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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3)우서(虞書)(3)요전편(堯典篇)(3) 화중(和仲)을 매곡(昧谷), 화숙(和叔)을 유도(幽都)로 보내

               <서경(書經)>(3) 우서(虞書)(3)   우서(虞書)는 요순(堯舜)의 치적을 기록한 것이라 한다. 우(虞)는 유우(有虞)씨라는 순(舜)의 씨족명(氏   族名)에서부터 유래했다.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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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우서 ; 요전 ; 제3장 

▣ 제3장(第三章) 

 

『乃命羲和하사 欽若昊天하여 曆象日月星辰하여 敬授人時하시다』 

『 이에 희씨(羲氏)•화씨(和氏)에게 명하여 호천(昊天)을 공경히 따라서

해와 달과 성신(星辰)을 역상(曆象) 『[책력으로 기록하고 관상(觀象)하는 기구로 관찰함]』하여

인시(人時)『[백성의 농사철]』를 공경히 주게 하셨다.』 

 

『乃者는 繼事之辭라 羲氏, 和氏는 主曆象授時之官이라 若은 順也라 昊는 廣大之意라 

曆은 所以紀數之書요 象은 所以觀天之器니 如下篇璣衡之屬이 是也라 日은 陽精이니 一日而繞地一周하고 

月은 陰精이니 一月而與日一會라 星은 『二十八宿(수)주:이십팔수』衆星爲經과 金木水火土五星爲緯가 皆是也라 

辰은 以日月所會로 分周天之度하여 爲 『十二次주:십이차』也라 人時는 謂耕穫之候니 凡民事早晩之所關也니 

其說이 詳見『(현)』下文하니라』 

 

『 내(乃)는 일을 계속하는 말이다. 

희씨(羲氏)와 화씨(和氏)는 역상(曆象)으로 농사철을 알려주는 것을 맡은 관원이다. 

약(若)은 순함이다. 호(昊)는 광대하다는 뜻이다. 

역(曆)은 수(數)를 기록하는 책이요 상(象)은 하늘을 관찰하는 기구이니, 

하편(下篇)의 선기옥형(璿璣玉衡) 따위와 같은 것이 이것이다. 

일(日)은 양(陽)의 정(精)이니 하루에 땅을 한 바퀴를 돌고 월(月)은 음(陰)의 정(精)이니 한 달에 한 번 해와 만난다. 

성(星)은 경성(經星)인 이십팔수(二十八宿)와 여러 별 및 위성(緯星)인 금(金)•목(木)•수(水)•화(火)•토(土) 오성(五星)이 

모두 이것이다. 

신(辰)은 해와 달이 만나는 곳으로 주천(周天)의 도수(度數)를 나누어 12차(次)를 만든 것이다. 

인시(人時)는 밭 갈고 수확하는 기후를 이르는바, 모든 민사(民事)『[농사]』의 이르고 늦음이 관계되는 것이니, 

그 해설이 하문(下文)에 자세히 보인다.』 

[출처] 908. 현토완역 서경집전(懸吐完譯 書經集傳) (1 – 2)|작성자 집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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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2)우서(虞書)(2)요전편(堯典篇)(2) 희중(羲仲)은 양곡(暘谷), 희숙(羲叔)은 명도(明都)로 보내

              <서경(書經)>(2) 우서(虞書)(2)   우서(虞書)는 요순(堯舜)의 치적을 기록한 것이라 한다. 우(虞)는 유우(有虞)씨라는 순(舜)의 씨족명(氏   族名)에서부터 유래했다. 내용은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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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우서 ; 요전 ; 제2장 

▣ 제2장(第二章) 

 『克明俊『(峻)』德하사 以親九族하신대

九族이 旣睦이어늘 平章百姓하신대

百姓이 昭明하며 協和萬邦하신대 

黎民이 於『(오)』變時雍하니라』 

 

『 능히 큰 덕(德)을 밝혀 구족(九族)을 친하게 하시니

구족(九族)이 이미 화목하거늘 백성을 고루 밝히시니 

백성이 덕을 밝히며 만방(萬邦)을 합하여 고르게 하시니

여민(黎民)들이 아! 변하여 이에 화(和)하였다.』 

 

『明은 明之也요 俊은 大也니 堯之大德은 上文所稱이 是也라 九族은 高祖至玄孫之親이니 擧近以該遠하니 

『五服異姓之親주:오복이성지친』도 亦在其中也라 睦은 親而和也라 平은 均이요 章은 明也라 百姓은 畿內民庶也라 

昭明은 皆能自明其德也라 萬邦은 天下諸侯之國也라 黎는 黑也니 民首皆黑이라 故曰黎民이라 於는 歎美辭라 

變은 變惡爲善也라 時는 是요 雍은 和也라 此는 言堯推其德하여 自身而家而國而天下하니 所謂放勳者也라』 

 

『 명(明)은 밝힘이요, 준(俊)은 큼이니, 요(堯)의 큰 덕은 윗글에 말한 것이 이것이다. 

구족(九族)은 고조(高祖)로부터 현손(玄孫)까지의 친족(親族)이다. 

가까운 것을 들어 먼 것을 다하였으니, 오복(五服)의 성(姓)이 다른 친척도 이 가운데에 들어있다. 

목(睦)은 친하고 화함이다. 평(平)은 고름이요, 장(章)은 밝음이다. 백성은 기내(畿內)의 백성들이다. 

소명(昭明)은 다 스스로 그 덕을 밝히는 것이다. 만방(萬邦)은 천하의 제후국이다. 

여(黎)는 검음이니, 백성들의 머리가 다 검으므로 여민(黎民)이라 한 것이다. 어(於)는 감탄하는 말이다. 

변(變)은 악(惡)을 변하여 선(善)을 하는 것이다. 시(時)는 이것이요, 옹(雍)은 화함이다. 

이는 요(堯)가 그 덕을 미루어 자신으로부터 집에 이르고 나라에 이르고 천하에 이름을 말하였으니, 

이른바 방훈(放勳)『[공이 큼]』이라는 것이다.』 

[출처] 908. 현토완역 서경집전(懸吐完譯 書經集傳) (1 – 2)|작성자 집쟁이



• 書經集傳 序 / 39

卷一 虞書 / 43

堯典 44

舜典 70

卷二 虞書 / 124

大禹謨 124

皐陶謨 154

益稷 169

卷三 夏書 / 201

禹貢 201

甘誓 310

五子之歌 318

胤征 327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20080?category=998202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書經 4書, 虞書(우서)·夏書(하서)·商書(상서)·周書(주서)총목차/書經集傳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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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서경) 第一 堯典(요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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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1)우서(虞書)(1) 요전편(堯典篇)(1) 제요의 이름은 방훈이다.

           <서경(書經)>(1) 우서(虞書)(1)               우서(虞書)는 요순(堯舜)의 치적을 기록한 것이라 한다. 우(虞)는 유우(有虞)씨라는 순(舜)의 씨족명(氏   族名)에서부터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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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우서 ; 요전 ; 1  

 제1장(第一章) 

 

『曰若稽古帝堯한대 曰放勳이시니 欽明文思安安하시며

允恭克讓하사 光被四表하시며 格于上下하시니라』 

 

『 옛 제요(帝堯)를 상고하건대 방훈(放勳)[공이 큼]』이시니, 

공경하고 밝고 문채롭고 생각함이 편안하고 

편안하시며 진실로 공손하고 능히 겸양하시어 광채가 

사표(四表)에 입혀지시며 상하(上下)에 이르셨다. 

 

『曰은 췺, 越通이라 古文作췺하니 曰若者는 發語辭니 周書越若來三月이 亦此例也라 稽는 考也라 

史臣이 將敍堯事라 故로 先言考古之帝堯者컨대 其德이 如下文所云也라 

曰者는 猶言其說如此也라 放은 至也니 猶孟子言放乎四海是也라 勳은 功也니 言堯之功이 大而無所不至也라

欽은 恭敬也요 明은 通明也니 敬體而明用也라 文은 文章也요 思는 意思也니 文著見而思深遠也라 

安安은 無所勉强也니 言其德性之美 皆出於自然이요 而非勉强이니 『所謂性之者주:소위성지자』也라 

允은 信이요 克은 能也라 常人은 德非性有하여 物欲害之라 故로 有强爲恭而不實하고 欲爲讓而不能者로되 

惟堯性之라 是以로 信恭而能讓也라 光은 顯이요 被는 及이요 表는 外요 格은 至요 上은 天이요 下는 地也라 言其德之盛如此라 故로 其所及之遠이 如此也라 蓋放勳者는 總言堯之德業也요 欽明文思安安은 本其德性而言也요 允恭克讓은 以其行實而言也요 至於被四表, 格上下하여는 則放勳之所極也라 

孔子曰 惟天爲大어시늘 惟堯則『()』之라하시니 故로 書敍帝王之德이 莫盛於堯요 而其贊堯之德이 莫備於此라 且又首以欽之一字爲言하니 此書中開卷第一義也라 讀者深味而有得焉이면 則一經之全體 不外是矣리니 其可忽哉아』 

 

『 왈()은 월(), ()과 통한다. 고문(古文)에는 월()로 되어 있는바, 왈약(曰若)은 발어사이니

〈주서(周書) 월약래삼월(越若來三月)도 이러한 예()이다

()는 상고함이다. 사신(史臣)이 장차 요()의 일을 서술하려 하였으므로 먼저 말하기를 

옛 제요(帝堯)를 상고하건대 

그 덕()이 하문(下文)에 말한 바와 같다.고 한 것이다. 

()은 그 말이 이와 같다고 말한 것과 같다. ()은 이름이니

《맹자(孟子)》에 사해(四海)에 이른다.고 말씀한 것이 이것이다

()은 공이니, 제요(帝堯)의 공이 커서 이르지 않은 바가 없음을 말한 것이다

()은 공경함이요 ()은 통명(通明)함이니, ()이 체()이고 명()이 용()이다

()은 문장(文章)이요 사()는 의사(意思)이니, 문장이 드러나고 생각이 심원한 것이다

안안(安安)은 힘써서 억지로 하는 바가 없는 것이니, 덕성(德性)의 아름다움이 다 자연(自然)에서 나오고 

힘써서 억지로 함이 아님을 말한 것이니, 이른바 ()대로 한 자라는 것이다. 

()은 진실로요, ()은 능함이다

상인(常人)은 덕()이 성()대로 소유한 것이 아니어서 물욕(物慾)이 해치므로 억지로 공손하여 성실하지 못하고 겸양하고자 하여도 능하지 못한 자가 있다

오직 제요(帝堯)만은 성()대로 하였다. 이 때문에 진실로 공손하고 능히 겸양한 것이다

()은 드러남이요, ()는 미침이요, ()는 밖이요()은 이름이요, ()은 하늘이요, ()는 땅이니

그 덕()의 성대함이 이와 같으므로 그 미친 바의 먼 것이 이와 같음을 말한 것이다.

 

방훈(放勳)은 제요(帝堯)의 덕을 총괄하여 말한 것이요, 

흠명문사안안(欽明文思安安)은 그 덕성에 근본하여 말한 것이요, 

윤공극양(允恭克讓)은 그 행실을 가지고 말한 것이요, 

사표(四表)에 입혀지고 상하(上下)에 이름에 이르러서는 

방훈(放勳)의 지극함이다

공자(孔子)가 말씀하기를 하늘이 위대하신대 요()가 이를 본받았다.하였으니

그러므로 《서경(書經)》에서 제왕의 덕을 서술한 것이 요()보다 더 성한 이가 없고 

()의 덕을 찬미함이 이보다 더 구비된 것이 없다

또 첫번에 한 흠자(欽字)를 말씀하였으니, 이는 책 가운데에 권을 시작하는 첫번째 뜻이다

읽는 자가 깊이 음미하여 터득하는 것이 있으면 《서경(書經)》 전체가 여기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이니, 

소홀히 할 수 있겠는가. 

 [출처] 908. 현토완역 서경집전(懸吐完譯 書經集傳) (1 – 2)|작성자 집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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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 4書, 虞書(우서)·夏書(하서)·商書(상서)·周書(주서)총목차/書經集傳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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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一篇 虞書(우서)

第二篇 夏書(하서)

第三篇 商書(상서)

第四篇 周書(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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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一篇 虞書(우서)
第一  堯典(요전) 1~5 第二  舜典(순전) 1~10 第三  大禹謨(대우모) 1~7
第四  皐陶謨(고요모) 1~6 第五  益稷(익직) 1~5  
第二篇 夏書(하서)
第一  禹貢(우공) 1~13 第二  甘誓(감서) 第三  五子之歌(오자지가) 1~6
第四  胤征(윤정) 1~4    
第三篇 商書(상서)
第一  湯誓(탕서) 1~2 第二  仲虺之誥(중훼지고) 1~5 第三  湯誥(탕고) 1~3
第四  伊訓(이훈) 1~4 第五  太甲上(태갑상) 1~3 第六  太甲中(태갑중) 1~3
第七  太甲下(태갑하) 1~2 第八  咸有一德(함유일덕) 1~4 第九  盤庚上(반경상) 1~5
第十  盤庚中(반경중) 1~6 第十一  盤庚下(반경하) 1~2 第十二  說命上(열명상) 1~3
第十三  說命中(열명중) 1~3 第十四  說命下(열명하) 1~3 第十五  高宗肜日(고종융일)
第十六  西伯戡黎(서백감려) 第十七  微子(미자) 1~4  
第四篇 周書(주서)
第一  泰誓上(태서상) 1~3 第二  泰誓中(태서중) 1~3 第三  泰誓下(태서하) 1~3
第四  牧誓(목서) 1~3 第五  武成(무성) 1~5 第六  洪範(홍범) 1~13
第七  旅獒(여오) 1~2 第八  金縢(금등) 1~5 第九  大誥(대고) 1~6
第十  微子之命(미자지명) 1~3 第十一  康誥(강고) 1~13 第十二  酒誥(주고) 1~4
第十三  梓材(재재) 1~4 第十四  召誥(소고) 1~8 第十五  洛誥(낙고) 1~8
第十六  多士(다사) 1~5 第十七  無逸(무일) 1~6 第十八  君奭(군석) 1~7
第十九  蔡仲之命(채중지명) 1~3 第二十  多方(다방) 1~6 第二十一  立政(입정) 1~9
第二十二  周官(주관) 1~5 第二十三  君陳(군진) 1~4 第二十四  顧命(고명) 1~7
第二十五  康王之誥(강왕지고) 1~3 第二十六  畢命(필명) 1~4 第二十七  君牙(군아) 1~3
第二十八  冏命(경명) 1~3 第二十九  呂刑(여형) 1~10 第三十   文侯之命 1~3
第三十  費誓(비서) 1~3 第三十二  秦誓(진서) 1~3  

 

二帝:唐堯、虞舜。三王:夏禹、商汤、周文王(或周武王)。

二帝 (두 황제):  堯(요)임금과 舜(순)임금  태평성대.

 

삼왕三王 : 중국 고대 하(夏), 은(殷), 주(周) ㅡ 

하(夏) 우왕(禹王) ,

은(殷) - (商,  탕왕(湯王),  기원전 1600년경 ~ 기원전 1046년경),  수도가 은(殷)

(周, 기원전 1046년 ~ 기원전 256년)는 상나라를 이어 중국에 존재했던 나라

주(周) 문왕(文王 또는 武王)

 

 

http://www.daesoon.kr/m/board/paragraph/board_view_content.asp?search_division=PARAGRAPH&num=1279

 

http://www.daesoon.kr/m/board/paragraph/board_view_content.asp?num=1279&search_division=PARAGRAPH

서전서문(書傳序文) ‘서전서문(書傳序文)’은 ‘대학상장(大學上章)’과 함께 상제님께서 여러 성현들의 말씀 중에 중요시 하신 내용 중의 하나입니다. 『전경』에 상제께서 항상 말씀하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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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집전서(書經集傳序)  

『慶元己未冬에 

『 경원(慶元)『[남송(南宋) 영종(寧宗)의 연호]』 기미년(己未年)『[1199]』 겨울에 

先生文公이 令沈으로 作書集傳케하시고 明年에 先生歿하시고 

선생 주문공(朱文公)이 나로 하여금 서집전(書集傳)을 짓게 하시고 이듬해에 선생이 별세하였으며, 

又十年에 始克成編하니 總若干萬言이라

다시 10년만에 비로소 책이 이루어졌으니, 모두 약간 만자(萬字)이다.』

 

嗚呼라 書豈易言哉아

『 아! 서경(書經)을 어찌 쉽게 말할 수 있겠는가. 

二帝三王治天下之大經大法이 皆載此書하니

이제(二帝)•삼왕(三王)이 천하를 다스린 대경대법(大經大法)이 모두 이 책에 실려 있으니, 

而淺見薄識이 豈足以盡發蘊奧리오 

식견이 얕은 자가 어찌 깊은 뜻을 다 발명할 수 있겠는가. 

且生於數千載之下하여

더구나 수천 년 뒤에 태어나서 

而欲講明於數千載之前하니 

수천 년 전의 것을 강명(講明)하려 하니,

亦已難矣라』 

또한 이미 어려운 것이다.』 

 

『然二帝三王之治는 本於道하고 

『 그러나 이제(二帝)•삼왕(三王)의 정치는 도(道)에 근본하였고

二帝三王之道는 本於心하니 

이제(二帝)•삼왕(三王)의 도는 마음에 근본하였으니, 

得其心이면 則道與治를 固可得而言矣라 何者오?

그 마음을 알면 도(道)와 정치(政治)를 진실로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어째서인가? 

 

精一執中은 堯舜禹相授之心法也요

정일집중(精一執中)은 요(堯)•순(舜)•우(禹)가 서로 전수한 심법(心法)이요, 

建中建極은 

중(中)을 세우고 극(極)을 세움은

商湯周武相傳之心法也니

상(商)나라 탕왕(湯王)과 주(周)나라 무왕(武王)이 서로 전수한 심법(心法)이다. 

曰德, 曰仁, 曰敬, 曰誠이 

덕(德)과 인(仁)과 경(敬)과 성(誠)이

言雖殊나 而理則一이니 

글자는 비록 다르나 이치는 하나이니, 

 

無非所以明此心之妙也라

모두 이 마음의 묘함을 밝힌 것이다. 

至於言天則嚴其心之所自出이요

하늘을 말함에 이르러는 마음의 소자출(所自出)을 엄하게 하였고, 

言民則謹其心之所由施니

백성을 말함에 이르러는 마음이 말미암아 베풀어짐을 삼가하였으니, 

禮樂敎化는 心之發也요

예악(禮樂)과 교화(敎化)는 이 마음에서 나온 것이요, 

典章文物은 心之著也요

전장(典章)과 문물(文物)은 이 마음이 드러난 것이요, 

家齊國治而天下平은 心之推也니

집안이 가지런해지고 나라가 다스려져서 천하가 평안해짐은 

이 마음이 미루어 확대된 것이니, 

心之德이 其盛矣乎인저

마음의 덕(德)이 성대(盛大)하다 할 것이다.』

二帝, 三王은 存此心者也요 

『 이제(二帝)와 삼왕(三王)은 이 마음을 보존한 자이고, 

夏桀, 商受는 亡此心者也요

하(夏)나라 걸왕(桀王)과 상(商)나라 수왕(受王)은 

이 마음을 잃은 자이고, 

太甲, 成王은 困而存此心者也니

태갑(太甲)과 성왕(成王)은 애써서 이 마음을 보존한 자이니

存則治하고 亡則亂하나니

보존하면 다스려지고 잃으면 혼란하니, 

治亂之分이 顧其心之存不存如何耳라

다스려짐과 혼란함의 구분은

마음을 보존하느냐 보존하지 못하느냐의 여하에 달려있을 뿐이다.

後世人主有志於二帝三王之治인댄 不可不求其道요

후대의 군주가 이제(二帝)삼왕(三王)의 정치에 뜻을 두려 한다면

그 도()를 찾지 않을 수 없고

有志於二帝三王之道인댄 不可不求其心이니 

이제(二帝)삼왕()의 도()에 뜻을 두려 한다면

그 마음을 찾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니

求心之要는 舍是書면 何以哉리오』  

마음을 찾는 요점은 이 책을 버린다면 무엇으로 하겠는가.』 

  

『沈이 自受讀以來로 沈潛其義하고 

『 나는 이 책을 배워 읽은 이래로 그 뜻에 침잠하고

參考衆說하여 融會貫通일새

여러 학설들을 참고하여 융회관통(融會貫通)하고서야 

쨷敢折衷호되 微辭奧旨는 多述舊聞이요 

이에 감히 절충하되 은미(隱微)한 말과 깊은 뜻은 옛날에 들은 것을 기술함이 많고

二典禹謨는 先生이 蓋嘗是正하사 手澤尙新하니 嗚呼惜哉라

이전(二典)과 대우모(大禹謨)는 선생이 일찍이 시정하시어 손때가 아직도 새로우니, ! 애석하다.

集傳은 本先生所命이라 

『 집전(集傳)은 본래 선생이 명하신 것이므로

故凡引用師說을 不復識『()』別하노라

인용한 모든 사설(師說)을 다시 별도로 표지(標識)하여 구별하지 않았다

文以時異나 治以道同이라

글은 때에 따라 다르나 정치는 도()가 같다. 

聖人之心見於書가 猶化工之妙著於物하니 

성인(聖人)의 마음이 책에 나타남은

화공(化工)[하늘의 조화]』의 묘함이 물건에 드러나는 것과 같으니, 

非精深이면 不能識也라 

정심(精深)한 자가 아니면 알 수 없다.

代之書를 分爲六卷하니

()()()() 사대(四代)의 글을 나누어 6()으로 만들었으니

是傳也 於堯舜禹湯文武周公之心에

『 이 집전(集傳)은 요()()()()()()주공(周公)의 마음에 있어서는 

雖未必能造其微어니와

비록 그 은미한 경지에 나아가지 못하였으나 

於堯舜禹湯文武周公之書에

()()()()()()주공(周公)의 글에 있어서는 

因是訓면 亦可得其指意之大略矣리라』

이 훈고()를 따른다면 또한 그 뜻의 대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嘉定己巳三月旣望에 武夷蔡沈은 序하노라』

『 가정(嘉定) 기사년(己巳年, 1209) 3월 기망(旣望)에 무이(武夷) 채침(蔡沈)은 쓰다』 

[출처] 908. 현토완역 서경집전(懸吐完譯 書經集傳) (1 – 2)|작성자 집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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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침(蔡沈), 서경집전서(書經集傳序), 二帝三王治天下之大經大法이 皆載此書

二帝:唐堯、虞舜。三王:夏禹、商汤、周文王(或周武王)。 二帝 (두 황제): 堯(요)임금과 舜(순)임금 태평성대. 삼왕三王 : 중국 고대 하(夏), 은(殷), 주(周) ㅡ 하(夏) 우왕(禹王) , 은(殷) -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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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經 4書, 우서(虞書)·하서(夏書)·상서(商書)·주서(周書) 총목차/蔡沈(채침), 書傳序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7577 서경(書經)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전통적으로 『서경』은 이른바 이제삼왕(二帝三王)주1의 수제치평(修齊治平)의 도를 담고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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