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진달래 화전. 목련화 그늘 아래서 화전가나 읊어볼까요?

모악산의 눈꽃[펌]처럼 아름답네요.

[주]중학동기 김창현님이 장모가 불러준 화전가를 동기 폼피에 올려 그모범답안인 화전가를 소개한 바 있다. 그 글을 여기에 옮긴다.

창현님, 장한 일 하셨습니다. 가사의 내용은 대체로 인생의 유한함을 한탄하고 도덕성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교훈을 서술한 교술적(敎述的)인 것이지만 선조들의 삶을 재조명한다는 차원에서 매우 소중한 작업이라 사료됩니다. 상여노래처럼 가창자에 따라 가사 내용은 상이하기 때문에 화자(話者) 또는 가창자(歌唱)의 심정도 반영된다고 하겠습니다. 아래 수록한 작품은 내용이 풍부하여 이를테면 화전가의 모범답안이라 할 만합니다.
다락방에 한글로 표기된 자료 있으시면 자주 올려 주이소.
건필을 빕니다.

추신:채한순님 총기 좋으시다. 나는 그 짧은 트로트 노래 가사도 못 외는데...
그래서 그 DNA 물려준 수학선생님 외손녀 두셨나 봅니다.


아래 사이트에 동기가 올린 화전가가 있다.
http://www.munjung13.com/board/read.php?table=m13sarang&no=24079



화전가 [花煎歌]
http://100.naver.com/100.nhn?docid=173068

조선시대 작자 ·연대 미상의 내방가사.
영남지방에 구전하는 것으로, 제작 연대는 1814년(순조 14)으로 짐작된다. 봄철을 맞은 여인들이
잠시 시집살이의 굴레를 벗어나서 경치 좋은 곳을 찾아 즐겁게 화전놀이를 하며 읊은 가사이다.
모두 259구에 3 ·4조가 주조(主調)를 이루는 이 가사의 첫머리는 다음과 같다.
“어와 여종들아, 이 내 말삼 들어 보소,
이 해가 어떤 해뇨, 우리 임금 화갑(華甲)이라,
화봉(華封)의 축원(祝願)으로, 우리 임금 축수(祝手)하고…”.

어와 여종들아 이 내 말씀 들어보소
이 해가 어떤 해뇨 우리 임금 화갑이라
화봉의 축원으로 우리 임금 축수하고
강구의 격양가로 우리 여인 화답하네
인정전 높은 전에 수연을 배설하니
백관은 헌수하고 창생은 고무한다
춘당대 넓은 땅에 경과를 보이시니
목목하신 우리 임금 서일 같이 임하시고
빈빈한 명유들은 화상에 분주하다

이렇듯이 좋은 해에 이때가 어느 때뇨
불한불열 삼춘이라 심류청사 드린 곳에
황앵이 편편하고 천붕수장 베푼 곳에
봉접이 분분하다 우리 황앵 아니로되
꽃은 같이 얻었으니 우리 비록 여자라도
이러한 태평세에 아니 놀고 무엇하리
백만사 다 버리고 하루 놀음 하려하고
일자를 정하자니 양일길진 언제런고
이월이라 염오일이 청명시절 제때로다
손꼽고 바라더니 어느덧 다닫구나

아이 종 급히 불러 앞뒤 집 서로 일러
소식하고 가사이다 노소없이 다 모여서
차차로 달아나니 웅장성식 찬란하다
원산 같은 눈섭일랑 아미로 다스리고
횡운 같은 귀밑일랑 선빈으로 꾸미도다
동해로 고운 명주 잔줄 지어 누벼 입고
선명하게 나와서서 좋은 풍경 보려하고
가려강산 찾았으되 용산을 가려니와
매봉으로 가려느냐 산녕수려 좋은 곳은
소학산이 제일이라 어서가자 바삐 가자

앞에 서고 뒤에 서고 태산 같은 고봉준령
허위허위 올라가서 승지에 다닫거다
좌우풍경 둘러보니 수양 같은 금오산은
충신이 멀었거늘 어찌 저리 푸르렀으며
황하 같은 낙동강은 성인이 나시려나
어찌 저리 맑았느뇨 구경을 그만하고
화전터로 나려와서 빈천이야 정관이야
시냇가에 걸어 놓고 청유야 백분이라
화전을 지져 놓고 화간에 제종숙질
웃으며 불렀으되 어서 오소 어서 오소

집에 앉아 수륙진미 보기는 하려니와
우리 일실 동환하기 이에서 더할소냐
송하에 늘어앉아 꽃가지로 찍어올려
춘미를 쾌히 보고 남은 흥을 못 이기어
상상봉 치어달아 한없이 좋은 경치
일안에 다 들이니 저 높은 백운산은
적송자의 노던 덴가 반석 위에 바둑판은
낙서격을 벌려있고 유수한 황학동은
서왕모 있던 덴가 청계변 복사꽃은
무름원이 의면하다 이런 좋은 경개
험없이 다 즐기니 소선의 적벽인들
이에서 더할소냐 이백의 채석인들
이에서 덜할소냐

화간에 벌려앉아 서로 보며 이른 말이
여자의 소견인들 좋은 경을 모를소냐
규중에 썩힌 간장 오늘이야 쾌한지고
흉금이 상연하고 심신이 호탕하여
장장춘일 긴긴날을 긴 줄도 잊었더니
서산에 지는 해가 구곡에 재촉하여
층암고산에 모운이 일어나고
벽수동리에 숙조가 돌아든다
홍대로 놀려하면 임간의 자연 취객이
아닌 고로 마지 못해 일어나니
암하야 잘있거라 강산아 다시 보자
시화세풍(時和歲豊) 하거들랑 창안백발 흩날리고
고향산천 찾아오마.

[주]시화세풍(時和歲豊): 이명박 대통령은 금년 화두로 時和年豊을 내세웠지요.

같은 의미입니다.
[출처] 내방가사 <화전가(花煎歌)> |작성자 재봉틀


화전가 해설 & 가사
http://blog.naver.com/shaman86?Redirect=Log&logNo=80005412644
http://blog.naver.com/kwank99?Redirect=Log&logNo=30021567421
http://kr.blog.yahoo.com/okchan515/7956


[보너스] 다시 한 번 올립니다.

김소희 상주아리랑(메나리제)
http://blog.daum.net/jsr1901/11579720

>(메뉴)민요방 동영상보기 > 김소희 - 상주아리랑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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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경주시 경주터널 진입 직전 왼쪽 오봉산 기슭에 위치한 여근곡 사진 모음.

맨아래 사진은 융기된 부분에 서 있는 소나무가 곱게 물든 갈잎을 배경으로 더욱 선명하게 보인다.

과거보러 가는 사람들은 오봉산 반대편으로 고개를 외면하고 지나갔다고 한다.

그 아래 마을 사람들은 유사음으로 '이근곡'에 산다고 말하고, 구멍가게 간판에도 '이근곡' 표기가 보였었다.

10여 년 전엔 여근곡이 화재를 만나 홀랑 불타버려 검은 재에 덮인 적도 있었다.

선덕여왕의 지기삼사(知幾三事)

[출전]삼국유사 권2.


제 27대 덕만의 시호는 선덕왕으로 성은 김씨이며 아버지는 진평왕이다.

정관 6년(632년)에 왕위를 올라 나라를 다스린 지 16년 동안에 미리 안 일이 세가지 있었다.

그 첫째가 당 태종이 홍색,자색,백색의 세 가지 색으로 그린 모란과 그 씨 석되를 보내왔다.

왕이 그 그림을 보고 말하기를,

"이 꽃은 향기가 없을 것이다."

하였다.

그리고 씨를 뜰에 심도록 하였는데 과연 꽃이 피었따가 떨어질 때까지 왕의 말과 같이 향기가 없었다.


둘째는 영묘사 옥문지에 겨울인대도 많은 개구리가 모여서 3-4일 동안이나 울어 댄 일이 있었다.

나라의 사람들이 이를 괴이하게 생각하여 왕께 고한 즉 왕은 급히 각간 알천, 필탄 등을 시켜

정병 2천을 뽑아 속히 서교로 나아가 여근곡을 수색하면 필히 적병이 있을 것이니

엄습하여 죽이라고 하였다.

두 각간이 명을 받들어 각각 군사 1천명씩을 거느리고 서교에 가서 물으니 부산 아래에

과연 여근곡이 있고 백제의 군사 5백명이 거기에 와서 숨어 있으므로

이들을 모두 죽여버렸다.

백제의 장군 오소란 자가 남산 고개 바위 밑에 숨어 있으므로 이를 포위하고 활로 쏘아

죽여 한 사람도 남기지 않았다.


그리고 셋째는 왕이 아무런 병도 없는데 여러 신하에게 이르기를,

"나는 아무 해 아무 날에 죽을 것인즉, 나를 도리천 속에 장사를 지내도록 하여라."

여러 신하들이 그 곳의 위치를 몰라 물으니 왕이 말하기를

"낭산 남쪽이다." 하였다.

그 달의 그 날에 이르니 과연 죽었으므로 신하가 낭산의 양지바른 곳에 장사지냈다.

그 후 10여년이 지난 뒤 문무대왕이 사천왕사를 왕의 무덤아래에 세웠다.

불경에 사천왕천의 위에 도리천이 있다고 하였으니 그제야 대왕의 신령하고

성스러움을 알 수 있었다.


당시에 여러 신하가 왕이 죽기 전에 어떻게 모란꽃과 개구리 우는 소리를 듣고 일이 그렇게

될 줄을 알았는가를 묻자, 왕이 대답하기를,

"꽃을 그렸는데 나비가 없으니 향기가 없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이는 당나라의 임금이

나의 배우자가 없음을 희롱한 것이다.


그리고 개구리가 노한 형상은 병사의 형상이며 옥문이란 곧 여자의 음부를 말하는 것이다.

여자는 음(陰)이고, 그 빛이 백색이며 백색은 서쪽을 뜻하니 군사가 서쪽에 있음을 말함이다.

또한 남근이 여자의 생식기에 들어가면 죽게 되므로 잡기가 쉬운 것을 알 수 있었다."


여러 신하가 왕의 성스럽고 슬기로움에 감복을 하였다.

꽃을 삼색으로 보냄은 선덕, 진덕, 진성으로 당제(唐帝)도 헤아림의 밝음이 있었던 것이다.

선덕왕이 영묘사를 세운 일은 양지사전에 자세히 기록되어 있는데 별기에서 이르기를

이 왕 때에 돌을 다듬어 첨성대를 쌓았다고 한다.


[원문]

#三國遺事1卷-1紀異-善德王知幾三事-00

善德王知幾三事.

#三國遺事1卷-1紀異-善德王知幾三事-01

第二十七, 德曼[一作萬], 諡善德女大王, 姓金氏, 父眞平王. 以貞觀六年壬辰卽位, 御國十六年, 凡知幾有三事.

#三國遺事1卷-1紀異-善德王知幾三事-02

初, 唐*<大,太>宗送畵牧丹, 三色紅紫白, 以其實三升, 王見畵花曰: “此花定無香.” 仍命種於庭, 待其開落. 果如其言. 二, 於靈廟寺玉門池, 冬月衆蛙集鳴三四日, 國人怪之, 問於*<旺,王>. *<王>急命角干閼川弼呑等, 鍊*{揀}精兵二千人, 速去西郊, 問女根, 谷必有賊兵, 掩取殺之. 二角干旣受命, 各率千人問西郊, 富山下果有女根谷, 百濟兵五百人, 來藏於彼, *<幷,並>取殺之, 百濟將軍*<于,亐>召者, 藏於南山嶺石上, 又圍而射之殪. 又有後兵一千二百人來, 亦擊而殺之, 一無孑遺. 三, 王無恙時, 謂*<群,羣>臣曰: “朕死於*其{某}年某月日, 葬我於忉利天中.” 群臣罔知其處, 奏云: “何所?” 王曰: “狼山南也.” 至其月日, 王果崩, 群臣葬於狼山之陽. 後十餘年, 文*虎{武}大王創, 四天王寺於王墳之下. 佛經云: 四天王天之上, 有忉利天, 乃知大王之靈聖也.

#三國遺事1卷-1紀異-善德王知幾三事-03

當時群臣啓於王曰: “何知花蛙二事之然乎?” 王曰: “*<畵,畫>花而無蝶, 知其無香, 斯乃唐帝欺*{譏}寡人之無耦也. 蛙有怒形, 兵士之像, 玉門者, 女根也, 女爲陰也, 其色白, 白西方也, 故知兵在西方, 男根入於女根, 則必死矣, 以是知其易捉.” 於是群臣皆服其聖智. 送花三色者, 蓋知新羅有三女王而然耶, 謂善德, 眞德, 眞聖是也, 唐帝以有懸解之明. 善德之創靈廟寺, 具載良志師傳, 詳之. 別記云: 是王代, 鍊石築瞻星臺.









 

[사진]경주시 경주터널 진입 직전 오봉산 기슭에 위치한 여근곡의 四季(위로부터)

직접 찍은 사진들이라 어슬프군요.

1.못자리가 자라는 봄날의 모습

2.들판이 초록으로 덮인 여름날의 모습

3.벼이삭이 황금 들판을 만든 가을날의 모습

4.가을걷이가 끝난, 가을 햇살이 따가운 날의 모습

5. 눈이 뿌린 겨울날의 모습

 

촌담해이(村談解頤)

--시골 사랑방의 턱 빠진 이야기들--

 

[주]<촌담해이>는 조선후기 소화집을 집대성한 <고금소총>에 실린 소화집의 하나이다.

<고금소총>에는 760개의 우스갯소리가 실려 있는데, <촌담해이>에 수록한 작품 수는 10 작품에 불과하지만 강희맹은 유머의 진수를 모아 한문으로 번역했다. 말하자면 그는 시껄렁한 건 거들떠보지도 않고 질(質)로 승부한 셈이다. 여기에 수록한 설화는 그야말로 턱이 떡 벌어져 닫히지 않는 시골 사랑방 해학의 진수(眞髓)를 보여준다고 할 만하다. 그 가운데 3작품을 발췌하였다. 마지막 작품 <수양지옥(囚陽之獄)>은 『속어면순』에 수록된 작품이나 <치노호첩(癡奴護妾)>과 동궤의 작품이라 함께 실었다.

소화(笑話)로 인터넷에 올라온 작품에 오역이 많아 원전과 대조하여 바로잡았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6024

강희맹 [姜希孟, 1424~1483]

조선 전기의 문신. 수양대군이 세조로 등극하자 원종공신 2등에 책봉되었다. 남이(南怡)의 옥사사건을 해결한 공로로 익대공신 3등에 책봉되었다. 문집 《금양잡록(衿陽雜錄)》을 남겼다.

 

참고로 <고금소총> 목차에 보이는 소화집은 아래와 같다.

太平閒話滑稽傳/1

禦眠楯/3

續禦眠楯/4

村談解頤/4

蓂葉志諧/4

破睡錄/5

禦睡新話/6

陳談錄/8

醒睡稗說/9

奇聞/10

攪睡雜史/10

 

치노호첩(癡奴護妾)

-어리석은 종을 첩의 친정나들이 길에보디가드로 보내다

어느 선비가 예쁜 첩을 하나 두었는데, 어느 날 첩이 친정에 잠시 다녀오겠다고 했다. 선비는 남녀간의 음사(淫事)를 알지 못하는 자를 찾아 첩을 호행(護行)케 하고자 했다. 그는 여러 종들을 불러 물었다.

『너희들은 옥문(玉門)이 어디에 있는지 아느냐?』

여러 종들이 웃으면서 대답하지 않았다. 한 어리석은 종[하인]은 겉으론 소박(素朴)한 체했으나 속으로 엉큼하여 졸지에 대답했다.

『그것은 바로 두 눈썹 사이에 있습지요.』

선비가 그의 무지를 기뻐하여 그에게 첩을 호행하게 하였다.

첩과 종은 한 냇가에 이르렀다. 첩은 종에게 말안장을 풀고, 잠깐 쉬게 했더니, 종은 벌거벗고 개울 속에서 미역을 감았다.

첩이 종놈 양물의 장대(壯大)함을 보고는 희롱했다.

『네 두 다리 사이에 고기 방망이[肉槌]가 무슨 물건이냐?』

『날 때부터 혹 같은 군살[贅肉]이 점점 볼록해지더니 이만큼 커졌습니다.』

『나 또한 날 때부터 두 다리 사이에 작게 옴폭 파인 곳이 있었는데, 점차로 깊은 구멍이 되었으니, 요철(凹凸)을 맞추어 물린다면 또한 즐겁지 아니하랴?』

드디어 그들은 간통했다.

선비는 어리석은 종놈을 시켜 호송시키기는 했으나, 마음에 혹시나 하는 의심이 없을 수 없어 가만히 뒤를 밟다가 산꼭대기에 올라 엿보았다. 그 첩과 종놈은 숲속 나무에 가리어 운우(雲雨)가 바야흐로 무르익어갔다. 그는 분기가 탱천(撐天)하여 큰소리로 고함치며 산을 내려왔다.

『방금 무슨 일을 했느냐? 방금 무슨 일을 했어?』

종놈은 숨길 수 없음을 알았다. 그는 주머니를 더듬어 송곳과 노끈을 꺼내 몸을 구부렸다 들었다 하면서 뭔가 꿰매는 시늉을 했다.

선비가 물었다.

『무슨 일이냐?』

종놈은 울면서 고하였다.

『낭자께서 다리가 끊어진 시내를 건너지 못해서요. 소인이 온몸을 받들어 모셔서 낭자의 옥체에 한 군데도 상처가 없지만, 오직 배꼽 아래 두어 치 되는 곳에 세로로 한 치쯤 찢어졌는데 그 깊이를 측량할 수 없어서요. 혹시 풍독(風毒)이라도 입으시면 어쩌나 하고 겁이 나서 곧 그것을 꿰매려는 참인데요.』

선비가 기뻐하며 말했다.

『진짜로구나. 너의 어리석음이여! 천생(天生)의 세로구멍이니 삼가하여 괴롭히지 말라.』

 

서입기혈(鼠入其穴)

---쥐가 그 구멍에 들어가 뿌렀네요---

어느 시골에 중년 과부가 살았다. 그 과부의 화용설부(花容雪膚)가 가히 남자들로 하여금 유혹하기가 쉬워서 문득 한번 바라봄에 남자들로 하여금 심신이 가히 표탕(飄蕩)케 하였다. 살기는 어렵지 않으나 가족이나 자녀를 하나 없이 다만 더벅머리 총각 하나를 머슴으로 데리고 살았다. 그 총각으로 말하면 워낙 천생이 우둔하고 암매하여 콩과 보리를 분간치 못하였다. 그러므로 이 과부집의 머슴으로 가장 적격이었다.

어느 날, 과부가 우연히 바라보니, 자기의 침실 한 모퉁이에 조그만 구멍이 있는데 쥐 한마리가 가끔 들락거렸다. 이튿날 밤에 과부가 그 쥐를 잡고자 하여 단속곳 바람으로 쥐구멍에 앉아서 뜨거운 물을 쥐구멍에 쏟아 넣었다. 쥐가 열탕에 이길 수 없어 뛰쳐나오다 과부의 옥문(玉門)속으로 돌진했다.

워낙 구멍이 좁고 어두워서 동서의 방향을 가릴 수 없게 되자 쥐는 더욱 깊은 구멍을 찾고자 하여 머리를 들고 뺑뺑이를 돌았다. 과부가 처음에는 쾌감을 느껴 미친 듯, 취한 듯했으나, 하도 오래 그러하니 지쳐서 그 쥐를 내어몰고자 하나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이로써 고민하다가 급히 머슴을 불렀다. 머슴은 깊은 밤에 부른 이유를 알지 못하여 졸음에 지친 눈을 비비며 안방으로 들어갔다.

과부가 단속곳 바람으로 침상 위에 앉아 가만히 추파를 보냈다. 그녀는 애교를 떨고 아리따운 웃음을 지으며 손을 잡더니 옷을 벗고는 함께 이불 속으로 들어갔다. 머슴은 처음 당하는 일이라 두려움을 이기지 못하는데다 또 음양의 일을 알지 못했다. 과부가 몸을 끌어안고 누웠으니 운우지락(雲雨之樂)이 바야흐로 무르익어갔다. 이때, 쥐란 놈이 가만히 바라보니, 방망이 같은 물건이 잠깐씩 들락날락하면서 자기를 치려고 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 보니 진퇴유곡(進退維谷)이어서 거의 죽을 지경에 이르렀으므로 발악하여 있는 힘을 다해 그 대가리를 냅다 깨물었다. 총각이 크게 놀라 소리를 지르고 그 고통을 이기지 못하여 과부의 품에서 벗어났다. 쥐도 또한 놀라고 두려워서 그 구멍으로부터 돌출했다.

이후로 그 총각은 노상 이런 말을 했다.

『여자의 배 안에는 모두 물어뜯는 쥐가 있대이.』

그는 평생동안 여색을 가까이 하지 않았다.

 

비승어양(鼻勝於陽)

---코가 양물보다 낫네요---

한 여인이 몹시 음탕하여 사내의 양물이 큰 사람을 만나고자 했다. 우리말에 코가 크면 양물도 크다고 하니 코가 큰 사람을 만나야겠다고 벼뤘다.

어느 날 마침 앞마을의 장날이었다. 그녀는 오가는 사내들의 코를 자세히 살펴보니 특별히 코가 큰 사람은 없어 실망하였다.

해가 황혼에 가까운 때였다. 삿갓을 쓴 촌놈이 행색은 초라했으나 술이 잔뜩 취해 장텃길을 지나갓다. 그 사내의 코를 쳐다보니 보통 사람의 두 배는 되게 크고도 우뚝했다. 여인은 마음속으로 환희작약(歡喜雀躍)했다.

‘이 사람은 반드시 양물도 크겠지.’

그녀는 감언이설(甘言利說)로 그 사내를 자기집에 유인하는 데 성공했다.

그녀는 산해진미(山海珍味)를 갖춰 저녁을 대접하여 환대한 후, 밤이 되어 방사(房事)를 기다렸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었다. 그 사내의 양물(陽物)은 뜻밖에도 작기가 어린아이와 같았다. 그녀는 쾌락의 욕구를 채우지 못하자 분노가 치밀어 올라 사내를 책망했다.

“양물이 코만도 못하다니.”

그녀는 그 사내의 얼굴 위에 돌아앉아 엎드려 우둑한 코를 대신 넣었더니 오히려 양물보다 나았다. 그녀는 잠깐씩 진퇴(進退)하여 자신의 욕구에 맡겼다. 그 사내는 쳐다보는 꼴이어서 호흡을 참기가 어려웠고 거의 혼절상태에 이르렀다.

어디선가 닭울음 소리가 들리고 동방이 밝아오자 그제서야 그녀는 사내를 쫓아냈다.

그 사내는 창졸간에 황망히 대문을 나서 자기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길에서 만난 사람들은 자기네기리 서로 돌아보며 수군거렸다.

『미음을 워째 얼굴에 잔뜩 쳐발랐을고? 저 사람은 입으로 먹지 않고 코로 먹나벼!』

 

수양지옥(囚陽之獄)

---양물(陽物)을 가두는 감옥---

어떤 시골 선비가 그의 첩을 친정에 보낼 일이 생겼다. 그는 남자 종 중에서 음양의 일을 모르는 바보를 골라 보디가드로 삼고자 했다. 그는 종 하나를 불렀다.

“너는 옥문을 아는가?”

“모르겠는뎁쇼.”

마침 날아가는 나비가 지나가니 종은 곧 나비를 가리키며 말했다.

“저게 옥문인가요?”

주인은 기뻐하여 그 종으로 호행(護行)하게 하였다.

 

냇가에 이르러 첩과 종은 모두 잠방이를 벗고 건넜다.

종은 첩의 옥문을 손가락질하며 물었다.

“이건 무슨 물건인가요?”

“이건 너의 주인이 양물을 가두는 감옥이란다.”종은 양물을 세워 그 끝에다 짚신을 걸어 두고는 짐짓 짚신을 찾는 척했다. 첩은 그의 양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짚신은 저 물건 끝에 있구만.”

“이놈이 짚신 도적이구려. 원컨대 이 감옥을 빌려 이놈을 가둡시다.”

여인은 기꺼이 그의 말을 따랐다.





[사진] 방아타령 창 모습 & 양다리방아 & 물레방아[펌]

디딜방아 동영상

http://board.encyber.com/trad/trcu01_movie01.html?id=050101

[주]민요 방아타령은 심청가 심봉사 황성가는 길의 방아타령에 편입되고, 굿거리 장단에 얹어 장형화 되었다.

방아타령 동영상

http://www.pixcow.com/av1000/47626

김영임

http://music.naver.com/album.nhn?tubeid=132488


노자 좋구나

오초동남 너른물에 오고가는 상고선은

순풍에 돛을 달고 북을 두리둥실 울리면서

어기여차 닺 감는 소리

원포귀범이 에헤라이 아니란말가?

에헤 에헤에 에헤이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반 넘어 늙었으니

다시 젊기는 꽃집이 앵도라졌다

엣다 좋구나

영산홍록 봄바람에 넘노나니

황봉백접 붉은꽃 푸른잎은

산용 수세를 그림하고

나는 나비 우는 새는

춘광춘흥을 에헤라 자랑헌다

에헤 에헤에 에헤이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이리동성 저리동성 흩트러진 근심

만화방창에 에헤라 궁글려라

김소희/방아타령

http://blog.daum.net/qoeo63/5485343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이 방아가 뉘 방안가

아주 동방 대방안가

삼국 부자 방아런가 육군 부자 방아런가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미끌미끌 지장방아 원수 끝에 보리방아

찧기 좋은 나락방아 등에 넘은 물방아

사박사박 율미방아 지글지글 녹쌀방아

오동추아 달 밝은데 황미 백미 정든 방안가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들로 가면 말방아요 강을 끼면 물방아로다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혼자 찧는 절구방아 둥글둥글 연자방아라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만첩청산(萬疊菁山)을 들어가,

길고 곧은 솔을 베어, 이 방아를 놓았는가.

어유아 방아요


방아 만든 형용(形容)보니, 사람을 비(比)양턴가.

두 다리를 쩍 벌렸구나.

어유아 방아요

한 다리 올려 딛고, 한 다리 내려 딛고,

오리랑 내리랑 하는 양은 이상하고도 맹랑하다.


어유아 방아요

덜커덩덩 잘 찧는다


고소하구나 깨방아,

찐뜩 찐뜩 찰떡방아.

어유아 방아요.

재채기난다 고추방아.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어유아 방아요

덜커덩 덩

자주 찧어라 전세대동이 늦어간다

어유아 방아요.


방아타령/오갑순과 문하생

http://blog.daum.net/audri6170/14209412



방아타령/최창남

http://blog.daum.net/arirang7080/6092989


반넘어 늙었으니 다시 젊기는
꽃집이 앵도라졌다 엣다 좋구나

오초동남 너른물에 오고가는 상고선은
순풍에 돛을달고 북을 두리둥실 울리면서
어기여차 닻감는 소리 원포귀범이
에헤라 이아니란 말가

에헤 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널과날과 닻이나 감아라 줄을 당기어라
물떼가 막늦어간다

일락은 서산에 해떨어지고 월출동령에
저기저달이 막솟아온다 엣다 좋구나

꽃같이 고운님을 열매같이 맺어놓고
가지가지 뻗은정이 뿌리같이 깊었으니
백년이 진토록 에헤라 잘살아보자

에헤 에헤 에헤야 어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이리렁성 저리렁성 흩트러진 근심
만화방창에 에헤라 궁굴러라

방아타령

http://blog.naver.com/rubejin_s?Redirect=Log&logNo=20046518570

방아타령

( 굿거리,진도민요 )가사창
http://cafe.naver.com/munsusa.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3024

1. 노자 좋다어 ~~
노들매 강변에 비~ 둘기 한쌍 물콩 한나를 물어다 놓고
암놈이 물어서 숫놈을 주고 숫놈이 물어서 암놈주고
암놈 숫놈 어우는 소리
동네 청춘 과부가 지둥만 보듬고 돈다

(후렴)
에헤용 에헤용 어허라 우겨라
방애로고나 나지나 얼싸 좋네
요날이 방애로 논다

2. 요놈의 집구석 될랑가 말랑가 함박쪽박이 요동을 하고
나막신이 굴레 수염돗고
반침 밑에 갱아지랄놈이 투전골패만 하노라

3. 울 넘어든다 담넘어든다 이웃집 총각이 울넘어 든다
문고루 달랑 개는 컹컹 요강 대우는 장단을 치고
이불귀 장단에 눈웃음 친다(과부가 이불속에서 웃고 있슴)

4. 주섰네 주섰어 돈 주마니르 주섰네 헤
일패삯 금매답에 홍비단 주마니에가 은전이 담뿍 들었네

5. 또랑또랑 객사또랑(들이름) 연지복숭을 심겼더니
뿌리는 뻗어 상병(똑똑하게 된다. 잘된다)이 되고
가지는 뻗어서 이병되고
가지가지 피는 꽃 기상(기생)의 잡년의 태도로세

(자진모리)

어헝 어허헝 어허헝 어허헝 어허야
얼럴럴 거느리고 방에흥에가 논다

1. 일년은 열두달 나멩 집을 사랑서 청초매 밑에다 다 털어옇네

2. 초저녁 방에는 찔만해도 새벽에 방에는 나는 못 찧겠네

3. 아서라 말아라 나는 못놓겠네
모조리 상투가 열댓발 빠져도 나는 못놓겠네

(자진모리)

에헤야 에에야아 허라 우겨라 방아로구나
방아 방아 물방아요 청천 강물에 돌고 도는 방아야
이 방아가 웬방안가 하루동방 개방안가
상고보살 방아른가 육군보살 방아런가
질기 좋은 물방아로구나
미끌미끌 지장방아 원수끝에 뿌리방아
찧기좋은 나락방아 흥에넘어 물방아야
사방사방에는 윤리방아로다
들로가면 밀방아요 강을 끼면 물방아요
혼자 찧는 절구방아 옹글동글 연자방아
찧기좋은 나락방아로다
오호 맵다 꼬치방아 구스름하다 깨목방아
이밭매고 저밭매고 들로내려 물방아야
집에 있는 디딤 방아로다

( 선소리)
( 산타령을 다 부르고 이어서 부르는 선소리 )
( 세마치, 중모리 )

( 앞소리 )
에 ~ 에헤에 에헤이야

에라 우겨라 방아로 구나.

에 ~ 에헤에 에헤이야

에라 우겨라 방아로 구나.
반 넘어 늙었으니 다시 젊기는

꽃 집이 앵도라 졌다.


엣다 좋구나.
오초동남 넓은 물에 오고가는 상고선은

순풍에 돛을 달고 북을 두리둥실 울리면서

어기여차 닻 감는 소리

원포귀범이 에헤라 이 아니란 말가.

에 ~ 에헤에 에헤이야

에라 우겨라 방아로 구나.
널과 날과 닻이나 감아라 줄을 당기여라

물때가 막 늦어 간다.


엣다 좋구나.
무산십이 높은 봉은 구름 밖에 솟아 있고

해외소상 떠 가는 배는 범여의 의 오호주요

운간으로 날아드는 새는 서왕모의 에헤라 청조로다.

에ㅡㅡ헤ㅡ에 에ㅡ헤에헤야

에ㅡ라 우겨-라 방아로ㅡ 구나ㅡㅡ.
일락은 서산에 해 떨어지고

월출동령에 저기 저 달이 막 솟아온다.


노자 ~ 좋구나.
영산홍록 봄바람에 넘노나니 황봉백접

붉은 꽃 푸른잎은 산용수세를 그림하고

나는 나비 우는 새는 춘광춘흥을에헤라 자랑한다.

에 ~ 에헤에 에헤이야

에라 우겨라 방아로 구나.
아서라 말아라 네가 그리 마라

사람의 괄시를 에헤라 네 그리 마라


노자 ~ 좋구나
강원도 금강산에 일만이천봉

앉으신 성불좌좌봉봉이 만물상이요

옥태수 좌르 르르르 흐르는 물은

구룡소로만 에헤라 감돌아 든다.

에 ~ 에헤에 에헤이야

에라 우겨라 방아로 구나.
삼산은 반락에 모란봉이요

이수중분에 에헤라 능라도로다.


엣다 좋구나
꽃 같이 고운 님을 열매같이 맺어 놓고

가지가지 뻗은 정이 뿌리같이 깊었으니

백년이 진토록 헤헤라 잘 살아볼까

에 ~ 에헤에 에헤이야

에라 우겨라 방아로 구나
산계야목은 가막능순이요

노류장화는 에헤라 인개가절이라


엣다 좋구나
이십오현 탄야월 불승청원 저 기러기

갈순 하나를 입에다 물고

부러진 다리를 절절 끌며 점점이 날아드니

평사낙안이 에헤라 이 아니란 말가.

에 ~ 에헤에 에헤이야

에라 우겨라 방아로 구나.
이리렁성 저리렁성 흩으러진 근심

만화장창에 에헤라 궁굴여라


엣다 좋구나.
강상에 둥둥 떠 가는 배는 이백이 기경 비상천후에

강남풍월 한다년의라 풍월 실러 가는 밴가

양양벽파 맑은 물에 고기 잡는 에헤라 어선아라.

에 ~ 에헤에 에헤이야 에라 우겨라 방아로 구나.
가노라 가노라 내가 돌아간다

떨떨거리고 에헤라 내가 돌아간다.


엣다 좋구나
오다 가다 만난 님은 정은 어이 갚었는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니 사귄것이 후회로다

일후에 또다시 만나면 에헤라 연분이로다.

하늘이 높다 해도 삼사 오경에 이슬이 오고

북경길이 멀다 해도 사신 행차가 왕래를 하는데

황천길은 얼마나 멀게

한번 가며는 에헤라 영절이로다.

하늘 천자 따 지자 땅에 집 우자로 집을 짓고

날 일자로 영창을 내어 달 월자로 닫아 놓고

밤중이면 유정 님 만나 별 진 잘 숙자로

거드렁 거리고 놀아 보자

절벽비천 장한 광경 오십천상 주서루라

청담수로 눈을 쌋고 울진해변 바람 쐬니

역력해안 좋은 풍경

금낭 풀어 에헤라 수습하세

황성낙일 찬바람에 울고가는 저 기러기

용문학관 음신단하니 북방소식을 뉘 전하리

빌건대 내 글 한 장 님 계신 곳으로 에헤라 전하여 주렴.

치어라 보니 만학은 천봉 내리굽어 살피니 백사지로다.

허리 굽고 늙은 장송 광풍을 못 이겨 반춤만 추고

주란화각이 에헤라 벽공에 결렸다.

Proud mary / TOM JONES

http://blog.daum.net/sonata1266/2860855


Proud Mary/Tina Turner (Ft. Cher &Elton John)

http://flvs.daum.net/flvPlayer.swf?vid=HE1S1isTWNQ$

http://blog.daum.net/psh720/2541735

조영남/물레방아 인생 (Proud Mary)

http://kdaq.empas.com/knowhow/view.html?num=458610&sq=Proud+Mary

작곡/ 번안곡

[보너스]

Tom Jones - Delilah |국외음악(동영상)

http://blog.daum.net/mar20005/14119720

Delilah / Tom Jones

http://blog.daum.net/cccup/14198744

[가사는 꼬리글에 있음]

딜라일라/가사 - 조영남

http://blog.daum.net/cccup/14198744

http://search.empas.com/search/lyric.html?q=%C1%B6%BF%B5%B3%B2%B3%EB%B7%A1&ti=407075

딜라일라 / 조영남

I saw the light on the night that I've

passed by her window.

I saw the flickering shadows of love on her blinds

She was my woman as she deceived me

I watched and went out of my mind.

My my my delilah, Why why why delilah

So before they come to break down

the door for give me delilah

I just couldn't take any more.


밤깊은 골목길 그대 창문앞 지날때

창문에 비치는 희미한 두 그림자

* 그대 내여인 날두고 누구와 사랑을 속삭이나

오 나의 딜리일라 왜 날 버리나요

애타는 이가슴 달랠길 없어

복수에 불타는 마음만 가득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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