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 잡시(雜詩)-무명씨(無名氏)
잡시-무명씨(無名氏)
近寒食雨草萋萋,(근한식우초처처), 한식이 다하여 비 내리니 풀 무성하고
著麥苗風柳映堤.(저맥묘풍류영제). 보리싹에 바람 불고 버들 빛 둑에 비친다
等是有家歸未得,(등시유가귀미득), 모두들 집 있어도 돌아가지 못하니
杜鵑休向耳邊啼.(두견휴향이변제). 두견아 내 귓가로 울지를 말아다오
[安秉烈 역]
311
잡시
한식절 가까이 비내려
풀은 무성하고
보리싹은 바람 받고
버들은 둑에 비치네.
모두 다 집 있어도
돌아가지 못하나니
두견새야 귓가에서
울지 말아다오.
'중국고전 > 唐詩삼백수' 카테고리의 다른 글
313. 왕유, 추야곡(秋夜曲)-왕유 (0) | 2019.07.30 |
---|---|
312. 왕유, 위성곡(渭城曲) (0) | 2019.07.30 |
310. 장필, 기인(寄人) (0) | 2019.07.30 |
308. 위장, 금릉도(金陵圖) (0) | 2019.07.30 |
307. 한악, 이미 날씨는 서늘해 (0) | 2019.07.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