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 소나무 2그루[초의(노송)와 이상적] , 집뒤에도 잣나무 2그루

우측 상단의 題辭에는 "歲寒圖 藕船是賞 阮堂"이라 적었다.

제사를 번역하면, "세한도를 우선 이상적은 감상하시게. 완당 김정희"

그림을 해석하면, 내 마음은 벗님들 덕분에 한겨울에도 춥지 않아! 오두막이야 썰렁하지만.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044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추사 김정희, 세한도 발문

집앞에 소나무 2그루[초의(노송)와 이상적] , 집뒤에도 잣나무 2그루 우측 상단의 題辭에는 "歲寒圖 藕船是賞 阮堂"이라 적었다. 제사를 번역하면, "세한도를 우선 이상적은 감상하시게. 완당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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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daum.net/biomarket/7617400

 

김정희 세한도 발문

* 세한도(歲寒圖) 秋史 金正喜(추사 김정희, 1786-1856)는 58세의 나이인 1844년에 제주도에서 귀양살이하면서 그린 ‘세한도(歲寒圖)’에서 갈필(渴筆)로 거칠게 붓질한 소박한 집 한 채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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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한도(歲寒圖) <23.5×108.3cm> 

秋史 金正喜(추사 김정희, 1786-1856)는 58세의 나이인 1844년에 제주도에서 귀양살이하면서 그린 ‘세한도(歲寒圖)’에서 갈필(渴筆)로 거칠게 붓질한 소박한 집 한 채를 중심으로 소나무와 잣나무가 두 그루씩 서 있을 뿐이어서 쓸쓸한 겨울 정취를 자아내는 절제미와 간결미 등 높은 예술적 완성도 넘친 작품을 남겼습니다.

 

<歲寒圖> 跋文  - 세한도 발문

“去年以晩學大雲二書奇來(거년이만학대운이서기래)

지난해에 만학과 대운의 두 문집을 보내왔고

 

今年又以藕耕文編寄來(금년우이우경문편기래)

금년에 또 우경 문편을 보내왔으니

 

此皆非世之常有(차개비세지상유)

이는 세상에 흔히 있는 일이 아니다

 

購之天萬里之遠(구지천만리지원)

더구나 천만리 먼곳에서

 

積有年而得之(적유년이득지)

구입함에 해를 두고 애써 얻었으니

 

非一時之事也(비일시지사야)

한때의 일이 아니 것이다.

 

且世之滔滔惟權利之時趨(차세지도도유권리지시초)

또한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직 권세와 이익만을 쫓아가거늘

 

爲之費 必費力如此(위지비 필비력여차)

마음과 힘을 다하여

 

而不以歸之權利(이불이귀지권리)

권세와 이익이 있는 자에게 보내지 않고

 

及歸之海外焦箤枯稿之人(급귀지해외초졸고고지인)

바닷가에 초췌하고 메마른 사람에게 보내주었도다

 

如世之趨權利者(여세지추권리자)

세간에 권리에만 추증하는 이들은

 

太史公云(태사공운)

태사공이 말하기를

 

‘以權利合者 權利盡而交疏(이권리합자 권리진이교소)

권리로서 합한 자는 권리가 다하면 사람이 소원해진다고 하였다

 

君亦世之滔滔中一人(군역세지도도중인시)

그대도 역시 세간의 많은 사람 가운데 한사람인데

 

其有超然自拔於滔滔權利之外(기유초연자발어도도권리지외)

초연하게 스스로 도도한 권리 밖으로 솟아남이 있으니

 

不以利權利視我耶(불이이권리시아야)

권리와 이익의 대상으로 나를 보지 않는가

 

太史公之言非耶(태사공지언비야)

아니면 태사공의 말이 틀렸는가

 

公子曰(공자왈)

공자가 말하기를

 

‘歲寒然後 知松柏之後淍(세한연후여송백지후주)

추운 겨울을 당한 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뒤에 시드는 것을 알지니라 하였으니

 

松柏時貴四時而不淍者(송백시귀사시이불주자)

송백은 사시를 통해서 시들지 않는다.

 

歲寒以前一松柏也 歲寒以後一松柏也(세한이전일송백야 세한이후일송백야)

추운 겨울 이전에도 한 송백이요, 추운 겨울 이후에도 한 송백인데

 

聖人特稱之於歲寒之後(성인특칭지어세한지후)

성인이 특별히 찬 겨울 이후의 송백을 칭찬하였도다

 

今君之於我 由前而無加焉(금군지어아 유전이무가언)

이제 그대가 나에게 대하여 전이라고(권리 있을때) 더함이 없었고

 

由後而無損焉 然由前之君 無可稱(유후이무손언 연유전지군 무가칭)

후에도 (유배 후) 손함이 없거늘 그러나 전날의 그대는 칭찬함이 없었고

 

由後之君 亦可見稱於聖人也耶(무가칭 유후지군 역가시칭어성인야야)

이제 와서 그대(권세와 이익의 탁류속에 매몰되지 않는 것)는 또한 성인에게 있어서도 칭찬받을 만한 것인가

 

聖人之特稱 非徒爲後淍之貞操勁節而己{성인지특칭 비도위후주지정조경절이기)

성인이 특별히 겨울의 소나무를 칭찬한 것은 한갓 다른 나무보다 뒤에 시든다는 정조와 굳은 절개만을 위한 것이 아니요

 

亦有所感發於歲寒之時者也(역유소감발어세한지시자야)

또한 추운 겨울을 당해야 홀로 청청한데 감발되기때문이다

 

鳴乎 西京淳厚之世 以汲鄭之賢 賓客與之盛哀(명호 서경순후지세 이급정지현 빈객여지성쇠)

아아! 서경의 인심이 순후한 세상에 있어 금망, 정당시 같은 현숙한 이들도 빈객이 권세에 따라 성하게 오기도 하고, 쇠하게 오기도 하였으며

 

如下邳搒門迫切之極矣(여하비방뭉박절지극의)

한대의 적공이 대문에 방을 붙인 것과 같은 것은 세간 인심의 박절함이 극에 달한 것이 아니겠는가

 

悲夫 阮堂老人書(비부 완당노인서)

슬프도다! 완당노인은 서하노라"

 

(최동춘> “추사 세한도의 청고고아 심미의식”과 <유승국> “학술원회보”중에서

 

<歲寒圖> 跋文

“去年以晩學大雲二書奇來 今年又以藕耕文編寄來 此皆非世之常有 購之天萬里之遠 積有年而得之 非一時之事也 且世之滔滔惟權利之時趨 爲之費 必費力如此 而不以歸之權利 及歸之海外焦箤枯稿之人 如世之趨權利者 太史公云 ‘以權利合者 權利盡而交疏 君亦世之滔滔中一人 其有超然自拔於滔滔權利之外 不以利權利視我耶 太史公之言非耶 公子曰 ‘歲寒然後 知松柏之後淍 松柏時貴四時而不淍者 歲寒以前一松柏也 歲寒以後一松柏也 聖人特稱之於歲寒之後 今君之於我 由前而無加焉 由後而無損焉 然由前之君 無可稱 由後之君 亦可見稱於聖人也耶 聖人之特稱 非徒爲後淍之貞操勁節而己 亦有所感發於歲寒之時者也 鳴乎 西京淳厚之世 以汲鄭之賢 賓客與之盛哀 如下邳搒門迫切之極矣 悲夫 阮堂老人書”

(“거년이만학대운이서기래 금년우이우경문편기래 차개비세지상유 구지천만리지원 적유년이득지 비일시지사야 차세지도도유권리지시초 위지비 필비력여차 이불이귀지권리 급귀지해외초졸고고지인 여세지추권리자 태사공운 ‘이권리합자 권리진이교소 군역세지도도중인시 기유초연자발어도도권리지외 불이이권리시아야 태사공지언비야 공자왈 ’세한연후여송백지후주 송백시귀사시이불주자 세한이전일송백야 세한이후일송백야 성인특칭지어세한지후 금군지어아 유전이무가언 유후이무손언 연유전지군 무가칭 유후지군 역가시칭어성인야야 성인지특칭 비도위후주지정조경절이기 역유소감발어세한지시자야 명호 서경순후지세 이급정지현 빈객여지성쇠 여하비방문박절지극의 비부 완당노인서“)

 

“지난해에 만학과 대운의 두 문집을 보내왔고 금년에 또 우경 문편을 보내왔으니 이는 세상에 흔히 있는 일이 아니다 더구나 천만리 먼곳에서 구입함에 해를 두고 애써 얻었으니 한때의 일이 아니 것이다. 또한 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직 권세와 이익만을 쫓아가거늘 마음과 힘을 다하여 권세와 이익이 있는 자에게 보내지 않고 바닷가에 초췌하고 메마른 사람에게 보내 주었도다 세간에 권리에만 추증하는 이들은 태사공이 말하기를 권리로서 합한 자는 권리가 다하면 사람이 소원해진다고 하였다
그대도 역시 세간의 많은 사람 가운데 한사람인데 초연하게 스스로 도도한 권리 밖으로 솟아남이 있으니 권리와 이익의 대상으로 나를 보지 않는가 아니면 태사공의 말이 틀렸는가
공자가 말하기를 ‘추운 겨울을 당한 후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다른 나무보다 뒤에 시드는 것을 알지니라 하였으니 송백은 사시를 통해서 시들지 않는다. 추운 겨울 이전에도 한 송백이요, 추운 겨울 이후에도 한 송백인데 성인이 특별히 찬 겨울 이후의 송백을 칭찬하였도다 이제 그대가 나에게 대하여 전이라고(권리 있을때) 더함이 없었고 후에도 (유배 후) 손함이 없거늘 그러나 전날의 그대는 칭찬함이 없었고 이제 와서 그대(권세와 이익의 탁류속에 매몰되지 않는 것)는 또한 성인에게 있어서도 칭찬받을 만한 것인가 성인이 특별히 겨울의 소나무를 칭찬한 것은 한갓 다른 나무보다 뒤에 시든다는 정조와 굳은 절개만을 위한 것이 아니요 또한 추운 겨울을 당해야 홀로 청청한데 감발되기때문이다
아아! 서경의 인심이 순후한 세상에 있어 금망, 정당시 같은 현숙한 이들도 빈객이 권세에 따라 성하게 오기도 하고, 쇠하게 오기도 하였으며 한대의 적공이 대문에 방을 붙인 것과 같은 것은 세간 인심의 박절함이 극에 달한 것이 아니겠는가 슬프도다! 완당노인은 서하노라"

 

(최동춘> “추사 세한도의 청고고아 심미의식”과 <유승국> “학술원회보”중에서

 

세한도는 제주도 유배 중에 있던 1844년, 59세의 추사 김정희(1786~1856)가 아끼는 제자 우선(藕船) 이상적(李尙迪, 1804∼1865)에게 그려준 서화합벽(書畵合璧)의 명품으로, 국보로 지정된 작품이다. 우선은 그 후 이를 가지고 북경에 가서 청나라 명사 16명에게 제찬(題贊)을 받아왔다.

 

세한도는 제주도 유배 중에 있던 1844년, 58세의 추사가 아끼는 제자 우선(藕船) 이상적(李尙迪, 1804∼1865)에게 그려준 서화합벽(書畵合璧)의 명품으로, 국보로 지정된 작품입니다. 우선은 그 후 이를 가지고 북경에 가서 청나라 명사 장악진, 오찬, 조진조, 반준기, 반희보, 반증위, 풍계분, 왕조, 조무견, 진경용, 요복증, 오순소, 주익지, 장수기, 장목, 장요손 등 16명에게 제찬(題贊)을 받아왔지요.

 

https://ko.wikipedia.org/wiki/%EA%B9%80%EC%A0%95%ED%9D%AC

 

김정희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김정희가 그린 불이선란도(不二禪蘭圖) 김정희(金正喜, 정조 10년(1786년) 6월 3일(1786년 6월 28일) 조선 충청도 예산 출생 ~ 철종 7년(1856년) 10월 10일(1856년 11월 7일) 조선 경기도 과천에서 별세.)는

ko.wikipedia.org

 

 

 

 

https://www.youtube.com/watch?v=YIAMyviFb2Y 

 

 

https://www.youtube.com/watch?v=iS1dQDPxTo8 

 

 

https://www.youtube.com/watch?v=rr7eL2UPjIw 

 

 

https://www.youtube.com/watch?v=G-DnDw9ENLQ 

 

 

https://www.youtube.com/watch?v=kOn90ykt_RY 

 

https://www.youtube.com/watch?v=oidjHe1gXeQ 

 

 

https://www.youtube.com/watch?v=c8R6bXFdl7A 

 

 

https://simjuliana.tistory.com/298

 

[남도여행] 해남 두륜산 대흥사 ( 추사 김정희, 원교 이광사 글씨를 볼수있는곳)

남도여행 2박3일 일정 낙안읍성 - 벌교성당 - 사의재 - 윤선도 유물전시관, 녹우당 - 두륜산 대흥사 - 땅끝마을 땅끝탑 - 보길도 (망끝전망대, 공룡알해변, 예송리해돋이, 곡수당, 낙서재, 세연정)

simjuliana.tisto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LD21QwrNWtI&t=480s 

 

 

https://www.youtube.com/watch?v=KtW4WlAHGpo 

 

 

 

https://kydong77.tistory.com/18087

 

추사 김정희 선생 유배지/서귀포

금란지교 (金蘭之交) 지란지교 (芝蘭之交) 추사 김정희(1786-1856) 초의 의순(1786-1866) 집앞에 소나무 2그루[초의(노송)와 이상적] , 집뒤에도 잣나무 2그루 우측 상단의 題辭에는 "歲寒圖 藕船是賞 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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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18044

 

추사 김정희, 세한도 발문

집앞에 소나무 2그루[초의(노송)와 이상적] , 집뒤에도 잣나무 2그루 우측 상단의 題辭에는 "歲寒圖 藕船是賞 阮堂"이라 적었다. 제사를 번역하면, "세한도를 우선 이상적은 감상하시게. 완당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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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20839

 

성읍민속마을/ 서귀포 추사유배지& 세한도 발문

https://www.youtube.com/watch?v=33gzvAwupMw https://www.youtube.com/watch?v=jf9q4kntSUg https://www.youtube.com/watch?v=mXg8C3xVJe0 "혼저옵서예"는 "어서오세요"란 뜻 https://www.youtube.com/watch..

kydong77.tistory.com

 

七佛(사면석불+ 삼존불)

 

 

www.youtube.com/watch?v=E22dMNrh-S0&t=87s

 

 

https://www.youtube.com/watch?v=3KEjG662BqM 

 

 

www.youtube.com/watch?v=XIByVbOGnpw

 

 

 

www.youtube.com/watch?v=hlTtHDTAOHM

 

 

 

kydong77.tistory.com/19658

 

석굴암, 불국사

www.youtube.com/watch?v=9LHJ3r_dswA kydong77.tistory.com/17948 석굴암 & 불국사/ 신라의 역사 - 경주 한글 천수경 (자막) -영인스님 /신묘장구대다라니 9:00-12:48 https://www.youtube.com/watch?v=9Qkk3R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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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3KEjG662BqM

 

www.youtube.com/watch?v=IYXXJQIyqiI

 

 

 

 

 

www.youtube.com/watch?v=eDAjUlJyKrQ

 

무구정광대다라니경(無垢淨光大陁羅尼經) 
당(唐) 천축삼장 미타산(弥陁山) 한역
운허스님 번역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 가비라성(迦毗羅城)의 큰 절에서 한량없는 대비구 대중과 함께 계셨다. 또 한량없는 백천억 나유타 보살마하살이 있었으니, 그 이름은 제일체개장보살(除一切蓋障菩薩)∙집금강주(執金剛主)보살∙관세음보살∙문수사리보살∙보현보살∙무진의(無盡意)보살∙미륵보살로서 그들이 대표가 되었으며, 또 한량없는 천∙용∙야차∙건달바∙아수라∙가루라∙긴나라∙마후라가∙인비인(人非人)의 대중들이 공경하고 둘러 있는 가운데서 법을 말씀하셨다. 

그때 그 성에 외도에 귀의하여 불법을 믿지 않는 겁비라전다(劫比羅戰茶)라는 바라문이 있었다. 어떤 관상쟁이가 겁비라전다바라문에게 말하였다. 

“바라문이여, 당신은 7일 후에는 이 세상을 떠나게 될 것이오.”
 
바라문은 이 말을 듣고 놀라고 걱정되어 이렇게 생각하였다. 

‘누가 나를 구해 줄 것인가, 누구에게 의지하면 좋을까? 옳지, 사문 구담(瞿曇)은 온갖 지혜를 얻은 이라고 하니, 내가 이제 그에게 가리라. 그가 진실로 온갖 지혜를 얻은 이라면 반드시 내가 걱정하는 일을 말하리라.’ 


그리고 바라문은 곧 부처님 계신 데로 가서 대중이 모인 가운데 멀리 부처님을 뵈옵고 여쭈려 하면서 망설이고 있었다. 

그때 석가여래께서는 3세(世)의 법을 모르시는 것이 없었기에 바라문의 마음을 아시고 자비한 음성으로 말씀하셨다. 

“대바라문이여, 그대는 이제부터 7일 후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죽어서는 그 무서운 아비지옥(阿鼻地獄)에 들어갈 것이다. 아비지옥에서 나와서는 다시 16지옥1)에 들어갈 것이고, 거기서 나와서는 다시 전다라(旃陁羅)가 될 것이다. 전다라로 죽어서는 또 돼지가 되어서 더러운 데 살면서 똥을 먹을 것이다. 돼지 몸으로 오래 살면서 무한한 괴로움을 받다가, 그 뒤에는 사람으로 태어날 것이나 빈궁하고 미천하고 더럽고 고약한 냄새가 나고 얼굴이 누추하고 검둥이가 되어 조갈병이 들고 대풍창에 걸려서 사람들이 상대하기를 싫어할 것이다. 목구멍은 바늘 같아서 항상 굶주릴 것이며 남에게 얻어맞고 차이는 괴로움을 한없이 받을 것이다.” 


바라문은 이 말을 듣고 무섭고 근심이 되어 슬피 울면서 부처님 앞에 나아가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아뢰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중생을 구제하시는 어른이옵니다. 제가 지금 지성으로 참회하고 귀의하오니, 세존이시여, 저의 대지옥의 고통을 건져 주옵소서.”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대바라문이여, 이 가비라성의 세 갈래 길에 오래된 불탑이 있고, 그 탑 속에는 여래의 사리가 있느니라. 지금 그 탑이 무너져 가고 있으니, 그대가 가서 탑을 중수하면서 상륜당(相輪橖)을 만들고 그 속에 다라니를 써서 넣고, 성대한 공양을 베풀고 법에 의지하여 일곱 번 신주(神呪)를 송하라. 그리하면 그대의 수명이 오래갈 것이며, 오랜 뒤에 목숨을 마치면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백천 겁 동안 복락을 받을 것이다. 그 뒤에는 다시 묘희(妙喜)2)세계에 왕생하여 역시 백천 겁 동안 복락을 받고, 또 그 뒤에는 도솔천궁에 태어나서 백천 겁 동안 복락이 계속될 것이다. 태어나는 곳마다 지난 세상의 일을 분명히 알며, 모든 장애를 제멸하고 모든 죄업이 소멸되어서 온갖 지옥의 고통을 여의고 항상 부처님을 뵈옵고 부처님의 보호를 받을 것이다. 

바라문이여, 어떤 비구나 비구니나 우바새나 우바이나 선남자∙선여인으로서 단명하거나 병이 많은 이가 있거든 오래된 탑을 중수하거나 진흙으로 작은 탑을 만들고 법대로 다라니를 써 넣고 또 다라니로 단(壇)을 모으라. 그 복으로 단명한 사람은 목숨이 증장하고 병이 있는 이는 곧 쾌차할 것이며, 지옥이나 축생이나 아귀의 죄보를 영원히 여의게 되리라. 지옥이란 소리를 귀로 듣지도 않을 터인데 어찌 몸으로 지옥의 고통을 받게 되겠느냐.”
 
바라문은 이 말을 듣고 크게 환희하며 무너진 탑이 있는 데로 가서 가르침대로 수리하려 하였다. 

그때에 모임에 있던 제개장보살이 일어나서 합장하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그 다라니법은 어떠한 것이오며, 어떠한 복덕과 선근(善根)을 내나이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큰 다라니가 있으니 이름은 최승무구청정광명대단장법(㝡勝無垢淸淨光明大壇場法)이다. 여러 부처님들이 이것으로써 중생을 위로하시느니라. 이 다라니를 들은 사람은 5역죄가 소멸되어 지옥문이 닫히게 되고, 간탐하고 질투한 죄업을 면하게 되며, 명이 짧은 이는 수명이 길고 오래되고 여러 가지 상서로운 일로서 성취되지 않는 것이 없느니라.”
 
제개장보살은 다시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바라옵건대 이 다라니법을 말씀하시어 모든 중생들로 하여금 수명이 장구하게 하오며, 모든 죄업의 장애를 제멸케 하오며, 모든 중생의 광명이 되게 하옵소서.”


그 때 세존께서 이 청을 들으시고 정수리로 큰 광명을 놓으시니,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비추어 모든 부처님을 깨우치고, 다시 돌아와서 부처님의 정수리로 들어갔다. 

그때 부처님은 화평하고 아름답고 뜻에 맞는 가릉빈가(迦陵頻伽)의 음성으로 다라니를 송하셨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제개장보살이여, 이것이 근본 다라니 주문이니라. 만일 이 법을 행하려거든 초파일이나 13일이나 14일이나 15일에 사리탑을 오른쪽으로 일흔일곱 바퀴를 돌면서 이 다라니를 또한 일흔일곱 번 송하고, 단을 만들어 위를 깨끗이 하고 이 다라니 일흔일곱 벌[本]을 베껴 쓰되, 법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으로 다라니를 베껴 쓰는 사람에게 향과 꽃과 음식과 의복을 이바지하고, 목욕하고 향을 바르고 향을 풍기어 공양하며, 혹은 7보로 보시하고 능력껏 보시할 것이니라. 쓴 주문은 탑 속에 넣고 그 탑에 공양하며, 혹은 진흙으로 작은 탑 일흔일곱 기를 만들고 주문 한 벌씩을 탑 속에 넣어 공양할 것이니라.

 이렇게 법대로 행하면 명이 짧아 죽을 이는 목숨을 증장하고, 모든 업장과 나쁜 갈래에 떨어질 업이 모두 소멸되어 지옥∙아귀∙축생을 아주 여의고, 태어나는 곳마다 숙명통(宿命通)을 얻고 모든 소원이 만족할 것이며, 77억의 모든 여래에게 선근(善根)을 심은 것과 같을 것이니, 여러 가지 질병과 모든 번뇌가 아주 소멸되리라.

 어떤 사람이 병이 위중하여 죽게 되거든 네모난 단을 만들고 그 위에 여러 가지 형상을 그릴 것이며[바퀴 형상∙금강저 형상∙소라 형상∙삼지창 형상∙달월자 형상∙연꽃 형상이며, 네 귀에 연꽃을 그리고 그 위에 병을 놓는다.] 병에 향수를 담아 네 귀에 놓고, 향로를 벌여 놓고 여러 가지 좋은 향을 사르며, 5색 발우에 여러 가지 음식과 3백식[우유∙낙(酪)∙쌀밥]을 담고, 다시 다섯 발우[각각 향과 꽃과 물과 멥쌀을 담는다.]를 단 위에 놓아 공양하되, 갖가지 음식을 한 그릇에 담고 물 한 병을 단 한복판에 놓을 것이다. 단의 곁에는 비나야가(毗那夜迦)의 형상을 그리되 정수리에 등불을 이게 하며, 병난 사람은 단의 서쪽에서 단을 향하여 있게 하고, 밥 한 그릇을 담아 병난 사람 앞에 있는 단 위에 놓는다. 주문 송하는 사람이 모름지기 청정하고 법답게 이 병난 사람에게 일흔일곱 번의 주문을 송하여 주면 장차 죽으려 하던 사람도 7일 동안을 혼수상태에 있다가 정신을 차리며 살아나되, 꿈에서 깨어나는 듯하리라.

 만일 정성들이는[護淨日] 때에 하루 한 번씩 이 주문을 송하여 100년을 채우면 이 사람은 죽어서 극락세계에 왕생할 것이요, 만일 온갖 때에 항상 송하면 이 사람은 보리를 증득할 때까지 숙명통을 항상 얻을 것이며, 일찍 죽거나 나쁜 세계에 떨어지는 일이 아주 없으리라.

 만일 죽을 사람을 위하여 그 이름을 부르면서 지극한 정성으로 이 주문을 일흔일곱 번 송하면 그 사람이 나쁜 갈래에 태어났더라도 즉시 나쁜 세계의 고통을 떠나서 천상에 태어날 것이니라. 혹은 죽은 이의 이름을 부르면서 법대로 이 주문을 써서 탑 속에 넣고 법답게 공양하면, 죽은 이가 나쁜 세계를 떠나서 천상에 태어날 것이며, 혹은 도솔천궁에 태어나서 보리를 이룰 때까지 나쁜 세계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

 만일 선남자나 선여인이 이 부처님 탑을 오른쪽으로 돌면서 예배하거나 공양하면 반드시 수기를 받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모든 업장과 온갖 죄업이 모두 소멸할 것이며, 나아가 나는 새나 축생들까지도 이 탑 그림자에 들어가면 축생의 갈래를 영원히 여읠 것이고, 5무간죄를 지었더라도 탑 그림자 속에 들어가거나 탑에 몸만 스쳐도 모든 죄업이 소멸되느니라.

 탑이 있는 곳에는 모든 삿된 귀신이나 도깨비나, 야차∙나찰∙부단나(富單那)∙비사차(毗舍闍) 따위와 나쁜 짐승, 악한 용, 독한 벌레, 독한 풀이 없으며, 망량귀[魍魎]∙악귀∙요정들이 없고, 난리∙화재∙수재∙우박∙흉년∙횡사∙악몽∙불상사들이 없으리라.

 그 나라에 나쁜 일이 있게 되어 징조가 나타날 적에는 그 탑에 신변이 생기며 큰 불빛이 나와서 모든 나쁜 재변을 소멸시키며, 만일 악한 마음을 품은 중생이나 원수나 원수의 무리나 강도나 불한당들이 일어나 그 나라를 파괴시키려 할 적에는 탑에서 큰 불빛이 나오며 그곳에 군대가 나타나서 나쁜 무리들로 하여금 자연히 물러가게 하고, 항상 모든 착한 선신들이 그 나라를 수호하며, 그 나라의 사방으로 100유순 안이 결계(結界)한 곳이 되어 그 가운데 있는 남자나 여인이나 짐승들까지도 나쁜 괴질이나 열병의 괴로움이나 싸우는 일이 아주 없어지고, 법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으며, 다른 주술들도 이것을 파괴하지 못하리니, 이것을 근본다라니법이라 하느니라.

 선남자여, 이제 그대를 위하여 상륜당 안에 넣는 다라니법을 말하리라. 진언으로 송한다.

 선남자여, 반드시 법대로 이 주문을 아흔아홉 벌을 써서 상륜당의 사방 주위에 두고, 또 이 주문과 주문의 공덕을 써서 상륜당 속에 비밀하게 넣어 두라. 그렇게 하면 곧 9만 9천의 상륜당을 세우는 것이 되며, 9만 9천의 부처님 사리를 모시는 것이 되며, 9만 9천의 부처님 사리탑을 조성하는 것이 되며, 역시 9만 9천의 8대 보탑을 조성하는 것이 되며, 9만 9천의 보리도량[菩提場] 탑을 조성함이 되느니라. 


만일 진흙으로 작은 탑을 만들고 그 안에 이 다라니를 모시면, 이것은 곧 9만 9천의 작은 보배탑을 만드는 것과 같으니라. 만일 어떤 중생이 이 탑을 오른쪽으로 돌거나 한 번 예배하거나, 한 번 합장하거나, 꽃 한 송이나, 향 한 개나, 사르는 향∙바르는 향∙풍경∙깃발∙일산 등으로 공양하면, 9만 9천의 부처님 탑에 공양함과 같아서 광대한 선근과 복덕을 성취하리라. 

만일 나는 새나 모기나 등에나 파리 따위가 탑 그림자 속에 들어오면 수기를 받아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퇴전하지 않을 것이며, 먼 데서 이 탑을 바라보거나 탑의 풍경소리를 듣거나 그 이름만 듣더라도 그 사람이 지은 5무간죄와 모든 죄업이 모두 소멸되고, 모든 부처님의 호념하심을 받아 여래의 청정한 도를 얻으리니, 이것을 상륜다라니법(相輪陁羅尼法)이라 하느니라. 

선남자여, 이제 그대에게 부처님 탑을 수리하는[修造佛塔] 다라니법을 말하리라. 진언으로 송한다.

만일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들이 스스로 탑을 조성하거나 남을 시켜 조성하거나 낡은 탑을 중수하거나, 작은 탑을 흙으로 만들거나 벽돌로 만들거나 할 적에는 먼저 주문을 1,008번 송한 뒤에 탑을 조성할 것이며, 크기는 혹 손톱만 하게, 혹 1주(肘)쯤 되게, 혹 1유순쯤 되게 조성하면, 이 주문의 신력과 정성으로 인하여 그 만든 탑에서 기묘한 향기를 낼 것이니, 이른바 우두전단(牛頭栴檀) 향기∙적전단(赤栴檀) 향기∙백전단 향기∙용뇌(龍腦)∙사향(麝香)∙울금향(鬱金香) 등과 천상의 향기들이니라. 스스로 조성하거나 남을 시켜 조성하거나 간에 다 같이 엄청난 선근과 복덕을 성취할 것이며, 명이 짧은 이는 장수하게 되고, 후에 운명할 때에는 99억 백천 나유타 부처님을 뵈옵고, 항상 부처님들의 생각하심을 받으며, 수기를 받고 극락세계에 왕생하여 수명이 99억 백천 나유타 세가 될 것이요, 항상 숙명통과 천안(天眼)과 천신(天身)과 천이(天耳)와 천비(天鼻)를 얻으며 천상의 전단 향기가 몸에서 풍기고 입에서는 우발라꽃 향기가 나며, 5신통을 얻고,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물러나지 아니하리라. 

만일 주문을 송하여 넣은 향가루 반죽을 겨자씨만큼이라도 그 탑에 바르면 그 사람도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은 큰 복덕을 얻으리라.

 만일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들이 다라니를 법대로 써서 청정한 마음으로 존중하고 공양하기를 부처님과 같이 하며, 주문을 쓰는 사람에게도 앞에서 말한 대로 공양하고, 주문을 써서 탑 속에 넣거나 중수한 탑이나 상륜당 속에 넣어서 법대로 회향하면 이 사람은 엄청난 선근과 복덕을 얻으리라.”
 

부처님께서 이 다라니 인법(印法)을 말씀하실 때 시방세계의 모든 부처님께서 같은 소리로 칭찬하셨다.

 “잘하셨나이다. 석가모니 여래∙응공∙정등각이시여. 이 다라니 인법을 말씀하시어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한 사람도 빠지지 않고 큰 이익을 얻게 하시며, 큰 복덕을 받게 하시며, 나아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퇴전하지 않게 하셨나이다.” 


그때 대중 가운데 있던 천과 용과 8부신중과 여러 보살과 집금강주와 사천왕∙제석천왕∙범천왕∙나라연(那羅延)∙마혜수라(摩醯首羅)∙마니발타라(摩尼跋陁羅)∙보나발타(補那跋陁)∙발라신(跋羅神)∙야마신(夜摩神)∙바루마신(婆樓摩神)∙구벽라신(俱薜羅神)∙바삽바신(婆颯婆神)과 모든 신선들이 이 법을 듣고는 싫어서 떠나려던 생각이 조화되고 부드러워져서 매우 즐거워하면서 큰 소리로 서로 말하였다. 

“희유한 일이옵니다. 여래시여, 희유한 일이옵니다. 진정하고 묘한 법이여. 회유한 일이옵니다. 이 다라니 인법이여. 여래께서 말씀하심은 매우 만나기 어렵나이다.” 


이때 겁비라전다바라문은 이 공덕이 크고 이익이 수승한 큰 다라니인법을 듣고 법의 성품을 밝게 깨달았으며, 티끌을 떠나고 때를 여의어 번뇌를 끊고 죄업을 소멸하고, 목숨이 연장되어 매우 즐거워하면서 한량없이 뛰놀았고, 모든 중생들도 마음이 깨끗해지게 되었다.

이때 제개장보살마하살이 보배로 된 좌대를 하나 지녔는데 그것은 갖가지 보배로 사이사이를 꾸몄고, 부처님의 장엄으로 장엄한 것이었다. 법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부처님께 공양하고 오른쪽으로 세 번 돌고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이 큰 다라니 단장법인(壇場法印)은 만나기 어려운 것이거늘, 세존께서 일체 중생들의 묘한 법장을 말씀하셔서 남섬부주에 머물러 두시니, 중생들로 하여금 선근을 심게 하심이며, 목숨을 보시하심이며, 번뇌를 소멸케 하심이옵니다. 저도 지금 중생들로 하여금 선근을 심게 하오며,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기 위하여 부처님 앞에서 자심인다라니법(自心印陁羅尼法)을 송하겠나이다.

 세존이시여, 이 다라니는 99억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이오니, 지극한 마음으로 잠깐만이라도 송하면 온갖 죄업이 모두 소멸되나이다. 만일 법대로 이 주문 아흔아홉 벌[本]을 써서 탑 속에 넣거나 탑의 네 귀에 두거나, 어떤 이가 이 탑에 예배하고 찬탄하며, 혹 향과 꽃과 바르는 향과 등촉으로 공양하면, 이런 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모든 죄를 벌하고 모든 업장을 녹이고 일체 소원이 만족하게 될 것이니, 이것은 곧 99억 백천 나유타 항하사 여래께 공양하는 것이며, 99억 백천 나유타 항하사 사리탑에 공양하는 것이니, 엄청난 선근과 크나큰 복덕을 성취하리이다.
 
만일 비구가 초파일이나 13일이나 14일이나 15일에 목욕하고 정성들이고 새 옷을 입고서 하루 낮 하룻밤을 먹지 아니하거나, 혹은 108번을 송하면 백천 겁 죄업과 5무간죄가 소멸될 것이오니, 제가 몸을 나타내어 그의 소원을 만족케 하겠사오며, 모든 부처님 여래를 뵙게 하겠나이다.

만일 208번을 송하면 여러 가지 선정을 얻고, 308번을 송하면 일체업장을 깨끗이 하는 삼매를 얻고, 408번을 채우면 사천왕이 항상 와서 친근하고 몸을 나타내어 호위하여 그의 몸과 마음에 가피를 주어 위엄과 공덕이 늘게 되고, 508번을 채우면 한량없고 헤아릴 수 없는 아승기의 큰 선근을 얻고, 608번을 채우면 이 주문의 근본법을 성취하여 주문을 지니는 신선이 되고, 708번을 채우면 큰 위덕을 얻어 광명이 구족하고, 808번을 채우면 마음이 청정해지고, 908번을 채우면 다섯 감관이 청정해지고, 1,008번을 채우면 수다원과(須陁洹果)를 얻고, 2천 번을 채우면 사다함과(斯陁含果)를 얻고, 3천 번을 채우면 아나함과(阿那含果)를 얻고, 4천 번을 채우면 아라한과(阿羅漢果)를 얻고, 5천 번을 채우면 벽지불과(辟支佛果)를 얻고, 6천 번을 채우면 보현(普賢)의 지위를 얻고, 7천 번을 채우면 초지(初地)를 얻고, 8천 번을 채우면 제5지(地)를 얻고, 9천 번을 채우면 보문(普門)다라니를 얻고, 10천 번을 채우면 부동지(不動地)를 얻고, 11천 번을 채우면 여래지를 얻어서 대인의 상[大人相]을 이루어 크게 사자후(獅子吼)할 것입니다. 

만일 어떤 사람이 이 생에서 공덕과 큰 이익을 성취하려고 낡은 탑을 중수하고 오른쪽으로 돌면서 이 주문 108번을 송하면 소원하는 일이 모두 원만히 성취되리이다.”
 
이때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제개장보살을 칭찬하셨다. 

“착하고 착하다. 선남자여, 그대가 이렇게 여래께서 말씀한 주문의 법을 따라서 연설하는구나.”
 
이때에 집금강대야차주가 부처님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이 큰 주문의 왕인 다라니법은 여래장(如來藏)과 같사오며 부처님 탑과도 같나이다. 세존께서 이 훌륭한 법을 남섬부주에 머물러 두어 일체 중생으로 하여금 해탈을 얻게 하오며, 이 다음 세상에서 부처님 일을 하게 하시나이다.”

“집금강주여, 이 큰 주문의 법이 세상에 있으면 여래께서 살아 계시는 것과 같나니, 부처님께서 하실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니라. 이 주문이 조금만 작용하여도 큰 복덕이 되거늘 더구나 많은 작용을 함에 있어서이겠는가. 그로 말미암아 생기는 선근은 백천억 나유타 항하사 부처님들께서 말씀하셔도 다할 수 없으며, 부처님의 눈으로 보는 것이라 비유할 수도 없으며, 헤아릴 수도 없고 말할 수도 없느니라.” 

집금강주가 아뢰었다. 

“무슨 인연으로 조금만 작용하여도 큰 복을 이루나이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그대에게 말하리니 자세히 들으라. 만일 비구∙비구니∙우바새∙우바이들이 큰 공덕을 만족하려거든 앞에서 말한 법대로 이 네 가지 큰 다라니 주문의 왕을 각각 아흔아홉 벌씩 쓴 뒤에, 부처님의 탑 앞에 네모난 단을 만들되 소똥을 땅에 바르고 단의 네 귀에는 병에 담은 향수와 향로를 벌여 놓고, 공양하는 발우[향∙꽃∙물∙멥쌀을 담는다.]를 단 위에 놓으며, 세 가지 음식[검은 깨와 녹두와 멥쌀을 섞어 익힌 것]과 3백식을 따로따로 항아리에 담아 단 위에 놓고, 가지각색의 과일 아흔아홉 종류와 네 가지 음식과 다른 필요한 것과 여러 가지 향과 꽃을 그 위에 놓고, 다라니 주문을 상륜당 가운데와 탑의 네 귀에 두고, 주문왕의 법을 탑 속에 넣고 시방의 부처님을 생각하면서 정성껏 이 다라니를 송할 것이니라. 진언은 다음과 같으니라. 

향을 사르며 계속하여 이 다라니를 28번을 송하면, 즉시 8대 보살과 8대 야차왕과 집금강야차주∙사천왕∙제석천왕∙범천왕∙나라연∙마혜수라들이 손으로 그 탑과 상륜당을 호지할 것이며, 또 99억 백천 나유타 항하사 부처님들이 거기 와서 탑을 가지(加持)하고 부처님 사리를 모실 것이요, 부처님이 가지하시므로 그 탑이 큰 마니보배와 같이 되리라. 그래서 이 사람은 99억 백천 나유타 보배탑을 조성함과 같을 것이며, 그러므로 엄청난 선근을 얻고 수명장수하여 몸에 때가 없고 모든 병고가 소멸되고 재앙이 없어지느니라. 


만일 이 탑을 보는 이는 5역죄가 소멸되고, 탑의 풍경소리만 들어도 모든 악업이 소멸되고, 죽어서는 극락세계에 왕생하며, 이 탑의 이름을 들은 이는 물러나지 않는 지위에 이르고, 나아가 새와 짐승들이라도 이 소리를 들으면 축생의 갈래에서 벗어나 다시 짐승의 몸을 받지 아니하며, 광대한 복덕을 얻게 되리라. 

만일 어떤 사람이 6바라밀을 만족하려거든 네모난 단을 만들되 먼저 소똥을 땅에 바르고 다음에 깨끗한 흙을 위에 펴고 향탕을 뿌려서 깨끗하고 평탄하게 다지고, 다섯 가지 공양하는 발우를 단 위에 놓고 앞에서 말한 네 가지 다라니주를 각각 아흔아홉 벌씩 베끼고, 작은 탑 아흔아홉 기를 손수 만들어 그 안에 주문 한 벌씩을 넣으며, 상륜다라니는 작은 탑과 상륜당 속에 넣어서 단 위에 벌여 놓고 여러 가지 향과 꽃으로 공양하고 일곱 번 단을 돌면서 이 다라니를 송하라. 

만일 이 법대로 행하면 6바라밀이 모두 성취되리니, 이것은 곧 99억 백천 나유타 항하사의 7보탑을 쌓는 것과 같으며, 99억 백천 나유타 여래∙응공∙정등각께 공양하되, 여러 천상의 구름처럼 큰 공양과 가지가지로 장엄한 천상의 궁전과 천상의 공양거리로 공양함이 되느니라. 저 여래들이 이 선남자와 선여인을 생각하여서 그들로 하여금 엄청난 선근과 복덕의 더미를 얻게 하느니라. 

어떤 이가 이 주문을 법대로 쓰고 받아 지니고 읽고 송하고 공양하고 공경하며 몸에 차면 주문의 위력이 이 사람을 옹호하여 여러 원수와 원수의 무리들과 모든 야차와 나찰과 부단나들이 이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하지 못하고 두려워서 사방으로 도망치리라.

만일 이 사람과 함께 말하는 이는 5무간죄가 소멸되고 이 사람의 말을 듣거나 그 그림자 안에 들어가거나 그 몸에 닿으면 그들이 전세에 지은 모든 죄업이 모두 소멸되고 여러 가지 독한 것이 해롭게 하지 못하며, 불이 태우지 못하고 물이 빠뜨리지 못하고 기도를 싫어하는 삿된 도깨비[魅]가 그 짬을 얻지 못하며, 뇌성과 벼락이 시끄럽게 하지 못하느니라. 항상 부처님의 가피를 입으며, 모든 여래께서 위로하고 보호하시며 천인과 선신들이 세력을 증장케 하므로 다른 주술들이 건드리지 못하느니라. 

그러므로 온갖 곳에서 이 주문을 구하여 쓰고, 써서는 큰 길가에 있는 탑 속에 넣어 오고 가는 중생들과 새와 짐승과 나비∙파리∙개미들까지 모두 지옥이나 여러 나쁜 갈래를 여의고 천궁에 태어나서 항상 숙명통을 얻고 퇴전하지 않게 하라.” 


그때 부처님께서 제개장보살마하살과 집금강주와 사천왕과 제석천왕과 범천왕과 그 권속들과 나라연천과 마혜수라들에게 말씀하셨다. 

“선남자여, 내가 이 주문의 왕으로 너희들에게 부촉하노니, 너희들이 반드시 수호하고 머물러 있으면서 옹호하되, 어깨에 짊어지고 좋은 상자에 담아서 이 다음 세상까지 끊어지지 말게 하며, 잘 유지하고 잘 보호하여 오는 세상 중생들에게 전하여 주어 그들이 보고 듣고 5무간지옥을 여의게 하라.” 


이때 제개장보살∙집금강주∙사천왕∙제석∙범천왕∙나라연천∙마혜수라∙천∙용∙8부 신중들이 부처님 발에 예배하고 함께 아뢰었다. 

“저희들이 세존의 보호하심을 입사와 이 주문을 송하는 법과 탑을 조성하는 법을 받았사오니 모두 수호하고 머물러 지니고 읽고 송하고 쓰고 공양하겠사오며, 모든 중생을 보호하기 위하여 오는 세상에서 중생들로 하여금 듣고 알게 하여 지옥이나 나쁜 갈래에 떨어지지 않게 하겠나이다.
 
저희들은 여래의 큰 은덕을 갚기 위하여 함께 수호하고 널리 유통하겠사오며, 존중하고 공경하기를 부처님과 같이하여 이 법이 없어지지 않게 하겠나이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착한 일이다. 너희들이 이 다라니법을 견고하게 수호하여 유지케 하는구나.” 

그때 모든 대중들이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즐겁게 받들어 행하였다.

 

 

www.youtube.com/watch?v=pNhKKHnlVkY

 

 

www.youtube.com/watch?v=ury2EV-2PSU

 

 

kydong77.tistory.com/19658

 

석굴암, 불국사

www.youtube.com/watch?v=9LHJ3r_dswA kydong77.tistory.com/17948 석굴암 & 불국사/ 신라의 역사 - 경주 한글 천수경 (자막) -영인스님 /신묘장구대다라니 9:00-12:48 https://www.youtube.com/watch?v=9Qkk3RgG..

kydong77.tistory.com

 

blog.naver.com/kydong47/221497528517

 

경주남산의 마애불 外

https://www.youtube.com/watch?v=nDYR_9ivtAwhttps://www.youtube.com/watch?v=n79M5se...

blog.naver.com

 

 

 

법무부, 윤석열 징계위 10일로 연기

www.chosun.com/national/2020/12/03/XKEC7VCXQBHAPHUHDJOO5PNLTY/

 

또 미뤘다...법무부, 윤석열 징계위 10일로 연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를 결정하는 법무부 검사징계위원회를 오는 10일로 다시 연기했다. 추 장관은 이날 “검찰총장에 대한 검사징계위원회 심의와 관련해 절차적

www.chosun.com

 

 

www.youtube.com/watch?v=ACAstFx6x-M

 

 

 

www.youtube.com/watch?v=N3Uv9lm2AO8

 

 

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9651

 

청와대 “절차대로 간다”…文, 윤석열 해임 결단 가닥?

이용구 차관 내정을 발표한 건, 청와대입니다. 청와대는 오늘 징계위의 절차대로 간다고 설명했는데요. 이게 무슨 의미인지, 대통령 의중은 무엇인지 청와대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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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9652

 

윤석열 측 “징계 위원에 심재철 포함되면 기피 신청”

직무에 복귀한 윤석열 총장은 징계위를 앞두고 적극 방어에 나섰습니다. 법무부에 징계위원 명단을 공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거부당했다고 밝혔고, 이해충돌이 있는 징계위원이 임명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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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ichannela.com/news/main/news_detailPage.do?publishId=000000229654

 

이성윤 참모도 사의…“검찰의 정치적 중립 위협 중단하라”

추미애 장관의 측근 이성윤 검사장이 이끄는 서울중앙지검 분위기도 심상치 않습니다. 이성윤 지검장의 핵심 참모가 사표를 냈습니다. 마지막 남긴 말은, “검찰의 존재가치를 위협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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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하여

거룩한 신령님들을 즐겁게 하는 굿판이나 벌려 볼까나.

정치 지도자들의 기본임무는 요순시대부터 국리민복.

부국강병을 통한 국태민안은 내팽계친 채,

응원군만 있을 뿐 야당도 없는 정치판에서

패거리 정치판 유지 확장에만 몰두하여

매양 똑같은 응원군들 모아 놓고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현실정치가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래서 전국민의 화합과 소통을 위하여 벌려 보는 굿판이다.

 

 

www.youtube.com/watch?v=9arBnSgyMgA

 

 

www.youtube.com/watch?v=WStKJbStXRU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김소월

 

'가고 오지 못한다' 하는 말을
철없던 내 귀로 들었노라.
만수산(萬壽山)을 나서서
옛날에 갈라선 그 내 님도
오늘날 뵈올 수 있었으면

나는 세상 모르고 살았노라,
고락(苦樂)에 겨운 입술로는
같은 말도 조금 더 영리(怜悧)하게
말하게도 지금은 되었건만.
오히려 세상 모르고 살았으면!

'돌아서면 무심타' 고 하는 말이
그 무슨 뜻인 줄을 알았으랴.
제석산(帝釋山) 붙는 불은
[1]옛날에 갈라선 그 내 님의
무덤에 풀이라도 태웠으면!

 

www.youtube.com/watch?v=wPLFeig7C-k

 

 

 줄다리기'...화합·소통의 장 / YTN

https://www.youtube.com/watch?v=JfN4rK49VJQ

 

 

기지시줄다리기, 개막식에 앞서 국수봉 당제로 시작

https://www.youtube.com/watch?v=zqXFQRHI69Y

 

01 시가행렬 기지시줄다리기 판굿

https://www.youtube.com/watch?v=AQIoVIuZaBM

 

02 국수봉 당제 기지시 줄다리기 판굿

https://www.youtube.com/watch?v=94AOl3M_gyI&t=76s

 

03 용왕제 기지시 줄다리기 판굿 중

https://www.youtube.com/watch?v=iRTyQv0nu-k

 

04 시장기원제 기지시 줄다리기 판굿중

https://www.youtube.com/watch?v=bFbvX8otn9Y

 

 

문무대왕대제 ㆍ흥춤 이상복

https://www.youtube.com/watch?v=iYGwGbm_EuE

 

문무대왕제 대신거리-김미숙

https://www.youtube.com/watch?v=OPKHwD6c6FU

 

 

대신거리 4회 문무대왕대제

https://www.youtube.com/watch?v=sJIzKLkV7XQ&t=134s

 

김장길 예능보유자 장구가락/ 영덕별신굿

https://www.youtube.com/watch?v=cpKeScLe1DU

 

세존굿 - 무녀 김통연

www.youtube.com/watch?v=fISn0ORVzJA

 

 

동해안 별신굿 - 부산기장 대변항 (2013)

https://www.youtube.com/watch?v=gKJU8tVq-aE

 

동해안별신굿 30주년 기념

https://www.youtube.com/watch?v=2d6ATz8Lq-I

 

동해안별신굿보존회 30주년 기념공연

https://www.youtube.com/watch?v=LV6F1th3SBc&t=91s

 

전남 오봉산 도당제중 '동해안별신굿'

https://www.youtube.com/watch?v=uybv1zfGCpo

 

황해도 진적굿 일월맞이

www.youtube.com/watch?v=QiEzPbq-VFY

 

 

진적굿

www.youtube.com/watch?v=3dCkhPH8ceI

 

 

진적굿의 정의

만신이 날을 잡아서 자신의 몸주신과 여타의 신격에 감사의례를 올리는 굿. 이 굿은 본디 진적이라고 약칭하였으나 이것이 일반화되면서 진적굿이라고 널리 쓰였다. 진적은 ‘진작’이라고 하는 말에서 비롯되었다. 진작()은 의궤 등에서도 보이는 특별한 명칭이다. ‘잔을 올린다’고 하는 것으로 신에게 감사의 술잔을 올린다는 말이기도 하고, 특정한 제차를 말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진적굿 (한국민속신앙사전: 무속신앙 편, 2010. 11. 11., 국립민속박물관)

 



 

www.youtube.com/watch?v=AEuaomQe7cY

 

 

www.youtube.com/watch?v=FRP2dstf5o4

 

 

 

 

 

www.youtube.com/watch?v=i5vwJB5x1Zo

 

水路夫人은 얼마나 이뻤는가?

ㅡ 서정주(徐 廷 柱)

 

그네가 봄날에 나그네길을 가고 있노라면,

천지의 수컷들을 모조리 뇌새(惱殺)하는

그 미(美)의 서기(瑞氣)는

하늘 한복판 깊숙이까지 뻗쳐,

거기서 노는 젊은 신선들은 물론,

솔 그늘에 바둑 두던 늙은 신선까지가

그 인력(引力)에 끌려 땅위로 불거져 나와

끌고 온 검은 소나 뭐니

다 어디다 놓아 두어 뻐리고

철쭉꽃이나 한 가지 꺾어 들고 덤비며

청을 다해 노래 노래 부르고 있었네.

또 그네가 만일

바닷가의 어느 정자에서

도시락이나 먹고 앉었을라치면,

쇠붙이를 빨아들이는 자석 같은 그 미의 인력은

천 길 바다 속까지 뚫고 가 뻗쳐,

징글 징글한 용왕이란 놈 까지가

큰 쇠기둥 끌려 나오듯

해면으로 이끌려 나와

이판사판 그네를 들쳐업고

물 속으로 깊이 깊이 깊이

잠겨버리기라도 해야만 했었네.

 

그리하여

그네를 잃은 모든 산야의 남정네들은

저마마 큰 몽둥이를 하나씩 들고 나와서

바다에 잠긴 그 아름다움 기어코 다시 뺏어내려고

해안선이란 해안선은 모조리 난타(亂打)해 대며

갖은 폭력의 데모를 다 벌이고 있었네.

― 《삼국유사》제2권, ‘수로부인’ 조.

* 학이 울고 간 날들의 시/미당 서정주 시집(서정주, 소설문학사, 1982)의 135~137쪽에 수록됨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8250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kydong77.tistory.com/18038

 

수로부인, 그녀는 예뻤다

11/7(수)수로부인헌화공원에 가다. 삼척시 남화산 해맞이공원 산마루 해변. 수로부인상의 뒷편과 좌우는 바다에 접합.(위 사진 中 참조) 남화산 아래가 바로 임원항.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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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47280

 

일연(一然)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1214년(고종 1) 해양(海陽)에 있던 무량사(無量寺)에서 학문을 익혔고, 1219년 설악산 진전사(陳田寺)로 출가하여 대웅(大雄)의 제자가 되어 구족계(具足戒)를 받은 뒤, 여러 곳의 선문(禪門)을 방문

encykorea.aks.ac.kr

저서로는 『화록(話錄)』 2권, 『게송잡저(偈頌雜著)』 3권, 『중편조동오위』 2권, 『조파도(祖派圖)』 2권, 『대장수지록(大藏須知錄)』 3권, 『제승법수(諸乘法數)』 7권, 『조정사원(祖庭事苑)』 30권, 『선문염송사원(禪門拈頌事苑)』 30권, 『삼국유사』 5권 등이 있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일연(一然))]

 

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6482

 

삼국유사(三國遺事)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삼국유사』는 전체 5권 2책으로 되어 있고, 권과는 별도로 왕력(王歷)·기이(紀異)·흥법(興法)·탑상(塔像)·의해(義解)·신주(神呪)·감통(感通)·피은(避隱)·효선(孝善) 등 9편목으로 구성되어

encykorea.aks.ac.kr

 

 

삼국유사 소재 향가 14수 모음

[교재1]p.33

향가 연구의 문제와 연구서들

http://kydong77.tistory.com/7998

 

향가연구의 문제와 연구서들

향가연구의 문제와 연구서들 ◇향가연구의 제문제 1.語釋:신라어 재구에 어려움. 󰋬몽고어(김선기), 터어키어(강길운), 일본어, 만주어. 󰋬원칙:의미부(訓借), 형태부(音借) 󰋬어학적 문제: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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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향가의 작가와 작품

1.孝昭往代 竹旨郞 39.2-76: 慕竹旨郞歌. 初得烏谷 慕郞而作歌曰,

모죽지랑가

http://kydong77.tistory.com/8005

 

모죽지랑가 -득오실

[은자주]삼국유사 소재 향가 14수 중 <모죽지랑가>와 <도천수관음가>를 끝으로 유사 소재 향가 부분 고찰을 마치려 한다. 전자는 죽지랑이 남의 농장 부역에 매인 몸인 걸 보면 삼국통일 후 50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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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水路夫人 41.2-78: 獻花歌. 老人獻花歌曰,

헌화가

구성 http://kydong77.tistory.com/8619

 

수로부인,그녀는 예뻤다

[사진1]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군락[펌] [사진2] 강화도 길상면 온수리의 강남고교 교정의 벚꽃 꽃구름. [사진3]강남고등학교 홈피에서 퍼옴. [은자주]08년도에 어림짐작으로 갔을 땐 찐달래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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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景德王 忠談師 表訓大德 43.2-79: 安民歌曰,

안민가

http://kydong77.tistory.com/8017

 

안민가 -충담사

3.안민가 -충담사 安民歌 景德王 忠談師․表訓大德 [註,누락부분. [삼국사기 신라본기 제9 孝成王 二年(738) 夏四月. 唐使臣邢瓙以老子道德經等文書獻于王.] 4월에 당사 형숙이 노자도덕경 등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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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讚耆婆郞[詞腦]歌曰,

찬기파랑가

http://kydong77.tistory.com/8018

 

찬기파랑가 -충담사

4.찬기파랑가 -충담사 讚耆婆郞歌 景德王 忠談師 表訓大德 -삼국유사 紀異 제2 [은자주]지철로왕 때도 얘기한 바이지만 향가 설화 화자들은 왕의 음경 길이를 애기하는 걸 예사로 여겼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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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處容郞 望海寺 50.2-88: 處容歌. 乃唱歌 作舞而退 歌曰,

처용가

http://kydong77.tistory.com/5625

 

2.처용가

2.處容歌 鶴․蓮花臺․處容舞 合設, 樂學軌範 권5. 1.[前腔] 新羅盛代 昭盛代 2. 天下太平 羅候德 3. 處容아바 4. 以是人生애 相不語하시란대 5. 以是人生애 相不語하시란대 6.[附葉] 三災八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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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武王 57.2-98: 薯童謠. 乃作謠 誘群童而唱之云,

서동요

http://kydong77.tistory.com/8016

 

서동요 -백제 무왕

6.서동요 薯童謠 -武王 -삼국유사 紀異 제2 [은자주]우리는 새로운 자아의 모습을 꿈꾼다. 바보 온달이 장수로 신분상승을 한 것은 확실히 인생역전의 드라마다. 거기에는 조력자로 평강공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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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芬皇寺 千手大悲 盲兒得眼 84.4-158: 禱千手觀音歌. 令兒(5세)作歌 禱之. 遂得明 其詞曰,

도천수관음가

http://kydong77.tistory.com/8004

 

도천수관음가 -희명

7.도천수관음가 禱千手觀音歌 분황사 천수대비 맹아득안 芬皇寺 千手大悲 盲兒得眼 景德王代 漢歧里女希明之兒 경덕왕 때에 한기리에 희명이란 여자 아이가 살았다. 生五稔而忽盲. 그녀는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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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良志使錫 99.5-187: 風謠. 風謠云,

풍요

http://kydong77.tistory.com/8021

 

양지사석 -풍요/良志使錫

8.양지사석 良志使錫 -삼국유사 義解 제4 [은자주]향가 작품 가운데는 시가 못지 않게 기술물이 탁월한 작품도 있다. 이 설화에는 오토매틱 스틱이 등장한다. 양지 스님의 신통력을 표현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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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廣德 嚴莊 116.7-219: 願往生歌. 嘗有歌云,

원왕생가

http://kydong77.tistory.com/8022

 

원왕생가 -광덕의 처

9. 願往生歌 -광덕의 처 광덕과 엄장 廣德 嚴莊 -삼국유사 感通 第七 [은자주] 앞 꼭지의 노힐부득 달달박박의 이야기와 동궤[同軌]의 설화이다. “노힐부득:달달박박:낭자”의 캐릭터는 “광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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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月明寺 兜率歌 119.7-222: 兜率歌. 明乃作兜率歌賦之 其詞曰,

도솔가

http://kydong77.tistory.com/8019

 

도솔가 -월명사

10.월명사 도솔가 月明寺 兜率歌 -삼국유사 감통 제7 景德王十九年庚子四月朔 二日竝現 경덕왕 19년 경자(760) 4월 초 하루에 두 해가 나란히 나타나서 挾(註,當作浹)旬不滅. 열흘이 지나도록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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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祭亡妹歌. 作鄕歌祭之...歌曰,

제망매가

http://kydong77.tistory.com/8020

 

제망매가 -월명사

제망매가 -월명사 -삼국유사 ‘월명사 도솔가’ 감통 제7. [은자주]나는 신라인들의 상상력 또는 문학적 표현을 설명할 때 수로부인의 미, 양지 스님의 자동 지팡이와 함께 이 설화에 나오는,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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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融天師 彗星歌 眞平王代 122.7-228: 彗星歌. 時天師作歌 歌之...歌曰,

혜성가

http://kydong77.tistory.com/8011

 

혜성가 -융천사

12.彗星歌 -융천사 융천사 혜성가 진평왕대 融天師 彗星歌 眞平王代 [은자주]세 화랑의 인격은 해와 같아서 달 아래 떠가는 혜성 따위야 문제될 게 없다는 화랑 찬양의 노래다. <찬기파랑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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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信忠掛冠 127.8-232: 怨歌. 忠怨而作歌 帖於栢樹...乃召之 賜爵祿 栢樹乃蘇 歌曰,

원가

http://kydong77.tistory.com/8013

 

원가 -신충

13.怨歌- 信忠 신충괘관 信忠掛冠 -신충이 속세를 떠나다 -삼국유사 '피은' [은자주]삼국유사 ‘피은’에는 신충과 영재가 말년에 머리를 깎고 중이 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신충괘관과 영재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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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永才遇賊 129.8-235: 遇賊歌. 乃命□□□作歌 其辭曰,

우적가

http://kydong77.tistory.com/8012

 

우적가 -영재

14.遇賊歌 -영재 영재우적 永才遇賊-삼국유사 피은 釋永才性滑稽 不累於物 善鄕歌. 스님 영재는 천성이 익살스럽고 재물에 구애되지 않았으며 향가를 잘했다. 暮歲將隱于南岳 至大峴嶺 遇賊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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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수는 모두 25수이나 ( ) 속의 숫자는 보현십원가 11수를 1수로 처리하여 15수를 대상으로 함.

형식: 10행체 19(9)수, 4행체 4수, 8행체 2수.

작가: 승려 18(8)수, 화랑 3수, 여류 1수, 민요 2수, 失名 1수.

내용: 불교 18(8)수, 君臣관계 2수, 남녀관계 2수, 붕우관계 2수, 기타 1수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5695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www.youtube.com/watch?v=6cWSfnxDuoc

 

kydong77.tistory.com/18038

 

수로부인, 그녀는 예뻤다

11/7(수)수로부인헌화공원에 가다. 삼척시 남화산 해맞이공원 산마루 해변. 수로부인상의 뒷편과 좌우는 바다에 접합.(위 사진 中 참조) 남화산 아래가 바로 임원항.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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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dong77.tistory.com/3158

 

Dana Winner - Dust in the wind

Dust In The Wind - Dana Winner I close my eyes, only for a moment and the moment's gone All my dreams, pass before my eyes, a curiosity dust in the wind, all they are is dust in the wind 잠시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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