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후배들과 밤샘공부…알파고 깰 비책 찾았다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144&aid=0000421537&date=20160311&type=1&rankingSeq=1&rankingSectionId=107

 

“패배의 밤을 뜬눈으로 새웠다.”

10일 알파고에게 또 한번 무릎을 꿇으며 인간 대 인공지능(AI)의 싸움에서 벼랑끝 위기에 몰린 이세돌 9단이 온 밤을 하얗게 새우며 알파고에 대해 공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자리에는 평소 이9단의 절친으로 소문난 홍민표 9단과 박정상 9단이 함께했다. 여류 프로기사 한해원 3단과 이다혜 4단도 힘을 보탰다.

 

이세돌 9단이 11일 아침 6시까지 이들과 머리를 맞대어 찾은 ‘알파고 극복의 비책’은 우선 패다. 두 판의 바둑에서 나타났듯이 알파고가 극도로 패를 피하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 ‘반상의 요술쟁이’로 불리는 패는 죽은 돌도 살려내며 흐름을 요동치게 만든다. 반상 승부의 최대 변수다. 이 때문에 사람과 사람의 대결에서는 툭하면 패가 나온다. 하지만 이번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에서는 패가 거의 나오지 않았다. 이 때문에 홍9단과 박9단 등은 이세돌 9단에게 “패를 통해 변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큰 모양’에 맞췄졌다. 알파고가 전투를 벌인다고 보기보다 삭감에 주력한다는 인상을 풍기기 때문이다. 두 판의 바둑에서 알파고는 안정적으로 판을 짰다. 변수를 줄이는 방식이다. 따라서 변수가 많아지도록 모양을 크게 만들고, 그래야 알파고의 ‘결정적 실수’를 유도할 수 있다는 게 밤샘공부의 결론이었다.

 

 

<세기의 대국> 이세돌, 절친 기사들에게 "나의 바둑 두겠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POD&mid=sec&oid=001&aid=0008247938&isYeonhapFlash=Y

 

2연패 뒤 동료들과 밤늦도록 대화 "이세돌, 의기소침하지 않았다"

 

이세돌 또 불계로 3연패…인공지능에 무너진 4천년 바둑(종합)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8248818

 

막판 패싸움까지 벌였지만 알파고 철벽 방어

우승 상금 100만 달러는 알파고 차지…그래도 4·5국 둔다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최인영 차병섭 기자 = 4천년 역사를 자랑하는 동양 문화의 정수 바둑이 21세기 슈퍼 '인공지능'에 끝내 무너지고 말았다.

'인류 대표' 이세돌 9단은 구글이 자랑하는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세기의 대결'에서 완패를 당했다.

이세돌 9단은 12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3국에서 알파고에 176수 만에 불계패를 당했다.

 

 

<세기의 대국> 이세돌 "인간이 아닌 이세돌이 진 것"

http://sports.news.naver.com/general/news/read.nhn?oid=001&aid=0008248996

 

 

 

 

[그래픽뉴스] 사상 최대 한미 연합훈련…그 규모는?

http://www.focus.kr/view.php?key=2016030800180334500

 

(서울=포커스뉴스) 한미 군 당국은 지난 7일부터 연합훈련인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을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키리졸브 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치러지며, 북한의 핵‧미사일 등의 사용 움직임 포착시 선제 타격하는 ‘작전계획 5015’도 처음 적용된다. 작전계획 5015(Operational Plan 5015; OPLAN 5015)는 작전계획 5027의 후속 군사 작전 계획이며 전시 작전통제권 반환한 뒤에도 북한의 도발에 대응하는 전면전 외에도 국지전·CBRN 등의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작전계획이다.

이번 훈련에는 F-22 전투기를 비롯 B-2 폭격기, 노스케롤라이나함(美 핵추진잠수함) 등 첨단 무기와 한국군 30여만명, 미군 1만7000여명이 참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北 핵대포 개발 암시·南 선제·참수공격론… 양측 경쟁 우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08/0200000000AKR20160308158500009.HTML?input=1195m

 

美핵전문가 "北 참수위협 억지용 핵대포 개발시 심각한 불안 요인"

(서울=연합뉴스) 윤동영 기자 = 미국의 한 핵 비확산 전문가가 북한이 최근 시험 발사한 신형 대구경 방사포의 핵 무장화 추진 가능성을 우려하며, 남북한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신형 대포와 미사일 개발 경쟁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제임스 마틴 비확산연구센터에서 동아시아 비확산프로그램을 맡은 제임스 루이스 국장은 7일(현지시간) "북한은 핵교리를 발전시키고, 남한은 선제공격과 참수공격을 포함한 재래식 교리를 발전시키는" 작용-반작용의 악순환이 지난 수년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 전문 웹사이트 '38노스'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이 지난 3일 시험발사를 통해 신형 대구경 방사포를 등장시킨 것은 "참수공격에 대한 북한의 두려움과 직결돼 있다"고 주장하고 "가능성을 암시한 수준이지만" 이 방사포의 핵무장화 가능성을 우려했다.

 

북한이 원산 앞바다 약 150km 해상의 무인도에 있는 목표물을 겨냥해 시험 발사한 신형 대구경 방사포는 북한의 노동신문에 실린 사진들로 봐선 러시아의 Bm-30, 파키스탄의 Hatf-9, 중국의 SY-300 등과 유사해 구경 300-400mm에 이를 것으로 그는 추정했다.

 

[……중략……]

 

북한이 핵대포 개발 유혹을 느낄 이유로, 그는 한국과 미국이 완전히 방어하기 어려운 "서울에 대한 위협"을 들었다. 또 한·미군의 북진 시 북한의 재래식 전력의 열세를 만회해주는 무기가 될 수 있는 점도 있다.

 

루이스 국장은 "북한이 핵대포를 갖게 되면 한반도 안정에 정말 심각한 도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핵대포를 "한국의 군사행동, 특히 북한 지도부에 대한 참수 위협을 막을 수 있는 효과적인 억지력"으로 보겠지만, 핵대포의 배치는 그 사용권한을 야전사령관에게 `사전위임'하는 것을 의미해 재래전이 핵전쟁으로 비화하고 우발적 충돌이 통제 불능의 사태로 발전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한국의 지도부가 북한의 핵대포 위협에 (북한의 바람대로) 억지를 당하지 않고 우발적 통제불능의 위기 가능성을 감안해 도리어 북한 지도부에 대한 참수공격을 시도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핵대포 사용권한의 사전위임은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의) 김씨 가문이 사라진 후에라도 보복하라는 '사자(死者의 손)'을 만들어두는 것이지만, 한국 지도부는 김씨 가문만 없어지면 북한군의 보복의지도 사라질 것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기 때문이라고 루이스 국장은 추론했다.

 

북한 김정은 제1위원장은 신형 방사포의 시험발사 현지지도에서 "핵무력을 질량적으로 더욱 강화해 힘의 균형"을 이뤄야 한다며 "실전 배비(배치)한 핵탄두들을 임의의 순간에 쏴버릴 수 있게 항시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4일 보도했다.

 

루이스 국장은 이 대목을 신형 대구경 방사포의 핵무장화 추진을 암시한 것으로 봤다.

그는 또 "지금 적들이 '참수작전'과 '체제붕괴'와 같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마지막 도박에 매달리고 있는 것으로 하여 정세는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는 험악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참수작전'을 지목하기도 했다.

 

'참수작전'은 지난해 8월 조상호 국방부 군구조개혁추진관이 안보학술 세미나에서 "북한군보다 우위의 비대칭 전략 개념"들로 "심리전, 참수작전, 정보 우위, 정밀 타격 능력 등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널리 회자되기 시작했다.

 

미군이 핵무기 억제를 위해 적용하는 작전 방식 중 하나인 참수작전은 적국이 핵무기를 사용하려는 징후가 보이면 핵무기 승인권자를 제거함으로써 핵무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한다는 개념이다.

 

그러나 7일 시작된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서 '참수작전'이 적용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국방부 고위관계자는 "과거 세미나에서 이론적인 용어로 설명한 것이지 (군에서) 작전용어로 사용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한미, 역대 최대규모 연합훈련 돌입…한반도 긴장 고조(종합2보)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07/0200000000AKR20160307075052014.HTML?input=1195m

 

키리졸브·독수리 연습에 미군 1만7천여명 참가…핵항모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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