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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직 올바름으로 다스리십시오.
嗚呼(오호) 孺子王矣(유자왕의)
"아아, 어린 분께서 왕이 되셨으니,
繼自今(계자금) 我其立政(아기립정)
이제부터 선왕들을 이어서, 내가 정사를 세움에,
立事(입사)
일을 맡을 삼공과 같은 높은 사람과,
準人(준인) 牧夫(목부)
법을 맡을 사람과, 고을을 다스릴 사람은,
我其克灼知厥若(아기극작지궐야)
우리는 그가 순종하는 사람임을 분명히 알고서,
丕乃俾亂(비내비란)
그들로 하여금 크게 다스리게 하시어,
相我受民(상아수민)
우리가 받은 백성들을 잘 돌보고,
和我庶獄庶愼(화아서옥서신)
우리의 여러 송사와 여러 삼갈 일을 조화롭게 하십시오.
時則勿有間之(시즉물유간지)
그렇게 하여 그들 사이를 이간시키는 일이 없게 하십시오.
自一話一言(자일화일언)
그렇게 하면 한 말 한 마디에 이르기까지,
我則末惟成德之彦(아즉말유성덕지언)
아무도 그들을 이간질 못하게 될 것입니다.
以乂我受民(이예아수민)
이로써 편안히 다스려 은나라의 백성들을 받는 것입니다.
嗚呼(오호) 予旦(여단)
아아, 저 단(旦)은,
已受人之徽言(이수인지휘언)
사람들에게서 이미 받은 훌륭한 말들을,
咸告孺子王矣(함고유자왕의)
모두 젊으신 임금님께 아룁니다.
繼自今(계자금) 文子文孫(문자문손)
지금으로부터 이어받은, 문왕의 아들과 문왕의 손자들께서는,
其勿誤于庶獄庶愼(기물오우서옥서신)
여러 송사와 여러 삼갈 일에 그릇됨이 없게 하시고,
惟正是乂之(유정시예지)
오직 올바름으로서 그것을 다스려야 합니다.
自古商人(자고상인) 亦越我周文王(역월아주문왕)
옛 상나라 사람들과, 또한 우리 주나라 문왕께서는,
立政(입정)
정사를 세우심에,
立事(입사) 牧夫(목부) 準人(준인)
일을 맡을 사람과,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과, 법을 맡은 사람을,
則克宅之(즉극택지) 克由繹之(극유역지)
곧 그곳에 임명하셨으며, 그들을 간택하시어,
茲乃俾乂(자내비예)
그렇게 해서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國則罔有立政(국즉망유립정) 用憸人(용섬인)
나라란 곧 정사를 세우지 않고, 간사한 사람을 쓰면서,
不訓于德(불훈우덕) 是罔顯在厥世(시망현재궐세)
덕을 따르지 않으면, 이 세상을 밝힐 수가 없을 것이니,
繼自今(계자금) 立政(입정)
지금으로부터 계승하시어, 정사를 세움에는,
其勿以憸人(기물이섬인) 其惟吉士(기유길사)
간사한 사람을 쓰지 마시고, 오직 착한 사람만을 쓰시어,
用勤相我國家(용근상아국가)
힘써 우리 나라를 돕도록 하십시오"
*주공은 이어서 총재와 육경을두어 다스리게 하면서,그들로 하여금 훌륭한 선비들을 등용하게 하여 적
재적소에 배치하게 하여 그 능력을 크게 발휘하도록 하라고 하였다. 주공은 성왕에게 이러한 대신들의
총론을 귀담아듣고 정치를 행할것이며, 법률의 기강을 세워서 제도를 바르게 운용하게 되면,정치의 덕
화가 이루어져, 은나라의 유민들을 주나라가 받게 될 것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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