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호리(石壕吏)

暮投石壕村 
모투석호촌, 저물어 석호촌에 투숙하였더니

有史夜捉人 
유사야착인, 아전이 밤에 사람을 잡아 가더라.

老翁踰墻走 
로옹유장주,  늙은 할아비 담을 넘어 달아나고

老婦出門看 
로부출문간,  늙은 아낙이 문을 나와 보도다.

吏呼一何怒 
리호일하노,  아전의 부름은 어찌 한결같이 노여우며

婦啼一何苦
부제일하고,  아낙의 울음은 어찌 한결같이 괴로운가.

聽婦前到詞 
청부전도사, 아낙이 나아가 하는 말을 들으니

三男鄴城戍 
삼남업성수, 세 아들은 업성에 수자리를 산다 하네.

一男附書到 
일남부서도, 한 아들에게 편지가 왔는데

二男新戰死 
이남신전사, 두 아들은 이번 싸움에서 죽었다고.

存者且偸生 
존자차투생, 남은 사람 또한 구차스레 살아가나

死者長已矣 
사자장이의, 죽은 자는 영영 그만이로다.

室中更無人 
실중갱무인, 집안에 다시 사람이 없고

惟有乳下孫 
유유유하손, 오직 젖먹이 손자뿐이라오. 

有孫母未去 
유손모미거, 손자가 있어 어미는 가지 못하고

出入無完裙 
출입무완군, 출입에 온전한 치마 한 벌 없지요.

老嫗力雖衰 
로구력수쇠, 늙은 몸이라 힘은 비록 쇠했지마는

請從吏夜歸 
청종리야귀, 청컨대, 아전을 따라 밤에 가겠소.

急應河陽役 
급응하양역, 급히 하양의 역사에 응하면

猶得備晨炊 
유득비신취,그래도 새벽밥 짓는 일은 도울 수 있겠지요.

夜久語聲絶 밤이 깊어 말소리조차 끊어졌는데
야구어성절, 밤이 깊어 말소리조차 끊어졌는데

如聞泣幽咽 
여문읍유열, 낮은 흐느낌 들여 오는 듯

天明登前送 
천명등전송, 하늘이 밝아오자 길을 나서서

獨與老翁別 
독여로옹별, 홀로 늙은 할아비와 작별했노라.

 


삼리(三吏)

석호리(石壕吏)

신안리(新安吏)

동관리(潼關吏)

 

삼별(三別)

무가별(無家別)

신혼별(新婚別)

수로별(垂老別)

 

https://kydong77.tistory.com/18758

 

두보 - 戰亂의 참혹한 현실/ 三吏 三別

https://ko.wikipedia.org/wiki/%EB%91%90%EB%B3%B4 두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두보(중국어 정체자: 杜甫, 병음: Dù Fǔ 두푸[*], 712년 ~ 770년)는 당나라 때의..

kydong77.tisto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TCoUVoCwocM 

 

 

https://kydong77.tistory.com/15477

 

085 이백 - 將進酒/ 술을 올립니다

 將進酒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TCoUVoCwocM 085 장진주(將進酒)-이백 술을 올리려네 君不見,(군부견)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黃河之水天上來(황하지수천상내) : 황하의 물 하늘에서 내려 奔流

kydong77.tistory.com

 

085 장진주(將進酒)

술을 올립니다

 이백

*장진주(將進酒) : 악부(樂府)의 제목으로 권주(勸酒)를 의미한다. 인생의 무상(無常)함을 개탄(慨歎)하고 술을 마셔 이 우수(憂愁)를 잊고자 한 주선(酒仙) 이백의 성향이 잘 드러나 있다. 판본에 따라 글자가 약간씩 다르다.

 

君不見,

(군부견)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黃河之水天上來

(황하지수천상내) : 황하의 물 하늘에서 내려

奔流到海不復回

(분류도해부복회) : 힘차게 흘러 바다에 이르러 다시 오지 못 하는 것을

君不見,

(군부견) : 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高堂明鏡悲白髮

(고당명경비백발) : 높은 집 거울 앞에 흰 머리 슬퍼하고

朝如靑絲暮成雪

(조여청사모성설) : 아침에 검푸른 머리 저녁에 눈같이 희어진 것을

人生得意須盡歡

(인생득의수진환) : 인생이 잘 풀릴 때 즐거움 다 누리고

莫使金樽空對月

(막사금준공대월) : 금 술잔 헛되이 달과 마주보게 하지 말라

天生我材必有用

(천생아재필유용) : 하늘이 나에게 내린 재능 반드시 쓰일 것이니

千金散盡還復來

(천금산진환복내) : 천금을 다 쓰도 다시 생겨나리라

烹羊宰牛且爲樂

(팽양재우차위낙) : 양고기 삶고 소 잡아 즐기려하나니

會須一飮三百杯

(회수일음삼백배) : 모름지기 한 번 술 마시면 삼백 잔은 마셔야지

岑夫子,丹丘生

(잠부자,단구생) : 잠부자, 단구생이여

將進酒,君莫停

(장진주,군막정) : 술을 올리니, 그대는 거절하지 말게나

與君歌一曲

(여군가일곡) : 그대에게 한 곡조 노래를 불러주려네

請君爲我側耳聽

(청군위아측이청) : 그대 나 위해 귀 좀 기울이게나

鐘鼓饌玉不足貴

(종고찬옥부족귀) : 음악과 안주 아끼지 말고

但愿長醉不愿醒

(단원장취부원성) : 오래 취하여 깨지나 말았으면 좋겠네

古來聖賢皆寂寞

(고내성현개적막) : 옛날의 성현군자 다 잊혀지고

惟有飮者留其名

(유유음자류기명) : 술꾼만 이름을 남겼다네

陳王昔時宴平樂

(진왕석시연평낙) : 진왕은 그 옛날 평락에서 잔치 열어

斗酒十千恣歡謔

(두주십천자환학) : 한 말에 만량이나 하는 술 마음대로 즐겼다네

主人何爲言少錢

(주인하위언소전) : 주인은 어찌 돈이 적다 말하는가

徑須沽取對君酌

(경수고취대군작) : 모름지기 빨리 사오게나, 그대와 대작하리라

五花馬,

(오화마) : 오화마

千金裘,

(천금구) : 천금구를

呼兒將出換美酒

(호아장출환미주) : 아이 불러 맛있는 술로 바꿔오게나

與爾同消萬古愁

(여이동소만고수) : 자네와 술 마시며 만고 시름 삭여보세

 

 

085 將進酒 술을 올립니다

이백(701 ~ 762)

 

그대는 보지 못하였나?

황하의 물 하늘에서 내려와

힘껏 흘러 바다에 이르러

다시 돌아오지 못함을.

 

그대는 보지 못하였나?

나이 많은 사람들 거울 앞에서 백발을 슬퍼함을.

아침에 푸른 실 같던 머리카락

저녁엔 흰눈이 된 걸.

 

인생은 뜻을 이루었을 적에

모름지기 모름지기 기쁨을 다할지니

술잔으로 하여금

실없이 달을 보게 하지 말라.

 

하늘이 내 재주 내었을 땐

반드시 쓰임이 있으리니

천금을 다 흩으면

또다시 오리라.

 

양을 삶고 소를 잡아

즐겨할지니

응단 한 번 마시면

삼백 잔이라.

 

잠부자(岑夫子)여

단구생(丹丘生)아,

술을 들고

잔을 멈추지 말아라.

 

그대에게 한 곡조

노래를 드리리니

그대는 나에게

귀 기울여 듣게나.

 

음악도 안주도

귀하다고 말지니

다만 원하는 건

길이 취하고 깨어나지 말았으면.

 

고래(古來)의 성현들도

모두 다 잊혀지고

오로지 술꾼들만

그 이름 남겼더라.

 

진(陳)나라 왕은 그 옛날

평락에서 잔치할 제

술 한 말에 일만 냥

마음대로 즐기었네.

 

주인은 어찌하여

돈이 적다 말하는가?

빨리 가서 술 사오게

그대와 대작하리.

 

오화마(五花馬),

천금구(千金裘)를

아이 불러 가져다가

맛난 술로 바꾸어라.

 

그대와 더불어

만고(萬古) 근심 녹이리라.



https://www.youtube.com/watch?v=OY3rRPfbDSI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B%B0%B1

 

이백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 문서는 사람에 관한 것입니다. 수에 대해서는 200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태백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텔레비전 드라마에 대해서는 광고천재 이태백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백(중국어 정체

ko.wikipedia.org

 

이백의 아버지가 장사를 하던 무역상이었기 때문에 이백은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였다. 25세나 26세까지 고향인 촉나라에서 살면서 동암자라는 선인과 사천(四川)의 산들을 오르며 도교를 수양하였다. 25세나 26세에 고향을 떠나 강남을 여행하였으며, 아버지의 유산을 소비하며 몰락한 귀족의 자제들과 어울렸다. 744년 43세에 현종(玄宗)의 칙령을 받아 한림공봉(翰林供奉)이 되어 장안에 머물렀으나 관리의 따분한 생활을 견디지 못하여 44세에 현종의 측근인 고역사와 다투고 사직하였다. 사직 후에 뤄양시에서 산둥까지 두보와 함께 여행하였다. 54세에 다시 강남으로 돌아와 56세에 현종의 열여섯 번째 아들인 영왕 인의 군대에 참여하였으나 영왕의 군대가 당 숙종에 의해 반란군으로 지목되어 이백도 야, 지금의 구이저우 에 유배되었다. 다행히 삼협(三峽) 부근까지 왔을 때에 은사(恩赦)를 받아 다시 강남으로 돌아왔다. 만년에는 강남의 각지를 유람하였고, 61세에 안휘성(安徽省) 당도(當塗)의 현령(縣令)이었던 종숙 이양빙(李陽冰)의 집에서 사망하였다. 이백이 장강(長江)에 비치는 달 그림자를 잡으려다가 익사했다는 전설도 있다.

이백은 고시와 절구를 특기로 했다. 그의 절구는 '신품'이라고 평해졌고, 그의 시재는 천래의 재, 즉 '천재'라고 했다. 그의 시는 스케일이 크고, 또한 박진감이 있으며, 때때로 환상적이다. 또한 그의 시는 매우 자유로우며 많은 고민을 하지 않고 한 번에 시를 지었다고 하는데 동시대에 살았던 11세 연하의 시인 두보가 1자 1구의 조탁에 뼈를 깎는 고심을 기울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편 술을 몹시 좋아하여 술에 취해 있을 때 현종의 부름을 받고 그대로 궁전으로 들어가 계속해서 시를 읊었다고 한다.

 

https://namu.wiki/w/%EC%9D%B4%EB%B0%B1

 
이름
이백(李白)[1]
출생
사망
태백(太白)
청련거사(靑蓮居士)
별칭
시선(詩仙)

 

李白斗酒詩百篇,
長安市上酒家眠。
天子呼来不上船,
自稱臣是酒中仙。

이백은 술 한 말을 마시고 시 100편을 짓고,
장안성 저자의 술집에서 잤다.
천자가 오라하여도 배에도 오르지 않은 채,
스스로 칭하기를 '신은 술의 신선입니다' 하였다.

 

 

https://www.pinshiwen.com/gsdq/jdgsw/2019050825918.html

 

《饮中八仙歌·杜甫》原文与赏析 - 经典古诗文 - 品诗文网

来源:网络转载    作者:未知    更新于:2019-05-08 13:06:20 杜甫 知章骑马似乘船, 眼花落井水底眠。汝阳三斗始朝天,道逢麴车口流涎,恨不移封向酒泉。左相日兴费万钱,饮如长鲸吸百川,

www.pinshiwen.com

《饮中八仙歌·杜甫》原文与赏析

来源:网络转载    作者:未知    更新于:2019-05-08 13:06:20
 

杜甫

知章骑马似乘船, 眼花落井水底眠。汝阳三斗始朝天,道逢麴车口流涎,恨不移封向酒泉。左相日兴费万钱,饮如长鲸吸百川,衔杯乐圣称避贤。宗之潇洒美少年,举觞白眼望青天,皎如玉树临风前。苏晋长斋绣佛前,醉中往往爱逃禅。李白一斗诗百篇,长安市上酒家眠,天子呼来不上船, 自称臣是酒中仙。张旭三杯草圣传,脱帽露顶王公前,挥毫落纸如云烟。焦遂五斗方卓然,高谈雄辩惊四筵。

我国古代文人往往以能饮酒为美德,这大概是由于饮酒和政治有关,通过饮酒往往可以看出一个人的政治态度。魏晋间以阮籍、嵇康为代表的“竹林七贤”便是以饮酒来对抗司马氏统治的一个政治小集团。司马氏欲跟阮籍联姻,阮籍不情愿,干脆昏醉六十日,司马氏只得罢了。陶渊明有《饮酒》诗二十首,其实不是写的饮酒,而是抒写了他对功名的厌弃,对隐居生活的赞美,是表明他的政治态度的。“采菊东篱下,悠然见南山”便是其中的佳句。甚至连准备下令禁酒的曹操,也在《短歌行》中赞美饮酒:“对酒当歌,人生几何?譬如朝露,去日苦多。慨当以慷,忧思难忘。何以解忧?唯有杜康。”

但以饮酒来表示政治态度并不完全是直接的,很多场合下常常是一种间接的政治表态。如李阳冰在《草堂集序》中记载李白在翰林时,“丑正同列,害能成谤,格言不入,帝用疏之。公乃浪迹纵酒,以自昏秽。咏歌之际,屡称东山。又与贺知章、崔宗之等自为八仙之游,谓公谪仙人,朝列赋谪仙之歌,凡数百首,多言公之不得意。天子知其不可留,乃赐金归之。”

由此可见,《饮中八仙歌》中的八仙纵饮,绝大多数是表示对政治的一种消极态度,不全是为了表现“名士”的派头。只有这样理解,才能得其要领。

饮中八仙依次为: 贺知章、汝阳郡王李琎、左丞相李适之、崔宗之、苏晋、李白、张旭、焦遂。这仅仅是杜甫诗中的次序,并不反映年辈的先后。考唐史,苏晋死于开元二十二年,贺知章死于天宝三年,李适之死于天宝六年,汝阳王死于天宝九年。所以朱鹤龄说:“《八仙歌》当是综括前后言之,非一时俱在长安也。”

写贺知章两句:

“知章骑马似乘船,

眼花落井水底眠。”

是说他酒醉后骑马不稳,左右摇晃,好象乘船。并通过他偶有一次落井,仍然醉卧井底的典型细节来刻划他的形象。据《宣和书谱》卷第十八载:“贺知章,字季真,越州永兴人。擢第后复登超拔群类科。天姿夷旷,谈论警发。能文,善草隶,当世称重。恐不能遽取,每于燕闲游息之所,具笔砚佳纸候之。偶意有惬适,不复较其高下,挥毫落纸;才数十字,已为人藏去,传以为宝。晚节尤放诞, 自号四明狂客。脱落簪绂之累,嬉戏里巷间,与物无忤,每醉必作,为文词初不经意,卒然便就,行草相间,时及于怪逸,尤见真率。往往自以为奇。使醒而复书,未必尔也。”由此可知,贺知章醉后,作诗写字,能达到一种不能自知的怪逸境界,不仅是“眼花落井”而已。

写汝阳王三句:

“汝阳三斗始朝天,

道逢麴车口流涎,

恨不移封向酒泉。”

作为一个郡王,喝了三斗(一种大杯)酒以后才去朝见天子,其狂态可知。路上碰到装酒的车便口水直流,这样一个典型细节生动地刻划了他嗜酒成癖的性格。恨不得将他的封地移到酒泉去,因为相传酒泉郡城下,有金泉,其味如酒。通过这一心理活动的描写,不仅显示了他郡王的特殊身份,还进一步刻划了他的嗜酒性格。

写李适之三句:

“左相日兴费万钱,

饮如长鲸吸百川,

衔杯乐圣称避贤。”

据《旧唐书》记载:“适之雅好宾友,饮酒一斗不乱,夜则宴赏,昼决公务,庭无留事。天宝元年,代牛仙客为左相,累封清和相公。与李林甫争权不叶,适之性疏,为其阴中……五载,罢知政事,守太子少保。遽命亲故欢会,赋诗曰: ‘避贤初罢相,乐圣且衔杯。为问门前客,今朝几个来?’竟坐与韦坚等相善,贬宜春太守。后御史罗希奭奉使杀韦坚、卢幼临、裴敦复、李邕等于贬所,州县且闻希奭到,无不惶骇。希奭过宜春郡,适之闻其来,仰药而死。”由此可知,李适之的纵饮,是为了逃避李林甫的迫害,但结果仍然未能逃脱他的魔掌,被逼“仰药而死”。杜甫用夸张的笔法写其豪饮:每天要花费宴饮之资万钱,他饮起酒来如海中长鲸之吸饮百川。至于“衔杯乐圣且避贤”句,则一语双关。一方面是暗用李适之罢相后赋诗内容,“衔杯乐圣”指耽于饮酒,不问国事,“且避贤”是躲避李林甫的迫害;另一方面也是用典,《三国志·魏志》:“醉客谓酒清者为圣人,浊者为贤人。”所以这句表面意思是李适之喜欢饮清酒而不喜欢饮浊酒。杜甫作此诗可能已在李林甫当政时,所以用隐晦的手法写出李适之藏在豪饮后面的政治悲剧。

写崔宗之三句:

“宗之潇洒美少年,

举觞白眼望青天,

皎如玉树临风前。”

崔祐甫《齐昭公崔府君(日用)集序》说:“公嗣子宗之,学通古训,词高典册,才气声华,迈时独步……十年三月,终于右司郎中。年位不充,海内叹息。”李白《忆崔郎中宗之游南阳遗吾孔子琴抚之潸然感旧》诗说:“忆与崔宗之,白水弄素月。时过菊潭上,纵酒无休歇。”根据这两段材料,我们知道崔宗之是一位才华洋溢、倜傥超群的青年诗人,喜欢饮酒,但年寿不永。所以杜甫描写时着眼于他的俊逸风姿。先称赞他是一位风流潇洒的美少年,这是平时的形象;然后写他,举杯饮酒时,白眼望天,傲岸而目无下尘的样子跃然纸上;喝醉以后,皎皎然如玉树临风,摇曳而美妙多姿,如在眼前。三种时态,三种不同的风姿,给读者留下了极其深刻的印象。

写苏晋两句:

“苏晋长斋绣佛前,

醉中往往爱逃禅。”

苏晋数岁即能写文章,时人比之为王粲。这里杜甫抓住苏晋信佛和饮酒的矛盾,写出他嗜饮胜过信佛的性格。《杜臆》注释这两句说:“逃禅盖学浮屠术,而喜饮酒,自悖其教,故云。而今人以学佛者为逃禅,误矣。”

写李白四句:

“李白一斗诗百篇,

长安市上酒家眠,

天子呼来不上船,

自称臣是酒中仙。”

据《旧唐书·文苑列传》记载:“白既嗜酒, 日与饮徒醉于酒肆。玄宗度曲,欲造乐府新词,亟召白, 白已卧于酒肆矣。召入,以水洒面,即令秉笔,顷之成十余章,帝颇嘉之。”又范传正《唐左拾遗翰林学士李公新墓碑》云:“他日泛白莲池,公不在宴。皇欢既洽,召公作序。时公已被酒于翰苑中,仍命高将军扶以登舟,优宠如是。”根据这些记载,似乎杜甫所写李白醉后不肯上船, 自称是酒中仙等行为,仅是为了表现李白的傲骨和天子对他的优厚待遇。实际上,李白这些行为背后,是有政治原因的。前引李阳冰《草堂集序》中所说“丑正同列,害能成谤,格言不入,帝用疏之。公乃浪迹纵酒,以自昏秽”固然是明证,而李白自己写的《玉壶吟》更能说明问题:

烈士击玉壶,壮心惜暮年。三杯拂剑舞秋月,忽然高咏涕泗涟。凤凰初下紫泥诏,谒帝称觞登御筵。揄扬九重万乘主,谑浪赤墀青琐贤。朝天数换飞龙马,勅赐珊瑚白玉鞭。世人不识东方朔,大隐金门是谪仙。西施宜笑复宜颦,丑女效之徒累身。君王虽爱蛾眉好,无奈宫中妒杀人!

诗中明写由于他揄扬天子、谑浪群僚、数蒙恩宠,终于引起宫中妒忌,他只好借酒来浇愁,并把自己比成隐于朝市的东方朔。李白已看透,唐玄宗的所谓恩宠,不过是把他当作一名文学弄臣,他的“使海县清一,寰区大定”的政治理想是根本无法实现的。所以,李白的纵饮沉醉,实在是一个悲剧。杜甫写出了这种悲剧,只是较为隐晦罢了。

写张旭三句:

“张旭三杯草圣传,

脱帽露顶王公前,

挥毫落纸如云烟。”

意思是说,张旭三杯落肚以后,草圣张芝的草书技艺便显示出来了,他在王公大人面前也不讲什么礼仪,脱下帽子,露出头顶,显出狂态,挥笔疾书,如一片云烟落在纸上。杜甫抓住了一位草书家作书时的特征来写,个性极其鲜明突出。据《新唐书》载:“旭,苏州吴人。嗜酒,每大醉,呼叫狂走,乃下笔。或以头濡墨而书,既醒自视,以为神,不可复得也,世呼张颠……旭自言,始见公主担夫争道,又闻鼓吹,而得笔法意;观倡公孙舞《剑器》,得其神。”由此可见,杜甫的描写相当真切。而盛唐另一著名诗人李颀写的《赠张旭》诗,更可作为杜诗的绝好注脚:

张公性好酒,豁达无所营,皓首穷草隶,时称太湖精。露顶据胡床,长叫三五声。兴来洒素壁,挥笔如流星。下舍风萧条,寒草满户庭。问家何所有,生事如浮萍。左手持蟹螯,右手执丹经。瞪目视霄汉,不知醉与醒。诸宾且方坐,旭日临东城。荷叶裹江鱼,白瓯贮香粇。微禄心不屑,放神于八纮。时人不识者,即是安期生。

最后一位是焦遂,写了两句:

“焦遂五斗方卓然,

高谈雄辩惊四筵。”

关于焦遂,两唐书不见记录,仅袁郊《甘泽谣》说他是“布衣”,其余事迹,一无所知。杜甫以上写了七人,都是写的醉态;惟独于焦遂,写他饮了五斗以后还不醉。不仅不醉,正是意气最风发的时候,这时他高谈阔论,滔滔不绝,善于雄辩,惊动四筵,个性也极其鲜明突出。

这首诗的结构和用韵都很特别,颇有点诡奇。在结构上,开头不用引语,劈头而起,便进入正文;最后也不用收束语,写完最后一人,就戛然而止,如截奔马。而中间历历落落挨次写来,或两句,或三句,或四句,极自由,又极富于变化。分之为八章,合之为一篇。在用韵上,一韵到底,使人产生一气呵成的完整感觉;而又不避重韵,“眠”字“天”字各押了两次,“前”字押了三次,又显然有分章的意味。这种形式,确是杜甫所独创。

这首诗的另一特点是,诗人抓住“八仙”的个性特征来写,语言极精炼而个性极鲜明。正如《读杜心解》所说:“其写各人醉趣,语亦不浪下。知章必有醉而忘险之事,如公异日之醉为马坠也。以其为南人,故以乘船比之。汝阳,封号也,故以‘移封酒泉’为点缀。左相有罢政诗,即用其语。宗之少年,故曰‘玉树临风’。苏晋耽禅,故系之绣佛。李白,诗仙也,故寓于诗。张旭,草圣也,故寓于书。焦遂,国史无传,而‘卓然’‘雄辩’之为实录,可以例推矣。即此识移掇不去之法。”

 

https://kydong77.tistory.com/21281

 

李白, 촉도난(蜀道難) · 行路難 3수 · 장진주(將進酒)

https://www.youtube.com/watch?v=TCoUVoCwocM https://kydong77.tistory.com/21277 李白,촉도난(蜀道難)/도연명,도화원기(桃花源記)&귀거래사(歸去來辭) https://www.youtube.com/watch?v=z--V9CMcHN0 https://w..

kydong77.tisto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TCoUVoCwocM 

 

 

 

https://kydong77.tistory.com/21277

 

李白,촉도난(蜀道難)/도연명,도화원기(桃花源記)&귀거래사(歸去來辭)

https://www.youtube.com/watch?v=z--V9CMcHN0 https://www.youtube.com/watch?v=Cm-E76ScJKI&list=RDCm-E76ScJKI&start_radio=1 https://kydong77.tistory.com/15345 의 해제 해설과 구성" data-og-description=..

kydong77.tistory.com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B%B0%B1

 

이백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 문서는 사람에 관한 것입니다. 수에 대해서는 200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태백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텔레비전 드라마에 대해서는 광고천재 이태백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백(중국어 정체

ko.wikipedia.org

 

이백의 아버지가 장사를 하던 무역상이었기 때문에 이백은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였다. 25세나 26세까지 고향인 촉나라에서 살면서 동암자라는 선인과 사천(四川)의 산들을 오르며 도교를 수양하였다. 25세나 26세에 고향을 떠나 강남을 여행하였으며, 아버지의 유산을 소비하며 몰락한 귀족의 자제들과 어울렸다. 744년 43세에 현종(玄宗)의 칙령을 받아 한림공봉(翰林供奉)이 되어 장안에 머물렀으나 관리의 따분한 생활을 견디지 못하여 44세에 현종의 측근인 고역사와 다투고 사직하였다. 사직 후에 뤄양시에서 산둥까지 두보와 함께 여행하였다. 54세에 다시 강남으로 돌아와 56세에 현종의 열여섯 번째 아들인 영왕 인의 군대에 참여하였으나 영왕의 군대가 당 숙종에 의해 반란군으로 지목되어 이백도 야, 지금의 구이저우 에 유배되었다. 다행히 삼협(三峽) 부근까지 왔을 때에 은사(恩赦)를 받아 다시 강남으로 돌아왔다. 만년에는 강남의 각지를 유람하였고, 61세에 안휘성(安徽省) 당도(當塗)의 현령(縣令)이었던 종숙 이양빙(李陽冰)의 집에서 사망하였다. 이백이 장강(長江)에 비치는 달 그림자를 잡으려다가 익사했다는 전설도 있다.

이백은 고시와 절구를 특기로 했다. 그의 절구는 '신품'이라고 평해졌고, 그의 시재는 천래의 재, 즉 '천재'라고 했다. 그의 시는 스케일이 크고, 또한 박진감이 있으며, 때때로 환상적이다. 또한 그의 시는 매우 자유로우며 많은 고민을 하지 않고 한 번에 시를 지었다고 하는데 동시대에 살았던 11세 연하의 시인 두보가 1자 1구의 조탁에 뼈를 깎는 고심을 기울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편 술을 몹시 좋아하여 술에 취해 있을 때 현종의 부름을 받고 그대로 궁전으로 들어가 계속해서 시를 읊었다고 한다.

 

https://kydong77.tistory.com/15345

 

이백〈촉도난>의 해제 해설과 구성

〈촉도난(蜀道難)>의 해제 해설과 구성 해제 장안에서 촉(蜀), 즉 지금의 사천(四川) 지역으로 갈 때 지나는 잔도(棧道)로 이어진 길의 험난함을 노래한 것으로, 상화가사(相和歌辭) 중의 하나이

kydong77.tistory.com

 

https://kydong77.tistory.com/15344?category=709257 

 

079 이백(李白), 촉으로 가는 길의 어려움

079 蜀道難 촉으로 가는 길의 어려움 제1단:신화와 태백산의 광경 아, 위험하고 높음이여, 촉으로 가는 길의 어려움이여. 푸른 하늘 오름보다 더 어렵구나. 촉나라 임금의 선조들이여 개국은 아득

kydong77.tistory.com

 

079 ;
촉도(蜀道)의 험난함
ㅡ 李白(701-762)

*[운영자 

제1구의 '噫吁戱' - 세 글자 모두 감탄사. 감탄사를 세 번이나 사용한 점이 주목된다. 한 번 가지고는 제2구의 의미를 전달하기엔 부족하다고 판단했겠지요.

噫吁戱,

(희우희),우아와~

危乎高哉!

(위호고재) , 험하고도 높구나!

蜀道之難難于上靑天!

(촉도지난난우상청천)! 촉으로 가는 길의 험난함이 푸른 하늘 오르기보다 어렵구나!

蠶叢及魚鳧,

(잠총급어부),잠총과 어양 같은 촉나라 왕들이

開國何茫然!

(개국하망연)!나라를 연 것이 어찌 그리 아득한가!

爾來四萬八千歲,

(이내사만팔천세),개국이래로 사만팔천년에

始與秦塞通人煙.

(시여진새통인연).비로소 잔나라 변방과 인가가 통하였다네

西當太白有鳥道,

(서당태백유조도),서쪽으로 태백산과 통하여 험한 좁은 조도가 있어

可以橫絶峨眉巓.

(가이횡절아미전).아미산 꼭대기를 가로 자른다

地崩山摧壯士死,

(지붕산최장사사),땅이 무너지고 산이 꺾기고 장사가 죽어서야

然后天梯石棧方鉤連.

(연후천제석잔방구련).구름다리와 돌길이 비로소 놓였다네

上有六龍回日之高標,

(상유륙룡회일지고표),산 위에는 육룡이 해를 둘러싸는 정상을 알리는 표시가 있고

下有沖波逆折之回川.

(하유충파역절지회천).밑에는 물결을 찌르고 거슬러 껶어지는 돌아가는 냇물이 있다 .

黃鶴之飛尙不得,

(황학지비상부득),황학이 날아도 이르지 못하고

猿猱欲度愁攀援.

(원노욕도수반원).원숭이가 건너려 해도 근심스러워 나뭇가지를 휘잡는다.

靑泥何盤盤,

(청니하반반),청니령 고개는 어찌 그렇게 돌아가나

百步九折縈岩巒.

(백보구절영암만).백 걸음에 아홉 번을 꺾어 바위 봉우리를 감쌌네.

捫參歷井仰脅息,

(문삼력정앙협식),참을 만지고 정을 지나 우러러 숨죽여

以手撫膺坐長嘆.

(이수무응좌장탄).손으로 가슴 만지며 앉아서 길게 탄식하나니

問君西游何時還?

(문군서유하시환)?그대에게 묻노니, 서방으로 떠나면 언제 돌아오나

畏途巉岩不可攀!

(외도참암부가반)!두려워라, 길이 험한 바위라 잡고 오르지 못하겠구나!

 

但見悲鳥號古木,

(단견비조호고목),다만 슬픈 새 고목에 앉아 슬피 울고

雄飛雌從繞林間.

(웅비자종요림간).수컷 날면 암컷 따라다니며 숲 속을 돌아다닌다.

又聞子規啼,

(우문자규제),또 자규새 울고

夜月愁空山.

(야월수공산).밤에 뜬 달은 빈산을 슬퍼한다.

蜀道之難難于上靑天!

(촉도지난난우상청천)!촉도의 어려움은 푸른 하늘을 오르기보다 어렵구나!

使人聽此凋朱顔.

(사인청차조주안).사람이 이를 들으면 붉던 얼굴 창백해진다.

連峰去天不盈尺,

(련봉거천부영척),연이은 봉우리들 하늘에서 떨어진 거리 한 자도 못되고

枯松倒挂倚絶壁.

(고송도괘의절벽).마른 소나무 거꾸로 걸리어 절벽에 의지해 있네.

飛湍瀑流爭喧豗,

(비단폭류쟁훤회),나는 듯한 여울, 사납게 흐르는 물결 다투어 소란하고

冰崖轉石萬壑雷.

(빙애전석만학뇌).얼음 언 언덕에서 굴러 떨어지는 돌, 온 골짜기에 우뢰 소리

其險也如此!

(기험야여차)!그 험함이 이와 같도다

嗟爾遠道之人,

(차이원도지인),아, 당신 길 떠나는 사람이여

胡爲乎來哉?

(호위호내재)? 어떻게 오시려오?

劍閣崢嶸而崔嵬.

(검각쟁영이최외).검각산은 가파르고도 높아라.

一夫當關,

(일부당관),한 남자가 관을 지키면

萬夫莫開.

(만부막개).만 명의 남자들도 열지 못하리.

所守或匪親,

(소수혹비친),지키는 곳이 익숙하지 못하면

化爲狼與豺.

(화위낭여시).변하여 이리나 승낭이 되리라.

朝避猛虎,

(조피맹호),아침에는 사나운 호랑이 피하고

夕避長蛇.

(석피장사).저녁에는 긴 뱀을 피하네.

磨牙吮血,

(마아연혈),이를 갈고 피를 빨아

殺人如麻.

(살인여마).사람 죽인 것이 삼대같이 많다네.

錦城雖雲樂,

(금성수운낙),금성이 비록 즐거우나

不如早還家.

(불여조환가).일찍 집에 올아옴만 못하도다.

蜀道之難難于上靑天!

(촉도지난난우상청천)!촉도난이여 푸른 하늘로 올으는 것보다 어렵도다.

側身西望常咨嗟!

(측신서망상자차)!몸 돌려 서쪽 바라보며 늘 탄식 하네.

 

https://kydong77.tistory.com/15345

 

이백〈촉도난>의 해제 해설과 구성

〈촉도난(蜀道難)>의 해제 해설과 구성 해제 장안에서 촉(蜀), 즉 지금의 사천(四川) 지역으로 갈 때 지나는 잔도(棧道)로 이어진 길의 험난함을 노래한 것으로, 상화가사(相和歌辭) 중의 하나이

kydong77.tistory.com

 

https://kydong77.tistory.com/15344?category=709257 

 

079 이백(李白), 촉으로 가는 길의 어려움

079 蜀道難 촉으로 가는 길의 어려움 제1단:신화와 태백산의 광경 아, 위험하고 높음이여, 촉으로 가는 길의 어려움이여. 푸른 하늘 오름보다 더 어렵구나. 촉나라 임금의 선조들이여 개국은 아득

kydong77.tistory.com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21277

 

 

https://kydong77.tistory.com/15461?category=709257 

 

082 이백(李白),行路難 -살아가기 어려워라 1/3

082 行路難 -이백(李白;701-762) -살아가기 어려워라 1/3 금항아리 맑은 술 한 말 값이 만냥 옥반에 좋은 안주 일만 냥의 값어치라 잔 멈추고 젓가락 던져 먹지 못하고 칼 빼어 동서남북 둘러봐도 마

kydong77.tistory.com

 

082

行路難 三首之一),  ㅡ세상살이 어려워라

ㅡ이백(李白;701-762)

 

金樽淸酒斗十千,

(금준청주두십천), 금항아리 맑은 술, 한 말 값이 만량이요

玉盤珍羞値萬錢.

(옥반진수치만전). 옥쟁반 좋은 안주 일만 냥의 값이어라

停杯投箸不能食,

(정배투저부능식), 술잔을 멈추고 젓가락 내던져 먹지 못하고

拔劍四顧心茫然.

(발검사고심망연). 칼 뽑아 사방을 둘러보니 마음이 답답하다

欲渡黃河冰塞川,

(욕도황하빙새천), 황하를 건너려니 얼음이 물길 막고

將登太行雪滿山.

(장등태항설만산). 태행산에 오르려니 눈이 산에 가득하다

閑來垂釣碧溪上,

(한내수조벽계상), 한가히 돌아와 푸른 개울에 낚싯대 드리우다

忽復乘舟夢日邊.

(홀부승주몽일변). 홀연히 다시 배에 올라 서울을 꿈꾼다

行路難,行路難!

(행로난,행노난)! 세상살이 어려워, 세상살이 어렵구나

多歧路,今安在?

(다기노,금안재) 갈림길 많은데, 난 지금 어디 있는가?

長風破浪會有時,

(장풍파낭회유시), 장풍파랑의 큰 뜻, 때맞춰 나타나리

直挂雲帆濟滄海.

(직괘운범제창해). 그러면 바로 구름 같이 높은 돛 달고 창해를 건너리

 

https://kydong77.tistory.com/15462?category=709257 

 

083 이백(李白),行路難 -살아가기 어려워라 2/3

083 行路難 2/3 -이백(李白;701-762) -살아가기 어려워라 其二 세상의 큰 길 푸른 하늘과 같은데 나 홀로 출세하지 못했구나. 장안의 귀공자 따르기를 부끄러워하나니 개 달리기 닭싸움에 배와 밤 내

kydong77.tistory.com

083

行路難三首之二)

이백(李白;701-762)

 

大道如靑天,

(대도여청천),큰 길은 푸른 하늘과 같은데

我獨不得出.

(아독부득출).나만이 나갈 수가 없구나

羞逐長安社中兒,

(수축장안사중아),부끄러워라, 장안의 귀족 자제들 쫓아

赤雞白狗賭梨栗.

(적계백구도리률).닭싸움과 흰 개 달리기 놀이로 배와 밤 내기한 것이여

彈劍作歌奏苦聲,

(탄검작가주고성),칼을 휘두르며 노래 불러 괴로움을 알리고

曳裾王門不稱情.

(예거왕문부칭정).왕실에 옷자락 끌며 가는 것은 마 속 마음 아니라네

淮陰市井笑韓信,

(회음시정소한신),회음의 시정배들 한신 장군을 비웃고

漢朝公卿忌賈生.

(한조공경기가생).한조의 공경들은 가생을 기피하네

君不見,

(군부견),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昔時燕家重郭隗,

(석시연가중곽외),옛날 연나라가 곽외를 존중하여

擁彗折節無嫌猜.

(옹혜절절무혐시).왕이 비 들고 허리 굽혀도 꺼리고 시기하지 않은 것을

劇辛樂毅感恩分,

(극신낙의감은분),극신과 낙의가 은혜에 감복하여

輸肝剖膽效英才.

(수간부담효영재).간 내고 쓸개 쪼개 충성을 다하여 재주를 다 받쳤네

昭王白骨縈蔓草,

(소왕백골영만초),소왕의 백골도 덩굴과 잡초에 묻혔거니

誰人更掃黃金臺?

(수인갱소황금태)?어떤 사람이 다시 소왕의 부름 받아 황금대를 쓸 것인가

行路難,(항노난),세상살이 어려워라

歸去來!(귀거내)!차라리 돌아가련다



https://kydong77.tistory.com/15463?category=709257 

 

084 이백(李白),行路難 살아가기 어려워라 3/3

084 行路難 -이백(李白;701-762) -살아가기 어려워라 其三 귀 있어도 영천 물에 씻지 말고 입 있어도 수양산 고사리 먹지 말지니. 빛을 감추고 세상에 섞이어 이름 없음 귀하거니 무엇하려 고고(孤高

kydong77.tistory.com

084

行路難三首之三)

ㅡ 이백(李白;701-762)

 

有耳莫洗穎川水,

(유이막세영천수), 귀가 있어도 영천의 물에 씻지 말고

有口莫食首陽蕨.

(유구막식수양궐). 입이 있어도 수양산의 고사리 먹지를 말아라

含光混世貴無名,

(함광혼세귀무명), 빛을 감추고 세상에 섞이어 이름을 드러내지 않음이 귀하거니

何用孤高比雲月?

(하용고고비운월)? 어찌 고고한 듯 구름과 달에 비기는가

吾觀自古賢達人,

(오관자고현달인), 나는 보았소, 옛날부터 어질고 출세한 사람

功成不退皆殞身.

(공성부퇴개운신). 공을 이루고도 물러서지 않아 모두가 죽임을 당한 것을

子胥旣棄吳江上,

(자서기기오강상), 오자서는 오강에 내버려지고

屈原終投湘水濱.

(굴원종투상수빈). 굴원은 상수물가에 몸을 던졌소

陸機雄才豈自保?(륙기웅재개자보)? 육기의 큰 재주가 어찌 자신 한 몸을 보존하였던가

李斯稅駕苦不早.

(리사세가고부조). 재상 이사의 휴식은 아쉽게도 때가 늦었다네

華亭鶴唳詎可聞,

(화정학려거가문), 화정에 학의 울음 어찌 다시 들을 수 있겠는가

上蔡蒼鷹何足道!

(상채창응하족도)! 상채의 푸른 송골매를 어찌 말하랴

君不見,

(군부견), 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吳中張翰稱達生,

(오중장한칭달생), 오나라 사람 장한은 통달한 사람이라

秋風忽憶江東行.

(추풍홀억강동항). 불어오는 가을바람에 홀연히 강동으로 돌아갈 생각했다네

且樂生前一杯酒,

(차낙생전일배주), 살아서 한 잔 술을 즐기려네

何須身后千載名!

(하수신후천재명)! 이 한 몸 죽은 뒤에 천년 이름을 어디에 쓸 건가



https://kydong77.tistory.com/15477

 

085 이백 - 將進酒/ 술을 올립니다

 將進酒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TCoUVoCwocM 085 장진주(將進酒)-이백 술을 올리려네 君不見,(군부견)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黃河之水天上來(황하지수천상내) : 황하의 물 하늘에서 내려 奔流

kydong77.tistory.com

 

 將進酒 노래

https://www.youtube.com/watch?v=TCoUVoCwocM

 

085 장진주(將進酒)

술을 올리려네

 이백

*장진주(將進酒) : 악부(樂府)의 제목으로 권주(勸酒)를 의미한다. 인생의 무상(無常)함을 개탄(慨歎)하고 술을 마셔 이 우수(憂愁)를 잊고자 한 주선(酒仙) 이백의 성향이 잘 드러나 있다. 판본에 따라 글자가 약간씩 다르다.

 

君不見,

(군불견)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黃河之水天上來

(황하지수천상내) : 황하의 물 하늘에서 내려

奔流到海不復回

(분류도해부복회) : 힘차게 흘러 바다에 이르러 다시 오지 못 하는 것을

君不見,

(군부견) : 그대는 보지 못 했는가

高堂明鏡悲白髮

(고당명경비백발) : 높은 집 거울 앞에 흰 머리 슬퍼하고

朝如靑絲暮成雪

(조여청사모성설) : 아침에 검푸른 머리 저녁에 눈같이 희어진 것을

人生得意須盡歡

(인생득의수진환) : 인생이 잘 풀릴 때 즐거움 다 누리고

莫使金樽空對月

(막사금준공대월) : 금 술잔 헛되이 달과 마주보게 하지 말라

天生我材必有用

(천생아재필유용) : 하늘이 나에게 내린 재능 반드시 쓰일 것이니

千金散盡還復來

(천금산진환복내) : 천금을 다 쓰도 다시 생겨나리라

烹羊宰牛且爲樂

(팽양재우차위낙) : 양고기 삶고 소 잡아 즐기려하나니

會須一飮三百杯

(회수일음삼백배) : 모름지기 한 번 술 마시면 삼백 잔은 마셔야지

岑夫子,丹丘生

(잠부자,단구생) : 잠부자, 단구생이여

將進酒,君莫停

(장진주,군막정) : 술을 올리니, 그대는 거절하지 말게나

與君歌一曲

(여군가일곡) : 그대에게 한 곡조 노래를 불러주려네

請君爲我側耳聽

(청군위아측이청) : 그대 나 위해 귀 좀 기울이게나

鐘鼓饌玉不足貴

(종고찬옥부족귀) : 음악과 안주 아끼지 말고

但愿長醉不愿醒

(단원장취부원성) : 오래 취하여 깨지나 말았으면 좋겠네

古來聖賢皆寂寞

(고내성현개적막) : 옛날의 성현군자 다 잊혀지고

惟有飮者留其名

(유유음자류기명) : 술꾼만 이름을 남겼다네

陳王昔時宴平樂

(진왕석시연평낙) : 진왕은 그 옛날 평락에서 잔치 열어

斗酒十千恣歡謔

(두주십천자환학) : 한 말에 만량이나 하는 술 마음대로 즐겼다네

主人何爲言少錢

(주인하위언소전) : 주인은 어찌 돈이 적다 말하는가

徑須沽取對君酌

(경수고취대군작) : 모름지기 빨리 사오게나, 그대와 대작하리라

五花馬,

(오화마) : 오화마

千金裘,

(천금구) : 천금구를

呼兒將出換美酒

(호아장출환미주) : 아이 불러 맛있는 술로 바꿔오게나

與爾同消萬古愁

(여이동소만고수) : 자네와 술 마시며 만고 시름 삭여보세

 

 

085 將進酒 술을 올립니다

이백(701 ~ 762)

 

그대는 보지 못하였나?

황하의 물 하늘에서 내려와

힘껏 흘러 바다에 이르러

다시 돌아오지 못함을.

 

그대는 보지 못하였나?

나이 많은 사람들 거울 앞에서 백발을 슬퍼함을.

아침에 푸른 실 같던 머리카락

저녁엔 흰눈이 된 걸.

 

인생은 뜻을 이루었을 적에

모름지기 모름지기 기쁨을 다할지니

술잔으로 하여금

실없이 달을 보게 하지 말라.

 

하늘이 내 재주 내었을 땐

반드시 쓰임이 있으리니

천금을 다 흩으면

또다시 오리라.

 

양을 삶고 소를 잡아

즐겨할지니

응단 한 번 마시면

삼백 잔이라.

 

잠부자(岑夫子)여

단구생(丹丘生)아,

술을 들고

잔을 멈추지 말아라.

 

그대에게 한 곡조

노래를 드리리니

그대는 나에게

귀 기울여 듣게나.

 

음악도 안주도

귀하다고 말지니

다만 원하는 건

길이 취하고 깨어나지 말았으면.

 

고래(古來)의 성현들도

모두 다 잊혀지고

오로지 술꾼들만

그 이름 남겼더라.

 

진(陳)나라 왕은 그 옛날

평락에서 잔치할 제

술 한 말에 일만 냥

마음대로 즐기었네.

 

주인은 어찌하여

돈이 적다 말하는가?

빨리 가서 술 사오게

그대와 대작하리.

 

오화마(五花馬),

천금구(千金裘)를

아이 불러 가져다가

맛난 술로 바꾸어라.

 

그대와 더불어

만고(萬古) 근심 녹이리라.



https://kydong77.tistory.com/19275

 

정철, 將쟝進진酒쥬辭ᄉᆞ/ 이백 - 장진주(將進酒), 촉도난(蜀道難)

진천 정철 묘소 https://ko.wikipedia.org/wiki/%EC%A0%95%EC%B2%A0 정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같은 이름을 가진 다른 사람에 대해서는 정철 (동음이의) 문서를

kydong77.tistory.com

 

 

이백, 장진주와 행로난/ 김성곤

https://www.youtube.com/watch?v=YLd6X5N5Xto&t=340s 

 

 

https://www.youtube.com/watch?v=75V6a00DtkY 

 

 

https://www.youtube.com/watch?v=jLrpzCyR6ds 

 



https://kydong77.tistory.com/21279

 

두보 성도 시절의 시편/ 심경호, 두보 詩의 슬픔의 미학

https://kydong77.tistory.com/7615 두보 성도 初唐 시절의 시편 [은자주]성도는 사천성에 속한다. 양자강(揚子江) 상류에 위치해 있으면서 4가지의 강, 즉 양자강, 민장강, 퉈장강, 자링강의 네 강이 흐르

kydong77.tisto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OY3rRPfbDSI

 

 

 

https://kydong77.tistory.com/7615

 

두보 성도 初唐 시절의 시편

[은자주]성도는 사천성에 속한다. 양자강(揚子江) 상류에 위치해 있으면서 4가지의 강, 즉 양자강, 민장강, 퉈장강, 자링강의 네 강이 흐르는 곳으로 四川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이유도 여기에 있

kydong77.tistory.com

 

<絶句>  * '絶句'란 시의 형식이므로 굳이 시의 제목을 붙이자면 '無題'이다.

江碧鳥逾白 

강벽조유백, 파아란 강물 위로 나는 새 더욱 희고   

靑山花欲然 

청산화욕연, 푸른 산에 핀 꽃빛이 불타는 듯하다.

今春看又過 

금춘간우과, 금년 봄도 또 그냥 지나가는구나.

何年是歸年[先韻] 

하년시귀년, 어느 해에나 고향에 갈 수 있을고?

 

< 江村>

淸江一曲抱村流

청강일곡포촌류)  맑은 강 한 굽이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데

長夏江村事事幽 

장하강촌사사유) 기나긴 여름 강촌은 만사가 한가롭다

自去自來梁上燕

자거자래양상연) 제비는 마음대로 처마를 들고나고

相親相近水中鷗 

상친상근수중구) 수중의 갈매기는 가까이 가도 날아갈 줄 모른다

老妻畵紙爲棋局 

노처화지위기국) 늙은 아내는 종이에 바둑판을 그리고

稚子敲針作釣鉤 

치자고침작조구) 어린 아들은 바늘을 두드려 낚싯바늘을 만드는구나

多病所須唯藥物 

다병소수유약물) 다병한 몸에 필요한 것이란 오직 약물뿐

微軀此外更何求

미구차외갱하구미천한 이내 몸이 달리 또 무엇을 바라리오?

 

〈春夜喜雨〉

好雨知時節  

호우지시절, 좋은 비는 내릴 시절을 아나니

當春乃發生 

당춘내발생, 봄이 되면 내려 만물을 소생케 하네

隨風潛入夜 

수풍잠입야, 비는 바람 타고 살며시 밤에 내려

潤物細無聲  

윤물세무성, 만물을 적시지만 가늘어 소리도 없네

野徑雲俱黑 

야경운구흑, 들녘 길은 낮은 구름과 함께 어두워지고

江船火獨明 

강선화독명, 강 위의 고기잡이 배 불빛만 홀로 밝구나

曉看紅濕處  

효간홍습처, 새벽에 일어나 붉게 젖은 곳을 보니

花重錦官城 

화중금관성, 금관성의 꽃들도 비에 젖어 만발하였으리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7615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췌언] 대학 재학시절, 두시언해를 강의하셨던 이병주 선생님께서는 아래의 <희위육절> 원시를 암송하지 못하면 학점을 주시지 않는다고 엄포를 놓으셨다. 이 때문에 동기들은 한 학기 내내 스트레스를 받았던 기억이 새로와 아래에 정리해 본다. 128음절의 독음을 외웠던 게 지금 생각해도 신통한 일이다.

"轉益多師是汝師"는 일생을 사는 동안 名句가 아닐 수 없다. 하늘이 내려다 보고 땅이 쳐다보는데, 지 잘났다고 설치는 사람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없다.

 

https://m.blog.daum.net/bobae5656/6202

 

희위육절戱爲六絶

희위육절戱爲六絶 재미로 지은 절구 시 여섯 편 其一 유신문장로갱성庾信文章老更成 유신의 문장은 늙어 더욱 격조가 높아져 릉운건필의종횡凌雲健筆意縱橫 구름을 넘는 듯 굳건하고 의미도

blog.daum.net

 

其一

庾信文章老更成

유신문장로갱성, 유신의 문장은 늙어 더욱 격조가 높아져

*유신庾信(513~581)’ 남북조南北朝시대 문학가. 궁체문학宮體文學의 대표작가.

凌雲健筆意縱橫

릉운건필의종횡, 구름을 넘는 듯 굳건하고 의미도 종횡무진 하였다.

今人嗤點流傳賦

금인치점류전부, 요즈음 사람들 전하는 부(賦)를 꼬집어 비웃지만

不覺前賢畏後生

불각전현외후생, 먼저 이룬 사람이 후생을 두려워함을 깨닫지 못하네.

 

其二

楊王盧駱當時體

양왕로락당시체, 양왕과 노락의 당시의 문체를

*양왕로락楊王盧駱:초당사걸初唐四傑인 양형楊炯·왕발王勃·노조린盧照隣·낙빈왕駱賓王.

輕薄爲文哂未休

경박위문신미휴, 경박하게 글을 지어 아름답지 않다고 비웃네.

爾曹身與名俱滅

이조신여명구멸, 너희들은 몸과 이름 다 없어지나

廢江河萬古流

불폐강하만고류, 강물은 만고에 흐름을 그치지 않으리.

 

其三

縱使盧王操翰墨

종사로왕조한묵, 노조린과 왕발의 문자를 살펴보면

*노조린盧照隣(637~689). 왕발王勃:(650~676). 참신하고 정감情感어린 성당시盛唐詩의 선구자. 

劣於漢魏近風騷

열어한위근풍소, 한나라와 위나라 보다는 못하여 풍소(風騷)에 가깝다.

龍文虎脊皆君馭

룡문호척개군어, 용문과 호척은 모두 임금이 부리는 명마인지라

歷塊過都見爾曹

력괴과도견이조, 빠르게 흙을 밟으며 도읍을 지나니 너희들을 보랴

 

其四

才力應難跨數公

재력응난과수공, 재주와 능력으로는 몇 분의 어른을 넘기 어렵지만

凡今誰是出群雄

범금수시출군웅, 지금은 누가 무리중의 으뜸일까

或看翡翠蘭苕上

혹간비취란초상, 난초위에 비취새는 간혹 보이지만

未掣鯨魚碧海中

미체경어벽해중, 푸른 바다 속 고래는 끌어내지 못하리라

 

其五

不薄今人愛古人

불박금인애고인, 지금 사람 가벼이 말고 옛 사람 좋아하여

淸詞麗句必爲隣

청사려구필위린, 맑고 고운 시는 본받아 이웃삼아야 하네.

竊攀屈宋宜方駕

절반굴송의방가, 굴원과 송옥을 다잡고서 같은 수준이라 여겨

*屈原은 초楚나라의 정치인政治人이자 열혈지조(熱血志操)의 시인詩人으로 초사楚辭의 개척자.

*宋玉은 屈原의 제자로 楚辭와 미사여구美辭麗句의 청각문학聽覺文學을 개척한 시인임.

恐與齊梁作後塵

공여제량작후진, 제나라와 양나라처럼 뒷세상 티끌 될까 두렵네.

 

其六

未及前賢更勿疑

미급전현갱물의, 앞 현인에게 미치지 못함을 의심하지 말고

遞相祖述復先誰

체상조술부선수, 저마다 서로 베끼니 누가 앞설 수 있겠는가?

別裁僞體親風雅

별재위체친풍아, 거짓 문체를 가려내야 풍아와 가까워지나니

轉益多師是汝師

전익다사시여사, 더욱 보태어 스승이 많아지는 것, 이것이 곧 너희 스승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dTIiBOrDNNM 

 

 

https://www.youtube.com/watch?v=E3XJb6ZF180&t=93s 

 

 

https://www.youtube.com/watch?v=1wCEVdPUHMQ&t=77s

 

 

https://www.youtube.com/watch?v=ewZvLskhPp0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mgjang1&logNo=220199318617 

 

杜甫(두보) - 登高(등고)

登高(등고) 杜甫(두보) 風急天高猿嘯哀 풍급천고원소애 渚淸沙白鳥飛廻 저청사백조비회 無邊落木蕭蕭下 무...

blog.naver.com

 

 

https://kydong77.tistory.com/21277

 

李白,촉도난(蜀道難)/도연명,도화원기(桃花源記)&귀거래사(歸去來辭)

https://www.youtube.com/watch?v=z--V9CMcHN0 https://www.youtube.com/watch?v=Cm-E76ScJKI&list=RDCm-E76ScJKI&start_radio=1 https://kydong77.tistory.com/15345 의 해제 해설과 구성" data-og-description=..

kydong77.tistory.com

 

https://ko.wikipedia.org/wiki/%EC%9D%B4%EB%B0%B1

 

이백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이 문서는 사람에 관한 것입니다. 수에 대해서는 200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태백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텔레비전 드라마에 대해서는 광고천재 이태백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이백(중국어 정체

ko.wikipedia.org

 

이백의 아버지가 장사를 하던 무역상이었기 때문에 이백은 정규 교육을 받지 못하였다. 25세나 26세까지 고향인 촉나라에서 살면서 동암자라는 선인과 사천(四川)의 산들을 오르며 도교를 수양하였다. 25세나 26세에 고향을 떠나 강남을 여행하였으며, 아버지의 유산을 소비하며 몰락한 귀족의 자제들과 어울렸다. 744년 43세에 현종(玄宗)의 칙령을 받아 한림공봉(翰林供奉)이 되어 장안에 머물렀으나 관리의 따분한 생활을 견디지 못하여 44세에 현종의 측근인 고역사와 다투고 사직하였다. 사직 후에 뤄양시에서 산둥까지 두보와 함께 여행하였다. 54세에 다시 강남으로 돌아와 56세에 현종의 열여섯 번째 아들인 영왕 인의 군대에 참여하였으나 영왕의 군대가 당 숙종에 의해 반란군으로 지목되어 이백도 야, 지금의 구이저우 에 유배되었다. 다행히 삼협(三峽) 부근까지 왔을 때에 은사(恩赦)를 받아 다시 강남으로 돌아왔다. 만년에는 강남의 각지를 유람하였고, 61세에 안휘성(安徽省) 당도(當塗)의 현령(縣令)이었던 종숙 이양빙(李陽冰)의 집에서 사망하였다. 이백이 장강(長江)에 비치는 달 그림자를 잡으려다가 익사했다는 전설도 있다.

이백은 고시와 절구를 특기로 했다. 그의 절구는 '신품'이라고 평해졌고, 그의 시재는 천래의 재, 즉 '천재'라고 했다. 그의 시는 스케일이 크고, 또한 박진감이 있으며, 때때로 환상적이다. 또한 그의 시는 매우 자유로우며 많은 고민을 하지 않고 한 번에 시를 지었다고 하는데 동시대에 살았던 11세 연하의 시인 두보가 1자 1구의 조탁에 뼈를 깎는 고심을 기울인 것과는 대조적이다. 한편 술을 몹시 좋아하여 술에 취해 있을 때 현종의 부름을 받고 그대로 궁전으로 들어가 계속해서 시를 읊었다고 한다.

 

https://blog.daum.net/hyundam21/7191271

 

行路難(행로난) - 이백(李白)

行路難(행로난) 三首之一(삼수지일)    -  이백(李白 701~762) 세상살이 어려워라 金樽美酒斗十千(금준미주두십천) : 천금짜리 좋은 술이 금 술잔에 그득하고 玉盤珍羞直萬錢(옥반진수치만전) :

blog.daum.net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21277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이백, 장진주와 행로난

https://www.youtube.com/watch?v=YLd6X5N5Xto&t=340s 

 

 

https://www.youtube.com/watch?v=75V6a00DtkY 

 

 

https://www.youtube.com/watch?v=jLrpzCyR6ds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