於戱師之道其詣於極者與 佛祖合
其寓於跡者若張子房之受書於神
釋寳誌之預言未兆
一行之精貫術數者耦歟
師所傳陰陽說數篇世多
有後之言地理者皆宗焉
銘曰
오호라! 스님의 도덕은 극치에 이르러 佛祖와 더불어 합일하였으며,
자취를 나타낸 것은 마치 장자방이 神으로부터 兵書를 받은 것과 같고,
釋寶誌公 스님이 징조가 나타나기 이전에 예언한 것은
一行禪師가 음양 術數에 정통한 것과 같은 것이다.
스님께서 전하신陰陽說 數篇이 세상에 많이 유포되었는데,
후세의 지리가들이 모두 이것을 依宗하였다.
명(銘)하여 가로되,
過去諸佛
有微妙法
非文字詮
非思修攝
지난 세상 나타나신 모든 부처님!
無上甚深 微妙法을 연설했으니
그 법문은 文字로써 다툴 수 없고
聞思修인 三慧로도 얻지 못할새 ①
超然直指
一念千刼
惟我國師
優入其域
直指人心그 자리는 초연한 境地
一念卽是 千劫이라 長短이 없네!
위대하신 고려조의 우리 國師여!
禪悅世界 우유하게 自在하시네. ②
善學無學
眞空不空
眞正法眼
四闢六通
達磨宗旨 禪思想을 善學하시어
眞空이나 空아니고 有도 아닐새
투철하신 眞正法眼 터득하시고
四通으로 자재하신 六神通이여! ③
推其緖餘
寓數術中
不憑蓍筮
懸解無窮
無碍自在 확철하온 그 여력으로
陰陽數術 兼硏하여 교화하시다.
시서(蓍筮)로써 점복함을 依支치 않고
사건전에 미리 알아 적중하도다. ④
舊邦俶擾
新命猶閟
先終知終
未至知至
후삼국을 평정하지 못하였으며
天의 명령 아직까지 닫혀 있으나
오래전에 지나간 일 모두 알았고
미래일을 미리 알아 예언하였다. ⑤
譔書預獻
國祚攸始
作周興漢
如掌斯指
책을 지어 王隆에게 전해 주면서
고려국이 개국됨을 예언하였다.
周文王이 周나라를 건국하듯이
후삼국을 통일함이 손 펴듯 하다. ⑥
聖人聿起
膺籙受圖
乃眷所屬
發之自吾人
지리산속 구령에서 異人을 만나
地理書인 金壇玉笈 전해 받았다.
그로부터 각종 음양 연구하여서
上通天文 下達地理 自在하였네! ⑦
雖隔世事
若合符殊
功偉績與
山河俱歷
장자방과 도선국사 때는 다르나
두 사람이 예언함은 다르지 않네!
위대하신 그 공적은 비길 데 없고
산하처럼 높고 깊어 다할 수 없다. ⑧
歲三百
風流如在
瞻仰高躅
掀天磊
열반한 후 오늘까지 삼백년이나
바람 불고 물 흐름은 다르지 않네
높은 德을 瞻仰하는 四部衆이여!
그 도덕이 높고 높아 하늘 같도다. ⑨
勒碑舊祠
揭示千載
咨爾山君
守護無怠
偉業行狀 돌에 새겨 舊祠에 세워
천년 만년 지나도록 보여주려고
산신령인 山君에게 부탁하노니
길이 길이 수호하여 게을리 마오.
天德二年歲次庚午七月乙亥九日癸未立
頴悟三重大師臣處實奉宣刻字
[출처] 🍎🍎도선국사 비기(道詵秘記)|작성자 Paxs
도선의 주요 저서
https://ko.wikipedia.org/wiki/%EB%8F%84%EC%84%A0%EB%8B%B5%EC%82%B0%EA%B0%80
도선답산가 언어 추가 문서 토론 읽기 편집 역사 보기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 도선답산가 (道詵踏山歌)》는 도선 이 지었다고 전하는 감여서(堪輿書)이다. 음양지덕(陰陽地德)과 풍수상지법(風水相地法)을 설명하고, 도선의 답산가, 산론수파법(山論水破法) 외에 감여론을 수록한 것으로 고려 문종 (文宗)· 숙종 (肅宗)대에 많이 읽혔다고 한다. 전해지는 내용 [ 편집 ] 도선 대사는 그의 어머니가 개천에서 떠내려 오는 오이를 건져 먹고 태어났다고 한다. 도선답산가(道詵踏山歌)는 칠언이구(七言二句)씩 모두 삼십팔련(三十八聯)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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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선 대사는 그의 어머니가 개천에서 떠내려 오는 오이를 건져 먹고 태어났다고 한다. 도선답산가(道詵踏山歌)는 칠언이구(七言二句)씩 모두 삼십팔련(三十八聯)으로 구성되어 있다는데 전해지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1]
頭圓朱雀如鼓起
(두원주작여고기)
玄武垂頭兩水間
(현무수두량수간)
주작사(朱雀砂·혈처의 앞산)는 북소리 은은히 일어나듯 그 산등성이 원만하고
현무사(玄武砂·혈처의 뒷산으로 주산을 말함)는 두 물길이 모이는 사이에 우뚝 솟았네.
明堂可得容萬馬
(명당가득용만마 )
吉谷正欲平且尖
(길곡정욕평차첨)
그 안에 명당은 가히 만마(萬馬)를 싸안을 만하고
좋은 산곡(山谷)은 평탄함과 첨예함이 조화를 이루어 바르고 온순하구나.
靑龍蛇蛇頭高起
(청룡사사두고기 )
白虎徐行不欲殘.
(백호서행불욕잔)
청룡사(靑龍砂)는 뱀이 꿈틀거리며 고개를 치켜든 듯하고
백호사(白虎砂)는 조급하지 않아 사나운 줄 모르겠구나
ㅡ 《도선답산가(道詵踏山歌)중 일부》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jogaewon&logNo=220135587123
주작이 북소리와 같이 일어나면
명당으로 일만 마리의 말을 부리고
현무가 양수간에 머리를 드리우면
계곡이 좋고 편안하며 안온 하다.
청룡이 북방으로 어리를 높이 들면
건·곤·감·리 등의 팔수가 충만하고
진사축미 간에 룡을 부리지 않고
백호를 향해 천천히 움직여 해함이 없으나
계축 간의 산 아래에는 자손이 없고
인신사해 간이 또한 막히지 않아
인간에 봉우리가 웅크리고 있으면 호환이 없고
명당 뒤에 돌이 있으면 관직이 따른다.
진사 간에 돌이 쌓여있으면 호환이 두렵고
산 능성이 게 눈 같으면 물난리가 있다.
명당 앞에 돌이 있으면 형벌을 받고
기대는 것이 흉한 돌이면 병난이 없다
자축 간에 오 척 정도의 돌이 있고
분묘 가에 돌이 있으면 마음공부를 이룬다.
미간에 괴이한 돌이 있으면 장녀가 음하고
둘째아들이 고향을 등지는 신세이며
자손은 팔 지옥을 면하기 어렵고
서쪽(兌)에 흉한 돌이 있으면 소녀가 음하다.
두 돌이 활과 같이 굽은 산꼭대기를 이루면 시정이 되어
도시 우두머리와 함께 하나 흐린 날과 진흙땅으로
장자는 불에 잃고 오간에 돌이 떨어진다.
다른 돌이 떠다니면 객사를 하고
대대로 요절하게 된다.
오간에 돌 셋이 있으면 반드시 귀인이 나고
주산이 원만한 봉우리면 장수가 셋 나와
분묘에서 젖이 나와 기운이 이웃 나라를 접한다.
주산이 층층한 봉우리로 구슬을 꿴듯하면
그 가운데 높고 두터운 것이 명당이다.
주산이 층층 봉우리이면 대대로 등과 하고
만대 조에 끊이지 않고 이어질 것이다
그러나 쌍봉이 머리를 들어
앞뒤로 참새가 날아 눈이 피로하면
자손 가운데 뾰쪽한 것에 찔리는 형을 받고
벼슬이 끊어지지 않으며 옳고 마당하게 행해
자손이 문장에 특출한 이가 나온다.
주산이 파쇠 되어 새로운 것을 대하거나
주산의 모습이 파하여 풀이 나지 않은데
거듭해 묶은 무덤을 쓰면 종 사리를 하고
그 땅에 샘이 있으면 음수로
비가 와도 진흙이 없어 말라버린다.
전통이 무너져 부녀자가 해를 입고
슬픔은 많고 기쁨이 적으니 고래로 이어졌다.
주산이 멀고 그 봉우리가 높은데
진사 간에 칼 봉우리가 있으면 형벌을 입고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으면 다분히 부귀해
금상 옥포 같은 미인이 나온다.
무해 간에 높은 봉우리는 부귀영화다.
동쪽이 높고 서쪽이 낮으면 노인이 없다.
총명하고 지혜롭고 재주가 있으면 신무 간이 높고
인 묘간의 산이 높으면 귀한 아들이 나온다.
청룡이 중중으로 누각과 같은 지세는
우마가 장성하나 우 간에 호랑이가 엎드려 있고
축미 간이 길게 얽히어 있으면 이치에 밝은 사람이 있고
자손 중에 왕후 됨을 얻는다.
봉우리가 셋으로 우뚝 솟아
두 손을 마주 잡아 읍한 듯 고리를 이루면
산허리에 젖샘이 있으면 직위가 높아지고
좋은 문필가와 문장가를 얻어
부귀와 온전한 이름을 드날린다.
활과 같이 굽은 지세는 부귀하고
용과 호랑이가 구슬을 잡은 듯하면 모두가 부자이며
청룡이 약하고 물이 봉우리로 향하고
백호가 거듭되면 금과 옥을 아우르고
청룡이 뾰쪽해 달리는 듯 하면 고향을 여이고
부귀가 급히 이르러 총애를 받는다.
형세가 수레를 덮은 것 같으면 참으로 아름답고
백호의 봉우리가 원만하면 창고가 생기고
용의 모양이 누각과 반석 같으면 부귀하다
백호의 모양이 굴곡이 심하면 몰록 망하고
봉우리가 셋이면 문장가로 출세한다.
백호가 꽉 꼬여 있으면 여자가 목을 매고
자손이 장차 시정 거렁뱅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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