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log.daum.net/thddudgh7/16534200?category=1425252

 

<서경>(33)하서(夏書)(3)우공편(禹貢篇)(3) 청주(靑州)의 치수(治水)와 부세(賦稅)

             <서경(書經)>(33) 하서(夏書)(3)         하(夏)는 우(禹)를 비롯한 그의 자손들이 중국을 다스렸던 왕조를 가리킨다. 하서(夏書)는 하 왕조(夏王   朝)의 사관(史官)이 기록하..

blog.daum.net

 

 

 [3] 청주(靑州)의 치수(治水)와 부세(賦稅)

   海岱惟靑州(해대유청주) 

   바다와 태산(泰山) 사이에 청주(靑州)가 있다.

   嵎夷旣略(우이기략) 濰淄其道(유치기도)

   우이(嵎夷)를 다스리자, 유수(濰水)와 치수(淄水)가 소통되었다. 

   厥土白墳(궐토백분) 海濱廣斥(해빈광척) 

   그곳의 흙은 희고 비옥했으며, 해변은 넓은 갯벌이었다.

   厥田惟上下(궐전유상하) 厥賦中上(궐부중상) 

   그곳의 밭은 상하(上下) 급이고, 부세(賦稅)는 중상(中上) 급이었다.

   厥貢鹽絺(궐공염치) 海物惟錯(해물유착)

   공물은 소금과 고운 칡베와, 해물이 섞여 있었다.

   岱畎絲枲鉛松怪石(대견사시연송괴석) 

   태산 골짜기에서는 명주실·모시·납·소나무·수석과 괴석이 났다.

   萊夷作牧(내이작목) 

   내산(萊山)의 이족(夷族)에게 목축을 하게 되자,

   厥篚檿絲(궐비염사) 

   그들은 공물 바구니에 산누에 고치에서 뽑은 실을 바쳤다. 

   浮于汶(부우문) 達于濟(달우제)

   그곳 백성들은 문수(汶水)에 배를 띄워, 제수(濟水)로 공물을 바쳤다. 

 

    *청주(靑州)는 곧 지금의 산동성(山東省) 동부를 가리킨다. 여기서는 우(禹)가 청주지방을 다스리고 또

      이 지방의 이족(夷族)들에게 양잠과 목축업을 가르친 것을 기록하고 있다.

 

 

 

<서경집전> 상

• 刊行辭 / 5

• 解 題 / 8

• 凡 例 / 33

 

• 書經集傳 序 / 39

卷一 虞書 / 43

堯典 44

舜典 70

卷二 虞書 / 124

大禹謨 124

皐陶謨 154

益稷 169

卷三 夏書 / 201

禹貢 201

甘誓 310

五子之歌 318

胤征 327

 

【附 錄】

• 《書經集傳 上》 도판 목록 / 341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20080?category=998202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m.blog.daum.net/thddudgh7/16534199?category=1425252

 

<서경>(32)하서(夏書)(2)우공편(禹貢篇)(2) 연주(兗州)의 치수(治水)와 부세(賦稅)

             <서경(書經)>(32) 하서(夏書)(2)         하(夏)는 우(禹)를 비롯한 그의 자손들이 중국을 다스렸던 왕조를 가리킨다. 하서(夏書)는 하 왕조(夏王   朝)의 사관(史官)이 기록하..

blog.daum.net

 

  [2] 연주(兗州)의 치수(治水)와 부세(賦稅)

   濟河惟兗州(제하유연주) 

   제수(濟水)와 황하(黃河) 사이에 연주(兗州)가 있다.

   九河旣道(구하기도) 雷夏旣澤(뇌하기택)

   아홉 곳의 냇물을 흐르게 하여, 뇌하(雷河)를 택지(澤地)로 만들고,

   灉沮會同(옹저회동) 

   옹수(灉水)와 저수(沮水)를 합류하게 하였다. 

   桑土旣蠶(상토기잠) 

   뽕나무가 자 자라는 토지에 양잠을 하게 하니,

   是降丘宅土(시강구댁토) 

   언덕배기의 사람들도 내려와 평지에 살게 되었다.

   厥土黑墳(궐토흑분) 厥草惟繇(궐초유요) 厥木惟條(궐목유조) 

   그곳의 흙은 검고 기름져서, 풀은 우거지고, 나무는 길게 자랐다.

   厥田惟中下(궐전유중하) 厥賦貞(궐부정) 

   그곳의 밭은 중하(中下)인데, 부세(賦稅)는 구(九)등급 이었다.

   作十有三載(작십유삼재) 乃同(내동)

   십삼 년 동안을 노력한 뒤에야, 다른 주(州)와 같게 되었다.

   厥貢漆絲(궐공칠사) 

   그곳의 공물은 옷칠과 명주실이었고,

   厥篚織文(궐비직문) 

   그곳의 공물 바구니에는 무늬를 넣어 짠 비단이 들어 있었다.

   浮于濟漯(부우제탑) 

   이곳 사람들은 제수(濟水)와 탑수(漯水)에 배를 띄워서,

   達于河(달우하) 

   황하에 도달하였다.  

 

    *이 절에서는 우(禹)가 연주(兗州)를 다스렸던 업적을 기록하고 있다. 연주(兗州)는 산동성(山東省)

     서부지역을 가리키다.

 

 

 

m.blog.daum.net/thddudgh7/16534193?category=1425252

 

<서경>(30)우서(虞書)(30)익직편(益稷篇)(5) 임금이 힘쓰면 백성들도 따른다.

           <서경(書經)>(30) 우서(虞書)(30)         우서(虞書)는 요순(堯舜)의 치적을 기록한 것이라 한다. 우(虞)는 유우(有虞)씨라는 순(舜)의 씨족명(氏   族名)에서부터 유래했다. 내용.

blog.daum.net

 

 

[5] 임금이 힘쓰면 백성들도 따른다. 

   帝庸作歌曰(제용작가왈)

   순임금이 노래를 짓고 말하였다.

   勑天之命(칙천지명)

   "하늘의 명을 경계하고 삼가하되,

   惟時惟幾(유시유기)

   언제나 일에 힘쓰고 매사에 기미를 잘 살펴야 한다"

   乃歌曰(내가왈) : 이에 노래하기를,

   股肱喜哉(고굉희재) 

   "고굉과 같은 신하가 기쁘게 일하면,

   元首起哉(원수기재)

   원수(임금)의 다스림도 일어나게 되어

   百工熙哉(백공희재)

   백관들의 공이 넓어질 것이다"하셨다.

   皐陶拜手稽首(고요배수계수) 颺言曰(양언왈)

   고요가 손을 모아 절하고 머리를 조아리며, 큰소리로 말하기를,

   念哉(염재) 率作興事(솔작흥사)

   "유념하십시요! 신하들을 거느리고 국사를 흥하게 하시고,

   愼乃憲(신내헌) 欽哉(흠재)

   법도를 신중히 하시어, 이를 공경하십시오!

   屢省乃成(누성내성) 欽哉(흠재)

   이루어 지는지 자주 살펴 공경하십시오!" 하고,

   乃賡載歌曰(내갱재가왈)

   마침내 제순의 노래를 이어 그 뜻을 완성하여 노래하기를,

   元首明哉(원수명재) 股肱良哉(고굉양재)

   "원수가 현명하시면, 고굉이 어질게 되어,

   庶事康哉(서사강재)

   모든 일이 편안해질 것입니다" 하였다.

 

   又歌曰(우가왈)

   고요가 또 노래하기를,

   元首叢脞哉(원수총좌재)

   원수(임금)가 번잡하고 자질구레하게 하시면,

   股肱惰哉(고굉타재) 萬事墮哉(만사타재)

   고굉이 게으르게 되고, 만사가 무너질 것입니다"라고 하였다.

 

   帝拜曰(제배왈)

   순임금이 절하고 말하였다.

   兪(유) 往欽哉(왕흠재)

   "그렇소, 가서 공경히 하시오!"

 

   *순임금이 "중신들이 잘 받들어 주면 임금과 나라의 일이 바로잡혀 잘되어 나가리라"고 노래하자,

고요는 

"윗자리에 있는 임금께서 현명하셔야만 신하들도 국사를 잘받들어 나라가 태평할 것입니다"라고

답하고있다.

이로써 요순의 치세에 대한 고찰이 끝나고,

우왕을 비롯한 그의자손들의 왕조를 더듬어 보게 된다.

 

 

m.blog.daum.net/thddudgh7/16534192?category=1425252

 

<서경>(29)우서(虞書)(29)익직편(益稷篇)(4) 기가 음악으로 백성들과 짐승까지도 감화시키다.

           <서경(書經)>(29) 우서(虞書)(29)         우서(虞書)는 요순(堯舜)의 치적을 기록한 것이라 한다. 우(虞)는 유우(有虞)씨라는 순(舜)의 씨족명(氏   族名)에서부터 유래했다. 내용.

blog.daum.net

 

 [4] 기가 음악으로 백성들과 짐승까지도 감화시키다.

    虁曰(기왈) : [음악을 관장하는] 기(虁)가 말하였다.

   戞擊鳴球(알격명구)

   "명구(鳴球)를 가볍게 부딛쳐 소리를 내고,

   搏拊琴瑟以詠(박부금슬이영)

   거문과와 비파를 타서 노래를 읊으니,

   祖考來格(조고래격)

   돌아가신 선조(先祖)께서 오시어 임(臨)하시며,

   虞賓在位(우빈재위) 

   우순(虞舜)의 손님이 제위(帝位)에 있어,

   群后德讓(군후덕양)

   여러 제후들이 덕으로써 사양하더이다.

   下管鼗鼓(하관도고)

   당하(堂下)에서 피리와 도고를 연주하고,

   合止柷敔(합지축어)

   합하고 그침을 축(柷)과 어(敔)로 하며,

   笙鏞以間(생용이간)

   생황과 큰 종을 번갈아 연주하니,

   鳥獸蹌蹌(조수창창)

   새와 짐승들이 춤을 추며,

   簫韶九成(소소구성)

   순임금의 음악인 소소(簫韶)를 아홉번 연주하자,

   鳳皇來儀(봉황래의)

   봉황이 날아와 의식을 따라 춤추었습니다"

   虁曰(기왈) : 기가 다시 말하였다.

  (오) 予擊石拊石(여격석부석)

   "아아, 제가 돌로 만든 경쇠인 석경(石磬)을 세게치고 가볍게 치자,

   百獸率舞(백수솔무) 

   온갖 짐승들이 따라서 춤을 추며,

   庶尹允諧(서윤윤해)

   여러 벼슬에 있는 사람들이 진실로 화목하더이다"

 

   *이절에서는 음악으로 백성들을 감화시키고 교화하는 직책을 담당하는 기(虁)라는 사람이

음악의 효능이 커서, 뭇 짐승들까지도 감화를 받았다고 하는 대목이다.

이 절에서는 확실히 앞절과 연결이 되지 않고 있으며, 이 절 뿐만 아니라

다른 절에서도 뒤바뀐 듯한 느낌을 받게되는 곳이 많다.

<상서(尙書)>는

전래하는 진본(眞本)이 아니고 우여곡절을 겪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착오가 생긴 것으로 보여진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