원이라는 절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이 불화는 조선시대 불화가운데 연대가 확실하고 또 하나밖에 없는 관음 32응신도라는 점에서 일찍부터 주목받아 왔으며 그 구도와 색체가 지니는 뛰어난 예술적 아름다움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다.

관음보살은 대자대비를 근본 서원으로 한다. 그러기에 중생의 온갖 고뇌에 찬 음성을 모두 관(觀)한다고 해서 관세음보살이고 또 그 중생의 근기를 관찰함에 있어서 자재(自在)한다고 해서 관자재보살이다. 관음보살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중생의 근기에 따라 갖가지 모습을 나타낸다. 대표적인 경우가 "법화경"에 나타나는 33응신으로 이를"보문시현"이라 한다. 바로 이러한 보문시현이 이 관음 32응신도에 그대로 표현된 것이다.


좀더 자세히 살필 것 같으면, 정 중앙, 보타락산 위에 관음보살이 유희좌(遊戱座)로 비스듬이 앉아 있고 그 상방에 10분의 여래가 있다.

관음의 우측에는 위로부터 차례대로 집금강신, 자재천신, 소왕신, 불신이 그려져 있고

그 좌측에는 위로부터 벽지불신, 거사신, 제석신, 비사문천신, 동남동녀신이,

관음보살의 바로 아래로는 천대장군신, 용신, 야차신, 건달바신, 아수라신, 가루라신, 긴나라신, 마후라가신이 묘사되어 있다.

그리고 그림 맨 아래 오른쪽부터 대자재천신, 바라문신, 부녀신, 수문신(壽聞身), 범왕신이 아름답게 화면을 채우고 있다.

 

 

[참고]

응신 [應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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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 부처를 세 가지의 불신(佛身)으로 표현한 것 중의 하나.

화신 또는 응화신(應化身)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는 응신과 화신이 구별된다. 화신은 상호를 구비하지 않고 일정한 형식을 떠난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을 취하여 중생을 구제하는 불신인 데 비하여, 응신은 특정한 시대와 특정한 지역에서 특정한 중생을 구제하기 위하여 출현하는 부처이다.

인도에서 출현한 석가모니불은 응신이며, 과거의 7불을 비롯한 많은 부처와 미래의 미륵불도 모두 응신에 속한다. 이 응신들은 상대방에 따라 그를 화도(化導:중생을 제도함)하는 데 편리한 모습으로 나타나 설법하는 부처로, 32상(相:부처의 아주 독특한 생김새)과 80종호(種好:부처의 생김새중 일반적인 것)라는 특별한 모습을 갖추고 있다.

보통 이 응신은 승응신(勝應身)과 열응신(劣應身)의 두 종류로 대별되는데, 승응신은 초지(初地) 이상의 보살을 위하여 법을 설하는 부처이고, 열응신은 범부와 이승(二乘)과 지전보살(地前菩薩)을 위하여 법을 설하는 부처이다. 이 경우 승응신은 실제로는 보신과 다르지 않기 때문에, 응신으로서는 오히려 열응신만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원효(元曉)는 『대승기신론소(大乘起信論疏)』에서 이 응신을 객관적인 불신으로 파악하지 않고 있다. 응신은 분별사식(分別事識)에 의하여 범부와 이승이 보는 바이며, 생각의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특징이 있다. 마음의 변화에 따라 달리 나타나는 응신은 각자의 마음속 전식(轉識)이 동하여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만, 이것이 마치 밖에서부터 온 것처럼 생각하고 나타난 대상에 형태와 물질적인 요소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철저히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또한, 응신은 이 세상의 중생이 겪어가는 여러 가지 생활양식에 순응하여 매번 똑같은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며, 범부의 거칠어진 마음을 순화하기 위하여 나타나는 본각(本覺)의 다른 모습이라고 보았다.

참고문헌

 『대승기신론소(大乘起信論疏)』

「법신(佛身)에 관한 연구(硏究)」(이기영, 『불교학보(佛敎學報)』 3·4, 동국대학교, 1966)

 

33 관음보살 응신도 

http://blog.naver.com/p810119?Redirect=Log&logNo=60026851799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의 삼십삼응신(三十三應身) 삼십삼신관음(三十三神觀音)

http://www.cyworld.com/cyworld_bgs/7647729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의 삼십삼응신(三十三應身) 삼십삼신관음(三十三神觀音)

: 관세음보살의 서른세 가지 모습

  관세음보살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갖가지 모습으로 나투시는데,

수능엄경에서는 32응신(三十二應身)이라 하고, 법화경에는 삼십삼응신(三十三應身)이라하며, 이를 보문시현(普門示現) 이라한다.

33이란 숫자상의 33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무한수(無限數)를 지칭하는 것으로 무한하게 중생 곁에 나투신다는 의미이다.

부처님은 중생을 구제하기 위해 법을 설할 때, 행여나 자신의 설법을 못 알아들어 구원받지 못하는 중생이 생길까 봐 중생의 근기(根機)에 맞춰 아주 쉽게 설법하기도 하고 문학적인 비유를 들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였다. 예배 대상이 석가여래를 비롯해 비로자나불, 미륵불, 아미타불, 관세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도 중생 하나하나의 사정에 맞춰 따뜻한 구원의 손길을 내밀고자 하는 부처님의 한량없는 자비심 때문이다.

 

관세음보살 역시 중생의 종교적인 소질이나 능력에 맞게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 법을 설하였는데, 경전에 따라 서른두 가지 혹은 서른세 가지 모습으로 기록되어 있다.

 "십법계(十法界)의 몸을 나타내어 원만히 응(應)하시니 펴면 삼십이가 있고, 모이면 사성육범(四聖六凡)이니 모든 류(類)를 다 합친 것이다"(『능엄경(楞嚴經)』 「이근원통(耳根圓通)」)

또 삼십삼신관음(三十三神觀音)은 무진의보살(無盡意菩薩)이 '관세음보살이 어떻게 중생을 구제하고 그 방편의 힘은 어떠한가?' 라고 물은 데(『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보문품(普門品)」)서 유래하였는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의 모습에서부터 승려, 힌두교의 신, 귀신과 악귀, 다양한 분야의 신들에 이르기까지 우주 삼라만상의 모든 존재를 아우루는 듯 매우 범박한 응신(應身)의 모습을 하고 있다(『능엄경』, 『법화경』).

 

https://blog.naver.com/p810119/60026851799

 

33 관음보살 응신도

[33 관음보살 응신도]    1. 양류관음(楊柳觀音)          ...

blog.naver.com

 

 

암송자들을 위하여 직역도 싣습니다.

당나라 현장법사가 구마라습의 구역을 참고하여 재번역한 것으로 금강경의 요점을 260자로 발췌함.

제목을 제외하고, 주문 3회를 1회로 계산하면 260자임.

관음보살이 사리불에게 피안에 이르는 지혜를 설하는 형식을 취함.

번역에 대한 자세한 해설은 아래 주소창에 있습니다.

http://kydong77.tistory.com/11323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위대한, 피안에 이르는 지혜의 핵심 경전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 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 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관자재보살이 깊은 반야바라밀다를 행할 때

다섯 가지 쌓임[色受相行識}이 모두 공한 것을 비추어 보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을 멸했느니라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불이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물질이니,

느낌과 생각과 행위와 의식도 또한 그러하니라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사리불이여,

이 모든 법의 공한 모양은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느니라

 

是故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시고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물질도 없고,

느낌과 생각과 행위와 의식도 없으며,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도 없으며,

 

無色聲香味觸法

무색성향미촉법

빛과 소리와 냄새와 맛과 감촉과 법도 없으며,

 

眼界 乃至 無意識界

안계 내지 무의식계

'눈의 경계도 없고'에서,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으며, [곧 18계조차 없고]

18계란 다음의 6근, 6경, 6식을 말한다.

[안계(眼界) · 이계(耳界) · 비계(鼻界) · 설계(舌界) · 신계(身界) · 의계(意界)

색계(色界) · 성계(聲界) · 향계(香界) · 미계(味界) · 촉계(觸界) · 법계(法界)

안식계(眼識界) · 이식계(耳識界) · 비식계(鼻識界) · 설식계(舌識界) · 신식계(身識界) · 의식계(意識界)]

 

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명도 없고, 또한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으며'에서

늙고 죽음이 다함까지도 없으며, [곧 12연기조차 없으며]

 

이 12인연에서 처음의 두 가지는 <과거 세상>에 속하고,

[번뇌- 무명(無明)· ②행(行)·]

중간의 여덟 가지는 <현재 세상>에 속하며,

[업- 식(識)· ④명색(名色)· ⑤육처(六處)·  ⑥촉(觸)· ⑦수(受)· ⑧애(愛)· ⑨취(取)· ⑩유(有)·]

뒤의 두 가지는 <미래의 세상>에 속한다.

[고- ⑪ 생(生)·⑫노사(老死) ]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이 없어짐과 괴로움을 없애는 길도 없으며,

지혜도 없고 얻음도 없느니라 

 

以無所得故 菩提薩陀依般若波羅蜜多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故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고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얻은 것이 없는 까닭에 보살은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반대로 뒤바뀌거나 허망한 생각을 아주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며,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縟多羅三邈三菩提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느니라 

 

故知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고지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한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며 가장 으뜸가는 주문이며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느니라 

 

故說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그러므로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말하나니 주문은 곧 이러하니라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薩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3회) 

 

건너가자 건너가자 피안으로 건너가자,

피안으로 온전히 건너가 깨달음을 성취하자!

 

 

 

https://www.youtube.com/watch?v=bTizqvC5X9o

 

 

https://www.youtube.com/watch?v=sdwC-KQ_qDo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1513

 

반야심경(般若心經)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https://bud1080.tistory.com/85

 

반야심경 - 한글 한문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bud1080.tistory.com

 

 

https://www.snuma.net/xe/freeboard/37240

 

Freeboard - [불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 시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www.snuma.net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 시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色卽是空 空卽是色
색즉시공 공즉시색

受想行識 亦復如是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不垢不淨 不增不減
불구부정 부증불감

是故空中無色 無受想行識
시고공중무색 무수상행식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無老死 亦無老死盡
무노사 역무노사진

無苦集滅道
무고집멸도

無智亦無得 以無所得故
무지역무득 이무소득고

菩提薩陀依般若波羅蜜多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故心無罣碍
고심무가애

無罣碍故 無有恐怖
무가애고 무유공포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得阿縟多羅三邈三菩提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故知般若波羅蜜多
고지반야바라밀다

大神呪 是大明呪
시대신주 시대명주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能祭一切苦 真実不虚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故說般若波羅蜜多呪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即說咒曰。
즉설주왈

揭諦揭諦波羅揭諦波羅僧揭諦 菩提薩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揭諦揭諦波羅揭諦波羅僧揭諦 菩提薩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揭諦揭諦波羅揭諦波羅僧揭諦 菩提薩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국역]

관자재보살께서
반야바라밀다를 깊이 행하실 때

다섯가지 쌓임이 모두 공함을 비추어 보고
온갖 괴로움과 재앙을 건너셨도다.

사리불자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물질이니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
또한 그러하니라.

사리불자여 법은 본래 공한 모양으로
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지도 않고 줄어들지도 않느니라.

그러므로 공한 가운데 물질도 없고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없으며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도 없으며
빛, 소리, 냄새, 맛, 느낌과 법도 없으며

눈의 경계가 없음으로부터
의식의 경계가 없음까지로다.

무명이 없고
또 무명이 다함도 없음으로부터

늙고 죽음이 없고
또 늙고 죽음이 다함도 없음까지로다.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의
없어짐과 괴로움을 없애는 길도 없도다.

지혜도 없으며 얻음도 없으니,
얻을 것이 없는 까닭에,

보리살타께서는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마음에 걸림이 없고
이리하여

걸림이 없으므로
두려움이 없어서

뒤바뀐 헛된 생각을 아주 떠나
완전한 열반에 들어가셨느니라.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바라밀다를 의지하므로

아뇩다라 삼먁삼보리를
얻었느니라.

그러므로 알지어다.
반야바라밀다는

가장 신비한 주문이며
가장 밝은 주문이며

가장 높은 주문이며
아무것도 견줄 수 없는 주문이로다.

능히 온갖 괴로움을 없애고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도다.

그리하여 반야바라밀다의
주문을 말하나니

주문은 곧
이러하느니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반야심경 주문(呪文)은 산스크리트어(영어의 뿌리)

산스크리트어> 한자 음역> 한글 독음, 따라서 한자나 한국어로는 그 의미를 알 수 없음.

https://www.youtube.com/watch?v=0ntn3Q28BD4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가자 가자 피안으로 가자. 피안으로 완전히 건너 가, 깨달음에 뿌리를 내려 주소서.)


*위 주문(呪文)의 산스크리트어 원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토말 : Gate Gate paragate parasamgate bodhi svaha
              가테 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 스와하 <=== 억양을 부드럽게 했을 때

 

(산스크리트어 한역)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한자음 한국어 음역)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한국말 :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 사바하
영   어 : Gate Gate paragate parasamgate bodhi svaha
해   석 : 
Gate Gate          가라. 가라. 
paragate            피안으로 건너가라.
parasamgate     피안으로 완전히 건너가라. 
bodhi svaha      깨달음에 뿌리를 내려라.

가라. 가라. 
피안으로 건너가라. 
피안으로 완전히 건너가라. 
깨달음에 뿌리를 내려라.

*Gate를 적극적으로 해석하면 "가자"로 해석이 가능합니다.

오온개공함을 깨닫고 공공의 선을 실행하면 그 지긋지긋한 고통이 없는 피안에 이를 수 있다는 주문입니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22232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주문(呪文), 가테 가테 파라가테 파라상가테 보디 스와하

반야심경 주문(呪文)은 산스크리트어(영어의 뿌리) 산스크리트어> 한자 음역> 한글 독음, 따라서 한자나 한국어로는 그 의미를 알 수 없음. https://www.youtube.com/watch?v=0ntn3Q28BD4 아제 아제 바라아제

kydong77.tistory.com

 

반야심경을 암송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하여 아래 포스트를 참고하여 정리해 보았습니다.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6&dirId=60903&docId=186820599&qb=J+yYpOyYqCfsnYAg7J2EIOunkO2VqeuLiOuLpC4=&enc=utf8&section=kin&rank=3&search_sort=0&spq=0&pid=RyW2235Y7vNssZePtg4ssssssss-263888&sid=Uyt223JvLDcAAEReBbk

re: 반야바라밀다심경궁금해요

자유인(dhk7982)
 

총 260자로 구성된 반야심경은 크게 세 단락으로 구분할 수 있다.

그 첫번때 단락은 대승의 관점에서 공사상을 말하고,

두번째 단락은 공사상의 관점에서 오온과 육근, 육경, 육식, 12연기. 사성제를 비판하며

세번째 단락은 대승의 관점에서 반야바라밀(지혜)의 위대함을 설명한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마하'의 의미는 "많다" 또는 "크다"라는 뜻이며,

'반야'의 의미는 "지혜 또는 법의 이치를 깨달은 최고의 지혜"를,

'바라밀다'는 "완성" 또는 "피안, 곧 저 언덕의 세계로 건너가는 것" 을 말한다.

'심'은 "핵심" 을,

'경'은 "경전" 을 말합니다.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은

"모든 부처님 법의 이치를 깨달아 최고의 지혜를 완성하여 해탈에 이르는 핵심 경전" 이란 뜻이 됩니다.

 

觀自在菩薩 行深般若波羅蜜多時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관자재보살이 지혜바라밀을 마음속 깊이 수행할 때"

'관자재보살'은 "관세음보살"이라고도 하며  "천수천안으로 세상의 고통을 자유롭게 관찰하고 해결해 주는 보살"을 말한다.

'행'은 "행동하다"

'심'은 "마음속 깊게"를 의미합니다.

'반야바라밀다'는 6바라밀중 "지혜바라밀"을 ,

'시'는 "때(시간)"을 말합니다.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는

라 해석됩니다.

 

照見 五蘊皆空 度 一切苦厄

조견 오온개공 도 일체고액

"오온인 색수상행식의 모든것은 비어있는 것을 비추어 보고 오온을 버림으로써

모든 고통과 괴로움을 벗어나게 되었다."

'조견'은 "비추어 보다"의 의미이고

'오온'은 "색수상행식"을 말합니다.

'개'는 "모든 것"을 말하고

'공'은 본질로,  "비어 있다"로 해석해도 될 것 같습니다.

'도'는 "법도, 제도, 건너가다, 버리다"의 의미를 가지며

'일체고액'은 "모든 고통과 괴로움"을 의미합니다.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은

"오온인 색수상행식의 모든것은 비어있는 것을 비추어 보고 오온을 버림으로써 모든 고통과 괴로움을 벗어나게 되었다."뜻입니다.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사리불이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물질이니,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또한 그러하니라."

 '사리자'는 부처님의 10대제자중 한 분으로 지혜제일 사리불로 부파불교를 대표한다고 볼수 있습니다.

'색'은 "물질,현상"을 말하고

'불이'는 "다르지 않다."를 의미하며

'공'은 "본질, 일체 만물은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공사상"을 의미합니다.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는

"사리불이여 물질이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이 물질과 다르지 않으며, 물질이 곧 공이요, 공이 곧 물질이니,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또한 그러하니라."입니다.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사리자여, 모든 제법은 공과 다르지 않으며

태어남도 멸함도 없고,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어나지도 감소하지도 않는다."

 '제법공상'은 "모든 법이 공과 다르지 않음"을,

'불생불멸'은 "태어남도 멸함도 없음"을 말합니다.

'불구부정'은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음"을,

'부증불감'은 "늘어나지도 감소하지도 않음"을 말합니다.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은

"사리자여, 모든 제법은 공과 다르지 않으며 태어남도 멸함도 없고, 더럽지도 깨끗하지도 않으며, 늘어나지도 감소하지도 않는다."는 뜻입니다.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물질도 없고,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없으며,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도 없으며, 빛과 소리와 냄새와 맛과 감촉과 법도 없다."

 '시고'는 "그러므로 또는 근본적으로" 라고 해석 되며,

'공중무색'은 "공가운데는 색이 없다"는 말이되며,

'무수상행식'은 "오온중 수상행식 또한 존재하지 않는 다"는 말이며,

'무안이비설신의'는 "육근(안이비설신의) 또한 존재하지 않는 다"는 말입니다.

'무색성향미촉법'은 "육경(색성향미촉법) 또한 존재 하지 않은 다"는 말이 됩니다.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무안이비설신의 무색성향미촉법' 은

"그러므로 공 가운데는 물질도 없고, 느낌과 생각과 지어감과 의식도 없으며,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뜻도 없으며, 빛과 소리와 냄새와 맛과 감촉과 법도 없다."는 말이 됩니다.

여기서 한가지 오온과 육근, 육경은 석가모니 부처님의 중심 가르침중 하나로 부파불교의 핵심 가르침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러한 모든것을 공속에 포함시킨것은 공사상의 절대성을 강조하기 위함이며, 공사상은 결국 "무아"와 "무상"을 말합니다.

즉, 오온과 육경, 육근은 무아와 무상을 설명하기위한 한 방편임을 말하는 것입니다.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는18계의 경계가 없다"

'무안계'는 "부처님 가르침 18계중 안식계를 말하며, 눈의 경계가 없다는 말"이 됩니다.

'내지'는 "~, 이어주는 말"이 되고,

'무의식계'는 "부처님 가르침 18계중 의식계를 말하며, 의식계의 경계 또한 없다는 말"이 됩니다.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는18계의 경계가 없다"는 말이 됩니다.

 

18계 [十八界]란,육 근(六根)·육경(六境)·육식(六識)을 합한 것이다.

즉, 눈·귀·코·혀·피부(살)·마음(뜻)의 6종의 감각기관, 즉 6 

그 대상인 물질[色]·소리[聲]·냄새[香]·맛[味]·촉감[觸]·현상[法]의 6경,

그리고 이 6근·6경을 연(緣)으로 하여 생기는 6가지 마음의 활동,

안식(眼識)·이식(耳識)·비식(鼻識)·설식(舌識)·신식(身識)·의식(意識) 등의 6식을 말한다.

18계란 다음의 6근, 6경, 6식을 말한다.

안계(眼界) · 이계(耳界) · 비계(鼻界) · 설계(舌界) · 신계(身界) · 의계(意界)색계(色界) · 성계(聲界) · 향계(香界) · 미계(味界) · 촉계(觸界) · 법계(法界)안식계(眼識界) · 이식계(耳識界) · 비식계(鼻識界) · 설식계(舌識界) · 신식계(身識界) · 의식계(意識界)]

이 6식을 제외한 12가지를 12처(處)라고 한다.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18계] /

눈의 경계도 없고'에서 '의식의 경계까지도 없으며'까지는 곧 18계의 경계가 없다." 는 뜻입니다.

 

無無明 亦無無明盡

무무명 역무무명진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무명이 없고,  무명이 다함도 없고

늙고 죽음이 없다. 늙고 죽음이 다함도 없다"

'무무명'은 "부처님 가르침중 12연기중 무명이 없음"을 말하며

'역무무명진'은 "무명이 다시 있다"는 말이 됩니다.

'무노사'는 "늙고 죽음이 없다"는 말이 되고,

'역무노사진'은 "늙고 죽음이 다함이 없다"는 말이 됩니다.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12연기]은

'무명도 없고, 또한 무명이 다함까지도 없다.'에서 

 '늙고 죽음이 없고 늙고 죽음이 다함도 없다'까지는 곧,

12연기 또한 空이고, 空 속에 12연기가 있다는 뜻입니다.

십이연기[ 十二緣起 ] 란 12지 연기 또는 12인연이라고도 한다.

그 12의 지분은,

①무명(無明) ·②행(行)·

③ 식(識)·④명색(名色)·⑤육처(六處)·⑥촉(觸)·⑦수(受)·⑧애(愛)·⑨취(取)·⑩유(有)·

⑪ 생(生)· ⑫노사(老死) 등이다.

곧 다시 말하면,

★ 12연기 : <무명, 행, 식, 명색, 육입, 촉, 수, 애, 취, 유, 생, 노사>인데
이 12인연에서 처음의 두 가지는 <과거 세상>에 속하고, 번뇌- 무명, 행
중간의 여덟 가지는 <현재 세상>에 속하며, - 식, 명색, 육입, 촉, 수, 애, 유  
뒤의 두 가지는 <미래의 세상>에 속한다. - 생, 노사
이것이 간략히 번뇌ㆍ업ㆍ고의 세 가지 일을 말한 것이다.

無苦集滅道 無智亦無得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이 없어짐과 괴로움을 없애는 길도 없으며,

지혜도 없고 얻음도 없다. "

'무고집멸도는 "부처님 가르침중 사성제(고집멸도) 또한 공하다"는 말이며,

'무지'는 "지혜가 없다"는 말이고

'역무득'은 "얻음이 없다"는 것입니다.

'무고집멸도 무지역무득'은

"괴로움과 괴로움의 원인과 괴로움이 없어짐과 괴로움을 없애는 길도 없으며, 지혜도 없고 얻음도 없다. 곧 사성제(고집멸도) 또한 공하므로 지혜를 얻을 것도 얻음을 얻을 것도 없다."는 뜻입니다.

 

以無所得故 菩提薩埵 依般若波羅蜜多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

"얻을 것이 없는까닭에 깨달음을 추구하는 사람은 반야바라밀다(최고의 지혜)에 의지하였다." 

 

'이무소득고'는 "고로 얻을것이 업는 까닭에" 라는 뜻이 되며,

'보리살타'는 "보살(보디 사트바), 즉 깨달음을 추구하는 사람은"의 의미이며,

'의반야바라밀다'는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하여"라는 의미가 됩니다.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는

"얻을 것이 없는까닭에 깨달음을 추구하는 사람은 반야바라밀다(최고의 지혜)에 의지하였다." 는 뜻입니다.

 

故 心無罣碍 無罣碍故 無有恐怖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그러므로 걸림이나 꺼리낌이 없고, 걸림이나 꺼리낌이 없으므로 두려움도 없으며,

잘못된 번뇌 망상에서  멀리 벗어남으로써 마침내 열반에 이른다"

 

고 심무가애'는 "그러므로 마음에 걸림이나 꺼리낌이 없다"는 말이며,

'무가애고'는 "걸림이 없으므로"라는 의미가 됩니다.

'무유공포'는 "공포(두려움)가 없다"는 말이되고,

'원리전도몽상'은 "꿈같은 상을 멀리 없애버림으로"라는 의미가 되고,

'구경열반'은 "마침내 열반을 이룬다"는 말이 됩니다.

'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은

"그러므로 걸림이나 꺼리낌이 없고, 걸림이나 꺼리낌이 없으므로 두려움도 없으며, 잘못된 번뇌 망상에서  멀리 벗어남으로써 마침내 열반에 이른다"뜻입니다.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삼세의 모든 부처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바라밀다(최고의지혜)를 의지하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완전한 깨달음의 지혜를 얻었셨다."

 

'삼세제불'은 "과거, 현제, 미래의 모든 부처님을 말"하며,

'의반야바라밀다'는 "반야바라밀다(최고의지혜)를 의지한다"는 말입니다.

'고득' 은 "그러므로 득하다"는 의미이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부처의 올바르고 완전한 깨달음의 지혜 "를 말합니다.

'삼세제불 의 반야바라밀다 고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는

"삼세의 모든 부처님,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도 이 반야바라밀다(최고의지혜)를 의지하므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완전한 깨달음의 지혜를 얻었셨다."는 뜻입니다.

 

故知 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能除一切苦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


"
그러므로  최고의 지혜 반야바라밀은 크고 신비한 주문이며, 밝은 주문이며, 더할나위없이 높은 주문이고,

어느것에도 비교할 수 없는 주문이기에 능히 모든 고통을 없애 버린다는 걸 알았다."

'고지'는 "그로므로 알았다."의 의미가 되고,

'반야바라밀다'는 "최고의 지혜, 지혜바라밀"의 의미로 앞서 언급하였습니다.

'시대신주'는 "크게 신비한 주문"이란 의미이며,

'시대명주'는 "크게 밝은 주문"이란 의미이고,

'시무상주'는 "더할나위 없이 높은 주문"이며,

'시무등등주'는 "어느것에도 비교할수 없는 주문"이라는 말입니다.

'능제일체고'는 "능히 모든 고통을 없애버린다"는 의미입니다.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능제일체고'는

"그러므로  최고의 지혜 반야바라밀은 크고 신비한 주문이며, 밝은 주문이며, 더할나위없이 높은 주문이고, 어느것에도 비교할수 없는 주문이기에 능히 모든 고통을 없애 버린다는 걸 알았다."로이됩니다.

이부분는 대승불교 사상인 반야바라밀의 위대함을 설명하는 부분으로 앞서 부파불교의 오온과 6근, 6경, 18계, 사성제를 공으로 묶어 버린 것과는 상반되는 사상입니다.

 

眞實不虛 故說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진실불허 고설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진실하여 거짓이 없으므로 반야바라밀다주라 말하는데 그 주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진실불허'는 "진실하여 거짓이 없으므로"란 의미이고,

'고설'은 "그러므로 설명하여 말한다면"의 의미가 됩니다.

'반야바라밀다주'는 "반야바라밀다의 주된 것은"의 의미이고

'즉설주왈'은 "주문은 이러하다"의 의미입니다.

반야바라밀다의 이 같은 위대함을 비밀한 뜻으로 표현하는 진언(眞言)이 있으니 그 진언은 다음과 같다.

위의 구절은 "진실하여 거짓이 없으므로 반야바라밀다주라 말하는데 그 주문은 다음과 같습니다."로 번역됩니다.

 

[범어, 산스크리트어] > 한자 음역> 국문 음역

곧, 한자와 국문으로는 의미를 알 수 없음.

 

Gate Gate paragate parasamgate bodhi svaha

揭帝揭帝 波羅揭帝 波羅僧揭帝 菩提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는

"건너가자 건너가자 피안으로 건너가자,

피안으로 온전히 건너가 깨달음을 성취하자!"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ntn3Q28BD4

[다냐타]....... "그리고" 혹은 "그리하여"라는 뜻이다.
[옴]...진언마다 나오는 말인데 "찬탄하다" "극찬하다" 등의 뜻이다.

[아리다라].....관세음보살의 다른 이름이다.
[사바하]....."성취하다" "원만" "이룩하다" 등의 뜻이다.

 

[참고]

경전의 끝에는 본문의 내용을 총괄적으로 신비롭게 나타낸 진언(眞言, 산스크리트어 기도문)

[범어, 산스크리트어]

가테 가테 파라가테 파라삼가테 보디 스바하

Gate Gate paragate parasamgate bodhi svaha
 

해   석 : 
Gate Gate  
paragate
parasamgate
bodhi svaha

가라. 가라. 
피안으로 건너가라. 
피안으로 완전히 건너가라. 
깨달음에 뿌리를 내려라.   * '모지'는 '보리'의 변음.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2912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21126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21337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티스토리]

[한자음역]

揭諦揭諦 波羅揭諦 波羅僧揭諦 菩提 娑婆訶

[한국어 음역]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보리 사바하

* '모지'는 '보리'의 변음. 의미는 '깨달음'

예로부터 진언은 그 신비성을 깨뜨릴 우려가 있다고 하여 번역하지 않았으나,

인도의 제바보살(提婆菩薩)은

“간다 간다. 저쪽으로 간다. 결정코 피안에 갔다. 도심(道心) 있는 중생이여.”

라고 번역하였다.

신라의 원측법사(圓測法師)는

 “훌륭하도다 훌륭하도다. 저 피안은 훌륭하도다. 각(覺)이 다 끝났도다.”

라고 번역하여 이 경의 성격을 분명히 하였다.

 반야심경 [般若心經]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경주 석장사지 발굴 유물의 탁본

*[옴]은 기독교의 '할렐루야'와 유사하다.

할렐루야(Halleluj(y)ah)는 히브리어 단어인 הַלְּלוּיָהּ 의 음차(표준 히브리어: Halləluya, 티베리 히브리어: Halləlûyāh)인데,  이 단어는 '찬양하다', '영광스럽게 하다', '부르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동사의 2인칭 복수 명령형인 הַלְּלוּ(hallelu)와 'YHWH'의 축약형인 יָהּ(Yah)의 합성단어이다. "'Yah'를 찬양하라"로 직역할 수 있다.

라틴어 형태인 알렐루야(Alleluia)는 또 다시 그리스어의 음차인 알릴루이아(Αλληλούια)에서 유래했다. 

그리스어의 알파벳에는 'h'에 해당하는 문자가 없어서 'ἁ'를 사용한다.

영어권 성경에서는 할렐루야를 주로 "Praise (ye) the LORD."로 번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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