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daum.net/kieury/11302851

 

문경새재 주막(酒幕)

문경새재 주막(酒幕) 새재(鳥嶺)는 조선시대에 영남에서 한양으로 오가던 가장 큰 길로서, 이 주막은 청운의 꿈을 품고 한양 길로 오르던 선비들, 거부의 꿈을 안고 전국을 누비던 상인들 등 여러 계층의 우리의 선조들이 험준한 새재길을 오르다 피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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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7Klo&articleno=8991827

 

2019.5.25. 문경새재길

문경새재길 알고는 있지만 띄엄띄엄 아는 길 주흘산 가느라고 들렀던 길 조령산 가느라고 들렀던 길 부봉 영봉 가느라고 들렀던 길 어디에 어떤 형태의 길이라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1관문에서 3관문까지 연결해서 걸어본적은 없다 조령산 산행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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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touXhIoyYqg

 

문경새재아리랑(2018)

https://www.youtube.com/watch?v=6lBqbit8sPc

 

문경새재 덕무푸레 / 말채 쇠채로 다 나간다.

문경새재 박달나무 / 북바듸 집으로 다나간다.

[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 홍두깨 자루로 다 나간다.] -(누락됨)

*"물박달나무"이나 음절수를 맞추기 위해 첫음절인 '물'을 생략하기도 함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가면 / 큰 애기 손질에 다 녹는다.

뒷동산에 박달나무 / 길마까지로 다 나간다. *길마까지는 '길마'길마가지'의 잘못 .

* 길맛가지 길마는 소의 등에 짐을 실을 때 사용하는, 사투리로는 "질매"

화개연곡(구례군) 큰애기는 / 알밤 주시로 다나가고

동구(함양)마천 큰 애기는 / 꼬감 접으로 다나간다.

대장부 쓸만한 건 / 징용징병으로 다나간다.

문경새재는 웬 고갠가 /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고나

[가사출처] http://mgarirang.or.kr/doc/mgsj03.html

 

문경새재아리랑(2015)

https://www.youtube.com/watch?v=bIPpyGwlQWk

* "삼베 질쌈(길쌈) 못한다고 날가라네." 가사와 "요망한 년"을 돼뇌며 시어머니에게 구박받는 모습의 재현이 코믹하게 보이지만 실상은 왕년의 현실이었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상하질서가 뚜렸한 세상이었으니까요.

 

문경새재아리랑(2018)

https://www.youtube.com/watch?v=KDeidVmdHE8

베짜는 공정 가운데 동원되는 도구들을 잘 구비했네요.

무명실 잦는 물레 돌리기, 무명베 풀먹이기, 다듬 방망이질 등,

방망이질은 장단 맞추기에 딱이군요.

무대 양쪽에 베틀에 베짜는 모습까지 재현했으면 무대가 더욱 빛나겠네요.

점촌 옆마실인 함창 교촌 향교가는 길 고갯마루 오른쪽에 명주공장박물관 있잖아요?

거기서 대여해도 되지 않을까요?

아래 포스트에는 베짜는 데 동원되는 도구들과 전공정이 자세이 나옵니다.

이 글 하단에도 올렸습니다.

 

길쌈/ 명주짜기

https://www.youtube.com/watch?v=SNiYzlELKXs

 

https://www.youtube.com/watch?v=0cHdis_NGNU

 

https://www.youtube.com/watch?v=aFz1Hr-3Sbw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olaris2001&logNo=220079072693&proxyReferer=http%3A%2F%2Fwww.google.com%2Furl%3Fsa%3Dt%26rct%3Dj%26q%3D%26esrc%3Ds%26source%3Dweb%26cd%3D19%26ved%3D2ahUKEwiRsNT9_ezjAhWIvpQKHZWSC_kQFjASegQIABAB%26url%3Dhttp%253A%252F%252Fm.blog.naver.com%252Fsolaris2001%252F220079072693%26usg%3DAOvVaw17yCAd3SOjYOksDm3GPhyu

 

누에나방의 한살이

[6/10, 검은색인 알 속에서 검은 누에 애벌레가 나오고 있다.애벌레가 나온 알은 흰색이 된다.] 갓 부화...

blog.naver.com

알에서 깨어난 누에는 27-29일 동안 네번의 허물을 벗고 유충이 되는데, 이를 넉잠 잤다고 하지요. 5령(5주차) 기간에 1-1.5km나 연결된 실을 다 토해낸 후 유충은 번데기가 되는데, 逆으로 인간들이 명주실을 다 뽑고 나면 번데기만 남잖아요. 이게 피부 미용의 원료로도 쓰이고, 나사를 만들어 부작용이 없이, 골절당한 뼈를 붙이는 데 활용된다잖아요.

왕년에 함창, 점촌에서 성장한 애들 이 번데기를 많이 먹어 미인 미남에다 건강한가 봐요. 진담입니다.

손자손녀들 이쁘다고 쓰다듬지만 말고 번데기 많이 사다 주세요. 중국산 말고 국산으루다가.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59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https://kydong77.tistory.com/18534

 

상주 함창 공갈못에/ 상주아리랑, 명주 길쌈

공갈못 소재지: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 https://www.youtube.com/watch?v=-DgErZN4_0Y '공갈못'노래의 유래 AD 600 년 경에 만들었다는 상주시 공검면 소재 공갈못 - 지금은 공검면 양정리에 옛터가 남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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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아리랑(2013)

https://www.youtube.com/watch?v=f_X6tLRx_Yw

문경새재아리랑 변주곡 / 호서남초

https://www.youtube.com/watch?v=rJssitQYbZo

[2018 문경새재 아리랑 음악회 ] 전체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HYrL9DzM04

문경시 아리랑 가사 1만68수 책 50권 만들어

https://www.youtube.com/watch?v=t5xGOhMtKNY

문경새재아리랑 (1915)

https://www.youtube.com/watch?v=wR4xUz_ls10

시각 진행바 5:00 이후의 문경 사람들의 멋진 유머가 돋보이네요.

낙동강 칠백리에 홍수가 다 났네.

라는 이처럼 재담의 스케일이 큰 것은 아마도 주흘산과 새재 덕분이겠지요. 노래 들으니 갑자기 방뇨하는 춘자의 오줌줄기를 보고 싶네뇨. 어떻게 쌌길래 낙동강 칠백리에 홍수가 다 났는지.

 

아리랑 춘자가 버리(보리)쌀을 씻다가

이도령 피리소리에 오줌을 퍽 쌌네.

오좀을 쌌으면 적기나 쌌나

낙동강 칠백리에 홍수가 다 났네.

 

출세의 길, 문경새재

https://www.youtube.com/watch?v=pOkd6tq4tsY&t=71s

 

* 出世란 세상에 나가다는 본디말을 떠나 세상에 명성을 떨치다는 뜻으로 관용화됨. 사실상 영남 선비들의 과거길임. 추풍령으로 갔다간 추풍낙엽되고, 죽령을 넘었다간 쭉쭉 미끄러지니까. 경사스런 소식 듣는다는 뜻을 지닌 험난한 문경 새재를 넘을 수밖에. 새재는 새나 넘을 수 있는 높고 험준한 고갯길이라는 뜻인 듯하다.

 

김용만 - 회전의자 (1990)

https://www.youtube.com/watch?v=EVJsr-bVQdA

6.25때는 영순면 이목리(금포) 외가로 피난했으니 학연이 있는 문경은 고향 같네요.
과거길 사진 아래 금포 백포의 아름다운 강사진도 올립니다.
하단에는 가사에 나오는 베짜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사진도 올립니다.

미흡한 부분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 바랍니다.

길쌈/ 명주짜기 (0) 2018.11.03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803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보너스]

신석정 - 연꽃이였다/ (낭송 조정숙)

https://www.youtube.com/watch?v=2dZvDjktrgk

신석정 - 아직 촛불을 켤때가 아닙니다 / (낭송 조미숙)

https://www.youtube.com/watch?v=K6iEWwzgBHA

신석정 - 아직 촛불을 켤때가 아닙니다/ (낭송 김종대)

https://www.youtube.com/watch?v=uAWKZvbl3c8



Luciano Pavarottti - Una Furtiva Lagrima (남 몰래 흐르는 눈물)

https://www.youtube.com/watch?v=YOA0mxmSfsM

Luciano Pavarotti - Tosca 中 E luce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

https://www.youtube.com/watch?v=HUUIVh3O9zs

Luciano Pavarotti - E lucevan le stelle/Tosca

https://www.youtube.com/watch?v=TU5roitYI1s

김순영 - 솔베이지의 노래/ 그리그 '페르귄트' 中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O37CwdvPENU

김순영 - Over the rainbow

https://www.youtube.com/watch?v=IYtJpsJ-JZY

 

Luciano Pavarotti - Mamma

https://www.youtube.com/watch?v=bVSS7UF3mbc

https://www.youtube.com/watch?v=uDBM5Rnrx2c&index=2&list=RDbVSS7UF3mbc

Mamma ''이탈리아 어머니 노래''/ Cesare Andrea Bixio 작곡,성악가 박용민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VEkROWOus6c

아래 포스트 하단에 Mamma 한국어 가사 번역

http://cafe.daum.net/airk16/H3Bd/682?q=Luciano%20Pavarotti%20-%20Mamma

"엄마 난 행복해요. 당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이죠.."로 시작됨.

노래 창을 열어 두고, "당신은 나의 생명"이라는 가사의 내용을 음미해 보세요.

Ave Maria - Luciano Pavarotti

https://www.youtube.com/watch?v=sGr6B6Rp4PU

Luciano Pavarotti: 'O Sole Mio'

https://www.youtube.com/watch?v=eQSNVBLTXYY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125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125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문경새재아리랑(2018)

https://www.youtube.com/watch?v=6lBqbit8sPc

문경새재 덕무푸레 / 말채 쇠채로 다 나간다.

문경새재 박달나무 / 북바듸 집으로 다나간다.

[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 홍두깨 자루로 다 나간다.] -(누락됨)

*"물박달나무"이나 음절수를 맞추기 위해 첫음절인 '물'을 생략하기도 함

홍두깨 방망이로 다 나가면 / 큰 애기 손질에 다 녹는다.

뒷동산에 박달나무 / 길마까지로 다 나간다. *길마까지는 '길마'길마가지'의 잘못 .

* 길맛가지 길마는 소의 등에 짐을 실을 때 사용하는, 사투리로는 "질매"

화개연곡(구례군) 큰애기는 / 알밤 주시로 다나가고

동구(함양)마천 큰 애기는 / 꼬감 접으로 다나간다.

대장부 쓸만한 건 / 징용징병으로 다나간다.

문경새재는 웬 고갠가 / 구부야 구부구부가 눈물이로고나

[가사출처] http://mgarirang.or.kr/doc/mgsj03.html

 

문경새재아리랑(2015)

https://www.youtube.com/watch?v=bIPpyGwlQWk

* "삼베 질쌈(길쌈) 못한다고 날가라네." 가사와 "요망한 년"을 돼뇌며 시어머니에게 구박받는 모습의 재현이 코믹하게 보이지만 실상은 왕년의 현실이었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는 상하질서가 뚜렸한 세상이었으니까요.

문경새재아리랑(2018)

https://www.youtube.com/watch?v=KDeidVmdHE8

베짜는 공정 가운데 동원되는 도구들을 잘 구비했네요.

무명실 잦는 물레 돌리기, 무명베 풀먹이기, 다듬 방망이질 등,

방망이질은 장단 맞추기에 딱이군요.

무대 양쪽에 베틀에 베짜는 모습까지 재현했으면 무대가 더욱 빛나겠네요.

점촌 옆마실인 함창 교촌 향교가는 길 고갯마루 오른쪽에 명주공장박물관 있잖아요?

거기서 대여해도 되지 않을까요?

아래 포스트에는 베짜는 데 동원되는 도구들과 전공정이 자세이 나옵니다.

이 글 하단에도 올렸습니다.

길쌈/ 명주짜기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812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문경새재아리랑(2013)

https://www.youtube.com/watch?v=f_X6tLRx_Yw

문경새재아리랑 변주곡 / 호서남초

https://www.youtube.com/watch?v=rJssitQYbZo

[2018 문경새재 아리랑 음악회 ] 전체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HYrL9DzM04

문경시 아리랑 가사 1만68수 책 50권 만들어

https://www.youtube.com/watch?v=t5xGOhMtKNY

문경새재아리랑 (1915)

https://www.youtube.com/watch?v=wR4xUz_ls10

시각 진행바 5:00 이후의 문경 사람들의 멋진 유머가 돋보이네요.

낙동강 칠백리에 홍수가 다 났네.

라는 이처럼 재담의 스케일이 큰 것은 아마도 주흘산과 새재 덕분이겠지요. 노래 들으니 갑자기 방뇨하는 춘자의 오줌줄기를 보고 싶네뇨. 어떻게 쌌길래 낙동강 칠백리에 홍수가 다 났는지.

 

아리랑 춘자가 버리(보리)쌀을 씼다가

이도령 피리소리에 오줌을 퍽 쌌네.

오좀을 쌌으면 적게나 쌌나

낙동강 칠백리에 홍수가 다 났네.

 

출세의 길, 문경새재

https://www.youtube.com/watch?v=pOkd6tq4tsY&t=71s

 

* 出世란 세상에 나가다는 본디말을 떠나 세상에 명성을 떨치다는 뜻으로 관용화됨. 사실상 영남 선비들의 과거길임. 추풍령으로 갔다간 추풍낙엽되고, 죽령을 넘었다간 쭉쭉 미끄러지니까. 경사스런 소식 듣는다는 뜻을 지닌 험난한 문경 새재를 넘을 수밖에. 새재는 새나 넘을 수 있는 높고 험준한 고갯길이라는 뜻인 듯하다.

 

김용만 - 회전의자 (1990)

https://www.youtube.com/watch?v=EVJsr-bVQdA

6.25때는 영순면 이목리(금포) 외가로 피난했으니 학연이 있는 문경은 고향 같네요.
과거길 사진 아래 금포 백포의 아름다운 강사진도 올립니다.
하단에는 가사에 나오는 베짜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관련 사진도 올립니다.

미흡한 부분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 바랍니다.

길쌈/ 명주짜기 (0) 2018.11.03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803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보너스]

신석정 - 연꽃이였다/ (낭송 조정숙)

https://www.youtube.com/watch?v=2dZvDjktrgk

신석정 - 아직 촛불을 켤때가 아닙니다 / (낭송 조미숙)

https://www.youtube.com/watch?v=K6iEWwzgBHA

신석정 - 아직 촛불을 켤때가 아닙니다/ (낭송 김종대)

https://www.youtube.com/watch?v=uAWKZvbl3c8



Luciano Pavarottti - Una Furtiva Lagrima (남 몰래 흐르는 눈물)

https://www.youtube.com/watch?v=YOA0mxmSfsM

Luciano Pavarotti - Tosca 中 E lucevan le stelle 별은 빛나건만

https://www.youtube.com/watch?v=HUUIVh3O9zs

Luciano Pavarotti - E lucevan le stelle/Tosca

https://www.youtube.com/watch?v=TU5roitYI1s

김순영 - 솔베이지의 노래/ 그리그 '페르귄트' 中에서

https://www.youtube.com/watch?v=O37CwdvPENU

김순영 - Over the rainbow

https://www.youtube.com/watch?v=IYtJpsJ-JZY

 

Luciano Pavarotti - Mamma

https://www.youtube.com/watch?v=bVSS7UF3mbc

https://www.youtube.com/watch?v=uDBM5Rnrx2c&index=2&list=RDbVSS7UF3mbc

Mamma ''이탈리아 어머니 노래''/ Cesare Andrea Bixio 작곡,성악가 박용민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VEkROWOus6c

아래 포스트 하단에 Mamma 한국어 가사 번역

http://cafe.daum.net/airk16/H3Bd/682?q=Luciano%20Pavarotti%20-%20Mamma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맘마-Luciano Pavarotti(루치아노 파바로티)

Va Pensiero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Zucchero & Luciano Pavarotti- (주체로 & 루치아노 파바로티) Va pensiero sull'ali dorateCross the mountains and fly over the oceansReach the land find the place where all ch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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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난 행복해요. 당신에게 돌아오기 때문이죠.."로 시작됨.

노래 창을 열어 두고, "당신은 나의 생명"이라는 가사의 내용을 음미해 보세요.

Ave Maria - Luciano Pavarotti

https://www.youtube.com/watch?v=sGr6B6Rp4PU

Luciano Pavarotti: 'O Sole Mio'

https://www.youtube.com/watch?v=eQSNVBLTXYY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125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125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길쌈/ 명주짜기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812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법구비유경 제13 우암품(愚闇品)

⑤ 설산에서 수도하는 상,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설산수도상에서는 보통 여섯 장면이 묘사된다. 첫째 태자가 삭발하고 사문의 옷으로 갈아입는 장면, 둘째 찬다카가 돌아가는 장면, 셋째 정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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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땐 손으로 북을 옮겨가며 씨실 한 올씩 베짜는 공력을 떠올리세요.

참고 노력하다 보면 인내 끝에 명품중의 명품인 비단 한 필이 탄생한답니다.

그래서 히말라야산맥을 넘어 서역으로 통하는 실크로드가 두 개나 생겼잖아요.

요샌 서역에 팔아먹을 상품 뭐 없나요? 자동차 수출도 막혔는데.....

천년을 유지한 신라인들에게서 그 지혜를 배워야겠지요. 동이족이니까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자식 공부시키느라 애비는 자리 짜고 에미는 물레로 무명실을 잦고 있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SNiYzlELKXs

 

https://www.youtube.com/watch?v=0cHdis_NGNU

 

https://www.youtube.com/watch?v=aFz1Hr-3Sbw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olaris2001&logNo=220079072693&proxyReferer=http%3A%2F%2Fwww.google.com%2Furl%3Fsa%3Dt%26rct%3Dj%26q%3D%26esrc%3Ds%26source%3Dweb%26cd%3D19%26ved%3D2ahUKEwiRsNT9_ezjAhWIvpQKHZWSC_kQFjASegQIABAB%26url%3Dhttp%253A%252F%252Fm.blog.naver.com%252Fsolaris2001%252F220079072693%26usg%3DAOvVaw17yCAd3SOjYOksDm3GPhyu

 

누에나방의 한살이

[6/10, 검은색인 알 속에서 검은 누에 애벌레가 나오고 있다.애벌레가 나온 알은 흰색이 된다.] 갓 부화...

blog.naver.com

알에서 깨어난 누에는 27-29일 동안 네번의 허물을 벗고 유충이 되는데, 이를 넉잠 잤다고 하지요. 5령(5주차) 기간에 1-1.5km나 연결된 실을 다 토해낸 후 유충은 번데기가 되는데, 逆으로 인간들이 명주실을 다 뽑고 나면 번데기만 남잖아요. 이게 피부 미용의 원료로도 쓰이고, 나사를 만들어 부작용이 없이, 골절당한 뼈를 붙이는 데 활용된다잖아요.

왕년에 함창, 점촌에서 성장한 애들 이 번데기를 많이 먹어 미인 미남에다 건강한가 봐요. 진담입니다.

손자손녀들 이쁘다고 쓰다듬지만 말고 번데기 많이 사다 주세요. 중국산 말고 국산으루다가.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59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명주짜기 / 조옥이님 - 중요무형문화재 87호

https://www.youtube.com/watch?v=NVd6_pWg6dI

[유튜브 댓글]

자상한 해설가지 곁들인, 누에 기르기부터 명주실로 베짜는 과정까지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유럽인들조차 천산산맥을 넘어 두 개의 실크로드가 형성된 것이지요. 물론 허황옥이 온 수로도 잇었지만. 윤기나는 명주는 보기만 해도 황홀한 비단입니다. 상주 함창 교촌에 위치한 우리집에서도 명주를 짰걸랑요. 너무나 감격하여 아래 포스트에 올렸습니다. 현재, 교촌 향교 가는 길 오른쪽에 시범 명주공장을 마련하여 누구나 관광이 가능하답니다. http://kydong77.tistory.com/18034

 

무명[목화면]의 베짜기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Isqd8fOoAo

[유튜브 동영상 댓글]

자세한 해설과 함께 올린 동영상 고마워요.

씨아, 물래, 씨실, 날실, 재래식 베틀의 베짜기에다 실타래가 들어 있는 북실의 손놀림, 모두가 정겹네요.아래 공정에는 바디, 도투말이까지 나와 기억에 얽힌 잊혔던 어휘들을 만난 기쁨이 배가됩니다. 우리집에서도 명주짜기를 했걸랑요.초등학생에게 <사자소학>을 베짜기하듯이 가르치기를 제안한 글도 써 보았습니다. 활은 활쏘기에만 사용하는 게 아니군요. 물래라면 물방아를 연상하실 분도 많을걸요

.http://kydong77.tistory.com/18033

 

무명 직조 과정

https://www.youtube.com/watch?v=PMfj9ckIJWk

목화솜 추출 과정 / YTN 사이언스

https://www.youtube.com/watch?v=OjKnwdS1GGI

 

한산모시짜기/ 무형문화재 14호 방연옥님

#001

https://www.youtube.com/watch?v=4XN9q03Wzo8

#002

https://www.youtube.com/watch?v=5as5BYF3OqQ&t=10s

#003

https://www.youtube.com/watch?v=WHm9-90B10o&t=10s

#004

https://www.youtube.com/watch?v=pmItFv29d_M

 

삼베 짜는 방법과 삼베틀

https://www.youtube.com/watch?v=SSqb9vbL3eY

대마에서 추출하는 직물 삼베 제작 과정 / YTN 사이언스

https://www.youtube.com/watch?v=YS-e-bbWJjE

 

길쌈

뽕나무를 먹여 기른 누에의 집인 고치에서 명주실을 뽑는 날이면 아이들은 단백질이 풍부한 번데기 얻어 먹는 재미로 신나했습니다. 오늘날의 자동명주베틀이 나온건 1960년대 이후였습니다. 현재, 고향 마을인 상주 함창 교촌에서는 향교로 가는 도로 오른편에 특산품인 명주 짜는 기계를 여러 대 들여놓고 명주 짜는 시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관광객들이 한산한 게 안타까운 일이지만. 하기사 어딜 가나 시골에는 어른들만 사실 뿐 젊은이들은 다 도시로 일하러 갔잖아요.

자신이 태어난 고향을 지키며 춤과 노래와 전래의 농사일로 인생을 즐기는 묘족들이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아래는 목화면으로 짜는 무명 베짜기지만 재래식 베틀과 씨실의 북실 놀림은 동일합니다.

세상에나! 씨실 한 올 엮느라 저러고 있으니 옷감의 소중함을 알겠지요. 그러니 구멍난 옷을 기워서 입을 수밖에요.

 

목화의 베짜기(길쌈공정)/ 설명

목화를 따서 잘 말린 다음 먼저 씨아에 넣어 돌리면서 씨를 빼낸다. 씨를 뺀 목화는 도마 위에 올려 놓고, 수수깡 등을 말대로 삼아 손으로 밀어 20∼30cm 길이의 고치를 말아 다발로 묶고, 고치솜을 물레에 걸어 실을 뽑는다. 뽑은 실은 베틀에 올려 베를 짜기 전에 엉키지 않도록 된 풀을 벳날에다 먹이는 베매기를 한다.
이 날[縱絲]을 베 한 폭에 들어가는 올의 수대로 도투마리(날을 감아 베틀 앞다리 너머의 채머리 위에 얹는 틀)에 감아 베틀에 걸어놓고, 한 손으로는 바디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북을 들어 발을 당겼다 폈다 하면서 베를 짠다. 여기에서 중요한 구실을 하는 것은 바디와 북으로, 바디는 살의 틈마다 날을 꿰어서 베의 날을 고르며 북의 통로를 만들어주고, 씨[橫絲]를 쳐서 짜게 한다. 북은 씨실의 꾸리를 넣고 북바늘로 고정시켜 날의 틈으로 왔다갔다 하게 하여 씨를 풀어 베를 짜게 한다.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3&dirId=130104&docId=36421543&qb=7JSoIOuCoCDrsqDsp5zquLA=&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0

 

목화에 대하여 자세히 말해주세요

여러분 목화에 대햐여 아시는 분은 답변하여주세요.내용은 이렇습니다. 1.목화의 전래 2.목화의 베짜기 3.목화꽃의 피는 시기 이 3가지만 알려주시면 됩니다.자세하게 답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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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아리랑의 기원학설 - 아유타국의 아리람신과 쓰리람신

(0) 2018.07.23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search/상주아리랑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김소희 - 상주 아리랑 (0) 2018.07.01

정선아리랑 (0) 2018.07.01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786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상주 함창 공갈못에 (0)

2015.11.08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125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문경새재아리랑

문경새재아리랑(2018) https://www.youtube.com/watch?v=6lBqbit8sPc 문경새재 덕무푸레 / 말채 쇠채로 다 나간다. 문경새재 박달나무 / 북바듸 집으로 다나간다. [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 홍두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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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못 소재지: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

 

https://www.youtube.com/watch?v=-DgErZN4_0Y

 

https://kydong77.tistory.com/18534

 

상주 함창 공갈못에/ 상주아리랑, 명주 길쌈

공갈못 소재지: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 https://www.youtube.com/watch?v=-DgErZN4_0Y https://kydong77.tistory.com/manage/newpost/18534?type=post&returnURL=https%3A%2F%2Fkydong77.tistory.com%2Fmanage%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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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갈못'노래의 유래

AD 600 년 경에 만들었다는

상주시 공검면 소재 공갈못 - 지금은 공검면 양정리에 옛터가 남아 있고,

여기서 4 km 서쪽 상류에 '오태池'가 1955 년 경에 크게 만들어져 있다.

이 '오태池'가 이지대, 공검면, 사벌면, 외서면, 상주시 쪽의 논물 공급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H2obePz0MaU

 

 

https://www.youtube.com/watch?v=f_a4nOBPiXU

 

https://www.youtube.com/watch?v=Z0Cc_I6Yc24

 

연밥따는 노래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저 처자야
연밥 줄밥 내 따줄게
이내 품에 잠자주소
잠자기는 어렵잖소
연밥 따기 늦어가오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저 큰아가
연밥 줄밥 내 따줌세
백 년 언약 맺어다오
백 년 언약 어렵잖소
연밥 따기 늦어간다

함창 공갈못 (답사여행의 길잡이 10 - 경북북부, 초판 1997., 15쇄 2010., 돌베개)

 

함창 공갈못

여름이 마냥 익어가는 무렵이라면 드넓은 공갈못 연꽃만 보기 위해서라도 여정을 함창으로 잡을 만하다. 또 굳이 여름이 아니라도 못을 가득 채우고 있는 쑥쑥 뻗은 연잎만 봐도 저절로 싱그러운 기운이 온몸에 감도는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함창 공갈못에는 노래가 전해 내려오는데, ‘영남에서 제일 가는 못’인 공갈못가에서는 이런 사랑의 줄다리기가 심심찮게 벌어졌었나 보다.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저 처자야 연밥 줄밥 내 따줄게 이내 품에 잠자주소 잠자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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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정-상주함창가

<김소희 노래>

https://kydong77.tistory.com/17864

 

김소희 - 상주 아리랑

https://www.youtube.com/watch?v=ERtYJMt4d_8 https://www.youtube.com/watch?v=ERtYJMt4d_8&list=RDERtYJMt4d_8&start_radio=1 상주모심기, 상주아리랑 (노래/박정선) https://www.youtube.com/watch?v=H2obeP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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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관 - 상주모내기

http://kydong77.tistory.com/14481


1.상주 함창 공갈 못에 연밥따는 저 큰아가

연밥 줄밥 내따주마 우리 부모 섬겨다오.
2. 문어야 대전목 손에들고 친구집으로 놀러가세

친구야 벗님은 간곳없고 조각배만 놀아난다.

 

박수관 - 상주모내기

http://kydong77.tistory.com/14481

①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저 큰 아가
연밥 줄밥 내 따 주마 우리 부모 모셔(섬겨)다오.

② 이 배미 저 배미 다 심어 놓고 또 한 배미가 남았구나.
지가야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지.

③ 고초 당초 맵다 해도 시집살이만 못 하더라.
나도야 죽어 후생가면 시집살이는 안 할라네.

④ 문어야 대전복 손에 들고 친구 집으로 놀러 가세.
친구야 벗님은 간 곳 없고 손님떼만 모여든다.

⑤ 능청능청 저 비 끝에 시누 올케 마주 앉아.
나두야 죽어 후생가면 낭군 먼저 섬길라네.
(후략)

상주모심기소리 (국악정보, 2010. 7., 국립국악원)

 

상주 모심기 노래/ 소리 이남행

https://www.youtube.com/watch?v=mLMJkcYQ3BM1.

 

아래 가사 참조

http://blog.naver.com/gemkky/100012497262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저 처자야

연밥 줄밥 내 따주마 우리 부모 섬겨다오

 

이배미 저배미 다 심어노니 또한 배미가 남았구나

지가야 무슨 반달이냐 초승달이 반달되지

 

능청능청 저비 끝에 시누 올케 마주 앉아

나도야 어서 시집가서 우리 낭군 섬길라네

 

고초 당초 맵다해도 시집살이만 못하더라

나도야 죽어 후세 가서 시집살이 안할라네

 

2.

이 물꼬 저 물꼬 다 헐어놓고

쥔네양반 어디갔나

장터안에 첩을 두고

첩네방을 놀러갔소

 

3.

모시야 적삼에 반쯤나온

연적같은 젖좀 보소

많아야 보면 병이난다

담배씨 만큼만 보고 가소

 

4.

이베미 저베미 다 심어놓고

또 한 베미가 남았구나

지가야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지

 

5.

문오야 대전목 손에 들고 친구집으로 놀러가니

친구야 벗님은 간곳없고 공달패만 놓였구나

 

6.

저기가는 저 처자야 고추이나 잡아다오

고추농살 내가 놓게 새참이나 내다주소

 

7.

싸립문 대청문 열어놓고 손님내는 어딜갔소

무산일이 그리많아 내 올줄을 몰랐던가

 

8.

못줄잡는 솜씨따라 금년농사 달렸다네

모심기는 농사치곤 칸좀맞춰 심어주소

 

9.

이고생 저고생 갖은 고생 모질게도 사는 목숨

한도 많은 이내팔자 어느때나 면해볼꼬

 

10.

붕어야 대전봉 손에 들고 친구집으로 놀러가세

친구야 벗님 간 곳 없고 조각배만 놀아난다

 

11.

능청능청 저 벼랑 끝에 시누 올케 마주앉아

나두야 죽어 후생 가면 낭군 먼저 섬길라네

 

[출처] 상주 모심기 노래 (가사에 대한 이해)

 

[해제]

모심기 노래는 移秧歌로 흔히 불리는 勞動謠다.
각 지방에 산재하는 일종의 노동요(勞動謠)로, 지방에 따라 사설이나 형식·창법 등이 다르며,

또 모를 심는 작업과정이나 시각에 따라서도 다르다.

작업과정에 따라 모찌기노래·모심기노래 등이 있으며,

작업의 시작과 끝, 그리고 점심시간 등에 따라서도 노래의 내용이 달라진다.
또 모심기 이후의 김매기 때도 모내기노래를 부른다.

대개 유장(悠長)하고 건전한 가사를 가졌으며, 노래의 곡조는 4·4조 8구로 32자를 기본으로 하고 있다.
노래는 모심기 자체가 율동적이거나 동작이 빠르지 않아서 일정한 장단이 없고 불규칙적이다.
예를 들면, 안동(安東)지방의 모내기소리는 장단 없이 매우 느리게 메나리조(調)로 부르는데,

흡사 범패(梵唄)의 흩소리를 듣는 것 같다.
사설을 주고받는 형식에서도 다른 지방과는 달리 메기는 소리의 사설을 반드시 받는 소리가 반복한다.
영양(英陽)지방의 모내기소리 역시 느리고 불규칙적인 장단이나 점4분음표가,

규칙적으로 1박(拍)을 이루는 것이 특징이며, 매우 간단한 음형(音形)으로 짜여 있다.

또 상주(尙州)지방의 모내기소리는 전형적인 메나리조 형식의 4도 위에 단3도를 쌓은 음형이다.
대개 四四調를 기본으로 하여 四四의 두 구가 한짝을 이루고, 두 짝이 한 쌍을 이룬다.
여기에 적힌 모심기 노래는 <詳論 가사문학>의 編者들이 각지방의 노래들을 채집하여

임의로 짜맞춘 것이다.
독립된 가사 문학으로 보기는 어렵고 민요의 일종이다.

 

전 문

사람마다 벼슬하면 농부될 사람 어디 있나
의사마다 병 고치면 북망산천 왜 생겼나(靑陽)


넓은 세상 직업 중에 천지자연 동무 삼고
힘 합하여 하는 일이 농사 밖에 어디 있나(牙山)

 

먼데 사람 듣기 좋게 가까운 사람 보기 좋게
북장고 장단에 심어나 보세나
이는 뱀에 모를 심어 가지가 벌어 장해로다
우리 부모 산소듬에 소를 심어 장해로다(英陽)


늦었다오 늦었다오 점심참이 늦었다오
일찍었네 일찍었네 오늘 아침 일찍었네(咸安)


세마지기 논배미가 반달만치 남았네
네가 무슨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지(禮山)

 

모야모야 노랑모야 너 언제 커서 열매 열꼬
이달 크고 훗달 크고 칠팔월에 열매 열지(達城)

 

깜둥부시 딸각쳐서 담배 한대 먹어보세
담배맛이 요러하면 쌀밥맛이 어떠할고(咸安)


오늘 낮에 모인 친구 해다지니 흩어지네
석자 수건 목에 걸고 내일 낮에 또 만나세(昌原)


우리 조선 만백성은 흉년질까 수심이네
청춘과부 유복자는 병이 날까 수심이네
머리 좋고 날샌 처제 울뽕낭게 앉아우네
울뽕들뽕 나따줌세 명지도포 날해주게(咸陽)

 

저 건너 연당 앞에 연밥 따는 저 처녀야
따는 연밥은 내 따주게 오내 품안에 잠들어라(禮山)

모시라 적삼 시적삼에 분통 같은 저 젖 봐라
많이 보면 병 난다네 살금살금 보고하지(靑陽)


날 오라네 날 오라네 산골처자 날 오라네
날 오라고 언약하고 문을 열고 잠간 자나(英陽)


문을 걸어도 반문 걸고 잠을 자도 수삼 자네
장부야 장부야 돌장부야 문 걸었다고 너는 가나(英陽)


수건수건 반보수건 임 주시던 반보수건
수건귀가 떨어지면 임의 정도 떨어지지(扶餘)

 

청사초롱 불 밝혀라 청사초롱 임의 방에
임도 눕고 나도 눕고 저 불 끄리 누 있을고(慶州)


방실방실 해바라기 해을 안고 돌아서네
어제 밤에 우리 님이 나를 안고 돌아눕네(英陽)


유자야 탱자는 의가 좋아 한꼭지에 둘이 여네
처녀 총각은 의가 좋아 한 베개에 잠이 드네(靑陽)

 

임의 품에 자고나니 아시랑살랑 추워온다
아시랑살랑 추운 데는 선살구가 제 맛일세(扶餘)

[출처] 상주 모심기 노래 (가사에 대한 이해)|작성자 비바라기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4481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길쌈/ 명주짜기

https://www.youtube.com/watch?v=SNiYzlELKXs

 

https://www.youtube.com/watch?v=0cHdis_NGNU

 

https://www.youtube.com/watch?v=aFz1Hr-3Sbw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olaris2001&logNo=220079072693&proxyReferer=http%3A%2F%2Fwww.google.com%2Furl%3Fsa%3Dt%26rct%3Dj%26q%3D%26esrc%3Ds%26source%3Dweb%26cd%3D19%26ved%3D2ahUKEwiRsNT9_ezjAhWIvpQKHZWSC_kQFjASegQIABAB%26url%3Dhttp%253A%252F%252Fm.blog.naver.com%252Fsolaris2001%252F220079072693%26usg%3DAOvVaw17yCAd3SOjYOksDm3GPhyu

 

누에나방의 한살이

[6/10, 검은색인 알 속에서 검은 누에 애벌레가 나오고 있다.애벌레가 나온 알은 흰색이 된다.] 갓 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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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서 깨어난 누에는 27-29일 동안 네번의 허물을 벗고 유충이 되는데, 이를 넉잠 잤다고 하지요. 5령(5주차) 기간에 1-1.5km나 연결된 실을 다 토해낸 후 유충은 번데기가 되는데, 逆으로 인간들이 명주실을 다 뽑고 나면 번데기만 남잖아요. 이게 피부 미용의 원료로도 쓰이고, 나사를 만들어 부작용이 없이, 골절당한 뼈를 붙이는 데 활용된다잖아요.

왕년에 함창, 점촌에서 성장한 애들 이 번데기를 많이 먹어 미인 미남에다 건강한가 봐요. 진담입니다.

손자손녀들 이쁘다고 쓰다듬지만 말고 번데기 많이 사다 주세요. 중국산 말고 국산으루다가.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594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556 


길쌈/ 명주짜기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812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힘들 땐 손으로 북을 옮겨가며 씨실 한 올씩 베짜는 공력을 떠올리세요.

참고 노력하다 보면 인내 끝에 명품중의 명품인 비단 한 필이 탄생한답니다.

그래서 히말라야산맥을 넘어 서역으로 통하는 실크로드가 두 개나 생겼잖아요.

요샌 서역에 팔아먹을 상품 뭐 없나요? 자동차 수출도 막혔는데.....

천년을 유지한 신라인들에게서 그 지혜를 배워야겠지요. 동이족이니까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자식 공부시키느라 애비는 자리 짜고 에미는 물레로 무명실을 잦고 있네요.

 

명주짜기 / 조옥이님 - 중요무형문화재 87호

https://www.youtube.com/watch?v=NVd6_pWg6dI

[유튜브 댓글]

자상한 해설가지 곁들인, 누에 기르기부터 명주실로 베짜는 과정까지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니까 유럽인들조차 천산산맥을 넘어 두 개의 실크로드가 형성된 것이지요. 물론 허황옥이 온 수로도 잇었지만. 윤기나는 명주는 보기만 해도 황홀한 비단입니다. 상주 함창 교촌에 위치한 우리집에서도 명주를 짰걸랑요. 너무나 감격하여 아래 포스트에 올렸습니다. 현재, 교촌 향교 가는 길 오른쪽에 시범 명주공장을 마련하여 누구나 관광이 가능하답니다. http://kydong77.tistory.com/18034

 

무명[목화면]의 베짜기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Isqd8fOoAo

[유튜브 동영상 댓글]

자세한 해설과 함께 올린 동영상 고마워요.

씨아, 물래, 씨실, 날실, 재래식 베틀의 베짜기에다 실타래가 들어 있는 북실의 손놀림, 모두가 정겹네요.아래 공정에는 바디, 도투말이까지 나와 기억에 얽힌 잊혔던 어휘들을 만난 기쁨이 배가됩니다. 우리집에서도 명주짜기를 했걸랑요.초등학생에게 <사자소학>을 베짜기하듯이 가르치기를 제안한 글도 써 보았습니다. 활은 활쏘기에만 사용하는 게 아니군요. 물래라면 물방아를 연상하실 분도 많을걸요.http://kydong77.tistory.com/18033

 

무명 직조 과정

https://www.youtube.com/watch?v=PMfj9ckIJWk

 

목화솜 추출 과정 / YTN 사이언스

https://www.youtube.com/watch?v=OjKnwdS1GGI

 

한산모시짜기/ 무형문화재 14호 방연옥님

#001

https://www.youtube.com/watch?v=4XN9q03Wzo8

#002

https://www.youtube.com/watch?v=5as5BYF3OqQ&t=10s

#003

https://www.youtube.com/watch?v=WHm9-90B10o&t=10s

#004

https://www.youtube.com/watch?v=pmItFv29d_M

 

삼베 짜는 방법과 삼베틀

https://www.youtube.com/watch?v=SSqb9vbL3eY

 

대마에서 추출하는 직물 삼베 제작 과정 / YTN 사이언스

https://www.youtube.com/watch?v=YS-e-bbWJjE

 

길쌈

뽕나무를 먹여 기른 누에의 집인 고치에서 명주실을 뽑는 날이면 아이들은 단백질이 풍부한 번데기 얻어 먹는 재미로 신나했습니다. 오늘날의 자동명주베틀이 나온건 1960년대 이후였습니다. 현재, 고향 마을인 상주 함창 교촌에서는 향교로 가는 도로 오른편에 특산품인 명주 짜는 기계를 여러 대 들여놓고 명주 짜는 시범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관광객들이 한산한 게 안타까운 일이지만. 하기사 어딜 가나 시골에는 어른들만 사실 뿐 젊은이들은 다 도시로 일하러 갔잖아요.

자신이 태어난 고향을 지키며 춤과 노래와 전래의 농사일로 인생을 즐기는 묘족들이 마냥 부럽기만 합니다.

아래는 목화면으로 짜는 무명 베짜기지만 재래식 베틀과 씨실의 북실 놀림은 동일합니다.

세상에나! 씨실 한 올 엮느라 저러고 있으니 옷감의 소중함을 알겠지요. 그러니 구멍난 옷을 기워서 입을 수밖에요.

 

목화의 베짜기(길쌈공정)/ 설명

목화를 따서 잘 말린 다음 먼저 씨아에 넣어 돌리면서 씨를 빼낸다. 씨를 뺀 목화는 도마 위에 올려 놓고, 수수깡 등을 말대로 삼아 손으로 밀어 20∼30cm 길이의 고치를 말아 다발로 묶고, 고치솜을 물레에 걸어 실을 뽑는다. 뽑은 실은 베틀에 올려 베를 짜기 전에 엉키지 않도록 된 풀을 벳날에다 먹이는 베매기를 한다.
이 날[縱絲]을 베 한 폭에 들어가는 올의 수대로 도투마리(날을 감아 베틀 앞다리 너머의 채머리 위에 얹는 틀)에 감아 베틀에 걸어놓고, 한 손으로는 바디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북을 들어 발을 당겼다 폈다 하면서 베를 짠다. 여기에서 중요한 구실을 하는 것은 바디와 북으로, 바디는 살의 틈마다 날을 꿰어서 베의 날을 고르며 북의 통로를 만들어주고, 씨[橫絲]를 쳐서 짜게 한다. 북은 씨실의 꾸리를 넣고 북바늘로 고정시켜 날의 틈으로 왔다갔다 하게 하여 씨를 풀어 베를 짜게 한다.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3&dirId=130104&docId=36421543&qb=7JSoIOuCoCDrsqDsp5zquLA=&enc=utf8§ion=kin&rank=2&search_sort=0&spq=0

 

목화에 대하여 자세히 말해주세요

여러분 목화에 대햐여 아시는 분은 답변하여주세요.내용은 이렇습니다. 1.목화의 전래 2.목화의 베짜기 3.목화꽃의 피는 시기 이 3가지만 알려주시면 됩니다.자세하게 답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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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목화의 전래

그 기원은 명확하지 않으며, 인도 모헨조다로유적(현재 파키스탄領)의 BC 2500∼BC 1500년경의 지층에서 면사가 발굴되었다.

2.목화의 베짜기

날실[縱絲]을 베 한 폭에 들어가는 올의 수대로 도투마리(날을 감아 베틀 앞다리 너머의 채머리 위에 얹는 틀)에 감아 베틀에 걸어놓고, 한 손으로는 바디를 잡고, 다른 손으로는 북을 들어 발을 당겼다 폈다 하면서 베를 짠다. 여기에서 중요한 구실을 하는 것은 바디와 북으로, 바디는 살의 틈마다 날을 꿰어서 베의 날을 고르며 북의 통로를 만들어주고, 씨[橫絲]를 쳐서 짜게 한다. 북은 씨실의 꾸리를 넣고 북바늘로 고정시켜 날의 틈으로 왔다갔다 하게 하여 씨를 풀어 베를 짜게 한다.

3.목화꽃의 피는 시기

꽃은 8~9월에 피며 액생하는 소화경 끝에 1개씩 달리고 지름 4cm 내외이다. 꽃밑에 엽상의 소포가 3개 있으며 삼각상 난형으로서 자줏빛이 돌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꽃받침잎은 술잔 같으며 녹색 잔점이 있고 작으며 꽃잎은 5개가 복와상으로 나열되고 연한 황색 바탕에 밑부분이 흑적색이며 수술은 많고 단체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Mvh9EqlZyCg

 

https://www.youtube.com/watch?v=DoeAiIxyGBU

 

 

https://www.youtube.com/watch?v=AlSjx6F5Pl8

 

https://www.youtube.com/watch?v=_gQPc3Qj-QM

https://www.youtube.com/watch?v=qASBUgtBLg0

 

 

https://www.youtube.com/watch?v=hAKM6ktVrXU

 

 

https://www.youtube.com/watch?v=wtVLwV6kM1E

 

 

 

 

https://www.youtube.com/watch?v=PvZeRsdXBvo

 

[참조]

아리랑의 기원학설 - 아유타국의 아리람신과 쓰리람신 (0) 2018.07.23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search/상주아리랑

김소희 - 상주 아리랑 (0) 2018.07.01

정선아리랑 (0) 2018.07.01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7864

 

김소희 - 상주 아리랑

https://www.youtube.com/watch?v=ERtYJMt4d_8 https://www.youtube.com/watch?v=ERtYJMt4d_8&list=RDERtYJMt4d_8&start_radio=1 상주모심기, 상주아리랑 (노래/박정선) https://www.youtube.com/watch?v=H2obeP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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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창 공갈못에 (0)  2015.11.08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125

 

문경새재아리랑

문경새재아리랑(2018) https://www.youtube.com/watch?v=6lBqbit8sPc 문경새재 덕무푸레 / 말채 쇠채로 다 나간다. 문경새재 박달나무 / 북바듸 집으로 다나간다. [ 문경새재 물박달나무 / 홍두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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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함창 공갈못에/ 상주아리랑, 명주 길쌈

공갈못 소재지: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 https://www.youtube.com/watch?v=-DgErZN4_0Y '공갈못'노래의 유래 AD 600 년 경에 만들었다는 상주시 공검면 소재 공갈못 - 지금은 공검면 양정리에 옛터가 남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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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u-NePbn_DOkhttps://www.youtube.com/watch?v=Z0Cc_I6Yc24

 

김소희 - 상주아리랑

https://www.youtube.com/watch?v=4wXH2ngoBKY

 

https://www.youtube.com/watch?v=3wxqI9-m2JE

 

https://www.youtube.com/watch?v=H2obePz0MaU

 

아래동네 웃동네 총가진 포수놈들 땜시롱 못 살겠네. 광개토대왕비가 엄연히 서 있고 발해의 고토임를 부정할 방법이 없는데도 짱골라들이 지네 땅이라고 우기니 우린 이자 우짜믄 좋노? 북간도 너른 벌판을 밟을 수조차도 없게 되었으니. 북간도 개간에 나섰다가 이젠 이민족에 편입되어 우리말조차 잃어버린 그분들의 후손들께 사죄하는 수밖에.

*상주모심기노래, 연밥따는 노래는 상주지역의 민요이나, 상주 함창 중간 지점에 위치한 공갈못의 노래 덕분에 함창은 덤으로 유명해졌다. 그러나 함창에는 향교도 위치한데다 고래로 서역인들에게 천산남북로 실크로드를 만들게 했던 명주의 고장이기도 하므로 쌀농사외의 특산물도 지닌 고장이다. 현재 교촌에는 명주의 생산과정을 알 수 있는 명주박물관도 건립되어 있다. 첨언하면 전국적으로 수많은 校村 동명이 있는데 이는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유교교육의 세계화를 위한 초등교육기관인 鄕校가 그만큼 많았기 때문이다. 물론 나라의 인재 발굴은 성균관 출신이어야 한다.

상주아리랑은 남도의 일류명창들에 의해 진도아리랑과 함께 전승되어 온 것으로 보면 일제치하에서 문전옥답을 빼앗기고 북간도로 떠난 사람들의 설움을 노래한 남도민요로 분류할 수 있다. 그처럼 긴 사설은 고단한 삶을 사설로 추가하는 데 실력과 경험을 지닌 남도분들이 아니면 불가능하다는 게 운영자의 단견이다.

신라 9주의 하나인 상주에는 저수지 공갈못을 설치할 정도로 1차산업의 중심지였으므로 상징적으로 상주라는 지명을 넣은 것으로도 이해됩니다. 모심기 노래 민요도 있으니까요.

 

함창초딩 일행은 산행 초입에서 공익을 숙고해서 <상주함창가> 1절만 불렀다.

+<연밥따는 노래>의 첫대목을 따서 <상주함창가>라고도 한다. 이 민요는 1930년대부터 불려져 오다가 1950년대에는 레코드판이 발매되었다고 한다. 연정을 노동요로 표현하는 상주함창 사내들의 용기가 이채롭다. 미용과 패션은 남의 나라 얘기고 家事에만 전념하는 처자의 마음씨는 더없이 값지고 아름답다. 옛날 얘기였지만.

하단에 千字文 원문도 실었다. 초등 2학년 겨울방학 때인가 千字文을 마쳤다고 책씻이 를 했던 기억이 새롭다. 國利民福의 임무를 망각히고 손들기만 하는 공무원들에게 천자문이라도 가르쳐 우주와 세상의 이치를 깨우치게 해야 하나?

 

연밥따는 노래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저 처자야
연밥 줄밥 내 따줄게
이내 품에 잠자주소
잠자기는 어렵잖소
연밥 따기 늦어가오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저 큰아가
연밥 줄밥 내 따줌세
백 년 언약 맺어다오
백 년 언약 어렵잖소
연밥 따기 늦어간다

함창 공갈못 (답사여행의 길잡이 10 - 경북북부, 초판 1997., 15쇄 2010., 돌베개)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249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https://kydong77.tistory.com/14481

 

상주 함창 공갈못에

공갈못 소재지: 상주시 공검면 양정리 '공갈못'노래의 유래 AD 600 년 경에 만들었다는 상주시 공검면 소재 공갈못 - 지금은 공검면 양정리에 옛터가 남아 있고, 여기서 4 km 서쪽 상류에 '오태池'가 1955 년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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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모심기 노래

http://blog.naver.com/gemkky/100012497262

1.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저 처자야

연밥 줄밥 내 따주마 우리 부모 섬겨다오

 

이배미 저배미 다 심어노니 또한 배미가 남았구나

지가야 무슨 반달이냐 초승달이 반달되지

 

능청능청 저비 끝에 시누 올케 마주 앉아

나도야 어서 시집가서 우리 낭군 섬길라네

 

고초 당초 맵다해도 시집살이만 못하더라

나도야 죽어 후생 가서 시집살이 안할라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4481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 이하 각지역의 모심기 노래 가사 총정리.

 

https://kydong77.tistory.com/18249

 

상주함창가/ 70·80 시절의 가요들

+<연밥따는 노래>의 첫대목을 따서 <상주함창가>라고도 한다. 이 민요는 1930년대부터 불려져 오다가 1950년대에는 레코드판이 발매되었다 한다. 연밥따는 노래 상주 함창 공갈못에 연밥 따는 저 처자야 연밥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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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천지현[9]황 우주홍황  - 하늘은 검고[10] 은 누르며, 우주넓고 거칠다.[11]

盈昃 宿列張

일월영측 진[12][13]열장 - 해이 차고 기울며, 별들은 넓게 퍼져 있다.

한래서왕 추수동장 - 찬 것이 오면 더운 것이 가고, 가을에 수확하며 겨울에 저장한다.

 

https://namu.wiki/w/%EC%B2%9C%EC%9E%90%EB%AC%B8

 

천자문 - 나무위키

1. 개요2. 천 자가 아니다?3. 교재로서의 천자문4. 천자문 전문5. 이야깃거리 4언절구의 한시(漢詩)이자 대표적인 한문 습자교본. 저자는 중국 남북조시대 양무제 때의 학자인 '주흥사'(周興嗣, 470~521). 삼국시대 종요(鍾繇)가 이미 천자문을 지었다고 하나[1], 현재 알려진 것은 주흥사의 천자문이다. 당장 죽림칠현이 나오는 것만 봐도 그렇다. 주흥사가 양무제의 명을 받아 만들었다고 하는데 두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양무제가 그의 실력을 시험

namu.wiki

 

https://www.youtube.com/watch?v=H3evJktdpQE

 

 

 

https://www.youtube.com/watch?v=lEONt7PUAEA

 

육자배기

- 김영자 · 성창순 · 김수연 · 안숙선(좌로부터)

https://www.youtube.com/watch?v=10iZNGURtBI

 

https://kydong77.tistory.com/17830

 

진도 육자배기

[초기 명창 특별 탑재] 김소희 (So Hee Kim) -판소리 춘향가( Pansori Chunhyang-ga) - 천자 뒤풀이+ 광한루 아뢰는 대목 + 오리정 이별 [五里亭離別 ] https://www.youtube.com/watch?v=tOzS_W_3Erw 김소희, 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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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인간문화재 김소희 명창

단가 '운담풍경'

https://www.youtube.com/watch?v=Y8hT_QEHEcc


진도 육자배기

https://www.youtube.com/watch?v=dqMso6oChpk

https://www.youtube.com/watch?v=dqMso6oChpk&t=163s

 

〈가사 1〉

1절:

"저 건너 갈미봉에 비가 뭇어서 들어를 온다

우장을 두루고 지심 매러 가자."

2절:

"천년을 사나 만년이나 사드란 말이냐

죽엄에 들어서 노소()가 있나

생전시절()에 내 맘대로만 놀가나."

3절:

"리별() 마자고 지은 맹서()

태산() 같이 밋고 밋엇드니만은 태산이

허망()이 문어질 줄 누가 짐작하얏스랴."

〈가사 2〉

1절:

"저 건너 갈미봉에 비가 몰려 들어온다

우장()을 두구로 지심 매러 갈거나."

2절:

"진국명산만장봉()이 바람이 분다고 쓰러지며

송죽() 같은 곧은 절재 매맞는다고 훼절()할까."

3절:

"녹초청강상()에 굴레 벗은 말이 되어

때때로 머리 들어 북향()하여 우는 뜻은

석양()이 재 넘어가니 임자 그려 우노라."

[네이버 지식백과] 육자배기 (한겨레음악대사전, 2012. 11. 2., 도서출판 보고사)

 

자진육자배기

흥타령, 삼산은 반락

https://www.youtube.com/watch?v=aDRL7UpaJPk

 

삼산은 반락 청청외요 이수중 분의 백로주로구나

 

-김수연-

저기 떠 있는 저 구름은 무슨 비바람을 품었던고
정이라 하는 것을 아니 주려고 하였는데
우연이 가는 정은 어쩔 수가 없네

 

-안숙선-

옛 듣던 청산 두견이로다 자주 온다고 각 새소리

 

-김영자-

갈매기는 어디가고 물드는 줄을 모르고
사공은 어디가고 배 떠난 줄을 모르고
우리님은 어디가서 내가 죽는 줄을 모르시는고

 

-성창순-

새벽서리 찬 바람에 울고가는 저 기럭아 말을 물어보자
우리 임도 날과 같이 그리더냐
아이고 되고 어허 허 허허 성화가 났네 헤-

 

-김수연-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
아이고 되고 어허 허 허허 성화가 났네 헤-

 

-안숙선-

물속에 잠긴달은 잡을듯 하고도 못잡고
마음속에 든 마음은 알듯 하고도 모를레라
아이고 되고 어허 허 허허 성화가 났네 헤-

 

-김영자-

꿈속에서 보이난 임은 신의 없다고 일렀으되
오매불망 그린 사랑 꿈이 아니면 어이보리
저 멀리 멀리 그린 임아 꿈이라고 생각말고
자주자주 보여 주면 임과 일생을 보내리라
아이고 되고 어허 허 허허 성화가 났네 헤-


개구리타령(남도잡가)

 

-성창순-

여보 도련님 참으로 가요 내 목을 댕그렁 베어
한강수 깊은 물에 풍덩실 들이쳐 이별인가 하노메라
노든 봉황의 저 두견 짝을 잃고 헤매노니
춘풍의 놀랜 봉접이 깨닫도록 돌 쳐내니 데려가면 데려가

 

-김수연-

도련님을 업고 노니 좋은 호자가 절로나
부용 작약의 모란화 봉접이 좋을시고
소상동정 칠백리 일생을 보아도 좋을 호라구나
둥둥둥 오호둥둥 내사랑

 

-안숙선-

날개 돋친 학이나 되면 공중에 훨훨 날아가
임계신곳 가련만 적수단신 이내 몸이 날개 없어 어찌가

 

-김영자-

아이고 마누라 마누라 이게 웬일이여
마누라 마누라 마누라 마누라 이게 웬일이여
이리될줄 알았으면 약 지러도 가지 말고
마누라 곁에 앉아 극락세계로 가라고
염불이나 외워 줄걸 약만 쓰면 꼭 살줄로
약지러 갔다 지체가 되어 죽는 줄로 몰랐네

 

-성창순-

꿈이로다 꿈이로다 모두가 다 꿈이로다
너도 나도 꿈속이요 이것 저것이 꿈이로다
꿈 깨이니 또 꿈이요 깨인 꿈도 꿈이로다
꿈에 나서 꿈에 살고 꿈에 죽어가는 인생
부질없는 깨려는 꿈 꿈을 꾸어서 무엇하리
아이고 되고 어허 허 허허 성화가 났네 헤

 

-김수연-

창밖에 국화를 심고 국화밑에 술을 빚어 놓으니
술익자 국화피자 벗님오자 달이 돋네
아이야 거문고 청쳐라 밤새도록 놀아 보리라
아이고 되고 어허 허 허허 성화가 났네 헤-

 

-안숙선-

서리 맞아 병든 잎은 바람이 없어도 떨어지고
임그리워 타는 간장은 병 아니 들어도 골병이로구나
아이고 되고 어허 허 허허 성화가 났네 헤-

 

-김영자-

허무한 세상에 사람을 내릴때에
웃는 길과 우는 길을 그 누가 줬던고 뜻이나 일러주오
웃는 길 찾으려고 헤매어 왔건마는
웃는 길은 영영 없고 아미타불 관세음 보살님
지성으로 부르고 불러 이생에 맺힌 한을
후생에나 풀어 주시라 염불발원을 하여 보리라
아이고 되고 어허 허 허허 성화가 났네 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7830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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