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kydong77.tistory.com/9224

 

애절양 哀絶陽

정약용 선생 묘 고교 문학교과서 중에도 <애절양>이 수록된 책이 있다 하여 작품을 한 번 옮겨본다. 애절양 哀絶陽 (양경을 자른 것을 슬퍼하며) -다산 정약용 (丁若鏞 ) 蘆田少婦哭聲長(노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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陽[陰]莖

애절양 哀絶陽 (陽[陰]莖 자른 것을 슬퍼하다)  *陽莖은 陰莖으로 상용함.

ㅡ 다산 정약용 (丁若鏞)

 

蘆田少婦哭聲長(노전소부곡성장) 

갈밭마을 젊은 아낙 길게길게 우는 소리. 

哭向縣門號穹蒼(곡향현문호궁창) 

관문 앞 달려가 통곡하다 하늘 보고 울부짖네.

夫征不復尙可有(부정불복상가유) 

출정나간 지아비 돌아오지 못하는 일 있다 해도

自古未聞男絶陽(자고미문남절양) 

사내가 제 양물 잘랐단 소리 들어본 적 없네

 

舅喪已縞兒未澡(구상이호아미조)

시아버지 삼년상 벌써 지났고,갓난아인 배냇물도 안 말랐는데

三代名簽在軍保(삼대명첨재군보)

이 집 삼대 이름 군적에 모두 실렸네.

薄言往愬虎守閽(박언왕소호수혼)

억울한 하소연 하려해도 관가 문지기는 호랑이 같고,

里正咆哮牛去早(이정포효우거조)

이정은 으르렁대며 외양간 소마저 끌고 갔다네.

磨刀入房血滿席(마도입방혈만석)

남편이 칼 들고 들어가더니 피가 방에 흥건하네

自恨生兒遭窘厄(자한생아조군액)

스스로 부르짖길, "아이 낳은 죄로구나!".  

 

蠶室淫刑豈有辜 (잠실음형기유고)

누에치던 방에서 불알까는 형벌도 억울한데

閩囝去勢良亦慽 (민건거세양역척)

민나라 자식의 거세도 진실로 또한 슬픈 것이거늘

生生之理天所予 (생생지리천소여)

자식을 낳고 사는 이치는 하늘이 준 것이요

乾道成男坤道女 (건도성남곤도여)

하늘의 도는 남자 되고 땅의 도는 여자 되는 것이라

騸馬豶豕猶云悲 (선마분시유운비)

거세한 말과 거세한 돼지도 오히려 슬프다 할 만한데

況乃生民思繼序 (황내생민사계서)

하물며 백성이 후손 이을 것을 생각함에 있어서랴!

 

豪家終世奏管弦(호가종세주관현) 

부자집들 일년 내내 풍악 울리고 흥청망청  

粒米寸帛無所損(립미촌백무소손) 

이네들 한 톨 쌀 한 치 베 내다바치는 일 없네.

均吾赤子何厚薄(균오적자하후박) 

다 같은 백성인데 이다지 불공평하다니, 

客窓重誦鳲鳩篇(객창중송시구편) 

객창에 우두커니 앉아 시구편을 거듭 읊노라.

 

[해설]

정약용(1782∼1836)이 '哀絶陽'을 지은 동기는 [목민심서]에 실려 있다.

"이 시는 嘉慶 癸亥(1803) 가을 내가 강진에서 지은 것이다.

그때 노전에 사는 백성이 아이를 낳은지 3일만에 軍保에 올라 있어 里正이

군포 대신 소를 빼앗아가니 남편은 칼을 뽑아 자신의 남근을 잘라버리면서

'나는 이 물건 때문에 이런 곤액을 받는구나' 하였다 그 아내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남근을 가지고 관가에 가서 울면서 호소하였으나 문지기가

막아버렸다. 내가 이를 듣고 이 시를 지었다"

 

[내용]

1∼4구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사건인 자신의 양근을 자른 사건과 그것에 목 놓아 우는 아낙의 모습을 그렸다.

5∼10구에서는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전말인 죽은 시아버지와 갓 낳은 자식이 군적(軍籍)에 올라 있는 기막힌 현실을 고발하였다.

11∼16구에서는 양근을 자른 일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를 다시 객관화시켜 따져 묻고 있다. 소나 돼지가 그런 일을 당해도 측은한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그런 일을 스스로 행한 슬픔은 말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17∼20구에서는 백성들은 세금을 견디다 못해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현실에 처해 있다. 그러나 양반 부호들은 오히려 일 년 내내 풍류나 즐기면서 한 톨의 세금도 내지 않는 사회적 모순을 다시 고발하고 있다.

당시 군적에 오른 사람은 병역을 대신하여 군포(軍布)를 내게 되는데, 관리들이 세금을 많이 거둬들이기 위해, 이미 죽은 사람과 갓난아이의 이름을 군적에 올려 세금을 가혹하게 거둬들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같은 군포를 감당할 수 없었던 사람이 아이를 낳지 않겠다며 자신의 생식기를 자른 기막힌 현실을 두고 노래한 것이다. 조선 후기의 부패한 사회의 구조적 부조리에 기인하는 참담한 정경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의의와 평가]

「애절양」(哀絶陽)은 쓸데없는 전쟁을 일으켜 백성을 사지로 모는 당나라 지배층을 비판하고 군역을 면하기 위해 자신의 팔을 스스로 자른 비극을 「절비옹(折臂翁)」이란 작품을 통해 비판한 현실주의적 시세계를 보여준 백거이(白居易)의 시정신과 맥락이 닿아 있는 시이다.

조선 초기 관리들의 수탈에 못 이겨 매화나무를 쪼개 버리는 현실을 목도하고, 그 참담함 정경을 노래했던 어무적(魚無迹)의 「작매부(斫梅賦)」와 함께 극적인 상황을 포착하여 당시 피지배층이 당하던 질고와 탐학무도한 정치를 고발한 대표적 작품이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9224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https://ko.wikipedia.org/wiki/%EC%A0%95%EC%95%BD%EC%9A%A9

 

정약용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다산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다른 뜻에 대해서는 다산 (동음이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다산 정약용 초상 조선국 사헌부 수찬(朝鮮國 司憲府 修撰) 임기 1792년 2

ko.wikipedia.org

 

https://ko.wikipedia.org/wiki/%EB%AA%A9%EB%AF%BC%EC%8B%AC%EC%84%9C

 

목민심서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목민심서》(牧民心書)는 1818년(순조 18년)에 정약용이 지방관을 비롯한 관리의 올바른 마음가짐 및 몸가짐에 대해 기록한 행정지침서로 《여유당전서(與猶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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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서》는 목민관으로 부르는 지방 수령이 지켜야 할 지침(指針)을 밝히면서 관리들의 폭정을 비판한 저서이다. 부임(赴任)·율기(律己, 자기 자신을 다스림)·봉공(奉公)·애민(愛民)·이전(吏典)·호전(戶典)·예전(禮典)·병전(兵典)·형전(刑典)·공전(工 典)·진황(賑荒)·해관(解官, 관원을 면직함)의 12편으로 나누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4Yl7yEBggo

 

https://www.youtube.com/watch?v=aA0LKhxNy6U

 

 

https://www.youtube.com/watch?v=HzW-7-QrqX4

 

https://www.youtube.com/watch?v=sq2qDLL40Ec

 

https://www.youtube.com/watch?v=HoYBYzyranY

 

 

 

 

 

 

 

https://www.youtube.com/watch?v=1Uqk5stEcGk

 


https://www.youtube.com/watch?v=z1pPPz5ogHg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2/2020081201589.html

 

서울 아파트값 신기록...평균 가격 10억 깨고, 강남 20억 넘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돌파했다. 2013년 5억원 초반에 머물던 평균 매매가격이 7년 만에 2배로 치솟았다. 12일 부동산 ..

news.chosun.com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67583?no=267583

 

경실련 "文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4억 올랐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4억 원가량 올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남권은 6억 원이 올랐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상승률로만 보면 현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값은 연간 15%씩 ��

m.pressian.com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20/2020012001157.html

 

서울 아파트 상위 10% 평균 매매가 20억원 돌파…강남3구 늘고 마용성 주춤

지난 한해 거래된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격 상위 10%의 평균 가격이 처음으로 20억원을 돌파했다. 20일 부동산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서울..

biz.chosun.com

 

 

http://www.sankyun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151544

 

서울 아파트값‚ 경제 악재에도 6주 연속 상승 - 산경일보

서울 아파트값이 미‧중, 한‧일 무역갈등과 같은 대내외 경제 악재와 정부의 추가 규제 언급에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8월

www.sankyungilbo.com

 

서울 아파트값은 최근 6주 연속(0.02→0.02→0.01→0.02→0.02→0.03%)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 보면 이번주 서울 25개 자치구 아파트값이 일제 상승세를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월 둘째주(8일) 이후 약 10개월(43주)만이다.

출처 : 산경일보(http://www.sankyungilbo.com)

 

 

https://www.youtube.com/watch?v=1Uqk5stEcGk

 

 

 

2020년 8월 1주차 집계

 

 

 

https://kydong77.tistory.com/15208

 

아미산정원1/경복궁

경복궁 아미산 정원엔 옥매화와 진달래꽃이 어울어져 한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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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15209

 

아미산정원2/경복궁

 

kydong77.tistory.com

 

https://kydong77.tistory.com/15287

 

아미산정원3/경복궁

4/17(일) 사진임.

kydong77.tistory.com

 

https://www.youtube.com/watch?v=VZviq_hu7RQ&feature=emb_title

 

https://www.youtube.com/watch?v=Zh4Of9T7mfE&feature=emb_title

 

 

https://www.youtube.com/watch?v=YyaT8viiIws

 

https://www.youtube.com/watch?v=zZOCgNXU9eY

 

 

https://www.youtube.com/watch?v=AXQze7QMfb8

 

이항복(李恒福)

   철령(鐵嶺) 높은 봉(峯)에 쉬어 넘는 저 구름아

   고신원루(孤臣寃淚)를 비삼아 띄어다가

   님 계신 구중심처(九重深處)에 뿌려본들 어떠리?

 

https://ko.wikipedia.org/wiki/%EC%A0%9C%EC%9E%84%EC%8A%A4_%EC%8A%A4%ED%86%A1%EB%8D%B0%EC%9D%BC

 

제임스 스톡데일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제임스 본드 스톡데일(영어: James Bond Stockdale, 1923년 12월 23일 ~ 2005년 7월 5일)은 미국의 해군 장교였다. 베트남 전쟁 당시, 8년간 포로 생활을 지냈다. 1946년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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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데일은 포로가 되어 약 90cm * 275cm의 독방에 감금되었는데 제임스 C. 콜린스는 그의 책 《좋은 기업을 넘어 ...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에서 당시 상황에 대한 스톡데일과의 대화를 다음과 같이 기술했다.

"저는 언젠가 그곳을 나갈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당시의 상황이 무엇과도 바꿔지지 않을 제 삶의 소중한 경험이 될 것임을 의심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 상황을 이겨내지 못 했던 사람들에 대해 콜린스가 묻자 스톡데일은 다음과 같이 답했다.

"불필요하게 상황을 낙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전에는 나갈 수 있을 거라고 믿다가,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부활절이 되기 전에는 석방될 거라고 믿음을 이어 나가고, 부활절이 지나면 추수감사절 이전엔 나가게 될 거라고 또 믿지만, 그렇게 다시 크리스마스를 맞고 반복되는 상실감에 결국 죽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v7ih-1S4h8

 

 

https://www.youtube.com/watch?v=UF3XCb_SUFk

 

 

https://www.youtube.com/watch?v=AwEs9lDGvdM

 

https://www.mk.co.kr/news/politics/view/2020/07/758574/

 

'범여권' 조정훈, 한국판뉴딜 저격…"쓰레기 일자리"

"홍남기, 자제에게 최저임금 주는 일 권장할 수 있나"

www.mk.co.kr

 

 

牛生馬死

https://www.youtube.com/watch?v=3im95G0v9D4

 

 

물난리 98%는 작은 하천인데···여긴 놔두고 4대강으로 싸웠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847519?cloc=Joongang-newsdigest-toparticle1

 

물난리 98%는 작은 하천인데···여긴 놔두고 4대강으로 싸웠다

환경부 홍수피해 보고서도 "지류는 임시 복구 등 부분적 제방 공사만 진행되곤 한다"며 "지역과 시설 특성에 맞는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승일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과 명예교수는

news.joins.com

물난리 98%는 작은 하천인데···여긴 놔두고 4대강으로 싸웠다

[출처: 중앙일보] 물난리 98%는 작은 하천인데···여긴 놔두고 4대강으로 싸웠다.

 

 

https://www.youtube.com/watch?v=z1pPPz5ogHg

 

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8/12/2020081201589.html

 

서울 아파트값 신기록...평균 가격 10억 깨고, 강남 20억 넘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0억원을 돌파했다. 2013년 5억원 초반에 머물던 평균 매매가격이 7년 만에 2배로 치솟았다. 12일 부동산 ..

news.chosun.com

 

 

https://m.pressian.com/m/pages/articles/267583?no=267583

 

경실련 "文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 4억 올랐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서울 아파트값이 평균 4억 원가량 올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강남권은 6억 원이 올랐다는 분석 결과도 나왔다. 상승률로만 보면 현 정부 들어 서울 아파트값은 연간 15%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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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1Uqk5stEcGk

 

 

2020년 8월 1주차 집계

 

 

https://kydong77.tistory.com/9224

 

애절양 哀絶陽

정약용 선생 묘 고교 문학교과서 중에도 <애절양>이 수록된 책이 있다 하여 작품을 한 번 옮겨본다. 애절양 哀絶陽 (양경을 자른 것을 슬퍼하며) -다산 정약용 (丁若鏞 ) 蘆田少婦哭聲長(노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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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절양 哀絶陽

ㅡ 다산 정약용 (丁若鏞 )

(陽[陰]莖 자른 것을 슬퍼하다)  *陽莖은 陰莖으로 상용함.

 

蘆田少婦哭聲長(노전소부곡성장) 

갈밭마을 젊은 아낙 길게길게 우는 소리. 

哭向縣門號穹蒼(곡향현문호궁창) 

관문 앞 달려가 통곡하다 하늘 보고 울부짖네.

夫征不復尙可有(부정불복상가유) 

출정나간 지아비 돌아오지 못하는 일 있다 해도

自古未聞男絶陽(자고미문남절양) 

사내가 제 양물 잘랐단 소리 들어본 적 없네

 

舅喪已縞兒未澡(구상이호아미조)

시아버지 삼년상 벌써 지났고,갓난아인 배냇물도 안 말랐는데

三代名簽在軍保(삼대명첨재군보)

이 집 삼대 이름 군적에 모두 실렸네.

薄言往愬虎守閽(박언왕소호수혼)

억울한 하소연 하려해도 관가 문지기는 호랑이 같고,

里正咆哮牛去早(이정포효우거조)

이정은 으르렁대며 외양간 소마저 끌고 갔다네.

磨刀入房血滿席(마도입방혈만석)

남편이 칼 들고 들어가더니 피가 방에 흥건하네

自恨生兒遭窘厄(자한생아조군액)

스스로 부르짖길, "아이 낳은 죄로구나!".  

 

蠶室淫刑豈有辜 (잠실음형기유고)

누에치던 방에서 불알까는 형벌도 억울한데

閩囝去勢良亦慽 (민건거세양역척)

민나라 자식의 거세도 진실로 또한 슬픈 것이거늘

生生之理天所予 (생생지리천소여)

자식을 낳고 사는 이치는 하늘이 준 것이요

乾道成男坤道女 (건도성남곤도여)

하늘의 도는 남자 되고 땅의 도는 여자 되는 것이라

騸馬豶豕猶云悲 (선마분시유운비)

거세한 말과 거세한 돼지도 오히려 슬프다 할 만한데

況乃生民思繼序 (황내생민사계서)

하물며 백성이 후손 이을 것을 생각함에 있어서랴!

 

豪家終世奏管弦(호가종세주관현) 

부자집들 일년 내내 풍악 울리고 흥청망청  

粒米寸帛無所損(립미촌백무소손) 

이네들 한 톨 쌀 한 치 베 내다바치는 일 없네.

均吾赤子何厚薄(균오적자하후박) 

다 같은 백성인데 이다지 불공평하다니, 

客窓重誦鳲鳩篇(객창중송시구편) 

객창에 우두커니 앉아 시구편을 거듭 읊노라.

 

[해설]

정약용(1782∼1836)이 '哀絶陽'을 지은 동기는 [목민심서]에 실려 있다.

"이 시는 嘉慶 癸亥(1803) 가을 내가 강진에서 지은 것이다.

그때 노전에 사는 백성이 아이를 낳은지 3일만에 軍保에 올라 있어 里正이

군포 대신 소를 빼앗아가니 남편은 칼을 뽑아 자신의 남근을 잘라버리면서

'나는 이 물건 때문에 이런 곤액을 받는구나' 하였다 그 아내는 피가

뚝뚝 떨어지는 남근을 가지고 관가에 가서 울면서 호소하였으나 문지기가

막아버렸다. 내가 이를 듣고 이 시를 지었다"

 

[내용]

1∼4구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사건인 자신의 양근을 자른 사건과 그것에 목 놓아 우는 아낙의 모습을 그렸다.

5∼10구에서는 이러한 사건이 일어나게 된 전말인 죽은 시아버지와 갓 낳은 자식이 군적(軍籍)에 올라 있는 기막힌 현실을 고발하였다.

11∼16구에서는 양근을 자른 일이 얼마나 슬픈 일인가를 다시 객관화시켜 따져 묻고 있다. 소나 돼지가 그런 일을 당해도 측은한 것이다. 그런데 사람이 그런 일을 스스로 행한 슬픔은 말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

17∼20구에서는 백성들은 세금을 견디다 못해 이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는 현실에 처해 있다. 그러나 양반 부호들은 오히려 일 년 내내 풍류나 즐기면서 한 톨의 세금도 내지 않는 사회적 모순을 다시 고발하고 있다.

당시 군적에 오른 사람은 병역을 대신하여 군포(軍布)를 내게 되는데, 관리들이 세금을 많이 거둬들이기 위해, 이미 죽은 사람과 갓난아이의 이름을 군적에 올려 세금을 가혹하게 거둬들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 같은 군포를 감당할 수 없었던 사람이 아이를 낳지 않겠다며 자신의 생식기를 자른 기막힌 현실을 두고 노래한 것이다. 조선 후기의 부패한 사회의 구조적 부조리에 기인하는 참담한 정경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의의와 평가]

「애절양」은 쓸데없는 전쟁을 일으켜 백성을 사지로 모는 당나라 지배층을 비판하고 군역을 면하기 위해 자신의 팔을 스스로 자른 비극을 「절비옹(折臂翁)」이란 작품을 통해 비판한 현실주의적 시세계를 보여준 백거이(白居易)의 시정신과 맥락이 닿아 있는 시이다.

조선 초기 관리들의 수탈에 못 이겨 매화나무를 쪼개 버리는 현실을 목도하고, 그 참담함 정경을 노래했던 어무적(魚無迹)의 「작매부(斫梅賦)」와 함께 극적인 상황을 포착하여 당시 피지배층이 당하던 질고와 탐학무도한 정치를 고발한 대표적 작품이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9224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https://ko.wikipedia.org/wiki/%EC%A0%95%EC%95%BD%EC%9A%A9

 

정약용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다산은 여기로 연결됩니다. 다른 뜻에 대해서는 다산 (동음이의)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다산 정약용 초상 조선국 사헌부 수찬(朝鮮國 司憲府 修撰) 임기 1792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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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코끼리 이야기[象記]/열하일기 산장잡기

번역문은 아래 책에 있습니다. 판권 문제로 옮기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아래 책을 참고 바랍니다. 이가원역, 박지원, 象記, 열하일기 下,대양서적,1973. pp.159-162. https://www.youtube.com/watch?v=kK2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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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문은 아래 책에 있습니다.

판권 문제로 옮기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아래 책을 참고 바랍니다.

 

이가원역,

박지원, 象記, 열하일기 下,대양서적,1973. pp.159-162.

 

https://www.youtube.com/watch?v=kK2ZZbAlGTQ

 

 

리상호 옮김

박지원, 코끼리 이야기[象記]/열하일기 中,국립출판사,1956. pp. 470-474.

박지원, 코끼리 이야기[象記]/열하일기 中,보리,2004. pp. 471-475.

 

*아래는 읽기가 가능하네요. 그나마 다행한 일입니다.

http://cafe.daum.net/yume2005/149n/32?q=%E8%B1%A1%E8%A8%98%20%EC%9B%90%EB%AC%B8

 

상기(象記) - 박지원-

'비슷한 것은 가짜다' 라는 정민 선생이쓴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번역한 책입니다. 최고의 문장가로 불리우는 연암이 보는사물에 대한 독특한 시각과원문 밑에 있는 정민 선생의 정리된 생각이 같이 ..

cafe.daum.net

 

위 인용문 끝의 9行은 <상기>에 대한 정민의 해석이다.

본문은

"그러므로 성인이 역경을 지을 때 코끼리 象자를 따서 지은 것도 이 코끼리 같은 형상으로 만물이 변하는 이치를 연구하게 하려는 것이다."로 마무리 한다. (이가원역, p,161.) 이는 고정불변의 진리란 없음을 역설한 연암의 소신이다. <열하일기>의 행간을 잘 관찰하면 연암은 이처럼 군데군데 자신의 소신을 피력하고 있다. 공자 같은 성인이 왜 주역 책이 너덜너덜해지도록 반복해서 읽었겠는가. 거짓 선지자들처럼 발설해도 토를 달 사람이 없을 텐데. 공자는 그처럼 인의예지신 [仁義禮智信] 의 사람의 도리를 설파하는 데 신중했음을 추정할 수 있다.

  탑동 부근에서 북학파 인사들과 교류하는 것을 락으로 삼고 떠돌이 지식인으로 지내다가 자제군관 자격으로 딱히 맡은 역할도 없이 44세세에 연행의 꿈을 이루고, 이 일기를 수정하는 데 5-6년의 세월을 보내다가 50대 중반에 안의 현감에 올라 제대로 밥벌이를 한 연암이었지만 <열하일기>의 그의 불굴의 비판정신에 바탕한 탁월한 문장들은 두고두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지켜줄 것임을 확신한다.

<산장잡기>에는 <상기> 외에도 <야출고북구기> <일야구도하기>가 수록되었고, 참고로 누구나 인정하는 그의 걸작 몇 편을 소개한다.

http://cafe.daum.net/ygmui/52qe/5874?q=%EC%9D%BC%EC%95%BC%EA%B5%AC%EB%8F%84%ED%95%98%EA%B8%B0%20%EC%9B%90%EB%AC%B8

 

한국문집17 -일야구도하기/박지원

一夜九渡河記(일야구도하기) - 朴趾源(박지원)|한국문집 // 민족문화추진회에서 간행한《열하일기(熱河日記)》권24 〈산장잡기(山莊雜記)〉에 실려 있는 일야구도하기(一夜九渡河記) 원문이고, 이하는 해석입니다. 하수는 두 산 틈에서 나와 돌과 부딪쳐 싸우며 그 놀란 파도와 성난 물머리와 우는 여울과 노한 물결과 슬픈 곡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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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manrimuoun3638/8483473

 

연암 박지원의 명문 - 야출고북구기(夜出古北口記).

* 한국사람으로 태어나서 연암 박지원을 모르고 죽는다면 어찌 한국사람이라 하랴! 인생에 연암의 기질과 풍류를 섞지 않는다면 어찌 멋진인생이라 하겠는가!...... 연암에 대한 자료를 여기저기

blog.daum.net

 

 

초기9전 중의

양반전,

http://kydong77.tistory.com/8091

 

양반전 -초기구전

양반전兩班傳 ◇ <兩班傳>의 성공 비결 1)충격적 소재:양반 매매. 중세의 가치관과 질서의식 파괴-양반과 천부의 전도(顚倒) 신분 맞바뀜. 2)수사법:반어법(신분과 부의 불일치, 士族의 존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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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하일기의 <호질> <허생>

호질(권12 關內程史),

http://kydong77.tistory.com/8090

 

호질 -박지원

[주] 북한 국문학사에는 <호질>은 안 보이고, 대신 <범의 꾸중>이라 번역해 사용합니다. 최상의 권위를 지닌 북곽이 최하위의 지위로 추락했다가 말짱하게 권위를 회복하는 사건 전개로 풍자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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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전(권14,玉匣夜話)

http://kydong77.tistory.com/8089

 

허생전 -박지원

[주]과거를 포기한 후 그의 삶은 북학에 취한 화려한 백수였지만 44세에 잡은 단 한 번의 연행 경험은 조선후기 저술중 제1반열을 차지하는 불후의 명작 <열하일기> 를 기술하는 데 성공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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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7182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등은 그를 소설가로 자리매김했다.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8213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https://kydong77.tistory.com/17758

 

연암소설 포스트 재정리

[연암의 이 초상화는 연암의 손자 박규수 작품] 《과정록》(過庭錄, 1826) : 차남 박종채가 쓴 박지원 평전 연암소설 포스트 정리 연암소설 (22) 연암 박지원 (46)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 [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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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록》(過庭錄, 1826) : 차남 박종채가 쓴 박지원 평전

 

연암소설 포스트 정리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연암소설 목록

 http://kydong77.tistory.com/5411

 

연암소설 목록

박지원 년보 http://kydong77.tistory.com/8093 박지원/ 방경각외전 자서 http://kydong77.tistory.com/8092 이가원/열하일기 해제 http://kydong77.tistory.com/2356 연암소설 ①初期九傳; 放경閣外傳 自序(연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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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년보

http://kydong77.tistory.com/8093

 

연암 박지원 년보

[이 초상화는 연암의 손자 박주수 작품] [주]특기사항을 표시하여 다시 읽어본다. 연암 박지원 년보 http://ko.wikipedia.org/wiki/%EB%B0%95%EC%A7%80%EC%9B%90_%EC%97%B0%EB%B3%B4 이 문서는 연암 박지원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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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특기사항을 표시하여 다시 읽어본다.

 

연암 박지원 년보

http://ko.wikipedia.org/wiki/%EB%B0%95%EC%A7%80%EC%9B%90_%EC%97%B0%EB%B3%B4

 

 

박지원/ 방경각외전 자서

http://kydong77.tistory.com/8092

 

방경각외전 자서 -초기구전

[주] 연암소설 ①初期九傳; 放경閣外傳 自序(연암집 권8) 마장전,예덕선생전,민옹전,광문자전,양반전,김신선전,우상전 (역학대도전,봉산학자전 二篇은 焚失) ②中期二篇;(연암집 권11~15, 別集 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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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원/열하일기 해제

http://kydong77.tistory.com/2356

 

이가원 - 열하일기 해제

[피서산장 & 포탈라궁] 《열하일기(熱河日記)》 해제(解題) -이가원 운영자 주 연민(淵民) 이가원(李家源)(1917년 6월 1일 ~ 2000년 11월 9일) 《연암소설연구(燕巖小說硏究)》(1966)로 박사학위 받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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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암소설

①初期九傳; 경각외전 (放璚閣外傳) 自序(연암집 권8)

방경각외전에는 단편소설 9편 수록

 

마장전,

http://kydong77.tistory.com/7940

 

마장전 -초기구전

[은자주] 방경각 외전의 초기구전을 정리해 본다. 이 구전은 앞에서 정리한 <방경각외전 자서>와 함께 읽는 것이 효과적이다. 거기에는 각 작품의 창작 동기를 연암 자신이 밝혔기 때문이다.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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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덕선생전,

http://kydong77.tistory.com/7937

 

예덕선생전 -초기구전

예덕선생전(穢德先生傳) -초기구전 蟬橘子有友曰穢德先生. 선귤자(蟬橘子)에게 예덕선생이라 부르는 벗이 한 사람 있다. 在宗本塔東 日負里中糞 以爲業 그는 종본탑(宗本塔) 동쪽에 살면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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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옹전,

http://kydong77.tistory.com/7936

 

민옹전 -초기구전

민옹전(閔翁傳) -초기구전 閔翁者 南陽人也. 민옹이란 이는 남양(南陽) 사람이다. 戊申軍興從征 功授僉使. 무신년 난리에 출정하여 그 공으로 첨사(僉使)가 되었는데, 後家居 遂不復仕. 그 뒤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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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문자전,

http://kydong77.tistory.com/7935

 

광문자전 -초기구전

광문자전(廣文者傳) -초기구전 [은자주]광문은 실존인물이다. 여기 등장하는 다른 인물들도 실존했던 인물들이 많다. 다른 소설에서와 마찬가지로 서울 태생답게 서울의 지리와 문화도 자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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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반전,

http://kydong77.tistory.com/8091

 

양반전 -초기구전

양반전兩班傳 ◇ <兩班傳>의 성공 비결 1)충격적 소재:양반 매매. 중세의 가치관과 질서의식 파괴-양반과 천부의 전도(顚倒) 신분 맞바뀜. 2)수사법:반어법(신분과 부의 불일치, 士族의 존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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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ydong77.tistory.com/7934

 

 

 

김신선전,

http://kydong77.tistory.com/7933

 

김신선전 -초기구전

김신선전(金神仙傳) 金神仙名弘基 김 신선의 이름은 홍기(弘基)이다. [주D-001]홍기(弘基) : 김홍기는 당시의 실존 인물로, 이덕무의 《이목구심서(耳目口心書)》 권3에는 ‘金洪器’로 소개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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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전

http://kydong77.tistory.com/7932

 

우상전 -초기구전

우상전(虞裳傳) -초기구전 이언진(李彦瑱 : 1740 ~ 1766)의 자(字)이다. 호는 운아(雲我), 송목관(松穆館) 등이다. 日本關白新立. 일본 관백(關白)이 새로 들어서자, [주D-001]일본 …… 들어서자 :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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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학대도전,봉산학자전 二篇은 焚失)

http://kydong77.tistory.com/7931

 

역학대도전 봉산학자전

역학대도전(易學大盜傳) 봉산학자전(鳳山學者傳) -초기구전 유실(遺失)됨 외숙 지계공(芝溪公)의 말씀을 듣건대, “역학대도전은 당시에 선비로서의 명성을 빌려 권세와 이권을 몰래 사들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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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中期二篇;(연암집 권11~15, 別集 熱河日記 수록)

호질(권12 關內程史),

http://kydong77.tistory.com/8090

 

호질 -박지원

[주] 북한 국문학사에는 <호질>은 안 보이고, 대신 <범의 꾸중>이라 번역해 사용합니다. 최상의 권위를 지닌 북곽이 최하위의 지위로 추락했다가 말짱하게 권위를 회복하는 사건 전개로 풍자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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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질 후지

http://kydong77.tistory.com/7963

 

호질후지

호질후지(虎叱後識) -열하일기 관내정사(關內程史) [은자주]앞에서 <호질>을 소개한 바 있다. 그 후지를 싣는다.후지(後識)는 발문(跋文)과 유사한 뜻으로 글의 취지를 밝힌 글이다. 후지는 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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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질 김택영 발문

http://kydong77.tistory.com/7962

 

호질 김택영 발문

호질 김택영 발문 《虎 叱》金澤榮 跋文 ◈《虎 叱》(金澤榮本,重編 朴燕巖先生文集 권5,1917 중국 간행,李在秀 所藏本) *이 작품이 중국인 작품이 아니라 연암 작품임을 밝힘. [연암이 열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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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전(권14,玉匣夜話)

http://kydong77.tistory.com/8089

 

허생전 -박지원

[주]과거를 포기한 후 그의 삶은 북학에 취한 화려한 백수였지만 44세에 잡은 단 한 번의 연행 경험은 조선후기 저술중 제1반열을 차지하는 불후의 명작 <열하일기> 를 기술하는 데 성공했다.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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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갑야화

http://kydong77.tistory.com/7961

 

옥갑야화

옥갑야화(玉匣夜話) -열하일기 25편 중 한 편임. 그 구성은 아래와 같으므로 앞에 실은 허생전 작품을 제외하고 작품의 전모를 파악하기 위하여 전 작품을 읽어본다. 허생전은 앞에서 소개하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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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후지1

http://kydong77.tistory.com/7960

 

허생후지1

허생후지(許生後識)Ⅰ [주C-001]허생후지(許生後識) : 여러 본에 모두 이 소제(小題)가 없었으나 여기에서는 ‘주설루본’을 좇아서 추록하였다. [주C-002]Ⅰ : 또 한 편이 발견되었으므로 구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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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후지[진덕재야화] Ⅱ

http://kydong77.tistory.com/7959

 

4.허생후지(許生後識) Ⅱ

4.허생후지(許生後識) Ⅱ 5.차수평어(次修評語) 4.허생후지(許生後識) Ⅱ [주C-001]허생후지(許生後識) : 여러 본에 모두 이 소제(小題)가 없었으나 이에서는 ‘주설루본’을 좇아 추록하였으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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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後期一篇; 열녀함양박씨전(권1, 연상각선본)

http://kydong77.tistory.com/7930

 

열녀함양박씨전 병서

[은자주] 우리가 고전 읽기에 주저하는 것은 작자의 해박한 고사 인용에 막히고 질리기 때문이다. 고전번역원의 곰꼼한 주석을 만나 연암소설인 방경각외전의 초기9전, 열하일기에 수록된 2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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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회우록서

http://kydong77.tistory.com/7939

 

회우록서 -박지원

회우록서(會友錄序) 연상각선본(煙湘閣選本), 연암집 제1권 [주C-001]회우록서(會友錄序) : 담헌(潭軒) 홍대용(洪大容 : 1731 ~ 1783)이 편찬한 《건정동회우록(乾淨衕會友錄)》에 부친 서문이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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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原士

원사(原士) -선비란 무엇인가?

http://kydong77.tistory.com/7938

 

원사(原士) -선비란 무엇인가?

원사(原士) -선비란 무엇인가? 엄화계수일 잡저(罨畫溪蒐逸雜著), 연암집 제 10 권 별집 [은자주]이 글을 문집에 챙겨 넣은 아들 종채의 주석도 흥미롭겨니와 사마천의 <사기>, 유학 경전의 인용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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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kydong77.tistory.com/17758 /재수록

 

[추가]

위키백과

박지원 (1737년)

http://ko.wikipedia.org/wiki/%EB%B0%95%EC%A7%80%EC%9B%90_%EC%97%B0%EB%B3%B4

이 문서는 연암 박지원 연보이다.[1]

목차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8093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목차

1 생애

  • 자유기발한 문체를 구사하여 당대 양반 계층의 타락상을 고발하고 근대사회를 예견하는 새로운 인간상을 창조함으로써 많은 파문과 영향을 끼쳤다. 그는 기존의 시와 부, 문체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글을 썼다. 열하일기를 비롯하여 자신이 청나라 일본을 다녀오고 그 당시 본 장면과 풍경을 그대로 기술하였다. 죽은 누나의 행장을 쓸 때는 부덕이나 현모양처임을 강조하거나 찬양하지 않고 어린 시절 자신이 누나에게 서운한 일이 있어, 누나의 화장품에 물을 타서 장난친 일 등을 기록하였다. 형식과 틀에 얽매이지 않은 수필과 각종 글을 발표하였고, 글씨체 역시 기존의 서체에 구애받지 않고 글을 지었다.
  • 1791년(정조 15년) 12월 안의현감에 임명되어 다음 해부터 임지에서 관직 생활을 시작했다. 안의 현감으로 내려간 연암 박지원이 부임 첫날 지역 터줏대감들과 술자리에 앉았다.[8] 토호들은 그에게 놀이나 하나 하자며 엉뚱하게도 글짓기 경연(競演)을 시작한다. 벌칙은 술, 운자(韻字)는 '지'였다. "술술 잘 넘어가는 안의 막걸리/안주도 좋아라. 황석산 멧돼지." "촌사람 섣불리 보지 마소/ 안의 사람들 정말 무섭지" "아무리 짝사랑이라도 목은 왜 매나/ 벗겨나 보든지 한 번 대어나 보고 죽지[8]" 그를 보기좋게 길들이려던 토호들은 오히려 그에게 골탕을 먹었다고 한다.1796년 지방관 임기 만료로 안의현감에서 물러나 한성부로 상경하였다. 이때 친구 유언호(兪彦鎬)의 부음을 듣고 그의 장레를 치루었으며, 한성부 계산동에 벽돌로 초당을 짓고 총계서숙(叢桂書塾[9])이라 이름짓고 후학을 양성하였다. 총계서숙은 그가 죽은 뒤에도 1830년대에까지 북학파 학자들이 후학을 양성하였다.1793년 정조는 그에게 《열하일기》로 잘못된 문체를 퍼뜨린 잘못을 속죄하라고 하교하였다. 박지원은 정조의 거듭된 경고에 이에 '답남직각공철서 (答南直閣公轍書)'를 썼다. 왕의 문책을 받은 처지로 새로 글을 지어, 글로써 만든 과거 잘못을 덮으려 하는 것은 오히려 누가 되는 일이라는 내용이었다. 이덕무가 죽자, 정조는 그에게 지시하여 행장을 짓도록 하여 '형암 행장 (炯菴行狀)'을 썼다. 그해 이덕무의 유고집을 간행하는데 참여하였다.
  • 1796년 제용감주부, 의금부도사, 의릉령(懿陵令)이 되고, 1797년(정조 21년) 7월 61세에 면천군수로 임명되었다.
  • 안의현감 부임 직후 정조 임금이 문체를 타락시킨 장본인으로 《열하일기》를 지목하고는 남공철을 통해 순정한 글을 지어 바치라 명령했으나 직접 응하지는 않았다.[5] 1792년 다시 정조가 문체반정을 명하며 남공철(南公轍)을 다시 보내 통해 순정문(醇正文)으로 지을 것을 명하다. 이에 남공철에게 속죄하는 내용의 답서를 보냈는데 정조가 그의 편지를 보고 문장에 감탄하였다.
  • 2 사상과 신념
  • 3 문학 세계
  • 4 인물평
  • 5 가족 관계
  • 6 주요 저서와 관련서
  • 7 평가
  • 8 기타
  • 9 함께 보기
  • 10 참고 자료
  • 11 각주
  • 12 바깥고리

참고 자료[편집]

    • 박희병, 《연암을 읽는다》. 돌베게. 2006년. ISBN 89-7199-237-9
    • 최정동, 《연암 박지원과 열하를 가다》. 푸른역사. 2005년. ISBN 89-91510-10-8
    • 김지용, 《연암 박지원의 이상과 그 문학》. 명문당. 2005년.
    • 박수밀, 《박지원의 미의식과 문예이론》. 태학사. 2005년.
    • 고미숙, 《열하일기, 웃음과 역설의 유쾌한 시공간》. 그린비. 2003년.
    • 이현식, 《박지원 산문의 논리와 미학》. 이회문화사. 2002년.
    • 김혈조, 《박지원의 산문문학》.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02년.
    • 김지용, 《박지원의 문학과 사상 : 조선조 근대화의 기수》. 한양대학교출판부. 2000년.
    • 강혜선, 《박지원 산문의 고문 변용 양상》. 태학사. 1999년.
    • 김명호, 《열하일기 연구》. 창비. 1990년.

 

  • 간호윤, 《개를 키우지 마라》. 경인문화사, 2005년.
  • 김영동, 《박지원 소설연구》. 태학사, 1988년.
  • 김영동, 증보《박지원 소설연구》. 태학사, 1993년.

 

 

[포스트 추가분]



박지원, 원사(原士) -선비란 무엇인가?  (0) 04:31:39

연암소설 포스트 재정리  (0) 02:15:59

선비의 길 - 연암 박지원의 초탈  (1) 2018.04.18



열하일기 3부 /[동영상]  (0) 2018.04.17

열하일기 2부 /[동영상]  (0) 2018.04.16

열하일기 1부 /[동영상]  (1) 2018.04.15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7758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https://kydong77.tistory.com/17754?category=563867

 

열하일기 1부 /[동영상]

열하일기 1부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9bbk06BPNKE&t=269s 아래 <열하일기 해제>에 정리한 목차 참고 http://kydong77.tistory.com/2356?category=563867

kydong77.tistory.com

 

https://kydong77.tistory.com/17755?category=563867

 

열하일기 2부 /[동영상]

[유리창서가간략] 열하일기 2부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sNlCSuC9_lc&t=868s 북경 유리창 상가거리 http://cafe.daum.net/kmhs14/4upY/127?q=%EB%B6%81%EA%B2%BD%20%EC%9C%A0%EB%A6%AC%EC%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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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17756?category=563867

 

열하일기 3부 /[동영상]

열하일기 3부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zmqCYD70PcI 동영상 35분 이후에는 서점과 골동품점이 몰려 있는 유리창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유리창은 중국 각지의 지식인들도 관광오는 곳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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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oAGFsL-PDvw

 

 

https://www.youtube.com/watch?v=ib3q3XOOpzM

 

 

진화(陳澕), 梅花/ <選>

東君試手染群芳。(동군시수염군방)

先點寒梅作澹粧。(선점한매작담장)

玉頰愛含春意淺。(옥협애함춘의천) 

縞裙偏許月華涼。(호군편허월화량) 

數枝猶對撩人艷。(수지유대요인염)

一片微迴逐馬香。(일편미회축마향) 

正似淸溪看踈影。(정사청계간소영) 

只愁桃李未升堂。(지수도리미승당) 

 

진화(陳澕), 梅花

東君試手染群芳
동군(東君: 봄을 주관하는 신)이 시험삼아 손수 뭇 꽃을 물들일 제

先點寒梅作澹粧
먼저 한매를 점찍어 말쑥이(담박하게) 단장시켰네.

玉頰愛含春意淺
옥 같은 뺨에는 봄 뜻을 살짝 머금었고

縞裙偏許月華凉
하얀(고운 빛깔)색 치마에는 달빛이 싸늘히 담겨 있네.

數枝猶對撩入艶
몇 가지를 대하니 고운 자태 더욱 돋보이게 하네.

一片微廻遂馬香
한 조각이 떨어져 말을 좇아 와 향기롭구나.

正似淸溪看踈影
[매화를 보노라니] 맑은 시내에 비친 그림자를 보는 듯 청아한데

只愁桃李未升堂
매화의 멋에 치여 桃李花 제 대접을 못 받을까 걱정이구나.

 

https://namu.wiki/w/%EC%A7%84%ED%99%94(%EB%A7%A4%ED%98%B8%EA%B3%B5)

 

진화(매호공)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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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는 매호(梅湖)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hjang3&logNo=140160287837&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m%2F

 

◈ 매화 시 모음.

◈ 매화 시 모음. 우리 문학사상 매화가 시詩와 시조時調, 가사歌詞, 민요民謠등에 등장한 것을 보면, 한시...

blog.naver.com

 

https://www.youtube.com/watch?v=IcMsjkGmKz8

 

 

 

 

 

 

https://www.youtube.com/watch?v=L1tsj5lwn_0

 

https://mlnwns.tistory.com/136

 

내일은 미스터트롯 진선미 결과 발표, '최후의 트롯맨'

미스터트롯이 지난 3월 12일 결승전 생방송에 진선미를 발표할 계획이었으나, 문자 투표 폭주로 인해서 생방송에서 결과 발표를 포기했습니다. 투명한 채점을 위해서 내린 결정이었고 문자 투표 700만여 표를 새벽..

mlnwns.tistory.com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순위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s4Q6UuC6sw

 

 

뉴스 초점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34603.html#csidxbac8d253c3002af9e3a36bf564a2cf9 

 

 

“n번방 사건 재판 오덕식 판사 배제” 국민청원 하루 만에 30만 넘겨

고 구하라씨와 고 장자연 사건 관련 판결 소극적 판단

www.hani.co.kr

‘박사’ 조씨가 구속된 이후 잔혹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이어지면서 이와 관련된 국민청원도 느는 추세다. 이날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엔번방’을 검색했을 때 나오는 관련 국민청원 글은 모두 89개였다. 이 가운데 ‘엔번방 용의자 신상공개’(266만1000여명), ‘엔번방 대화 참여자들도 명단을 공개하고 처벌해주십시오’(42만9000여명) 등 동의자 수 20만명을 넘겨 정부의 답변 요건을 채운 청원은 모두 7개에 이르렀다. 국민청원 글을 보면

△주요 범죄자들의 신상공개와 강력 처벌

△엔번방 관련 특별수사팀 구성

△의제강간연령 상향 등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양형 기준 상향과 처벌 관련 입법을 집중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문보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86885

 

가해자 n번방박사,n번방회원 모두 처벌해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가해자 n번방박사, n번방회원 모두 처벌해주세요

참여인원 : [ 611,111명 ] 

  • 2020-03-28. 18:20 현재

  • 청원시작 2020-03-20
  • 청원마감  2020-04-19

위 청원방 아래에는 청원 취지와 경찰청장의 답변을 수록했습니다. 경찰청장의 답변 일부를 소개합니다.

"디지털 성범죄는 사람의 영혼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사회 공동체마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입니다.
저는 경찰청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이런 악질적인 범죄행위를 완전히 뿌리 뽑겠다는 각오로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여 생산자, 유포자는 물론 가담, 방조한 자도 끝까지 추적·검거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vUmxAwgRFLU

 

https://www.youtube.com/watch?v=A7kxjvmjwtc

 

https://www.youtube.com/watch?v=kEWEhFTTklk

 

https://www.youtube.com/watch?v=RWuRCP_eXo0

https://news.joins.com/article/23741211

 

아베 부인 또 구설...외출자제에도 연예인들과 벚꽃놀이

아베 총리는 야당 의원의 추궁에 진땀을 흘려야 했다.

news.joins.com

 

https://coronaboard.kr/

 

코로나19(COVID-19) 실시간 상황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관한 한국, 일본, 중국 및 세계 각 국가들의 통계 및 뉴스 등을 취합하여 실시간 정보를 제공합니다.

coronaboard.kr

 

확진자 500명 이상 57개국

확진자 100명 이상 99개국

세계   596,821명 

확진자 발생국 - 204/206 國  

사망자 27,358명 , 치사율 4.58% 

 

대한민국 확진자 9,478명,  10 位 /206 國  

사망자 144명 , 치사율 1.52% 

3/28(토) 11:00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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