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虞書 / 舜典 / (第三章)

 虞書 / 舜典 / (第三章) ▣ 제3장(第三章) 帝曰 格하라 汝舜아 詢事考言한대 乃言이 底可績이 三載니 汝陟帝位하라 舜이 讓于德하사 弗嗣하시다 제요(帝堯)가 말씀하기를 “이리 오라! 순(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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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장(第三章)

 

帝曰 :  제요(帝堯)가 말씀하기를,

格하라 汝舜아 : “이리 오라! 순(舜)아(그대 순에게 고하노라). 

詢事考言한대 : 일을 시켜보고 말을 상고하건대 

乃言底可績三載니 

너의 말이 공적을 이룰 수 있음을 본 것이 3년이니,

汝陟帝位하라 

네가 제위에 오르라.” 하였다.

讓于德하사 弗嗣하시다 

순(舜)은 덕이 있는 사람에게 사양하고 잇지 않으셨다. 

 

격(格)은 옴이요 순(詢)은 도모함이요 

는 致요 升也

내(乃)는 너요, 저(底)는 이룸이요, 척(陟)은 오름이다. 

堯言 : 요(堯)가 말씀하기를, 

詢舜所行之事하고 而考其言컨대 

“순(舜)이 행한 일을 도모하고 말을 상고해 보건대, 

則見汝之言致可有功於今三年矣

너의 말이 공적을 이룰 수 있음을 본 것이 지금 3년이 되었으니, 

汝宜升帝位也

네가 마땅히 제위에 오르라.” 한 것이다. 

讓于德讓于有德之人也

양우덕(讓于德)은 덕이 있는 사람에게 사양한 것이다. 

或曰 : 혹자는 말하기를,

謙遜하여 自以其德不足爲嗣也라 

“겸손하여 스스로 그 덕이 뒤를 이을 수 없다고 한 것이다.” 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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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12)우서(虞書)(12)순전편(舜典篇)(7) 순임금이 인재를 적재적소에 등용하다(2)

            <서경(書經)>(12) 우서(虞書)(12)         우서(虞書)는 요순(堯舜)의 치적을 기록한 것이라 한다. 우(虞)는 유우(有虞)씨라는 순(舜)의 씨족명(氏   族名)에서부터 유래했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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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순임금이 인재를 적재적소에 등용하다(2) 

   帝曰(제왈) : 순임금이 또 말하였다.

   疇若予工(주약여공)

   "누가 나의 공사(工事)를 잘 도와 주겠소?"

   僉曰(첨왈) : 모두가 아뢰었다.

   垂哉(수재) : "수(垂)입니다"

   帝曰(제왈) : 순임금이 말했다.

   (유) 咨垂(자수) 汝共工(여공공)

   "좋도다, 수여! 그대에게 공공(共工)의 직을 맡기노라.

   垂拜稽首(수배계수)  讓于殳斨曁伯與(양우수장기백여)

   수가 머리를 조아리고 절하며, 수장(殳斨)과 백여(伯與)에게 사양하였다.

   帝曰(제왈) : 순임금은 이렇게 말했다.

   (유) 往哉汝諧(왕재여해)

   "좋다,  가서 모두와 잘 협력하도록 해 보라"

   帝曰(제왈) : 또 순임금이 말했다.

   疇若予上下草木鳥獸(주약여상하초목조수)

   "누가 나의 상하의 초목과 조수를 돌보는 일을 할 수 있겠소?"

   僉曰(첨왈) : 모두가 말했다.

   益哉(익재) : "익(益)입니다"

   帝曰(제왈) : 순임금에 말했다.

  (유) 咨益(자익) 汝作朕虞(여작짐우)

   "좋다, 익이여! 그대는 짐의 우(虞)가 되어라"

   益拜稽首(익배계수) 讓于朱虎熊羆(양우주호웅비)

   익이 머리를 조아리며 절하고, 주호웅비(朱虎熊羆)에게 사양하였다.

   帝曰(제왈) : 그러자 순임금은 이렇게 말했다.

   兪(유) 往哉汝諧(왕재여해)

   "좋다, 가서 모두와 잘 협력하도록 하라"

 

   *이 절에서도 앞절과 마찬가지로 순임금이 인재를 등용하는 과정을 수록하고있다. 원래는 앞절과 연결

    하여 편(篇)을 해야 하지만, 편의상 둘로 나눈 것이다. 이 시기에는 씨족사회가 발전단계에 있었다. 따

    라서 각 씨족은 맹수들을 자기의 부족의 표지로 삼거나 우상으로 삼았던 것으로 추측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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虞書제2편 舜典2장

虞書제2편 舜典2장 愼徽五典하신대 五典이 克從하며 納于百揆하신대 百揆ㅣ 時敍하며 賓于四門하신대 四門이 穆穆하며 納于大麓하신대 烈風雷雨에 弗迷하시다 삼가 오륜(五倫)을 아름답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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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 , 우서 - 舜典1장

 

愼徽五典하신대 五典이 克從하며

삼가 오륜(五倫)을 아름답게(지키게) 하시니 오륜을 잘 따르게 되었다. 

納于百揆하신대 百揆ㅣ 時敍하며

여러관직을 맡기시니 백규가 때로 질서있게 되었으며, 

賓于四門하신대 四門이 穆穆하며

사문에서 손님을 맞이하시니, 사문이 화목해졌으며, 

納于大麓하신대 烈風雷雨에 弗迷하시다

큰 산기슭에 들어가시니 매운 바람과 우레와 비에도 혼미하지 아니하시다. 

徽 : 아름다울 휘 麓 : 산기슭 록

 

徽는 美也라 五典은 五常也

휘(徽)는 아름다움이라. 오전(五典)은 오상(五常)이니, 

父子有親, 君臣有義, 夫婦有別, 長幼有序,

아비와 자식은 친함이 있고, 임금과 신하는 의리가 있으며, 

부부는 분별이 있고, 어른과 아이는 차례가 있으며, 

朋友有信이 是也

붕우는 믿음이 있다는 것이 이것이라.

從은 順也니 左氏所謂無違敎也니 此蓋使爲司徒之官也

(從)은 순함이니, 좌씨가 이른바 가르침을 어김이 없다는 것이니

이것은 대개 사도의 관리가 되게 함이라. 

揆는 度也니 百揆者는 揆度庶政之官으로 惟唐虞有之하니 猶周之冢宰也

종규(揆)는 헤아림이니, 백규라는 것은 여러 정사를 헤아리는 관리로

오직 요순 때에만 있었으니 주나라의 총재와 같음이라. 

時敍는 以時而敍니 左氏所謂無廢事也

시서(時敍)는 때로써 폄이니 좌씨가 이른바 일을 폐함이 없다는 것이라. 

四門은 四方之門이니 古者에 以賓禮로 親邦國하여 諸侯가 各以方至而使主焉이라

사문(四門)은 사방의 문이니 옛날에 빈례로 나라들(제후국)을 친하게 하여

제후들이 각각 사방에서 이르기 때문에 주관하게 하였음이라. 

故로 曰賓이라 穆穆은 和之至也니 左氏所謂無凶人也

그러므로 빈이라 하니라.

목목은 화함의 지극함이니,

좌씨가 이른바 흉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니

此蓋又兼四岳之官也 麓은 山足也 

이는 대개가 또한 사악의 관직을 겸함이라. 록(麓)은 산기슭이라. 

烈은 迅이오 迷은 錯也

 열(烈)은 빠름이고, 미(迷)는 어지러움이라. 

史記曰 : 『사기』(五帝本紀)에 

堯使舜入山林川澤하신대 暴風雷雨에 舜行不迷라 하니라

요임금이 순을 산림과 천택으로 들어가게 하셨는데, 폭풍과 뇌우에 순이 가는데 혼미하지 않았다 

蘇氏曰 : 하니라. 소씨 가로대, 

洪水爲害어늘 堯使舜入山林하여 相視原隰이러니

홍수가 해가 되거늘(해를 입히기에)

요임금이 순으로 하여금 산림에 들어가서 들판과 습지를 살펴보게 하였더니 

雷雨大至하여 衆懼失常而舜不迷하시니

우레와 비가 크게 이르러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서 평상심을 잃었는데도

순은 혼미하지 않으셨으니 

其度量이 有絶人者요 而天地鬼神이 亦或有以相之歟

그 도량이 다른 사람보다 뛰어남이 있고, 천지 귀신이 또한 혹 도움이 있었는가? 

愚 謂遇烈風雷雨非常之變이나 而不震懼失常

어리석은 내가(채침, 곧 주석자) 이르기를 매운 바람과 뇌우의 비상한 변고를 만났으나

두려워하여 평상심을 잃지 않은 것은 

非固聰明誠智하야 確乎不亂者면 不能也

진실로 총명하고 진실로 지혜로워 어지럽지 않음에 확고한 자가 아니면 능치 못함이라.

 『역』(51번째 괘인 重雷震괘 괘사)에 가로대 

震驚百里에 不喪匕鬯이라하니 意爲近之

우레가 백리를 놀라게 함에 시창(祭主)을 죽게 하지 않는다 하니 뜻이 가까우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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舜典1장

舜典1장 今文古文에 皆有로대 今文은 合于堯典하고 而無篇首二十八字라 ○唐孔氏曰 東晉梅賾이 上孔傳에 闕舜典하여 自乃命以位以上二十八字는 世所不傳라 多用王范之註로 補之하고 而皆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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今文古文에 皆有로대 今文은 合于堯典하고 而無篇首二十八字

금문과 고문에는 다 있되 금문은 요전에 합해있고 편 머리의 28자(순전1장)는 없음이라. 

○唐孔氏曰 東晉梅賾이 上孔傳에 闕舜典하여 自乃命以位以上二十八字는 世所不傳라 

○당나라의 공씨(孔穎達)가 가로대 동진 (元帝 때)의 매색(梅賾)이 공전(孔傳, 漢나라 孔安國의 『書傳』)을 진상할 때에 순전이 빠져서 ‘乃命以位’ 이상으로부터 28자는 세상에 전해지지 못했음이라. 

多用王范之註로 補之하고 而皆以愼徽五典以下로 爲舜典之初러니 至齊蕭鸞建武四年에 姚方興이 於大航頭에 得孔氏傳古文舜典하여 乃上之라가 事未施行하고 而方興이 以罪致戮이러니 至隋開皇初하야 購求遺典하여 始得之

대부분이 왕숙(王肅, 삼국시대 魏人, 字는 子雍, 많은 경서를 주석하고 신비적인 이론들을 실용적으로 해석하여 그의 학설은 모두 위나라의 관학(官學)으로 공인받았다. 

저서로는 『聖證論』『孔子家語』『古文尙書孔宏國傳』등)과 범녕(范寗, 晉人,『春秋뮤梁傳注疏』)의 주로써 보충하고 모두가 ‘愼徽五典’(순전2장) 이하로써 순전의 처음을 삼더니, 제나라(南齊로 백제 계열) 소란(蕭鸞, 明帝) 건무 4년(497년)에 요방흥(姚方興)이 대항두에서 공씨전(孔安國의 『書傳』)인 ‘고문 순전’을 얻어 이에 진상하였다고 일이 시행되지 못하고, 방흥이 죄를 얻어 죽임을 당하더니, 수(隋)나라 개황(開皇, 文帝의 연호, 581~600년) 초기에 이르러 유실되었던 책을 구입하여 비로소 얻었음이라. 

今按古文孔傳尙書컨대 有曰若稽古以下二十八字라 伏生이 以舜典合於堯典하여 只以愼徽五典以上으로 接帝曰欽哉之下하여 而無此二十八字하고 梅賾이 旣失孔傳舜典이라

이제 고문인 공전상서를 살펴보건대 ‘曰若稽古’이하 28자가 있음이라. 복생이 순전으로써 요전에 합하여 다만 ‘愼徽五典’ 이상으로써 ‘帝曰欽哉’(요전 마지막 글귀) 아래에 붙였기에 이 28자가 없고, 매색이 이미 공전의 순전을 잃었으므로 또한 이 28자가 있는지를 알지 못하였고, ‘愼徽五典’ 이하는 곧 진실로 복생의 서에 갖추어져 있었음이라. 

故로 亦不知有此二十八字요 而愼徽五典以下는 則固具於伏生之書라 故로 傳者 用王范之註하여 以補之러니 至姚方興하여 乃得古文孔傳舜典하니 於是에 始知有此二十八字라 或者는 由此하여 乃謂古文舜典一篇은 皆盡亡失이러니 至是에 方全得之라하여 遂疑其僞하니 蓋過論也


그러므로 전하는 자가 왕숙과 범녕의 주를 써서 보충하더니 요방흥에 이르러 이에 고문으로 된 공전 순전을 얻으니 이에 비로소 이 28자가 있음을 알았음이라. 어떤 이는 이로 말미암아 이에 고문 순전 한 편은 모두 다 망실되었더니 이에 이르러 바야흐로 온전히 얻게 되었다 하여 마침내 그 위작이라 의심하니, 대개 의론이 지남침이라. 

賾 : 깊숙할 색, 심오할 색 徽 : 아름다울 휘

 

曰若稽古帝舜한대, 曰重華ㅣ 恊于帝하시니

濬哲文明하시며 溫恭允塞하사 玄德이 升聞하신대 乃命以位하시다 

아아, 옛날 순임금을 상고하건대,

거듭 빛남이 요임금과 합하시니,

심오하고 지혜롭고 문채 나고 밝으시며,

온화하고 공손하고 미덥고 진실하사

그윽한 덕이 올라가 들리신대 이에 위로써 명하시다.

 

華은 光華也라 恊은 合也라 帝는 謂堯也라

濬은 深이오 哲은 智也라 溫은 和粹也오 塞은 實也라 玄은 幽潛也라 升은 上也라 

화(華)는 빛남이라. 협(恊)은 합함이라. 제(帝)는 요를 이름이라. 준(濬)은 깊음이고, 철(哲)은 지혜로움이라. 온(溫)은 화하고 순수함이고, 색(塞)은 진실함이라. 현은 그윽이 잠김이라. 승은 올라감이라.

言堯旣有光華어시늘 而舜又有光華하여 可合於堯라 因言其目하면 則深沈而有智하고 文理而光明하고 和粹而恭敬하고 誠信而篤實하사 有此四者幽潛之德이 上聞於堯하니 堯乃命之以職位也

요임금이 이미 빛남이 있으시거늘 순 또한 빛남이 있어 가히 요와 합한다고 말함이라. 인하여 그 조목으로 말한다면 깊이 잠기면서도 지혜로움이 있고, 문리가 있으면서도 빛나며 밝고, 화하고 순수하면서도 공경하고, 진실로 미더우면서도 독실하시어 이 네 가지의 그윽이 잠긴 덕이 위로 요임금에게까지 들리니 이에 임금자리를 물러받으시게 되었던 것이다.

 

순전

옛 제순(帝舜)을 살펴보건대 거듭 빛나는 덕이 제요(帝堯)에 합치되시니,

깊고 명철하고 문채나고 밝으시며 온화하고 공손하고 성실하고 독실하셨다

그윽한 덕(德)이 위로 제요(帝堯)에게 알려지니, 제요가 마침내 직위(職位)를 맡도록 명하셨다[순(舜)에게]

오전(五典 : 오륜(五倫))을 삼가 아름답게 펴라고 하시니 오전(五典)이 순탄하게 이루어졌으며,

[순을] 여러 정사를 헤아리는 백규(百揆)에 앉히시니 여러 정사가 때에 맞춰 시행되었으며,

[순(舜)에게] 사방의 문에서 제후들을 영접하게 하시니 사방의 문이 화목하였으며,

[순(舜)에게] 큰 산기슭에 들어가게 하시니 [순이] 맹렬한 바람과 뇌우(雷雨)가 쏟아져도 혼미하지 않으셨다

제요(帝堯)가 말씀하셨다

“이리 오라 너 순(舜)아 네가 한 일을 헤아리고 네가 한 말을 살펴보니 너의 말이 공적(功績)으로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본 것이 3년이 되었다 네가 제위(帝位)에 오르라”

그러나 순(舜)은 덕이 있는 사람에게 사양하고 제위를 잇지 않으셨다 정월(正月) 초하루에 제요(帝堯)의 퇴위(退位)와 순(舜)의 섭정(攝政)을 시조(始祖)인 문조(文祖)의 사당에 아뢰셨다 선기(璿璣 : 구슬로 天體의 모양을 꾸민 틀)를 옥형(玉衡 : 옥으로 만든 가로로 된 대롱)으로 살펴 천체의 운행에 따른 역법(曆法)을 바르게 정리하셨다

그리고 나서 마침내 상제(上帝)에게 유제사(類祭祀)를 지내시고, 해와 달 별 등 육종(六宗)에게 인제사(禋祭祀)를 지내시며, 명산대천에 망제사(望祭祀)를 지내시는 등 여러 신(神)에게 두루 제사하셨다

공(公)ㆍ후(侯)ㆍ백(伯)ㆍ자(子)ㆍ남(男) 다섯 등급의 제후들을 불러 신표로 주었던 다섯 가지 서옥(瑞玉)을 거두어 확인하시니 한 달이 경과되었다

이에 날마다 사악(四岳 : 사방의 제후)과 군목(群牧 : 九州의 우두머리들)을 만나보시고는 서옥을 다시 여러 제후들에게 나누어 돌려주셨다

이해 2월에 동쪽 지방을 순수(巡守)하여 대종(岱宗)인 태산(泰山)에 이르러 나무를 태워 제사하는 시(柴) 제사를 지내시고, 산천을 바라보며 차례대로 제사한 뒤 마침내 동쪽 제후들을 만나보셨는데,

다섯 가지 서옥(瑞玉)과 세 가지 폐백과 두 가지 생물(生物)과한 가지 죽은 예물을 가지고 하셨다

사시(四時)와 달의 운행에 맞추어 날짜를 바로잡으며 율(律)ㆍ도(度)ㆍ양(量)ㆍ형(衡)을 통일시키며 다섯 가지 예(禮)를 닦으며 다섯 가지 기물〔서옥(瑞玉)〕을 똑같게 하시고, 이 일이 끝나면 다시 다른 곳에 순수(巡守)하셨다

5월에는 남쪽 지방을 순수하여 남악(南岳)인 형산(衡山)에 이르러 대종(岱宗)에서의 예(禮)와 똑같이 하셨고,

8월에는 서쪽 지방을 순수하여 서악(西岳)인 화산(華山)에 이르러 처음과 똑같이 하셨으며,

11월에는 북쪽 지방을 순수하여 북악(北岳)인 항산(恒山)에 이르러 서쪽에서의 예와 똑같이 하셨고,

돌아와서는 예조(藝祖)의 사당에 나아가 소 한 마리를 써서 제사하셨다

천자께서 5년에 한번 순수하시면 여러 제후들은 이듬해부터 일 년에 한 제후씩 사방으로부터 조회를 하게 하셨다

조회에는 자신들의 치적을 말로 아뢰게 하여 그 공을 밝게 확인해 보시고, 공적이 있으면 수레와 의복을 하사하여 표창하셨다

12주(州)를 처음으로 설치하고 12주(州)에서 각각의 산(山)을 하나씩 진산(鎭山)으로 봉표(封表)하였으며, 각 주의 내를 깊이 파서 홍수가 나지 않도록 하셨다

형벌을 일정한 법도에 맞게 정하여 보여주되, 신체를 훼손하거나 죽이는 다섯 가지 형벌(刑罰)에 해당되는 죄인을 너그러이 용서하여 유배 보내는 형벌로 감해주시며, 채찍은 관부(官府)의 형벌로 정하고회초리는 학교(學校)에서 교화시키는 형벌로 정하셨으며, 이보다 가벼운 죄는 황금으로 속죄할 수 있도록 하셨다

실수나 재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죄를 지은 자는 용서하였으나, 뉘우치지 않고 재범(再犯)하는 자는 사형을 내리시되, 항상 공경하고 공경하여 형벌을 신중히 하셨다

공공(共工)을 북쪽 변방의 유주(幽洲)로 유배 보내고, 환도(驩兜)를 남쪽 변방의 숭산(崇山)에 가두어 두고, 삼묘(三苗)의 왕을 서쪽 변방의 삼위(三危)로 몰아내고, 곤(鯀)을 동쪽 변방의 우산(羽山)에 가두어 네 사람을 처벌하시니, 형벌이 합당함에 천하가 다 복종하였다

섭위(攝位)한 지 28년 만에 제요(帝堯)께서 마침내 세상을 떠나시니, 백성들은 어버이의 상(喪)을 당한 것처럼 슬퍼하며 3년 복(年服)을 입었고 온 사방에서는 팔음(八音)의 악기 연주를 그쳐 조용히 하였다

정월(正月) 원일(元日)에 순(舜)이 문조(文祖)의 사당에 나아가 즉위(卽位)함을 아뢰셨다

사악(四岳)에게 물어 사방의 문을 열어놓고 천하의 어진 인재가 오기를 기다렸으며, 사방의 눈을 밝히고 사방의 귀를 통하게 하시어 천하의 일을 보고 듣는 데 막힘이 없게 하셨다12주(州)의 목(牧)에게 물으며 말씀하셨다

“식량을 넉넉하게 하는 것은 농사철을 잘 맞추는 데 달려 있다 멀리 있는 자를 회유하고 가까이 있는 자를 길들이며, 덕이 있는 자를 후대하고 어진 자를  믿으며 간사한 자를 막으면, 오랑캐 땅의 만이(蠻夷)조차도 모두 와서 복종할 것이다”

순(舜)이 말씀하셨다

“아아 사악(四岳)아 일을 맡아 공적을 이루어 제요(帝堯)의 사업을 널리 펼 자가 있으면 모든 일을 총괄하는 백규(百揆)의 지위에 오르게 해서 여러 일을 밝히고 백성들을 순조롭게 다스리도록 하겠다” 

여럿이 말하였다

“백우(伯禹)가 현재 사공(司空)이니 이 일을 맡길만합니다”

제순(帝舜)이 말씀하셨다

“그 말이 옳다 아아 우(禹)야 네가 수토(水土)를 맡아 홍수를 잘 다스렸으니, 이 일을 겸하여 맡아 힘 쓰거라”

우가 절하고 머리를 조아리며 직(稷)의 벼슬을 맡은 기(棄)와 설(契) 및 고요(皐陶)에게 사양하였으나, 제순(帝舜)이 말씀하셨다

“아아 저들의 천거가 옳다 네가 가서 임무를 수행하라”

제순(帝舜)이 말씀하셨다

“기(棄)야 백성들이 곤궁하고 굶주리기에 너를 후직(后稷)으로 삼으니, 이 곡식들을 제때에 파종하도록 하라”

제순(帝舜)이 말씀하셨다

“설(契)아 백성들이 서로 친목하지 않고 오품(五品 : 오륜(五倫))이 잘 지켜지지 않기에 너를 사도(司徒)로 삼으니, 공경히 오륜을 널리 가르쳐 펴되 너그러움을 가지고 대 하여라”

제순(帝舜)이 말씀하셨다

“고요(皐陶)야 오랑캐인 만이(蠻夷)가 중하(中夏)를 어지럽히며, 사람을 협박하여 약탈하고 죽이며, 도적들이 안과 밖을 어지럽히기에 너를 사(士)로 삼는다 오형(五刑)을 받게 하되 오형(五刑)의 처벌은 세 곳에 나아가서 하도록 하고, 다섯 가지의 유배형(流配刑)은 머무는 곳을 정하되 다섯 가지 머무는 곳에 세 등급으로 해야 한다 오직 형벌을 밝게 살펴 적용해야 백성들이 믿을 것이다”

제순(帝舜)이 말씀하셨다

“누가 나의 백공(百工)의 일을 잘 다스리겠는가?”

여럿이 말하였다

“수(垂)입니다”

제순이 말씀하셨다

“아아 그 말이 옳다 수(垂)야 네가 백공을 관장하는 공공(共工)의 직을 맡도록 하여라”

수(垂)가 절하고 머리를 조아려 수(殳)와 장(斨) 및 백여(伯與)에게 사양하였으나, 제순(帝舜)이 말씀하셨다

“아아 저들의 천거가 옳다 가서 네 직책을 잘 수행하라”

제순(帝舜)이 말씀하셨다

“누가 나의 산택(山澤)의 초목(草木)과 조수(鳥獸)를 잘 다스리겠는가?”

여럿이 말하였다

“익(益)입니다”

제순이 말씀하셨다

“그 말이 옳다 아아 익(益)아 네가 나의 우(虞)를 맡거라”

익이 절하고 머리를 조아리며 주(朱)ㆍ호(虎)ㆍ웅(熊)ㆍ비(羆)에게 사양하였으나,

제순(帝舜)이 말씀하셨다 

“아아 저들의 천거가 옳다 가서 네 직책을 잘 수행하라”

제순(帝舜)이 말씀하셨다

“아아 사악(四岳)아 나의 삼례(三禮 : 天地人에게 지내는 제사)를 맡을 자가 있는가?”

여럿이 말하였다

“백이(伯夷)입니다”

제순(帝舜)이 말씀하셨다

“그 말이 옳다 아아 백(伯)아 너를 제사를 주관하는 질종(秩宗)으로 삼는다 밤낮으로 공경하여 곧게 하여야만 깨끗해서 신명(神明)과 통할 것이다”

백(伯)이 절하고 머리를 조아리며 기(夔)와 용(龍)에게 사양하였으나,

제순(帝舜)이 말씀하셨다

“아아 저들의 천거가 옳다가서 공경히 임무를 수행하라”

제순(帝舜)이 말씀하셨다

“기(夔)야 너를 명하여 전악(典樂)으로 삼는다 귀한 집 자제들을 모아 가르치되 곧으면서도 온화하며, 너그러우면서도 엄하며, 강하되 사나움이 없으며, 간략하되 오만함이 없게 해야 할 것이다

시(詩)는 마음속의 뜻을 드러낸 것이요,

가(歌)는 그 말의 장단을 길게 읊는 것이요,

성(聲)은 길게 읊는 데 따라 높낮이와 소리의 청탁(淸濁)이 달라진 것이요,

율(律)은 그 읊는 소리를 조화시키는 것이니,

이를 연주하는 8음의 악기가 잘 어울려 서로 차례를 빼앗는 일이 없어야

신(神)과 사람이 화합하게 될 것이다”

제순(帝舜)이 말씀하셨다

“용(龍)아 짐은 참소(讒訴)하는 말이 착한 행실을 상하고 끊어지게 하여 짐의 무리들을 뒤흔들고 놀라게 하는 것을 미워하기에, 너에게 명하여 납언(納言)의 직을 맡긴다  너는 밤낮으로 짐의 명령을 전달하고 신하들의 말을 짐에게 알리되 오직 진실하게 하라”

제순(帝舜)이 말씀하였다

“아아 너희 스물 두 사람아 공경하여 때로 하늘의 일을 도우라”3년에 한 번씩 공적을 살피고, 그렇게 살피기를 세 번 한 다음에, 일을 잘하지 못한 자는 내치고 일을 잘한 자는 올려주시니 여러 공적이다 넓혀졌다 완악(頑惡)한 삼묘족(三苗族)을 분리시키셨다

순(舜)이 태어난 지 30년 만에 부름을 받아 등용되시고

섭정(攝政)한 지 30년 만에 제위(帝位)에 올라

50년 간 계시다가 승하하시어 마침내 돌아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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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11)우서(虞書)(11)순전편(舜典篇)(6) 순임금이 인재를 적재적소에 등용하다(1)

             <서경(書經)>(11) 우서(虞書)(11)         우서(虞書)는 요순(堯舜)의 치적을 기록한 것이라 한다. 우(虞)는 유우(有虞)씨라는 순(舜)의 씨족명(氏   族名)에서부터 유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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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5)우서(虞書)(5)요전편(堯典篇)(5) 짐의 재위를 그대 순에게 양위하노라

             <서경(書經)>(5) 우서(虞書)(5)   우서(虞書)는 요순(堯舜)의 치적을 기록한 것이라 한다. 우(虞)는 유우(有虞)씨라는 순(舜)의 씨족명(氏   族名)에서부터 유래했다. 내용은 요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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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堯典12章 : 舜, 요임금에게 추천되다>

帝曰 : 요임금 가라사대, 

咨四岳

묻노니, 사악아! 

朕在位七十載汝能庸命하나니 巽朕位인저

짐이 재위한지 70년이니 너는 능히 (나의) 명을 쓰나니(따르니), 짐의 위를 선양할진저.

岳曰 : 사악이 가로대, 

否德이라 忝帝位하리이다

 덕이 없음이라. 제위를 더럽히게 하리이다. 

曰 : 요임금 가라사대, 

明明하며 揚側陋하라 

밝은이를 드러내며 미천한 이를 천거하라.

師錫帝曰 : 무리들이 요임금에게 말씀드리기를

有鰥在下하니 曰虞舜이니이다

 ["백성들 가운데] 어느 홀아비가 아래에 있으니

가로대, 우순이니이다. 

帝曰 : 요임금 가라사대, 

ㅣ라 予聞호니 如何오 

그렇구나, 내 들었노니 어떠한고? 

岳曰 : 사악이 가로대, 

瞽子(고자)ㅣ니 父頑(부완)하며 母嚚(모은)하며 象傲(상오)ㅣ어늘

장님의 아들이니, 아비는 완악하며 어미는 어리석으며 [아우] 상은 교만하거늘 

克諧以孝(극해이효)하야 烝烝乂(증증예) 하야 (丕)格姦(불격간)하니이다 

능히 효로써 화하여, 점점 다스려져,

간악함에는 이르지 아니하였나이다.(간악함을 크게 감화시키다) 

帝曰 : 요임금 가라사대 

我其試哉인저

내 그것을 시험해 볼진저. 

女于時하야

이에 딸을 시집보내어 

觀厥刑于二女(관궐형우이녀)호리라. 하시고

두 딸에게 그 본받을 만한지를 살펴보게 하리라. 하시고, 

釐降二女于嬀汭(이강이녀우규예)하야 

두 딸을 규수 물굽이 쪽으로 내려 보내어

嬪于虞(빈우우)하시고

우순의 아내가 되게 하시고, 

帝曰 : 요임금 가라사대, 

欽哉(흠재)하라. 하시다

공경하라. 하시다. 


師 : 뭇 錫 : 더불어 (여)
釐 : 다스릴 리 嬀 : 강 이름 규 汭 : 물굽이 예, 굽어 흐르는 강의 안쪽 부분 嬪 : 아내 빈



朕은 古人自稱之通號라 

짐은 옛날 사람들이 스스로를 일컫는 통칭이라.

吳氏曰巽遜은 古通用이라

오씨 가로대 巽과 遜(사양할 손)은 옛날에는 통용하였음이라. 

言汝四岳아 能用我之命하니 而可遜以此位乎인저하시니

말하기를 너, 사악아! 나의 명을 쓰는데 능하니 가히 이 자리를 사양할진저 하시니, 

蓋丹朱旣不肖하고 群臣이 又多不稱이라 

대개 단주가 이미 어질지 못하고, 여러 신하들이 또한 대부분 걸맞지 않으므로

故로 欲擧以授人하고 而先之四岳也라

천하를 들어서 다른 사람에게 주고자 하고 사악에게 먼저 한 것이라.

否는 不로 通이오 忝은 辱也라

부(否)는 ‘아닐 불(不)로 통하고, 첨(忝)은 더럽힘이라.

明明에서 上明은 謂明顯之오 下明은 謂己在顯位已라

명명(明明)에서 앞의 명은 밝게 드러냄을 이름이고, 아래의 명은 몸이 이미 나타난 자리에 있음을 이름이라.

揚은 擧也오 側陋는 微賤之人也라

양(揚)은 천거함이고, 측루(側陋)는 미천한 사람이라. 

言惟德이어야 是擧는 不拘貴賤也라

오직 덕이 있어야 이에 천거한다는 것은 귀천에 구애되지 않음을 말함이라. 

師는 衆이오 錫은 與也니 四岳群臣諸侯가 同辭以對也라

사(師)는 무리이고, 석(錫)은 줌이니, 사악과 여러 신하와 제후들이 같은 말로 대답함이라.

鰥은 無妻之名이라

환(鰥)은 처가 없음을 이름함이라. 

虞는 氏舜은 名也應許之辭

우(虞)는 씨이고, 순(舜)은 이름이라. 유(兪)는 응하여 허락하는 말이라. 

予聞者는 我亦嘗聞是人也오 如何者는 復問其德之詳也라

내가 들었다는 것은 나도 또한 일찍이 이 사람에 대하여 들었다는 것이고,

어떠한고는 다시 그 덕의 자세함을 물음이라. 

岳曰은 四岳獨對也라

악왈(岳曰)은 사악이 홀로 대답함이라.

瞽는 無目之名이니 言舜은 乃瞽者之子也라 舜父를 號瞽叟라

고(瞽)는 눈이 없는 것을 이름함이니, 순은 이에 장님의 아들임을 말한 것이라.

순의 아버지를 고수라 부르니라.

心不則德義之經이 爲頑이라

 마음에 덕과 의의 벼리를 본받지 않음이 완악함이 되니라. 

母는 舜後母也라 象은 舜異母弟名이라

어미는 순의 계모라. 상은 순의 배다른 아우 이름이라.

傲는 驕慢也라

오(傲)는 교만함이라. 

諧는 和요 烝은 進也니

해(諧)는 화함이고, 증은 나아감이니, 

言舜이 不幸遭此로대 而能和以孝하여 使之進進하여 以善自治而不至於大爲姦惡也라

순이 불행히도 이러한 것을 만났으나 능히 효로써 화목하여 점점 나아가 선으로써

스스로 다스리게 하여 크게 간악한 데에까지는 이르지 않음이라. 

女는 以女與人也라 時는 是요 刑은 法也라

여(女)는 딸로써 다른 사람에게 줌이라. 시(時)는 이것이고, 형(刑)은 본받음이라. 

二女는 堯二女娥皇女英也라

두 여자는 요임금의 두 딸인 아황과 여영이라. 

此는 堯言其將試舜之意也니 莊子所謂二女事之하여 以觀其內가 是也라

이는 요임금이 그 장차 순임금의 뜻을 시험한다는 말이니

장자가 이른바 두 딸로 섬기게 하여서 그 안을 살피겠다는 것이 이것이라

(채침은 『莊子』에 “二女事之하여 以觀其內”라 하였으나 문헌이 정확하지 않고,

『淮南子』泰族訓에는 “堯乃妻以二女하여 以觀其內하고 任以百官하여 以觀其外라”하였고,

『史記』五帝本紀에는 “堯乃以二女로 妻舜하여 以觀其內하고 使九男으로 與處하여 以觀其外라”라고 하였다).

蓋夫婦之間의 隱微之際는 正始之道니 所繫尤重이라

대개 부부간의 은미한 즈음은 올바른 시작의 도(남녀가 만나 婚姻하는 것은 二姓之合으로 가족과 사회가 생겨나는 근본이기에 人倫의 시초이자 禮의 근본이며 萬福의 근원이다. 그러므로 부부관계는 바르게 시작하는 것을 근본으로 삼아야 하므로, 부부의 도를 正始之道라고 한다)이니, 매인 바가 더욱 중요함이라.

故로 觀人者는 於此에 爲尤切也라

그러므로 사람을 관찰하는 자는 이를 더욱 절실하게 여기니라. 

釐는 理요 降은 下也라 嬀는 水名이니 在今河中府河東縣하니 出歷山入河라

리(釐)는 다스림이고, 강(降)은 내려감이라.

규는 물 이름이니 지금의 하중부 하동현에 있으니 역산에서 나와서 하수로 들어감이라.

爾雅曰 :  『이아』에 가로대 

水北曰汭요 亦小水入大水之名이니 蓋兩水合流之內也ㅣ라

물의 북쪽을 예(汭)라 하고, 또한 작은 물이 큰 물로 들어가는 것을 이름함이니

대개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안쪽이라.

故로 從水從內하니 蓋舜所居之地라

그러므로 水(氵, 물 수)에 內(안 내)를 썼으니, 대개 순이 거처하는 곳의 땅이라. 

嬪은 婦也요 虞는 舜氏也니 史言堯가 治裝下嫁二女于嬀水之北하여 使爲舜婦于虞氏之家也라

빈(嬪)은 부인이고, 우(虞)는 순의 씨이니,

사관(史官)이 요임금이 두 딸을 치장하여 규수의 북쪽으로 낮춰 시집보내 우씨의 집에서 순의 부인이 되게 함이라.

欽哉는 堯戒二女之辭로 卽禮니 所謂往之女家하여 必敬必戒者라

흠재(欽哉)는 요임금이 두 딸을 경계하는 말로, 예에 나아가는 것이니, 이른바(『맹자』 등문공하편 제2장) 네 집에 가서 반드시 공경하고 반드시 경계하라는 것이라. 

況以天子之女로 嫁於匹夫하니 尤不可不深戒之也라  

하물며 천자의 딸로써 필부에게 시집가니 더욱 깊이 경계시키지 아니할 수 없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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堯典11-12章

堯典11-12章 <堯典11章 : 鯀에게 치수사업 맡기다> 帝曰咨四岳아 湯湯洪水ㅣ 方割하야 蕩蕩懷山襄陵하야 浩浩滔天일새 下民其咨하나니 有能이어든 俾乂호리라 僉曰於ㅣ라 鯀哉니이다 帝曰吁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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