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log.daum.net/junos111/8052876?category=286363

 

萬章章句上 第九章 : 百里奚自鬻於秦

萬章問曰 (만장문왈) [或曰 {百里奚自鬻於秦養牲者, (혹왈 백리해죽어진양생자)  五羊之皮, 食牛, (오양지피,식우)  以要秦穆公。 } 信乎? ] (이요진목공. 신호?) 孟子曰 (맹자왈) [否, 不然。 好事

blog.daum.net

 

9.百里奚自鬻於秦(백리해자죽어진)

萬章問曰 (만장문왈) : 만장萬章이 물었다。

[或曰 {百里奚自鬻於秦養牲者, (혹왈 백리해자죽어진양생자)

"어떤 사람이 '백리해가 진나라의 제사에 쓸 짐승을 기르는 사람한테

 五羊之皮, 食牛, (오양지피,식우)

다섯 마리의 양 가죽을 받고 자기 몸을 팔아서, 

 以要秦穆公。 } 信乎? ]  (이요진목공. 신호?)

진나라 목공에게 벼슬할 기회를 구하였다'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입니까?"

孟子曰 (맹자왈) :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否, 不然。 好事者爲之也 (부,불연.호사자위지야)

"아니다。 옳지 않다。 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소리다

 

百里奚虞人也。 (백리해,우인야)

백리해는 우나라 사람이었다。

晉人以垂棘之璧與屈産之乘(진인이수극지벽여굴산지승)

진나라가 수극땅에서 난 구슬과 굴땅에서 난 말을 선물로 보내어

假道於虞以伐虢。 (가도어우이벌괵)

우나라의 길을 빌려 괵나라를 치려 하거늘,

宮之奇諫百里奚不諫。 (궁지기간,백리해불간)

그 때 궁지기는 길을 빌려 주지 말기를 간했지만 백리해는 간하지 않았다。

 

知虞公之不可諫而去(지우공지불가간이;거)

우공한테는 간해 보았자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기에,

之秦年已七十矣, , (지진,년이칠십의)

우나라를 떠나 진나라로 갔는데, 나이가 이미 七十 이었다。

曾不知以食牛干秦穆公之爲汚也(증부지이식우간진목공지위오야)

일찌기 소 먹이는 자가 되어서 진목공에게 벼슬을 바라는 것이 더러운 짓임을 몰랐다고 한다면

可謂智乎(가위지호?)

어찌 그를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하겠는가?

不可諫而不諫可謂不智乎(불가간이불간,가위부지호?)

간해도 될 수 없을 줄을 알고 간하지 않았으니 지혜롭지 않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知虞公之將亡而先去之不可謂不智也。 (지우공지장망이선거지,불가위부지야)

우공이 장차 망할 줄을 알고서 먼저 우나라를 떠났으니 그를 지혜롭지 않다고 할 수 없다。

時擧於秦知穆公之可與有行也而相之(시거어진,지목공지가여유행야이상지)

그 때에 진나라에 등용되어 목공이 함께 일할 만함을 알고서 相(돕다)하였으니

可謂不智乎(가위부지호?)

지혜롭지 않다고 할 수 있겠는가?

相秦而顯其君於天下可傳於後世(상진이현기군어천하,가전어후세)

진나라의 相(大臣)이 되어서 그 임금을 天下에 드러나게 하여

후세에까지 전하게 하였으니,

不賢而能之乎(불현이능지호?)

현량하지 않고서야 이렇게 할 수 있겠는가?

自鬻以成其君(자죽이성기군)

스스로 팔려가 훌륭한 임금으로 성취시켜 주는 일은

鄕黨自好者不爲(향당자호자불위)

시골에서 자기의 지조를 아끼는 者조차도 하지 않는 일인데,

而謂賢者爲之乎? ] (이위현자위지호?)

현량한 사람이 그런 짓을 한다고 이르는가。"

 

 

m.blog.naver.com/sohoja/220478587493

 

맹자 131 - 만장 상 마지막 9

맹자 131 - 만장 상 마지막 9萬章問曰 或曰 ‘百里奚自鬻於秦養牲者,五羊之皮,食牛,以要秦穆公。...

blog.naver.com

 

 

 

 

m.blog.daum.net/junos111/8052875?category=286363

 

萬章章句上 第八章 : 孔子主癰疽

萬章問曰 (만장문왈) [或謂孔子於衛主癰疽, (혹위공자어위주옹저)  於齊主侍人瘠環, 有諸乎? ] (어제주시인척환) 孟子曰 (맹자왈) [否, 不然也。 好事者爲之也。 (부,불연야.호사자위지야) 만장

blog.daum.net

 

 

8.孔子主癰疽(공자어위주옹저)

 

萬章問曰 (만장문왈) : 만장이 물었다。

[或謂孔子於衛主癰疽, (혹위공자어위주옹저)

"어떤 사람들이 孔子가 위나라에서는 옹저의 집에 거처를 정하셨고,

 於齊主侍人瘠環, 有諸乎? ] (어제주시인척환)

 제나라에서는 시인 척환의 집에 거처를 정하셨다고 말들을 하는데, 그런 일이 있습니까?"

孟子曰 (맹자왈) :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否, 不然也。 好事者爲之也。 (부,불연야.호사자위지야)

"아니다。 그렇지 않다。일 좋아하는 자가 만들어낸 소리이다。

 

於衛主顔讐由。 (어위주안수유)

위나라에서는 안수유의 집에 거처를 정했다。

彌子之妻與子路之妻兄弟也。 (미자지청자로지처,형제야)

미자의 아내는 자로의 아내와 자매지간이다。

彌子謂子路曰 (미자위자로왈) : 미자가 자로에게 말하기를,

{孔子主我衛卿可得也。 (공자주아,위경과득야)

'孔子께서 우리 집에 거처를 정하고 계시면

위나라 경자리는 얻을 수 있을 것이오'라고 했다。

子路以告。 孔子曰 {有命。 (자로이고.공자왈 ㅇ명)

자로가 이 말을 아뢰니,

孔子는 '天命이 있느니라' 라고 말씀하셨다。

孔子進以禮退以義(공자진이례,퇴이의)

孔子께서 나아가시는 데는 禮에 따라서 하셨고,

물러서는 데에는 義에 따라서 하셨고,

得之不得曰 {有命。 (득지부득왈 유명)

벼슬을 얻고 얻지 못함에 '命이 있느니라' 하셨다。

而主癰疽與侍人瘠環是無義無命也。 (이주옹저여시인척환,시무의무명야)

그런데 옹저의 집과 시인 척환의 집에 거처를 정하셨다면

그것은 義가 없으며 命이 없음이다。

 

孔子不悅於魯衛(공자불열노위)

孔子가 노나라와 위나라에서 좋아하지 않았고,

遭宋桓司馬將要而殺之(조송환사마장요이살지)

송나라의 환사마가 길목에서 孔子를 죽이려고 하였기 때문에

微服而過宋。 (미복이과송)

변복을 해 가지고 송나라를 빠져 나오셨다。

是時孔子當阨主司城貞子(시시공자당액,주사성정자)

그 때 孔子가 횡액을 당하셔서 사성정자의 집에 거처를 정하시고,

爲陳侯周臣。 (위진후주신)

진나라 후주의 신하가 되셨다。

 

吾聞觀近臣以其所爲主。 (오문관근신,이기소위주)

나는 '가까운 신하를 살피려면, 그를 主人으로 하여 거처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觀遠臣以其所主。 (관원신,이기소주)

멀리서 벼슬하러 온 사람(遠臣)를 살피려면

그가 거처하고 있는 집의 主人을 본다' 고 들었다。

若孔子主癰疽與侍人瘠環何以爲孔子? ] (야공자주옹저여시인척환,하이위공자?)

孔子께서 옹저와 시인 척환을 主人으로 정하고 계셨다면 어떻게 孔子라고 하겠는가?"

 

 

m.blog.naver.com/sohoja/220477488361

 

맹자 130 - 만장 상 8

맹자 130 - 만장 상 8 ​萬章問曰 或謂孔子於衛主癰疽,於齊主侍人瘠環,有諸乎 만장문왈 혹위공자어위주옹...

blog.naver.com

 

 

<이윤>

 

 

m.blog.daum.net/junos111/8052874?category=286363

 

萬章章句上 第七章 : 伊尹以割烹要湯

萬章問曰(만장문왈) [人有言 {伊尹以割烹要湯} 有諸? ] (인유언 이윤이할팽요탕 유제?) 孟子曰 (맹자왈) [否, 不然。 伊尹耕於 有莘之野, (부,불연.이윤경엉 유신지야)  而樂堯舜之道焉。 (이락요

blog.daum.net

 

7.伊尹以割烹要湯(이윤이할팽요탕)

萬章問曰(만장문왈) : 만장이 물었다。

[人有言 {伊尹以割烹要湯} 有諸? ] (인유언 이윤이할팽요탕 유제?)

"사람들에게 이윤이 요리를 잘해서 탕 임금에게 벼슬을 구했다는 말이 있는데, 그런 일이 있습니까?"

孟子曰 (맹자왈) :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否, 不然。 伊尹耕於 有莘之野, (부,불연.이윤경엉 유신지야)

"아니다。 옳지 않다。 伊尹은 유신씨의 들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而樂堯舜之道焉。 (이락요순지도언)

 堯舜의 道를 즐기고 있었다。

 非其義也, 非其道也, 祿之以天下, 弗顧也。 (비기의야,비기도야,녹지이천하,불고야)

 義가 아니며 그 道가 아니면 天下를 녹으로 준다고 해도 돌아다보지 아니하며,

 繫馬千駟, 弗視也。 (계마천사,불시야)

 말 四千 필(千駟) 을 준다고 해도 돌아다보지 않았다。

 非其義也, 非其道也, 一介不以與人, (비기의야,비기도야,일개불이여인)

義가 아니며 그 道가 아니면 한 오라기의 풀도 남에게 주지 않으며,

 一介不以取諸人, (일개불이취제인) 

 한 오라기의 풀도 남에게서 받지도 아니하였다。

 

湯使人以幣聘之(탕사인이폐빙지)

탕임금이 사람을 시켜서 폐백을 보내어 그를 초빙했으나

囂囂然曰 {我何以湯之聘幣爲哉(효효연왈 아하이탕지빙폐위재)

거리낌없이 '내가 어찌 탕임금의 폐백을 받고서 초빙되어 갈 수가 있겠는가?

 我豈若處畎畝之中(아개야처견무지중)

나는 이렇게 밭 이랑 가운데에서 농사 지으면서

 由是以樂堯舜之道哉? } (유시이락요순지도재?)

이를 말미암아 堯舜의 道를 즐김과 어찌 같겠는가?' 라고 하였다。

湯三使往聘之旣而幡然改曰 (탕삼사주빙지,기이번연개왈)

탕임금이 세 번이나 사람을 보내어 그를 초빙하셨는데, 이윽고 그는 생각을 바꾸어 이렇게 말했다。

{與我處畎畝之中(여아처견무지중)

'내가 밭 이랑 가운데에서 농사짓고 살면서

 由是以樂堯舜之道(유시이락요순지도)

 이를 말미암아 堯舜의 道를 즐기는 것이

 吾豈若使是爲堯舜之(오개야사시군위요순지군재?)

이 임금으로 하여금 堯舜 같은 임금 되게 함과 어찌 같겠느냐?

 吾豈若使是民爲堯舜之民哉(오개야사시민위요순지민재?)

이 백성으로 하여금 堯舜의 백성이 되게 함과 어찌 같겠느냐?

 吾豈若於吾身親見之哉(오개야어오신친견지재?) 

 生前에 직접 이것을 보게함과 어찌 같겠는가?

 

天之生此民也(천지생차민야)

天이 民을 이 세상에 나게 하실 때

使先知覺後知(사선지각후지)

먼저 안 사람(先知)으로 하여금 뒤에 알 사람(後知)을 깨우치게 하고,

使先覺覺後覺也。 (사선각각후각야)

먼저 깨달은 사람(先覺)으로 하여금 뒤에 깨달을 사람(後覺)을 깨우치게 했다。

天民之先覺者也。 (여. 천민지선각자야)

나는 天이 낳은 民 가운데서 먼저 깨달은 사람(先覺者)이다。

予將以斯道覺斯民也。 (여장이사도각사민야)

장차 이 道로써 이 民을 깨닫게 하려고 하니,

非予覺之而誰也? } (비역각지,이수야?)

내가 깨우쳐 주지 않고 누가 하겠는가?'

 

思天下之民匹夫匹婦 (사천하지민필부필부)

天下의 民 가운데 하찮은 남,여(匹夫匹婦) 라도

有不被堯舜之澤者(유불핑순지택자)

堯舜의 은택을 입지 못한 자가 있음을 생각하기를

若己推而內之溝中。 (야기추이내지구중)

마치 자기가 그들을 도랑에 밀어 넣은 것같이 여겼다。

其自任以天下之重如此(기자임이천하지중여차)

그 天下의 무거움으로써 스스로 떠맡음(重任) 이 이 같았으므로,

故就湯而說之以伐夏救民。 (고취탕이설지이벌하구민)

탕임금께 나아가 설득하여 하나라를 쳐서 民을 구救하였다。

 

吾未聞枉己而正人者也, (오미문왕기이정인자야)

자기의 뜻을 굽혀서 남에게 순종하여, 남을 바로잡은 사람을 내가 듣지 못하였는데,

況辱己以正天下者乎? (황욕기이정천하자호?)

하물며 자기를 욕되게 해 가면서 天下를 바로잡는다니!

聖人之行不同也, 或遠或近, (성인지행불동야, 혹원혹근)

聖人의 행동이 같지 않아서 혹 멀리 물러나 있기도 하고 가까이 있기도 하며,

或去或不去, 歸潔其身而已矣。 (혹거혹불거,귀결기신이이의))

혹 떠나가기도 하고 떠나가지 않기도 하되, 자기의 몸을 깨끗이 할 따름에 귀결한다。

 

 

吾聞其以堯舜之道 要湯(오문기이요순지도 요탕)

末聞以割烹也。 (미문이할팽야))

나는 伊尹이 堯舜의 道로써 탕임금에게 그것을 실천하기를 바랐다는 말은 들었어도

요리하는 일로써 했다는 말은 듣지 못했다。

 

伊訓曰 (이훈왈)  『서경』「 이훈 」편에 이르기를

{天誅造攻自牧宮, (천주조공자목궁)

<天이 주(치다, 벌하다, 죽이다) 하였거니와,

 공격을 받을 원인을 만든 것은 목궁(폭군 걸이 거주하던 궁전) 에서였다。

  朕載自亳。 } (짐재자박)

 나(湯)는 박땅에서 시작하였다> 라고 하였다。"

 

m.blog.naver.com/sohoja/220469362217

 

맹자 128 - 만장 상 7 - 1

맹자 128 - 만장 상 7 - 1萬章問曰 人有言 ‘伊尹以割烹要湯’ 有諸 孟子曰 否,不然。伊尹耕於有莘之野,...

blog.naver.com

 

m.blog.naver.com/sohoja/220475202005

 

맹자 129 - 만장 상 7 - 2

맹자 129 - 만장 상 7 - 2思天下之民匹夫匹婦有不被堯舜之澤者,若己推而內之溝中。其自任以天下之重如此,...

blog.naver.com

 

익(益)

 

 

m.blog.daum.net/junos111/8052873?category=286363

 

萬章章句上 第六章 : 至於禹而德衰

萬章問曰(만장문왈) [人有言 {至於禹而德衰, (인유언 지어우이덕쇠)  不傳於賢而傳於子。 } 有諸? ] (불전어현이전어자. 유제?) 孟子曰 (맹자왈) [否, 不然也。 天與賢, 則與賢。 (부,불연야.천여

blog.daum.net

 

6.至於禹而德衰

 

萬章問曰(만장문왈) :  만장이 물었다。

[人有言 {至於禹而德衰, (인유언 지어우이덕쇠)

"사람들이 '禹임금 때에 이르러 德이 쇠미해져서

 不傳於賢而傳於子。 } 有諸? ] (불전어현이전어자. 유제?)

 天子의 자리를 賢者에게 전해 주지 않고 자기 아들에게 전하였다'라고 하는데,

그것이 사실입니까?"

孟子曰 (맹자왈) :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否, 不然也。 天與賢, 則與賢。 (부,불연야.천여현,즉여현)

"아니다。 그렇지 않다。 天은 賢者에게 줄 만하면 賢者에게 주고,

 天與子, 則與子。 (천여자,즉여자)

 天子의 아들에게 줄 만하면 天子의 아들에게 준다。

 昔者舜薦禹於天, 十有七年, 舜崩。 (석자순천우어천,십유칠년,순붕)

 옛날 舜이 禹를 天에 천거하고 17 년 만에 돌아가셨다。

 三年之喪畢, 禹避舜之子於陽城。 (삼년지상필,우피순지자어양성)

 三年喪을 끝내고 禹는 舜의 아들에게 天子의 자리를 물려줄 수 있도록 양성으로 피하였는데

 天下之民從之, (천하지민종지)

 온 天下의 民이 그를 따라갔다。

 若堯崩之後, 不從堯之子而從舜也。 (약요붕지후,불종요지자이종순야)

그것은 마치 요임금이 돌아가시자 백성들이 堯임금의 아들을 따라가지 않고

 舜을 따라간 것 같이 하였다。

 禹薦益於天, 七年, 禹崩。 (우천익어천,칠년,우붕)

 禹임금이 익을 天에 천거한지 七年만에 돌아가셨다。

 三年之喪畢, 益避禹之子於箕山之陰。 (삼년지상필,익피우지자어기산지음)

 三年喪을 끝내고 익은 禹의 아들에게 天子의 자리를 물려주기 위해

기산 북쪽으로 피하였는데,

 朝覲訟獄者不之益而之啓, (조근송옥자불지익이지계)

아침에 배알하는 臣下들과 송사하는 사람들이 익에게 가지 아니하고, 계에게로 가서

 曰 {吾君之子也。 } (왈 오군지자야)

'우리 임금님의 아드님이시다'고 하였다。

 謳歌者不謳歌益而謳歌啓, (구가자불구가익이구가계)

德을 찬양하여 노래하는 사람들도 익을 찬양하여 노래하지 않고,

계를 찬양하여 노래하되

 曰 {吾君之子也。 } (왈 오군지자야) 

'우리 임금님의 아드님이시다' 라고 하였다。

 

 

丹朱之不肖舜之子亦不肖。 (단주지불초,숮지자역불초)

堯의 아들 단주가 못났었는데 舜의 아들 또한 못났었다。

舜之相堯禹之相舜也歷年多(순지상요,우지상순야,역년다)

舜이 堯임금을 상(돕다) 하심과 禹가 舜임금을 相하심은 그 햇수가 길어서

施澤於民久。 (시택어민구)

民에게 그 은택을 베풂이 오래되었으며,

啓賢能敬承繼禹之道。 (계현,능경승계우지도)

계는 현명하여 禹임금의 道를 공경하여 계승할 수 있었다。

益之相禹也歷年少施澤於民未久。 (익지상우야,역년소,시택어민미구)

익이 禹임금을 상(돕다) 하심은 그 햇수가 짧아 民에게 은택을 베풀어 줌이 오래되지 못했다。

舜 禹 益相去久遠其子之賢不肖皆天也(순우익상거구원,기자지현불초,개천야)

舜과 禹와 익이 임금을 도운 햇수의 길고 짧음과 그 아들이 잘나고 못난 것은 모두가 天의 뜻이지,

非人之所能爲也。 (비인지소능위야)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莫之爲而爲者天也。 莫之致而至者命也。 (막지위이이자,천야.막지치이지자,명야)

하려고 한 것이 아닌데 되는 것은 天이요, 부르지 않았는데 다가오는 것은 命이다。

 

 

匹夫而有天下者德必若舜禹(필부이유천하자,덕필약순우) 야

한낱 필부로서 天下를 차지하는 者는 그 德이 반드시 舜과 禹 같아야 하고,

而又有天子薦之者(이우유천자천지자)

또 그를 천거해 줄 天子가 있어야 한다。

故仲尼不有天下。 (고중니불유천하)

그런 까닭으로, 仲尼(孔子) 는 天下를 차지하지 못하셨다。

 

 

繼世以有天下天之所廢必若桀紂者也(계세이유천하,천지소폐,필약걸주자야)

代를 이어 가며 天下를 차지해 오다가 天의 버림을 받은 者는 걸ㆍ주와 같은 사람이다。

故益 伊尹 周公不有天下。 (고익 이윤 주공불유천하)

그런 까닭으로 익과 이윤과 周公이 天下를 차지하지 못하였다。

 

 

伊尹相湯以王於天下。 (이윤상탕이왕어천하)

이윤은 탕을 도와서 天下의 王者가 되게 하였다。

湯崩太丁未立(탕붕,태정미립)

탕이 돌아가시자 태정은 王位에 오르기 전에 죽었고,

外丙二年仲壬四年。 (외병이년,중임사년)

외병이 두살이었고, 중임은 네살이었다。

太甲顚覆 湯之典刑(태갑전복ㅌㅇ지전형)

태갑이 王位에 올라서 탕의 제도를 파괴하였다。

伊尹放之於桐。 三年(이윤방지어동.삼년)

이윤이 태갑을 동으로 추방을 三年을 했는데,

太甲悔過自怨自艾(태갑회과,자원자애)

태갑이 그의 죄를 뉘우치고 스스로를 원망하며 수양해서

於桐處仁遷義。 三年(어동처인천의.삼년)

동에서 仁에 처하며 義로 옮기어 행한지 三年,

以聽伊尹之訓己也復歸于亳。 (이청이윤지훈기야,복귀우박)

이윤의 교훈을 잘 들었기에, 박땅으로 되돌아오게 되었다。

 

 

周公之不有天下(주공지불유천하)

周公이 天下를 차지하지 못한 것은

猶益之於夏伊尹之於殷也。 (유익지아하,이윤지어은야)

익이 하에서 그러했던 것과 이윤이 은에서 그러했던 것과 같았다。

孔子曰 (공자왈) : 그러므로 孔子께서 말씀하시길,

{唐虞禪夏后 殷 周繼其義一也。 } ] (당우선,하후 은 주계.기의일야)

<당(堯)과 우(舜)는 선양했고, 하·은·주는 아들이 계승했으니 그 뜻은 같다> 라고 하셨다。"

 

m.blog.naver.com/sohoja/220463688828

 

맹자 126 - 만장 상 6 - 1

맹자 126 - 만장 상 6 - 1萬章問曰 人有言 ‘至於禹而德衰,不傳於賢而傳於子。’有諸 孟子曰 否,不然也。...

blog.naver.com

 

m.blog.naver.com/sohoja/220467432122

 

맹자 127 - 만장 상 6 - 2

맹자 127 - 만장 상 6 - 2丹朱之不肖,舜之子亦不肖。舜之相堯,禹之相舜也,歷年多,施澤於民久。啟...

blog.naver.com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