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wikipedia.org/wiki/%EC%96%B4%EB%A8%B8%EB%8B%88_%EB%A7%88%EC%9D%8C

 

어머니 마음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어머니 마음〉은 1930년대에 작곡된 한국의 가곡이다. 양주동의 시에 감동한 이흥렬이 곡을 지었다.[1] 가정가요로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2] 어버이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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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절]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2절]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 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마음

앓을사 그릇될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3절] 사람의 마음 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 속엔 오직 한 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

이 땅에 그 무엇이 거룩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

 

 

어머니 마음 - 양주동 작사, 이흥렬 작곡

https://www.youtube.com/watch?v=yI-WxkseBeQ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9156

 

www.youtube.com/watch?v=ZB0stGe0A4c

 

 

https://kydong77.tistory.com/22007

 

佛說 부모은중경 10도(圖),어머니 마음&정조의 지극한 효심/무애(无涯) 양주동선생님 偉業

*진행이 느려터진 카눈을 보내고 나니, 문득 노래가 생각키우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zLgmEOMuUHU * 어버이날 노래로 불러왔던 이 노래는 의 어머니의 은혜 10가지를 바탕으로 양주동 선생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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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youtube.com/watch?v=-DUGoeayQdg

 

 

뭉게뭉게 구름이 피어나는 가운데, 여러 무리와 함께 길을 가던 석가모니는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길바닥에 (죽은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해골이 놓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머리를 숙이는 부처, 무슨 일이 일어났던 걸까요?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 조선 1432년, 목판본, 절첩식 한 면 33.5×11.3cm, 보물(붉은 선: 필자 표시), 증3460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왕사성의 기수급고독원에서 삼만팔천인의 대비구와 보살들과 함께 계시었다. 그때 세존께서는 대중을 거느리고 남방으로 가시다가, 한 무더기의 뼈를 보시고는 오체투지(五體投地)의 예배를 올리셨다. 이에 아난과 대중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삼계의 큰 스승이요 사생(死生)의 자비로운 어버이시기에, 수많은 사람이 공경하고 귀의하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름 모를 뼈 무더기에 친히 절을 하시옵니까?”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비록 나의 으뜸가는 제자 중 한 사람이요 출가한 지도 오래되었지만, 아직 아는 것이 넓지 못하구나. 이 한 무더기의 마른 뼈가 어쩌면 내 전생의 조상이거나 여러 대에 걸친 부모의 뼈일 수도 있기 때문에 내가 지금 예배한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이 한 무더기의 마른 뼈를 둘로 나누어 보아라. 만일 남자의 뼈라면 희고 무거울 것이며, 여자의 뼈라면 검고 가벼울 것이니라.”
아난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남자가 세상에 살아있을 때는 큰 옷을 입고 띠를 두르고 신을 신고 모자를 쓰고 다니기에 남자인 줄 알며, 여인은 붉은 주사와 연지를 곱게 바르고 좋은 향으로 치장하고 다니므로 여자인 줄 알게 되옵니다. 그러나 죽은 다음의 백골은 남녀가 마찬가지인데, 어떻게 제자로 하여금 그것을 알아보라 하시옵니까?”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남자라면 세상에 있을 때 절에 가서 법문도 듣고 경도 외우고 삼보께 예배하고 염불도 하였을 것이므로, 그 뼈는 희고 무거우니라. 그러나 여자는 세상에 있을 때 정과 본능을 좆아 자녀를 낳고 기르나니, 한번 아기를 낳을 때 서너 되나 되는 엉긴 피를 흘리고 여덟 섬 너 말이나 되는 모유를 먹이기 때문에 뼈가 검고 가볍느니라.”
이 말을 듣고 아난은 가슴을 도려내는 듯한 아픔을 느껴 슬피 울면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하여야 어머니의 큰 은덕에 보답할 수 있겠나있까?”
(중략)

열 가지 어머니 은혜를 그린 그림

경의 제목은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 부모의 은혜가 한없이 크고 깊음을 설하며 그 은혜에 보답할 것을 가르친 경전이란 뜻입니다. 줄여서 <부모은중경>이라 하는데, 사실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은 <부모은중경>의 여러 이본(異本) 중 하나입니다. 이 경은 중국 당대 중반부터 송대(宋代)에 성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이하, <부모은중경>)이 경전이 우리나라에 언제 전래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말부터 조선 말까지 제작된 많은 판본이 전합니다. 현재 전하는 판본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1378년 제작된 판본이므로, <부모은중경>은 고려 말에는 수입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경전은 조선이 효를 강조한 유교 사회였기 때문에 불교 경전임에도 <법화경>, <금강경>과 함께 가장 많은 판본이 제작되어 전합니다. 경전의 제목은 부모의 은혜로 적었지만, 내용은 대부분 어머니 은혜를 이야기합니다.
이 <부모은중경>은 태종(太宗, 1367~1422)의 후궁이었던 명빈 김씨(明嬪 金氏, ?~1479)가 발원(發願)하여 간행한 불경(佛經)입니다. 나무에 글과 그림을 새긴 뒤 종이에 찍어 병풍 형식으로 접어 만들었습니다. 조선 전기 <부모은중경>의 경전의 도상(圖像)과 조선 전기 왕실의 신앙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의미가 있어 보물(옛 지정번호 보물 제1125호) 지정되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중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부모은중경>에는 어머니의 열 가지 은혜[十恩]를 구체적으로 열거하였으며 이어 그림으로 나타낸 변상도(變相圖)에는 각 내용을 상징적인 이미지로 표현했습니다. 열 가지 은혜와 이를 묘사한 그림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회탐수호은(懷耽守護恩)’으로, 어머니가 임신하여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몸가짐을 조심하는 은혜입니다. 집안 내부로 보이는 공간에 의자에 앉은 여인이 있습니다. 임신한 어머니를 그린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임산수고은(臨産受苦恩)’으로, 해산이 임박한 어머니가 괴로움을 이기는 은혜입니다. 가옥 안에 시녀를 동반한 여인의 모습으로 그려져 ‘회탐수호은’과 유사한 도상이지만, 앉아 있는 곳에 휘장이 쳐져 침상 주인이 해산에 임박했음을 추측하게 합니다. 세 번째는 ‘생자망우은(生子忘憂恩)’으로, 아이를 낳은 다음 모든 근심을 잊은 은혜를 말합니다. 침상에 앉아 있는 여인이 어머니이며 그림 하단에는 목욕을 시키는 시녀와 아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첫 번째부터 열 번째까지 어머니의 은혜를 먼저 적고 이를 이미지로 가시화하였습니다.

오른쪽부터 제1 회탐수호은, 제2 임산수고은, 제3 생자망우은

오른쪽부터 제4 인고토감은, 제5 회건취습은, 제6 유포양육은

오른쪽부터 제7 세탁부정은, 제8 원행억념은, 제9 위조악업은, 제10 구경인민은

나머지 네 번째부터 열 번째까지 어머니의 은혜를 살펴봅니다.

넷째, 쓴 것은 삼키고 단 것은 먹이신 은혜이니, 찬탄하노라.
다섯째, 아기는 마른자리에 뉘고 자신은 진자리에 눕는 은혜이니, 찬탄하노라.
여섯째, 젖을 먹여 길러주신 은혜이니, 찬탄하노라.
일곱째, 더러운 것을 깨끗이 씻어주신 은혜이니, 찬탄하노라.
여덟째, 떨어져 있는 자식을 걱정하신 은혜이니, 찬탄하노라.
아홉째, 자식을 위해 몹쓸 짓도 감히 하신 은혜이니, 찬탄하노라.
열째, 끝까지 자식을 사랑하는 은혜이니, 찬탄하노라.

변상도는 새김이 깔끔하여 이미지가 명확합니다. 인물들은 얼굴 형태가 갸름하고 이목구비를 단아하게 묘사하여 표정까지 살필 수 있으며, 옷주름을 묘사한 선도 정교하고 유연합니다. 이 판본은 왕실 발원본으로 사실적인 밑그림과 정교한 새김이 어울려 훌륭한 도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판각할 때 새로 밑그림을 그려서 새겼으며 고려본보다도 그림 표현과 새김이 우수합니다.

정조, 다시 부모은중경을 탄생시키다

국왕으로서 효심이 깊었던 정조(正祖, 1759~1800)는 명(命)으로 <부모은중경>을 조성하도록 하였습니다. 국왕의 명령으로 나라에서 조성되었기에 이 경전은 다른 사찰 간행본에 비해 판식이 정교하고 서체가 아름다우며 변상도도 매우 화려합니다.

『불설대보부모은중경』, 조선 1796년, 용주사간본, 구3381

『불설대보부모은중경』, 조선 1796년, 용주사간본, 구3381

정조가 <부모은중경>을 간행한 배경은 여러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노론과 소론의 싸움에 휘말려 억울하게 돌아가셨기 때문에 특히 부모의 은혜를 강조하는 경전을 제작하도록 명하였을 것으로 추측할 수도 이습니다. 정조가 전라도 장흥 보림사에 갔을 때 보경(寶鏡)이라는 승려가 이 경전을 바쳤는데 정조가 이에 감화 받아 용주사를 창건했으며, 경판을 새겨 용주사에 보관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조의 뜻에 따라 <부모은중경>은 변상도를 갖춘 한문본과 언해본으로 편집되었습니다. 용주사 간행본(刊行本)은 석가모니불가 해골을 보고 오체투지(五體投地)하는 모습이 앞서 언급된 보물 <부모은중경>보다 드라마틱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나머지 화면도 인물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구도가 꽉 차 보입니다.

송성문 선생이 국가에 기증한 부모은중경

다시 앞의 <부모은중경>으로 돌아가 봅니다.

보물 <부모은중경>

 

http://yuniljung.com/2lin/love.htm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무겁고도 깊은 것이 부모님의 크신 은혜 사랑하고 보살피심 한결같아 끓임없네 단음식은 다뱉으니 드실음식 무엇이며 쓴음식만 드시면서 기쁜얼굴 잃지않네 사랑하심 증하시어 깊은정은 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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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주동, 어머니 마음

① 회탐수호은(懷眈守護恩 : 가슴에 품어주시고 지켜주신 은혜)

여러겁을 지나오면 인연이 지중하여
금생에는 어머니의 모태에 의탁했네
날이가고 달이가서 오장이 생겨나고
일곱달에 이르러서 육정이 열렸어라
어머니몸 무겁기는 산악과 다름없고
가나오나 서고 앉고 풍재가 두려우며
아름다운 비단옷도 도무지 입지않고
단장하던 거울에는 먼지만 쌓였도다


② 임산수고은(臨産受苦恩 : 해산함의 고통을 감내하신 은혜)

아기를 잉태한지 열달이 다되어서
어려운 해산날이 빨리도 다가오니
날마다 오는아침 중병든 몸과같고
나날이 정신조차 희미해 지는구나
두렵고 떨려오는 마음을 어찌하나
근심은 눈물되어 가슴에 가득하네
슬픈빛 가이없어 친척에 말하기를
마침내 죽지않나 두렵기만 합니다


③ 생자망우은(生子忘憂恩 : 자식을 낳아주시고 근심을 잊으신 은혜)

자비하신 어머니 그대를 낳으신 날     
오장육부 모두를 쪼개고 헤치는 듯     
육신이나 마음이 모두 다 기절하고     
짐승잡은 자리인 듯 피를 흘렸어도     
낳은아기 씩씩하고 어여쁘다 말들으면
기쁘고도 기쁜마음 무엇으로 비유할까
기쁜마음 정해지면 또다시 슬픈마음   
괴롭고도 아픈 것이 온몸에 사무치네  


④ 인고토감은(咽苦吐甘恩 : 쓴 것은 삼키시고 단 것은 먹여주신 은혜)

무겁고도 깊은 것이 부모님의 크신 은혜
사랑하고 보살피심 한결같아 끓임없네
단음식은 다뱉으니 드실음식 무엇이며
쓴음식만 드시면서 기쁜얼굴 잃지않네
사랑하심 증하시어 깊은정은 다함없네
지중하신 은혜처럼 슬픔또한 더하시어
다만어린 아기에게 잘먹일 것 생각하니
자비하신 어머니는 굶주려도 기쁜마음

 

⑤ 회간취습은(廻乾就濕恩 : 젖은 자리에 누우셔서 마른 자리에 뉘어주신 은혜)

어머니 당신몸은 젖은자리 누우시고
아기는 받들어서 마른자리 눕히시네
가슴의 두 젖으로 목마름을 채워주고
고우신 소매로는 찬바람을 가려주네
아기를 돌보시어 잠들때가 없으셔도
아기의 재롱으로 큰기쁨을 삼으시네
오로지 어린아기 편안할 것 생각하고
어머니 자비하심 편안함도 잊으셨네


⑥ 유포양육은(乳哺養育恩 : 젖을 먹이시며 키워주신 은혜)

어머니의 증한은혜 땅에다 비유하랴
아버님의 높은은덕 하늘에 비유하랴
하늘은혜 땅의은혜 아무리 크다해도
아버지와 어머니의 큰은혜 그를 넘네
아기비록 눈없어도 미워함 없으시고
손과발이 불구라도 싫어함 없으시네
배가르고 피를나눠 친히낳은 자식이라
종일토록 아끼시고 사랑하심 한량없네


⑦ 세탁부정은(洗濯不淨恩 : 더러운 것들을 깨끗이 씻어주신 은혜)

생각컨대 그옛날의 아름답던 그얼굴과
아리따운 그몸매는 곱기만 하셨었네  
두눈썹은 푸른버들 가른 듯 하셨었고  
두빰의 붉은빛은 연꽃을 닮으신 듯     
은혜가 깊을수록 그모습 사라지고      
더러운것 씻느라고 맑은얼굴 상하셨네
한결같이 아들딸만 사랑하고 거두시다
자비하신 어머니의 얼굴마저 시드셨네

⑧ 원행억념은(遠行憶念恩 : 멀리 떠날때면 걱정해 주신 은혜)

죽어서 헤어짐도 슬프고 괴롭지만   
살아서 헤어짐은 더욱더 서러워라   
자식이 집을나가 먼길을 떠나가니   
어머니 모든생각 타향에 나가있네   
주야로 그 마음은 아들을 따라가고  
흐르는 눈물줄기 천줄기 만줄기네   
원숭이 달을보고 새끼생각 울부짖듯
간장은 염려하는 생각으로 다끓기네


⑨ 위조악업은(爲造惡業恩 : 자식을 위해서 궂은 일을 자청하신 은혜)

부모님의 크신은혜 강산같이 증하여서
깊고깊은 그은덕은 실로갚기 어려워라
자식들의 괴로움은 대신받기 원하시고
자식들이 고생하면 부모마음 편치않네
자식들이 머나먼길 떠나가서 있으면   
잘있는가 춥잖은가 밤낮으로 근심하고
자식들이 잠시라도 괴로운일 당할때면
어머니의 그마음은 오랫동안 아프시네


⑩ 구경연민은(究竟憐愍恩 : 끝까지 염려하시고 사랑해 주신 은혜)

부모님의 크신은혜 깊고도 지증하네
크신사랑 잠시라도 그칠새 없으시니
일어서고 앉더라도 그마음 따라가고
멀더라도 가까워도 크신뜻 함께있네
어머니의 나이높아 일백살 되었어도
여든살된 그아들을 언제나 걱정하네
이와같이 크신사랑 어느때 끓이실까
목숨이나 다하시면 그때나 쉬게될까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35758

 

양주동(梁柱東)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일제강점기 『조선의 맥박』, 『조선고가연구』  『麗謠箋注 등을 저술한 학자. 국문학자, 영문학자, 시인.

https://ko.wikipedia.org/wiki/%EC%96%91%EC%A3%BC%EB%8F%99_(1903%EB%85%84) 

 

양주동 (1903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양주동(梁柱東, 1903년 8월 16일(음력 6월 24일)[1] ~ 1977년 2월 4일)은 대한민국의 시인, 문학평론가, 국문학·영문학자, 문학번역가, 수필가, 문학 교수이다. 본관은

ko.wikipedia.org

저술한 서적

  • 《조선의 맥박》, 1930.
  • 《조선고가연구》, 1942. *일본인 소창진평에 이은 향가 연구서입니다.
  • 《여요전주》, 1947. '여요'는 고려가요의 준말입니다. 백제가요 <정읍사>도 실었습니다.
  • 《국학연구논고》, 1962.
  • 《文酒半生記》, 1960. 1962.

《世界奇文選》, 탐구당, 1955. 1959. 

 

* 《世界奇文選》의  '古歌今釋'에는 <가시리>와 <西京別曲>을,

박지원의 <허생전> <호질> 을 실었고,

T.S.엘리옽의 <황무지>도 실었다.

한문의 소양에다 1928년 일본 와세다 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니 그의 박학다식은 동아방송 '유쾌한 응접실' 대담 프로그램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어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향가25수 정리  (0) 2017.07.20

https://kydong77.tistory.com/17178?category=485793 

 

향가25수 정리

향가25수 정리를 재수록한다. http://kydong77.tistory.com/10200 [참고] 이 블로그의 오른쪽 메뉴 아래 앞의 [T]자를 클릭하시면 세부 분류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제목을 클릭하거나 제목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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梁柱東,詞腦歌 證釋 題詞 注譯  (0) 2017.07.18

https://kydong77.tistory.com/17172

 

梁柱東,詞腦歌 證釋 題詞 注譯

무애 양주동(1903년 6월 24일, 경기도 개성 - 1977년 2월 4일 ) 선생님께서 향가연구서인 《고가연구》를 출간하자 위당 정인보(1893∼1950) 선생님이 그 위업을 고시 5수로 찬양했다. 그 고시가 인데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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詞腦歌 證釋 題詞 其一  (0) 2017.07.18

https://kydong77.tistory.com/17173

 

詞腦歌 證釋 題詞 其一

詞腦歌 證釋 題詞 其一 其一 題詞 제1수 閼川川水淸且綠 알천의 냇물은 맑고 또 푸른데 東原送唱花滿谷 새내벌 건네는 노래, 골 안에 꽃이 활짝. 長短自與仁性宜 그 노래 장단이 어진 성품에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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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애 양주동(1903년 6월 24일, 경기도 개성 - 1977년 2월 4일 ) 선생님께서 향가연구서인 《고가연구》를 출간하자 위당 정인보(1893∼1950) 선생님이 그 위업을 고시 5수로 찬양했다. 그 고시가 <詞腦歌 證釋 題詞> 인데 무애 선생은 이를 번역하고 해설하여 수필집 등에 등재한 글들이다. 그 글이 아래의 논문이다.

이 블로그에서는 注譯 중 전문성을 요하는 注는 생략하고 번역시만 옮겨 보고자 한다. 주석 부분이 필요한 분들은 아래 논문집을 참고하기 바란다.

[출처]梁柱東,詞腦歌 證釋 題詞 注譯,동악어문학 8,동악어문학회,1972.

pp.23-32.

*운영자<詞腦歌 證釋 題詞>  2차 번역은

이병주,한국한시의 이해,민음사,pp.228-232에도 있음.

[11장 조선시대의 선가시]

 

[참고1]梁柱東 <古歌硏究>출간 사항-운영자

양주동,『조선고가연구(朝鮮古歌硏究)』(박문서관, 1942) 초간본.

양주동, 增訂 古歌硏究,일조각,1965.3.15. 초판 발행.

양주동, 增訂 古歌硏究,일조각,1968.3.15. 재판.

 

*<연구의 回憶> 은  위책 pp.889-898에 발문으로 수록함.

 

[참고2] <향가연구의 회억> 발표 사항-운영자

1.양주동,국학연구론고(을유문화사,1962)를 참고하면

'약간의 자랑과 감회'란 부제가 붙은

<향가연구의 회억>(위책,pp.343-353.) 첫 발표는 1958년이다.

 

 2.<연구의 回憶>  이라는 글은 《文酒半生記》에도

<硏北論-'鄕歌'연구에의 發心>(신태양사,1960, pp. 286-297)이란 제목으로

탑재했는데 서두부분엔 다소 차이가 있다.

 

3.<연구의 回憶>   增訂 古歌硏究,일조각,1965.3.15. 초판, pp.889-898에도

발문으로 수록함. 완성본.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668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詞腦歌 證釋 題詞 其二  (0) 2017.07.18

https://kydong77.tistory.com/17174

 

詞腦歌 證釋 題詞 其二

詞腦歌 證釋 題詞 其二 其二 題詞 제2수 大界茫茫衆星行 망망한 대우주(大宇宙)에 운행하는 저 뭇 별들, 望之無極孰經營 바라봐 끝없으니 “뉘 경영하나?‘ 해도, 獨有分度森不忒 전문가의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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詞腦歌 證釋 題詞 其三  (0) 2017.07.18

https://kydong77.tistory.com/17175

 

詞腦歌 證釋 題詞 其三

詞腦歌 證釋 題詞 其三 其三 題詞 제3수 3 誰道史志非活物 뉘라서 역사의 기록이 죽은 것이라 말하는가? 噓吸故與後昆一 그 속의 숨결이 후손과 하나인 걸! 細如毫芒迷如煙 털끝마냥 가늘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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詞腦歌 證釋 題詞 其四  (0) 2017.07.18

https://kydong77.tistory.com/17176

 

詞腦歌 證釋 題詞 其四

詞腦歌 證釋 題詞 其四 其四 題詞 제4수 4 君才炳蔚少與倫 그대의 빛난 재주 뭇 사람에 뛰어나서 弱歲操筆已動人 약관(弱冠)에 붓을 들어 사람을 이미 놀랫것다! 玆基索具菑畚善 그 천품에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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詞腦歌 證釋 題詞 其五  (2) 2017.07.18

https://kydong77.tistory.com/17177

 

詞腦歌 證釋 題詞 其五

詞腦歌 證釋 題詞 其五 其五 題詞 제5 5 先人永言舊擅華 선인들의 부른 노래 예부터 꽃을 피워 蘇塗瓊芳長婆娑 소도(蘇塗)의 고운 송이를 항시 너훌 춤추었네. 彗星一曲天下晏 한 곡조에 온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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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18026

 

양주동 선생님, 향가 25수 해석/ 정인보, 詞腦歌 證釋 題詞 5首

8.상수불학가 아래 포스트에서 고려가요 정리한 것을 보니 향가연구로 일세를 풍미한 양주동 선생님을 회억한 글이 생각나 재구성해 올립니다. http://kydong77.tistory.com/18023 소창진평이 시작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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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박사님은 경기도 용인의 묘원에 영면하시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C%84%B1%EC%A0%9C

 

사성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사성제(四聖諦, 산스크리트어: catvāri āryasatyāni) 또는 사제(四諦)는 《아함경(阿含經)》에 나오는 원시 불교 가르침으로 불교 기본 교의 가운데 하나이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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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정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정견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다른 뜻에 대해서는 제이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정도(八正道, 산스크리트어: āryāṣṭāṅgamārga, 팔리어: pa ariyo aṭṭhaṅgiko ma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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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78365

 

초전법륜(初轉法輪)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싯다르타는 붓다가 된 후 깨달음의 법을 펴기로 결심하고, 처음으로 법을 가르칠 상대로 이전에 함께 고행했던 다섯 수행자가 있는 바라나시의 녹야원으로 찾아간다. 싯다르타가 고행을 포기하고 사치스런 삶으로 돌아갔다고 생각하던 다섯 수행자는 처음에는 붓다를 거부하려 하지만, 가까이 다가오는 붓다를 보고 자연스럽게 맞이하여 붓다가 설명하는 가르침을 듣기 시작한다.

저속하고 무의미한 쾌락에 빠지는 삶과 힘들고 무의미한 고행에 몰두하는 삶의 양 극단을 피하고 깨달음과 열반의 경지에 도달하게 하는 바른 길이자 중도(中道)인 팔정도(八正道)를 가르치고 난후 붓다는 네 가지 고귀한 진리〔四聖諦〕를 완전히 깨달았기에 깨달음을 얻었다고 선포한다. 이 초전법륜의 가르침을 듣고 수행하여 다섯 수행자는 차례로 첫 번째 성자의 경지인 수타원[預流]이 되었다. 이후 다섯 수행자는 붓다의 정식 제자인 비구가 되었다.

 

 

https://kds11002.tistory.com/13480702

 

초전법륜경 원본

초전법륜경 (初轉法輪經, The Dhammacakkappavattana Sutta) 1. 사슴동산에서 "Evam me suttam — Ekam samayam Bhagavā Bārānasiyam viharati Isipatane Migadāye. Tatra kho Bhagavā pañcavaggiye bhikkhū āmantesi:" "Thus have I heard — At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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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슴동산에서

"Evam me suttam  Ekam samayam Bhagavā Bārānasiyam viharati Isipatane Migadāye. Tatra kho Bhagavā pañcavaggiye bhikkhū āmantesi:"

"Thus have I heard  At one time the Blessed one was staying at the deerparkintheSage'sGrove.ThentheBlessedOneaddressedthegroupoffiveascetics:"

이렇게 나는 들었다. 어느 때 세존께서는 와라나시 근처의 이시빠따나의 사슴동산에 계셨다. 거기서 세존께서는 다섯 비구에게 말씀하셨다.

 

2. 두 가지 극단에 대하여

"Dveme, bhikkhave, antā pabbajitena na sevitabbā. Katame dve? Yo cāyam kāmesu kāmasukhallikānuyogo hīno gammo pothujjaniko anariyo anatthasamhito, yo cāyam attakilamathānuyogo dukkho anariyo anatthasamhito. Ete kho, bhikkhave, ubho ante anupagamma majjhimā patipadā Tathāgatena abhisambuddhā cakkhukarani ñānakarani upasamāya abhiññāya sambodhāya nibbānāya samvattati."

"These two extremes, monks, should not be followed by one gone forth. Which two? Sensual indulgence, which is low, vulgar, worldly, ignoble, and unprofitable; and self-mortification, which is painful, ignoble, and unprofitable. Avoiding these two extremes, monks, the Tathāgata has discovered the Middle Path that produces vision and knowledge, and leads to tranquillity, higher knowledge, enlightenment, and nibbāna."

비구들이여, 출가자가 따라서는 안되는 두 가지 극단이 있다. 그것은 저열하고 통속적이고 범속하고 성스럽지 못하고 이익을 주지 못하는 감각적 욕망에 대한 쾌락의 탐닉에 몰두하는 것이며, 괴롭고 성스럽지 못하고 이익을 주지 못하는 자기 학대에 몰두하는 것이다. 비구들이여, 이러한 두 가지 극단을 따르지 않고 여래는 중도를 완전하게 깨달았나니, 이 중도는 눈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과 높은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한다."

 

3. 중도와 팔정도에 대하여

"Katamā ca sā, bhikkhave, majjhimā patipadā Tathāgatena abhisambuddhā cakkhukaranī ñānakaranī upasamāya abhiññāya sambodhāya nibbānāya samvattati? Ayameva ariyo atthangiko maggo, seyyathidam: sammāditthi sammāsankappo sammāvācā sammākammanto sammā-ājīvo sammāvāyāmo sammāsati sammāsamādhi. Ayam kho sā, bhikkhave, majjhimā patipadā Tathāgatena abhisambuddhā cakkhukaranī ñānakaranī upasamāya abhiññāya sambodhāya nibbānāya samvattati."

"And what, monks, is the Middle Path that produces vision and knowledge, and leads to tranquillity, higher knowledge, enlightenment, and nibbāna? It is this noble eightfold path itself, namely: right view, right thought, right speech, right action, right livelihood, right effort, right mindfulness, and right concentration. The Tathāgata, monks, has discovered the Middle Path that produces vision and knowledge, and leads to tranquillity, higher knowledge, enlightenment, and nibbāna."

비구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여래가 완전하게 깨달았으며, 눈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과 높은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으로 인도하는 중도인가? 그것은 바로 성스러운 팔정도(八正道)로 바른 견해[正見], 바른 사유[正思惟], 바른 말[正語], 바른 행동[正業], 바른 생계[正命], 바른 정진[正精進], 바른 알아차림[正念], 바른 집중[正定]이다.” 비구들이여, 여래는 참으로 이 중도를 통하여 완전하게 깨달았으며, 눈을 만들고, 지혜를 만들며, 고요함과 높은 지혜와 바른 깨달음과 열반을 얻었다.

 

4. 고통의 성스런 진리에 대하여

"Idam kho pana, bhikkhave, dukkham ariyasaccam: jātipi dukkhā, jarāpi dukkhā, byādhipi dukkho, maranampi dukkham, appiyehi sampayogo dukkho, piyehi vippayogo dukkho, yampiccham na labhati tampi dukkham: samkhittena pañcupādānakkhandhā dukkhā."

"This, monks, is the noble truth of suffering: birth is suffering, aging is suffering, disease is suffering, death is suffering, association with the unloved is suffering, separation from the loved is suffering, not getting what one wants is suffering, in brief the five aggregates of grasping are suffering."

비구들이여, 이것이 바로 괴로움의 성스러운 진리[苦聖諦]이다. 태어남도 괴로움이요, 늙음도 괴로움이요, 죽음도 괴로움이다. 슬픔, 비탄, 육체적 고통, 정신적 고통, 절망도 괴로움이다. 좋아하지 않는 것과 만나는 것도 괴로움이요, 사랑하는 것과 헤어지는 것도 괴로움이다.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이다. 요컨데 오취온(五取蘊)이 바로 괴로움이다.

 

5. 고통의 일어남에 대한 성스런 진리에 대하여

"Idam kho pana, bhikkhave, dukkhasamudayam ariyasaccam: yāyam tanhā ponobbhavikā, nandirāgasahagatā tatratatrābhinandinī, seyyathidam: kāmatanhā, bhavatanhā, vibhavatanhā."

"This, monks, is the noble truth of the cause of suffering: this craving that leads to repeated becoming, taking delight now here, now there, namely: craving for sensual pleasures, craving for existence, and craving for non-existence."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성스러운 진리[集聖諦]이다. 그것은 바로 갈애이니, 다시 태어남을 가져오고 즐김과 탐욕이 함께 하며 여기저기서 즐기는 것이다.

 

6. 고통의 소멸에 대한 성스런 진리에 대하여

"Idam kho pana, bhikkhave, dukkhanirodham ariyasaccam: yo tassāyeva tanhāya asesavirāganirodho cāgo patinissaggo mutti anālayo."

"This, monks, is the noble truth of the cessation of suffering: the cessation of craving without any remainder, giving it up, renouncing it, and complete freedom from it."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성스러운 진리[滅聖諦]이다. 그것은 바로 그러한 갈애가 남김없이 빛바래어 소멸함, 버림, 놓아버림, 벗어남, 집착 없음이다.

 

7. 고통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의 성스런 진리에 대하여

"Idam kho pana, bhikkhave, dukkhanirodhagāminī patipadā ariyasaccam: ayameva ariyo atthangiko maggo, seyyathidam: sammāditthi sammāsankappo sammāvācā sammākammanto sammā-ājīvo sammāvāyāmo sammāsati sammāsamādhi."

"This, monks, is the noble truth of the way leading the cessation of suffering: this noble eightfold path itself, namely: right view, right thought, right speech, right action, right livelihood, right effort, right mindfulness, and right concentration."

비구들이여,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의 성스러운 진리[道聖諦]이다. 그것은 성스러운 팔정도이니, 바른 견해[正見], 바른 사유[正思惟], 바른 말[正語], 바른 행동[正業], 바른 생계[正命], 바른 정진[正精進], 바른 알아차림[正念], 바른 집중[正定]이다.

 

8. 고통의 성스런 진리를 철저 하게 알고

"Idam dukkham ariyasaccan'ti me, bhikkhave, pubbe ananussutesu dhammesu cakkhum udapādi, ñānam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Tam kho panidam dukkham ariyasaccam pariññeyyan'ti me, bhikkhave, pubbe ananussutesu dhammesu cakkhum udapādi, ñānam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Tam kho panidam dukkham ariyasaccam pariññātan'ti me, bhikkhave, pubbe ananussutesu dhammesu cakkhum udapādi, ñānam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Insight, knowledge, wisdom, vision, light arose regarding things not seen before that This is the noble truth of suffering.' This noble truth of suffering should be [thoroughly] understood.' 'This noble truth of suffering has been understood.'"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의 성스러운 진리이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진리는 철저하게 알아져야 한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9. 고통의 일어나는 성스런 진리를 철저하게 알고

Idam dukkhasamudayam ariyasaccan'ti me, bhikkhave, pubbe ananussutesu dhammesu cakkhum udapādi, ñānam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Tam kho panidam dukkhasamudayam ariyasaccam pahātabban'ti me, bhikkhave, pubbe ananussutesu dhammesu cakkhum udapādi, ñānam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Tam kho panidam dukkhasamudayam ariyasaccam pahīnan'ti me, bhikkhave, pubbe ananussutesu dhammesu cakkhum udapādi, ñānam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Insight, knowledge, wisdom, vision, light arose regarding things not seen before that This is the noble truth of the cause of suffering.' This noble truth of the cause of suffering should be abandoned.' 'This noble truth of the cause of suffering has been abandoned.'"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진리이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일어남의 진리는 버려졌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10. 고통이 소멸 되는 성스런 진리를 철저하게 알고

Idam dukkhanirodham ariyasaccan'ti me, bhikkhave, pubbe ananussutesu dhammesu cakkhum udapādi, ñānam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Tam kho panidam dukkhanirodham ariyasaccam sacchikātabban'ti me, bhikkhave, pubbe ananussutesu dhammesu cakkhum udapādi, ñānam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Tam kho panidam dukkhanirodham ariyasaccam sacchikatan'ti me, bhikkhave, pubbe ananussutesu dhammesu cakkhum udapādi, ñānam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Insight, knowledge, wisdom, vision, light arose regarding things not seen before that This is the noble truth of the cessation of suffering.' This noble truth of the cessation of suffering should be realised.' 'This noble truth of the cessation of suffering has been realised.'"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滅聖諦]이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는 실현되어야 한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소멸의 진리는 실현되었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11. 고통을 소멸로 이끄는 도의 성스런 진리를 철저하게 알고

Idam dukkhanirodhagāminī patipadā ariyasaccan'ti me, bhikkhave, pubbe ananussutesu dhammesu cakkhum udapādi, ñānam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Tam kho panidam dukkhanirodhagāminī patipadā ariyasaccam bhāvetabban'ti me, bhikkhave, pubbe ananussutesu dhammesu cakkhum udapādi, ñānam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Tam kho panidam dukkhanirodhagāminī patipadā ariyasaccam bhāvitan'ti me, bhikkhave, pubbe ananussutesu dhammesu cakkhum udapādi, ñānam udapādi, paññā udapādi, vijjā udapādi, āloko udapādi."

"Insight, knowledge, wisdom, vision, light arose regarding things not seen before that This is the noble truth of the path to the end of suffering.' This noble truth of the path to the end of suffering should be developed.' 'This noble truth of the path to the end of suffering has been developed.'"

비구들이여, 나에게는 이것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道聖諦]의 진리이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이 괴로움의 소멸로 인도하는 도 의 진리는 닦아져야 한다라는, 전에 들어보지 못한 법들에 대한 눈이 생기고, 지혜가 생기고, 통찰지가 생기고, 명지가 생기고, 광명이 생겼다.

 

12. 그대로 알고 보지 못하였더라면

"Yāvakīvañca me, bhikkhave, imesu catūsu ariyasaccesu evam tiparivattam dvādasākāram yathābhūtam ñānadassanam na suvisuddham ahosi, neva tāvāham, bhikkhave, sadevake loke samārake sabrahmake sassamanabrāhmaniyā pajāya sadevamanussāya Anuttaram sammāsambodhim abhisambuddho'ti paccaññāsim."

"As long, monks, as my knowledge of these four noble truths in three aspects and twelve ways was not completely pure, I did not, monks, claim incomparable full enlightenment in the world with its maras, brahmas, recluses and brahmins, with its gods and men."

비구들이여, 내가 이와같이 세 가지 양상과 열두 가지 형태를 갖추어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四聖諦]를 있는 그대로 알고 보는 것이 지극히 청정하게 되지 못하였다면 나는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실현하였다고 천인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과 바라문과 천인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 가운데서 스스로 천명하지 않았을 것이다.

 

13. 지극히 청정하게 되었기 때문에

"Yato ca kho me, bhikkhave, imesu catūsu ariyasaccesu evam tiparivattam dvādasākāram yathābhūtam ñānadassanam suvisuddham ahosi, athāham, bhikkhave, sadevake loke samārake sabrahmake sassamanabrāhmaniyā pajāya sadevamanussāya Anuttaram sammāsambodhim abhisambuddho'ti paccaññāsim."

"But when, monks, my knowledge of these four noble truths in three aspects and twelve ways was completely pure, I did claim, monks, the incomparable full enlightenment in the world with its maras, brahmas, recluses and brahmins, with its gods and men."

비구들이여, 그러나 내가 이와 같이 세 가지 양상과 열두 가지 형태를 갖추어서 네 가지 성스러운 진리를 있는 그대로 알고 보는 것이 지극히 청정하게 되었기 때문에 나는 위없는 바른 깨달음을 실현했다고 천인과 마라와 범천을 포함한 세상에서, 사문과 바라문과 천인과 사람을 포함한 무리 가운데서 스스로 천명하였다.

 

14. 다시 태어남은 없다!

Ñānañca pana me dassanam udapādi: Akuppā me vimutti, ayamantimā jāti, natthidāni punabbhavo'"ti.

"Then knowledge and vision arose in me: "Irreversible is my liberation, this is my final birth, there will be no more further existence."

그리고 나에게는 나의 해탈은 확고부동하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태어남이며, 이제 더 이상의 다시 태어남은 없다라는 지견(智見)이 일어났다.

 

15. 세존의 말씀에 마음이 흡족해진 다섯비구

Idamavoca Bhagavā. Attamanā pañcavaggiyā bhikkhū Bhagavato bhāsitam abhinandunti.

This is what the Blessed one said. The group of five monks rejoiced exceedingly in what the Blessed one had said.

세존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다섯 비구는 마음이 흡족해져서 세존의 말씀을 크게 기뻐하였다.

 

16. 꼰단냐 존자에게 법안이 생기고

Imasmiñca pana veyyākaranasmim bhaññamāne Āyasmato Kondaññassa virajam vītamalam dhammacakkhum udapādi: Yam kiñci samudayadhammam, sabbam tam nirodhadhamman'ti.

When this discourse had been given, the spotless, stainless eye of Dhamma arose in the Venerable Kondañña: "Whatever arises, all that passes away."

이 설명이 설해졌을 때 꼰단냐 존자에게 일어난 법은 그 무엇이든 모두 사라지게 되어있다라는 티 없고 때 묻지 않은 법의 눈[法眼]이 생겼다.”

 

17. 세존께서 법륜을 굴리셨다!

Pavattite ca pana Bhagavatā Dhammacakke, Bhummā devā saddamanussāvesum: Etam Bhagavatā Bārānasiyam Isipatane Migadāye anuttaram Dhammacakkam pavattitam appativattiyam samanena vā brāhmanena vā devena vā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n'ti.

When the wheel of the Dhamma had been set rolling by the Blessed one, the earthbound devas declared in one voice: "The incomparable wheel of Dhamma has been set rolling by the Blessed one in the deer park, at the Sage's resort near Benares, and it cannot be turned back by any recluse, brahmin, deva, mara, brahma, or by anyone in the world."

세존께서 와라나시에 있는 이시빠따나의 사슴동산에서 법륜을 굴리시자, 땅의 신들이 한 목소리로 외쳤다. ‘세존께서 와라나시에 있는 이시빠따나의 사슴동산에서 위없는 법륜을 굴리셨나니,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도 천인이나 마라도 범천도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이것을 멈추게 할수 없도다.’라고

 

18, 사대왕천의 신들도

Bhummānam devānam saddam sutvā, Cātumahārājikā devā saddamanussāvesum: Etam Bhagavatā Bārānasiyam Isipatane Migadāye anuttaram Dhammacakkam pavattitam, appativattiyam samanena vā brāhmanena vā devena vā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n'ti.

Having heard the earthbound devas, the devas of the Four Great Kings declared in one voice: "The incomparable wheel of Dhamma has been set rolling by the Blessed one in the deer park, at the Sage's resort near Benares, and it cannot be turned back by any recluse, brahmin, deva, mara, brahma, or by anyone in the world."

땅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사대왕천의 신들도 한목소리로 외쳤다. ‘세존께서 와라나시에 있는 이시빠따나의 사슴동산에서 위없는 법륜을 굴리셨나니,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도 천인이나 마라도 범천도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이것을 멈추게 할 수 없도다.’라고

 

19. 모두 다 기쁨에 넘쳐

Cātumahārājikānam devānam saddam sutvā, Tāvatimsā devā saddamanussāvesum: Etam Bhagavatā Bārānasiyam Isipatane Migadāye anuttaram Dhammacakkam pavattitam, appativattiyam samanena vā brāhmanena vā devena vā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n'ti.

Having heard the devas of the Four Great Kings, the devas of the Thirty-three declared in one voice: "The incomparable wheel of Dhamma has been set rolling by the Blessed one in the deer park, at the Sage's resort near Benares, and it cannot be turned back by any recluse, brahmin, deva, mara, brahma, or by anyone in the world."

사대왕천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삼십삼천의 신들이, 야마천의 신들이, 도솔천의 신들이, 화락천의 신들이, 타화자재천의 신들이, 범신천의 신들이 외쳤다. 세존께서 와라나시에 있는 이시빠따나의 사슴동산에서 위없는 법륜을 굴리셨나니,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도 천인이나 마라도 범천도 이 세상의 그 누구도 이것을 멈추게 할수 없도다.’라고

 

20. 야마천의 신들도

Tāvatimsānam devānam saddamsutvā, Yāmā devā saddamanussāvesum: Etam Bhagavatā Bārānasiyam Isipatane Migadāye anuttaram Dhammacakkam pavattitam, appativattiyam samanena vā brāhmanena vā devena vā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n'ti.

Having heard the devas of the Thirty-three, the Yāmā devas declared in one voice ...

삽십삼천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야마천의 신들도 한 목소리로 외첬다

 

20. 도솔천의 신들도

Yāmānam devānam saddamsutvā, Tusitā devā saddamanussāvesum: Etam Bhagavatā Bārānasiyam Isipatane Migadāye anuttaram Dhammacakkam pavattitam, appativattiyam samanena vā brāhmanena vā devena vā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n'ti.

Having heard the Yāmā devas, the Tusita devas declared in one voice ...

야마천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도솔천의 신들도 한 목소리로 외첬다

 

21. 모든 신들도 한 목소리로

Tusitānam devānam saddam sutvā, Nimmānaratī devā saddamanussāvesum: Etam Bhagavatā Bārānasiyam Isipatane Migadāye anuttaram Dhammacakkam pavattitam, appativattiyam samanena vā brāhmanena vā devena vā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n'ti.

Having heard the Tusita devas, the devas who delight in creating declared in one voice ...

도솔천의 신들의 소리를 듣고, 기쁨에 넘쳐 한 목소리로 외첬다

 

22. 그 신들은 또 다른 신들에게 알리고

Nimmānaratīnam devānamsaddamsutvā, Paranimmitavasavattī devā saddamanussāvesum: Etam Bhagavatā Bārānasiyam Isipatane Migadāye anuttaram Dhammacakkam pavattitam, appativattiyam samanena vā brāhmanena vā devena vā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n'ti.

Having heard the devas who delight in creating, the devas who delight in creations declared in one voice ...

기쁨에 넘쳐 외치는 신들의 소리를 듣고, 그 신들은 또 다른 신들에게 알리고

 

23. 브라흐마들도 한 목소리로 외치고

Paranimmitavasavattīnam devānam saddam sutvā, Brahmakāyikā devā saddamanussāvesum: Etam Bhagavatā Bārānasiyam Isipatane Migadāye anuttaram Dhammacakkam pavattitam appativattiyam samanena vā brāhmanena vā devena vā mārena vā brahmunā vā kenaci vā lokasmin'ti.

Having heard the devas who delight in creations, the Brahmās declared in one voice ...

기쁨에 넘쳐 외치는 신들의 소리를 듣고, 브라흐마들도 한 목소리로 외치고

 

24. 천지가 요동하고, 한량없는 찬란한 빛이

Itiha tena khanena (tena layena) tena muhuttena yāva brahmalokā saddo abbhuggacchi. Ayañca dasasahassilokadhātu sankampi sampakampi sampavedhi, appamāno ca ulāro obhāso loke pāturahosi atikkamma devānam devānubhāvanti.

Thus, at that very moment, at that very instant the sound reached up to the brahmā realms, and this ten-thousandfold world system trembled, and heaved, and shook, and an incomparable radiance arose in the world, even surpassing the radiance of all the deities.

이처럼 그 찰나, 그 짧은 순간, 그 순간에 범천의 세상에 이르기까지 그 소리는 퍼져나갔다. 그리고 일만세계는 흔들렸고 강하게 요동쳤으며, 한량없는 찬란한 빛이 나타났나니 그것은 천인들의 광채를 능가하였다.

 

25. 꼰단냐가 완전하게 앎으로서

Atha kho Bhagavā imam udānam udānesi: Aññāsi vata bho Kondañño, aññāsi vata bho Kondañño'"ti. Iti hidam Āyasmato Kondaññassa Aññāsikondañño' tveva nāmam ahosīti.

Then the Blessed one made this joyful utterance: "Venerable Kondañña has understood. Venerable Kondañña has understood." Thus Venerable Kondañña became known as Kondañña the Wise.'

그때 세존께서는 감탄을 하셨다. “참으로 꼰단냐는 완전하게 알았다. 실로 꼰단냐는 완전하게 알았다. 이로 인해 꼰단냐는 안냐시 꼰단냐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2010-05-07

진흙속의연꽃(http://blog.daum.net/bolee591/?_top_blogtop=go2myblog)

 

진흙속의연꽃

2005년에 블로그 개설 했습니다. 2006년부터 글쓰기 했습니다. 불교블로그입니다. 자신도 이익되게 하고 타인도 이익되게 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bolee591.tistory.com

 

『장아함경』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스스로를 의지처로 하여 남을 의지처로 하지 말 것이며,

법[法, 진리]을 등불로 삼고 법을 의지처로 하여 남을 의지처로 삼지 말라』

https://www.youtube.com/watch?v=m1yoC0VzTEs 

 

 

https://namu.wiki/w/%EC%84%9D%EA%B0%80%EB%AA%A8%EB%8B%88/%EC%9D%BC%EC%83%9D

 

석가모니/일생 - 나무위키

석가모니 부처의 생애를 여덟 장의 그림으로 그린 팔상도는 가장 앞에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이라는 그림으로 시작한다. 불교에서는 석가모니 부처의 탄생 이전에 거쳐온 여러 전생들과 그 전

namu.wiki

7. 초전법륜(初轉法輪)

나는 일체에 뛰어나고 일체를 아는 사람.
무엇에도 더럽혀짐 없는 사람.
모든 것에서 떨어져나와
애욕을 끊고 해탈한 사람.
스스로 체득했으니
누구를 가리켜 스승이라 하랴.
나에게는 스승 없고, 같은 이 없으며
이 세상에 비길 이 없도다.
나는 곧 성자요 최고의 스승,
나 홀로 정각(正覺) 이루어 고요롭도다.
이제 법을 설하려 카시(迦尸)[105]로 가거니
어둠의 세상에 감로(甘露)[106]의 북을 울리리라.

『방광대장엄경』 11권. 득도 후 처음으로 만난 우파카[107]라는 자의 질문에 답하여.[108]

 

이때 다섯 수행자들은 부처님이 자리에 앉으신 것을 보고 부처님께 아뢰었다.
"장로[120] 고타마시여, 신색과 피부가 대단히 좋고 청정하오며 면목이 원만하옵고 또 광명이 족하오며 모든 근이 청정하나이다. 장로 고타마시여, 이제는 좋고 묘한 감로를 만났거나 청정한 감로의 성도를 얻었습니까?"
그때 부처님께서는 곧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그대들은 나를 여래(如來)[121]라고 부를 것이요, 고타마라고 하지 말라. 무슨 까닭인가. 나는 이미 감로의 도를 발견했고, 나는 이제 감로의 법을 증득했기 때문이니라. 나는 곧바로 부처로서 일체지를 완전히 갖추었으며 고요하고 번뇌가 없어서 마음에 자재로움을 얻었느니라."

이때에 부처님의 말씀을 들은 다섯 수행자는 곧 부처님께 아뢰었다.
"장로 고타마시여, 예전에 6년 간의 극심한 고행을 하면서도 무상정등정각을 증득하지 못했거늘, 모든 성인이 수행했던 그 같은 길을 증진하지도 못했거늘, 하물며 장로께서는 지금 육신의 욕망을 좇아 나태를 내어 선정을 잃고 해태함이 몸에 얽혀 있는데 어찌 무상정등정각을 얻었다고 하십니까?"

그때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수행자여, 그런 말을 하지 말라. 여래는 욕망에 끌리지 아니하며 선정을 잃지도 않고 또한 해태함이 몸에 얽혀 있지도 않다. 그대들은 스스로 알리라. 내 지난날 사람들에게 망령되이 거짓을 말한 것이 있는가? 또한 일찍이 상호가 이처럼 청정하고 원만히 빛나던 때가 있었는가?"
"그렇지 않습니다. 존자여."
이때에 부처님께서는 다시 말씀하셨다.
"그대들이 만약 나의 가르침을 받고자 한다면 내 그대들에게 법을 설하리라. 그대들이 나의 가르침을 받아 지녀 따르고 청정히 수행한다면 곧 해탈락을 얻으리라. 그대들이 만약 나의 가르침을 받고자 한다면 이제 조용히 법을 들을 귀를 준비하라."

 

《불본행집경》 권37상 전묘법륜품(轉妙法輪品)

 

https://www.youtube.com/watch?v=byKakoo4XuA&t=104s 

 

 

 

 

*진행이 느려터진 카눈을 보내고 나니, 문득 <어머니 마음> 노래가 생각키우네요.

https://www.youtube.com/watch?v=zLgmEOMuUHU  

 

* 어버이날 노래로 불러왔던 이 노래는 <부모은중경>의 어머니의 은혜 10가지를 바탕으로

양주동 선생님께서 가사를 쓰신 <어머니 마음>입니다. 작곡 이흥렬님.

*참고로 "진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는 젖은 자리에는 어머니 자신이 눕고, 마른 자리에는 아이를 눕힌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 왕사성의 기수급고독원에서 삼만팔천인의 대비구와 보살들과 함께 계시었다. 그때 세존께서는 대중을 거느리고 남방으로 가시다가, 한 무더기의 뼈를 보시고는 오체투지(五體投地)의 예배를 올리셨다. 이에 아난과 대중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여래는 삼계의 큰 스승이요 사생(死生)의 자비로운 어버이시기에, 수많은 사람이 공경하고 귀의하옵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이름 모를 뼈 무더기에 친히 절을 하시옵니까?”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비록 나의 으뜸가는 제자 중 한 사람이요 출가한 지도 오래되었지만, 아직 아는 것이 넓지 못하구나. 이 한 무더기의 마른 뼈가 어쩌면 내 전생의 조상이거나 여러 대에 걸친 부모의 뼈일 수도 있기 때문에 내가 지금 예배한 것이니라.”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이 한 무더기의 마른 뼈를 둘로 나누어 보아라. 만일 남자의 뼈라면 희고 무거울 것이며, 여자의 뼈라면 검고 가벼울 것이니라.”

아난이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남자가 세상에 살아있을 때는 큰 옷을 입고 띠를 두르고 신을 신고 모자를 쓰고 다니기에 남자인 줄 알며, 여인은 붉은 주사와 연지를 곱게 바르고 좋은 향으로 치장하고 다니므로 여자인 줄 알게 되옵니다. 그러나 죽은 다음의 백골은 남녀가 마찬가지인데, 어떻게 제자로 하여금 그것을 알아보라 하시옵니까?”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
“만일 남자라면 세상에 있을 때 절에 가서 법문도 듣고 경도 외우고 삼보께 예배하고 염불도 하였을 것이므로, 그 뼈는 희고 무거우니라. 그러나 여자는 세상에 있을 때 정과 본능을 좆아 자녀를 낳고 기르나니, 한번 아기를 낳을 때 서너 되나 되는 엉긴 피를 흘리고 여덟 섬 너 말이나 되는 모유를 먹이기 때문에 뼈가 검고 가볍느니라.”
이 말을 듣고 아난은 가슴을 도려내는 듯한 아픔을 느껴 슬피 울면서 부처님께 아뢰었다.
“세존이시여, 어떻게 하여야 어머니의 큰 은덕에 보답할 수 있겠나있까?”
(중략)

열 가지 어머니 은혜를 그린 그림

경의 제목은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 부모의 은혜가 한없이 크고 깊음을 설하며 그 은혜에 보답할 것을 가르친 경전이란 뜻입니다. 줄여서 <부모은중경>이라 하는데, 사실 <불설대보부모은중경>은 <부모은중경>의 여러 이본(異本) 중 하나입니다. 이 경은 중국 당대 중반부터 송대(宋代)에 성립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이하, <부모은중경>)이 경전이 우리나라에 언제 전래되었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고려 말부터 조선 말까지 제작된 많은 판본이 전합니다. 현재 전하는 판본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은 1378년 제작된 판본이므로, <부모은중경>은 고려 말에는 수입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경전은 조선이 효를 강조한 유교 사회였기 때문에 불교 경전임에도 <법화경>, <금강경>과 함께 가장 많은 판본이 제작되어 전합니다. 경전의 제목은 부모의 은혜로 적었지만, 내용은 대부분 어머니 은혜를 이야기합니다.

이 <부모은중경>은 태종(太宗, 1367~1422)의 후궁이었던 명빈 김씨(明嬪 金氏, ?~1479)가 발원(發願)하여 간행한 불경(佛經)입니다. 나무에 글과 그림을 새긴 뒤 종이에 찍어 병풍 형식으로 접어 만들었습니다. 조선 전기 <부모은중경>의 경전의 도상(圖像)과 조선 전기 왕실의 신앙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의미가 있어 보물(옛 지정번호 보물 제1125호) 지정되었으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중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부모은중경>에는 어머니의 열 가지 은혜[十恩]를 구체적으로 열거하였으며 이어 그림으로 나타낸 변상도(變相圖)에는 각 내용을 상징적인 이미지로 표현했습니다. 열 가지 은혜와 이를 묘사한 그림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http://www.andongkwon.pe.kr/coding/sub4/sub2.asp?bseq=10&cat=-1&sk=&sv=&yy=all&page=23&mode=view&aseq=7333 

 

청남 권영한 홈페이지입니다

[일반 ] 父母恩重經(부모은중경) 1 懷身冘守護恩(회탐수호은) 청남 *父母恩重經(부모은중경) 1 懷身冘守護恩(회탐수호은) 1. 아이를 배어서 지키고 호위해준 은혜 부처님께서는 진리의 삶이란 부

www.andongkwon.pe.kr

위 포스트에는 열 가지 은혜의 설명과 그림이 자세합니다.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24159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열 가지 은혜

‘회탐수호은(懷耽守護恩)’ 어머니 품에 품고 지켜 주는 은혜.

 ‘임산수고은(臨産受苦恩)’해산날에 즈음하여 고통을 이기시는 어머니 은혜

 ‘생자망우은(生子忘憂恩)’자식을 낳고 근심을 잊는 은혜.

④ '연고감은[咽苦甘恩]' 쓴 것을 삼키고 단 것을 뱉아 먹이는 은혜.

⑤ '회건취습은廻乾就濕恩]' 진 자리 마른 자리 가려 누이는 은혜. 젖은 자리엔 엄마가 눕고 마른 자리엔 아기를 눕힘.

⑥ '유포양육은[乳哺養育恩]' 젖을 먹여서 기르는 은혜.

⑦ '세탁부정은[洗濁不淨恩]' 손발이 닳도록 깨끗이 씻어주시는 은혜.

⑧ '원행억념은[遠行憶念恩]' 먼 길을 떠나갔을 때 걱정하시는 은혜.

⑨ '위조아업은[爲造惡業恩]' 자식을 위하여 나쁜 일까지 짓는 은혜.

⑩ '구의련민은 [究意憐愍恩]' 끝까지 불쌍히 여기고 사랑해 주는 은혜 등이다.

 

첫 번째는 ‘회탐수호은(懷耽守護恩)’으로, 어머니가 임신하여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몸가짐을 조심하는 은혜입니다. 집안 내부로 보이는 공간에 의자에 앉은 여인이 있습니다. 임신한 어머니를 그린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임산수고은(臨産受苦恩)’으로, 해산이 임박한 어머니가 괴로움을 이기는 은혜입니다. 가옥 안에 시녀를 동반한 여인의 모습으로 그려져 ‘회탐수호은’과 유사한 도상이지만, 앉아 있는 곳에 휘장이 쳐져 침상 주인이 해산에 임박했음을 추측하게 합니다.

세 번째는 ‘생자망우은(生子忘憂恩)’으로, 아이를 낳은 다음 모든 근심을 잊은 은혜를 말합니다. 침상에 앉아 있는 여인이 어머니이며 그림 하단에는 목욕을 시키는 시녀와 아기가 그려져 있습니다.

이렇게 첫 번째부터 열 번째까지 어머니의 은혜를 먼저 적고 이를 이미지로 가시화하였습니다.

넷째,연고감은[咽苦甘恩] 쓴 것은 삼키고 단 것은 먹이신 은혜이니, 찬탄하노라.

다섯째, 회건취습은廻乾就濕恩] 아기는 마른자리에 뉘고 자신은 진자리에 눕는 은혜이니, 찬탄하노라.

여섯째, 유포양육은[乳哺養育恩] 젖을 먹여 길러주신 은혜이니, 찬탄하노라.

일곱째,세탁부정은[洗濁不淨恩] 더러운 것을 깨끗이 씻어주신 은혜이니, 찬탄하노라.

여덟째, 원항억념은[遠行憶念恩] 떨어져 있는 자식을 걱정하신 은혜이니, 찬탄하노라.

아홉째, 위조아업은[爲造惡業恩] 자식을 위해 몹쓸 짓도 감히 하신 은혜이니, 찬탄하노라.

열째,구의련민은 [究意憐愍恩] 끝까지 자식을 사랑하는 은혜이니, 찬탄하노라.

변상도는 새김이 깔끔하여 이미지가 명확합니다. 인물들은 얼굴 형태가 갸름하고 이목구비를 단아하게 묘사하여 표정까지 살필 수 있으며, 옷주름을 묘사한 선도 정교하고 유연합니다. 이 판본은 왕실 발원본으로 사실적인 밑그림과 정교한 새김이 어울려 훌륭한 도상을 이루고 있습니다. 판각할 때 새로 밑그림을 그려서 새겼으며 고려본보다도 그림 표현과 새김이 우수합니다.

정조, 다시 부모은중경을 탄생시키다

국왕으로서 효심이 깊었던 정조(正祖, 1759~1800)는 명(命)으로 <부모은중경>을 조성하도록 하였습니다. 국왕의 명령으로 나라에서 조성되었기에 이 경전은 다른 사찰 간행본에 비해 판식이 정교하고 서체가 아름다우며 변상도도 매우 화려합니다.

 

불설대보부모은중경』, 조선 1796년, 용주사간본, 구3381

정조가 <부모은중경>을 간행한 배경은 여러 기록에 남아 있습니다. 아버지인 사도세자가 노론과 소론의 싸움에 휘말려 억울하게 돌아가셨기 때문에 특히 부모의 은혜를 강조하는 경전을 제작하도록 명하였을 것으로 추측할 수도 이습니다. 정조가 전라도 장흥 보림사에 갔을 때 보경(寶鏡)이라는 승려가 이 경전을 바쳤는데 정조가 이에 감화 받아 용주사를 창건했으며, 경판을 새겨 용주사에 보관하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조의 뜻에 따라 <부모은중경>은 변상도를 갖춘 한문본과 언해본으로 편집되었습니다. 용주사 간행본(刊行本)은 석가모니불가 해골을 보고 오체투지(五體投地)하는 모습이 앞서 언급된 보물 <부모은중경>보다 드라마틱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나머지 화면도 인물들의 움직임으로 인해 구도가 꽉 차 보입니다.

송성문 선생이 국가에 기증한 부모은중경

다시 앞의 <부모은중경>으로 돌아가 봅니다. 보물 <부모은중경>은 혜전(惠田) 송성문(宋成文, 1931~2011)이 국가에 기증한 문화재 중 하나입니다. 평안북도 정주(定住)가 고향인 송성문은 『성문종합영어』라는 영어참고서의 저자로도 널리 알려진 분입니다. 1960년경 귀중한 고인쇄 자료가 민간의 벽지로 사용되는 현실을 참을 수 없어 고서적 등을 수집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합니다. 그는 언젠가 통일이 되면 고향 정주에 박물관을 짓겠다는 염원을 가지고 평생 유물을 수집하고 관리하였지만 이 꿈의 실현이 요원하자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을 결심하였다고 합니다.

송성문의 기증문화재에는 국가지정문화재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부모은중경>도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문화재이며 당시의 왕실 신앙과 불교 도상을 파악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이 경전을 함께 보고 느끼며 공유할 수 있는 것은 송성문 선생이 계셨기 때문이 아닐까요? <부모은중경>을 마주하며 송성문선생의 숭고하고 큰 기증의 뜻을 되새겨봅니다.

https://www.museum.go.kr/site/main/relic/recommend/view?relicRecommendId=623103

 

불설대보부모은중경(佛說大報父母恩重經) - 어머니의 은혜를 노래하다 | 큐레이터 추천 소장품

국립중앙박물관,뭉게뭉게 구름이 피어나는 가운데, 여러 무리와 함께 길을 가던 석가모니는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길바닥에 (죽은 사람의 뼈로 추정되는) 해골이 놓여 있었기 때문입니다. 두

www.museum.go.kr

 

양주동님의 시 제목은 <어머니 마음>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jLwK3bMcK0 

 

 

어버이날에 부르던 양주동님의 시는  <부모은증경>의 번역입니다.

어머니 마음

https://ko.wikipedia.org/wiki/%EC%96%B4%EB%A8%B8%EB%8B%88_%EB%A7%88%EC%9D%8C

 

어머니 마음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어머니 마음〉은 1930년대에 작곡된 한국의 가곡이다. 양주동의 시에 감동한 이흥렬이 곡을 지었다.[1] 가정가요로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졌다.[2] 어버이날에

ko.wikipedia.org

1절:

낳실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 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오

어머님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2절:

어려선 안고 업고 얼려 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마음

앓을사 그릇될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

땅 위에 그 무엇이 높다 하리오

어머님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3절:

사람의 마음 속엔 온가지 소원

어머님의 마음 속엔 오직 한 가지

아낌없이 일생을 자식 위하여

살과 뼈를 깎아서 바치는 마음

이 땅에 그 무엇이 거룩하리오

어머님의 사랑은 그지없어라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그림

01. 나를 잉태하시고 지켜 주신 은혜  



여러 겁을 내려오며 인연이 중하여서

어머니의 태를 빌어 금생에 태어날 때

날이 가고 달이 져서 오장이 생겨나고

일곱 달에 접어드니 육정이 열렸어라

한몸이 무겁기는 산악과 한가지요

가나오나 서고 안고 바람결 겁이 나며

아름다운 비단옷도 모두 다 뜻없으니

단장하던 경대에는 먼지만 쌓였더라

 

02. 해산에 임하여 고통을 받으신 은혜  



아기를 몸에 품고 열 달이 다 차서

어려운 해산달이 하루하루 다가오니

하루하루 오는 아침 중병 든 몸과 같고

나날이 깊어가니 정신조차 아득해라

두렵고 떨리는 맘 무엇으로 형용할까

근심은 눈물 되어 가슴속에 가득하니

슬픈 생각 가이없어 친족들을 만날 때면

이러다가 죽지 않나 이것만을 걱정하네

 

 

03. 자식을 낳았다고 근심을 잊어 버리는 은혜  


자비하신 어머니가 그대를 낳으신 달

오장육부 그 모두를 쪼개고 헤치는 듯

몸이나 마음이나 모두가 끊어졌네

짐승 잡은 자리같이 피는 흘러 넘쳤어도

낳은 아기 씩씩하고 충실하다 말 들으면

기쁘고 기쁜 마음 무엇으로 비유할까

기쁜 마음 정해지자 슬픈 마음 또 닥치니

괴롭고 아픈 것이 온몸에 사무친다.

 

 

04. 입에 쓰면 삼키고 단 것이면 뱉어서 먹이신 은혜  


중하고도 깊고 깊은 부모님 크신 은혜

사랑하고 보살피심 어느 땐들 끊일손가

단 것이란 다 뱉으니 잡수실 게 무엇이며

쓴 것만을 삼키어도 밝은 얼굴 잃지 않네

사랑하심 중하시사 깊은 정이 끝이 없어

은혜는 더욱 깊고 슬픔 또한 더하셔라

어느 때나 어린 아기 잘 먹일 것 생각하니

자비하신 어머님은 굶주림도 사양찮네

 

 

05. 마른자리에 아기를 눕히고 진자리에 누우신 은혜  


어머니 당신 몸은 젖은 자리 누우시고

아기는 받들어서 마른자리 눕히시며

양쪽의 젖으로는 기갈을 채워 주고

고운 옷 소매로는 찬 바람 가려 주네

은혜로운 그 마음에 어느 땐들 잠드실까

아기의 재롱으로 기쁨을 다하시며

오로지 어린 아기 편할 것만 생각하고

자비하신 어머니는 단잠도 사양했네

 

 

06. 젖을 먹여 길러 주신 은혜  


아버님의 높은 은혜 하늘에 비기오며

어머님의 넓은 공덕 땅에다 비할손가

아버지 품어 주고 어머니 젖 주시니

그 하늘 그 땅에서 이 내 몸 자라났네

아기 비록 눈 없어도 미워할 줄 모르시고

손과 발이 불구라도 싫어하지 않으시네

배 가르고 피를 나눠 친히 낳은 자식이라

종일토록 아끼시고 사랑하심 한이 없네

 

 

07. 깨끗하지 못한 것을 씻어 주신 은혜  


생각하니 그 옛날의 아름답던 그 얼굴과

아리따운 그 모습이 풍만도 하셨어라

갈라지 두 눈썹은 버들잎 같으시고

두 뺨의 붉은 빛은 연꽃보다 더했어라

은혜가 깊을수록 그 모습 여위었고

기저귀 빠시느라 손발이 거칠었네

오로지 아들딸만 사랑하고 거두시다

자비하신 어머니는 얼굴 모양 바뀌셨네

 

 

08. 자식이 멀리 가면 생각하고 염려하시는 은혜  


죽어서 헤어짐도 참아가기 어렵지만

살아서 헤어짐은 아프고 서러워라

자식이 집을 나가 먼 길을 떠나가니

어머니의 모든 마음 타향 밖에 나가 있네

밤낮으로 그 마음은 아이들을 따라가고

흐르는 눈물 줄기 천 줄긴가 만 줄긴가

원숭이 달을 보고 새끼 생각 울부짖듯

염려하는 생각으로 간장이 다 끊기네

 

 

09. 자식을 위해 나쁜 일을 하시는 은혜  


부모님의 은혜가 강산같이 중하거니

깊고 깊은 그 은덕은 실로 갚기 어려워라

자식의 괴로움은 대신 받기 원하시고

자식이 고생하면 부모 마음 편치 않네

자식이 머나먼 길 떠난다 들을지면

잘 있는가 춥잖은가 밤낮으로 걱정하고

자식들이 잠시 동안 괴로운 일 당할 때면

어머님의 그 마음은 오래 두고 아프셔라

 

 

10. 끝까지 자식을 사랑하는 은혜
 

 부모님의 크신 은덕 깊고도 중하여라

 크신  사랑 잠시라도 끊일 사이 없으시니

 앉으나 일어서나 그 마음이 따라가고

 멀든지 가깝든지 크신 듯은 함께 있네

 어버이 나이 높아 일백 살이 되었어도

 여든 된 아들딸을 쉼없이 걱정하네

 이와 같은 크신 사랑 어느 때에 끊이실까

 수명이나 다하시면 그때에나 쉬실까
 

 

http://blog.naver.com/nelect/40017194029

 

부모은중경 父母恩重經 - 그림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그림 01. 나를 잉태하시고 지켜 주신 은혜 여러 겁을 내려오며 인연이 중하여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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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탐수호은(懷眈守護恩) or 『회태수호은(懷胎守護恩)』

 

01. 나를 잉태하시고 지켜 주신 은혜

여러 겁을 내려오며 인연이 중하여서

어머니의 태를 빌어 금생에 태어날 때

날이 가고 달이 져서 오장이 생겨나고

일곱 달에 접어드니 육정이 열렸어라

한몸이 무겁기는 산악과 한가지요

가나오나 서고 안고 바람결 겁이 나며

아름다운 비단옷도 모두 다 뜻없으니

단장하던 경대에는 먼지만 쌓였더라

 

2. 『임산수고은(臨産受苦恩)』

02.해산함에 임하여 고통받으신 은혜

아기를 몸에 품고 열 달이 다 차서

어려운 해산달이 하루하루 다가오니

하루하루 오는 아침 중병 든 몸과 같고

나날이 깊어가니 정신조차 아득해라

두렵고 떨리는 맘 무엇으로 형용할까

근심은 눈물 되어 가슴속에 가득하니

슬픈 생각 가이없어 친족들을 만날 때면

이러다가 죽지 않나 이것만을 걱정하네

 

3.『생자망우은(生子忘憂恩)』

03.자식을 낳고서야 근심 잊으시는 은혜

자비하신 어머니가 그대를 낳으신 달

오장육부 그 모두를 쪼개고 헤치는 듯

몸이나 마음이나 모두가 끊어졌네

짐승 잡은 자리같이 피는 흘러 넘쳤어도

낳은 아기 씩씩하고 충실하다 말 들으면

기쁘고 기쁜 마음 무엇으로 비유할까

기쁜 마음 정해지자 슬픈 마음 또 닥치니

괴롭고 아픈 것이 온몸에 사무친다.

 

4.『인고토감은(咽苦吐甘恩)』

04.쓴 건 삼키고 단 건 뱉아 먹여준 은혜

중하고도 깊고 깊은 부모님 크신 은혜

사랑하고 보살피심 어느 땐들 끊일손가

단 것이란 다 뱉으니 잡수실 게 무엇이며

쓴 것만을 삼키어도 밝은 얼굴 잃지 않네

사랑하심 중하시사 깊은 정이 끝이 없어

은혜는 더욱 깊고 슬픔 또한 더하셔라

어느 때나 어린 아기 잘 먹일 것 생각하니

자비하신 어머님은 굶주림도 사양찮네

 

5.『회건취습은(廻乾就濕恩)』

05.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누이신 은혜

어머니 당신 몸은 젖은 자리 누우시고

아기는 받들어서 마른자리 눕히시며

양쪽의 젖으로는 기갈을 채워 주고

고운 옷 소매로는 찬 바람 가려 주네

은혜로운 그 마음에 어느 땐들 잠드실까

아기의 재롱으로 기쁨을 다하시며

오로지 어린 아기 편할 것만 생각하고

자비하신 어머니는 단잠도 사양했네

 

6.『유포양육은(乳哺養育恩)』

06.젖먹이고 사랑으로 길러주신 은혜

아버님의 높은 은혜 하늘에 비기오며

어머님의 넓은 공덕 땅에다 비할손가

아버지 품어 주고 어머니 젖 주시니

그 하늘 그 땅에서 이 내 몸 자라났네

아기 비록 눈 없어도 미워할 줄 모르시고

손과 발이 불구라도 싫어하지 않으시네

배 가르고 피를 나눠 친히 낳은 자식이라

종일토록 아끼시고 사랑하심 한이 없네

 

7.『세탁부정은(洗濯不淨恩)』

07.목욕 세탁 더러움을 씻어주신 은혜

생각하니 그 옛날의 아름답던 그 얼굴과

아리따운 그 모습이 풍만도 하셨어라

갈라지 두 눈썹은 버들잎 같으시고

두 뺨의 붉은 빛은 연꽃보다 더했어라

은혜가 깊을수록 그 모습 여위었고

기저귀 빠시느라 손발이 거칠었네

오로지 아들딸만 사랑하고 거두시다

자비하신 어머니는 얼굴 모양 바뀌셨네

 

8.『원행억염은(遠行憶念恩)』

08.멀리 떠나가면 근심 걱정하신 은혜

죽어서 헤어짐도 참아가기 어렵지만

살아서 헤어짐은 아프고 서러워라

자식이 집을 나가 먼 길을 떠나가니

어머니의 모든 마음 타향 밖에 나가 있네

밤낮으로 그 마음은 아이들을 따라가고

흐르는 눈물 줄기 천 줄긴가 만 줄긴가

원숭이 달을 보고 새끼 생각 울부짖듯

염려하는 생각으로 간장이 다 끊기네

 

9.『위조악업은(爲造惡業恩)』

09.자식을 위해서는 모진 일 하신 은혜

부모님의 은혜가 강산같이 중하거니

깊고 깊은 그 은덕은 실로 갚기 어려워라

자식의 괴로움은 대신 받기 원하시고

자식이 고생하면 부모 마음 편치 않네

자식이 머나먼 길 떠난다 들을지면

잘 있는가 춥잖은가 밤낮으로 걱정하고

자식들이 잠시 동안 괴로운 일 당할 때면

어머님의 그 마음은 오래 두고 아프셔라

 

10.『구경연민은(究竟憐愍恩)』

10.임종 때도 자식 위해 근심하신 은혜

부모님의 크신 은덕 깊고도 중하여라

크신 사랑 잠시라도 끊일 사이 없으시니

앉으나 일어서나 그 마음이 따라가고

멀든지 가깝든지 크신 듯은 함께 있네

어버이 나이 높아 일백 살이 되었어도

여든 된 아들딸을 쉼없이 걱정하네

이와 같은 크신 사랑 어느 때에 끊이실까

수명이나 다하시면 그때에나 쉬실까

 

아래 글에 대한 조회수가 많아 5월을 며칠 앞두고 다시 어머님 은혜를 기려 봅니다. 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고 걱정하듯 남을 대한다면 세상사 걱정거리가 없을 것입니다. 그것이 부처님 마음입니다.

남성인 부처님이 어찌 그리도 소상하게 어머니의 고통과 사랑을 꿰뚫었을까요?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그 은혜가 고작 10가지뿐이겠습니까?

아래의 10번째 대목에서 우리는 그 크신 사랑에 더욱 감격하게 됩니다.

부처님은 10조목만 말씀하셨지만 수명이 다해야 끝나는 사랑이라면 그것은 무한대의 것입니다.

 

어버이 나이 높아 일백 살이 되었어도

여든 된 아들딸을 쉼없이 걱정하네

이와 같은 크신 사랑 어느 때에 끊이실까

수명이나 다하시면 그때에나 쉬실까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https://kydong77.tistory.com/18237

 

신달자, 아! 어머니/ 부모은중경

https://www.youtube.com/watch?v=-DUGoeayQdg 아! 어머니 -신달자 어디에도 펼 곳이 없어서 둘둘 말아 가슴 밑바닥에 숨겨둔 그 꿈 어머니 지금은 어느 곳으로 흘러 한 자락 구름이라도 되었을까요? 구름이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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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머니
ㅡ신달자

 

어디에도 펼 곳이 없어서

둘둘 말아 가슴 밑바닥에 숨겨둔 그 꿈

어머니 지금은 어느 곳으로 흘러

한 자락 구름이라도 되었을까요?


구름이 되어 애끊는 비가 되어

맨몸으로 하늘에서 뛰어내려

자식의 문전에서 궂은 바람을 씻겨 가시나요


죽더라도 이거 하나는 죽을 수 없어

이 세상 어디쯤에 샘 하나로 남겨져

흐렁흐렁 낯익은 데서

물기도는 바람타고 달려가려 하시나요


아! 어머니

아직도 그 눈물 지상에 남아 있습니다

마르지 않는 은빛의 약속 촉촉히 축여서

이 자식 저 자식에게 뿌려주고 계십니다


오직 어머니 꿈 하나는

불멸의 빛으로 살아남아서

자식의 발걸음 앞 아픈 어둠을

당신의 가슴으로 빨아들이는 일입니다


그러나

자식들은 저마다 어머니 뜨거운 심장을 들고

시린 어깨를 가리고 있습니다

어머니 이젠 냉정히 돌아서십시오

우리들도 우리들의 심장을 꺼낼 때가 되었습니다

어머니! 아, 나의 어머니여!

 

국역 부모은중경(佛說父母恩重難報經:국역문)

https://www.youtube.com/watch?v=3Br_ha0Sbyw&t=1456s 

 

 

http://kydong77.tistory.com/17968

 

부모은중난보경 현대역/한문본 원문

<부모은중경>의 내용과 해석 <부모은중경> 제 1장 이 경을 설한 인연 제 2장 마른뼈의 가르침 제 3장 잉태했을 때의 고통 제 4장 낳으시고 기르신 은혜 / 열가지 부모의 은혜 제 5장 부모님 은혜를 잊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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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ZB0stGe0A4c 

 

 

[정조의 지극한 효심] 화성 융릉

한강에 배다리를 설치하여 융릉참배, 왕자에게 왕위를 물려 주고 혜경궁 홍씨와 수원에서 살겠노라고 화성 건설.

https://www.youtube.com/watch?v=7EPJRHhwP00 

 

 

https://www.youtube.com/watch?v=jGiUGfQBw5U 

 

 

 

화성능행도 이야기(8)

 

 

 

https://www.kgnews.co.kr/mobile/article.html?no=467101 

 

정조대왕 능행차 사진으로 한 번 더

수원을 기록하는 사진가회의 여섯 번째 정기사진전인 ‘왕의 행차 - 정조대왕 원행을 보다’ 展은 능행차길에 얽힌 이야기들을 사진을 통해 재조명하고자 지난 3월부터 정조의 능행차길인 서울

www.kgnews.co.kr

 

https://namu.wiki/w/%ED%99%94%EC%84%B1%ED%96%89%ED%96%89%EB%8F%84%20%EB%B3%91%ED%92%8D

1. 개요

華城行幸圖 屛風. 조선의 22대 왕 정조의 명으로 만들어진 8첩 병풍. 현재 삼성미술관 리움에 소장되어 있으며, 대한민국 보물 제1430호이다.

2. 내용

수원능행도(水原陵行圖), 화성능행도(華城陵行圖)라고도 부른다.

정조가 돌아가신 부친인 사도세자의 회갑 잔치를 위하여 1795년(정조 19년) 윤 2월 9일부터 동월 17일까지 총 8일간 모친인 혜경궁 홍씨와 함께 수원화성 현륭원(顯隆園)을 참배하며 그 과정에 있었던 주요 행사들을 원행을묘정리의궤와 그림을 통해 남기게 한 것이다.

그림을 그린 인물들은 최득현(崔得賢), 김득신(金得臣, 1754년 ~ 1822년), 이명규(李命奎), 장한종(張漢宗, 1768년 ~ 1815년), 윤석근(尹碩根), 허식(許寔, 1762년 ~ ?), 이인문(李寅文, 1745년 ~ 1821년) 등이다.

이 병풍은 1796년에 최종 완성되었다.

원행을묘정리의궤, 화성성역의궤 등의 여러 문적들과 함께 조선 정조의 화성 행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3. 구성

3.1. 화성성묘전배도(華城聖廟展拜圖)

3.2. 낙남헌방방도(洛南軒放榜圖)

3.3. 봉수당진찬도(奉壽堂進饌圖)

3.4. 낙남헌양로연도(洛南軒養老宴圖)

3.5. 서장대야조도(西將臺夜操圖)

3.6. 득중정어사도(得中亭御射圖)

3.7. 환어행렬도(還御行列圖)

3.8. 한강주교환어도(漢江舟橋還御圖)

https://kydong77.tistory.com/21534

 

정약용, 過舟橋(배다리를 건너며)/ 용주사와 융건릉

https://kydong77.tistory.com/21494 단원 김홍도, 조선의 르네상스를 그리다/ 화성 룡주사 후불탱화 수원 룡주사 후불탱화 - 원근법, 명암법 https://www.youtube.com/watch?v=QSqVmXMtaDc https://www.youtube.com/watch?v=kR62A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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過舟橋 (과주교)

배다리1)를 건너며

ㅡ 정약용(1762-1836)

歲歲靑陽月, 
세세청양월, 해마다 이렇게 봄이 오면

鑾輿幸華城。
난여행화성. 군주께서 화성2)으로 거둥하시매,

船從秋後集, 
(선종추후집, 가을 지난 뒤에 배를 모아

橋向雪前成。
교향설전성. 눈 내리기 전에 다리를 만드나니,

鳥翼紅欄夾, 
조익홍란협, 새 날개처럼 붉은 난간 양쪽에 세우고

魚鱗白板橫
어린백판횡. 고기비늘처럼 널판자 가로로 까누나.

艙磯石不轉, 
창기석부전, 선창가 바위는 구르지 않아3)

千載識宸情。
천재지신정. 천년토록 우리 임금 마음 기억하리라.

 

배다리1)  화성2)  3)

1792년(정조 16) 1월 24일, 정조가 현륭원에 참배하기 위해 한강 배다리를 건널 때 수행하면서 이 시를 지었다. 배다리의 제작 과정과 구조를 간단히 서술하고, 정조가 매년 봄 화성의 현륭원으로 참배하러 가는 효성을 예찬하였다. 정조는 1월 25일 현륭원에 참배하고, 1월 26일 환궁하였다.

1792년(정조 16) 1월 24일, 정약용 31세 때 지음.

[네이버 지식백과] 배다리를 건너며 [過舟橋] (여유당전서 - 시문집 (시) 2권, 심경호, 박석무, 송재소, 임형택, 성백효)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35758

 

양주동(梁柱東)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encykorea.aks.ac.kr

일제강점기 『조선의 맥박』, 『조선고가연구』  『麗謠箋注 등을 저술한 학자. 국문학자, 영문학자, 시인.

https://ko.wikipedia.org/wiki/%EC%96%91%EC%A3%BC%EB%8F%99_(1903%EB%85%84) 

 

양주동 (1903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양주동(梁柱東, 1903년 8월 16일(음력 6월 24일)[1] ~ 1977년 2월 4일)은 대한민국의 시인, 문학평론가, 국문학·영문학자, 문학번역가, 수필가, 문학 교수이다. 본관은

ko.wikipedia.org

저술한 서적

  • 《조선의 맥박》, 1930.
  • 《조선고가연구》, 1942. *일본인 소창진평에 이은 향가 연구서입니다.
  • 《여요전주》, 1947. '여요'는 고려가요의 준말입니다. 백제가요 <정읍사>도 실었습니다.
  • 《국학연구논고》, 1962.
  • 《文酒半生記》, 1960. 1962.

《世界奇文選》, 탐구당, 1955. 1959. 

 

* 《世界奇文選》의  '古歌今釋'에는 <가시리>와 <西京別曲>을,

박지원의 <허생전> <호질> 을 실었고,

T.S.엘리옽의 <황무지>도 실었다.

한문의 소양에다 1928년 일본 와세다 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으니 그의 박학다식은 동아방송 '유쾌한 응접실' 대담 프로그램에서 유감없이 발휘되어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향가25수 정리  (0) 2017.07.20

https://kydong77.tistory.com/17178?category=485793 

 

향가25수 정리

향가25수 정리를 재수록한다. http://kydong77.tistory.com/10200 [참고] 이 블로그의 오른쪽 메뉴 아래 앞의 [T]자를 클릭하시면 세부 분류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제목을 클릭하거나 제목을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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梁柱東,詞腦歌 證釋 題詞 注譯  (0) 2017.07.18

https://kydong77.tistory.com/17172

 

梁柱東,詞腦歌 證釋 題詞 注譯

무애 양주동(1903년 6월 24일, 경기도 개성 - 1977년 2월 4일 ) 선생님께서 향가연구서인 《고가연구》를 출간하자 위당 정인보(1893∼1950) 선생님이 그 위업을 고시 5수로 찬양했다. 그 고시가 인데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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詞腦歌 證釋 題詞 其一  (0) 2017.07.18

https://kydong77.tistory.com/17173

 

詞腦歌 證釋 題詞 其一

詞腦歌 證釋 題詞 其一 其一 題詞 제1수 閼川川水淸且綠 알천의 냇물은 맑고 또 푸른데 東原送唱花滿谷 새내벌 건네는 노래, 골 안에 꽃이 활짝. 長短自與仁性宜 그 노래 장단이 어진 성품에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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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애 양주동(1903년 6월 24일, 경기도 개성 - 1977년 2월 4일 ) 선생님께서 향가연구서인 《고가연구》를 출간하자 위당 정인보(1893∼1950) 선생님이 그 위업을 고시 5수로 찬양했다. 그 고시가 <詞腦歌 證釋 題詞> 인데 무애 선생은 이를 번역하고 해설하여 수필집 등에 등재한 글들이다. 그 글이 아래의 논문이다.

이 블로그에서는 注譯 중 전문성을 요하는 注는 생략하고 번역시만 옮겨 보고자 한다. 주석 부분이 필요한 분들은 아래 논문집을 참고하기 바란다.

[출처]梁柱東,詞腦歌 證釋 題詞 注譯,동악어문학 8,동악어문학회,1972.

pp.23-32.

*운영자<詞腦歌 證釋 題詞>  2차 번역은

이병주,한국한시의 이해,민음사,pp.228-232에도 있음.

[11장 조선시대의 선가시]

 

[참고1]梁柱東 <古歌硏究>출간 사항-운영자

양주동,『조선고가연구(朝鮮古歌硏究)』(박문서관, 1942) 초간본.

양주동, 增訂 古歌硏究,일조각,1965.3.15. 초판 발행.

양주동, 增訂 古歌硏究,일조각,1968.3.15. 재판.

 

*<연구의 回憶> 은  위책 pp.889-898에 발문으로 수록함.

 

[참고2] <향가연구의 회억> 발표 사항-운영자

1.양주동,국학연구론고(을유문화사,1962)를 참고하면

'약간의 자랑과 감회'란 부제가 붙은

<향가연구의 회억>(위책,pp.343-353.) 첫 발표는 1958년이다.

 

 2.<연구의 回憶>  이라는 글은 《文酒半生記》에도

<硏北論-'鄕歌'연구에의 發心>(신태양사,1960, pp. 286-297)이란 제목으로

탑재했는데 서두부분엔 다소 차이가 있다.

 

3.<연구의 回憶>   增訂 古歌硏究,일조각,1965.3.15. 초판, pp.889-898에도

발문으로 수록함. 완성본.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6684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詞腦歌 證釋 題詞 其二  (0) 2017.07.18

https://kydong77.tistory.com/17174

 

詞腦歌 證釋 題詞 其二

詞腦歌 證釋 題詞 其二 其二 題詞 제2수 大界茫茫衆星行 망망한 대우주(大宇宙)에 운행하는 저 뭇 별들, 望之無極孰經營 바라봐 끝없으니 “뉘 경영하나?‘ 해도, 獨有分度森不忒 전문가의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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詞腦歌 證釋 題詞 其三  (0) 2017.07.18

https://kydong77.tistory.com/17175

 

詞腦歌 證釋 題詞 其三

詞腦歌 證釋 題詞 其三 其三 題詞 제3수 3 誰道史志非活物 뉘라서 역사의 기록이 죽은 것이라 말하는가? 噓吸故與後昆一 그 속의 숨결이 후손과 하나인 걸! 細如毫芒迷如煙 털끝마냥 가늘고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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詞腦歌 證釋 題詞 其四  (0) 2017.07.18

https://kydong77.tistory.com/17176

 

詞腦歌 證釋 題詞 其四

詞腦歌 證釋 題詞 其四 其四 題詞 제4수 4 君才炳蔚少與倫 그대의 빛난 재주 뭇 사람에 뛰어나서 弱歲操筆已動人 약관(弱冠)에 붓을 들어 사람을 이미 놀랫것다! 玆基索具菑畚善 그 천품에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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詞腦歌 證釋 題詞 其五  (2) 2017.07.18

https://kydong77.tistory.com/17177

 

詞腦歌 證釋 題詞 其五

詞腦歌 證釋 題詞 其五 其五 題詞 제5 5 先人永言舊擅華 선인들의 부른 노래 예부터 꽃을 피워 蘇塗瓊芳長婆娑 소도(蘇塗)의 고운 송이를 항시 너훌 춤추었네. 彗星一曲天下晏 한 곡조에 온 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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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18026

 

양주동 선생님, 향가 25수 해석/ 정인보, 詞腦歌 證釋 題詞 5首

8.상수불학가 아래 포스트에서 고려가요 정리한 것을 보니 향가연구로 일세를 풍미한 양주동 선생님을 회억한 글이 생각나 재구성해 올립니다. http://kydong77.tistory.com/18023 소창진평이 시작한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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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박사님은 경기도 용인의 묘원에 영면하시다.

 

 

 

 

 

https://chamsonsajeon.tistory.com/939

 

삼학((No.306))—계 · 정 · 혜(戒定慧), 삼학은 삼위일체 | 바른 깨달음을 얻고자 하면 참선을 해야

삼학((No.306))—계 · 정 · 혜(戒定慧), 삼학(三學)은 삼위일체(三位一體) | 바른 깨달음을 얻고자 하면 참선을 해야 하고, 바른 참선을 하고자 하면 계율을 잘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삼학(三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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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학((No.306))—계 · 정 · 혜(戒定慧), 삼학(三學)은 삼위일체(三位一體) 

바른 깨달음을 얻고자 하면 참선을 해야 하고,

바른 참선을 하고자 하면 계율을 잘 지켜야 하는 것입니다.


*삼학(三學) ; 불도(佛道)를 수행하는 이가 본성(本性)을 깨닫는데 반드시 닦아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세 가지 수행 부류, 

계정혜(戒定慧), 계율(戒律) · 선정(禪定) · 지혜(智慧)를 말한다. 

또 계학(戒學) · 정학(定學) · 혜학(慧學)이라고도 하고, 

'아주 뛰어나다'의 뜻으로 '증상(增上)-'으로 시작하여 

증상계학(增上戒學, 增戒學) · 증상심학(增上心學, 增心學, 增上意學) · 증상혜학(增上慧學, 增慧學)이라고도 한다.

계율(戒律)에 의해 악업(惡業), 나쁜 짓을 방지하고, 선정(禪定)에 의해 산란한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지혜(智慧)에 의해 번뇌를 끊고 본성을 깨닫는다.
불도(佛道) 수행(修行)을 성취코자 하면 계(戒)와 정(定)과 혜(慧), 삼학(三學)을 겸해서 닦아야 하나니, 계(戒)의 그릇이 온당해야 선정(禪定)의 물이 담기고, 선정의 물이 맑고 고요해야 지혜(智慧)의 달이 나타난다.


[참고] 『선가귀감』 (서산대사 | 송담스님 역 | 용화선원刊) p92~95. (가로판 p96~100)
帶婬修禪은  如蒸沙作飯이요  帶殺修禪은  如塞耳叫聲이요  帶偸修禪은 如漏巵求滿이요  帶妄修禪은  如刻糞爲香이니  縱有多智라도  皆成魔道니라

음란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모래를 쪄서 밥을 지으려는 것 같고, 살생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제 귀를 막고 소리를 지르는 것 같으며, 도둑질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새는 그릇에 가득차기를 바라는 것 같고, 거짓말하면서 참선하는 것은 똥으로 향을 만들려는 것과 같으니, 비록 많은 지혜가 있더라도 다 마(魔)의 길을 이루리라.
    
주해(註解)
此는  明修行軌則이니  三無漏學也라  小乘은  禀法爲戒하야  粗治其末이요 大乘은  攝心爲戒하야  細絶其本이니  然則法戒는  無身犯이요  心戒는 無思犯也라

이것은 수행하는 법칙으로 세 가지 무루학(無漏學)을 밝힌 것이다. 소승은 법(法)을 받아 지키는 것으로 계율을 삼기 때문에 대략 그 끝[末]을 다스리게 되고, 대승은 마음[心]을 거두는 것으로 계율을 삼기 때문에 자세히 그 뿌리[本]를 끊는 것이니 그러므로 법(法)을 지키는 계율은 몸으로 범하는 일이 없을 것이고, 마음으로 지키는 계율은 생각으로 범하는 일까지 없는 것이다.

婬者는  斷淸淨하고  殺者는  斷慈悲하며  盜者는  斷福德하고  妄者는  斷眞實也라 能成智慧하야  縱得六神通이라도  如不斷殺盜婬妄則必落魔道하야 永失菩提正路矣리라  此四戒는  百戒之根故로  別明之하야  使無思犯也라

음란한 것은 깨끗한 성품을 끊고, 살생하는 것은 자비스런 마음을 끊으며, 도둑질하는 것은 복과 덕을 끊고, 거짓말하는 것은 진실한 것을 끊는다。비록 지혜를 이루어 여섯 가지 신통[六神通]을 얻었다 하더라도, 만약 살생과 도둑질과 음행과 거짓말하는 일을 끊지 않는다면, 반드시 마(魔)의 길에 떨어져 영영 보리(菩提)의 바른 길을 잃을 것이다。이 네 가지 계율은 백 가지 계율의 근본이므로, 따로 밝혀서 생각으로도 범함이 없도록 한 것이다.

無憶曰戒요,  기억하지 않는 것[無憶]을 계율이라 하고, 

無念曰定이요,  생각이 없는 것[無念]을 선정이라 하며, 

莫妄曰慧라,  망녕되지 아니함[莫妄]을 지혜라 한다。

又戒爲捉賊이요,  다시 말하면, 계율은 도둑[賊]을 잡는 것이요, 

定爲縛賊이요,  선정은 도둑을 묶어 놓는 것이며, 

慧爲殺賊이라,  지혜는 도둑을 죽여 버리는 것이다. 

又戒器完固하야사  定水澄淸하야  慧月方現이니

또한 계의 그릇이 온전하고 견고해야 선정의 물이 맑게 고이고, 따라서 지혜의 달이 나타나게 될 것이다。

此三學者는  實爲萬法之源故로  特明之하야  使無諸漏也니라

이 삼학은 참으로 만법의 근원이 되는 것이므로, 특별히 밝혀서 모두 새어 빠뜨리는 일이 없게 하는 것이다.


靈山會上에  豈有無行佛이며  少林門下에  豈有妄語祖리요

영산회상에 어찌 함부로 지내는 부처가 있었으며, 소림문하에 어찌 거짓말하는 조사가 있으랴.

*삼무루학(三無漏學) : 세 가지의 흘러 새어 나감이[流漏] 없이 닦아 감을 말한다。망녕된 생각이 흘러나오지 못하도록 법계체성(法界體性)을 지키게 하는 공부에 세 가지 중요한 것이 있다。곧 계율(戒律)과 선정(禪定)과 지혜(智慧)가 그것이다。이것을 간단히 삼학(三學)이라고도 한다。그러나 세 가지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이 아니고 서로 통하고 같이 이어진 것이다.

*보리(菩提) : [범] bodhi  도(道) • 지(智) • 각(覺)이라 번역。불교 최고의 이상인 부처님이 깨달은 지혜。곧 불과(佛果)를 말하며, 또는 불타(佛陀) 정각(正覺)의 지혜를 얻기 위하여 닦는 도(道), 곧 불과에 이르는 길을 말한다。범어의 음대로 쓰면 ‘보디’라고 하겠지만, 우리 말의 관습상(ㄷ —> ㄹ) ‘보리’로 읽는다。따라서 ‘보제’나 ‘보데’로는 읽지 않아야 할 것이다.

*도둑[賊] : 번뇌 망상이 참 성품을 해롭게 하는 것이므로, 번뇌를 가리켜 도둑이라고도 한다.

 

초기불교법문 (54) 계정혜 삼학③ : 일곱 가지 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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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묵스님

계정혜 삼학(三學)이 초기불전에서 강조하고 있는 불교 수행의 키워드라면 일곱 가지 청정(visuddhi, 淸淨)은 상좌부 불교에서 교학과 수행체계를 설명하는 중요한 가르침이다. 7청정의 주제는

①계청정(戒淸淨, sila-visuddhi),

②마음청정(心淸淨, citta-visuddhi),

➂견청정(見淸淨, diㅁhi-visuddhi),

➃의심을 극복함에 의한 청정(度疑淸淨, kaṅkhā-vitaraㅁa-visuddhi),

➄도와 도 아님에 대한 지(知)와 견(見)에 의한 청정(道非道智見淸淨, maggāmagga-ñāṇa-dassana-visuddhi),

➅도 닦음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行道智見淸淨, paṭipadā-ñāṇa-dassana-visuddhi),

➆지와 견에 의한 청정(智見淸淨, ñāṇa-dassana-visuddhi)의 일곱 가지이다.

여기서 보듯이 7청정은 계정혜 삼학과 일치하는데 삼학 가운데 혜학을 다시 다섯 가지 청정으로 강조하고 있는 체계이다.

4부 니까야에 대한 종합적인 해설서인 『청정도론』은 이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채택하여 부처님 원음을 설명하고 있다.『맛지마 니까야』의 「역마차 교대 경」(M24)에서 7청정을 일곱 대의 역마차에 비유하고 있다. 일곱 대의 역마차를 바꿔 타면서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처럼, 수행자는 일곱 가지의 청정을 차례로 의지해서 열반의 경지에 들게 된다고 설명하고 있다.

①계청정은 계목의 단속에 관한 계, 감각기능의 단속에 관한 계, 생계의 청정에 관한 계, 필수품에 관한 계의 네 가지 청정한 계를 훼손하지 않고 잘 지니는 것이다.

②마음청정은 감각적 욕망, 적의, 해태와 혼침, 들뜸과 후회, 의심의 다섯 가지 장애를 극복하여 근접삼매와 본삼매를 증득하는 것이다

.➂견청정은 다섯 가지 무더기[五蘊], 즉 정신과 물질의 고유성질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통찰지이다.

➃의심을 극복함에 의한 청정은 정신과 물질에 대한 조건을 파악하고 삼세에 대한 의심을 극복하여 확립된 지혜를 말한다. 이것은 나와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정신과 물질이 우연히 생긴 것도 아니며, 어떤 가상적인 원인에 의해서 생긴 것도 아니고, 신이 창조한 것은 더욱더 아니며, 모든 것은 상호의존이요, 조건발생이라고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이 단계의 청정에 이른 수행자를 『청정도론』에서 작은 수다원(cūla-sotāpanna)이라고 부르며 격찬한다.

➄도와 도 아님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은 위빳사나를 닦을 때 일어나는 광명 등의 열 가지 경계는 도가 아니요, 무상·고·무아로 통찰하는 것이 도라고 정확하게 알아 확립된 지혜를 말한다.

➅도 닦음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은 생멸의 지혜에서부터 수순하는 지혜까지의 아홉 가지 지혜를 말한다.

➆지와 견에 의한 청정은 예류도·일래도·불환도·아라한도의 네 가지 출세간 도와 이 네 가지 도에 대한 지혜를 말하며 위빳사나가 도와 과로써 완성되는 경지이다.

『청정도론』 등의 주석서 문헌은 이 7청정의 과정을 깨달음을 실현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것은 계정혜 삼학의 방법과 그대로 일치한다. ① 계청정은 계학에 대응되고, ②마음 청정은 정학에 대응되며, ③견 청정 ④의심을 극복함에 의한 청정, ⑤도와 도 아님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 ⑥도닦음에 대한 지와 견에 의한 청정, ⑦지와 견에 의한 청정은 혜학에 대응된다. 혜학을 공부 짓는 것을 이처럼 다섯 단계로 세분해서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이 7청정이며, 이는 통찰지를 완성하는 방법으로 초기불전에서 강조하는 위빳사나 수행의 구체적인 방법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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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가 들려주는 부처님의 생로병사 대처법3_계·정·혜 수행 - 금강신문

부처님이 제시한행복에 이르는 길인간은 누구나 행복하기를 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이 불행에 빠지는 이유는 행복에 대한 잘못된 견해를 지니거나 행복에 이르는 올바른 길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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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행 : 행동의 변화를 통한 행복 증진

삼학의 첫째는 계행(戒行)이다. 계행은 행동에 초점을 맞춘 수행이다. 불교의 계율은 5계·10계·250계로 세분할 수 있지만 악업을 짓는 행동은 하지 않고 선업을 쌓는 행동을 하는 것이다. 불행한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고통 속으로 몰아가는 부정적인 행동과 습관에 젖어있는 경우가 많다. 비판적이고 공격적인 말을 통해서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거나 과식이나 과음을 통해서 자신의 건강을 손상시킨다. 또한 불안정하고 무절제한 행동 패턴을 통해서 추구하는 일마다 좌절과 실패를 초래한다.

심리학의 행동치료(Behavior Therapy)에서는 내담자의 일상생활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하지 말아야 할 행동’과 ‘해야 할 일’에 대한 구체적 목록을 제시하고 실천하도록 격려한다. 배우자든 직장동료든 다른 사람과 관계 갈등을 겪는 사람은 상대방과 부정적인 언행을 주고받으며 관계를 악화시켜 나간다. 이들은 상대방의 부정적인 측면에 주의를 기울이고, 그들의 동기를 부정적인 것으로 해석하기 때문에 부정적인 행동을 통해 보복하는 악순환에 빠진다. 행동치료자는 상대방에게 부정적인 행동을 하지 않도록 돕는 동시에 관계 갈등으로 인해 상대방에게 하지 않았던 긍정적 행동을 하도록 격려하거나 새로운 방식의 긍정적인 행동을 하도록 가르친다. 관계 개선의 의지만 있다면,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은 감정이나 생각을 변화시키는 것보다 쉬울 뿐만 아니라 그 효과가 신속하게 나타난다. 마음 수행의 첫 단계는 자신의 삶을 잘 살펴보고 부정적인 행동을 하지 않는 대신 긍정적인 행동을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정행 : 정서의 안정을 통한 행복 증진

삼학의 두 번째인 정행(定行)은 산란한 마음을 평온하게 가라앉히는 수행이다. 불행한 사람들은 우울·불안·분노와 같은 부정 정서를 자주 강하게 느낄 뿐만 아니라 마음이 늘 복잡하고 불안정하다. 계행을 통해 부정 정서를 유발하는 사건을 줄이고 정행을 통해서 불안정한 감정을 고요하게 가라앉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부정 정서를 가라앉히지 못하면 계행을 하기가 어렵다. 분노를 해소하지 못하면 상대방을 공격하고 싶은 충동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부정 정서를 해소하지 못하면 폭식이나 폭음으로 이어지거나 때로는 자해나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

산란한 마음을 안정시키는 정행의 대표적인 방법이 명상이다. 특히 하나의 대상에 주의를 기울이는 집중명상은 부정 정서를 가라앉히고 정서적 안정을 되찾는 좋은 방법이다. 처음에는 집중하기도 어렵고 그 효과를 체감하기도 어렵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점차 집중력이 늘어나면서 고요하고 평온한 행복감을 체험하게 된다. 심리치료자들은 내담자의 정서적 안정을 유도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명상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108배·염불·사경과 같이 하나의 활동에 집중하는 수행은 고통스럽고 산란한 감정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좋은 방법이다.

혜행 : 생각의 변화를 통한 행복 증진

삼학의 세 번째인 혜행(慧行)은 생각을 변화시키는 수행이다. 심리치료자들은 행동과 정서의 변화뿐만 아니라 생각의 변화를 중요하게 여긴다. 생각은 감정과 행동을 유발하는 근원이기 때문이다. ‘인지치료(Cognitive Therapy)’를 창시한 아론 벡(Aaron Beck)에 따르면, 우울증과 같은 심리적 장애를 지닌 사람들은 자신과 세상을 부정적으로 왜곡하여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사고방식의 밑바탕에는 자신과 세상에 대한 부정적인 신념체계가 존재한다. 인지치료자는 내담자의 심리적 고통을 유발하는 부정적인 생각과 잘못된 신념을 찾아내어 변화시키는 데 초점을 둔다.

불교는 괴로움의 근원이 잘못된 생각, 즉 무지(無知)와 망념(妄念)에 있다고 본다.

혜행은 자신의 마음을 철저하게 관찰하여 삶에 대한 근원적 통찰을 체득하는 수행이다.

위빠사나 또는 사념처관과 같은 관법(觀法) 수행을 통해서 모든 경험이 인연화합으로 생겼다 사라지는 연기(緣起)의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

제행무상 ·일체개고 ·제법무아의 삼법인(三法印)을 깨닫는 지혜를 통해 어떠한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C%84%B1%EC%A0%9C

 

사성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사성제(四聖諦, 산스크리트어: catvāri āryasatyāni) 또는 사제(四諦)는 《아함경(阿含經)》에 나오는 원시 불교 가르침으로 불교 기본 교의 가운데 하나이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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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제(四聖諦, 산스크리트어: catvāri āryasatyāni) 또는 사제(四諦)는 《아함경(阿含經)》에 나오는 원시 불교 가르침으로 불교 기본 교의 가운데 하나이다. "제(諦 · Satya)"는 진리 또는 깨우침을 뜻한다. 사성제는 "네 가지 높은 깨우침(Ārya: 높은, Satya: 깨우침)" 또는 "4가지 고귀한 진리(Four Noble Truths)"라는 뜻인데, 고제(苦諦) · 집제(集諦) · 멸제(滅諦) · 도제(道諦)의 4가지 진리 또는 깨우침을 의미한다. 흔히 이 네 가지를 간단히 고집멸도(苦集滅道)라고 부른다.

고집멸도(苦集滅道)는  라는 연기하는 항목과  이라는 연기(緣起)하는 항목을 합하여 나란히 늘어놨다.[1] 여기에서  의 원인 또는 인연이 되며,  의 원인 또는 인연이 된다. 고집멸도 고통의 원인이 집착 또는 갈애이며 고통 소멸시키는 원인 또는 수단이 라는 연기관계를 밝힌 것이다.

한편, 고타마 붓다는 "우주는 영원한가? 영원하지 않은가?"와 같은 형이상학적 질문들인 십사무기(十事無記)는 사성제와는 달리 지혜(智) · 깨달음(覺) · 열반(涅槃)으로 나아가게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가르치거나 배울 것이 아니라고 하였다.[2]

 

https://ko.wikipedia.org/wiki/%ED%8C%94%EC%A0%95%EB%8F%84

 

팔정도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정견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다른 뜻에 대해서는 제이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정도(八正道, 산스크리트어: āryāṣṭāṅgamārga, 팔리어: pa ariyo aṭṭhaṅgiko ma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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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정도(八正道, 산스크리트어: āryāṣṭāṅgamārga, 팔리어: pa ariyo aṭṭhaṅgiko maggo, 영어: Noble Eightfold Path), 8성도(八聖道) 또는 8지성도(八支聖道)는 사성제 가운데 마지막의 도제에서 가르치는, 깨달음(멸제)을 성취하는 원인이 되는 "여덟 개의 부분으로 이루어진 성스러운 길, 수단 또는 실천 덕목"이다.[1] 7과 37도품의 마지막 그룹인 제7과의 수행법이다. 8정도의 반대를 8사(八邪) 또는 8사행(八邪行)이라 한다. 8정도를 청정한 수행 또는 실천이라는 뜻에서 범행(梵行)이라고도 한다. 8정도를 구하는 것을 범행구(梵行求)라고 한다.[2][3]

팔리어에서 (道)은 막고(maggo)라는 단수형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이것은 여덟 개의 이 전체로서 하나를 이루고 있으며 또한 각각의 은 나머지 일곱을 포함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여덟 개의  가운데 어느 하나가 실천되면 다른 일곱 개의 이 그 하나에 포함되어 동시에 행하여지는, 서로 포섭하는 관계에 있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팔정도의 영어 번역어도 'Noble Eightfold Path (고귀한 팔중의 길)'라고 하여 길(Path)을 복수가 아닌 단수로 표현하고 있으며, 여덟도 단순한 여덟(eight)이 아닌 팔중(eightfold, 八重)으로 표현하고 있다.[1]

팔정도의 여덟 구성요소 또는 여덟 개의 길은 다음과 같다.[1]

  1. 정견(正見): 바르게 보기
  2. 정사유(正思惟) · 정사(正思): 바르게 생각하기
  3. 정어(正語): 바르게 말하기
  4. 정업(正業): 바르게 행동하기
  5. 정명(正命): 바르게 생활하기
  6. 정정진(正精進) · 정근(正勤): 바르게 정진하기
  7. 정념(正念): 바르게 깨어 있기
  8. 정정(正定): 바르게 삼매(집중)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LMRpDIN8CEA&t=1901s 

 

 

https://ko.wikipedia.org/wiki/%EC%8B%AD%EC%9D%B4%EC%97%B0%EA%B8%B0%EC%84%A4

 

십이연기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삼십사는 여기로 연결됩니다. 수에 대해서는 34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2연기설(十二緣起說)은 12연기(十二緣起) · 12지연기(十二支緣起) · 12인연(十二因緣)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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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기설(十二緣起說)은 12연기(十二緣起) · 12지연기(十二支緣起) · 12인연(十二因緣)이라고도 하며, 무명 ·  ·  · 명색 · 6입 ·  ·  ·  ·  ·  ·  · 노사의 12지, 즉 12요소로 된 연기설(緣起說)이다.[1]

잡아함경》 제12권 제298경 〈법설의설경(法說義說經)〉과 《연기경(緣起經)》에서 고타마 붓다는 연기법(緣起法)의 (法)과 (義), 즉 연기법 특히 유전연기의 정의 또는 본질[法, 初]과 그 자세한 모습 또는 뜻[義, 差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3][4][5]

이 경전들에 따르면, 연기법 특히 유전연기(流轉緣起)의 정의 즉 (法)은 (緣)과 (起)를 뜻하는데, '(緣)'이란 이것이 있으면 저것이 있다[此有故彼有]는 것을 의미하고, '(起)'란 이것이 일어나면 저것이 일어난다[此起故彼起]는 것을 의미한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緣)'은 무명연행(無明緣行) · 행연식(行緣識) · 식연명색(識緣名色) · 명색연6입(名色緣六入) · 6입연촉(六入緣觸) · 촉연수(觸緣受) · 수연애(受緣愛) · 애연취(愛緣取) · 취연유(取緣有) · 유연생(有緣生) · 생연노사(生緣老死)의 일련의 인과관계적 과정을 말하고, '(起)'는 이 과정을 통해 (愁: 걱정) · (歎: 한탄) · (苦: 괴로움) · (憂: 근심) · (惱: 번뇌, 고요하지 못함)가 일어나는 것을 말한다. 그리고 다시 이러한 뜻의 '(緣)'과 '(起)'를 총체적으로 간략히 말하면 순대고취(純大苦聚) 즉 순전한 괴로움뿐인 큰 무더기 또는 순수하게 큰 괴로움의 무더기 즉 5취온(五取蘊)이 형성[集]되는 것을 말한다. 5취온이 형성된다는 것은 생사윤회를 반복한다는 것을 뜻한다.[6][7][8][9]

연기법의 자세한 모습 또는 뜻[義, 差別]은 12연기의 12지 각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것을 말하는데, 예를 들어 식연명색(識緣名色)과 명색연6입(名色緣六入)의 연기관계에서 한 요소[支]를 이루고 있는 명색(名色)에 대해 (名)은 5온 가운데 수온 · 상온 · 행온 · 식온의 4온을 말하고 (色)은 색온을 뜻하는데 구체적으로는 4대종과 4대종으로 만들어진 소조색을 말한다는 설명과,[10][11][12][13] 촉연수(觸緣受)와 수연애(受緣愛)의 연기관계에서 한 요소[支]를 이루고 있는 (受)에 대해, (受)는 낙수 · 고수 · 불고불락수의 3수로 나뉜다는 설명 등과 같은 것을 말한다.[14][15][16][13]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isHttpsRedirect=true&blogId=doodoo6&logNo=220015755025 

 

십이연기에 관련된 업과 업유(또는 업행)

십이연기에 관련된 업과 업유(또는 업행) 호잔  2013.09.24 08:16 붓다의 가르침에서 가장 이해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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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연기는 12연기의 각 단계에서 오온 또는 오취온 중의 하나의 담마(법)를 취하여 원인과 결과로 윤회를 설명하는 가르침이다.

 

[뉴스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1xPpWzgFNFw 

 

https://www.youtube.com/watch?v=oIB5wVkM1zM 

 

https://www.youtube.com/watch?v=5EhHMffg8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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