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Wg6AplX0xWo

 

 

https://www.youtube.com/watch?v=zRJ2G2ewmDI

 

 

273 풍교야박(楓橋夜泊)-장계(張繼;?-778-?)

풍교에서 밤을 지새며-張繼(장계)

 

月落烏啼霜滿天(월락오제상만천) : 달 지자 까마귀 울고 하늘에는 서리가 가득

江楓漁火對愁眠(강풍어화대수면) : 강가의 단풍 숲 고깃배 등불은 나의 근심스런 잠

姑蘇城外寒山寺(고소성외한산사) : 고소성 밖 한산사

夜半鍾聲到客船(야반종성도객선) : 깊은 밤 종소리 나그네 탄 배에 은은히 들린다

 

[安秉烈 역]

273

광릉에서 밤에 자다

 

달은 지고 까마귀 울고

서리는 하얗게 가득한데

강가의 단풍나무 고기잡이 횃불

객수에 잠 못 드는 나를 대하고

 

고소성 밖

한산사

한밤의 종소리

배에까지 들려오네.

 

 

270 逢入京使(봉입경사)-岑參(잠참)

서울로 들어가는 사신을 만나-岑參(잠참)

故園東望路漫漫(고원동망로만만) : 동으로 고향 땅 바라보니 아득하기만 한데

雙袖龍鐘淚不乾(쌍수용종루불건) : 양소매가 흥건해도 눈물은 마르지 않네.

馬上相逢無紙筆(마상상봉무지필) : 말 위에 그대 만나니 종이와 붓이 없어

憑君傳語報平安(빙군전어보평안) : 부탁하노니, 평안하다는 안부 좀 전해주오

 

[安秉烈 역]

270

서울로 들어가는 사신을 만나다

 

동쪽으로 고향을 바라보면

길은 멀고

두 소매엔

눈물이 마르지 않는구나

 

말 위에서 서로 만나

종이도 붓도 없이

그대에게 부탁하여

편안하다는 말을 전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eLLuuJePD58

 

 

269 조발백제성(早發白帝城)-이백(李白;701-762)

백제성을 일찍 출발하며-李白(이백)

 

朝辭白帝彩雲間,

(조사백제채운간), 아침 일찍 구름 낀 백제성을 떠나

千里江陵一日還.

(천리강능일일환). 천리 먼 강릉을 하루에 돌아왔노라

兩岸猿聲啼不住,

(량안원성제부주), 양편 강 언덕엔 원숭이 울음소리 그치지 않고

輕舟已過萬重山.

(경주이과만중산). 내가 탄 빠른 배는 벌써 첩첩한 산을 지나왔네

 

[安秉烈 역]

269

아침에 백제성을 떠나며

이른 아침 안개 낀

백제성을 떠나서

천리 넘는 강릉에

하루만에 도착했다.

 

양 언덕 원숭이는

울음을 그치지 않는데

이미 가벼운 배

일만 첩첩산을 지나왔네.

 

* '千里江陵一日還'의 강릉은 '장저우'로, 이백이 유배도중 해배되어 왕의 부름을 받고 뱃길로 삼협의 급류를 타고 뱃길을 달려가는 길이었으니 영원한 자유인 이백에게는 分秒조차 如三秋라 오죽 조급한 마음이었겠는가? 더구나 지옥에서 천국으로 가는 길인데. 하단의 이백 조각상이 엄청난 규모이긴 하나 중국시단의 그의 위상을 생각하면 태산조차 오히려 왜소하게만 느껴진다.

 

https://news.joins.com/article/12529785

 

[백가쟁명:유주열] 이백(李白)의 “조발백제성”

한중간은 수천 년의 교류의 역사가 있다. 양 국민 간 오랜 문화를 공유해 온 것을 바탕으로 서로 우의를 돈독히 하면 신뢰가 쌓여 갈 것이다. 지난 6월 중국을 국빈 방문한 박근혜대통령은 중국의 고사 성어를 인용하면서 중국어 연설로 중국 국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국에 진출하거나 중국과 사업을 하는 우리 국

news.joins.com

 

 

https://namu.wiki/w/%EC%A7%95%EC%A0%80%EC%9A%B0

 

징저우 - 나무위키

최근 수정 시각: 2019-01-29 16:29:38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을 갖습니다. 나무위키는 백과사전이 아니며 검증되지 않았거나, 편향적이거나, 잘못된 서술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나무위키는 위키위키입니다. 여러분이 직접 문서를 고칠 수 있으며, 다른 사람의 의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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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송맹호연지광능(送孟浩然之廣陵)-이백(李白;701-762)

맹호연이 광릉에 감을 전송하다-이백(李白;701-762)

 

故人西辭黃鶴樓,(고인서사황학누), 황학루에서 친구를 서쪽으로 보내고

煙花三月下揚州.(연화삼월하양주). 아지랑이 오르고 꽃 가득한 삼월에 양주로 간다네

孤帆遠影碧空盡,(고범원영벽공진), 외로운 배, 먼 그림자 푸른 하늘로 멀어지고

惟見長江天際流.(유견장강천제류). 오직 장강만 먼 하늘 끝으로 흘러간다

 

[安秉烈 역]

268

맹호연이 광릉에 감을 전송하다

 

옛 친구 서쪽으로

황학루 이별하고

춘삼월 좋은 시절

양주로 내려간다.

 

외로운 배 멀리

그림자도 푸른 하늘에 사라지고

오직 보이나니 장강만

하늘 끝으로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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