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3LnArUYwSpM

 

https://www.youtube.com/watch?v=abNx7hlpiRo

https://kydong77.tistory.com/18026

 

양주동 선생님/ 향가 25수 해석

아래 포스트에서 고려가요 정리한 것을 보니 향가연구로 일세를 풍미한 양주동 선생님을 회억한 글이 생각나 재구성해 올립니다. http://kydong77.tistory.com/18023 소창진평이 시작한 향가 연구의 오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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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여전>의 보현십원가 11수 모음 첨부

https://kydong77.tistory.com/17178?category=485793

 

향가25수 정리

향가25수 정리를 재수록한다. http://kydong77.tistory.com/10200 [참고] 이 블로그의 오른쪽 메뉴 <카테고리> 아래 <분류전체보기> 앞의 [T]자를 클릭하시면 세부 분류 전체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의 제목을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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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dZxS9Q0GE9w

 

나룻배와 행인
─한용운

나는 나룻배.
당신은 行人.

당신은 흙발로 나를 짓밟읍니다.
나는 당신을 안고 물을 건너갑니다.
나는 당신을 안으면 깊으나 얕으나 급한 여울이나 건너갑니다.

만일 당신이 아니 오시면 나는 바람을 쐬고 눈비를 맞으며 밤에서 낮까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신은 물만 건너면 나를 돌아보지도않고 가십니다그려.

그러나 당신이 언제든지 오실 줄만은 알아요.
나는 당신을 기다리면서 날마다 날마다 낡아갑니다.

나는 나룻배.
당신은 行人.

* 이 시의 '나룻배'는 중생을 열반의 세계로 인도하는 부처의 책무를 열망하는 만해 스님의 열망의 상징입니다. 만해의 독립운동도 <불교유신론>에 입각한 '나룻배' 역활에 충실하고자 하는 활동의 일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인정하여 탑골공원에는 만해선사를 기리는 공적비도 세웠습니다.

https://kydong77.tistory.com/7995

 

나룻배와 행인 ─한용운

[은자주]장아함경을 보니 한용운의 대표작의 하나로 꼽히는 <나룻배와 행인>의 의미가 명료해져 여기에 함께 싣습니다. 부처님은 당신이 뱃사공이라했는데 만해 선생은 자신이 나룻배라 했습니다. 시인은 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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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의 나룻배는 중생을 열반의 세계로 인도하는 책무를 띤, 부처가 되고자 하는 만해 스님의 열망의 상징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OSCUBdSy7E

 

https://kydong77.tistory.com/18273

 

만해룡운당대선사비(卍海龍雲堂大禪師碑)/ 탑골공원

https://ko.wikipedia.org/wiki/%ED%95%9C%EC%9A%A9%EC%9A%B4 한용운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한용운(韓龍雲, 1879년 8월 29일 ~ 1944년 6월 29일)은 일제 강점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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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가연구의 문제와 연구서들

삼국유사 소재 향가 14수 모음

 

기이편 서문 & 유사총목차

욱면비 염불서승

남백월이성 노힐부득 달달박박

원왕생가 -광덕의 처

양지사석 -풍요

제망매가 -월명사

도솔가 -월명사

온달

찬기파랑가 -충담사   

안민가 -충담사

서동요 -백제 무왕

도미 아내의 정절

원가 -신충

우적가 -영재

혜성가 -융천사

처용의 17상호

처용가 -처용 (1)

려요 처용가     

모죽지랑가 -득오실

도천수관음가 -희명

 

육부촌장 신화

아기왕이 한 번 일어나리라

마린보이 탈해왕 신화

금빛 아기 일어나시다

바다에서 허황후 오시다

 

2009/09/15 보현십원가 11수 모음

 

보현십원가 11수 모음

[균여전소재 11首] 普賢十願歌(均如大師) ◇普賢菩薩十種願王歌(原題)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7997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보현십원가 11수 모음 p.48. 고려시대의 향가 2)普賢十願歌[普賢十種願..

균여전에 수록된 향가

      보현행원품 도입부

      1. 예경제불가

      2.칭찬여래가

     3.광수공양가 

4.참회업장가

5.수희공덕가

 

5.수희공덕가

5.수희공덕가 隨喜功德歌 (남의 공덕을 함께 기뻐하는 노래) 迷悟同體叱 緣起叱理良尋只見根 佛伊衆生毛叱所只 吾衣身不喩仁人音有叱下呂 修叱賜乙隱頓部叱吾衣修叱孫丁 得賜伊馬落人米無叱昆 於內人衣善陵等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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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청불주세가

      10.보개회향가   

      11.총결무진가

 보현행원품 게송

https://kydong77.tistory.com/7974

 

보현행원품 게송

보현행원품 게송 <1.예경제불가(禮敬諸佛歌)>부분 所有十方世界中 三世一切人師子 我以淸淨身語意 一切遍禮盡無餘 끝없는 시방 세계 가운데 삼세의 모든 부처님들께 깨끗한 몸과 말과 뜻을 다하여 한 분도 남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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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ydong77.tistory.com/5694

 

보현십원가 11수 모음

[균여전소재 11首] 普賢十願歌(均如大師) ◇普賢菩薩十種願王歌(原題)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7997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보현십원가 11수 모음 p.48. 고려시대의 향가 2)普賢十願歌[普賢十種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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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당 정인보 선생의 향가연구서 찬사시에 대한 양주동 선생님의 해설 목록입니다.

梁柱東,詞腦歌 證釋 題詞 注譯 (0) 2017.07.18

詞腦歌 證釋 題詞 其一 (0) 2017.07.18

詞腦歌 證釋 題詞 其二 (0) 2017.07.18

詞腦歌 證釋 題詞 其三 (2) 2017.07.18

詞腦歌 證釋 題詞 其四 (0) 2017.07.18

詞腦歌 證釋 題詞 其五 (2) 2017.07.18

출처: https://kydong77.tistory.com/17175?category=485793 [김영동교수의 고전 & Life]

 

https://www.youtube.com/watch?v=vcvA5e5gLpU

 

https://www.youtube.com/watch?v=KrKt9VlekUU&t=32s

 

 

 

 

양박사님은 경기도 용인의 묘원에 영면하시다.

11/7(수)수로부인헌화공원에 가다. 삼척시 남화산 해맞이공원  산마루 해변.
수로부인상의 뒷편과 좌우는 바다에 접합.(위 사진 中 참조) 남화산 아래가 바로 임원항.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 임원항구로 33-17

 

아래의 가락국기 <구지가>는  본조의 <海歌詞>와  그 주술성에서 너무나 닮아 있다.

그런 점에서 <水路夫人> 조각상에 룡의 등줄기에 앉아 회환하는 모습을 

바라보노라면 그녀는 영험한 무당이었기에 <삼국유사>의 기록은 더욱 미화된

것이라 여겨지기도 한다.

여기의 <水路夫人> 은  초월적인 미모를 강조했지만 <가락국기>의 수로부인,

곧 보주태후 허황옥과는 엄연히 구본된다. 조각상의 자태는, 허황옥도 아유

타국의 무당가계이긴 하나 그녀에게 더 어울릴 것 같은 느낌이다.

졸견으로 수로부인 조각상을 평가한다면 무당 차림새가 더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키운다. 동이족의 정치지도자들은 단군도, 上代의 요순우 임금도 모두

민중들의 욕구와 절실한 문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고 이를 천신에게 간구하여

현실문제를 명쾌하게 해결하는 무당들인데 오늘날의 관념에 구속될 필요는

없다고 다.

 한국에서도 하늘을 감동시키는 그런 무당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다.

광화문에서 친북단체들이 북한지도자를 찬양해도 그 시비에 대해선 침묵하

는 현정부가 하도 답답해서 해 본 소리다.

정부의 견제세력인 야당의 지도자가 부재한 현실에서 그 그룹의 부상을 기다

리느니보다 차라리 영험한 무당의 굿판을 보는 것이 훨씬 더 마의 위로가

될 것 같다.

 

<가락국기>

你等須掘峯頂撮土, 歌之云

너희들은 산 꼭대기의 흙을 파서 제단을 쌓고 노래하라.

龜何龜何,   거북아 거북아

首其現也.   머리를 내 밀어라.

若不現也,   만약 내밀지 않으면

燔灼而喫也󰡕, 구워 먹겠다.

 

以之蹈舞, 則是迎大王‧歡喜踴躍之也.」

노래를 부르고 뛰며 춤을 추면 곧 너희들은 대왕을 맞이하여 기뻐서 춤추게 될 것이다."

九干等如其言, 咸忻而歌舞.

구간들은 이 말에 모두 기뻐서 노래하고 춤추었다.

未幾, 仰而觀之, 唯紫繩自天垂而着地,

얼마후 하늘을 우러러 보니 한 줄기 자주색 빛이 하늘로부터 드리워져 땅에 닿는 것이 었다.

尋繩之下, 乃見紅幅裹金合子.

줄끝을 찾아가 보니 붉은 보자기에 금합이 싸여 있었다.

開而視之, 有黃金卵六圓如日者.

열어 보니 황금빛 알 여섯 개가 있었는데 둥글기가 해와 같은 것이었다.

바다에서 허황후 오시다/ 가락국기  (0) 2008.08.28

 

먼저 '姿容絶代'인 수로부인 조각상의 동영상부터 올린다.

https://www.youtube.com/watch?v=fzR4pxMV-eQ



삼국유사의 <水路夫人>조를 다시 읽어본다. 

 

수로부인,그녀는 예뻤다  (3) 2008.02.22

http://kydong77.tistory.com/8619?category=485890

 

수로부인

水路夫人

- 삼국유사, 기이 제2

[가]

聖德王代 純貞公赴江陵太守(今溟州) 行次海汀晝饍

성덕왕 때에 순정공이 강릉태수로 부임을 할 때에 바닷가에서 점심을 먹었다.

傍有石障 如屛臨海

그 곁에 있는 바위의 봉우리가 바다를 병풍처럼 둘러쳐서 굽어보고 있었는데

高千丈 上有躑躅花盛開.

그 높이는 천 길[千丈]이나 되고 그 위에는 철쭉꽃이 만발하였다.

公之夫人水路見之 謂左右曰

공의 부인 수로가 그것을 보고 좌우를 둘러보고 말을 하였다.

「折花獻者其誰?」

“어느 누가 저 꽃을 꺾어다 나에게 주겠는가?”

從者曰「非人跡所到.」

시종:“저 곳은 사람의 발자취가 이르지 못하는 곳입니다.”

皆辭不能.

모두 할 수 없는 일이라고 하였다.

傍有老翁牽牸牛而過者

그 때 한 노옹이 암소를 몰고 그 곳을 지나던 이가

聞夫人言 折其花 亦作歌詞獻之.

부인의 말을 듣고 꽃을 꺾어 가지고 와 노래를 지어 바쳤다.

其翁不知何許人也.

그 노인이 어디 사는 사람인지는 알 수 없었다.

---설화에서 "不知何許人"은 대개 세속을 초월하여 신성한 경지에 이른 사람을 지시할 때
사용하는 표현이다.---


[나]

使行二日程 又有臨海亭.

사자가 이틀을 순행하니 또 임해정이 있었다.

晝饍次 海龍忽攬夫人入海.

점심을 먹을 때, 해룡이 홀연히 부인을 납치하여 바다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公顚倒躃地 計無所出.

공이 땅을 치며 주저앉았으나 아무런 계책이 없었다.

又有一老人告曰

이 때 한 노인이 나타나서 말했다.

「故人有言 『衆口鑠金』

“옛사람이 말하기를 중구삭금(衆口鑠金)이라 하였으니

今海中傍生 何不畏衆口乎?

바다 속의 짐승이 어찌 여러 사람의 염원을 두려워하지 않겠습니까?

宜進界內民 作歌唱之

마땅히 계내(界內)의 사람을 모아 노래를 지어 부르면서

以杖打岸 則可見夫人矣.」

막대기로 언덕을 치면 부인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公從之. 龍奉夫人出海獻之.

공이 그 말을 좇아 행하였더니 용이 부인을 받들고 나와 바치었다.

公問夫人海中事.

공이 부인에게 바닷속의 일을 물었다.

曰「七寶宮殿 所饍甘滑香潔 非人間煙火.」

부인:“칠보(七寶)로 장식된 궁전에 음식은 달고 향기로운 것이 인간의 음식은 아니었습니다.”

此夫人衣襲異香 非世所聞.

이 부인의 옷에 기이한 향기가 풍겼는데 세상에서 들어보지 못한 향기였다.


[다]

水路姿容絶代 每經過深山大澤 屢被神物掠攬.

수로부인은 그 용모가 세상에서 견줄 이가 없었으므로 번번히 깊은 산이나 큰 못을

지날 때에는 자주 신물(神物)들에게 납치당했다.


[라]

衆人唱海歌 詞曰

여러 사람들이 <해가(海歌)>를 불렀는데 가사는 다음과 같다.

龜乎龜乎出水路 거북아 거북아 수로부인을 내어 놓아라

掠人婦女罪何極 남의 부인을 앗아간 죄가 얼마나 큰가?

汝若悖逆不出獻 만약에 거역하여 내놓지 않는다면

入網捕掠燔之喫』그물로 너를 잡아 구워 먹으리.


老人獻花歌曰,

<노인헌화가>는 다음과 같다.

紫-布-岩乎-辺-希

執-音-乎-手-母-牛-放 -敎-遣

吾-肹-不-喩-慚-肹-伊-賜-等

花-肹-折-叱-可-獻-乎-理-音-如


[양주동역]


딛배 바회 가해         자줏빛 바위 끝에

자바온손 암쇼 노해시고 잡으온 암소를 놓게 하시고

나흘 안디 붓그리샤든   나를 아니 부끄러워하시면

곶흘 것가 받자보리이다 꽃을 꺾어 바치오리다.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8619?category=485890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8.상수불학가  

 

 

아래 포스트에서 고려가요 정리한 것을 보니 향가연구로 일세를 풍미한 양주동 선생님을 회억한 글이 생각나 재구성해 올립니다.

http://kydong77.tistory.com/18023

소창진평이 시작한 향가 연구의 오류를 지적한 논문을 발표하고, 이를 완성시킨 분은 와세다대학 영문과 출신으로 25세에 평양 숭실전문대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했던 천재학자 양주동 선생님이시다.

1970년을 전후하여 10여년간 동아방송국에 인기 대담프로그램 <유쾌한 응접실>에 출연하셨는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탁월한 학식으로 대담을 장악하던 방송인이어서 일반인들은 우스개를 잘하는 방송 대담가로 기억하고 있다.

이 블로그 운영자는 대학시절 자신의 저서 <고가연구>와 <려요전주>로 열강하시던 선생님의 모습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뛴다. 詞腦歌 證釋 題詞 는 위당 선생이 무애 선생의 학덕을 기린 작품인데  무애 선생은 여기에 주를 붙여 번역하셨다. 詞腦歌 證釋 題詞 注譯 5편의 수필은 선생님께서 注譯한 글을 이 블로그에 재정리한 글들이다.

梁柱東,詞腦歌 證釋 題詞 注譯  

곧, 爲堂 정인보님이 <고가연구> 출간에 대해 양박사의 학덕을 기려 칭송한 題詞 五首를, 무애 양주동님은 各首를 한글 국역과 함께 수필 5편으로 해설하셨다. 여기 수록된 글은 여러 수필집 등에서 양박사님이 작성한 글을 옮긴 것이다. 

향가강독 시간이면 서문에 실은 詞腦歌 證釋 題詞 로 시작하여 그 해설이 끝나면 중간고사 기간이 되었던 것 같다. 자타가 공인하던 당대 제일의 한학자 위당 선생이 자신의 학적 업적을 인정한 데 대한 자화자찬도 많았다. 향가 원문부터 한문도 아닌 한자의 음과 뜻을 빌어 쓴 이두표기인데다 그 주석조차 조사 몇 개를 제외하면 인용문은 한문이 대부분어서  그 뜻을 짐작조차 못하는, 개코도 모르는 것들하고 무슨 토론을 하시겠는가?

그저 양박사님의 강의를 수강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마냥 감지덕지할 뿐이다. 어제 만난 동기들도 양주동, 서정주 두 천재 선생님을 만난 것은 우리 인생에 더없는 행운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미당 선생님이 정치에 이용당헤 시적 업적조차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게 마냥 안타깝기 그지없다.

 

양주동 梁柱東 호 무애(无涯) (1903-1977)

무애 양주동의 생애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b15a1180b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14XXE0035758

 

故 양주동 박사<유쾌한 응접실> 마지막 라디오방송

http://dbs.donga.com/comm/view.php?r_id=04187&r_serial=01

*화면 하단의 우측끝의 [player]를 클릭하면 방송이 시작됩니다.

주제 - <기대>. 전영우 사회, 1977.2.6.

*양박사님의 목소리가 '기대'되네요. 40년이 지난 라디오 방송이지만.

역시 양박사님의 매력은 처음으로 들어보는 박학한 지식에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梁柱東,詞腦歌 證釋 題詞 注譯  (0) 2017.07.18

 

詞腦歌 證釋 題詞 其一  (0) 2017.07.18

 

詞腦歌 證釋 題詞 其二  (0) 2017.07.18

 

詞腦歌 證釋 題詞 其三  (0) 2017.07.18

 

詞腦歌 證釋 題詞 其四  (0) 2017.07.18

 

詞腦歌 證釋 題詞 其五  (2) 2017.07.18



출처: http://kydong77.tistory.com/17936 [김영동교수의 고전& life]

 

석가여래의 일생/ 김용옥, 불교 1-28강

석가모니부처님의 출생지는 네팔이다. 네팔(Nepal)은 히말라야산맥 중앙부의 남쪽에 위치한다. 고타마 싣타르타 왕자는 네팔에서 무사계급인 크샤트리아 계층에서 출생하셨다. 29세에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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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가25수 정리 (0) 2017.07.20

<삼국유사>의 관련 설화도 함께 올립니다.

 삼국유사 소재 향가 14수 모음

2008/08/19 남백월이성 노힐부득 달달박박

 도솔가 -월명사

제망매가 -월명사

 양지사석 -풍요

원왕생가 -광덕의 처  

2008/08/22 온달  

 

온달(溫達), 삼국사기 권제45 , 列傳제5.

온달(溫達) -삼국사기 권 제45 , 列傳第五 高句麗平岡王時人也 온달은 고구려 평강왕 때 사람이다. 容貌龍鍾可笑 中心則𣈑然(𣈑恐作曄) 얼굴이 험악하고 우스꽝스럽게 생겼지만 마음씨는 밝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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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미륵사지 석탑(益山 彌勒寺址 石塔)/ 서동요(薯童謠)

https://kydong77.tistory.com/21190 익산 미륵사지 석탑(益山 彌勒寺址 石塔), 국보 제11호 https://ko.wikipedia.org/wiki/%EC%9D%B5%EC%82%B0_%EB%AF%B8%EB%A5%B5%EC%82%AC%EC%A7%80_%EC%84%9D%ED%83%91 익산 미륵사지 석탑 -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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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룻배와 행인 ─한용운

2008/08/23 혜성가 -융천사

2008/08/27 도천수관음가 -희명

2008/08/28 금빛 아기 일어나시다

 

수로부인,그녀는 예뻤다

[사진1]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군락[펌] [사진2] 강화도 길상면 온수리의 강남고교 교정의 벚꽃 꽃구름. [사진3]강남고등학교 홈피에서 퍼옴. [은자주]08년도에 어림짐작으로 갔을 땐 찐달래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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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부인,그녀는 예뻤다

[사진1]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군락[펌] [사진2] 강화도 길상면 온수리의 강남고교 교정의 벚꽃 꽃구름. [사진3]강남고등학교 홈피에서 퍼옴. [은자주]08년도에 어림짐작으로 갔을 땐 찐달래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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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예뻤다

[사진]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군락[펌]. 무거운 사진기 메고 나도 이런 사진 찍고 시퍼! [사진2] 강화도 길상면 온수리의 강남고교 교정의 벚꽃이 꽃구름을 이루었네요. 어제는 아차산을 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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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균여전에 수록된 향가

 보현행원품 게송

보현행원품 도입부

 보현십원가 11수 모음

 1. 예경제불가

 2.칭찬여래가

3.광수공양가

4.참회업장가  

5.수희공덕가

6.청전법륜가

7.청불주세가

 8.상수불학가  

9.항순중생가

10.보개회향가

11.총결무진가

처용의 17상호



  

 

양박사님은 경기도 용인의 묘원에 영면하시다.

 

錫杖 석장

양지스님이 지팡이 끝에 자루를 걸어 두면 시주를 해 오는 오토매틱스틱

(지팡이 머리에 여러 개의 고리가 달려 있어 소리를 내어 미물 살생조차 피하기 위한 장식)

 

 

시조창 사설시조 팔만대장 부처님께 비나이다 - 박종순

https://www.youtube.com/watch?v=oGi4_qb2bJA

 

심진스님 - 백팔번뇌

https://www.youtube.com/watch?v=V36b7D6aoUY

 

- YouTube

 

www.youtube.com

 

회심곡 (回心曲) - 영인스님

https://www.youtube.com/watch?v=MqaF20qiDmQ

 

- YouTube

 

www.youtube.com

 

김영임 - 회심곡

https://www.youtube.com/watch?v=5JzvZWl-BsY

 

- YouTube

 

www.youtube.com

 

회심곡 - 이호연

https://www.youtube.com/watch?v=JMRJRvkn3Lw

 

회심곡-김혜란

https://www.youtube.com/watch?v=Kpl_CHmAG88

 

불경 부모은중경 - 영인스님

https://www.youtube.com/watch?v=-DUGoeayQdg

 

참고자료를 첨부하여 과거 꼭지의 글을 재록한다.

그 방대한 자료를 수집 정리한 일연스님조차 양지스님의 신통력 말고는 별로 견문이 없었던 듯하다. 양지스님은 천재 조각가이기도 했다.

경주시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석장리에 위치한다. 석장리 마을을  통과하면 얼마 아니 가서 석장사지가 나온다.

신라문화화연구소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석장사지를 발굴했는데 맨아래 사진이 발굴물중 대표적인 불상이다.

석장리 마을 앞 들판도 소개한다. 연일 체온에 가까운 폭염이다 보니 서늘하고 풍요로운 가을이 그리워 함께 올린다.

 

‘신라의 미켈란젤로’ 걸작이 생생

http://news.donga.com/3/all/20170223/83020554/1

 

[한국의 인디아나존스들]조각 한쪽 한쪽 맞추자…‘신라의 미켈란젤로’ 걸작이 생생

경주 낭산(狼山)은 예부터 신들이 노닌다는 신유림(神遊林)이 있던 상서로운 곳이다. 20일 문무왕 화장터로 알려진 능지탑을 거쳐 선덕왕릉에 다다르자, 낭산 아래로 울창한 소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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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식 - 錫杖寺址(석장사지) 유물과 良志(양지)조각,동대신문.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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錫杖寺址(석장사지) 유물과 良志(양지)조각 - 동대신문

○···이 논문은 지난 14일 경주캠퍼스 元曉官(원효관) 소강당에서 개최된 개교 80주년 기념 제6회 신라문화 학술회의에서 ‘신라유적발굴의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 아래 발표된 세편의 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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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장리 들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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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장리 들녘

[은자주]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위치한 석장리는 삼국유사 <양지사석(良志使錫)>조에 나오는 유서 깊은 지명이다. 학교 뒷편 석장사지가 바로 진흙을 나르며 노래한 향가 <풍요>가 불리워진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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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포스트에도  <풍요> 관련 설명이 나온다.

http://kydong77.tistory.com/17915

양지 - 풍요/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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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 풍요/향가

반야심경 다라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揭帝揭帝 波羅揭帝 波羅僧揭帝 菩提娑婆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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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 - 풍요/향가

반야심경 다라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揭帝揭帝 波羅揭帝 波羅僧揭帝 菩提娑婆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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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야심경 다라니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揭帝揭帝 波羅揭帝 波羅僧揭帝 菩提娑婆訶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건너가자 건너가자 피안으로 건너가자,

피안으로 온전히 건너가 깨달음을 성취하자!"

 

위의 주문 다라니는 양지 스님의 향가 <풍 요 (諷 謠) >를 연상케 한다.

산스크리트어 '아제' 는 '가다'의 뜻이다.

인도인들은 현실의 고통에서 벗어나 피안에 이르기를 소망했지만

신라의 경주 석장동 사람들은 삼태기에 흙을 담아 나르며

지상에 피안을 건설하며 공덕을 닦았다.

하단 맨끝의 여기 사진은 석장사지 발굴시 출토된 전탑의 불상 탁본이다.

양지 스님의 솜씨일 수도 있겠기에  탑재한다.

 

<풍 요 (諷 謠) >

- 양지

오다, 오다, 오다.오다 서럽더라.서럽더라 우리네여

 

공덕 닦으러 오다.

 


[원문/풀이]

오다 오다 오다/

오다 오다 오다 오다 서럽다라/

오다 서럽더라!서럽다 의내여/ 서럽다 우리들이여!功德 닷가라 오다/ 공덕 닦으러 오다.

[운영자] 注방아타령으로도 불렀다 하니 4박자 노래여야 한다.그렇다면 아래 행 구분도 가능하다.

오다  오다 오다  오다 서럽다라 서럽다 의내여 功德 닷가라 오다



 

양지사석 -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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良志使錫

-삼국유사 義解 제4

 

[은자주]향가 작품 가운데는 시가 못지 않게 기술물이 탁월한 작품도 있다.

이 설화에는 오토매틱 스틱이 등장한다. 양지 스님의 신통력을 표현하기 위해 고안된 장치물이다.

어떤 부사를 동원해도 그의 신통력을 표현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이 설화의 기술자는 자루를 걸어두면 시주하는 집을 돌다가 자루가 가득차면 그 지팡이는 저절로 석장사로 날아왔다는 자동지팡이를 창안한 것이다. 얼마나 판타스틱한 지팡이인가? 신라인의 상상력은 그런 지팡이를 만들어 낸 것이다. 이 석장사 터는 동국대 경주캠퍼스 뒷산에 있다. 이 학교 박물관에서 십여 년전 그곳을 발굴하여 불상이 조각된 벽돌도 여러 장 찾아냈다. 그 벽돌은 대학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釋良志, 未詳祖考鄕邑, 唯現迹於善德王朝.

중 양지는 그 조상이나 고향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 수 없다. 다만 신라 선덕왕 때에 자취를 나타냈을 뿐이다.

錫杖頭掛一布帒,

석장의 끝에 포대 하나를 걸어두면

錫自飛至檀越家, 振拂而鳴,

그 지팡이는 저절로 날아가 시주의 집에 가서 흔들면서 석장 끝에 달린 방울소리를 울렸다.

戶知之納齋費, 帒滿則飛還.

그 집에서는 또 이를 알고서 재에 쓸 비용을 여기에 넣었고, 포대가 다 차면 이 석장은 다시 날아서 돌아온다.

故名其所住曰錫杖寺,

그러므로 그가 거주한 곳을 석장사라고 했다.

其神異莫測皆類此. 旁通雜譽, 神妙絶比,

양지는 신기하고 특이하여 남이 헤아릴 수 없는 것이 모두 이와 같았으며, 여러 가지 技藝에도 두루 통달하여 신묘함이 비길 데가 없었다.

又善筆札.

또 필찰(筆札-원래는 편지라는 의미이나 여기서는 서화 조각등의 손재주)에도 능하여

靈廟丈六三尊‧天王像幷殿塔之瓦,

영묘사 장육삼존상과 천왕상, 또는 전탑의 기와와

天王寺塔下八部神將, 法林寺主佛三尊‧左右金剛神等, 皆所塑也.

천왕사 탑 밑의 8부신장과 법림사의 주불 삼존과 좌우 금강신 등은 모두 그가 만든 것이다.

書靈廟‧法林二寺額. 又嘗彫磚造一小塔,

영묘사와 법림사의 현판을 썼고, 벽돌로 탑을 하나 만들었으며,

竝造三千佛, 安其塔置於寺中, 致敬焉.

아울러 삼천불을 만들어, 그 탑을 절 안에 모시고 예를 드렸다.

其塑靈廟之丈六也, 自入定以正受所對爲揉式,

그가 영묘사의 장육상을 만들 때에는 입정(入定)해서 정수(正受-마음을 바르고 밝게하여 잡념에서 벗어나 法心만이 있는 경지)의 자세로 만드니

故傾城士女爭運泥土.

온 성안의 남녀들이 다투어 진흙을 날라 들였다.

風謠云:

그때 부른 풍요(風謠)는 이러하다.

來-如-來-如-來-如

來-如-哀-反*-多-羅

哀-反-多-矣-徒-良

功德-修-叱-如*-良-來-如

[원문/풀이]

오다 오다 오다오다 오다 오다

오다 서럽다라/

오다 서럽더라!

서럽다 의내여/ 서럽다 우리들이여!

功德 닷가라 오다/ 공덕 닦으러 오다.

 

至今, 土人舂相役作皆用之, 蓋始于此.

지금까지도 시골에서는 방아를 찧거나 다른 일을 할 때에도 모두 이 노래를 부르고 있는데, 대개이 노래에서 비롯되었다.

像(初)成之費, 入穀二萬三千七百碩(或(云)(改)金時租).

장육상을 처음 만들 때에 든 비용은 곡식 2만 3천 7백석이었다.

議曰:

논평해 보면,

師可謂才全德充,

양지스님은 가히 재주가 온전하고 덕이 충만하였다.

而以大方隱於末技者也.

여러 방면의 대가로서 하찮은 재주만 드러내는 데 숨어지낸 자라고 하겠다.

讚曰:

기리어 읊는다.

齋罷堂前錫杖閑, 재 마치니 법당 앞에 석장은 한가한데

靜裝爐鴨自焚檀. 오리 모양 향로를 손질하여 홀로 단향(檀香)피우네.

殘經讀了無餘事, 남은 불경 다 읽어 할일 없으니,

聊塑圓容合掌看. 애오라지 소상의 부처님 얼굴 합장하고 쳐다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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